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바알
1. 개요
[2]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에 등장하는 건담 프레임 기체.
이름의 유래는 게티아에 등장하는 솔로몬의 72 악마 중 1위인 바알(바엘).[3] 72 악마 중 1위인 바알의 이름을 따온 것에서 짐작할 수 있겠지만, 모든 건담 프레임 중 가장 처음으로 건조된 '''1호기'''이다.
작중 모빌슈트로서는 처음으로 날개를 형상화한 듯한 백팩을 달고 나왔다. 72의 악마의 바알은 날개가 없지만 원조 신 바알이 기독교 필터링을 거치면서 탄생한 바알제붑은 파리의 주인이란 이명이 있다. 그래서 날개가 붙은 것인지도.
전체적인 기체의 실루엣이나 머리, 콕핏, 스커트, 허리 부분이 건담 발바토스 4형태의 것들과 비슷하다. 또 기체에 새겨진 문양 또한 발바토스의 무릎과 어깨 장갑에 새겨진 문양과 똑같다. 아무래도 발바토스의 형제기를 의식하고 디자인한 듯이 보인다. 이후 인터뷰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디자인이 비슷한 이유는 발바토스와 같은 초기 넘버링의 건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4] 색은 전체적으로 하얀색이며 스러스터나 일부분은 파란색으로 도색이 되어 있어 톨기스 III나 1.5건담과 비슷하다.
전투 방식이 독특하다고 하나,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일단 자체적으로 비행이 가능한 정도인데 이게 전부라면... 키마리스 비다르와 싸울 때도 딱히 특별한 점은 없었다. 심지어 자체적 비행이 가능한 것은 건담 아스타로트 오리진도 마찬가지다[5] ... [6]
43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건담 바알은 걀라르호른의 제창자 '''아그니카 카이에르'''의 탑승기였으며, '''걀라르호른의 정점을 상징하는 기체'''임이 밝혀진다. 맥길리스의 언급으로 봐서는 아그니카 카이에르는 액재전 당시 미카즈키와 같은 방식으로 건담 바알에 완전히 동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작중 언급에 따르면 오직 걀라르호른의 정점에 설 수 있는 인간만이 아그니카 카이에르의 영혼과 건담 바알을 깨울 수 있다고 한다.[7]
그 상징성 때문인지, 세븐스타즈의 각 가문에게 1대씩 배당되어 대대로 계승되어오고 있던 다른 건담 프레임들 기체들과는 달리 건담 바알은 세븐스타즈의 지하 격납고에 엄중히 보관되어 있었다. 아그니카 카이에르가 아뢰야식으로 동화되어 있는 기체라는 점 때문인지, 세븐 스타즈 가문에 인도된 건담 프레임 대부분이 기체에서 아뢰야식 커넥터가 제거된 상태인 것과는 다르게 바알은 아뢰야식 커넥터가 달려 있는 액제전 당시 상태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다. 맥길리스가 곧바로 가동시킨 것을 보면 적당한 수준의 유지보수도 꾸준히 이루어져왔던 모양.
맥길리스 본인은 최종 결전에서 바알로 생각보다 큰 전과를 올리는데, 작중 묘사나 공식 설정에서 계속 맥길리스의 파일럿으로서의 유능함을 강조한 것으로 보아 추측컨데, 이 활약은 건담 바알의 성능이라기보다는 그냥 맥길리스의 실력에 기반했다고 보는 편이 정확할 것이다.[8]
1.1. 상세
300년 전, 인류는 모빌아머와의 대규모 전투로 4분의 1에 해당하는 인구를 잃고 멸망 직전까지 몰려있었다. 이러한 전투에서 인류를 몰살시키는 데 특화된 모빌아머에 대항하기 위해 인류는 기계와 인간 사이의 호환성을 확고히 하는 아뢰야식 시스템이라는 대책을 강구해냈다.
이러한 과정에서, 72기의 건담 프레임이 개발되었다. 아그니카 카이에르에 의해 조종된 '건담 바알'은 인류를 승리로 이끈 열쇠였으며, 전후 세계를 감시하는 목적으로 설립된 걀라르호른의 상징이었기에 건담 바알과 아그니카 카이에르는 당대에 신격화되었다. 걀라르호른의 수뇌부 빈골프 내에서 오랜 시간동안 잠들어 있었던 '바알'은 300년의 시간 끝에 맥길리스 파리드에 의해 다시 깨어났다.
바알은 오로지 2개의 검만을 주 무장으로서 장비했으며, 이것은 아그니카 카이에르가 아뢰야식 시스템을 통해 모빌슈트와 완전히 동화했음을 보여준다. 인간을 뛰어넘는 반응속도를 실현해낸 아그니카에게는 그 누구도 부수지 못하는 2개의 검보다 나은 그 이상의 무장은 없었기 때문이었다.
