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 전사가 되었다

 

'''게임 속 전사가 되었다'''
'''장르'''
판타지, 게임빙의, 야만전사
'''작가'''
컵라면.
'''출판사'''
문피아
'''연재처'''
문피아
네이버 시리즈
리디북스
조아라
카카오페이지
'''연재 기간'''
본편: 2019. 05. 27. ~ 2020. 08. 19.
외전: 2020. 09. 11. ~ 2020. 09. 24.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4. 특징
5. 등장인물
5.1. 발리안
5.2. 발리안 일행
5.2.1. 메르나
5.2.2. 에콘
5.2.3. 마닌
5.2.4. 엘리아
5.2.5. 시그니
5.2.6. 클레니스
5.2.7. 브라두
5.2.8. 드리겐
5.3. 아르메니아
5.3.1. 왕
5.3.2. 시겔라드
5.4. 리필라펠로
5.4.1. 요안나
5.4.2. 탈리아
5.5. 암흑기사
5.6. 천상
5.6.1. 발타자
5.6.2. 로피나
5.7. 탈라 비지퀴스
5.8. 아리아
5.8.1. 카스탈리아스
5.9. 멜키오르
5.9.1. 두므카
5.10. 아이네
6. 설정
6.1. 지역, 국가 , 단체
6.2. 종족
6.3. 마법, 성유물
7. 평가
7.1. 호평
7.2. 비판
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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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야만전사를 소재로 한 한국의 판타지 소설. 작가는 컵라면.

2. 줄거리


영문도 모르고 반값에 산 게임 속에 빠져든 주인공.

신과 마법, 온갖 괴물과 악귀들이 넘쳐나는 새로운 세상.

그러나 원래 세상과 별 반 다르지 않은, 결국은 누구라도 자기 두 발로 서서 걸어 나가야 하는 땅.

발리안이라는 새 몸을 뒤집어 쓴 그는 수많은 괴물과 악마, 때로는 사람들을 죽이며 살아나간다.


3. 연재 현황


문피아 공모전 당시 연재되었으며, 이후 글이 잠시 내려갔다가 공모전 이후 문피아를 통해 2019년 5월 27일부터 연재되었다.
2020년 8월 19일부로 에필로그가 올라오며 본편이 완결되었다. 휴식 후 외전을 몇편 연재할 예정.
2020년 9월 11일부로 외전 연재를 시작하였다. 외전은 발리안이 이세계에 막 떨어졌을 때의 이야기를 다루는 프리퀄과, 엔딩 이후의 짧은 에피소드를 다룬 시퀄이 연재되었으며 2020년 9월 24일 부로 10화로 짧게 완결되었다.
연재 시각은 본편은 월, 수, 금 오후 5시로 주 3회 연재였으며, 완결 후 외전은 주말을 제외한 주 5일 오후 9시 연재되었다.

4. 특징


장르는 게임빙의물이나 상태창, 스킬 등의 게임적 요소의 언급이 거의 없는 편. 오히려 작가 고유의 세계관과 이를 방황하는 주인공의 로드무비를 다룬 정통 판타지적인 소설로, 묘사력, 개성적인 등장인물들의 호쾌하고 시원한 전개가 겹치며 인기를 얻었다.
한편 소설 외적으로도 여러 영향을 끼치기도 하였는데, 웹소설메타와 어느 정도 거리를 둔[1] 겜전사가 성공적인 웹소설 사례로 안착하면서 야만전사물이 유행을 하기도 하거나, 웹소설 전반에서 정통 판타지 장르에 대한 니즈가 더욱 강화되면서 정통 판타지 소설들의 연재 시도가 더욱 빈번해지기도 하였다. 또한 이세계 게임빙의물 장르에 대한 수요를 증진시켜 한때 주춤했던 이세계 게임빙의물 작품들이 다시 쏟아져 나오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5. 등장인물




5.1. 발리안


...어떻게 살다보니 조금 적응한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그 적응했다는 사실이 더 엿같았다. 내가 왜 여기 떨어진 건데? 내가 뭐 잘못했나? 시발 내가 뭐 법을 어겼어, 사람을 죽였...

