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비다르
1. 개요
ガンダム・ヴィダール/Gundam Vidar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에 등장하는 건담 프레임 기체.
걀라르호른 달 외연 궤도 통합함대 소속 모빌슈트로서 사령관 러스탈 엘리온의 주도 하에 장기간 동안 정비와 조정이 이루어진 모빌슈트다.
건담 프레임 모빌슈트는 기본적으로 에이하브 리액터가 두 개이지만 건담 비다르는 백팩에 한 개 더 탑재하여 총 세 개의 에이하브 리액터를 탑재한 매우 보기 드문 기체이다. 필요 이상의 출력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그 외의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조종석 구조는 걀라르호른의 표준 구조를 따르고 있지만 건담 프레임의 최대 특징인 아뢰야식 시스템 커넥터는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걀라르호른의 모빌슈트 그레이즈와 최신 모빌슈트인 레긴레이즈의 제어 프로그램과는 다른 독특한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는데 이는 최고 기밀로 다루고 있다. 이를 포함해 이 기체의 존재는 같은 이름을 자칭하는 가면의 남자 비다르와 함대 사령관 러스탈 엘리온만 알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북유럽 신화의 복수자 비다르'''. 파일럿과 이름이 같다.[3][4] 서적 그레이트 메카닉스에 따르면 건담 비다르의 이름을 지을 때 제작진들은 비다르의 유래에 대해서 깊게 알아봤다고 한다. 펜리르나 늑대에게 있어 최악의 적이 될 지 모르겠다.
2016년 여름 건프라 엑스포에서 목업 모델로 이름 없이 최초 공개 되었다.
2. 상세
복수를 위해 재기한 사나이 가엘리오 보드윈이 이전에 탑승한 모빌슈트인 '''건담 키마리스'''가 파괴된 이후 러스탈 엘리온의 도움을 받아 수리된 모빌슈트. 함대 정비실에 입고되었을 때 프레임을 구성하는 부품들이 전체적으로 크게 손상되어 있었으나 현재 기술로 정비함과 동시에 건담 비다르의 형태로 정비를 마치게 되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걀라르호른 유닛 No.21, 프라모델 설명서에서는 ASW-G-XX로 표기하고 있지만 카드 게임인 건담 워 게임에서 형식번호가 '''ASW-G-66으로 먼저 알려져 건담 키마리스의 새로운 모습임이 확정되었다.'''[5]
기체 컨셉은 재빠른 속도로 돌진하여 적을 꿰뚫는 것으로서 본래의 모습이었던 건담 키마리스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주 무장이 랜스에서 사벨로 소형화 되었고 궁니르와 디스트로이 랜서에 장비되어 있던 원거리 무장도 분리하여 라이플, 핸드건 등의 원거리 무장도 증설 되었다. 무엇보다도 키마리스의 단점인 근접 공격에 대한 강구책을 마련하여 기존 키마리스의 단점을 개선했다고 볼 수 있다.
2.1. 특이사항
비다르의 정보가 공개되기 전까지는 건담 프레임의 힘을 100% 끌어올릴 수 있는 아뢰야식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을 것으로 추측되었으나, 탑재되지 않았다고 HGIBO 1/144 건담 비다르의 설명서에서 밝혔다. 대신해서 탑재된 것이 이 '시스템 아인'. 시스템에 관한 내용도 아리안로드 함대의 극히 일부의 인물들만이 알고 있다고 한다. 건담 에이스 2017년 2월호 인터뷰에 따르면 건담 비다르는 "대 강적용 모빌 슈트"이며, 특수 시스템은 이에 관한 기능이라고 한다.