액제전 이후에도 기체가 개수되지 않았기에, 프레임 구조와 장비는 아그니카 카이에르가 탑승할 당시의 사양 그대로 남아있다. 어깨의 문장은 걀라르호른이 막 출범할 당시에 사용되었던 것이다.
1.2. 무장
- 바알 소드
모빌슈트 프레임에 사용되는 레어 메탈로 제련된 이 2개의 검은 다른 무장을 필요치 않았던 아그니카 카이에르의 강인함을 상징한다. 건담 키마리스 비다르의 드릴랜스에 한 개를 놓쳤지만 다음 화를 보면 회수한 듯. 49화에서 키마리스 비다르와의 전투에서 두 자루 전부 다 부러진다.[9]
원래 초기 디자인 시에는 '아그니카 카이에르는 격투전이 특기'라는 컨셉에 따라 검이 아니라 펀치에 특화된 장비를 주 무기로 디자인하려고 했는데, 작중 주요 사용자가 될 맥길리스의 이미지에 맞지 않는다고 쌍검을 쓰는 방향으로 전환했다고 한다. 72 악마의 바알도 검술이 특기라니 주먹으로 안 한 게 다행이라면 다행.
참고로 이 무장은 절대 부러지지 않는다는 아그니카의 실력을 상징하는 무기라고 하지만 작중에서 두자루 전부 다 부러진다(...). 키마리스의 도는 똑같은 재질의 레어 메탈로 만들어져 있어서 커버가 가능하지만 랜스에 달려있던 평범한 기관총에 부러진 것은 도저히 실드가 불가능하다. 후일 공개된 그레이트 메카닉의 설정을 보면 바알 소드는 원본 바알 소드가 아니라 그림게르데가 사용하는 발큐리아 블레이드를 가공, 개수해서 쓴 것이라고 한다. 원본의 바알 소드를 찾아서 사용했었거나 차라리 그림게르데에 아뢰야식을 이식하는 게 나았을 판국(...). 설정구멍이 꽤 많다. 코믹스에서는 똑같이 부러지긴 하지만, 키마리스 비다르가 날린 다인슬라이프 포탄을 막으려다 부러져서 좀 더 개연성이 있는 편이다.
원래 초기 디자인 시에는 '아그니카 카이에르는 격투전이 특기'라는 컨셉에 따라 검이 아니라 펀치에 특화된 장비를 주 무기로 디자인하려고 했는데, 작중 주요 사용자가 될 맥길리스의 이미지에 맞지 않는다고 쌍검을 쓰는 방향으로 전환했다고 한다. 72 악마의 바알도 검술이 특기라니 주먹으로 안 한 게 다행이라면 다행.
참고로 이 무장은 절대 부러지지 않는다는 아그니카의 실력을 상징하는 무기라고 하지만 작중에서 두자루 전부 다 부러진다(...). 키마리스의 도는 똑같은 재질의 레어 메탈로 만들어져 있어서 커버가 가능하지만 랜스에 달려있던 평범한 기관총에 부러진 것은 도저히 실드가 불가능하다. 후일 공개된 그레이트 메카닉의 설정을 보면 바알 소드는 원본 바알 소드가 아니라 그림게르데가 사용하는 발큐리아 블레이드를 가공, 개수해서 쓴 것이라고 한다. 원본의 바알 소드를 찾아서 사용했었거나 차라리 그림게르데에 아뢰야식을 이식하는 게 나았을 판국(...). 설정구멍이 꽤 많다. 코믹스에서는 똑같이 부러지긴 하지만, 키마리스 비다르가 날린 다인슬라이프 포탄을 막으려다 부러져서 좀 더 개연성이 있는 편이다.
- 블레이드 홀더
바알 소드의 수납부는 발도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가동식 암이 채용되어 있다.
- 스러스터 윙
등에 장비된 날개 형태의 스러스터. 이것으로 인해 바알은 고기동 전투에 특화되었으며 그 민첩성은 같은 고기동 전투가 특기인 키마리스를 능가한다. 실제로 49화에서 단신으로 돌격할 때 연출을 보면 흡사 더블오 극장판의 건담 하루트를 연상시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윙에는 전자포가 내장되어 있어 총 2개의 전자포를 사용할 수 있다. 위치는 날개 몸통의 노란 덕트 부분이며 작중에서 키마리스 비다르와 싸울 때마다 쓰곤 했지만 견제 외에 쓰임새는 없었다. 그나마 양산기를 상대로는 근거리에서 쏘아서 콕핏 부분을 공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종영 후 공개된 설정에 의하면 날개는 아그니카의 취향(...). 건담 프레임이라면 굳이 날개가 없어도 트윈 리액터의 출력으로 어느 정도 날 수 있다고 한다.
