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

 

'''Panstar | 팬스타'''
'''정식 명칭'''
(주)팬스타라인닷컴
'''영문 명칭'''
Panstar Line
'''설립일'''
1998년 12월 30일
'''업종명'''
외항 여객 운송업
'''웹사이트'''
공식 홈페이지
[image]
1. 개요
2. 노선
2.1. 오사카 크루즈 (페리)
2.2. 원나잇 크루즈


1. 개요


부산항을 기점으로 크루즈, 페리 사업을 하는 대한민국의 선사.

2. 노선



2.1. 오사카 크루즈 (페리)



부산광역시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일본 오사카 사이를 카페리 화객선 팬스타 드림호[1]가 운항되고 있다. 소요시간은 약 18~19시간. 부산에서 일, 화, 목 출항, 오사카에서는 월, 수, 금 출항의 형태로 주 3항으로 편성되고 있다. 부산에서 출항하는 일, 화, 목요일에는 15:00, 오사카 출항일 중 월, 수요일은 15:30에 출항하여 부산에 익일 10:00경에 도착한다. 객실내 TV로 선수 부분 상황을 볼 수 있으며, 배가 어디쯤 왔는지 확인할 수 있다. 보통 항구 도착시간이 오전 10시 즈음이고 하선시간은 10시 15분 정도이니 급하게 나갈 필요가 없다. 오사카 출항일 중 금요일은 17:00에 출항하여 부산항에 익일 12:00에 입항한다.
선내 로비 자판기 옆에 출입국 신고서와 세관 신고서가 구비되어 있으니 여유롭게 미리 작성하자. 하선 직전 급하게 쓰는 승객들이 생각보다 많다.
로얄 스위트, 디럭스 스위트, 주니어 스위트, 패밀리 스위트, 스탠다드 룸 A, B, 다인실의 객실 등급이 존재하며, 개인 여행자가 주로 이용하게 되는 스탠다드 룸의 경우 성인 기준 왕복 운임은 22만 5천 원이다. 대학생까지의 학생 할인의 경우 여기서 20% 할인된 가격에 탑승 가능하며, 온라인 예약의 경우 5%의 할인이 추가로 가능하다. 그리고 홈페이지에서 얼리버드, 졸업/입학, 연말, 계절 등등 할인을 상당히 자주한다. 여행 계획을 세웠다면 홈페이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부산항에서 출발하는 여객선들이 그렇듯 정가로 티켓을 끊는 것보다는 여행사나 소셜커머스를 이용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NHN여행박사 등의 자체 홈페이지를 구비하고 있는 여행사뿐만 아니라, 부산지역의 군소여행사들이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에 선박only 티켓을 항상 판매 중이다. 보통 극성수기가 아니라면 홈페이지 정가의 반 이하 가격에 표를 구할 수 있다.[2]
한국인들에게 도쿄에 버금가는 인지도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여행지인 칸사이 여행의 기점이 되는 오사카로 운항하는 노선이니만큼 성수기에는 인기가 많은 편. 운항 시간이 길기는 하지만 항공편에 비해 저렴한 운임과, 그 다음 날 오전 일찍 도착하는 만큼 첫 날 시간을 벌 수 있다는 점, 시내로의 접근성이 간사이 국제공항에 비해 좋다는 점 등이 있다. 또한 배 안에서 칸몬 해협의 야경과, 아침에는 세토내해의 절경과 아카시 해협 대교의 모습을 선상에서 감상이 가능하다는 등의 이점도 있다[3]. 자판기에서 기린맥주 등 일본내 음료수, 야키소바/프렌치프라이 등 즉석 조리된 냉동식품을 구입할 수 있으나 극 성수기에는 매진되어 있을 확률이 꽤 높다.[4] 페리 안의 카페와 뷔페[5]는 은근히 실력이 있다는 듯. 그리고 로비와 카페, VIP 라운지[6]에는 와이파이가 잡힌다. 그러나 VIP 라운지 이외의 와이파이는 항구 외엔 잘 안 잡히며 잡혀도 배라서 속도를 기대할 수 없지만 심심함을 덜어줄 정도는 된다. 만약 이미 에그나 일본 핸드폰을 가지고 있다면, 창문이 보이는 방에 한해서 대마도가 보이는 시점부터는 사용 가능하니 고민해보자.
