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머 헬 앤드 헤븐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주역메카 가오가이가의 필살기. 후속기인 가오파이가도 쓴다.

'''빛이 되어라!'''

헬 앤드 헤븐을 대신한 가오가이가의 필살기. 정식 명칭은 '''해머 핼 앤드 해머 해븐'''이다. 마그 핸드골디언 해머를 장착하여 사용가능하며, 이 때 넘쳐나는 G파워로 인해 가오가이가의 전신은 황금빛으로 빛나게 된다. 마그 핸드로부터 빛의 못을 꺼내어 골디언 해머로 목표의 중추부에 박아넣는 '''해머 헬'''과 박아넣은 목표의 중추부를 뽑아서 회수한 후, 중력파를 발동시킨 골디언 해머로 목표를 완전소멸시키는 '''해머 헤븐'''까지를 말한다.[1]
KBS 더빙판에서는 해머 헬 앤드 헤븐의 사용을 하나의 전술 작전으로 치부하여 '''황금 사막 작전'''이라는 멋진(?) 이름으로 개명했다.[2][3][4]
1. 개요
2. 단점


1. 개요


기술을 개발한 이유는 존다의 핵을 뽑아낼 때 쓰던 헬 앤드 헤븐의 위험성 때문. 해당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애초에 헬 앤드 헤븐은 그러라고 쓰는 기술이 아니라 이런저런 공격 다 퍼부어도 도저히 안 될 경우 마지막으로 쓰는 기술이었는데, 존다가 사람을 핵으로 사용하는 사실을 알게 된 후에는 핵을 뽑아내느라 매번 쓰게 되어서 파일럿에게 엄청난 무리를 주게 되었고 가오가이가도 계속 파손되었다.[5]
그래서 가이와 가오가이가에게 가는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개발된 게 골디언 해머. 그런데 이 골디언 해머도 처음에는 해머만 달랑 있었는지라 가오가이가의 맨손으로 그냥 붙잡아서 써야 했기 때문에, 가이가 받는 부담은 줄었지만 가오가이가는 오히려 그전보다 훨씬 심하게 파손되었다. 이후 골디언 해머의 부담을 덜어줄 마그 핸드가 개발되어 해머 헬 앤드 헤븐이 완성되었다. 덕분에 마그 핸드만 제대로 장착하고 쓴다면 헬 앤드 헤븐 때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적은 반동으로 확실한 필살기를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6]
이 기술에 의한 사이보그 가이의 부하는 소비하는 에너지 이외에는 없으며,[7] 마그 핸드에 장착된 두 개의 장도리를 동시에 써서 두 개의 핵을 한 번에 적출하는것도 가능하다. 고속으로 돌진하기 때문에 이 공격을 회피하는것은 어려우며, 또한 못을 박아넣은 기계문명의 기체는 못에서 발생하는 G파워의 에너지입자로 인해 기능이 불완전해져 기동이 불가능해진다. 게다가 골디언 해머의 일격에 의해 목표의 기체를 완전소멸시키는 것으로 목표의 폭발에 의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는것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존다에게는 그야말로 사형선고와 같은 기술로 거듭났다. 이 기술을 성공적으로 끝까지 썼는데도 안 죽은 적은 모래폭풍[8]으로 연막을 치고 도망간 완원종하나 뿐. 그마저도 융합한 몸은 이미 골디언 해머로 얻어맞아 빛이 되어버리고 핵을 정해하려던 순간에 튀었고, 거기다 곧장 도망치지 못하고 같이 있던 강룡신이 적출한 위원종의 핵이 정해된 뒤에나 움직인 걸보면 이쪽도 못에 의한 G파워로 상당한 충격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냥 길 터줄 때막상 후려쳤는데 씨알도 안 먹히고 부러진 경우는 중력파만 쓴거니 제외. 이 때문에 골디언 해머는 그야말로 무적의 상징으로 각인되었다.
참고로 마그 핸드가 완성된 후에도 해머 헬 부분을 생략하고 중력파 발산부터 냅다 후려친 적이 몇번 있었다. 기계사천왕 전에서 폴로네즈와 프리마다, 핏쳐에게 한번씩, 파스다 전에서 한번, ZX-05전에서 한번, 조누다전에서 한번. 기계사천왕과 파스다 전에서는 핵을 뽑아낼 상황도 아니었던데다가 애초에 소체가 지구의 생명체가 아닌지라[9] 그냥 후려쳐도 상관없었고 ,[10] ZX-05는 본체가 지구 속에 있어서 지표면에 있는 부분은 날려도 상관없었으며 조누다의 경우는 마그 핸드를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11]
그리고 중력파를 발산할 때 가이가 외치는 '''빛이 되어라!(光になれ!)'''(히카리니 나레!)라는 대사가 상당히 강렬하게 와닿는지라 성우개그나 다른 데서 패러디되기도 한다. 국내 방영판에서는 '''가오가이거'''라고 외친다. 그래도 성우가 성우인만큼 원본 대사 못지 않게 열혈이 넘치는 강렬함을 보여준다.
더빙판에서의 해머 헬 앤드 헤븐 실행 절차 대사는 다음과 같다.

