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태/비판

 



1. 개요
2. '공부의 신'이라는 표현에 대한 이중적 태도
3. 자칭 '공부의 신'
4. 강성태의 경선식 영단어 비방 사태
6. 관심 끌기용 자극적 썸네일과 콘텐츠
6.1. 본문의 내용과는 다른 썸네일로 관심 끌기
6.2. 본인의 영어 콘텐츠에 대한 과장, 허위 제목
7. 정치, 사회 문제에 대한 정치적 편향성 및 비전문성
7.1. 조국 딸 조민의 연구부정행위와 입시부정행위 관련 발언 논란
7.1.1. 쟁점
8. 유튜브 줌독서실 콘텐츠 표절 의혹
8.1. 옹호 입장
8.2. 비판 입장


1. 개요


강성태와 관련된 논란과 비판에 대해 서술한 문서.

2. '공부의 신'이라는 표현에 대한 이중적 태도


그가 공부의신이란 이름을 안쓸 수 없는 이유 중 하나는 그가 운영하는 법인명 자체가 ‘공부의 신’이다. 보통 회사원들도 ‘XX전자 아무개’ 이런 식으로 자신을 소개할 때는 회사명과 함께 이름을 말하게 된다.[1]
강성태는 언론에서 "설마 제가 공부의 신이라는 뜻으로 공신이라는 이름을 붙였겠습니까? 저는 미친놈이 아닙니다."라고 말하면서 "공부를 신나게"라는 뜻으로 '공신'이라 이름을 붙였다고 말해왔다. 그런데 사람들이 본인의 의도와는 다르게 "공부의 신"을 줄인 것으로 잘못 알더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본인의 해명과는 다르게 강성태는 '공신'을 "공부의 신"으로 홍보해 왔고, 유튜브 채널명을 "공부의 신 강성태"로 짓는 등 일관되게 "공부의 신"이라는 케치프레이즈를 강조해오고 있다.

3. 자칭 '공부의 신'



여러 언론 기사나 인터뷰를 보면 2001학년도 수능에서 상위 0.01%에 들었다고 홍보해왔으나, 실제로는 상위 0.18%인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 수능에서 그는 400점 만점에서 396점을 획득했다. 2001년 수능은 1994~2019학년도 수능 전체를 통틀어 가장 난이도가 낮았던 수능으로 유명하여 400점 만점자가 무려 66명이 나오는 바람에 수능 만점자가 서울대 특차에서 탈락했을 정도로 점수 인플레가 심했던 해였다. 자연계 응시자 25만여 명 중 만점자가 24명이 나왔기 때문에 정확히 말하면 자연계에서는 만점자만 상위 0.01%에 든 셈이다. 그 해 동점자가 엄청나게 많이 양산되었기 때문에 중위수로 따지면 사실 0.18%보다 훨씬 아래로 떨어지게 된다. 2018년 이후 언론 기사나 인터뷰에는 0.18%라고 제대로 적시된 경우가 많다.
본인이 이부분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다. 전국 0.001%로 나간적도 있다고 한다. 0.001%면 전국 6등 정도인데 그게 공신 초창기 멤버들이 수능 차석, 올림피아드 금메달, 대원외고 수석졸업 등으로 이뤄져 있다보니 그들의 백분위가 나갔다고 한다. 그 이후 자신에 대한 기사가 나갈 때 기자들이 그렇게 써버렸고 방송에서도 본인의 백분위 인 것처럼 소개를 해버렸다고 한다. 생방에서 채팅창으로 물어보면 0.1% 였다고 말한다. 본인이 수능 이후 담임선생님께 들은 등수는 전국 200등 정도였다고 한다. 자신의 고등학교에서 동점을 받은 친구가 연세대 의대를 합격했다고 한다.
자신이 치른 수능 시험이 쉬웠다는 것을 늘 인정한다. 방송에서 자신의 성적을 이야기할 때 396점이라고 띄워주면 레파토리처럼 “그 때는 수능이 많이 쉬웠어요.” 라고 이야길 하곤 하는데. 본인은 진심일 수 있으나 다른 사람들이 듣기엔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급의 대답이라 보통 다른 출연진들이 역정을 낸다. 쉽다고 아무나 전체에서 2개 틀리는 것은 아니다.
신이라는 표현을 쓰려면 인간계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 조차도 능가하는 뛰어난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물론 가장 뛰어난 인간을 능가하는 인간은 존재할 수 없다. 현실에서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러한 존재를 신이라 부르는 것이다. 백보 양보하더라도 ‘신’이라는 표현을 쓰려면 최소한 인간계에서는 가장 뛰어난 능력과 퍼포먼스를 보여야 다른 사람들도 납득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강성태는 인간계에서 가장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그해 대한민국에서 수능에 응시한 85만명 중에서도 1500등이 넘어간다. 게다가 이를 전 연령대로 확대하면 대한민국에서 강성태보다 공부를 잘 한 사람은 수만명을 헤아린다. 게다가 이것도 수능에 한정했을 때 이야기다. 고시 수석 합격자, 대학교 수석 졸업자 등은 여기에서 포함되지도 않았다.
강성태 본인의 말에 따르면 그는 초등학생 때도, 중학생 때도 공부를 잘 하지 못했으며, 고등학생 시절에도 2학년 때까지는 비평준화 고교에서 하위권을 맴돌았다고 말했다. 강성태는 고1 때도 300등에 들지 못한 하위권이었고, 고2 마지막 시험 때도 전교 380명 중 307등을 했다고 말했다. 고3 때 열심히 했다고는 하는데 고3 때 성적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적은 없다. 때문에 고3 때 성적이 좋았는지 나빴는지는 확실하게 알 수 없다. 또 강성태는 대학교에 입학하자 마자 학사경고를 두 번이나 받아 제적 위기에 몰렸고 결국 군입대를 택했다고 말했다. 강성태의 이같은 발언을 종합하면 강성태의 생애 중에서 공부를 잘 했다고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시험은 2001년 수능 단 하나다. 물론 고3 때 성적이 좋았는지 나빴는지는 확실히 알 수 없다. 고3 내내 성적이 좋았다 치더라도 그의 생애에서 공부를 잘 했던 시기는 9개월 정도에 불과하다. 강성태는 인생에서 이 기간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 동안 항상 학교에서 공부를 잘하지 못하는 학생이었다. 고2 기말고사 때까지 강성태의 학교 성적으로 봤을 때, 강성태가 수능에서 396점이라는 고득점을 획득한 것도 정황상 그해 유례없는 물수능 덕분에 소위 말하는 뽀록이 터진 것이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그러나 위의 '공신닷컴 창립 이전 생애' 문단을 봐도 알 수 있듯이, 강성태는 그 당시만 해도 비평준화 지역으로 분류된 일산에서 학교를 다녔으며, 여기는 지금도 흔히 말하는 치맛바람이 엄청나게 센 곳이라서 타 지역에 비해서도 내신이나 수능 성적의 평균이 상당히 높은 곳이다. 그러니 뽀록이 맞다고 해도 일단 명문대 진학을 기획할 정도의 실력은 이미 갖춘 사람이라는 소리다. 아래에서 보듯이 그의 별명인 '공부의 신'이 과장된 별명이라는 비판은 최상위권 성적 보유자들 사이에서 제기될 수 있는 것이다.[2]
수능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하더라도 공부의 신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다. 소위 '공부 머리'라는 분야에서 전설적인 일화들을 남긴 고승덕, 원희룡 같은 인물들도 공부의 신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하물며 여기서 한참 떨어져 있는 강성태가 이런 표현을 쓸 자격이 있는가에 대해 논란과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4. 강성태의 경선식 영단어 비방 사태


