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홈페이지2020년 3월 9일부로 일본당국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사유로 일시적으로 한국발 선박편은 받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운영중단 상태입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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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터미널. 건너편의 다리는 부산항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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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에 위치한 구 터미널(현재 부산항연안여객터미널)
1. 개요
부산광역시 동구 충장대로 206 (초량동)에 위치한 국제여객터미널이다. 김해국제공항과 함께 부산의 양대 해외여행 관문 중 하나다.
2. 상세
현재 터미널은 2015년 8월 31일에 개장했고, 2018년 기준 지어진 지 얼마 안 된 곳이니만큼 어지간한 공항 못지않게 대단히 널찍하고 깔끔한 시설을 자랑한다. 구 터미널은 중구 중앙동4가에 있는데, 1978년 5월 20일 준공한 후 2002년 7월 26일 한 차례 증축 공사를 거쳐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와 외형이 닮게 되었다. 이전 이후에는 2016년 7월 29일부터 제주도 행 국내선 배를 타는 부산항연안여객터미널로 활용되고 있다.[2]
북항 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서 북항 재개발 지역 인근에 온천이 발견되어 온천단지로 연계개발 될 예정이다.
지금은 중앙역과 부산세관, 부산역 후문과 신국제여객터미널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배차 간격은 20~30분, 요금은 성인 기준 1130원이다. 시내버스의 경우 부산 버스 5-1과 부산 버스 1004가 국제여객터미널 앞에 정차한다. 5-1번의 배차간격은 11분, 1004번의 배차간격은 10~15분이다. 도보로는 부산역 7번 출구 일명 부산역 후문으로 나와 충장대로를 건너 국제여객터미널로 갈 수 있으며 이 경우 15분 정도 걸린다.
또한 초량역 6번출구에서 나와 지하도를 건너 큰도로쪽으로 올라가면 되며 여기도 15분정도 걸린다. 지하철 안내방송등에는 여기서 내려 가라고 하는데 실질적으론 부산역과 시간차이가 없는것, 이는 직선거리는 가까운데 충장대로를 건너야 되기 때문이다. 도로자체도 꽤나 넓은데다가 도로를 건널수 있는곳이 많이 없다.
향후 인근의 부산역과 보행데크로 연결될 예정인데 이렇게되면 부산역에서 여객터미널로 가는게 더 빠른 방법이 된다.
중국행 해운여객노선을 담당하는 인천국제여객터미널처럼 이쪽은 일본행 해운여객노선을 담당하고 있다. 과거에는 무성해운에서 운항하던 중국 옌타이행 노선이 있었으나 현재는 사라져서 현존하는 노선은 일본행 페리 뿐이다. 일본행 노선도 여러 가지 변천 과정을 거쳐왔다. 예를 들면 부관훼리에서 2002년 10월부터 운항하다 2005년 휴항, 2006년 완전히 폐선이 된 히로시마현 노선과, 팬스타라인에서 2008년 6월 신설되었다가 몇 개월만에 이용 실적 부진으로 폐지된 가나자와시 노선 등을 들 수 있다. 비행기보다도 저렴함을 경쟁력으로 했지만 2010년부터 저가 항공사인 에어부산이 운행하기 시작한데다 2014년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하여 배편의 수요가 한때 급감하면서 저가항공편과 배편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여전히 저가 항공사의 특가보다 대체로 저렴한 가격대가 나오는 편이며 쾌속선은 공항보다 나은 항구의 접근성으로, 페리선들은 이른 아침에 일정을 시작해 밤늦게 귀국행에 오를 수 있는 일정이 경쟁력이 있는 편이다.
항공기와 비교시 수하물 시스템의 중량 제한과 종류가 엄격한 항공기와 달리, 선박의 중량 제한 및 수하물 종류 제한은 일반 관광객 차원에서는 거의 없다시피할 정도로 훨씬 여유롭기 때문에 보따리 장수들이 많은 편이다. 그렇기에 세관 검사가 공항보다 엄한 편이다. 여기 리스트가 전국 세관에 돈다고 말할 정도. 간혹 배 안에서 담배나 면세 반입해 달라 이런 걸 요구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사뿐히 거절하는 게 좋다. 아무것도 모르고 승낙해 세관에 걸릴 경우, 억울하다 해도 소용없으니 거절하는 게 앞으로 해외여행이나 면세에 관해선 편해질 것이다. 공항에서 모르는 사람 짐 대신 체크인해 달라는 부탁을 거절하라는 것과 같은 이유이다.