본작의 주인공. 본래 게임 좋아하는 30대 아저씨였으며 할인하기에 구매한 아르메니아라는 rpg 게임을 시작하며 캐릭터를 생성하자 그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발리안은 전이하고 나서 새로 얻게된 이름[2]이며 게임 캐릭터에 붙인 이름은 '여전사팬티할짝'이었다.[3]
빙의한 야만전사는 말그대로 치트캐릭터인데, 검을 마치 뿌연 장막처럼 보일정도로 휘두른다던지, 모든 감각을 조합하여 예지나 마법에 가까운 6번째 감각을 만들어 낼 정도로 강력한 신체능력과 극도로 예민한 감각을 통해 육체가 감지하고 있는 현실과 주문등으로 왜곡된 정보를 인지해 환각에 저항하는 능력을 갖고 있는것이 특징이다. 이는 주인공이 아르메니아 rpg에서 캐릭터를 생성했을때, 높은 게임 난이도에 적응하기가 어려워보여 쉬움 모드에 특전이란 특전을 다 달아놓고 생성한 캐릭터이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게임 캐릭터처럼 레벨업에 의해 스테이터스를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캐릭터 생성 당시보다도 더 강력한 힘과 지혜를 가진 상태이다. 결국 아리아쯤 가면 지나치게 강해진 데에다가 그간의 위업이 쌓여 신성을 손에 넣게 되고, 스스로 발타자와 해볼만하다고 확신할 수준까지 강해진다.
다만 캐릭터가 야만전사이기 때문인지 스킬을 특정 의식을 통해서 얻어야하는지 스킬트리는 야만전사 스킬에서 조상신의 축복[4] 하나 뿐[5]이었다. 이후에 용의 피와 같은 다른 스킬을 얻긴 하였지만 원거리 공격을 담당할 스킬은 스킬트리에 없어 올릴 수 없는 것. 스킬트리에 없고 이후엔 너무 뛰어난 오감덕에 주문세계와 현실의 차이를 인지해버려 마법 또한 사용할 수 없는데, 이 때문에 주문을 사용하는 마법사는 상대하기 어려운지라 일단 적으로 맞닥뜨리면 바로 도끼를 던져 제거하거나 주문을 말하기전에 제거 한다.
원거리 공격수단이 스킬중에 없기에 작중 발리안이 가장 애용하는건 위에서 언급한 도끼투척으로, 적이 주절주절 떠들거나 사연을 읊어도 관심없이 바로 도끼 투척으로 머리통을 날려버리곤 한다. 말그대로 사이다그 자체인 탓에 독자들 사이에선 도끼나 머리통을 날려버리는 드립이 댓글로 자주 달린다. 뭔가 있어보이는 기술, 준비해둔 기술을 쓸려치면 머리통이 날아가버리니 부활수단이 있는 마법사들조차 말 좀 듣고 싸우라고 치를 떨 지경. 심지어 아리아에 갔을 시점엔 도끼가 아니라 짱돌을 던져 마법사의 보호막을 부수고 머리를 날려버리는 기행을 보여준다.[6]
이처럼 대적자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 매우 강력한 전사이지만 그 실체는 아직도 중세랜드와 안맞는 이방인에 가깝다.
잠깐 정착했던 뒤스티크에서도 사람들에게 환호받는 대전사[7]로 지내는 등 빙의자치곤 아르메니아에서의 생활에 적응한듯 보이지만, 계속해서 빅맥과 콜라를 마시는 악몽을 꾼다던지, 퇴근한뒤에 마셨던 냉장고에서 꺼낸 차가운 맥주와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던 서울 한복판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이따금 첫 등장때 써내리던 일기[8]를 들춰보며 회감에 잠기는 등 실제론 적응한척 하나 이세계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이방인인 현대인에 불과하다.
때문에 발리안은 친구들과의 여행[9], 정착할 수 있는 기회[10]를 모두 떠나보내고 현대로 되돌아갈 방법을 찾기위해 여행을 지속하고 있으며, 완성형 주인공에 가까운 신기를 보여줌에도 불구하고 모험과 위기를 겪으면서 지속적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성장형 주인공이란 특징을 보여준다.
주문쟁이를 볼 때마다 허리춤에 매단 도끼가 피를 기대하며 떨린다는 묘사가 나올 정도로 주문쟁이를 굉장히 싫어한다. 상술하였듯 대악마를 포함해서 수많은 주문쟁이들이 도끼에 맞아 골로 가버린 탓에 발리안의 도끼는 반쯤 성유물로 취급받고 있다(...). 비단 독자들뿐만 아니라 일행의 인식도 다르지 않은지 작중에 처음으로 발리안의 도끼를 제대로 막은 적이 나오자 일행이 발리안의 도끼가 이룬 위업을 떠올리며 경악했다는 묘사가 나올정도.
발타자와 만나고 그에게서 어째서 자신이 이 세계에 넘어온 것인지 듣게 되었는데, 말 그대로 운이 없어서 떨어졌다는 게 밝혀졌다. 1차 원인은 탈라 비지퀴스가 시도한 차원을 넘어가는 마법이었는데, 비록 탈라 본인이 넘어가는건 실패했지만 그 여파로 차원에 구멍이 뚫려 버린 것. 그 반작용으로 암흑기사가 이세계로 넘어오게 되었고, 암흑기사가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것을 본 발타자와 신들이 똑같은 존재가 넘어오지 않도록 힘을 모아 신성으로 차원에 뚫린 구멍을 메꿧는데 그 과정에서 소모된 신성의 반작용으로 인해 발리안이 소환 된 것이다. 발리안이 넘어 온 시점에서 차원이 막혀버렸기에 돌아갈 수 없는건 확정이고[11], 하필 게임 캐릭터와 융합된 것은 차원에 구멍이 뚫린 여파로 이세계를 무의식중에 알게 된 게임개발자가 만든 게임에서[12] 본인의 아바타나 다름 없는 야만전사가 존재했기 때문이다. 그것이 차원을 넘어오는 과정에서 하나로 융합되어서 지금의 발리안이 된 것. 다만 어째서 신성을 이용하여 본인의 신체를 강화하는 레벨업 개념이 발리안에게 존재하는지는 발타자 본인도 모르는 문제라며 설명하지 못했다.
발타자와 한바탕 뒤치닥거리를 한뒤 진실을 알게된 이후 결국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건 포기하고, 마지막 대적인 암흑기사와의 싸움에서 이방인일 뿐이던 자신이 싫어하던 중세랜드의 동료들과 지인들을 위해 본인의 신성을 모조리 불태워버리면서 승천도 포기하고 암흑기사를 쓰러뜨리고 세계를 구원하게 되었다. 이후 메르나와 클레니스와 함께 정착하여 살아가게 되었다.
위업을 하도 쌓아 쌓인 신성덕에 승천을 강제당하고 신들의 대전사인 발타자와 맞서 싸울정도인지라 사실상 신이었다고 봐야하지만 암흑기사의 피하면 끝이었지만 피했으면 암흑기사가 태양의 신성을 타락시키기 위해 준비한 전장의 사람이 대부분 죽었을 마지막 일격을 받아치기 위해 신성을 모두 태웠기에 그 흔적은 손도끼에만 남았다.[13]

5.2. 발리안 일행



5.2.1. 메르나


발리안이 남부의 대영주 시겔라드의 아들을 호위할 때 영주가 붙인 마법사. 젊은 나이에 비해 이미 주문 하나를 마스터했을 정도로 매우 뛰어난 실력의 마녀로, 대마녀 탈라 비지퀴스의 후손이다. 대악마 아할라딕토의 속임수에 넘어가 가족을 잃어버리고 몰락한 마법사 가문 출신이기도 하다. 여정을 알린 배신자를 쫓다, 배신자가 가족의 원수인 아할라딕토와 계약했음을 알게 되고, 발리안의 덕에 대악마와 싸워 쓰러뜨리는 여정까지 함께 하며 연인관계가 된다. 악마와의 결전 이후 몰락한 가문의 재산을 되찾은뒤 발리안에게 같이 정착해 살 것을 권유하지만 거절당하고 자신은 그대로 고향에 정착한다. 실질적으로 이별했다고 볼 수도 있으나 연인관계를 정식으로 청산했다는 묘사는 없고, 한참 후에 요안나가 '지 애인도 주문쟁이면서'라고 펄펄 뛴 것을 볼때 정착하며 헤어진 뒤에도 연인 관계는 유효한듯. 이후 드리겐의 말에 의하면 질 좋은 수정구를 사서 틈틈히 드리겐과 연락하고 지낸다고 한다.
이후 멜키오르 사원의 사건을 해결해 준 뒤 그녀의 거처를 찾아가면서 다시 등장. 그간 드리겐에게 시그니나 클레니스에 대한 이야기는 들었는지 도망쳐서 여자들을 꾀고 다닌다며 발리안을 놀려대는데, 대악마나 괴물들과 싸울 때도 긴장 안하던 발리안이 식은땀까지 흘릴 정도로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본인이 정착한 영지의 상황도 안정되었고, 발리안이 여자들을 꾀고 다니는 것도 불안하다며 발리안과 함께 시그니를 도우러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자신의 공백기에 부쩍 발리안과 가까워진 클레니스와 묘한 긴장관계를 여러번 조성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렇다고 클레니스를 노골적으로 배척, 대립하진 않고 발리안한테만 바가지를 긁으며 발리안이 진땀을 빼게 만든다. 발리안의 표현으론 대악마보다 무섭다고.

