시조
1. 始祖
어떠한 가문, 혹은 겨레를 처음 일으킨 조상이나 어떠한 사상을 처음으로 개척한 사람을 의미한다. '왕건은 고려의 시조다.' 와 같이 쓸 수 있다. 한국 성씨의 시조는 한국의 성씨/시조 문서를 참고. 한국에서 가장 근래에 생긴 사례는 용인 라씨. 시조는 라건아이다.
왕조의 개창자, 창업군주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묘호로 쓰이는 시조하고 다르다.
1.1. 묘호
동아시아의 군주가 받는 묘호 중에서 하나며 주로 왕조의 건국자의 조상이 받는 묘호다.
1.1.1. 이 묘호를 받은 군주
2. 만화 봉신연의의 등장인물 시조
작중에서 일어난 사건들의 근본이며 존재 자체가 스포일러에 가깝다.
3. 時調
시조(문학) 문서로.
4. 市鳥
그 시(행정구역)를 대표하는 새. 예를 들어서 서울시의 시조는 까치고 부산광역시는 갈매기다. 다른 시끼리 같은 경우도 있는데, 인천광역시와 목포시는 두루미이다. 여담으로 일본에서는 시를 비롯한 현(행정구역)의 개념 또한 있는 만큼, 현을 대표하는 현조(県鳥)가 비슷한 뉘앙스로 존재한다.
5. 월간잡지 시조(時兆)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에서 발행하는 월간잡지의 이름. 1910년 10월에 발행을 시작하였으며 1944년엔 일제에 의해 강제폐간된 전적이 있으며 1947년에 복간되었다. 시조(時兆)라는 명칭은 시대(時代)의 조짐(兆朕)에서 한 글자씩 따온 것이라고 한다. 영문명은 Signs of the times.
이 잡지를 발행하는 출판사는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시조사(時兆社), 시조사 앞 삼거리에서는 망우로와 왕산로, 이문로가 연결된다.
2017년에는 발행 107년을 맞이하여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다. 서울특별시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의 소개
2019년 기해년을 맞이하여 문화역서울 284에서는 시조 1935년 1월호의 부록이었던 기해년 달력을 복각. 기념품샵에서 판매하기도 했다.
[1] 추존국왕이 아니지만 국왕 대대로 제사를 지냈으며 왕실의 시조로써 시조고로 추증했기에 편의상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