그레이트 메카닉 G 2017 SPRING 연재분에서 디자이너인 와시오는 "전자포는 원래 붙일 예정이 없었지만 무장이 너무 적으니까 내장형으로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교부 잇페이 씨라면 더 장비를 갖다붙였을지도 모르는데, 나도 더 갖다붙일걸 그랬나" 라 회고했다.
종영 후 공개된 설정에 의하면 날개는 아그니카의 취향(...). 건담 프레임이라면 굳이 날개가 없어도 트윈 리액터의 출력으로 어느 정도 날 수 있다고 한다.
그레이트 메카닉 G 2017 SPRING 연재분에서 디자이너인 와시오는 "전자포는 원래 붙일 예정이 없었지만 무장이 너무 적으니까 내장형으로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교부 잇페이 씨라면 더 장비를 갖다붙였을지도 모르는데, 나도 더 갖다붙일걸 그랬나" 라 회고했다.
- 대함 랜스 메이스
코믹스에서 사용한 무장. 원래는 프라모델에서 처음 설정된 발바토스 루프스 렉스의 무장이었으나, 바알이 대신 사용한다. 이 무장로 아리안로드 함대를 일방적으로 학살하고 다녔다. 별개로 게임에서 미구현
2. 작중 활약
33화에서 나온 과거 회상에서 젊은 러스탈 엘리온이 어린 시절의 맥길리스 파리드에게 원하는게 뭐냐고 물어본다. 이때 맥길리스는 '''바알'''이라고 답하며 등장을 암시했다.
38화에 뒷 모습으로 첫 등장하였다.
43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했고 맥길리스가 탑승하면서 맥길리스의 소유가 되었다. 내부 콕핏은 아랴야식 시스템이 그대로 유지되어 있었고 맥길리스도 그레이즈 아인의 연구를 통해 개량된 아랴야식 시스템 시술을 받아놓았기 때문에 무리 없이 조종할 수 있었다. 그리고 예상했던 대로 액제전 당시 아그니카 카이에르가 탑승한 기체로 밝혀졌고, 아그니카의 영혼이 깃들어 있다고 언급되었다.'''들어라 걀라르호른 제군들,지금 300년의 잠에서 맥길리스 파리드 앞에 바알이 되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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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길리스 파리드
'''걀라르호른의 진리는 여기 있다,모두 바알의 아래로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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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길리스 파리드
45화에서 맥길리스가 궤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은 혁명군을 지휘하고 사기를 올리기 위해 탑승, 바알의 "걀라르호른의 정점" 이라는 상징성은 확실한지, 엄청난 피해를 받은 혁명군이 바알을 보고 사기충천. 가엘리오 보드윈의 키마리스 비다르와 맞서지만 이스루기를 비롯한 친위대가 대신 상대하고 자신은 잔존 부대를 자신의 배로 이끌라고 명령하던 중 항복도 안 하고 계속 싸우려는 병사들을 봐주지 않으려는 러스탈에 의해 부대를 잃는다. 이후 이스루기가 밀리자 다시 나타나 싸운다.'''이 상황에도 하멜른의 피리를 부는 거냐, 맥길리스? 널 따르는 장교들이 불쌍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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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엘리오 보드윈
46화에서는 키마리스 비다르에 비해 떨어진다는 성능에 맞게 고전을 면치 못한다.[10] 간신히 드릴 랜스를 쳐내긴 했으나, 곧바로 키마리스 비다르의 드릴 니에 위기에 처하고 다행히 이스루기가 탄 헬름비게 린카가 대신 맞아 간신히 후퇴한다.
47화에서는 무릎을 꿇은 채 기지에 주기된 상태로만 등장.
48화에선 명색이 건담인데다 그동안 제대로 활약도 못했다는 것을 위로하듯, 단독으로 나서 이오쿠 쿠잔이 있는 부대를 상대로 무쌍을 지르며 포위망을 돌파한다.
49화에서 아리안로드 함대에 단신으로 돌격하여[11] 모빌슈트 부대와 전함들을 단신으로 썰어버리고 러스탈의 스킵잭급을 공격하려는 찰나 키마리스 비다르가 뛰쳐나와 일기토를 벌인다. 시스템 아인을 발동한 건담 키마리스 비다르와의 1:1 상황에서도 우월한 기동성을 살려 어느 정도 우위를 잡아나가며 키마리스 비다르의 왼손과 머리, 콕핏을 공격하고 랜스까지 무력화 시키며 승기를 잡아나가는듯 보였지만, 가엘리오도 시스템 아인의 출력을 최대치로 올리고 도를 뽑으며 반격했다. 이후 서로가 반파될 때까지 싸우며 키마리스에 의해 밀려 스킵잭급에 처박히고, 왼손에 남은 바알 소드는 키마리스의 도와 맞부딪친 후 서로 박살난다. 그 뒤 키마리스 비다르가 한쪽 실드를 암째 뽑아들어 날개부 옆에 꽂아넣어 묶이다시피 한 상태에서 건담 키마리스 비다르의 드릴 니를 발로 차서 부러뜨리지만, 키마리스가 집어든 드릴 니에 콕핏이 관통되어 사실상 패배한 상태에서[12] 마지막 발악으로 날개의 전자포를 쏴대며 러스탈의 전함 내부에 처박히면서 리타이어하면서 진 주인공 시점에서의 최종보스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큰 파손을 입기는 했어도 복구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었던 탓에 최종화에서는 야마진 토카에 의해 걀라르호른에 다시 반납된 모습이 나왔다. 복구도 정황상 야마진이 한 것으로 보이며, 팔과 어깨 관절에 잠금 장치를 채워놓고 콕핏 블록도 제거해서 기체 자체를 탈취하지 못하게끔 방지를 해놓았다. 이로써 건담 바알은 다시금 지하 격납고에 잠들게 되었다.