5.2.2. 에콘


입이 가볍고 기사도를 신봉하는 잘 생긴 금발 기사. 발리안 파티에 있을적엔 마닌과 함께 분위기 메이커로 활동했으며, 자신이 모시는 주군인 시겔라드를 극도로 신뢰하는 모습을 보인다[14].
그러나 발리안과의 여정을 마치고 돌아간 뒤, 다시 북부에서 모습을 드러낼땐 상당히 권력추구적인 흑막같은 인물이 되어버린다. 기사단의 최강자이자 에콘의 스승이었던 카를티스가 대악마 아힐라틱토의 하수인이었단 사실이 밝혀지면서 차별[15]과 벌을 받은것과[16], 카를티스가 가르쳐준 제왕학과 군주로서의 지식이 겹쳐지며 북부의 지배자를 노리는 인물로 변한 것.
때문에 시겔라드에게 충성하고 기사도를 쫓던 과거와 달리, 아리아 왕국과 난쟁이 은행, 북부를 뒤얽으며 전쟁을 장기화시켜 시겔라드와 망치왕 둘다에게 피해를 입히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워낙 재회 당시의 성격이 염세적이고 어둡게 변하고 일행과의 협력에도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많은 독자들이 에콘의 통수치기를 예상했다. 하지만 에콘 자신이 발리안의 힘을 매우 잘 알고 있는데다, 북부의 대영주가 된 이후 물러설 수 없던 자신의 입장상 이유가 있었을 뿐 발리안 일행과의 우정을 저버리는 모습은 끝까지 나오지 않는 통수 아닌 통수를 보여주었다. 그 마저도 마지막엔 드리겐의 설득에 응해 시겔라드에게 화평을 제의하고 자신을 지원한 다른 귀족, 상인 등의 압박도 씹고 파멸만 낳을 3진영의 마지막 결전에서 군을 물리는 등 일행을 최대한 돕는다.
모든 사건이 종결된 뒤엔 마지막 전투가 발리안과 암흑기사 주연의 인간으로선 뭘 내새울 수 없는 신화적인 전쟁이 되어버린 탓에 공훈을 주장하긴 어려웠던지 아니면 왕좌를 탐하는 대신 마지막 전투까지 후원해준 귀족들을 다독이기 위해서인지 죽을때 까지 국내안정에 주력하며 자신의 정적마저 포함해 전국의 주요 귀족들에게 말을 걸어 의회 성격의 원탁을 구성, 왕국을 공화국으로 이끌었다고 나온다.

5.2.3. 마닌


구울로 인해 몰살당한 마을에서 발리안들에게 발견된 머리를 아주 짧게 스스로 밀은 건달. 에폴루의 성유물 목걸이 덕분에 마을이 쑥대밭이 되는 와중에 살아남을 수 있었다[17].
이후 발리안 일행과 합류하게 되며, 발리안도 어이가 없어 웃게 만드는 입담으로 에콘과 쌍벽을 이루는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한다.
기회주의자 처럼 보이지만 기사도에 심취한 에콘과 까칠한 메르나와 여행하는 어린 아이인 드리겐을 걱정하는등 선량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강철탑에서 여정이 끝나고 난 후엔 보상과 예언의 실현[18]을 얻기위해 에콘들과 함께 시겔라드에게 돌아간다. 뒤스티크에 도착한 마닌은 그곳에서 시겔라드의 기사단 소속인 에폴루의 성기사 엘리아와 만나며, 엘리아와 함께 메르나를 찾아다니는 여정을 시작하다 발리안과 다시 만나게 된다.
그 후 발리안과 함께 메르나를 쫓다, 발리안이 카를티스를 제거하며 그의 마검을 얻게 된다. 마검은 소유자를 타락하게 하는 능력이 있는데, 마닌은 성유물 목걸이 덕에 타락하지 않으면서도 마검의 능력[19]을 사용할 수 있는데다, 외려 동일한 악마의 기운을 쫓아갈 수 있게 된 것.
이후 계속해서 악마의 흔적을 쫓다, 마침내 메르나의 원수인 대악마와의 전투에 참여하여 활약하며, 악마와의 전투 이후엔 엘리아의 도움으로 티엘레의 본산에 도착, 그곳에서 마검을 정화해 성검으로 되돌리고 티엘레의 성기사가 된다.
이후 벨라다인에 엘리아와 함께 파견되었다가, 클레니스의 대적을 상대하는 발리안의 여정에 우연하게 합류하게 된다. 이때쯤엔 굉장한 검사로 알려진데다가, 심지어 발리안과 함께 '''대악마를 처치한 마검의 검사'''로 널리 알려져있을 정도. 검술 실력도 어지간한 이들은 상대가 안될 정도로 상승하였다.
한편 예언에 나타난 자신의 짝인 엘리아를 좋아하고, 스스로도 엘리아의 마음을 알지만 자격지심으로 인해 자신이 인정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하는 모습을 보인다[20]. 그러나 이러한 자격지심과 대악마에게 늪지의 도적이라 지적받는 출신에도 불구하고 독실한 에폴루의 성기사인 엘리아가 반할만큼 정이 많고 선량한 성격이며 최초의 드리겐을 마탑으로 이끄는 여정이나 마검의 검사로서 대악마를 처치하는 여정이나 마검을 정화하여 성검으로 만드는 여정에서 유쾌하나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마지막 흑기사와의 싸움에서 자격지심을 이겨내고 소시민의 마인드로 생각할때 정의란 것이 사랑하는 사람과 약한 이들을 돕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면 언제나 티엘레의 이름으로 싸우겟다는 맹세와 함께 티엘레의 성기사로 각성했다.[21] 이후 타락한 에폴루의 성기사들의 대장인 마스터 팔라딘에게 제일 먼저 돌격하여 쓰러뜨리고 전투가 끝나고 성기사들을 이끌게 되었다. 험상궂은 외모와 달리 서민들에게도 친밀한 성격과 다른 성기사들과 다르게 백성의 편에서는 덕에 티엘레의 대전사로 칭송받으며 살아가게 되었다고 한다.

5.2.4. 엘리아


시겔라드 휘하에 있던 에폴루의 성기사. 메르나의 절친한 친구이며 메르나를 찾아 시겔라드를 떠낫다. 평상시엔 모범적인 성기사이며 신앙이 매우 강한지 대악마가 놀라워할만큼 강력한 신성력[22]을 발휘한다. 모범적인 겉모습과 다르게 한성깔을 하는지 적과의 전투에선 입이 매우 거칠어지며[23] 마닌에게 콩깍지가 씌여있다.
암흑기사와의 최후의 전투에서 타락해버린 에폴루의 마스터 팔라딘과 전쟁에 참여한 티엘레의 성기사들과 같이 싸우다가 에폴루의 상징인 태양이 타락해 몰아붙였던 마스터 팔라딘이 힘을 얻자 주저하던 마닌에게 격려를 건내 마닌이 자격지심을 이기게 도와주었으며 마지막 전투 이후 타락해버린 마스터 팔라딘 대신에 마스터 팔라딘이 되었고 마닌의 아내가 되어 예쁘고 능력있는 아내를 가졌다고 마닌을 도둑놈이라 불리게 만들었다고 한다.