공부법 위주로 멘토 활동을 한 강성태와 영단어 책을 출간해 서비스 하고 있는 경선식과 영어 교육 공방으로 인해 공신들의 영어 공부 비법으로 효율적인 컨텐츠를 제공하고자 키출판사와 협업해 경선식과 경쟁을 하였다고한다. 당연히 승리는 공신닷컴 대표 강성태, yes24 등 모든 온라인 서점 영어 분야 1위를 했다고 한다.


5. 공신닷컴 각종 허위 광고 및 논란


공신닷컴은 '''「서울시 우수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되었다. 공신닷컴에서 진행하는 교육 공헌 활동이 서울시 우수 사회적 기업의 대표 사례로 서울시와 언론에 자주 소개되었다. #
강성태가 2006년 시작한 교육봉사 동아리 공신은 2010년 비영리 단체로 인가받았다. 이후 강성태는 공신의 운영에 참여하지 않고 대학생 공신들이 자체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06년 1기를 시작으로 2019년 현재 26기가 활동 중이다. 초기엔 1년에 한 기수를 선발했으나 이후 1학기에 한 기수를 선발한다. 이 단체는 2008년 강성태가 졸업하며 창업한 서울시 우수 사회적기업 공부의신과는 별개다.
비영리 민간단체 공신에 활동하는 대학생 공신 멘토들의 활동 기간은 2학기다. 1년간 활동을 하면 수료증과 VMS에 자원봉사 활동 시간을 인증받고 활동을 종료하게 된다. 본 페이지에 강성태와 그의 동생이 운영을 독단적으로 해서 공신 멘토가 떠나는 것이란 내용이 있는데 이들은 정해진 활동 기간이 끝나 떠난 것이다. 심지어 그의 동생은 2009년부터 해외 거주하고 있다. #
'공신'은 2006년 강성태 본인과 강성태의 남동생인 강성영[3], 그리고 서울대 동기, 후배들과 함께 입시공부법을 알려주는 멘토링 서비스로 시작했다. 공신을 만들었을 때부터 주요 입시 커뮤니티를 위주로 홍보한 결과 수험생들과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단숨에 엄청난 인지도를 쌓았다. 넷상에서의 엄청난 인지도를 바탕으로 2008년 11월 비영리 사회적 기업공신닷컴이라는 회사를 창업하기에 이른다.
공신 초기에는 무료 멘토링이라는 취지에 공감한 최상위권 출신 대학생들이 다수 공신에 멘토로 참여했고, 1년간의 활동 기간이 끝나면 인증서를 받고 교체되는 식으로 2020년 현재까지도 서울대학교에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여 유지되고 있다. 강성태는 처음에 공신닷컴이 비영리 단체라고 강조했으나 어느 순간부터 비영리가 빠진 그냥 사회적 기업이라고 말하고 있다. 현재 강성태는 공신닷컴을 사회적 기업으로, 자신을 사회적 기업가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공신닷컴은 사회적 기업 인증은 없으며, 소셜벤처로 운영 중이다.
위와 같이 강성태는 언론에서 자신을 "사회적 기업 공신닷컴 대표 강성태"라 소개해 왔고, 교육을 통한 비영리 사회공헌 활동을 강조해 왔다. 자신이 주도하여 만든 공신닷컴 사이트 역시 "비영리 사회적 기업"으로서, "무료 학습 멘토링 사이트"임을 표방했다. 그러나 공신닷컴 사이트에서 지나친 상업성 추구 및 허위 광고 등으로 논란이 되어 왔다.
자세한 내용은 공신닷컴 각종 허위 광고 및 논란 참조.

6. 관심 끌기용 자극적 썸네일과 콘텐츠


공부와 관련된 동기부여 콘텐츠나 강연을 통해 학생들의 멘토를 자처하지만, 요즘 유튜버들이 취하고 있는 자극적인 제목을 올려 조회수를 올리려 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또한, 교육을 통한 비영리 사회적 공헌을 강조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영어 교재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 여러가지 마케팅과 홍보를 진행한다는 비판이 있다.