주요 부대 시설로는 부산은행 영업점[3] , 세븐일레븐, 가 있다.
현재는 부산항국제크루즈터미널 공사 진행중으로 같이 수용하고 있다, 크루즈 전용 입국심사장을 분리하여 운영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2017년 현재) 취항하는 노선은 코스타네오로맨티카호가 있다.
19년 8월 기준으로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일본 불매운동으로 승객 수가 크게 줄어 개점휴업 상태라 한다. 덤으로 20년 3월 9일부로 일본당국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일시적으로 한국발착 선박편은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기사.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는 일본행 선박만 다니기 때문에 여객선 터미널로서의 기능이 사실상 중단되었다. 뉴카멜리아호, 부관훼리호 한정 화물만 수송중이며 같은 대형선박이었던 오사카행 팬스타크루즈는 운항이 중단되었다.
현재는 여객선터미널의 기능보다는 부산 원도심권의 컨벤션센터의 역할이 더 커졌다. 물론 이마저도 코로나로 인해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
3. 현 운항 노선
3.1. 후쿠오카(하카타) 노선
이 노선에는 고려훼리의 뉴카멜리아호와 미래고속의 코비, JR 큐슈 고속선의 비틀 세 회사가 취항하였으나 2018년 3월부로 미래고속 코비호가 후쿠오카 항로 운휴에 들어갔다. 미래고속의 코비와 JR 큐슈의 비틀은 연계 운영되고 있었으나 2016년 4월부터는 공동운항을 종료하고 각자의 길을 걸어간다. 비틀의 경우 JR 큐슈 패스(KRP)와 연계되어 있어서, 이 비틀 왕복 승선권이 포함된 JR 큐슈 레일 패스를 구입하면 큐슈 전역을 여행할 경우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교통비 해결이 가능하다. JR 큐슈 레일 패스는 비틀 승선권이 포함된 것과 포함되지 않은 것이 있다. 물론 가격은 승선권이 포함된 것이 더 비싸다. 또 다른 차이점은 벳부와 아소산 및 온천으로 유명한 쿠로카와와 유후인을 잇는 '유후고겐 버스'의 경우 비틀 승선권이 포함된 패스로만 탑승이 가능하다. 하카타항 국제여객터미널은 하카타역, 텐진 등 후쿠오카 중심지에서 시내버스로 15여분 거리에 있다. 고후쿠마치역에서 도보 30분.
3.1.1. 후쿠오카행 고속선 비틀호
JR큐슈고속선(비틀) 홈페이지
JR 큐슈 고속선가 운항하는 제트포일 고속선이며 비틀호라는 이름이 있다. 다른 배편보다 훨씬 빨라 부산항과 후쿠오카의 하카타항 사이를 약 3시간 만에 운항하며, 코비는 1일 1회, 비틀은 1일 2회 왕복 운항이 기본이며 성수기에는 증편되기도 한다. 영남권, 특히 부산에서는 항공기에 비해 싼 비용, 다른 선박편이 야간 이동을 하는 데 비해 훨씬 짧은 소요시간으로 인해 일본 여행에 인기가 높은 선박이다. 부산에서 후쿠오카의 후쿠오카 공항까지 항공편의 경우 소요 시간은 1시간도 안 걸리지만, 어차피 공항의 길고 지루한 탑승 수속 시간이나, 부산 시내에서 김해국제공항까지의 비교적 먼 이동 시간 등을 감안해보면 선박편에 비해 항공편이 큰 메리트가 없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미래고속에서 운행하던 코비와 공동운항을 하기도 했다. 코비의 경우 단시간 항해이므로 선실이 아닌 좌석 배정 방식이라 객실 등급에 따른 운임 구분은 없었다. 코비의 경우 선박 노후화로 대마도까지 노선을 단축했다가 한일분쟁의 여파로 운휴중이다. 비틀은 원래 철도회사답게 그린석이라고 조금 비싸고 편한 등급이 있다. 부산 출발 왕복 운임 정가는 성인 기준 23만원. 학생 할인(대학생 포함)은 18만 4천원이다. 소셜커머스에 할인가가 많이 풀리는 편이며 공식홈페이지에서도 수시로 할인운임을 풀고있다.