5.2.5. 시그니


에콘이 북부의 영주가 되어 발리안과 재회했을 때, 발리안을 포섭 겸 감시하기 위해 붙였던 여기사. 잔정이 많은 성격. 자신도 모르는 혈통의 비밀을 품고 있다.
사실 그녀의 정체는 아리아 왕실의 정통 후계자로, 오래 전 페세넥트의 혈통들이 저지른 악행에 질린 공주가 아르메니아 북부로 도망친 뒤 어느 한적한 마을에 정착하고 결혼하면서 태어난 최후의 페세넥트 왕족이다. 공주였던 어머니가 시그니에게는 혈통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기에 본인은 자신의 정체를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발리안을 만난 것을 계기로 혈통에 잠재되어 있던 이능이 깨어난 데에다가 그간 페세넥트의 생존자를 찾아 죽이고 있던 시겔라드의 부하들이 찾아오면서 추적자들을 피해 고향을 떠나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이후 클레니스에게서 페세넥트의 마안을 다루는 법을 배우게 되면서 마법을 쓸 수 있게 되었다. 그 점 때문에 리모아르투스와의 싸움에선 반마법에 당해 그로기에 빠져있기도 했다.
다만 도망치는 보람도 없이 아리아에서 온 추적자들이 그녀의 위치를 찾아내자[24]결국 아리아 왕실의 문제를 해결해야겠다 판단하고 발리안 일행과 함께 아리아로 향하게 되었다.
아리아의 문제를 해결한 뒤 이젠 페세넥트도 아니기에 더이상 아리아에 남을 필요는 없었으나, 아리아의 혼란을 방치할 수는 없다며 아리아에 남기로 선택했다. 이후 아리아를 공화정으로 만들고 브라두와 결혼해서 살아갔다고 한다.

5.2.6. 클레니스


요정왕국을 멸망시킨 대악마와 싸우기 위해 악마를 썰어죽일 대전사를 수천년을 기다린 까마귀와 별의 힘을 다루는 마녀. 발리안이 로피나의 성검 로베인을 얻을때 등장한 엘킨시스 가문의 마지막 후예가 처음으로 언급했으며 호수에서 사람하나를 통행료로 요구하는 악어인간들을 썰어죽일 때 악어인간들에 의해 처음으로 간접적으로 등장했다. 이후 꾸준히 변신체로 나타나 발리안에게 나중에 스스로 그럴듯한 말로 멍청한 이들을 달려들게 만드는 의미없는 헛소리라 지칭된 신의 대전사로서의 운명을 설파하다 발리안에게 클레니스를 찾은 식인 악어인간 때부터 찍힌것도 모른채 도끼에 죽기를 반복하며 회유하려는 시도가 전부 실패했다.
이후 대악마와 대적해야하는 사정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발리안은 그 사정과 클레니스의 절박함을 듣고 일행에 합류시킨다.
이전에 적대했던데다가 발리안이 상대하기 까다로운 소위 '주문쟁이'들을 극혐하는 성향인지라 하도 발리안에게 기가 눌려 눈치를 많이 보는 모습이 좀 불쌍해보이나 이는 합류 초반에 간을 보던 클레니스와의 발리안의 기싸움에 벌어진 일이고 클레니스가 어느정도 자초한 일이었다. 이후 기싸움을 포기하고 속임수를 사용하지 않고 정말로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자 발리안에게 동료로서 인정을 받는다. 요정왕국의 멸망부터 수천년을 정신만 깨운채 몸은 동결시켜 놓아서 현대에서 지냈던 기억으로 고통받는 발리안과 같이 자신으로 인해 멸망해 버린 과거의 찬란했던 요정왕국의 기억으로 이제는 되돌아갈수 없는 과거를 가진채 현실에 괴리감을 느끼는 이방인의 고통을 겪고있다. 자신의 과업이 끝난 후 탈력감에 빠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발리안이 툭툭 던지는 말들에 다시 기력을 찾았고 이후 발리안에게 호감이 있는 모습을 은근히 드러나 발리안을 당황시키고 있다. 다시 등장한 메르나와 묘한 긴장구도도 보이고 있다. 결국 발리안이 자신에게 메르나가 있음을 들어 클레니스의 마음을 거부하려 했지만, 자신의 노화가 동면마법의 영향으로 매우 느려져 몇 백년은 살 수 있으니 메르나 다음이 되더라도 기다릴 수 있다며 큰소리치며 엉겁결에 그 자리에서 입맞춤까지 하며 두번째 연인으로 안착한다.
암흑기사가 쓰러지고 모든 혼란이 종식된 이후에는 마탑을 세워 제자를 받게 되었고, 본인이 직접 겪은 일을 책으로 써서 학계에 저명한 역사학자로 알려지게 되었다. 그녀의 급진적이고 사실적인 역사 저술에 대해 비판이 오가곤 했으나, 클레니스는 마탑과 마탑에 뻔질나게 드나드는 야만인때문에 비판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고.
결국 완결 후 연재된 외전에서 발리안의 아이를 임신했음이 밝혀졌다. 어쩌다보니 정실부인인 메르나보다 더 빨랐는데, 그 사실을 알게 된 메르나가 삐지는 소동이 있었다.

5.2.7. 브라두


벨라다인 소년. 흑인 꼬맹이다. 원래는 벨라다인에 거주하던 평범한 농부의 자식이었으나 부모님이 살해당하고 노예로 북부에 끌려왔다. 이후 에콘의 군대에서 말단 병사로 복무했으며 어쩌다 발리안이 전장에서 목숨을 구해주며 안면을 트게 된다. 이후 자신의 급료를 직속상관이 착복했음을 알고 발리안과 몫을 나누기로 거래하고 상관을 두들겨 패게 청부하고 급료를 찾아온다. 이후 발리안 일행의 길잡이로 고용되어, 원치 않은 장절한 여정을 겪게 된다. 노예로 끌려온 벨라다인 출신인지라 북부와는 다르게 죽음과 그림자의 신 시라카를 숭상하고 있으며, 지켜보는 수준이지만 시라카도 브라두에게 관심이 있다고 묘사되었다. 길잡이로서 고향으로 돌아가는 여정 도중 발리안의 가르침을 받고 발리안과의 목숨을 건 협상에서 생존에 성공한 무예승 두므카를 스승으로 얻으며 두므카에게서 자신의 기술을 전부 전수받는게 가능한 천재란 평을 받는다.[25]
아리아 왕국에 시그니와 함께 남기로 했는데, 이후로는 두므카에게 배운 체술과 아리아의 암살술을 결합하고, 이를 양지의 문화로 끌어올린 위대한 무술가로 성장하게 되었다. 그리고 시그니와 결혼하였으며, 나이차가 좀 있었으나 서로 사랑했기에 개의치 않았다고 전해진다.