다른 작품인 건담 빌드 다이버즈 배틀로그에서 마기[13] 가 이 기체를 타고 나온다. 파일럿인 마기의 성향에 어울리게 온갖 폼을 잡으며 메이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메이에게 배정된 건프라 세컨드 네오 지옹[14] 의 손바닥 합장 공격에 납작해져서 흐물흐물 하다가 폭8당한다.
3. 모형화
3.1. 프라모델
3.1.1. H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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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11일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1,400엔
전체적으로 색분할이 잘 되어있고 작은 부분은 씰을 통해 분할되었다. 가슴 장갑의 자잘한 회색 포인트들이 그 예시들이다. 어깨의 전원 버튼 문양은 바깥쪽 하얀 장갑 부품에 전원 버튼 구멍이 뚫려서 사출됐고, 안쪽 부품에 스티커를 붙여서 분할되어서 모양새가 좋다.
무장으로 쓰는 쌍검은 그림겔데가 쓰던 것과 매우 비슷하게 생겼지만, 칼날과 가드부분이 모두 약간씩 더 커졌다. 백팩의 스러스터 윙과 뒷스커트의 블레이드 홀더는 다관절로 연결돼서 매우 유연하게 가동된다. 꺾인 손이 없다는 점은 다소 아쉽다는 평.
킷의 품질 자체는 가격 때문에라도 상위권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건담 바알의 디자인과 색상 배치 또한 호평 일색이다. 그러나 건담 바알이 작중에서 처한 상황이 매우 암담하여 시청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하고 있다. 기체의 설정부터 상징성 외에는 평범한 힘을 가진 것으로 되어있으며, 이 때문에 파일럿의 실력이 뛰어나도 계속 힘싸움에서 밀리고 이를 극복하는 장면이 없기 때문에 시청자들로서는 멋진 활약을 했다는 인식이 생기지 않게 된다. 그 외 등장작품과 파일럿의 행보 또한 막장 중의 막장이라 기체까지도 저평가되는 실정이다.
3.1.2. 1/100 풀 메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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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25일 발매 예정. 가격은 3,200엔. 초회 한정판은 발바토스 루프스 렉스와 똑같이 액션베이스와 철화단 또는 걀라르호른 문양 씰이 들어간다.
HG보다 볼륨감이 뛰어나고, 구석구석의 회색, 노란색 부분과 어깨의 나팔 마크까지 제대로 색분할이 되어있어 전체적으로 품질이 좋지만, 부속되는 검의 길이가 짧다는 단점이 있다.[15]
굳이 문제점이라고 하면 '''발매된지 하루 만에 본편에서 대파되어 리타이어되었다'''는 것(...). 농담이 아니고 실제로 구매자들 상당수가 본편에서 벌어진 이 사태에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비슷한 시기에 발매된 무등급 발바토스 루프스 렉스 초회 한정판과는 대조적으로 애니메이션이 종료된 2017년 7월까지도 초회 한정판을 온라인 샵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고...
이후 풀 메카닉스 라인업은 캘러미티 건담으로 이어진다.
3.2. 완성형 건담
3.2.1. 메탈 로봇혼
2020년 10월 4일 철혈의 오펀스 방영 5주년을 맞아 진행한 생방송에서 실루엣이 공개되었다.
4. 기체 스펙 논란
걀라르호른의 정점을 상징하는 기체라는 상징성과는 달리, 성능은 크게 특출날 것 없는 통상적인, 건담 프레임수준의 기체이다.[16] 상징성 빼면 시체인 '''구세대 유물'''라는 점이 가히 파판 2 알테마에 비견될 만하다. 사람들이 기대한 것은 턴에이 건담이나 G 셀프 같은 졸라 짱쎈 X세대 로스트 테크놀러지 같은 묘사였는데 현실은 볼쟈논이었다(...)