코레일에서는 코비, 비틀과 KTX를 연계한 승차권을 판매했었다. 성인 기준으로 계산하면 서울-부산 왕복 KTX를 대략 15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격. 일본 가기 전이나 온 후에 부산 구경을 할 생각이 있다거나 학생 할인을 받을 수 없는 경우라면 괜찮은 선택이 되었지만 2013년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듯... 싶더니 이게 사실 바뀌었다. 코레일이 2013년부터 JR 큐슈 레일 패스를 7% 싸게 팔면서 동시에 KTX도 30% 싸게 해주고 코비도 40%도 싸게 해주고 있다.
여러모로 서울역~부산역 구간에서의 소요 시간이 짧은 항공기 대 저렴한 운임과 좋은 역 접근성의 고속철도의 경쟁 구도와 유사하다(...). 하지만 이런 시절이 점차 끝나가고 있다. 수요등의 문제로 대마도 경유편수가 많아진데다가 노후화로 인해 2020년 7월부터 퀸비틀로 교체가 예정되어 있는데 기존의 선박보다 커지면서 속도가 느려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대락 3시간 50분정도로 예정되어있는데 아래 나올 뉴카멜리아호와 비교해서 최대 90여분 정도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여기에 대마도까지 경유해버리면 사실상 뉴카멜리아호와 소요시간이 동일해진다. 실제 소개 홈페이지에도 속도보단 시설이 좋다는것을 적극 홍보중이다.
3.1.2. 뉴카멜리아호
고려훼리(뉴카멜리아) 홈페이지
고려훼리에서 운항하는 카 페리. 아시아 고속도로 1호선의 일부로 매일 1회 왕복 운항한다. 소요 시간은 약 5시간 반 정도이다.
코비 및 비틀과 경쟁 관계에 있다. 뉴카멜리아호의 장점은 부산에서 전날 오후 10시 30분에 출항하여 다음날 오전 6시에 도착하여 항구 직원들이 출근하여 업무를 개시하는 오전 7시 30분까지 배 안에서 대기하기 때문에 배에서 잠을 자면서 출발 당일을 오전 일찍부터 온전히 사용할 수 있다는 것과, 소형 고속선이라 파고에 따라 배멀미가 심할 수 있는 코비, 비틀에 비해 대형 카페리이므로 배멀미가 덜하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후쿠오카의 하카타항에서 한국으로 돌아올 때는 12시 30분에 출항하여 부산항에는 18시에 입항한다.
운임은 객실 등급에 따라 천차만별인데, 왕복 운임 정가는 1등실이 성인 기준 22만 8천원, 2등실이 17만 1천원이다.(그 윗 등급인 특별실, 특등실도 있다.) 배낭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2등실의 경우 침상형이다.
공식 홈페이지나 소셜커머스 등지에서 상시 할인 판매하고 있다. 이 덕분에 비수기 실질 운임은 절반 이하다.
미운 우리 새끼 2017년 7월 초 방영분에서 이상민과 정준영이 이 배를 타고 후쿠오카에 다녀왔다. 참고로 이 항목 맨 위에 있는, 배가 통과하는 사진의 다리는 부산항대교인데 제작진은 이 방송에서 광안대교라 표기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3.1.3.