5.2.8. 드리겐


시겔라드의 아들. 시겔라드가 왕의 형제고, 왕은 자식이 없기 때문에 왕권의 다음 후계자가 된다. 예언을 받았는데, 소설에 등장하는 모든 지역을 지배하는 왕이 되든가[스포일러], 아니면 수행자가 되리라는 내용. 발리안과의 여정을 통해 발리안에게 조언을 받았으며 이후 수행자가 되었다. 어머니가 누군지는 나오지 않는다.
특이하게도 승마에 엄청난 재능을 지녔다. 천부적으로 말을 타는데 재능이 있는데, 그게 네 재능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발리안에게 자신이 말을 탈때의 감각을 안다면 그런 말을 하지 않을것이라 답할 정도. 이후 시겔라드와 망치왕의 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말을 타고 신출귀몰하게 나타나며 전쟁의 피해자들을 돕는다고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후 리모아르투스가 토벌당한 뒤 재등장. 발리안이 분실한 강철도끼를 회수해서 전해준 뒤 다시 일행에 합류했다. 그 짧은기간 동안 강철 탑의 기수로써 마법을 상당한 수준으로 익혔는지 리필라펠로의 마법사들 다섯과 주문으로 대등한 싸움을 하기도 했다. 시그니에 대해서는 페세넥트 왕족임을 알고 있음에도 아버지와는 다르게 원한을 품지는 않고 있다.
시그니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리아까지 가기로 했는데, 그 와중에 멜키오르의 사원에 볼일이 있던 발리안과 동행해서 부활한 탈라 비지퀴스를 퇴치하였다. 이후 메르나와 합류하여 아리아에 도착했고, 그곳에서 모든 사태의 원흉이자 어머니의 원수인 카스탈리아스를 만나 복수를 하기도 했다. 이후 아리아에서 처럼 재앙이 일어나는 사태는 피해야 한다면서 악마인 망치왕과 싸우는 중인 아버지를 다시 찾아가기로 했다.
마지막 전투에서 망치왕과 싸우는 아버지를 설득하는 일을 실패했지만 에콘과의 대화를 통해 피해를 그나마 줄일 수 있었고 요안나의 계략을 막아내 후환을 없애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후엔 날개달린 백마인 시키니를 타고 탈라의 인격중 하나인 가라와 함께 리필라펠로의 사악한 잔재를 없애기 위해 세상을 떠돌았으며 약자를 도운 이야기로서 남아 세상의 선한자들에게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5.3. 아르메니아



5.3.1. 왕


아르메니아의 왕 뒤숭숭한 소문이 많으며 특히 몇 대동안 비슷한 특징을 가진 왕후가 책봉됐던 특이한 이력이 있다. 이후 초대 왕 망치왕이 악마의 주문을 이용해서 계속해서 자식의 몸을 갈아타고오며 지배해왔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그에 반발한 귀족들을 이끄는 시겔라드와 전쟁을 벌이게 된다. 드리겐을 납치하려 했던것도 그 몸으로 갈아타려 하기 위함이었던 것.
사실 왕 본인은 진작에 죽은 지 오래고, 대악마가 왕의 영혼을 빼앗아 왕 행세를 하며 활동해왔다는 정황이 밝혀졌다. 결국 흑기사가 발리안과 싸워 패배한 뒤에 발견되었는데 대악마가 암흑기사와 함께 소멸당한 탓인지 백치가 되어버렸다고 한다.

5.3.2. 시겔라드


뒤스타크의 영주이자 왕의 동생. 동부 전쟁의 영웅이라고 나오는데, 왕의 견제를 피하기 위해 아무것도 없이 맨몸으로 전쟁에 참전하여 영주까지 되었다고 한다. 발리안에게 드리겐을 강철 쌍둥이 탑까지 호위하라는 임무를 맡긴다. 아리아인 혐오자. 아리아인을 혐오하는 것은 드리겐의 어머니이자 시겔라드의 아내가 아리아인 왕족에게 끔찍하게 살해당해서라고 한다. 그 탓에 마지막 페세넥트인 시그니도 죽여버리려 암살쟈를 파견했고, 그것이 원인이 되어 시그니가 고향을 떠나게 되었다.
이후 군세를 일으켜 왕의 군대와 전쟁을 벌이고 있다. 존귀왕이란 칭호를 얻으며 에콘, 왕의 군대와 벌인 최후의 결전에서도 살아남았지만 본인이 철석같이 믿던 예언자가 사실 리펠라펠로의 흑마법사들에게 조종당했던 것이 밝혀지며 신망을 잃고 세력이 흩어져 왕위는 커녕 초야에 묻혔다고 나온다.

5.4. 리필라펠로



5.4.1. 요안나


초반부에 목이 잘리는 마녀. 목이 잘려는데도 죽지 않고 나중에 또 등장한다. 나중에 언급되길 영혼 나누기 주문으로 본인의 영혼을 쪼개서 여러 그릇에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한번 죽었을때 발리안에게 저주를 걸려고 했으나 심상치 않은 가호가 걸려있어 복수와 직접 연관되는것 자체를 포기했다. 대신 발리안에게 의뢰를 넣은 영주를 살해했는데, 이것이 나비효과를 일으켜 내전이 발발하게 되었다. 리필라펠로라는 마법사 모임에 소속되어 있다. 그 모임을 영 좋아하지는 않는 듯. 발리안을 몰래 따라다니며 이득을 보고 있으며, 대악마 리모아르투스와의 계약에서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26] 일방적으로 본인이 원하는 것을 얻거나, 발리안에게 죽은 탈리아의 눈을 뽑아가는 등 챙길 건 전부 챙기고 있다. 본인 또한 야만인과 엮이면 운이 좋다고 여기는 듯. 그와 별개로 주문쟁이를 싫어하는 성향은 마음에 안드는지 애인부터 주문쟁이 아니냐고 욕하고 있다. 작 중 내내 어부지리로 득을 보며 마지막엔 암흑기사와 손을 잡고 어부지리를 노리지만 결국 최후에는 빠져나가지 못하고 드리겐에게 최후를 맞는다. 초반에 쓴맛을 본 이후 작중 내내 발리안과 직접 얽히는 것을 피하며 이득을 챙겨왔지만 그 결과 끝내 죽음을 맞이하고 오히려 발리안 일행과 직접적으로 대립한 탈리아는 살아남은 것이 아이러니.