작중 초반에는 건담 바알이 무언가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거나, 가동하는데 특별한 조건이 필요하다는 심지어는 작중 최강의 건담이란 가설이 제기되고 있'''었'''다. 맥길리스는 이 건담 바알의 획득을 위하여 자신의 절친들마저 통수 쳐 죽여버리고 가문의 가주를 실각시켰으며 맥길리스가 일으킨 쿠데타는 쿠데타 이전에 세븐스타즈의 주요 가문의 협력을 얻어낸 것도 아니고, 찬동하는 휘하의 장교 일부만 데리고 일으킨 것이라 기반이 불안정하기 짝이 없는데, 까딱하면 반역자로 몰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맥길리스의 부하들이 맥길리스가 바알을 기동시킨 것을 확인하자마자 승리를 확신한 것과 세븐스타즈들이 맥길리스가 바알을 기동시킨 것에 기겁을 한 점을 미루어 보면 걀라르호른의 창설자가 탔던 기체를 가동시켰다는 상징성과 정통성 자체만으로 보기엔 과도한 묘사이기 때문이다. 바알을 가동시킨 것에는 바알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힘이라던가[17] 타 건담 프레임과는 다른 압도적인 성능 차이 같은 상징성 이상의 가치가 있었기에 맥길리스 파리드가 주변인들을 희생시키면서까지 바알을 얻으려고 하였을 가능성이 크다는 '지극히 합당해보였던 상식적인' 가설이었다. 44화에서 맥길리스가 한 발언에 따르면 바알을 기동시키는 것 자체가 걀라르호른의 역사상 전례가 없었던 일이라고 해서 더 그랬는데...
건담 에이스 2017년 4월호에서 밝혀지길, 그 동안 다른 사람들이 바알을 기동하지 못했던 것은 단순히 아뢰야식 수술을 받지 않았기 때문인데 맥길리스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아그니카에게 선택받았다고 착각시키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걀라르호른은 이거 기동하는데 그게 필요한지도 까먹고 있었단다(...)[18] 단순히 아뢰야식 시술만 받으면 조종할 수 있는 기체라면 세븐스타즈의 가주들이 저렇게 당황할 이유가 없고. 아뢰야식만 있으면 장땡이라는 식이면 아뢰야식 시술을 받은 소년병 한 명을 데려와 태우면 장땡이기 때문 아니냐는 의문이 있었는데 그런 사실 자체를 모르고 있었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와시오에 의하면 바알은 상징성 이외에는 큰 특이점이 없는 건담이라고 한다. 액제전 당시부터 바알은 다른 건담 프레임보다 스펙상으로 특출나게 강했던 기체가 아니었으며, 현 시점에서는 여러가지 개수를 받은 발바토스 루프스 렉스,키마리스 비다르의 경우보다 성능이 떨어진다고 한다[19] 키마리스 비다르 역시 액재전 시절 그대로 운용하던 우주용 사양을 복원했다는 설정이지만, 당시 우주용 결전사양인 키마리스 비다르에 비하면, 평범한 상태인 바알은 좀 떨어진다.
다만 바알의 성능이 현대에 2차대전 전차를 끌고 온 수준으로 열등하다고 착각되는 경우도 많은데, 사실 그정도로 열등하지는 않다. 결국 동력원인 에이하브 리엑터와 뼈대인 프레임, 조종 인터페이스인 아뢰야식은 동등한 성능이기 때문이다. 현세대 건담과의 전투력은 개수된 외장 장갑, 무장, 기타 장비 등에서 기인하는데, 작중 시점의 기술력은 액제전으로 인한 문명 후퇴로 인해 액제전 당시의 기술력을 일부 분야에서 갓 넘어선 정도인 것도 있고 해서 이 부분의 기술력 차이가 전투력에 있어서 압도적이라고 할 정도의 차이는 못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종 인터페이스, 동력원을 비롯한 본체 자체의 성능은 동일할지언정, 이 바알이 상대해야 했던 다른 건담 프레임들은 본체의 성능에 더해 외장 등이 개수되었기 때문에 오히려 300년 전 상태 그대로인 바알이 오히려 열등성을 드러내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아무리 철혈 작중 세계의 기술력이 액제전으로 인한 문명 쇠퇴와 기술력 소실로 기술 발전이 역행하였기 때문에 전체적인 기술력은 과거보다 열등한 상황이라고는 하나, 액제전 당시보다 현대 시점이 발전한 기술이 없다는 설정은 아니며, 바알과 비교되는 현용 건담 프레임들은 이러한 기술력으로 개수되었기 때문에 성능 열세가 더욱 두드러진 것이다. 당장 루프스 렉스는 로스트 테크놀로지의 총아라는 하슈말의 잔해에서 초경 와이어를 비롯한 온갖 로스트 테크놀로지를 뽑아서 개수되었으며, 숙적인 키마리스 비다르는 현대의 발달된 아뢰야식 시스템으로 아뢰야식 시스템의 100% 성능을 사용자 피해 없이도 끌어낼 수 있는 진보한 아뢰야식 시스템을 탑재했기 때문이다.