6.1. 본문의 내용과는 다른 썸네일로 관심 끌기


  • 조회수를 늘릴 목적으로 본문의 내용과 다르거나 과장된 내용의 제목이나 썸네일을 내거는 경우가 많다.
  • 2019년 3월 15일 강성태는 공무원 시험 도전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하여 공시생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러나 영상 내용을 보면 그냥 시험만 보겠다는 것이며, 오답을 적어 내겠다고 했다. 이런 식으로 시험을 보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냐는 논란은 차치하고, 강성태는 영상의 제목을 '공무원 시험에 도전합니다'라고 했다. 이 제목을 본 사람들이 강성태가 실제로 합격을 목적으로 시험본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강성태는 영상 내용에서 오답을 적어낼 것이라고 하면서 강성태는 매년 보든 수능시험도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시험에 응시만 하고 모두 오답으로 적어 내고 있다. 영상을 끝까지 보지 않은 사람들은 강성태가 실제로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기로 했다는 것으로 이해했고 실제로 그런 내용이 기사로까지 확산되었다. 사실 강성태는 이런 말이 확산되길 의도하고 저런 제목을 붙였을 가능성이 높다. 역시나 그런 오해가 확산되자 강성태는 며칠 후 이번에는 공무원 시험 1달 안에 붙는다는 강성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실제로 클릭해 보면 강성태는 '나는 공무원 시험에 붙어보겠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면서 기자들이 잘못된 내용으로 기사를 썼다고 비난하고 있다. 결국 강성태가 영상에서 한 말 중에 거짓말은 없고, 영상을 꼼꼼히 보지 않은 채 제목만 보고 직관적으로 생각하여 말한 사람들이 거짓말을 한 셈이 되었다. 물론 이러한 상황은 저런 제목을 붙인 강성태 본인이 다분히 의도했던 바라 볼 수 있다. 게다가 강성태가 영상에서 비난했던 바와 달리 실제 강성태가 한 달 안에 공무원 시험을 보겠다는 내용의 언론 기사는 아무리 구글링해봐도 찾아볼 수 없다. 다만 강성태가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겠다는 동영상을 올렸는데, 실제 내용은 시험만 보겠다는 취지였다는 내용의 기사는 있다.

6.2. 본인의 영어 콘텐츠에 대한 과장, 허위 제목


  • 최근 자신이 밀고 있는 영어 교육 콘텐츠 및 교재의 매출을 올리기 위해 지나치게 상업적이고 자극적인 제목과 내용으로 학생들을 현혹하고 있다는 비판이 있다. 그의 유튜브 채널에는 '영문법 절반이 10분만에 이해되는 영상', '1시간 만에 끝내는 영어의 원리', '[전무후무한 역대급 단어장] 강성태 영단어 어원편 출간 ★ 공신 강성태', '강성태의 세상 빠른 영단어 암기법! 거인의 어깨 강의 영상 ★ 공신 강성태' 등과 같이, 마치 과거 동네를 돌아다니며 '이 약 하나면 모든 병이 싹 낫는다'고 사람들을 현혹하던 약장수와 별반 다름 없는 방식으로 자신의 교재와 인강 콘텐츠를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영상을 보면 제목과 달리 절대 10분만에 이해가 되거나 1시간만에 영어가 끝나지 않는다. 또 전무후무한 역대급 단어장이라 홍보하고 있지만 사실 기존에 나와 있는 수많은 어원 단어장과 별반 차이가 없다. (효과를 강조하는 문구일 수 있다.)
하지만 기존 작성자가 지적한 아래 영상을 확인해보면 좋아요가 싫어요 대비 40배 정도 많으며 댓글 반응 또한 상당히 좋은 편이다.


7. 정치, 사회 문제에 대한 정치적 편향성 및 비전문성


사회, 경제, 정치, 외교, 복지 등 다양한 요소가 엮이는 정치, 사회문제에 대해 과도하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점에 대해 비판과 논란이 되고 있다. 강성태는 이러한 분야에 대한 전문가가 아닐 뿐만 아니라 특히 강성태가 개진하는 정치, 사회문제 관련 의견들이 특정한 이념과 사상에 심하게 편향되어 있다는 점에서 자칭 교육 유튜버로서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비판이 많다. 기본적으로 여러가지 사회 문제에 대하여 상당히 리버럴한 성향을 드러내는 편이다.

  • ' [충격적인 한국전쟁 6.25] 반드시 기억해야 할 사실들 ★ 공신 강성태' 라는 제목의 유튜브 콘텐츠에서 6.25 전쟁 때 북한이 미군에 입은 피해를 강조하고 있다. 이 영상은 전쟁의 비극성을 주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겉으로는 평화를 강조하는 중립적인 평범한 내용의 영상으로 보여지지만, 강성태는 영상에서 6.25 때 북한이 입은 피해만을 강조하며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마치 미국이 북한에 반격한게 나쁜것 마냥 가해자 인 것 처럼 모사했다. 반면 비극적인 전쟁의 원인이 된 북한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거나 어떠한 비판 없이 오로지 전쟁의 피해자로서만 언급했다.
  •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배제 사건에 대하여 일본 불매운동을 장려했다. 단순히 불매운동 장려까지만 했어도 문제가 커지진 않았겠지만 이 과정에서 북한 노동신문의 일본에 대한 사설을 읽어서 논란이 일어났다. 현재 해당 동영상은 삭제되었다가 재업로드된 상태이다. 해당 영상의 댓글창에서는 많은 네티즌들이 비난을 퍼붓고 있다.
  • 2019년 경제 분야와 관련된 콘텐츠를 다수 올리고 있다. 이 역시 현 정권을 맹목적으로 옹호하는 내용이다. 현 정부에서 높은 국가 채무가 문제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 미국과 일본의 예를 들며 아무 문제가 없다면서 정부를 옹호하고 있다.[4]