5.4.2. 탈리아


코빌라이에서 등장하는 메르나와 친분이 있는 마녀. 요안나와 같은 리필라펠로 소속이다. 눈이 세 개며 그중 하나는 아리아 왕족의 눈이어서 더 강력한 눈을 얻기위해 시그니를 노리고 있다. 기본적인 마법과 아리아 왕족의 눈을 통한 마법을 사용한다. 발리안의 무력을 인지하고도 이리저리 궁리하며 눈을 포기하지 못하고 있어 작중 여타 주문쟁이처럼 곱게 끝날 팔자는 아니다.
결국 전장에서 시그니 납치를 시도했다가 잡혔고, 최후의 발악으로 발리안을 복제해서 싸움을 걸었으나 발리안 본인이 지닌 능력치가 그대로 복제되지는 못해서 허무하게 박살나고 그대로 반갈죽당해 사망했다. 사후 그녀의 세 번째 눈은 요안나가 가져가서 본인한테 이식했다. 다만 죽으면서 시그니의 정신에 어떤 주문을 걸어 뭔가의 복선을 남겼다.
그리고 카스탈리아스의 주술에 걸려 사경을 헤메는 시그니의 정신세계에서 재등장. 시그니의 눈을 통해 완전한 별의 용으로 승천하면 사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시그니를 꼬드겼는데, 결국 시그니가 거부하면서 시그니가 지니고 있던 페세넥트의 힘과 탈리아 본인만 더해져 용으로 변하게 되었다. 그러나 힘의 주체인 시그니가 지상에 남은 탓에 제대로 된 별의 용이 아니라 괴물이 되어 버렸고[27], 결국 그 괴물이 발리안의 손에 사망하고 시그니의 힘만이 승천하면서 그녀가 원하던 승천은 물건너갔다.
하지만 나름 귀족가의 여식으로서 자유롭지 않던 과거를 갖고 있으며 자신의 불만을 별의 용이 되어 승천함으로서 어느것에도 구애받지 않는 존재가 되어 해결하길 원하였으나 마지막 순간에 별의 용에게 이용당했기 때문인지 악역은 살리지 않는 작품의 특성에서 벗어나 용의 육체 일부가 다시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오면서 부활에 성공했다.
주문세계가 완전히 파괴된 탓에 마법사로써의 재기는 불가능해졌고 삶의 의욕도 잃었으나, 아리아의 재건을 도와주지 않겠냐는 시그니의 제안에 응해 책사로써[28] 시그니를 도와 아리아를 공화정으로 바꾸어 놓았다고 한다.

5.5. 암흑기사


발리안처럼 이 게임 속 세상에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 악마기사. 주인공보다 오래전 이세계에 도착하였고 발리안과 마찬가지로 이세계에서 떠나는 법을 찾고 있었었다. 이전에는 티엘레의 성기사 이었던 것으로 보이나 신에게 빌었음에도 떨쳐내지 못한 마력 때문인지 현재는 암흑기사가 되어 과거 자신이 그저 이세계에서 떠나는 것을 원했음을 인지함에도 세상의 파괴에 집중하고 있으며[29] 그와 관련된 모종의 음모를 꾸미고 있다.
등장 당시에는 2 주인공 체계로 진행되는 것인가 해서 독자이탈이 발생할 뻔했지만 작중 발리안이 보여주는 무지막지한 위용에 그나마 맞서는게 가능해 보이는 아치에너미로서의 포지션에 안착했다.
160화에서 드디어 발리안과 직접 마주했다. 하지만 그간 발리안에 대한 정보를 전혀 파악하지 못한 것인지 리모아르투스를 쓰러트린 것이 발리안이 아니라 마닌인 줄 알고 방심하다 발리안에게 호되게 두들겨맞고 도주했다. 자신이 이전에 성기사였단 언급에 그를 증명하듯 상당히 강해진 마닌을 상대로 손쉽게 이기는 검술을 가지고 있으나 순수한 무력을 다루는 발리안과 달리 거의 마법사에 가깝게 싸우는 스타일인데, 발리안에 대해 전혀 대비가 없이 기습에 가깝게 당한 것이 졸전의 원인이며 이전의 대악마들과 마찬가지로 거점에서의 방어전을 수행할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193화에선 왕도에서 재등장. 이전에 발리안에게 일방적으로 얻어터진것이 어지간히 굴욕적이었는지 언젠가 자신의 손으로 죽이고 말겠다며 벼르고 있다.
219화에서 발타자에게 언급되길, 원래 이세계로 넘어왔을 때부터 무언가 잘못되었는지 마음속에 어둠을 품고 있었다고 한다. 정황상 애초에 생성한 캐릭터가 암흑기사였던 것이 원인으로 추정되며, 지하 깊숙한 곳에 있는 어둠의 존재에게 힘을 받는다는 캐릭터 설정상 지속적으로 정신이 어둠에 침식당해 온 것으로 보인다. 본인도 마력에 의해 스스로 미쳐가는 걸 느끼고 과거 티엘레의 성기사였던 시절 신성력으로 그것을 나름 제어해보려 노력했지만 실패해서 지금 같은 상태가 되었다고 언급된다.
발리안과의 전투 중에 대화를 통해 현대에선 수능도 보지 않은 중, 고등학생 대의 소년이었단 사실이 드러나며 더럽고 야만적이고 폭력적인 중세 세상을 저주하며 파멸시키기 위해 태양신 에폴루의 상징인 태양을 타락시켜 태양신 에폴루의 힘까지 흡수해가며 발리안과 맞서지만 패배. 마지막으로 그가 마력의 영향을 벗어나기 위해 그토록 메달렸을 티엘레의 신전에서 치킨, 아이스크림, 게임 승급전 등 평범한 학생이 좋아하는 것들을 찾으며 마지막으로 엄마를 보고 싶다는 유언을 남기며 사망한다. 100년이 넘게 이세계에서 살아왔지만 내면은 여전히 전혀 성장하지 못한 소년이었음을 보여주며 독자들에게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발리안과의 대화에서 들어난바론 암흑기사의 정신을 갉아먹은 어둠이 있긴 했지만 발리안과 같이 어른이거나 말도 안통하는 최초의 도래에서 안정을 줄만한 선인이 있었으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었음을 암시해서 더욱 그런 편. 드리겐, 브라두처럼 실제로 발리안과 여행하며 내적 성장을 이룬 케이스들이 있으니 암흑기사가 동류라 인식한 지구인인 발리안에게 절규한 귀가 긴놈들은 계속 속이려 그러며 난쟁이들은 자신들이 잘난줄알고 계속 가르치려 들고 인간은 그 둘과 비교할 수 없이 배신을 일삼는다는 이야기를 보면 말도 안통하는 사악한 마법사들 한가운데에 소환된 이후에 겪었을 이야기는 더욱더 씁쓸함을 가중시킨다.

