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호이저 게이트
1. 영화 블레이드 러너에서 등장한 지명
등장인물 중 한 명인 레플리칸트 로이 베티의 마지막 대사인
에 등장하는 이름이다. 어떠한 구체적인 이미지나 정체가 '''전혀 알려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1] 워낙 인상적인 장면에 등장하기 때문에 저 대사만으로도 유명하다.[2]I've seen things you people wouldn't believe. Attack ships on fire off the shoulder of Orion.
I watched C-beams glitter in the dark near the Tannhauser gate.
All those moments will be lost in time, like tears in rain.
Time to die.
난 너희 인간들이 상상도 못할 것들을 봐 왔어.
오리온 성좌의 어깨 부근에서 불타오르는 전투함들.
'''탄호이저 관문(Tannhauser gate)''' 부근에선 어둠 속에 반짝이는 C-beam들을 보았지.
그 모든 기억들은 시간 속에 사라질거야,
빗속의 눈물처럼.
죽을 시간이야.
사실 이 명칭은 극 중 클라이막스에 나오는 소재로서 떡밥에 불과하지만, 대사를 통해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이 되고싶었던 인조인간 베티가 인류에게 던지는 물음이다. 탄호이저 게이트란 소재는 이를 꾸며주는 매개체에 가깝다. 베티가 우주에서 겪었던 그 놀라운 경험들은 평범한 인류조차 경험할 수 없는 값진 체험이지만 수명의 유한함 앞에서 모두 부질없는 것이 되어버린다는 것이다. 흘러가버린 시간들을 탄식함과 동시에 그 엄청난 것들을 체험하고도 그보다는 평범한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수명, 즉, 삶에 여전히 미련이 남는 베티의 모습을 통해 누군가는 헛되이 보낸 하루조차 이 인간이 되고 싶었던 인조인간 베티에게는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임을 상기시켜 관객들 스스로 어떠한 삶을 살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해주는 장치이기도 하다.
홈월드 등의 여러 SF 작품에 지명이나 사물의 이름 등으로 오마주되어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아래 항목도 이에 대한 오마주.
영화에서는 영어식으로 '탠하우저' 비슷하게 발음하고 있으나, 널리 알려진 바그너의 오페라 탄호이저에서 따온 명칭이 분명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보통 독일어 원어 발음인 탄호이저로 표기한다.
2. 유희왕의 일반 마법 카드
[image]
V가 사용한 카드. 텐조 카이토와의 듀얼에서 플래닛 패스파인더와 솔라 윈드재머의 레벨을 9로 만들어 랭크 9의 천개성 다이슨 스피어를 엑시즈 소환하는 데 사용한다.
원작에서는 종족과 공격력의 제한은 없었다.
원래 코나미의 의도로 추정되는 것은 랭크 9 같은 괴상한 레벨의 엑시즈 소환을 좀 더 편하게 하라는 것이지만, 이후 다양한 연구를 걸쳐 변칙적인 사용법들이 마구 나오고 있다.
- 적용 범위 증가
몬스터의 공격력을 절반으로 하는 블랙 가든이나 사신 드레드루트와 조합하면 따로 함정 카드 없이도 지속적으로 효과 범위를 넓힐 수도 있다[3]. 상대가 강자의 고통을 쓰는 경우도 효과 범위가 꽤 늘어나지만, 이 경우 탄호이저 게이트를 맞은 아군 몬스터의 공격력은 거의 확정적으로 0이 된다는 점에는 주의할 것.
- 레벨에 의해 공격력이 정해지는 몬스터의 공격력 증가
궁극봉인신 엑조디오스나 유벨에 써서 더 캘큘레이터의 공격력을 폭증시키는 정도는 양반이고, 효과가 무효가 된 포츈 레이디나 그리드 퀘이서에게 사용한 후 효과 무효를 풀어버려서 공격력을 우주로 보내는 방법도 있다.
포츈 레이디의 경우 포츈 레이디 윈디가 소환된 턴에는 딱 레벨 3, 공격력 900인데, 여기에 엑조디오스를 소환한 후에 이 카드를 써주면 포츈 레이디 윈디가 순식간에 공격력 3900의 어태커로 돌변하는 마술을 볼 수 있다. 또한, 다르키의 경우는 레벨 5, 공격력 2000인데 솔리테어 매지컬의 효과로 레벨 2, 800으로 만든 다음에 사용하면 막바로 레벨 12에 공격력 4800이 된다.
탄호이저 게이트에는 종족과 공격력 제한밖에 없고 포츈 레이디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쓴다고 딱히 종족이나 공격력이 바뀌지 않으므로, 탄호이저 게이트가 2장이고 3장이고 잡히면 잡히는 대로 전부 써줄 수 있다. 물론 이 경우 옆의 캘큘레이터의 공격력은... 야 신난다.