43화에서 공개되는데 아인의 뇌를 베이스로 한 유사 아라야식 시스템. 사용 시 콕핏의 렌즈형 구조물들이 전개되고 파일럿의 목 부분에 케이블이 부착되며 'Alaya-Vijnana Type-E'라는 문구가 출력된다. 직접 사용자의 뇌에 정보를 전달하는 아뢰야식과는 달리 기체 - 시스템 아인 - 가엘리오라는 순서로 정보가 전달되며 이 사이의 타임 랙같은 건 거의 없는 걸로 보인다. 중간에서 시스템 아인이 복잡한 정보를 다 처리하고 거기에 따른 최적의 결과물을 가엘리오가 받아들여 기체를 조종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가엘리오 본인에게 가해지는 신체적 부담은 기체와의 동화율을 극도로 높인 미카즈키에 비해 비교적 적은 걸로 보인다. 미카즈키와는 다르게 정보의 과부하로 몸에 감각을 잃는 위험 없이 상시로 동화율의 리미터를 풀어버린[6] 아뢰야식과 같은 컨트롤을 발휘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 모빌아머를 박살낼 때의 괴물과 동등한 힘을 낼 수 있다고.[7][8]
종영 이후 설정집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파일럿이 대상을 프레이밍하는 것으로 시스템이 강제로 기체를 조종하며, 프레이밍을 계속 해야 하기 때문에 1:1에선 효과적이나 난전에선 효과를 발휘하기 어렵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43화에서 공개되는데 아인의 뇌를 베이스로 한 유사 아라야식 시스템. 사용 시 콕핏의 렌즈형 구조물들이 전개되고 파일럿의 목 부분에 케이블이 부착되며 'Alaya-Vijnana Type-E'라는 문구가 출력된다. 직접 사용자의 뇌에 정보를 전달하는 아뢰야식과는 달리 기체 - 시스템 아인 - 가엘리오라는 순서로 정보가 전달되며 이 사이의 타임 랙같은 건 거의 없는 걸로 보인다. 중간에서 시스템 아인이 복잡한 정보를 다 처리하고 거기에 따른 최적의 결과물을 가엘리오가 받아들여 기체를 조종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가엘리오 본인에게 가해지는 신체적 부담은 기체와의 동화율을 극도로 높인 미카즈키에 비해 비교적 적은 걸로 보인다. 미카즈키와는 다르게 정보의 과부하로 몸에 감각을 잃는 위험 없이 상시로 동화율의 리미터를 풀어버린[6] 아뢰야식과 같은 컨트롤을 발휘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 모빌아머를 박살낼 때의 괴물과 동등한 힘을 낼 수 있다고.[7][8]
종영 이후 설정집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파일럿이 대상을 프레이밍하는 것으로 시스템이 강제로 기체를 조종하며, 프레이밍을 계속 해야 하기 때문에 1:1에선 효과적이나 난전에선 효과를 발휘하기 어렵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 에이하브 리액터를 3기 탑재
다른 건담 프레임 기체들과 차별화된 부분이다. 비다르 본체에 2기, 백팩에 추가로 1기가 설치되었다. 원래 2기 이상은 필요가 없으나, "어떤 용도"를 위해 1기가 추가로 탑재되었다고 한다. 프라모델 풀 메카닉스 비다르의 설명서에서 이 추가 리액터로 고유 주파수를 위장하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44화에서도 더미 리액터라고 칭한 걸보면 순전히 형식번호 위장용이었단 걸 알 수 있다.
3. 무장
- 버스트 사벨(Burst Saber)
건담 비다르의 주 무장. 모습은 레이피어이며 추력을 이용해 적을 찔러 관통하는 컨셉으로 사용 중인 검신을 분리하여 다른 검신으로 교체가 가능하다.[9] 또한 버려진 검신은 폭발시킬 수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교체용 검신이 사이드 스커트에 6자루가 수납되어 있으며 날을 뽑을 때는 사이드 스커트가 아래로 밀려나면서 뽑아낸다.
- 라이플(Rifle)
근 중거리는 물론 원거리 사격 까지 고려한 다목적 소총. 걀라르호른 개발 부서에서 시험 운용 중이었던 것을 건담 비다르 용으로 채용했다.
- 핸드건(Handgun)
프론트 스커트에 수납된 두 정의 권총. 적의 접근을 견제하거나 집중 사격으로도 이용된다. 34화에서 콜로니군의 수송선이 발사한 수많은 미사일을 향해 전부 격추시켰다.
- 헌터즈 엣지(Hunter's edge)
발 끝과 발 뒤꿈치에 수납된 한쌍의 칼날 모양의 근접 무장으로 돌려 차거나 내리 찍는 용도로 사용하는 무장이다.