7.1. 조국 딸 조민의 연구부정행위와 입시부정행위 관련 발언 논란


2019년 8월 21일, 강성태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연구부정행위와 입시부정행위와 관련하여 방송을 했다. 아프리카티비 방송에서 '고2가 논문 제1저자가 되냐고요? 폰 노이만도 있잖아요?'라는[5] 방제로 방송을 진행하면서, 조국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겉으로는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이에 대해 폰 노이만급 천재와 조국의 딸을 비교해서 돌려까는 제목이라고 강성태를 옹호하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강성태가 저런 방제를 단 것은 강성태 특유의 관심 끌기용 썸네일일 뿐이며, 강성태는 관심을 끌 목적으로 자신의 실제 의도와 다른 썸네일을 다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조국과 그 딸을 옹호하려고 방송을 킨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후 사과방송에서 폰 노이만과의 비교는 본인에게는 엄청난 비판이었다고 언급한다.
강성태는 과거 이화여자대학교 정유라 특혜 논란 사태 때 "지금 이 상황을 보면 이 나라는 공부할 필요가 없는 나라에요.", "공부를 해서 뭐합니까... 사기만 치면 그만인데..."라며 격렬하게 비판한 바 있다. 당시 강성태는 “단골로 하시는 말씀이 있죠. "'''수사 중인 내용이라 말해서는 안 된다." 이런 말도 안되는...'''” # 라는 발언을 했다. 그러나 그 때의 적극적인 태도와 다르게 지금은 조국과 조민의 사건에 대해서 입장표명을 미루고 사태를 지켜보는 것이 이중적인 태도라는 비난이 있다. 기껏해야 '정말로 그랬다면 잘못한 게 맞다'는 식의 유보적인 입장이다.
정유라중졸이 된 것은 성적 유급이 없는 한국의 교육제도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할만한 출결을 채우지 못한 것이 이유고 이대 입학이 문제가 된 것은 실적과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이대 입시요강에서 요구하는 지원자격에 맞지 않았으며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소급 적용시키려고 부자연스럽게 제도를 변형했기 때문이다. 강성태는 정유라 문제에 대해서는 정확한 사실관계조차도 파악못하고 일방적으로 비난만 하고 정정하지 않고 있으며 입시를 하면서 필답고사없이 진학한 조국의 조민과는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고 비난을 하고 있는데, 한편에서는 정유라 사건 발생 이후 강성태가 문제를 언급했던 시기의 차이점을 고려하지 않고, 아직 청문회도 열리지 않은 시점에서 의혹만으로 미처 사태파악을 하기도 전에 일제히 영상을 올려 강성태 키워드로 조회수와 구독자를 모으려는 행위라는 시각도 있다.
강성태의 이같은 태도에 대해 채팅창에는 "위선자"라는 비난이 쇄도했다. 게다가 강성태 방송 소문이 다른 커뮤니티로 급속하게 퍼지면서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로부터 유저들이 대거 유입되자[6] 당황한 강성태는 결국 채팅창을 꺼 버렸고 잠시 후 방송을 중단했다. 이후 강성태의 유튜브 계정에는 그의 이중적 태도와 내로남불, 지나친 정치편향성 등에 대한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강성태는 다음날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고2가 논문 제1저자 가능합니까?"라는 1분 46초짜리 동영상을 올렸다. 이는 문제가 된 전날의 '고2가 논문 제1저자가 되냐고요? 폰 노이만도 있잖아요?'라는 방제의 방송 내용 중 일부를 편집한 것이다. 하지만 이 영상은 전날 방송에서 자신의 발언 중 극히 유리한 일부분만을 편집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실제 생방송에서는 조민을 직접 옹호하지도 않았고 본인이 직접 비난이라고 밝힌 폰 노이만 이야기를 제외하면 별 다른 말이 없었다.) 강성태는 해당 유튜브 영상에 댓글을 달 수 없도록 제한해 놓았다. 새로 올리는 영상들에서는 선을 넘는 댓글 및 비판여론에 대해서는 유튜브 자체 욕설 댓글 차단 기능과 삭제조치를 했다.
결국 8월 23일, "앞으로 정치얘기는 금하고 라이브방송도 제한적으로만 올리겠다"는 내용의 방송을 올렸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 결국 '조국 문제에 대해서 침묵하기 위해 과거 '소신발언'이었던 정유라 비판을 '정치적인 발언'으로 규정하고 빠져나가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많다. 애당초 고위공직자 자녀의 입시 비리를 파헤치고, 비판하는 것이 과연 정치적인 발언이냐는 비판도 많다. '정치적인 발언'이라고 언급하는 순간 이 문제는 교육문제가 아닌 이념문제로 흘러버리는데, 상기와 같은 비리 및 특혜에 대한 비판을 정치적인 발언으로 인식한다면 그거야말로 정치적 코드에 따라 정유라는 비판하고 조국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진영논리며 정치적인 행동이라는 것.(이 시점까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진행되지 않았고 온갖 기사 및 저격영상으로 인해 강성태 유튜브 댓글창은 그야말로 아수라장 이었다.)
결론적으로 현재 강성태가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은 그가 과거에 정유라를 비판해서도 아니고, 조국 문제에 대해서 침묵하기 때문도 아니다. 그가 비난을 받고 있는 이유는 정유라 사건 때는 정의의 이름으로 온갖 날선 비판을 했지만 조국 문제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태도를 보이기 때문이다.[7] 하지만 이제 와서 자신의 잘못이 과거 정유라를 비판하며 정치적인 발언을 했던 것으로 이야기를 한다면 사람들은 더욱더 그를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강성태가 이에 대해 해명다운 해명, 혹은 사람들이 바라는 조국에 대한 날선 비판을 하지 않는 이상, 당분간 그의 논란은 여타 연예인들과 같이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8]
조국 문제에 대한 침묵이 길어지고 ASMR 영상만을 올리게 되자, 그에 대한 반응은 싸늘하며 구독자도 점점 더 떨어지고 있다.
이후 2019년 8월 26일 뜬금없이 23일 사과영상에서 정치관련 영상은 올리지 않겠다는 약속을 번복하고 여야 정치인 상관 없이 입시, 교육비리에 대한 내용을 제보 받겠다는 영상을 올렸다.[9] 영상 대다수의 구독자들은 “조민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고 뜬금없이 물타기 하고있냐”와 “편향적인 자에게 뭐하러 제보를 하냐”라면서 거세게 비난을 하고 있다. 좋아요/싫어요 비율은 3:7로 여전히 좋지 않으며 영상 이후에도 구독자의 하락세는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2019년 8월 27일, 아무렇지 않게 새 영상이 업로드 되었지만 여전히 시청자들은 입장표명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며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19년 8월 29일, 결국 이번 사건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는 영상을 업로드하였다.# 그러나 해당 사안이 누구인지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조차 없었으며, 이 전 정권에서의 사례와는 판이하게 다른 수준의 영상에 불과하다.
여전히 직접적으로 조민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며 이전 영상에서 제보받은 학사비리에 대하여 여전히 물타기 시도를 한다는 비판이 남아있다. 실제로 해당영상에서는 조민이나 조국후보자의 실명을 일절 거론하지 않았으며, 현재 논란이 되고있는 사안에 대해서도 언급이 없고, 일반적인 입시 비리 자체를 비판하는 내용 뿐이다. 이와 달리 3년전 업로드한 승마공주의 어린 시절부터 고등학교 시절까지 영상을 보면 대놓고 정유라와 최순실의 실명을 거론하고 있음은 물론, 정유라의 출신 고교까지 명확하게 밝히고있으며 [기사로 보는 승마공주 연대기] "너네 부모를 원망해" 영상에서는 그간 정치적인 발언을 하지 않았다는 본인의 주장과는 달리 새누리당 의원의 인터뷰 영상을 재생시켜 놓고 계속해서 코웃음을 치며 비웃는 표정을 보여주고, 이후 해당 의원의 주장을 하나하나 철저하게 반박 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일각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그 정부 고위 인사에 대한 언급없이 마치 정의에 대해 고뇌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구도로 영상을 찍어 학생들을 현혹시킨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결국 위의 비판을 수렴하여 영상 업로드 후 대상을 직접적으로 명시하는 댓글을 달았다. 물론 그래봤자 댓글에 불과할 뿐, 영상을 통한 직접적인 발언이 아니다.