해외여행이라 하면 역시 면세점쇼핑을 빼놓을 수 없다. 선사/여행사에 연락하여 예매한 티켓정보를 받아놓자. 비행기를 이용한 여행과 같이 시내면세점ㆍ인터넷 면세점 이용이 가능하다. 물론 부산국제여객터미널 내부에도 면세점이 있지만, 매장구성이 상당히 빈약[7]하므로 인터넷면세점 이용을 권한다. 그리고 국제선 여객기의 기내 면세점처럼 선내 면세점이 있다. 아무래도 상품구성은 빈약한 편. 이를 극복하고자 2016년 롯데면세점과 계약을 맺어 입점하였으나, 매출저조로 그 해를 넘기지 못했다. 롯데가 매장을 정리하면서 상품을 세일해서 팔았는데, 여성화장품ㆍ담배ㆍ저렴한 양주 등 잘 팔리는 품목은 할인율이 높지 않았고, 단가가 높아 잘 팔리지 않는 고가의 양주(로얄 샬루트 38년, 발렌타인 30년 등)는 재고가 많이 남아 해당년 추석 때 40% 할인 판매하였다. 17년 설연휴 때는 선내 면세점이 다시 자체브랜드로 변경되었고, 발렌타인 30년산은 40%, 저렴한 양주 20%, 담배 15% 로 할인 중이었다.
매점의 경우[8], 모든 상품들의 가격표에는 대한민국 원으로 기재되어 있지만 일본 엔으로도 구매 가능하다. 그냥 0 하나를 떼서 계산한다. ex)10,000원 치 구매시 1,000엔으로 판매한다. 이 때문에 자판기는 일본 음료인데 매점에서 한국 간식을 사먹는 이채로운 풍경이 펼쳐지기도 한다.
사실 18시간의 항해가 지루하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그만큼 배안의 편의시설은 다양한 편이라 생각 외로 시간가는 줄 모른다고 한다. 배 안에 횟집, 카페, 식당, 편의점은 물론 노래방, 오락실, 빠칭코, 초밥집도 있으며 목욕탕, 아로마테라피, 발마사지 샵도 있다. 특히 바다를 바라보면서 목욕하는 게 생각보다 좋으며 추천한다. 수건은 개인이 미리 챙겨가야 한다. 매점에서 수건 판매도 있다.
선내 식사는 뷔페인데 이게 가격대비 맛과 메뉴가 상당히 좋아서 팬스타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꼭 돈주고 사먹게 된다. 심지어 뷔페가 맛있어서 일부러 오사카 갈 때 팬스타를 탄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
또한 배 안에서 노래자랑, 공연, 마술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해서 최대한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준다. 덕분에 호텔 안에서 하루종일 놀듯이 배 안에서 놀다보면 어느새 잠 잘 시간이 되고 일어나서 아침먹고 씻으면 어느새 도착해 있어서 생각외로 시간은 금방 간다. 특히 여행 후 귀국시 배에서 하루 쉬면서 여독을 풀 수 있어서 나름 매력적이다. 또한 위성방송인 스카이라이프가 설치되어 있어 부산-오사카 모든 구간에서 TV시청도 가능하다.
사실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부대시설이라면 정말 괜찮은 편. 가성비가 매우 좋다. 자판기는 일본 엔화만 받으므로 사용할 계획이 있다면 주의.
마지막으로 배편이다 보니 항공기와 달리 수하물에 제한이 거의 없다! 먹을 것을 잔뜩 싸 갈 수도 있고, 크고 무거운 것도 아무런 문제없이 실을 수 있다. 덕분에 배 안에서 싸온 각종 술과 치킨, 과자, 기타 주전부리로 먹을 수도 있고 돌아오는 길에 일본에서 지른 각종 지름품 등을 부피와 무게에 상관없이 마음껏 가져올 수 있다. 비행기에 비해 확실히 메리트 있는 부분. 물론 세관의 눈은 피해갈 수 없으니 면세한도초과나 반입금지는 시도하지도 말자. 공항에서는 대형화물용으로 쓰는 거대한 엑스레이 기계를 일단 무조건 통과하게 된다.
도착 후에는 항구 안에 택배소가 있으니 택배로 부쳐버리고 몸만 가뿐하게 돌아갈 수도 있으니 지름여행을 할 위키러들은 참고하도록 하자.
한겨울에 탑승해도 배 내부 온도가 높아 방 문을 열어두거나 쓰레기통으로 문을 반쯤 열고 고정 후 자는 객실이 상당히 많다. 여름에는 반대로 에어컨이 너무 쎄서 춥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객실내부에 있어도 배 진동과 소음이 잘 들려 잠 귀가 밝거나 민감하다면 귀마개를 미리 준비하자.
오사카항국제여객터미널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을 참고할 것.
참고로, 스위트룸에는 비데와 샤워실이 있다.

