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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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상북도 동해안 지역을 가시청권으로 하는 TV·라디오 방송사다. 호출부호는 HLAV.
1969년에 민영 라디오 방송사인 동해방송주식회사로 시작하여 1971년 5월 30일 영해방송으로 변경하여 개국했으며, 같은 해 10월 1일에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권역 내 MBC 방송국 중 표준FM이 늦게 개국했다.[1]
안동문화방송이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 전역의 지상파 DMB를 주관하는 관계로 대구, 안동, 포항MBC 프로그램이 섞여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DAB가 나올 당시 정오의 희망곡이 방송하는 오후 12시대에 포항MBC 정오의 희망곡이 DAB로 나갔었다.(당연히 대구에서도 들을 수 있었다.) 2015년 6월에 지역 MBC의 DAB 방송이 종료되어 현재는 더 이상 들을 수 없는 상태.
라디오에서는 매 57분마다 57분 교통정보나 생활정보를 방송하는데 57분 교통정보 엔딩 시그널의 경우 본사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 사용한 구 시그널송을 쓰고 있다.[2] 또 특이하게 FM4U에서 30분 광고 이후 주파수 로고송이 97.9~ MBC 라디오~라는 표준FM 버전으로 나온다.
현재 TV 채널 1개, 라디오 채널 2개를 운영중이며, 호출부호는 HLAV이다.[3]
- TV: HLAV-DTV
- 라디오
- 표준FM : HLAV, HLAV-SFM
- FM4U : HLAV-FM
2. 지배구조
3. 조직
3.1. 사장
- 최창호 (1971 ~ 1981)
- 이태영 (1981 ~ 1983)
- 홍종선 (1983 ~ 1988)
- 서창식 (1988 ~ 1989)
- 장효상 (1989 ~ 1992)
- 김창식 (1992 ~ 1993)
- 박영일 (1993 ~ 1996)
- 김진호 (1996 ~ 1999)
- 박근학 (1999 ~ 2000)
- 김일수 (2000 ~ 2003)
- 김승한 (2003 ~ 2005)[4]
- 정기평 (2005 ~ 2008)
- 조학동 (2008 ~ 2009)
- 남정채 (2009 ~ 2010)
- 강성주 (2010 ~ 2013)
- 이우철 (2013 ~ 2017)
- 오정우 (2017 ~ 2018)
- 박병완 (2018 ~ 2021)
- 양찬승 (2021 ~ 현재)[5]
3.2. 아나운서
- 전세용
- 박세아
- 강민재
3.3. 기상캐스터
- 조주경
4. 사옥
5. 방송망
6. 제작 프로그램
6.1. 보도
6.2. 시사교양
6.3. 라디오
- FM모닝쇼 정세원입니다
- 정오의 희망곡 양유경입니다
- 즐거운 오후 2시
- 라디오 열린 세상
7. 교통편
'''버스'''
- 대잠사거리/한국전력공사 정류장 : 포항 버스 110·111, 포항 버스 207, 포항 버스 216, 포항 버스 306, 포항 버스 600, 포항 버스 700, 포항 버스 연일6, 포항 버스 연일9, 포항 버스 연일10
8. 기타
- 2009년경까지는 포항 스틸러스의 주말 낮 홈경기를 TV 생중계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하지 않고 있다. 또 가끔 포항 야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홈 경기가 열리면 대구MBC의 라디오 중계를 그대로 받아 방송한다.
- 다른 지역 MBC들이 DLP 등을 뉴스스튜디오에 도입하며 현대화하는데도 꿋꿋이 2000년대 중후반 때까지의 기본이던 고정 뒷배경 벽면과 초록색 어깨걸이를 고수하다, 2019년 12월 2일부터 뉴스 스튜디오를 드디어 개조했다. DLP가 도입되어 뉴스데스크 기준으로 포항, 경주 등 방송구역 내 야경이 번갈아서 나온다.
- 뉴스투데이 기상정보로 대구MBC의 기상정보를 수중계하는 안동MBC와 달리 자체적으로 기상정보를 송출하며, 지역 뉴스데스크에서 유일하게 기상정보를 송출하는 곳이다.
- 김가영이 기상캐스터가 되기 전에 포항MBC에서 아나운서를 하기도 했다.
- 타 지역MBC 홈페이지와는 달리 포항MBC 홈페이지에서는 2015년부터 TV온에어가 없다.
- 자체ID 사용시 끝부분에는 본사의 것을 그대로 쓴다.
8.1. 숙취해소 음료 기업 투자
복어 단백질을 이용해 포항공대와 공동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숙취음료 '닥터박 모닝파워'를 제조하는 업체 푸드사이언스에 방송국이 직접 투자했다. 비상장주식이기 때문에 손실 역시 확실하지 않은데 어떠한 이유로 투자했는지에대해 방송국측은 설명하지 않고 있다.
8.2. 부당해임 주장 전 사장 소송전
오정우 전 포항MBC 사장이 부당해임을 주장하며 포항문화방송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고 1심에서 일부 승소하면서, 5억6800만원의 배상액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
8.3. 포스코와의 관계
2018년경까지는 TV S/B타임에 포항제철소 모습을 비추며 현재시각 광고까지 따로 넣을 정도로 사이가 좋았지만, 2020년 이후로는 원수지간이 되었다.