'''골디맥! 위치로!(해머 커넥트) → 정의의 황금망치!(골디언 해머!) → 지옥의 불!(해머 헬!) → 천국의 빛!(해머 헤븐!) → 가오가이거!(빛이 되어라!)'''


2. 단점


다만 이 기술의 근본적인 약점은 시작 부분인 해머 헬 단계에선 골디온 해머의 중력파가 발동되지 않는다는 것. 즉 이 때의 못 박는 공격은 물질 분해가 아닌 그냥 강한 충격이라, 만약 이 이상으로 강한 공격과 충돌하게 되면 골디온 해머 본래의 힘도 제대로 못 발휘하고 해머를 잃거나 기능을 상실할 가능성이 있다. TV판에선 이런 문제가 발생한 적이 없었지만, 파이널 2화에선 레프리진 스타 가오가이가에게 이 기술을 쓰는 순간 해머 헬 단계에서 헬 앤드 헤븐 위타로 맞부딪쳐오는 바람에 본래의 물질 분해의 기능 한 번 못 써보고 골디언 해머가 그냥 박살나는 사태가 빚어지고 말았다. [12][13][14] 덕분에 솔 11 유성주와의 싸움에서 골디언 해머를 사용하지 못하고 가오파이가가 대파되는 결과를 초래했다.[15][16] 다행히도 최종회에서는 복구되었다. 다른 형태로. 그리고 또 부서졌다(...).
동시에 GGG가 골디언 모터를 만들어낼 정도로 염려했듯, 골디언 해머가 폭주하면 감당하기 힘들정도로 위험하다. 실제 파이널에서 레프리진 골디마그가 유성주에게 조종당하는 레프리진 가오파이가를 막기위해 자폭했을 때, 그 중력파의 여파로 가오파이가의 뒤쪽에 있는 카펜터즈와 오비트 베이스가 통채로 날아가버렸다. [17]
더욱 안습한 것은, 파이널 1화 이후로 패계왕 ~가오가이가 대 베터맨~이 최종장에 돌입된 시점까지 '''단 한번도''' 해머 헬 앤드 헤븐이 성공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상대해야할 적이 동료였던 GGG 멤버들이라 중력파로 갈아버리면 안되는 상황이었지만, 간이AI인 더블마그 상태에서도, 골디마그를 구해낸 이후에도 코어(제로핵), GS라이드와 용자로보들의 AI 적출에 실패... 전부 해머 헬 단계에서 핵 적출에 실패했다. 파이널 2화의 레프리진 스타 가오가이가와의 전투에선 (레프리진 상태였던걸 몰랐던) 마모루를 구하려고 해머 헬을 시도했지만, 헬 엔드 헤븐 위터로 골디온 해머가 대파되었다. 30화의 패계 골디마그와의 전투에선 남겨졌던 골디마그의 몸체에 간이 AI인 더블마그를 탑재하여 출격, ZR-05를 분쇄하고 골디마그 부분만 따로 떼놓는데 성공하지만, 해머 헬을 시도하기도 전에 패계의 권속이 된 골디마그가 분리된 상태에서도 중력파를 내뿜을 수 있었기 때문에 가오파이가가 위기에 빠지고, 베터맨 폰두스가 중력제어로 구해준다. 패계왕 54화에서는 제이아크 함교에 못을 꽂았지만 제이더가 플라즈마 소드로 가오파이가와 마그핸드의 동력부가 일격에 파괴되어 실패[18], 60화에서는 아카마츠 사쿠라를 구하기 위해 스트레이트 가오에 해머 헬을 시도하지만, 스스로 분리합체를 자유롭게 하는 제네식 가이가의 기습으로 실패... 이후 골디마그가 패계왕 제네식의 브로큰 윌 나이프에 의해 또 대파되어 버렸다(...).
그나마 위안점은 골디언 해머의 중력파를 칼로 베어버리는 것처럼 정밀하게 방출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상대의 무장을 해제시키는 패계 골디마그를 제로로보와 떼어버리거나, 패계왕 킹 제이더의 제이쿼스나 손가락, 주포등의 공격수단을 분쇄하는 용도로는 유효하게 사용되었다는 것이다. 다만 이마저도 패계왕 제네식 가오가이가와의 전투에서는 제네식이 분리합체를 자유롭게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무의미한 능력이 되고 말았지만...