"안녕하세요 공부의신 강성태 유튜브 관리자 s입니다.

먼저 저희 공신에 많은 관심과 의견, 걱정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본 영상은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녀분과 관련된 비판임을 명백히 말씀드립니다.

영상 제작 과정에서 편집 도중 과격해 보일 수 있는 표현은 일부 덜어낸 부분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몇몇 열혈팬들과는 달리 대다수의 구독자들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느껴지는지 2019년 8월 30일 기준으로 구독자는 느리지만 꾸준히 하락중이며 이후 업로드되는 영상들도 6:4 비율로 싫어요가 우세한 편이다. 결국 네이버 뉴스에서도 기사(중앙일보)가 순위권에 진입했으며 댓글여론은 압도적으로 좋지 않은 편이다. 다만 네이버 뉴스 댓글인 만큼 편향적인 여론일 확률이 높은 점은 감안을 해야겠으나 여전히 구독자 하락세는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은 점을 보아 대체적으로 강성태에게 비판적인 여론은 우세하다고 보여진다. 몇몇 지지자들로부터 이참에 방송과 유튜브 활동을 잠시 중단하라는 댓글도 달리고 있지만 아는지 모르는지 여전히 영상은 꾸준히 업로드 되고 있다.[10]
위 해명 영상을 기점으로 업로드되는 동영상들의 시간별 반응의 패턴화가 심해지고 있다..새 영상이 올라오면 일단 좋아요의 비율이 매우 높으며 덧글로는 '슬슬 여론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 라는 등의 반응들도 속출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비판 댓글이 작성되기 시작한다.[11]