포항MBC는 그전부터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하는 각종 산업재해와 이를 방관하는 포스코 경영진들의 문제 등을 뉴스로 꾸준히 보도해 왔는데, 이에 쐐기를 박은 것이 2020년 12월 10일에 방송한 특집다큐멘터리 그 쇳물 쓰지 마라다. 이 다큐멘터리는 포스코 직업병 피해자, 유가족 등을 만나 직업병 피해의 심각성과 지역 주민의 환경 피해, 포스코의 은폐 및 방임 정황을 심층 취재했다. 특히 방송 전날인 12월 9일에 포항제철소 내에서 60대 하청업체 노동자가 집진기에 빨려들어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시민들의 관심은 더 컸다.
방송 다음날인 12월 11일에 이틀 전 발생한 사고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했고, 유가족 요청으로 포항MBC 취재진이 동행했는데 포스코 한국노총 노조원들이 취재진을 못 들어가게 막아세우고 밀치는 사고를 냈다. 이에 덧붙여 포스코 한국노총 측은 성명서를 내고 지역사회 공헌투자 중단, 포항지역 내 소비활동 중단, 포항 인구 유입을 위해 타 지역에서 전입 온 직원들, 가족들을 모두 다시 전출보내겠다는 등[7] 의 아주 위엄찬 성명을 발표했고, 포항MBC는 이에 16일 뉴스데스크를 통해 "포스코는 포항에서 성역이 아니다"라는 반박입장문으로 응수했다. # 또 포스코 사측도 편파방송이라며 사원들에게 "포항MBC 취재에 응하지 말라"는 등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냈고, 급기야 다큐 방송 이후 포항MBC에 대한 모든 광고를 중단했다. [8]
이 내용이 전국으로 퍼져서,'#우리가포항MBC다'라는 해시태그 운동이 일었고, 첫방송 11일 만인 21일에 전국방송이 진행되며 더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8.4. 월성 원전의 방사능 누출 보도
2021년 1월 7일, 경주의 월성 원전 부지가 방사성 물질에 크게 오염되었다는 한수원 자체 조사결과를 보도한 뒤 지속해서 후속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다음 날 안동문화방송도 같은 내용을 전했고, 홈페이지에 평소보다 많은 인원이 몰려 한 때 서버가 다운되었었다.# 사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월성 원자력 본부 문서 참조.
8.5. 양찬승 사장 내정자 논란
박성제 체제에서 내정된 양찬승 전 MBC 미주법인 사장이 논란이다. 원래 지역 MBC 사장은 MBC 본사나 동일한 지역 MBC 소속이 1순위이고, 아무리 내려가야 MBC 출신의 MBC PLUS 출신이 대부분인데 MBC충북과 포항MBC만 교류가 적은 각각 iMBC와 MBC 미주법인 출신이라서 해당 지역 MBC에서 힘을 빼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터져 나왔다. 일각에서는 방송사간 통합에 힘을 불어주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양찬승 사장은 3년만에 미국에서 한국으로 복귀하는 것인데, 미주법인에서 재직하면서 편성을 대폭 변경하고, 투자를 줄이고, 홈쇼핑을 통한 영리 사업에 치중하고, KCON 행사장에서 강미나의 얼굴을 뚫어놓은 입간판을 만드는 등 # 평가가 좋지 못하다.
8.6. 대경권 MBC 통합 기조
꾸준히 퇴사하는 인력으로 인해 매년 직원들이 줄어들고 있는데, 신규 채용은 그에 비해 더디고 프리랜서를 제외한 기자와 PD만 노조를 참여할 수 있게 해서 프리랜서들의 업무는 더 과중되고 있는 탓에 아예 주52시간 도입은 커녕 방송국 유지에 대한 의지가 없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흘러 나왔다. 거기에 MBC에선 사회부 소속 특파원만 하던 미주법인 출신 사장이 오니 내외에서 대경권 MBC 통합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흘러 나왔다.
이미 IMF 전후부터 대경권 MBC에 대한 통합은 이야기가 나온바 있고, 신년사에서도 지역간 경계나 생활권이 광역화 된 경우 통합할 수 있다는 박성제 사장의 언급이 있었으므로 MBC세종과 비슷한 시기이거나 그 다음 순위로 통합될 것이란 전망이 있으나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생각됨
9. 관련 문서
[1] 1999년 11월 17일 개국. FM 100.7MHz[2] 자체 교통정보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나오고, 일요일은 서울 본사의 교통정보가 방송된다.[3] DMB는 안동문화방송이 운영한다.[4] 전 보도국장, 논설위원.[5] 전 MBC미주법인 사장.[6] 하이디의 고향은 영덕군이다.[7] 마침 포항시는 인구 50만이 간당간당한 상태로 특례시 지위를 잃지 않기 위해 인구 유지에 혈안이 되어 있다.[8] 대구,경북권 3사 MBC 내에서 포항MBC는 대구MBC 다음으로 라디오 광고 수주,방송량이 많은 곳이었다. 2020년 코로나19의 여파 등으로 광고량이 확 줄면서 캠페인 등으로 때우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이런 회사의 경영문제를 감수하고서도 정정당당하게 나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