4. 작중 활약
27화에서 첫 등장했으나 흉부 장갑만 장착된 미완성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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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31화에서 외장 장갑이 전부 장비되었는데 파일럿인 비다르의 말에 따르면 '''독특한 시스템'''[10] 이 장비되어 있어서 제작이 지연되고 있다는 모양. [image]
34화에 드디어 시스템 조정을 끝마치고 오세아니아 연방 콜로니의 독립운동 진압을 위해 첫 출전. 이오쿠 쿠잔의 레긴레이즈를 구해준 후에 콜로니 측의 질다 부대를 상대로 순식간에 3대를 리타이어 시키고 남은 1대도 찌른 후 그 상태로 콜로니 벽에 박아버린다. 벽에 박아넣은 질다에게 사벨을 붙잡히자 칼날을 버리고, 바로 뒤에서 접근하는 2대를 헌터스 엣지로 썰어버리고 나서 바로 칼날을 다시 장착하고 나머지 2대를 처리해 총 8대의 모빌슈트를 단독으로 리타이어시킨다.[11] 이후 콜로니측의 수송선이 모든 미사일을 퍼부어보지만 '''프론트 스커트에서 핸드건을 뽑아 모든 미사일을 격추시킨다.''' 작전 종료 후 비다르는 그저 이 녀석과 싸우는 게 즐거웠다면서 철수한다. 이때의 전투신은 전체적인 기믹을 단시간내에 소개하고 박력 있는 모습을 보여줘서 건담 구시온의 전투 장면과는 다르게 호평을 받았다. 다만 신 기체의 첫 전투치곤 전투신이 짧았다는 게 아쉬운 점.[12]비다르: 자, 네가 고대하던 전장이다.
36화에서는 줄리에타의 레긴레이즈와 함께 이오쿠 쿠잔을 찾기 위해 화성으로 강하한다. 그 후 단독으로 맥길리스와 이스루기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image]
37화에서는 그 모습이 예전과 달라져서 맥길리스도 이 MS의 정체를 파악하지 못했다.[13] 정체를 안밝히면 무력행사에 들아가겠다는 이스루기를 무시하고 줄리에타의 합류 요청에 퇴각한다. 이후 줄리에타와 합류를 하지만 정신 못 차리고 있던 이오쿠 쿠잔이 다시 하슈말과 싸우려고 하자 줄리에타의 레긴레이즈 혼자 하슈말로 향하고 비다르는 이오쿠를 수습하거나 감시하기 위해 대기하거나 먼저 철수한 것으로 보인다.맥길리스: 이 리액터 반응은...건담 프레임?
이스루기: 그러나 해당되는 기체 정보가 없습니다.
맥길리스: 하지만 리액터 파장은 갈라르호른제와 닮았어. '러스탈의 수하인가?'
하슈말 사건 이후인 38화에선 맥길리스가 비다르와 건담 비다르 건에 관련해 보고를 받는데, 사망한 가엘리오는 화장되어 묘지에 안장되고 키마리스는 보드윈 가에 반납된 것으로 처리되었다고 듣는다.[14] 그리고 화성에서 아무런 활약을 안 했던지라 함대 기술부장 야바진 토카는 전투 데이터를 모으지 못했다며 불평한다(...).
[image]
시스템 아인의 발동 시에 한해 건담 비다르의 조종자는 가엘리오가 아닌 아인 달튼의 뇌이다. 가엘리오는 그저 아인이 비다르를 조종할 수 있도록 몸을 빌려주는 구실을 할 뿐, 실질적인 조종은 모두 아인의 뇌가 총괄하고 그로 인한 디메리트도 아인의 뇌가 받는다. 다만 육체가 정상인상태가 아니기에 그러한 디메리트의 의미가 없을 뿐이다. 맥길리스가 건담 바알을 기동시켜 2대 1이 되어 불리해지자 일단 후퇴, 맥길리스 측과 철화단의 포위망을 뚫고 셔틀을 통해 다시 우주로 올라온다.맥길리스: 너는 못이겨, 가엘리오.
가엘리오: 그렇군. 나는 못이길지도 몰라. 하지만... '''우리라면!''' 아인! 자, 내 몸을 마음껏 써라!
미카츠키: 이건, 본적 있는 녀석이야. 위험한 걸, 이 녀석!
토카: 그러니까, 그 비다르는 아인 소위의 뇌를 쓴 유사 아뢰아식으로, 단신으로 모빌아머를 박살낸 발바토스라는 괴물하고 동등한 힘을 낼 수 있단 말이지.
[image]
44화에서 기술부장에게 기체 외장 교체를 지시함으로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간다.가엘리오: 기술부장, 기체의 외장을 교체해줘!
토카: 옛! 비다르의 외장을 해체해! 더미 리액터도 떼어놔, 서둘러!