7.1.1. 쟁점


  • 옹호론
그러나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강성태가 정유라를 비난한 영상을 올린 것은 논란이 터진 해 11월 1일이다. 정유라 입시비리 의혹이 국정감사에서 공식적으로 제기된 것은 당해 9월 28일이며, 이화여대 총장이 이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것은 당해 10월 19일이다. 현재 조국 딸 입시비리 의혹과 비교하면, 조국은 아직 청문회조차 열리지 않은 상황이고, 서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학생들이 첫 항의집회를 한지 며칠이 지나지도 않았다. 만약 지금 강성태가 조민과 조국을 비난한다면, 정유라를 국정감사 이전, 이대 총장이 사퇴하기 이전에 비난하는 것과 같다. 단순하게 비교해 본다면 강성태는 9월 초로 예상되는 조국 청문회 시점에서 한 달 정도 뒤에 비난하는 영상을 올려야 비슷한 속도로 올렸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위 문단에 드러나듯, 사람들이 강성태에게 정유라와 같은 강도의 비난을 요구하는 지금과, 정유라와 같은 속도라 가정했을 때 조민 입시비리 영상이 올라와야 하는 시점 사이에는 청문회라는 중요한 사건이 있다. 국정감사에서 문제가 제기될 때부터 한달, 이화여대 총장이 사퇴까지 한 시점부터 2주가 지나고서야 비난 영상을 올렸는데, 지금 “왜 안 까냐?”면서 거센 요구를 하는 것이 정당한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정유라측은 문제제기가 된 이후 충분히 자기 입장을 소명할 기회가 있었지만 실패했다. 그에 비해 조국은 아직 청문회조차 하지 않았다. 소명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아직 정유라와 최순실측에 주어진 만큼에는 한참 못 미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성태가 조민과 조국을 비난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선택적 유죄추정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강성태가 사과 영상에서 “정치적 발언”을 하지 않겠다는 언급을 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만약 지금 조민과 조국을 비난하게 된다면 정유라 입시비리보다 훨씬 더 빨리 비난하기로 선택한 것이 되며, 현재 정유라 입시비리보다 조민 입시비리에 덜 신중할 이유는 정치적인 이유 밖에 없다. 그러므로, 강성태의 성향과 무관하게, 그야말로 정치적인 발언이 된다.
“한 달을 기다리건, 며칠을 기다리건, 이건 빼박 팩트인데 그게 그거다”라고 할 수 있겠지만, ‘’’다르다’’’. 청문회 때 다른 해명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고, 설령 그 어떤 해명도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해명 할 시간을 똑같이 주고 기다려 줬다는 의미가 있으며, 이것은 가끔 사실과 거짓의 차이, 정의와 불의의 차이가 될 정도로 중대한 차이다. 현재 인터넷의 대중들은, 강성태가 조민을 정유라와 같은 수위, 같은 확신, 같은 언어로, 훨씬 일찍 비난 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그에 응하지 않자 위선자라는 비난을 가하고 있다. 이것이 정당한지 생각 해 볼 필요가 있다. 모든 일은 끝까지 가 봐야 진실이 밝혀지는 법이고 그 때 가서도 올바르지 못한 스탠스를 취한다면 정당하게 비판을 해도 되지만 만약 전혀 다른 결과물이 나온다면 그 때의 강성태를 부추겨 비난 여룬을 만들었던 사람들은 머쓱하게 조용히 하면 끝나겠으나 공공적으로 말을한 강성태는 아무도 책임 져주지 않는 매우 곤란한 상황이 된다.
또한 이러한 요구를 받고 비난을 받은 사람의 입장에서 과연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최선이라 판단하게 될지 역시 고려해야 한다.
  • 비판론
최순실과 조국을 같은 선상에 놓고 타임라인을 기계적으로 비교하기는 무리가 있다. 최순실은 의혹이 터지기 전까진 대중 앞에서 마이크를 잡지도 않았고, 인지도도 거의 없었다. 최순실 게이트 당시 음모론이 엄청나게 양산된 것은 베일에 싸인 최순실이란 인물의 실체를 제대로 가늠할 수가 없었던 탓도 있다. 그에 비해 조국은 매우 적극적으로 대중에게 자신을 어필해왔으며, 입바른 소리를 통해 정치적, 사회적 이득을 취해왔던 인물이다. 법적으로는 공소시효가 지난 부분도 있고 당시 제도상 처벌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도 존재하지만, 현재 조국이 비판받는 이유의 핵심은 앞에서는 정의로운 말들을 내뱉으며 대중을 선동하고, 뒤로는 남을 비판한 근거를 그대로 답습하여 자신과 가족의 이익을 적극적으로 챙겨온 이중잣대로 대표되는 도덕성 부재다. 따라서 조사가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지는 제대로 믿기조차 어려웠고 직권남용, 포괄적 뇌물, 경제공동체 여부 등 법적으로 깊이 들어가야 했던 최순실 게이트와, 대중 앞에서 스스로 엄청나게 높여놓은 도덕성의 허들에 자신이 걸려버린 조국에 대한 비판이 같은 시간에 걸쳐 일어날 필요가 없다. 적게나마 주어진 소명의 기회에서 "적법하다" "절차상 문제없다" 같은, 자신이 외쳐온 정의를 정면에서 부정하며 사실관계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세부내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은 건 조국 본인이다.
또한 옹호측이 제시하는 비판에 대한 타이밍 역시 일반화시키기 어렵다. 그렇다면 청문회 이후에 비판하는 건 정당한가? 검찰에 의해 수사를 받지 않았으니 마녀사냥이라는 항변이 나올 수 있다.[12] 검찰에 구속된 상태라면 괜찮을까? 재판을 거치지 않았으니 무죄추정의 원칙을 생각하면 생사람을 잡는 걸 수도 있다. 1심에서 유죄를 받았다면, 대법원 판결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다.
강성태는 친민주당 성향임을 피력해왔고, 이를 통해 자신의 인지도와 입지에 이득을 얻어왔다. 그런 그에게 "당신이 정녕 중립적인 교육자로서 정유라를 비판한 게 맞는가?"라는 확인작업은 대중의 지지를 원하는 한 강성태가 필연적으로 거쳐야 할 과정이다. 왜냐하면 그가 정유라를 비판할 때와 마찬가지의 잣대로 조민을 비판할 수 없다면, 그가 그의 학생들에게 입버릇처럼 말했던 "저는 마지막까지 여러분들 편이예요"라는 발언이 정치적 성향에 따라 얼마든지 깨어질 수 있는 위선으로 비추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사태만 하더라도 그가 최소한 고등학생이 논문의 제1저자가 될 수 있는 이유, 혹은 없는 이유를 객관적인 근거를 들어가며 세밀하게 설명하려는 시도라도 했더라면 어쩌면 '하나의 견해'로 존중받을 수 있었을 지도 모르지만, 강성태가 취한 행동은 해석의 여지가 분분한 폰 노이만 사례를 들며 가볍게 넘어가려는 것이었다.[13] 잘잘못에 대한 견해에 와서야 '만약'이라는 전제를 깔고 굉장히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발언을 한다. 옹호였다면, 이미 담당교수의 증언 등으로 등재절차에 문제가 있긴 했었다는 사실이 알려진 마당에 너무나 생각없는 멘트였다.[14] 폰 노이만과의 비교가 이후 해명영상에서 밝혔듯 비판의 목적이었다면, 그 시점에서 강성태 역시 고등학생 논문 제1저자는 거짓이라 확신했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정유라 때와는 180도 다른 유보적인 입장을 취하니 그때까지도 강성태를 지지하거나 지켜보자는 입장을 취하던 관련 커뮤니티 및 구독자들도 폭발해버린 것. 그럼에도 이후로도 과거 정유라에 대한 비판을 '정치적인 발언'으로 규정하고 끝끝내 조국에 대한 언급은 나오지 않았다. 민주당과 조국을 비판할 상황을 피하기 위해 정유라에 대한 교육자로서의 비판을 이제와서 정치적인 발언으로 둔갑시켰다고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 상황이다.
차라리 처음부터 조민에 대한 언급을 한 마디도 하지 않고 계속 침묵을 지켰거나 언급을 금지시켰더라면 이 정도의 논란이 일지는 않았을 것이다.[15] 정유라 때와 태도가 다르다고 비난을 받더라도 조민을 언급함으로써 받는 비판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을 거다. 이는 특히 강성태의 포지션 자체가 여기에 대해 말하기가 대단히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기 때문인데, 강성태는 나쁘게 말하자면 '과열된 입시경쟁 시스템 속에서 학부모들의 등골을 뽑아먹을 궁리만 하게 만드는 교육 비즈니스의 정점에 위치한 존재'로써 조민을 언급하는 것 자체로 최소한 어느 한쪽에서 극딜을 맞을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8. 유튜브 줌독서실 콘텐츠 표절 의혹