5.6. 천상



5.6.1. 발타자


아이나키오 야만전사들의 조상신. 과거 어마어마한 업적을 쌓아 인간에서 승천하여 스스로 신격을 얻었다고 알려져 있다. 발리안이 비교될때 주로 예시가 되며 악마들이 지상으로 나오지 못하는 이유가 악마가 너무 날뛰면 이 양반이 천상에서 내려와서 다 때려잡고 돌아가기에 몸을 숨기기 때문일 정도로 강하다. 발리안이 쓰는 스킬 조상신의 축복을 통해 힘을 빌려주고 있으나 당연하게도 발리안은 자신이 게임속으로 끌려온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데에다가 조상신의 축복 또한 효과가 눈에 띄지 않아서 발타자에 대한 공경이나 경외는 눈꼽만큼도 없으며(...) 틈만나면 시발새끼라고 불러대고 있다. 발리안의 현 시점 1차 목표는 이 양반을 한대 패는 것으로, 처맞을 것이 예정되어 있으나 이쪽도 야만전사계열 승천자라 결과는 미지수다.
그리고 218화에서 드디어 클레니스가 지니고 있던 발타자의 검을 매개로 발리안과 발타자가 제대로 만나는 데 성공했다.[30] 만나자마자 발리안을 멍청해 보이는 얼굴인데 애인들에게는 좋다고 들을 복받을 새끼라고 악담을 퍼붓고, 발타자를 보자마자 턱주가리를 날릴 생각만 가득하던 발리안과 미친듯이 싸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야만전사의 승천신답게 발리안과 맨주먹으로 호각 이상으로 싸우는 위엄을 보여주었고, 결국 마운트로 쓰러진 뒤 얻어터지기는 했으나 일부러 맞아 준 모양새에 시간이 역행된거마냥 다시 멀쩡해지기도 했다. 이후 발리안이 어째서 이 세계에 넘어오게 된 것인지 이유를 설명해주고,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답변했다.
발리안에 대해서는 다른 세계에서 넘어온 주의대상이라는 것도 있고, 하필 본인의 전담인 아이나키오 야만전사로 넘어왔기에 계속 주시하고 있었다. 이후 발리안에게 신성을 다루게 해준다는 핑계로 또 싸움을 시작하고, 발리안이 승천하지 않으면 혼돈의 괴물이 될 거라는 거짓말을 해서 울화통이 터져 전력을 다하는 발리안과 신나게 주먹다짐을 한 뒤 둘 다 쓰러졌다.[31] 이후 그게 사실 뻥이었다는 사실을 밝히는데, 사실 간만에 쓸만한 놈이 올라와서 재미 좀 보고 싶어서 한 거짓말이었다. 그에 빡친 발리안이 쌍욕을 하며 다시 달려들자 그대로 추방해 버렸다.
여담으로 발리안에게 애인이 둘이나 꼬였다는 사실이 심히 부러웠는지 멍청해보이는 안면이라 까고 있다(...)
전투로 업적을 쌓아 승천한 존재니만큼 과거엔 삶이 싸움이며 투쟁끝에 영혼의 자유로움을 얻을 수 있단 교리를 가져 고대 요정왕국에서도 전사들이 믿을만큼 나름 메이저한 전사신이었던것으로 보이나 아이나키오인들의 본거지인 북부 설산 너머가 너무 추워져서 몰락하고 과거의 왕국이 전부 무너져서인지 보통 아이나키오 인들만 믿는 상황이다.

5.6.2. 로피나


달과 늑대의 여신. 발리안의 주 무기인 성검 로베인의 원래 주인이다. 매우 심술궂은 신인지 자신의 제단을 무단으로 훼손한 마녀에게 늑대인간이 되어 남색을 탐하는 저주를 내리기도 했다.
대악마 리모아르투스를 잡으러 가던 도중 마닌과 엘리아가 로베인을 고치고자 시도한 의식 덕에 발리안과 접촉했다. 원랜 본인도 버려놧던 쇳덩이라며 수리를 거절하는가 싶더니 결국 틱틱대기는 했으나 로베인을 멀쩡히 고쳐놨고[32], 거기에 모종의 강화까지 더해서 로베인을 주문 튕겨내고 멀리서도 날아서 주인에게 돌아오는 검으로 바꿔놓기도 했다.

5.7. 탈라 비지퀴스


수백년 전에 활동하던 대마녀. 옛 왕국들을 멸망시키고 아르메니아의 건국을 도와준 전설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는 고인으로, 다른 세계를 관측하고 차원이동을 햐는 마법을 시도했다가 실패하여 사망했다고 한다. 메르나의 먼 선조로, 외형이나 분위기 그리고 사소한 버릇 면에서 메르나가 연상되는 면이 많다고 한다.
사실 그녀의 정체는 다중인격으로, 다수의 인격을 만들고 그 인격들 하나하나가 각기 다른 주문 세계를 지니는 식으로 수많은 주문을 다루어 왔다고 한다. 다만 한 몸에 다수의 영혼이 들어선 탓에 신체가 붕괴되어 가던 처지였고, 그 탓에 본인의 다른 인격들을 분신으로 만들어 멜키오르 사원에 봉인해 둔 상태였다. 본인은 나중에 몸이 회복되면 다시 찾아가려 했으나 결국 그러질 못했다고 언급한다.
본래는 죽은 인물이기에 등장이 없어야 정상이지만 멜키오르 사원에 봉인된 그녀의 분신들이 의식을 통해 그녀의 주문세계를 재현하자 그것을 통해서 부활. 부활하자마자 분신들에 대한 복수를 이유로 발리안과 싸우게 되었는데 대마녀라는 칭호에 걸맞게 순수하게 마법만으로 발리안을 상대로 우세를 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본인이 이미 죽은 몸이라는 점을 이용해서 온 몸이 박살나도 죽지 않는 불사나 다름없는 상태로 발리안을 밀어붙였으나 드리겐의 주문으로 신체가 산 자의 것으로 바뀌고, 로피나의 성력을 담은 발리안의 검격에 결국 다시 사망했다.
발타자의 설명으로 밝혀지길 발리안과 암흑기사가 이세계로 넘어오게 된 1차 원인이었다. 상술했듯 차원이동을 하는 마법을 시도했다가 실패했으나 그 여파로 세계에 구멍이 뚫려 버렸고, 그것을 통해 암흑기사와 발리안이 흘러들어오게 된 것이다.

5.8. 아리아



5.8.1. 카스탈리아스


아리아의 전대 왕. 과거 아르메니아를 침략해서 학살극을 벌인 장본인. 전쟁 도중 치명적인 패전을 겪고 지병이 악화되어 사망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사실 죽기 전에 이미 리필라펠로의 마법사들과 손을 잡고 있었고, 그들의 힘으로 키루스의 몸에 기생한 채 살아있었다. 발리안 일행이 자신을 암살하러 오자 리펠라펠로 마법사들을 이용해서 신성을 막는 탑을 발동시키고, 본인 또한 혼돈의 괴물이 되어 아리아의 모든 인간들을 잡아먹고 초월적인 존재가 되려 했다. 그러나 신성을 각성한 발리안과 싸운 결과 육체가 완전히 박살나고, 신성을 차단하던 탑도 발리안이 힘으로 박살 낸 데에다가, 마지막으로 시그니의 눈으로 완전한 지옥의 문을 열려 했으나 시그니가 자신의 힘을 포기하고 용으로 승천시킴으로써 모든 계획이 실패하고 사망했다.