기존에 울릉도, 독도 국내선 항로를 운항하던 주식회사 대아고속해운에서 새롭게 뛰어들어 운항했던 제트포일 쾌속선. 코비/비틀호와 비슷한 사양이고, 소요 시간과 운임도 비슷하다. 2012년 2월 10일부터 새로 취항했다. 후발주자라서 그런지 1일 1회만 왕복한다. 운항하는 동안 엔진 관련하여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고 그로 인해 1주일에 2회(금, 일)만 운항하다가 2013년 11월 후쿠오카 항로 운항 중단 처분을 받았고 결국 다시 재개되지는 못했다. 그 후 대마도 관광 수요가 늘어나면서 대마도 항로에 추가 투입되어 운항 하였으나 현재는 그 마저도 운항을 중단한 상태. 드림호는 애초에 대마도 항로를 다니던 선박이었고 무리하게 후쿠오카를 오가다 문제가 생긴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
3.2. 시모노세키 노선
3.2.1. 부관훼리 성희호, 하마유호
부관훼리 홈페이지
그 연원이 오래 된 노선.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1905년의 부관연락선으로 시작한다. 이 노선은 일제강점기에 일본 본토와 대륙까지 잇는 중요한 노선이었으나 1945년 6월 이후 정기 운항이 중단되다가 1965년 한일기본조약 이후 국교가 재개되면서 이 노선의 부활이 논의되었고, 1970년 6월부터 운항이 재개되었다. 일본행 카 페리 노선 중 가장 최초로 개설되었고, 가장 오래 된 노선이기도 하다.
소요 시간은 약 7시간으로, 매일 1회 왕복 운항한다. 부산항에서 오후 8시에 출항하여, 다음날 오전 8시에 입국 수속을 밟는다.
부관훼리 문서 참조.
3.3. 오사카 노선
3.3.1. 팬스타드림호
홈페이지
팬스타라인에서 운항하는 카페리 화객선 팬스타 드림호가 운항되고 있다. 소요시간은 약 18~19시간. 부산에서나 오사카에서나 오후 15시에 출항하여, 그 다음날 10시경에 도착한다. 부산에서 일,화,목 출항, 오사카에서는 월,수,금 출항의 형태로 주 3항으로 편성되고 있다.
팬스타 문서 참조.
3.4. 대마도 노선
대아고속해운 홈페이지 링크
대아고속해운에서 운항하는 드림플라워호와 씨플라워 II호가 운항하고 있다. 매일 출항하며, 대마도 북부의 히타카츠(比田勝)와 남부의 이즈하라(厳原)로 목적지가 나뉜다. 부산에서의 거리는 히타카츠가 더 가까우며, 이즈하라는 대형마트나 모스버거, 학교, 역사관광지 등이 있는 대마도에서 가장 큰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대마도가 아무리 시골이라고 해도 두 항구의 분위기 차이는 커서 히타카츠 가는 표가 싸게 자주 풀리는 편이다. 히타카츠는 대신 한국전망대나 해수욕장, 온천 등이 있다. 왕복 운임의 경우 성인 기준 우등석 16만원, 일반석은 15만원이며, 중,고,대학생은 12만원이다. 드림플라워호가 씨플라워 II호보다 속력이 빠르며, 드림플라워호의 경우 히타카츠까지 1시간 20분, 이즈하라까지 2시간 20분 소요되며, 씨플라워호는 여기서 20~30분 가량 더 소요된다.
일부 일본인들이 비용 문제로 인해 대마도에서 도쿄나 오사카 등으로 갈 때 부산항과 김해국제공항을 거쳐서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지로 가는 사람들도 있다. 후쿠오카로 가서 신칸센이나 항공기를 이용하는 것보다 더 저렴하게 나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가덕신공항 찬성론자들도 가덕신공항이 건설될 경우 가덕도 신공항과 대마도 등지를 연결하는 페리 노선을 운항, 대마도와 가덕신공항발 국제선을 연결하자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영상
배편으로 한국에서 대마도로 직항할 수 있는 유일한 노선이다.