2.2. 원나잇 크루즈


위의 오사카 노선처럼 이동을 목적으로 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부산항 앞바다를 도는 관광용 크루즈. 국제여객터미널을 출발해 조도(한국해양대학교) - 태종대 - 몰운대 - 오륙도 - 광안대교 - 해운대 동백섬을 순회하며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부산근해를 순회하는 원나잇크루즈에서 좀 더 발전된 상품으로 현해탄 원나잇 크루즈가 있다. 이는 현해탄크루즈라는 이름 그대로, 현해탄을 건너 대마도 히타카츠 인근까지 접근하여 야경을 보고 돌아오는(상륙은 하지 않는다) 코스이다. 매월 3번째주 토요일에 출항하며, 정식 출국절차를 밟는다. 무슨뜻이냐면.. 당일치기 면세쇼핑을 할 수 있다!
그 외에 챠터크루즈라 하여 배를 통째로 전세내어 기관ㆍ개인이 행사시에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 있다.


[1] 원래 세월호 같은 카페리지만 팬스타에서 거의 크루즈선에 준하는 객실과 부대시설로 개조했다. 원 선박은 1997년 일본 미쯔비시중공업의 시모노세키 조선소에서 썬플라워 쿠로시오마루(SUN FLOWER KUROSHIO)로 건조되었다가 2002년 팬스타에서 인수했다.[2] 운행시간이 18~19시간으로 길다는 것 때문에 여행객들이 지레 겁을 먹어서 그런지 의외로 승객수가 많지 않다. 명절연휴라 사람이 많다고 하는데도 100명 정도. 주말/연휴 끼고 제주, 후쿠오카, 시모노세키 선편을 이용해 본 사람이라면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 그래서 그런지 극성수기라고 해도 비행기처럼 값이 몇 배나 뛰지는 않는다. 여행사 기준 부관훼리, 뉴카멜리아가 비수기 때 6~7만 원 하다가 명절연휴 때는 20만 원대 가격에도 좌석을 구하기가 힘들지만, 팬스타는 2016년 추석/2017년 설에도 연휴를 1~2주 남겨둔 상태에서 8~10만 원대에 좌석을 넉넉히 구할 수 있었다.[3] 선내에 시간표가 있으며, 그 시간에 맞춰 갑판으로 가면 아름다운 야경과 경치를 볼 수 있다. 부산발 오사카행이 관람이 좋은 편이며, 역방향은 심야시간에 지나친다. [4] 2019년 1월 기준으로 탑승해 보니 음료수 자판기로 교체되어 있다.[5] 2017년 설 현재 뷔페 가격은 끼니당 7천 원이다. 선편 예약 시 왕복 석식/조식 4끼 분 2만 8천 원을 일시불로 지불한다. 식대 지불자는 파란색, 미지불자는 초록색으로 티켓의 색상이 다르며, 티켓으로 식당을 이용한다. 미리 식대를 지불하지 않은 여행자는 배 안에서 식권을 구매할 수도 있다. 다만 8천 원 * 4끼 = 3만 2천 원을 일시지급해야 한다. 음식수준은 그 가격대의 나쁘지 않은 한식뷔페 수준은 된다. 요즘 한국 물가와 망망대해의 선박 안이라는 조건을 생각하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식사가 될 것이다. 무조건 돈을 아끼겠다는 생각으로 한국에서 가져온 컵라면으로 때우려는 혈기넘치는 배낭여행자라면 모르겠으나, 여유를 만끽하고 싶은 여행자나 가족/동료 등 일행이 있고 뭔가 잘못되었을 시 원성을 본인이 다 듣는 인솔자라면 그냥 뷔페를 신청하는 게 속 편하다.[6] 침대가 있는 방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쓸 수 있는데, 안마의자와 무료 커피가 제공된다.[7] 부산은 빈약한정도지 있을 건 다 있는데 반해 오사카 터미널은 정말 아무것도 없다. 편의점조차도...[8] 경쟁사의 선박인 성희호의 경우 아예 GS25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