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슬라임
유희왕의 몬스터 카드.
1. 설명
1.1.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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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배틀 시티 결선 편에서 어둠의 마리크가 어둠의 유우기와의 결승 듀얼에서 사용.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의 형태를 복사한 메탈 리플렉트 슬라임에 리바이벌 슬라임을 융합시켜 탄생되었다. 유우기가 마리크의 필드에 있던 보우가니언을 블랙 매지션 걸로 공격하려 하자 디펜드 슬라임으로 이 카드에게 공격을 몰빵시키는 등 철벽 역할을 했으나, 유우기가 발동한 소울 테이커에 의해 오벨리스크의 특수 능력을 발동하기 위한 제물이 되었다.
1.2. O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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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 동안 팬 오리카로만 존재했지만 듀얼리스트 팩 -명암의 듀얼리스트 편-에서 OCG화되었다.
원작에서 메탈 리플렉트 슬라임과 리바이벌 슬라임을 사용해서 융합 소환했던 것처럼 물족 몬스터와 물 속성 레벨 10 몬스터로 융합 소환 가능한데, 물족 몬스터로는 리바이벌 슬라임, 리액터 슬라임, 매직 슬라임, 휴머노이드 웜 드레이크 등 쉽게 만들 수 있지만 물 속성 레벨 10 몬스터를 필요로 하는 탓에 그레이돌 같은 물족 덱에서 초융합으로 상대 몬스터를 잡아먹는 것은 실질적으로 어렵다. 물 속성이나 레벨 10까지는 몰라도 물 속성 레벨 10은 매수 자체도 적고 사용되는 덱도 한정적이기 때문. 그렇다고 물족에 용의 거울 같은 물족 전용 융합 카드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라서 정규 융합 소환 조건은 사실상 장식으로, 굳이 정규 융합 소환을 노린다면 리추어 덱에서 늪지의 마신왕을 채용해서 지르기가스[1]와 다른 물족 몬스터[2]를 융합할 수 있는 정도.
물족 몬스터 목록(공식 DB)
물 속성 / 레벨 10 몬스터 목록(공식 DB)
정규 소환 이외에도 레벨 10에 공격력 0의 물족을 릴리스하고 특수 소환할 수 있다.[3] 메탈 리플렉트 슬라임이나 가디언 슬라임이 해당 스펙에 해당되어, 대놓고 해당 카드를 제물로 소환할 것을 요구하는 셈이다. 그 외의 레벨 10 물족은 자기 자신을 제외하면 2020년 시점에서는 이비리추어 지르기가스가 유일하다. 지르기가스도 공격력과 수비력을 바꾸거나, 공격력을 0으로 만들면 소환 조건이 되기는 한다.
1번의 효과는 원작의 융합 몬스터는 융합한 몬스터 숫자만큼 제물로 쓸 수 있는 룰을 반영한 효과. 원작에서는 리바이벌과 리플렉터 2장을 소재로 나왔기 떄문에 2장분이었으나 OCG화되면서 3장분으로 늘었다. 당연히 3마리의 제물을 요구하는 삼환신 / 삼사신 덱에 유리한 효과. 그 밖에 1번의 효과가 유효하게 적용될 몬스터는 길포드 더 라이트닝과 모이스처 성인, The tripping MERCURY, 운마물-닌배스맨, 그리고 신수왕 바르바로스. 이 중에서 The tripping MERCURY는 속성과 종족이 일치해서 일부 서포트를 공유할 수 있다. 그리고 3마리의 제물은 토치 골렘, 나이트메어 데몬즈, 리바이벌 기프트, 환상의 총사, 히어로 키즈 등으로 좀 더 쉽게 만들 수 있지만, 저들과는 달리 몬스터 존 1칸만으로 제물 3장 마련이 가능하단 점에서 차별화가 가능하다.
단 주의할 점은 이게 늘어났다고 무조건 좋은 게 아니라는 점. 어드밴스 소환의 소재로 쓰려면, 반드시 원래의 1장분 또는 효과에 의한 3장분으로만 써야 하고 '''2장분으로는 쓸 수 없다'''는 공식 재정이 있어서 일반적인 최상급 몬스터의 어드밴스 소환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하자.