5. 모형화
5.1. HG
1/100과 함께 공개되었으며 12월 3일 출시. 가격은 1296엔.[15] 밑의 풀 메카닉스와는 달리 백팩 부분에 골다공증이 존재한다. 때문에 아쉬움을 표하는 팬들이 있는 편이다. 또한 색분할[16] 및 기믹 재현미비[17] , 일부 부품 고정성이 매우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하지만 스커트의 권총 수납 및 꺼내기는 손쉽게 폐런너로 만들 수 있다!참조. 레이피어 검집 안의 통짜로 사출된 검날을 분리해주는 걸로 불완전하지만 발도 기믹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그럴 경우에는 검날의 고정성을 사실상 완전히 포기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국내 공식몰인 반다이몰에서 HG 비다르를 공개했는데 키트에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지 않은 편 손 부품을 가지고 포즈를 취한 사진이 올라와 있다. # 철혈의 오펀즈는 편 손이나 무기 등의 부품을 옵션 세트로 여러 가지 내놓았는데, 옵션 세트 7번에 건담 비다르의 편 손이 들어가 있다(이 편 손 파츠는 비다르 전용이 아니라, 손등 커버가 교체식으로 다른 기체에도 적용 가능하다). 제품명도 처음에는 건담 비달이라고 표기했었으나 건담 비다르로 수정됐다.
5.2. 1/100 풀 메카닉스
1/100은 '1/100 풀 메카닉스' 등급으로[18] 3240엔에 12월 23일 출시. 사이드 스커트는 칼날 수납함 구실을 하고 있으며 슬라이드 기믹이 존재한다. 수납함에 들어간 여섯개의 칼날 모두 개별 부품. 내부 프레임은 머리[19] , 발, 뒤쪽 스커트만 개별 부품을 사용한다. 이외에는 기존 프레임을 공유.
위의 HG와는 달리 색분할 만큼은 프레임의 금색 스티커와 버스트 사벨 검신의 사출색이 검은색인걸 제외하면 스티커 없이도 완벽한 설정색 재현이 가능하다. 핸드건은 HG와는 달리 스커트에 수납 가능하지만, 핸드건에 방아쇠가 없다.(...) 쥔 손을 하나로 때우기 위해서 없앤 듯. 대신 사벨을 위한 손목가동손이 구비되어 있다.
접합선에 대한 배려는 hg에 비해 크게 나아지지 않은 편으로 이 부분은 지금까지 나온 같은 시리즈의 다른 기체들과 비교했을 때 모자라는 수준이다. 특히 흉부 흰색 장갑 부품의 고정성이 다소 부족해 보강이 필요하다. 공용 프레임 문제로 좌우 테일 스커트에 의해 팔이 약간 벌어지는 단점이 있는데, 스탠딩 자세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서 조절이 된다. http://schizophonic9.com/re4/100_vidal.html 해외 리뷰어들의 리뷰에서 보이듯이 적당히 배치하면 의외로 양팔이 크게 벌어지지 않는다.
참고로 키마리스 계열 포함시 마지막으로 나온 가엘리오의 기체 무등급 모형이기도 하다. 키마리스 비다르는 아직 HG만 있기 때문.
5.3. 메탈 로봇혼
2020년 11월에 혼웹한정으로 발매 예정이다. 가격은 세금 포함 14,500엔. 공개된 프로포션은 멋지다는 평이 대부분이지만 먼저 출시된 메탈 로봇혼 건담 발바토스가 관절 강도 문제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같은 프레임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제품도 같은 문제점이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사고 있다.
발매 이후에는 건담 발바토스 루프스 렉스보단 평이 좋은데, 관절 구조는 그대로지만 부실한 관절 강도가 일부 조정이 되었고 초대형 메이스같이 관절 강도에 지장을 주는 무장은 건담 비다르에 없기에 결과적으로 건담 발바토스 루프스 렉스보다 포징이 좋은 제품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6. 기타
이름의 유래인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비다르(Vidar)는 아버지 오딘을 잡아먹은 괴물 늑대 펜리르를 죽인 복수자이고, 건담 키마리스가 사용하던 무기 중에는 오딘의 무기에서 이름을 따온 궁니르가 있는데다가 키마리스의 파일럿인 가엘리오가 속한 보드윈 가문의 문장이 오딘의 신마인 슬레이프니르인 점 등 디자인 외의 부분에서도 키마리스 및 가엘리오와의 연관성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이 건담의 조종자로 보이는 비다르의 정체가 많은 이들이 생각하는 그 분이 맞을 경우, 엄한 늑대를 퇴치하는게 아니라 오딘을 죽인 펜리르[20] 를 퇴치한다는 쪽이 원전에 맞지 않을까 싶다. 물론 28화에서 보인 반응을 보면 철화단과 미카즈키 오거스에 대해서도 원한이 있으니, 발바토스에 붙은 '루프스'와도 엮어 둘 다를 노린다는 중의적인 설정 센스일 가능성도 높다.