3. 슈퍼로봇대전


가오가이가가 참전한 작품에 모두 등장. 알파 시리즈와 슈퍼로봇대전 W 및 BX에서의 취급이 다른데 알파 시리즈에서는 골디마그가 유닛으로 따로 참전하는지라 가오가이가골디마그 사이의 합체기로 취급받고 W와 BX는 골디마그가 독립된 유닛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가오가이가의 단독기로 나온다. 양쪽 다 위력은 강력. 특히 제2차 슈퍼로봇대전 α에서는 수치상 최강 데미지를 자랑하나[19] 시스템상가오가이가골디마그 양 쪽을 다 개조해줘야 풀데미지가 나온다. 단, 3차 알파는 가오가이가만 풀개조해줘도 풀데미지가 나온다.

[1]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는 사실인데, 장도리로 핵을 뽑아내는 부분까지가 해머 헤븐이 아니다. 중력파로 분쇄하는 부분까지가 헤븐이다.[2] 정확히는 마그핸드가 존재하지 않던 19화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작중에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서 그렇지 골디언 해머가 적을 맞히지 못하고 빗나갈 경우 '''중력파가 디바이딩 필드를 넘어 일반공간으로 확산되는 대참사'''가 일어날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일본 총리(Guts Galaxy Guard 소속이 된 이후로는 UN 사무총장)의 승인 하에 안전 장치를 해제하고 사용하며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중력파를 중화하는 골디언 모터도 준비해둔만큼 해머 헬 앤드 헤븐을 작전 행위라 해석하기에 충분하다. [3] 더빙판에서는 타이가 장관이 "황금 사막 작전을 시작한다!" 라고 외치며 미코토의 대사는 "황금 사막 작전... 안전 장치 해제... 작전 개시!" 로 바뀌었다.[4] 인터넷에 떠도는 영어판 자막에서도 타이가 장관의 발동 승인 대사를 '''Goldion Hammer - OPERATION APPROVED!!'''(골디언 해머 - 작전 승인!!)이라며 작전행위로 판단하고 있다. 다만 정식 더빙판에서는 '''Goldion Hammer, Activation Approved!'''(골디언 해머, 발동 승인!)이라고 일본 대사를 그대로 번역했다.[5] 특히 파손시 헬 앤드 헤븐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양 손이 제일 심하게 파손되기도 하고, 구 애니판 작중 내에서도 한번 가오가이가가 양 손이 파손되어 헬 앤드 헤븐을 쓰지못하고 고전한 전적도 있었다.[6] 물론 반대로 마그 핸드 없이 깡으로 쓰면 헬 앤드 헤븐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무시무시한 후폭풍이 기다린다. 골디언 해머가 처음 등장하는 19화에서 이렇게 썼다가 골디언 해머를 든 가오가이가의 우반신이 그야말로 걸레짝이 되어버렸다. 무엇보다 해머 헬은 마그 핸드가 없으면 사용 불가능인지라... 그래도 가이에게 가는 부담을 줄인다는 소기의 목적은 달성할 수 있었다.[7] 근데 이 에너지도 막대해서 5개의 GS라이드(가오가이가의 4개+골디마그 1개)에서 나오는 막대한 출력으로도 연속 3번이 한계다.[8] 그것도 그냥 모래폭풍이 아니라, 원종의 능력으로 생산한, 에너지 흐름을 방해하는 특수 입자로 된 모래폭풍이다. 이 모래폭풍에 J-아크와 제이더, 가오가이가와 이자나기가 모조리 바다 속에 가라앉았던 적도 있었을 정도였으나, 하필 이자나기에 '''세계 10대 두뇌'''인 시시오 라이가가 타고 있었기 때문에 바다 속에 가라앉아 있는 동안 해석을 완료, 마이크의 디스크 P과 연동시켜 재밍을 무효화시켜버리는 대책이 세워진 뒤라서 큰 효과는 없었다. 단, 마모루의 감지능력을 방해하는데는 성공.[9] 기계사천왕은 소체가 외계인들이었고 파스다는 애초에 소체라고 할만한 것조차 없다.