2번 효과는 디펜드 슬라임이 리바이벌 슬라임 전용이 되었기 때문에 그 두 장의 원작 효과를 내장하고 나왔다 할 수 있는데, 공격 대상뿐만 아니라 효과 대상으로도 지정되지 않도록 상향되었다. 이것은 원작에서 어둠의 유우기가 소울 테이커의 원작 효과로 라의 익신룡을 제물로 바치는 척하다가 자신이 제물로 바치는 것은 갓 슬라임이라고 선언한 것을 소소하게 원작 재현한 것.
리프로도쿠스 같은 종족 변경 효과와 조합하면 별의 별 조합으로 뽑을 수 있다. 특히 카드군 내의 대부분의 몬스터가 레벨 10에 공격력 0인 시계신은 타점을 3000으로 올려서 피니시를 내거나, 덱으로 되돌아가는 디메리트를 없애거나 할 수 있다. 평소에 묘지로 보내기 힘든 시계신을 갓 슬라임으로 바꿔 먹는 것으로 허무계 아인이나 무한계 아인 소프가 다음 단계를 서치하는 데 필요한 묘지의 시계신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은 덤.[4]
또한 명암의 듀얼리스트 팩으로 라의 익신룡 전용 덱을 만들 경우, 천년의 계시로 서치해온 죽은 자의 소생을 능동적으로 쓰기에 가장 적합한 카드다. 가디언 슬라임이나 메탈 리플렉트 슬라임으로 간단하게 소환한 다음, 묘지로 가면 특수 소환해서 비트하면 된다. 다른 카드들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 외에도 상기에 설명했듯 3000의 충분한 타점과 전투 내성까지 있으니까. 만약 필드에 구속된 신의 무덤이 있다면, 레벨이 10이라서 대상 내성과 완전 파괴 내성까지 얻을 수 있다.
그 밖에 그레이돌 슬라임 2장에 탄호이저 게이트를 사용해서 갓 슬라임 2장으로 교환할 수 있다.[5] 레벨 10 몬스터를 꺼낼 수 있는 덱에서 아무 레벨의 공격력 0 물족을 같이 띄우고 갤럭시 퀸즈 라이트를 사용하면 공격력 0 물족을 전부 갓 슬라임으로 교환할 수도 있다.
특이점으로, 갓 슬라임은 영문명에서 (Goddess는 제외하고) '''God'''이라는 문자가 처음으로 채택된 카드이다.
이하는 조건을 하나만 바꿔 주면 갓 슬라임을 뽑을 수 있는 목록.
공격력 0 / 레벨 10 몬스터 목록(공식 DB)
레벨 10 물족 몬스터 목록(공식 DB)
공격력 0 물족 몬스터 목록(공식 DB, 레벨순 정렬)
2. 관련 카드
2.1. 메탈 리플렉트 슬라임
2.2. 리바이벌 슬라임
2.3. 삼환신
2.3.1. 오벨리스크의 거신병
작중 선보인 모습의 모태가 된 카드.
[1] 물 속성 레벨 10[2] 일부 하급 및 지르기가스 자신을 포함한 대부분의 의식 몬스터. 융합을 서치하고 늪지의 마신왕이 하나 더 남아 있다면 늪지의 마신왕도 물족이므로 소재 조건에 부합한다.[3] VWXYZ 시리즈부터 쭉 존재했던 '("융합"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텍스트가 '''없다.''' 11기부터 삭제되는 것으로 추정된다.[4] 마스터 룰 개정으로 융합 몬스터가 링크 앞이 아닌 메인 몬스터 존에도 나올 수 있게 되었으므로, 엑스트라 몬스터 존에 리프로도쿠스를 놓고 무한계 아인 소프 등의 효과로 시계신을 리프로도쿠스 앞에 꺼내서 그 메인 몬스터 존 이외의 메인 몬스터 존에 갓 슬라임을 뽑으면 갓 슬라임이 리프로도쿠스를 지켜 주기 때문에 상황 나름으로는 갓 슬라임을 한 턴에 하나씩 뽑을 수 있다.[5] 갓 슬라임 공개 시점에서 레벨 5 / 공격력 0 물족은 그레이돌 슬라임밖에 존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