본래 12월 중 교육 크리에이터 미미미누와의 콜라보 방송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모종의 사유로 무산된 듯 보인다. 미미미누 역시 생방송을 통해 협의가 되지 않아서 우선은 합방이 취소될 것 같다고 하는 등, 서로 연락을 주고받은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 후, 2020년 12월 31일, 강성태는 '''유튜브 최초 라이브 온라인 줌 독서실''' 콘텐츠를 시작하겠다 밝혔으나, 이 '줌독서실'이라는 콘텐츠가 이미 2020년 초부터 미미미누가 제작해온 콘텐츠다 보니 이미 공지 영상부터 댓글에 미미미누가 먼저 한 게 아니냐는 의견들이 있었다.
미미미누의 시청자들은, 미미미누와 강성태의 합방이 예정되어 있었으니 이런 줌독서실 콘텐츠 역시 합의된 내용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지만, 이후 미미미누가 생방송 중 소신발언을 하게 되면서 '''아무런 사전고지도 없이''' 유사한 콘텐츠를 제작하기 시작했음을 알게 되었다.

(중략) 하지만 좀 소신발언을 하자면,
정말 한마디의 말도 없이, 콘텐츠의 워딩을 갖다 쓰고,
그거를 뭔가 자기가, 뭔가 약간 좀 '최초'라는듯...한 그런 뉘양스...마저도 풍기는 조금 그런 분들이 좀 있는 것 같기도 한데요...(중략)
이게 뭐 저작권은 없는데... 사실 이게...
사실 이것까지... 줌독서실 보고 광고까지 들어온 분이 있는데...[16]


그런... 이게 이렇게 계약관계까지 이루어진 컨텐츤데 사실은... (중략)
콴다도 "줌독서실" 안하거든요? "캠 스터디"라고 해요. 자기가 "줌독" 하면 찔리니까.
콴다클래스 관계자분들도... 여러분 들어가보시면 압니다.
"줌독서실" 이라고 하지를 않아요. 그니까 좀 도의적인 측면이라고 보는거죠.
사실 줌독서실 저작권을 가지고 오는 광고가 아니었고 그야말로 이제 브랜디드 콘텐츠.
자기 이제 콴다클래스를 광고하는 영상을 줌독서실하고 콜라보를 한 거기 때문에...(중략)
우리 시청자 만큼은, 어디서 최초라고 한들...
내 팬들은 제가 최초고... 그걸 꼭 알아주셨으면...
왜냐면 저는 이거를 짜기 위해서 정말 그 이것도 만들고 사실.[17] (중략)
난 줌독 뿐만이 아니라 Zoom 예능 콘텐츠는 내가 다 짜지 않았나.
솔직히 막말로 줌 아바타 소개팅[18]하고 줌갓탤[19]하고 다 있는데. 세개를 짰는데. 근데 이건 좀... (중략)
근데 이게 저작권 등록이 돼? 명칭은 되겠지만...(중략)
난 근데 "최초" 이런 어그로는 안 끌래. 그런 어그로는 안 끌고 싶어서...
뭐... 원조 맛집은 다들 알아주죠 여러분? 얘기 안해도 알아주니까.

-해당 클립풀버전


8.1. 옹호 입장


강성태를 옹호하는 측에서는, 이미 다양한 유튜버들이 Zoom을 활용한 콘텐츠들을 만들어오고 있고, 미미미누의 줌독서실과는 달리 공부에 집중하려는 학생들만 참여하여 진지하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도 줌독서실 입장에 실패하면 단순 시청을 해야하는 미미미누의 줌독서실과는 다르게, 강성태는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독서실 ASMR을 동시 송출한다는 차이도 존재한다. [20]

8.2. 비판 입장


강성태의 공지 중 '''"최초 유튜브 라이브 줌독서실"'''이라는 멘트는, "공부의신 강성태 채널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라이브"라는 뜻으로 해석할 여지는 있으나, 미미미누가 이미 사용하고 있던 "줌독서실"이라는 워딩을 굳이 똑같이 사용했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존재한다. 또한, Zoom을 사용한 타 콘텐츠들의 경우, 미미미누와 협의 후 진행하거나 아얘 콜라보 광고까지 제작하는 등 다양한 경로로 미미미누와 협의한 후 진행하는데, 미미미누의 발언에 따르면 '''한마디의 말도 없이''' 콘텐츠의 이름과 포맷을 똑같이 진행한 것이니 문제가 된다는 입장이다.