그러나 2011년 3월 28일부터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일본 여행객의 급감을 이유로 운항을 중단하였다. 6월부터 휴일과 주말에는 다시 운행을 재개한다고 한다. 이것은 단순히 여행객 급감 뿐만이 아니라 선원들이나 직원들 및 쓰시마 시와의 알력 등의 문제가 있다고 한다. 덕택에 한국 관광객들이 뿌리고 가는 돈으로 먹고 사는 쓰시마 시에는 비상이 걸린 상태. 일단 부산과 후쿠오카를 잇는 JR 큐슈 고속선사의 제트포일선 비틀이 비정기적으로 대마도의 히타카츠에 중간 기항한다고는 하지만 이것으로는 운송 능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운항 재개를 요청하는 쓰시마 시장
2011년 6월 17일부터 대아고속해운이 대마도 노선 운항을 재개하였다. 그러나 금,토,일 왕복 1항씩만 운항하기 때문에 여러 여행사와 쓰시마 시 측에서는 불만이 많다. JR 큐슈의 비틀이 일단 부산 ~ 후쿠오카 구간을 운행하면서 2011년 8월 말까지 임시로 토, 일요일에 대마도에 중간 기항하도록 되었기 때문에 주말 운항은 어느 정도 보완이 되었지만 평일 운항이 중단되면서 대마도 여행에 상당한 애로사항이 꽃피고 있다.
다행히 2011년 7월부터 여름 성수기에는 매일 운항했고, 성수기가 끝난 9월부터는 1주일에 5회 왕복(화, 목만 휴항)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2년 1월부터는 1주일 6회 왕복(화요일 휴항)하고 있다.
19년도 하반기에 진행된 한일갈등의 여파로 이즈하라행은 모두 운휴중이며 히타카츠행은 비틀, 니나, 오션플라워호 이외에는 전부 운행이 일시 중단되었다. 그나마도 비틀호이외에는 매일운항도 아니기 때문에 대마도에 가려면 미리 시간확인을 해야한다.
3.4.1. 대마도 면세쇼핑
대한민국에서 해외여행으로 갈 수 있는 목적지 중 가장 저렴하게 갔다 올 수 있는 지역이기에 대마도에 가는 사람들 중에는 관광 그 자체보다 면세점 쇼핑이 목적인 경우도 많다. 후쿠오카나 시모노세키도 면세쇼핑 목적지로 쓰이긴 하지만 대마도 노선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 부산에서 가까워서 당일치기를 다녀오고도 저녁을 집에서 먹을 수 있다.
- 배값이 매우 싸서 소셜커머스를 매의 눈으로 주시하면 성수기에도 평일 2만원, 주말 4만원 정도의 왕복표를 살 수 있다. 비수기에는 해운사가 직접 왕복 2만원 표를 팔기도 한다.
- 부산의 시내면세점으로는 서면에 롯데면세점이, 해운대에 신세계면세점이 있다. 그조차도 귀찮다면 인터넷면세점 이용도 가능하다.[4]
- 소셜커머스에서 가장 싼 표를 산다. 대마도의 두 항구 중 주로 이즈하라보다는 히타카츠로 갔다 오는 배편이 저렴하다. 유류할증료도 만 원 정도 히타카츠가 저렴.
- 인터넷 면세점이나 롯데면세점 or 신세계면세점에 방문해서 $600 내로 물건을 산다.
- 출항일에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물건을 받는다.
- 대체로 오전에 출발하는 배[5] 를 타고 히타카츠 또는 이즈하라 항에 간 다음 최대한 빨리 내려서[6] 입국 수속을 밟는다.
- 점심을 먹고 항구 근처 구경. 시간이 좀 많이 남고 욕심을 부린다면 자전거나 택시로 조금 멀리까지 갔다와도 좋다.
- 같은 배를 타고[7] 부산으로 돌아온다.
'''주의점'''이 있다. 아무래도 면세점 목적으로 가는 사람이 많다는 점을 '''세관에서도 알고 있다!''' 한도 초과된 물품을 밀수할 생각은 꿈도 꾸지 말고 세관신고서에 반드시 기입해서 제출할 것. 인천국제공항 다음으로 단속이 빡센 곳이 바로 이 부산항 입국장이다. 아니, 오히려 '''인천공항보다 이용객 수가 압도적으로 적다 보니 정밀검사를 많이 한다.''' 세관원들의 퇴근본능이 임박한 시간에는 그나마 덜하지만, 직원에 따라 심지어 가방 속 속옷까지도 뒤져볼 정도로 깐깐한 세관원도 있다(물론 여자 승객의 가방은 여자 직원이 검사한다). 어차피 면세점에서 구매한 물품 리스트를 세관이 알고 있기 때문에, 속일 생각 따위 하지 말고 그냥 자진납세하는 것이 낫다.