정체에 대한 추측이 있었던 기체로 첫 공개 당시 키마리스의 컨셉과 비슷한 요소들이 있었던데다 25화에서 리타이어된 키마리스의 파손 상태가 그리 심각한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많은 팬들이 거의 키마리스를 개조한 기체라고 확정짓는 바람에 나무위키에는 키마리스 문서에 추측글이 올라왔었으나, 본 기체의 이름이 키마리스가 아니라 비다르라고 밝혀짐으로써 본 건담의 정체에 대한 논란이 생기게 되었다. 키마리스를 비밀리에 개조한 기체, 엘리온 가의 건담, 극비리에 제조된 신규 건담 프레임 등의 추측도 있었으나 형식 번호가 밝혀짐에 따라 키마리스가 수리되어 재등장 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2기 1회에서 공개된 오프닝부터 얼굴을 비췄고 프레임 상태로는 2화부터 등장하였음에도 완성되어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그로부터 8화나 지난 9화에서 나오는지라, 그동안 조립중인 모습으로만 비춰진 비다르에 대해 건프라와 관련한 드립들이 주구장창 쏟아졌다. 외장 조립중이라느니 도색 중이라느니 게이트 정리중이라느니 마감제 뿌리는 중이라느니 같은. 그러다 보니 어느새 '''1/1 사이즈 건프라'''(...)라는 별명이 붙게 되었다.
게다가 완성되고 나서의 행보 역시 영 좋지 못한데, 제대로 완성된 34화부터 42화에 이르기까지 제대로 된 전투씬이 딱 한 화밖에 안 나왔다. 이래저래 몇번 비추긴 했지만 격납고에 격납되어 있거나 전투하지 않는 이동 씬 뿐이라 딱히 한 게 없다. 43화 예고에서 발바토스와 전투하는 것이 예고되었는데, '''9화 분량동안 겨우 두번 싸운 셈인 셈.''' 역대 건담 중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전투 빈도가 낮다. 4쿨 오프닝에서는 키마리스와 유사한 컬러링의 신규 건담 기체가 등장하는데, 43화에서 발바토스와 교전하는 장면이 나오는 것에서 미루어서 발바토스와 교전하여 손상된 비다르를 키마리스의 실루엣으로 원상복구시킨 기체라는 설이 나돌고 있다. 이 설이 사실이라면 16화동안 등장한 것이 무색하게도 도로 이전 기체로 돌아가는 셈, 43화에서 결국 돌아가는 것이 반 확정.
그래도 다행히 비다르 최후의 싸움인 43화에서 불리한 상황과 환경에서도 신 시스템의 파워로 '''원수인 짐승같은 악마를 역으로 압도하는 명장면이 나오면서''' 건담 비다르의 모형과 후에 키마리스로 부활한 기체의 모형마저 사고 싶다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다. 기체의 활약상은 너무나도 짧고 조금 굵었다라 할 정도로 비중이 없어 아쉽지만 얼마 없는 비중 속에서도 최후의 전투가 매우 멋지게 잘 뽑혀서 프라모델 팔이는 제대로 된 듯.[21] 정작 발바토스와 바알의 탑승 파일럿들이 비호감 짓을 제대로 해서 구매할 의향이 비다르에 비해 한참 떨어지는 것은 덤이다.
비다르의 디자이너인 교부 잇페이씨가 43화 이후 트윗을 남겼다. 트윗
참고로 비다르를 제외한 잇페이씨가 디자인한 대부분의 철혈 메카들은 빵빵 터지거나 공기가 되는(...) 안습한 신세를 겪었다."한 번 죽은 가엘리오가 '''다크 히어로'''로써 되살아났으니 (작화에) 힘이 들어갔네, 오늘 비다르 강했네요."