[1] 법인명이 공부의신이어서 방송에서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이야기 한 적이 몇 번 있는데 중국음식을 시킨 뒤 배달 주소를 XX건물 X호 공부의신으로 배달해달라고 했더니 가게에서 장난전화인줄 알고 전화를 끊어버렸다.[2] 쉽게 말하면, 물수능이건 불수능이건간에, 서울대를 갈 만큼 공부를 엄청 잘했다는 것은 이견의 여지가 없지만, 그중에서도 인간의 수준을 넘어선 굇수냐는 질문에는 고개를 갸우뚱거릴 수 밖에 없다는 얘기다. 알다시피 서울대는 고등학교 때 전교 1등을 해봤다는건 자랑 축에도 못 들어갈 정도의 내로라하는 수재들이 널리고 널린 곳이다.[3] 서울대학교 출신.[4] 미국은 조지 W. 부시 정권부터 시작된 감세로 계속 적자상태이고 미중무역등으로 위기가 많았으나 그럼에도 현재로써 문제가 없는 이유는 기축통화국으로써 빚을 부담할 체력이 있어서 버티는 것이다. 그렇다면 기축통화국도 아니고 GDP대비 국가부채가 238%으로 가장 높은 일본은 뭐냐? 일본의 엔은 기축통화는 아니지만 무역통화로써 국제 시장에 신뢰도를 가지고 있다. 엔화의 신뢰성이 높은 이유는 일본이 해외자산을 압도적으로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외순자산이 약 30년간 세계 1위를 지킬정도로 해외자산이 압도적으로 높다. 디폴트내면 일본이 해외에 둔 자산을 압류하면 되기 때문에 해외자산은 일종의 담보랑 비슷한 개념으로 접근하면 이해될것이다. 우리나라도 근래 해외자산이 많이 늘어난 편이지만 그걸 감안해도 일본의 대외순자산은 우리나라의 5배이상이다. 담보가 많으니 통화에 대한 신뢰가 높은것이다. 그리고 한가지 분명히 생각해야 되는점은 일본의 경제는 매우 기이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한국은행이 100원 찍어내서 시장에 풀면 돈이 순환되어 550원의 경제가치가 창출되나 일본은 100엔을 찍어내면 13엔 효과가 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중앙은행은 계속해서 돈을 풀고 주식시장에 공적자금을 투입해야만 되는 구조이다. 현 대한민국 국가부채가 전부다. 문재인 정부에서 탄생한 부채는 아니지만 국가부채가 줄지 않고 더 늘은건 사실이다. 국가부채가 적다고 경제가 좋은건 아니나 많다고 좋거나 괜찮은건 아니다. [5] 이것도 부적절한 비유인게 폰 노이만은 어려서부터 천재성을 보였고 일관되게 그에 걸맞는 업적을 남겼지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은 어려서부터 천재성을 보였다는 근거도 없고 나중에 의전원에 들어가서 1.13 학점을 받고 낙제를 2번이나 하는 바람에 천재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 증명되었기 때문이다.[6] 이 날 방송은 인터넷방송 갤러리, 에펨코리아 등 평소 강성태 방송을 보지는 않지만 해당 커뮤니티에서 조국 후보자 관련 의혹에 대한 강성태의 반응이 이슈가 되어 방송을 보러온 유저들이 많았다. 특히 에펨코리아는 방송을 하기 한참 전인 21일 오전부터 "강성태도 결국 자기편에게는 한마디도 안한다"vs"이제 사건 터진지 며칠됐다고 강성태를 보채냐"로 주장이 나뉘며 싸우고 있었다.[7] 만약 강성태가 정유라 사건, 조국 사건, 두 사건 모두 침묵했든지, 비판했든지 했다면 그에게 이러한 논란이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8] 당장 조국이 비판받는 핵심이 이러한 이중성이기 때문에 비판하는 입장에서는 그 나물에 그 밥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 [9] 물론 강성태 본인은 정치 문제가 아닌 교육의 문제다. 라며 변명하였다.[10]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명확한 사과와 해명없는 섣부른 영상 업로드는 오히려 구독자 하락세의 가속화 등의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 최근 발생한 사건 중 예시가 될 만한 사례는 잼미님 항목을 참조할 것. 입장표현이 곤란하다면 잠시 활동을 중지하는 편이 나을 것이라는 몇몇 팬들의 주장이 헛된 것만은 아니다.[11] 구독 취소를 한 사람들에겐 업로드 알림이 가지 않기 때문에 초반엔 당연히 구독하고 있는 충성팬들의 지지여론이 우세하지만, 이후 영상을 검색해본 구독취소자들의 싫어요 공세가 위 패턴화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덧글 또한 초반에는 옹호 댓글이 많았던 것과는 달리 비판하는 덧글의 수가 더 많아진다.[12] 더구나 조국은 법무부장관 후보자다. 청문회 이후에는 제대로 된 비판과 검증의 장 조차 마련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13] 강성태를 비판하거나 비난 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논란이 어느정도 사그라들고 나서 다시 본 사람들 중에서 많이 나오는 의견이 "이 사태를 제대로 알고 말을한것 같지가 않다"라는 것이다. 물론 컨텐츠를 만드는 사람이 관련된 주제에 대하여 제대로 알지 못하고 언급을 하는것도 문제지만 과연 제대로 알았다면 이렇게 가볍게 넘기려고 했을까? 하는 의문은 남는다.[14] 제1저자 논란이 이토록 빠르게 확산된 데에는 의혹초기에 담당교수가 문제가 있었음을 시인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15] 당장 김제동 등 진보 스탠스를 취하는 사람들도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거의 함구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에 따른 비판이나 비난을 받기는 하지만 가뭄에 콩나듯 한 수준이고 사실상 이번 사태에서는 유머러스한 취급이 아니면 이름 자체가 거의 언급이 되지 않는 수준이다.[16] 미미미누는 이미 콴다클래스라는 인강 플랫폼과 함께 줌독서실 포맷을 차용한 광고방송을 진행한 적도 있었다.[17] 정황상 Zoom 콘텐츠에 사용하는 방송 UI를 말하는 듯.[18] 미미미누가 주최하고 남, 여 시청자 각각 한명씩을 초빙해 소개팅을 진행하는 콘텐츠.[19] Zoom Got Talent의 약자로, 시청자들이 참여해 자신의 장기를 보여주는 온라인 오디션 콘텐츠.[20] 다만, 이러한 주장은 미미미누가 생방송 중의 소신발언으로 아무 말 없었다고 밝히며 힘을 잃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