4. 폐지된 노선
4.1. 키타큐슈 노선
이 노선에는 2008년 6월 C&크루즈에서 취항했다가 이용 실적 부진 등 재정 적자로 넉 달만에 휴항, 1년 뒤 폐지되었다. 그 이후 부산항과 키타큐슈의 모지 항 사이에 2010년 5월 20일부터 그랜드훼리사에 의해 다시 신설되어 왕복 운항되었던 노선이다. 그랜드훼리에서 주 6회 왕복 운항하였었다.(부산 → 모지: 일요일 휴항, 모지 → 부산: 월요일 휴항) 매일 밤 23시에 출발하여 다음날 오전 8시에 도착했다. 모지항에서는 12시에 출항하여 19시에 부산항에 도착했다.
1등실 왕복 운임은 성인 기준 20만 9천원, 2등실 왕복 운임은 17만 1천원이다. 그 위에 그랜드 룸, 디럭스 룸, 패밀리 룸의 객실이 존재한다. 중, 고, 대학생의 경우 20%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이 노선에 운항되고 있는 세코마루는 2만 5천톤급 여객선으로, 2010년 당시 한일 간 운항하는 여객선 중 최대급의 여객선었다.
그러나 선박 매각 이후 대체 선박을 구하지 못하여 2010년 12월 17일부터 휴항에 들어갔다. 그랜드훼리 측에서는 2011년 3월까지 운항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결국 소식이 없는 상태였다가 2011년 4월부로 폐업하여 키타큐슈 노선은 폐지되었다. 부관훼리 타자. 시모노세키에서 키타큐슈까지 철도로 20분밖에 안 걸린다.
5. 그 외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외에도 배로 일본으로 향할 수 있는 노선이 있다. 그것은 경상북도 포항시의 포항국제여객터미널. 이곳에서는 이스턴드림호가 운항하며 교토부의 마이즈루(舞鶴)로 갈 수 있다. 이 배는 마이즈루 외에도 러시아 프리모르스키 크라이(연해주)의 블라디보스토크 노선도 운항한다. 과거에는 동해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운항했었지만 DBS선사의 복잡한 사정으로 노선이 폐지되었고 두원상사가 이스턴 드림호를 인수하여 포항으로 모항을 옮겨 발착하게되었다.
또한 2011년 1월 23일 전라남도 광양항과 일본의 시모노세키, 모지를 잇는 카페리 노선이 개설되었다. 광양훼리(주)에서 16000톤급 카페리 광양비츠호를 운항하였으나 승객확보 등 문제점으로 중단하였다. 재취항 협상을 하였으나 무산된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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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버스를 이용하면 초량역/부산역/중앙역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하버트란스주식회사가 마을버스와 같이 한정면허로 운행하는데, 교통카드 사용 및 환승할인이 가능하다.[8]
[1] 모든 선박편이 일본행이라 그렇다.[2] 옛 연안여객터미널에는 부산항만공사가 들어가 있다.[3] 공항 환전소랑 마찬가지로 인터넷 환전이 아닌 이상은 수수료가 매우 비싸다. 썸뱅크 어플 이용시 JPY의 경우 부산은행 입출식통장이 없어도 70% 우대가 가능하다(기존 부산은행 고객은 90%).[4] 과거 롯데와 신세계의 인터넷면세점은 부산지역 전용으로 별도의 웹사이트를 사용했다. 이 시절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나 봤을 법한 출국 3시간 전까지 주문이 가능했다.[5] 선사 별 운항일정에 따라 빠른 건 7시 40분부터 출발(한일고속해운 오로라호)하고, 가장 늦게 출발하는 경우는 오전 11시 30분이나 낮 12시 50분에 출발(미래고속해운 니나호)하기도 한다.[6] 히타카츠든 이즈하라든 규모가 정말 작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뒤에 줄을 선다면 점심시간을 놓칠 수도 있다. 대마도의 식당 및 기념품점은 한국인 관광객만 바라보고 장사하기 때문에 점심시간이 지나면 문을 닫는 곳이 많다.[7] 역시 운항일정에 따라 빠르면 12시 30분, 늦으면 오후 5시 출발.[8] 요즘에는 주로 자일대우 레스타로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