심심풀이로 한 번 시도해볼 만한 콤보로 이런 것도 있다. 우선 필드 위에 사신 아바타와 팬텀 오브 카오스를 준비한다. 팬텀 오브 카오스의 공격력은 0이므로 사신 아바타의 공격력은 100. 그 상태에서, 탄호이저 게이트로 양쪽의 레벨을 14로 만든다. 그리고 팬텀 오브 카오스로 더 캘큘레이터를 복사. 레벨 합계가 28이므로 공격력은 8400이 되고, 따라서 사신 아바타가 공격력 8500이 된다. 물론 이 경우 팬텀 오브 카오스는 전투 데미지를 못 주지만 아바타의 공격력만으로 원턴킬이 가능한 상황.
포츈 레이디의 경우 포츈 레이디 윈디가 소환된 턴에는 딱 레벨 3, 공격력 900인데, 여기에 엑조디오스를 소환한 후에 이 카드를 써주면 포츈 레이디 윈디가 순식간에 공격력 3900의 어태커로 돌변하는 마술을 볼 수 있다. 또한, 다르키의 경우는 레벨 5, 공격력 2000인데 솔리테어 매지컬의 효과로 레벨 2, 800으로 만든 다음에 사용하면 막바로 레벨 12에 공격력 4800이 된다.
탄호이저 게이트에는 종족과 공격력 제한밖에 없고 포츈 레이디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쓴다고 딱히 종족이나 공격력이 바뀌지 않으므로, 탄호이저 게이트가 2장이고 3장이고 잡히면 잡히는 대로 전부 써줄 수 있다. 물론 이 경우 옆의 캘큘레이터의 공격력은... 야 신난다.
심심풀이로 한 번 시도해볼 만한 콤보로 이런 것도 있다. 우선 필드 위에 사신 아바타와 팬텀 오브 카오스를 준비한다. 팬텀 오브 카오스의 공격력은 0이므로 사신 아바타의 공격력은 100. 그 상태에서, 탄호이저 게이트로 양쪽의 레벨을 14로 만든다. 그리고 팬텀 오브 카오스로 더 캘큘레이터를 복사. 레벨 합계가 28이므로 공격력은 8400이 되고, 따라서 사신 아바타가 공격력 8500이 된다. 물론 이 경우 팬텀 오브 카오스는 전투 데미지를 못 주지만 아바타의 공격력만으로 원턴킬이 가능한 상황.
- 패 1장 + 탄호이저 게이트로 엑시즈/etc.
데브리 드래곤으로 레벨 1 드래곤족 몬스터를 살린 뒤에 사용해서 트라이든트 드라기온 및 랭크 5 엑시즈 몬스터를 골라서 뽑는다든가, 레벨 2 드래곤족 몬스터를 살리고 얼티마야 촐킨 및 랭크 6 엑시즈 몬스터들을 골라 뽑는다든지, 레벨 3 이상이라면 그 이상의 랭크의 활용도 가능하다.
레스큐 래빗 + 공 1000 이하 레벨 3/4의 일반 몬스터 2장으로 랭크 6/8을 뽑을 수 있다. 레스큐 래빗을 사용할 경우 자동적으로 일반 몬스터이므로 그 괴악한 조건의 썬더엔드 드래곤도 사용 가능하며, 어둠 속성 공격력 100인 암흑계의 파수병 렌지 2장으로 No.22 프랑켄을 뽑는 것도 가능하다. 또, 레벨 3 공룡족 몬스터로 에볼카이저 소르데를, 레벨 3 드래곤족 몬스터로 성각용왕-아툼스를 뽑을 수 있다. 물론 아툼스는 굳이 이렇게 하지 않아도 다른 덱 구성으로 얼마든지 뽑을 수 있다. 조건이 달려있는 프랑켄/썬더엔드/아툼스/마지마지/소르데를 전부 포함해서 현존하는 랭크 8, 6 소재 2체 엑시즈 몬스터는 전부 이 콤보로 뽑을 수 있다는 점은 고평가할 만한 사안.
그 외에 블랙 봄버로 레벨 4 기계족을 살려서 랭크 7 몬스터로 연결할 수도 있다.
심해의 디바로 랭크 3/4/5와 레벨 6/8 싱크로를 골라뽑고, 마계발 현세행 데스가이드가 랭크 6 엑시즈 몬스터로 돌변하기도 한다. 데스가이드의 경우 A·제넥스 버드맨과 병용하면 크리터 서치와 레알 제넥스 크로키시언 싱크로 소환을 동시에 할 수도 있다. 사실 데스가이드 + 버드맨 자체가 잘 쓰이지는 않으면서도 활용도는 의외로 높은 조합이긴 하지만.