5. 기타
키마리스와 같이 걀라르호른쪽에서 상징물로 보관중이었던 기체라 액제전 당시 운용되었던 형상을 알 수 있는 몇 안 되는 건담 프레임 중 하나이다. 작중 시점에서는 대부분의 건담 프레임들이 원래 형태를 잃어버린 상태인데, 걀라르호른의 손에서 떠나 우주 해적들의 손을 떠돌던 구시온이나 워렌 가문의 몰락을 이유로 암시장에서 장갑을 모두 잃어버린 건담 아스타로트[20] , 전장에서 장갑을 모두 잃은 채 폐기 콜로니 잔해에서 발견되어 머리 말고는 아스타로트 오리진의 장갑을 대신 착용한 건담 부알[21] 같은 기체들은 원본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마개조된 경우가 대부분이며, 그나마 원형에 가깝던 키마리스나 발바토스도 개조를 거치면서 원래 형태를 잃어버렸기 때문. 걀라르호른 이외 조직에서 소유한 건담 프레임 중 원형을 유지하는 기체는 발굴되어 바로 테이와즈에서 복원된 건담 플라우로스 정도가 고작이지만 그마저도 핑크칠되어서 색은 원본과 다르기 때문에 당시의 모습을 온전히 보관중인 건담 프레임은 바알이 유일하다.
성능적으로는 딱히 특출난 기체가 아니기 때문에, 44화에서 다른 세븐스타즈 가문 당주들이 바알을 가동시킨 것은 사실이니 맥길리스를 적대하지는 않겠지만, 맥길리스가 러스탈 엘리온의 아리안로드 함대를 상대하는 것을 돕지도 않겠다는 중립적인 입장을 취한 것도 이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22] 거기에다가 한 술 더 떠서 맥길리스는 바알을 빌미로 세븐스타즈 당주들의 협력을 얻어내지 못하자 '''상정 외의 사태라며 정말로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애시당초 건담 바알이 정말로 가동시키는 것만으로 세계를 무력으로 지배할만한 힘을 지닌 기체라면 세븐스타즈 당주들이 중립이라는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지도 않았을 것이며, 맥길리스가 당황하지도 않았을 것이다.[23]
작중에서의 취급 때문에 '''옥새 건담'''이나 '''엑스칼리버 건담'''이라는 굴욕적인(?)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SD건담 삼국전에서 즈사로 표현된 원술이 SD건담 월드 삼국창걸전에서는 바알로 등장하면 딱이겠다는 드립도 나오는 상황(마침 원술도 유독 옥새에 집착한 바 있다). [24] 또한 팬들에게서는 고작 상징 따위에 불과한 건담 바알 때문에 강력한 실제적 힘이 되어줄 수도 있었을 조력자들인 가엘리오 보드윈이랑 자신을 진심으로 사모했던 카르타 이슈를 죽여버리고 대책없는 쿠데타를 일으켜 패망하기 직전에 놓인 맥길리스가 망상과 착각에 빠진 멍청이라는 것이 확인 사살되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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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을 꿇은 장면이 이게 또 네타화가 되는 바람에 빠르게 조롱거리가 되고 말았다. 그야말로 정말 온갖 곳에서 다 쓰인다. 원조 건담 앞에서까지 쓰였을 지경. 쓸데없이 적절한데다가 철혈의 오펀스라는 작품 자체가 망가져서 원조 건담에게 사죄해야 할 수준의 막장으로 치달았기 때문에 적절함이 배로 증가한 듯.결국 나름 결전에서 분전하여 키마리스 비다르와 호각으로 싸웠지만 패배로 끝나는 바람에 키마리스와 가엘리오의 인기만 더욱 늘려준 제물로써 그야말로 나락으로 떨어져버린 상태.
6. 미디어믹스에서의 등장
6.1.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MAXI BOOST ON
6.2.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에서 첫 등장. 철혈 12스테이지에서 게스트로 등장하며, 챌린지 맵에서는 유일한 아군기로, 메인 맵에서는 우주맵 쪽 아군 게스트기로 등장한다.
1레벨 스탯 총합이 히든 기체들을 제외할 시 건담 타입 중에서 더블오 퀀터 풀세이버 바로 아래쪽인 종합 2등이고, 최종보스 기체들 중에서는 독보적인 1등이다. 이동력과 지형적성도 7, 우주 A/공중 B/지상 A로 오펀스 계열 기체들 중 유일하게 자력 비행이 가능한 준수한 스펙. 하지만 이 좋은 스탯들은 모두 함정으로, 보유 무장이 공격력 4500에 회심 속성 달린 사정거리 1칸짜리 물리 격투무기 '바알 소드'와 무장 공격력 3500에 사정거리 2~4칸짜리 물리 사격무기 '레일건' 달랑 2개뿐이라 그 좋다는 스탯들을 제대로 써먹기가 매우 힘들다.[25] 그리고 유일하게 비행 가능한 포스트 디재스터 기체라는 장점도 승리의 트레이터 앞에서는 별 의미가 없다.