[1] 서양 건담 위키, 일본 건담 위키, 결정적으로 건담 비다르의 설명서에서 형식번호를 XX로 표기하고 있다. 건담 비다르의 정체는 후술.[2] 콕핏 디자인은 에비카와 카네타케가 담당했다.https://twitter.com/KANETAKE/status/803444621351133184 사실 이건 그레이즈 시리즈를 콕핏까지 디자인한 사람이 새우선생이고 그 새우선생의 디자인이 걀라르호른 공용 콕핏 시스템으로 설정된 거라서 별 의미는 없다.[3] 이 케이스는 리본즈 건담, 건담 X 마오, 카미키 버닝 건담, 그레이즈 아인 이래로 다섯번째.[4] 줄리에타는 복수를 위해서 자신을 모빌슈트와 하나로 보고 본래의 자신을 버리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5] 본래의 프레임은 키마리스의 것이지만 위장용 더미 리액터를 장착한 관계로 에이하브 파장 자체는 키마리스가 아니기 때문에 ASW-G-XX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형식번호의 선례는 기체의 기밀성, 은닉성을 이유로 형식번호 GN-XXX를 사용하는 건담 라지엘.[6] 아인은 뇌외의 몸을 포기한 것이나 다름 없기 때문에 100% 아뢰야식과 동화를 할 수 있다.[7] 그레이즈 아인 때는 아뢰야식의 힘을 모두 발휘할 수 있는 건담 프레임이 아니였는지라 결국 발바토스에게 패배하였지만, 건담 프레임과 육체를 모두 포기한 100% 아뢰야식이 합쳐지니, 그 발바토스와도 대등할 수 있었다.[8] 허나 시스템 아인에 연결된 직후 가엘리오의 표정과 몸의 반응을 보면 분명 리스크는 있는 시스템으로 보인다. 사실 당연한 게 몸을 컨트롤할 수 있는 주도권을 타인에게 넘겨버린 것인만큼 본인의 뇌가 자각하고 있는 한계 이상의 움직임을 내더라도 멈추지 못하고 폭주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전신을 못쓰게 되는 위험이 있는 100% 아뢰야식을 적은 부담으로 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획기적인 시스템이다.[9] 1기에서 발바토스와 키마리스의 교전 중 주 무장인 궁니르가 일격필살에 실패해 붙잡힌 경우를 반영한 것인 듯 하다. 34화에선 적기가 칼날을 붙잡아 뽑아낼 수 없게 되자 다른 검신으로 교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0] 독특한 시스템이라는 대사와 함께 좌석이 위로 올라간 상태의 콕피트를 비춰준다. 시트 양 옆에 동력선으로 연결된 모종의 장치가 있는 걸 보아 적어도 조종 시스템에 무언가가 있다는 것은 확정적인 상황. 키마리스에 달려있던 용도 불명의 멀티 슬롯 액셀러레이터와 관련된 걸지도 모른다. 일단 아뢰야식 시스템은 아니라고 하지만, 비다르의 '네가 고대하던 전장이다'라는 대사를 토대로 얘의 콕핏과 리액터, 아인 달튼의 생체부분을 장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11] 콕피트만을 깔끔하게 노려 꿰뚫는데, 그 와중에도 파일럿의 위치를 절묘하게 빗겨나가게 꿰뚫어 리타이어시킨다. 콜로니벽에 박힌 질다가 어떻게든 칼날을 뽑으려고 안간힘을 쓴 것을 보면 알 수 있다.[12] 추가로 전투신에 사용된 곡은 '''아인의 테마''''인 Ein Dalton - Defenders of the Wild이다. 어떻게 보면 복선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그레이즈 아인 때는 최종보스의 위엄을 보여주는 곡이었지만 비다르 때는 차분하면서도 현란한 느낌을 보여준다.[13] 이때 컷이 건담 비다르의 백팩을 비춘다.[14] 여기서 건담 비다르가 원래는 키마리스였다는 것을 확인시켜준 셈.[15] 8% 부가세가 붙은 가격으로 국내 정가는 부가세를 제외한 14400원이다.[16] 다리 부분 부스터의 주황색 부분 미분할.[17] 레이피어 검집의 슬라이드 기믹 생략 및 프론트 스커트에 권총 탈착 불가능.[18] 사실 등급이라기 보다는 시리즈명으로 보는게 적합하다. [19] 키마리스 트루퍼와 비슷한 둥근 조형이다.[20] 링크를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맥길리스 파리드의 가문인 파리드家의 문장이 펜리르다.[21] 활약 당시 반다이 몰을 포함한 모든 프라모델 샵에서 건담 비다르는 HG와 풀 메카닉스 둘다 재고가 없는 일이 있었지만, 이제는 지나치게 물량을 뽑았는지 더블 스탬프 때도 남아돈다. 키마리스 트루퍼는 한동안 재판 소식이 없어 재고가 없었다가 6월 말에 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