[10] 막상 핏쳐는 해머 헬을 사용안한덕에 G파워로 스턴이 안걸려서 빛이 되기전에 빠저나갈수 있었다.[11] 게다가 G파워로 상대를 묶어버리는 게 해머 헬의 원리인데 '''하필 조누다는 G파워에 내성이 있었으니''' 해머 헬을 쓸 수 있었다고 해도 과연 성공했을지는 의문. 실제로 소체의 의식이 저항하기 전까지는 조누다는 상처 하나도 입지 않았다.[12] 이것은 본래 존더와의 전투를 상정하고 개발된 골디언 해머의 한계이다. 해머 헬 앤드 헤븐이 목표를 타격할 때 사용하는 못은 거대한 G파워 덩어리이기 때문에, 존더를 타격할 때에는 이 못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상대를 행동불능의 타격에 몰아넣을 수 있었으나, 대 레프리진 스타 가오가이가전 때에는 스타 가오가이가G파워로 기동하기 때문에 전혀 타격이 되지 못한 것이다.[13] 게다가 스타 가오가이가와 퓨전한 인물이 G스톤의 능력의 원본에 해당하는 마모루(복제인 레프리진이지만 그 능력은 진짜 마모루와 동일하다.)였던 것도 한 몫 했다. 하지만 만약 GGG측에서 마모루와 갈레온이 가짜라는 걸 알아서 해머 헬 앤드 헤븐 없이 스타 가오가이가를 중력파로 갈아버렸으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인 게, 안에 들어있던 파스Q머신도 같이 산화하면서 복제된 삼중련 태양계가 통째로 소멸할 테니 숨어서 갈레온의 기능을 복구하던 마모루와 유성주에게 붙잡혀 있던 J는 붕괴되어가는 우주에 갇혀버리는 신세가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나포된 제이아크로 탈출할 수도 있었겠지만 솔 11 유성주 때문에 대량으로 발생하던 트리플 제로에 휘말리기라도 하는 날에는......[14] 비슷한 상황이 패계 킹 제이더 전에서 다시 한 번 벌어지는데, 실버리온 크러셔에 접속한 킹 제이더의 머리에 해머 헬을 사용하다가 제이더의 팔 부분을 담당하는 파츠가 변형해서 플라즈마 소드로 마그 핸드와 가오파이가를 꿰뚫어서 기능 정지시켰다. 다만 이때는 탑승하고 있던 가이와 카이도가 직접 킹 제이더의 머리 내부로 들어가서 J와 르네를 정해하는 것이 목적이라서 해머 헬 앤드 헤븐은 일종의 속임수였다.[15] 사실 피사솔의 무한재생능력을 생각하면 갈아버려도 별 의미가 없긴 하다. 그래도 헬 앤드 헤븐으로 밀고당기는 연출이 나오기 힘들어지고, 결정적으로 그 무한재생은 연출의 관점에서 따지면 '''안티 프로그램인 제네식조차도 고전시키며 처절한 싸움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는지라 가오파이가가 대파되는 시점에서는 (제작진의 의도대로라면) 나와서는 안 되는 상황이었으니 말이다.[16] 다만 골디언 해머가 멀쩡했어도 쓸 수 있는 가오파이가가 진작에 털린 상태였고, 기계사천왕과 파스다 전을 봐도 알 수 있듯 골디언 해머도 무한정 쓸 수 있는 건 아니라서 더 파워가 없으면 3번 정도가 한계였다.[17] 이후에 마그핸드가 보이지 않은 걸보면 마그핸드가 가오파이가의 방패가 준 것으로 보이고 킹 제이더는 레프리진 용자들이 방패가 되어줬기에 살아남았다. 다만 본래 골디언 해머를 버티라고 만든 마그핸드는 가오파이가를 지켜냈지만 레프리진 용자들은 골디가 자폭할때 이미 분해되고 있었기에 방패역을 완전히 수행하지 못했고, 결국 킹 제이더는 제이쿼스가 상실되고 일부기능이 고장나는 등의 손실을 입게 되었다.[18] 이때는 핵 적출이 목적이 아니라 해머 헬로 길을 터서 가이와 카이도가 제이아크 내부에 돌입해 르네와 J를 정해하려는 목적이 있었다. 즉, 실패해도 상관 없기 때문에 완전히 실패라고 보기는 힘들다. 굳이 따지면 '''대국을 위한 전략적 실패'''.[19] 실제 데미지는 가오가이가의 사이즈가 M이고 딱히 보정받는게 없는지라 여러 가지 데미지 보정 받는 다른 유닛들에 좀 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