철혈의 오펀스 세계관 특성상 물리계 무장밖에 없다는 건 어쩔 수 없다 쳐도, 다른 건담 프레임들은 특수 속성에 초강기 무장이나 각성 무장 등 사정거리 5 이상의 무기가 하나씩 있는데 건담 아스타로트 오리진과 건담 그레모리와 세트로 사거리 4 안에서만 놀고 있으며, 유일한 사격 무장인 레일건의 위력이 고작 3500에 불과해[26] 그 잘난 공격력이 티가 안 난다. 그나마 바알 소드의 연출이 그럭저럭 괜찮고 철혈의 오펀스 건담 프레임들 중 유일하게 자력 공중 비행이 가능하며 걀라르호른 기체들 중 몇 없는 고유 회피 모션[27] 보유 기체란 걸 빼면 확실한 다운그레이드 느낌. 특수능력도 나노 라미네이트 아머와 아뢰야식 시스템 달랑 두 개밖에 없어서 2기 버전 맥길리스의 성능을 제대로 살리려면 바알을 버리고 다른 기체에 태워야 했다. 그러나 인페르노 난이도에서는 회심 스킬이 고평가를 받아서 최소한 굴릴 수준은 되었다는 평가가 늘어났다. 물론 아예 못 쓸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지, 건담 에피온 같은 다른 좋은 근접 기체들도 많기 때문에 사용한다면 하위호환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을 것이다.
철혈 기체들의 고질병인 나쁜 연비도 문제이므로, 사용한다면 반드시 대처할 것.
바알 소드의 연출은 45화의 무쌍 장면이다. 전용 회피 연출도 보유.
개발 시 2기 맥길리스 파리드가 스카우트 가능해진다.
[1] 다른 건담들과 달리 가동시키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2] 잘 보면 건담 프레임의 설정화랑 바알의 자세가 동일한데 와시오가 건담 프레임 위에 바알의 장갑만 그려넣은 듯하다.[3] 일본어 표기는 바엘인데, 중동, 소아시아의 신 바알(BAAL)과 달리 악마학의 바알은 문장 표기가 BAEL이기 때문. 그래서 일본에서 악마학의 바알은 바엘이라고 표기한다. 물론 표기가 다를 뿐 중동, 소아시아의 신 바알(BAAL)과 사실상 동일한 존재이기 때문에 바알이라 표기해도 큰 문제는 없다. 건담인포의 공식 한글 자막에서는 국내에서 바알이라는 표기가 더 유명한 것을 감안한 것인지 바알로 표기되었으며, 이에 따라 본 문서도 "바알"로 작성되었다.[4] 바알은 1호기, 발바토스는 8호기이다.[5] 단, 아스타로트 오리진의 능력은 중/저고도 활공 쪽에 가깝다. 고고도 비행 능력은 확실히 바알이 우세.[6] 아마 맨처음 건조된 기체이다 보니 퍼스트 건담처럼 다른 모빌슈트보다 성능만 높은 그런 기체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아래에도 서술되어있 듯 검 두자루만으로 인류를 위협한 모빌아머를 때려부수던 아그니카의 기체라서 이러한 설정이 박혔을 수도 있다.[7] 다만 후일 인터뷰에서 밝혀지길 여태껏 바알을 기동시킨 사람이 없었던 것은 단순히 아뢰야식 시스템이 필수라는 정보가 실전(失傳)되어 있었던 탓이었고 맥길리스는 자신이 아그니카에게 선택받았다고 사람들에게 착각시키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8] 맥길리스의 파일럿으로서의 기량은 매우 뛰어나지만 바알은 아뢰야식 정도를 제외하면 큰 플러스 요소가 되지 못했다. 결과론적이지만 키마리스 비다르와의 전투에서 검 두자루가 모두 부러지지 않았거나 다른 무장이 있었더라면 바알이 패배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9] 첫 번째는 키마리스 비다르의 랜서 기관총에 부러진 걸 잠시 쓰다가 버렸고, 두 번째는 키마리스 비다르의 도와 격돌 끝에 둘 다 부러졌다.[10] 애시당초 맥길리스의 왼손이 알미리아 건으로 부상을 입은 상태여서 제대로 된 싸움도 무리였다.[11] 바알의 눈이 빨간 것 때문에 발바토스와 같은 대 MA 모드를 발동시킨 게 아니냐는 시선도 있으나, 그렇지 않다. 대 MA 모드의 눈이 진홍색인 반면 바알의 눈은 선홍색이고, 결정적으로 대 MA 모드시 발바토스는 붉어진 눈에 기다란 전광을 흘리고 다녔지만 바알에게는 그런 게 없었다.