레스큐 래빗 + 공 1000 이하 레벨 3/4의 일반 몬스터 2장으로 랭크 6/8을 뽑을 수 있다. 레스큐 래빗을 사용할 경우 자동적으로 일반 몬스터이므로 그 괴악한 조건의 썬더엔드 드래곤도 사용 가능하며, 어둠 속성 공격력 100인 암흑계의 파수병 렌지 2장으로 No.22 프랑켄을 뽑는 것도 가능하다. 또, 레벨 3 공룡족 몬스터로 에볼카이저 소르데를, 레벨 3 드래곤족 몬스터로 성각용왕-아툼스를 뽑을 수 있다. 물론 아툼스는 굳이 이렇게 하지 않아도 다른 덱 구성으로 얼마든지 뽑을 수 있다. 조건이 달려있는 프랑켄/썬더엔드/아툼스/마지마지/소르데를 전부 포함해서 현존하는 랭크 8, 6 소재 2체 엑시즈 몬스터는 전부 이 콤보로 뽑을 수 있다는 점은 고평가할 만한 사안.
그 외에 블랙 봄버로 레벨 4 기계족을 살려서 랭크 7 몬스터로 연결할 수도 있다.
심해의 디바로 랭크 3/4/5와 레벨 6/8 싱크로를 골라뽑고, 마계발 현세행 데스가이드가 랭크 6 엑시즈 몬스터로 돌변하기도 한다. 데스가이드의 경우 A·제넥스 버드맨과 병용하면 크리터 서치와 레알 제넥스 크로키시언 싱크로 소환을 동시에 할 수도 있다. 사실 데스가이드 + 버드맨 자체가 잘 쓰이지는 않으면서도 활용도는 의외로 높은 조합이긴 하지만.
- 그 외
묘지 조건이 좀 까다롭긴 하지만 묘지에 스타더스트 드래곤(혹은 레드 데몬즈 드래곤)과 레벨 스틸러가 있으면 구세룡 세이비어 드래곤과 팬텀 오브 카오스에 쓰면 세이비어 스타 드래곤 및 세이비어 데먼 드래곤도 가능하다. 물론 종족은 용의 혈족이든 DNA 개조 수술이든 사전에 맞춰놔야 하지만.[4]
어둠의 마법신관을 하급 몬스터들만 가지고 뽑을 수 있기도 하다.라이트로드 덱에서 쓸 경우 라이트로드 서머너 루미나스가 다양하게 변신이 가능해진다. 루미나스끼리 레벨을 합치면 매지매지☆매지션 걸과 세이크리드 트레미스M7을 포함해서 랭크 6 엑시즈 소환이 가능하고, 라이코에 쓰면 범용성 높은 엑시즈 몬스터가 많은 랭크 5 엑시즈 소환이 가능(역시 세이크리드 프레아데스의 소환도 가능하다.), 만약 제니스를 넣어서 사용한다면 No.11 빅 아이는 물론이거니와 마도법황 하이론의 소환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
사실 레벨 4+5보다 레벨 3+6으로 9를 맞추는 게 간단한 덱도 있다. 다크 다이브 봄버와 쓸 경우 데미지를 2배로 늘려주는 효과가 있다.
사이버스 싱크론이라는 레벨 폭 조정이 대량으로 가능한 튜너가 등장하면서 고랭크 엑시즈 소환용으로 이 카드를 손쉽게 쓸 수 있게 되었다. 사이버스 싱크론이 범용 효과여서 다른 종족의 덱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 정작 사이버스족에게는 랭크 5 이상의 엑시즈 몬스터가 아직 없다는 게 아쉽지만 추후 추가될 가능성은 있다.
무한기동의 하급 몬스터들은 아예 공통적으로 기계족 전용 탄호이저 게이트로 사용할 수 있다.
'''수록 팩 일람'''
3. 관련 문서
[1] 구글링 해 보면 인공물, 외계구조물, 천체 등등 각자의 상상에 따라 제각각 묘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2] 사실 블레이드 러너의 작가 데이비드 웹 피플스(David Webb Peoples)가 참여했던 솔저(영화)에 대해 피플스는 이 영화가 블레이드 러너의 정신적인 후속작이며 스핀오프작이라고 했는데, 탄호이저 게이트의 우주 전투 장면을 제작했으나 개봉된 영화에선 삭제되었고, 트레일러에서만 잠깐 등장한다. 그러나 이 영화는 블레이드 러너의 작가만 참여했을 뿐인데다가 평이 심하게 낮아 묻혔기 때문에 다들 별 관심이 없을 뿐.[3] 두 카드를 동시에 꺼내면 ⅛로 줄어들기 때문에, 문자 그대로 종족만 맞으면 거의 모든 몬스터의 레벨을 맞출 수 있다[4] 우선 팬오카 효과를 쓰지 않은 상태에서 구세룡과 팬오카의 레벨을 5로 맞춘 후, 팬오카의 효과를 쓴다. 그 후, 팬오카나 구세룡 중 한 쪽의 레벨을 1 내리고 레벨 스틸러를 특수 소환하면 5+4+1로 세이비어 소환 루트가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