[12] 맥길리스 본인이 가엘리오에게 졌다고 인정을 한다.[13] 재미있게도 마기의 성우는 바알이 나온 철펀스의 노르바 시노역를 맡았다.[14] 워낙 큰 덩치 탓에 메이도 조종하기 어려워서인지 처음에는 건프라 없이 본체인 모빌돌만으로 싸웠지만 '네 건프라는 어디에 두고 왔느냐'는 마기의 질문에 할 수 없다는 듯한 뉘앙스로 결국 운석 뒤에 숨겨뒀던 세컨드 네오 지옹에 탑승하게 되는데, 워돔 포드 조종할 때와 똑같이 컨트롤러로 조종하고 있다.[15] 작중 묘사를 보면 검신 길이가 팔뚝의 3배 가까이 되는데, HG 바알은 검 길이가 발꿈치를 넘어서 얼추 길이가 맞지만 1/100은 발꿈치에 겨우 닿는 수준이다.[16] 최초의 건담 프레임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만 있는, 예를 들어 더블오의 0 건담이나 건담 AGE의 더 건담 같은 상징물에 불과했던 것이다. 그나마 바알은 앞서 서술된 예시의 두 건담과 달리 일단은 아뢰야식 시스템과 트윈 에이하브 리액터 기술을 비롯한 동일한 기술이 탑재되어 제작되었기에 아예 프레임부터 세대가 다르고 기술력이 다르고 성능이 다른 예시의 건담들과 달리 다른 건담 프레임들과 본체 자체의 성능은 동등하다는 것이 위안이기는 하다.[17] 예를 들어 건담 나드레의 트라이얼 시스템처럼 일정 범위 안에 있는 타 건담 프레임의 조종권을 강제로 박탈할 수 있다던가 하는 식으로.[18] 액제전 종결 이후 걀라르호른은 아뢰야식과 건담 프레임의 비밀을 유지하기 위한 프로파간다로 인체 개조를 금기시하고 있었기 때문에 현 세대의 걀라르호른 소속 인물들 전원은 아뢰야식 시술을 받지 않았다. 애초에 기본적인 조건인 아뢰야식 자체부터가 안되기 때문에 기동하는 것을 시도조차 할 수 없다는 것. 전례가 있을래야 있을 수가 없다(…). 건담 바알을 엑스칼리버에 비유하자면 애시당초 칼에 손을 댈 수 없는 사람들이 태반인데 칼을 뽑은 전례가 있을 리가 없는 것. 그리고 아뢰야식이 부작용이 엄청나다는 점과 맥길리스가 시술한 아뢰야식이 액재전 시절 사용되던 부작용 없는 신기술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고대에 검이 바위에서 안 뽑힌다고 사람들이 놔둔 걸 수백년 후 크레인을 끌고와서 검을 강제로 뽑은 격이다.[19] 이 시기 와시오 본인은 아직 공식설정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는지, 어디까지나 본인의 생각이라고 덧붙혔다.[20] 다만 아스타로트가 액제전 당시의 형상을 알 수 없는 것은 작중 인물들의 시점이고, 애니메이션을 보는 시청자들은 프라모델 '건담 아스타로트 오리진'을 통해 아스타로트가 원래 어떤 모습이었는지 알 수 있다.[21] 이쪽은 장갑이 유실된 것도 있지만 아스타로트의 소유주인 보르코를 도발하기 위해 파일럿인 로자리오가 아스타로트의 장갑을 부알에 착용한 것도 있다.[22] 아리안로드 함대의 1/2 에 채 못 미치는 전력에 불과한 맥길리스 휘하 세력을 생각해보면 사실상 암묵적인 적대 입장을 표명했다 해도 무방하다. 돕지 않으면 질 게 뻔한 싸움이기 때문.[23] 삼국지에서만 보더라도 대대로 황제에게 전승되는 전국옥새가 황제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물건으로 나오지만, 어디까지나 정통성을 확고하게 만들어주는 물건에 불과하기 때문에 실리를 추구할 정통성이나 힘이 없는 상태에서는 큰 의미가 없고 오히려 역적의 혐의만 뒤집어쓸 수 있는 양날의 칼이다. 황제를 칭했다가 패가망신한 원술의 예가 대표적.[24] 사실 삼국전의 옥새보다도 못하다. 그 옥새는 단순한 상징이 아닌 특별한 파워업 아이템이기 때문.[25] 이는 오버월드까지의 The O의 문제점과 동일하다. 우수한 스탯을 허접한 무기가 다 깎아먹는 형태.[26] 대략 고성능 양산형 기체 정도면 기본 사격 무장의 공격력으로 평균적으로 가질 수 있는 정도의 수치.[27] 모티브는 2기 23화의 무쌍하는 그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