5.9. 멜키오르



5.9.1. 두므카


멜키오르의 무예승이었으나 사원생활이 지겹다는 이유로 사원을 나와 시겔라드 휘하의 기사단에 들어 무위를 뽐내고 있었다. 하지만 시그니의 암살을 의뢰한 시겔라드의 명령 때문에 발리안과 싸우게 되었다. 맨손 전투술을 인간 기준으로 상대할만한 사람이 없을 정도로 잘 싸우나 상대가 하필이면 발리안이었던지라 순수하게 힘으로 밀려서 패배하고 포로로 잡혔다. 멜키오르의 사원에 많은 지식이 있다는걸 들은 발리안이 죽이기전에 이세계에 대한 질문을 하고 죽이려 했으나 살기위해 최대한 머리를 굴려 답변을 내놓았고 어느정도 만족할 만한 답이었던지라 브라두의 스승이자 나중에 사원에 갈때 길안내를 해주기로 하고 살아났다. 이후 발리안이 리모아르투스를 잡는 동안 약속대로 브라두에게 전투기술을 알려주면서 브라두의 복수를 도왔으며 이후 일행이 나뉘어져 헤어질때 멜키오르의 사원에 방문하는 발리안들과 같이 출발하게 된다.
그러나 멜키오르의 사원은 이미 부활한 탈라 비지퀴스의 파편에 의해 타락한 상태였고, 발리안들의 도움을 받아 탈라 비지퀴스를 없앤 두므카는 이후 사원에 남아 재건에 힘쓰게 된다.
후일담에 밝혀진 행적에 따르면, 마지막 출연처럼 평생을 사원의 재건에 힘을 쏟으며 살아갔다고. 후세에는 위대한 스승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5.10. 아이네


...남쪽으로 가. 가서, 살아가. 네가 전에 누구였는지, 뭘 하던 사람이었는지는 상관없어. 지금 여기 두 발로 선 네가 온전한 너의 모습이야, 발리안.

넌 잘 할수 있을거야.

완결 후 연재된 외전에 등장한 인물. 북부 아이나키오 설산에 애완견과 함께 살고 있던 여성으로, 아이나키오 야만전사이자 발타자의 후손인 발 가문의 마지막 후손이다. 성격은 본편 시점 발리안의 여성판으로 보일 정도의 거친 성격으로, 발리안 쪽이 아이네에게 영향받아 지금의 성격이 된 것으로 보인다.
발리안이 막 세계를 넘어왔을 당시 설산에 쓰러져 있던 발리안을 발견해서 주워오고, 발리안과 생활하며 그에게 아이나키오 언어와 싸우고 사냥하는 법 등을 가르쳐주었으며[33] 당시 이름이 없던 그에게 발리안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같이 지내던 와중에 발리안과 눈이 맞아 거사를 치루고[34] 남편으로 들이게 되면서 사실상 부부가 되었으나, 발리안이 차원을 넘어왔을 때의 여파를 감지한 마법사가 병사들을 끌고 찾아오면서 그들과 싸우게 되었다. 단신으로 병사들을 일방적으로 사냥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마법사의 마법에 당한 결과 온몸이 난도질당하는 치명상을 입고 쓰러졌다.
이후 발리안이 그녀에게 배운 도끼투척으로 마법사의 골통을 쪼갰으나 그녀가 곧 죽는다는건 변함 없었고, 그에 발리안에게 남쪽으로 가라는 말과 함께 지금 여기 서 있는 네가 온전한 너라는 말을 유언으로 남기고 사망했다. 이 때의 유언은 당시 정체성의 괴리로 혼란을 느끼던 발리안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6. 설정



6.1. 지역, 국가 , 단체


  • 아르메니아
소설 게임 속 전사가 되었다에 등장하는 왕국. 소설의 대략적인 배경. 주인공 발리안은 이 왕국의 북부에서 남부, 그리고 서부 등을 여행하며 이야기를 진행한다.
  • 아이나키오
북부 아이나키오 대설산과 그 너머를 말하는 지형. 그 너머에 사는 사람을 아이나키오 사람이라고 하고, 작 중 모습을 보아 그들 대부분이 전사인 것으로 보인다. 바이킹과 디아블로 바바리안 설정을 섞은 듯하며 조상신으로 발타자를 모신다. 특이하게도 이름 명명법이 작중 다른지역과 다르게 발+타자 와 같이 성+명으로 명명한다. 대설산과 그 너머의 지형은 소빙하기 혹은 빙하기가 왔는지 강인한 아이나키오인들도 추위를 못견디고 남쪽으로 내려오게 만들었다고 한다.
  • 벨라다인
왕국의 서부. 황야라거나 매마른 공기 등등의 묘사로 볼때 중동이나 북아프리카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 사람들을 벨라다인 사람이라고 하는데, 묘사로 보아 흑인이다.
  • 아리아
왕국의 동부. 묘사로 보아 이쪽은 확실히 중동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왕족의 혈통을 바탕으로한 마안의 힘으로 마법을 쓰는 사람들이 있었고 이들이 아르메니아를 침공하여 대학살극을 벌인 전적이 있다. 이후 아르메니아의 역공으로 쫒겨나고 왕족들은 대부분 분노한 아르메니아측 암살자들에게 추적당하고 몰살당해 왕족이 없는 틈을타 세력을 키우려는 귀족과 왕족 충성파간의 정쟁으로 혼란기에 빠져있다.
  • 강철 쌍둥이 탑
왕국 남부에 있는 신비한 마법사들의 탑. 바다 위에 탑 두 개가 솟은 모양인데, 실제로는 그 밑에 하나로 된 더 큰 구조물이 있다. 이동도 가능한 것으로 나온다. 작중 마법에 관해선 손에 꼽는 수준의 위상을 갖고 있으며 발리안에게서 용의 시체를 사서 그 대가로 되돌아오는 강철 도끼를 만들어주었다. 발리안은 이후 작중 내내 잘 써먹는다. 세상이 혼란스러우면 강철탑의 기수라 명명한 일원중 한명을 세상을 진정시키기 위해 내보내는데 작중엔 드리겐이 이 기수가 되었다.
  • 리필라펠로
리필라펠로 대학이 있다는 도시. 오래된 도시의 폐허 위에 도시가 세워져서 그 지하에는 오래된 마법사 집단이 존재한다. 다들 악마와의 거래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정신 나간 마법사들이다.
  • 요정왕국
작중 시간대의 수천년전에 존재했던 왕국 태양의 신 에폴루를 주로 믿었으며 마법 기술이 발달하여 마법도구의 제작과 신을 받들기 위한 태양이 뜨는 정확한 시간을 재기위한 시계제작을 위한 정교한 기계기술이 발전하였었으나 하나의 대악마가 탄생함과 동시에 그 악마에 의해 함께 멸망하였다.
  • 마지막 군단
한 대악마 휘하에 있는 호빗의 실사 영화에서 등장한 아조그를 생각나게 하는 외양을 지닌 강력한 전투능력을 갖춘 집단. 이성이 약하고 본능이 강한 괴물들이지만 클레니스의 언급을 통해 들어난 정체는 이미 멸망한 요정왕국의 군단이었으며 이후 대악마가 죽은 이후의 언급을 볼때 요정 왕국이 최후를 맞이할때 마지막까지 남아서 싸우던 군단이 통째로 대악마에 의해 타락당해 조종당하고 있던 것으로 보이며 클레니스의 언급에 따르면 이들을 조종하던 주문이 없어졌으니 옛 요정의 풍습을 가진채 요정왕국의 폐허를 재건할것이라 하였다. 실제로 에필로그 이후의 외전에선 육신은 변형되었지만 정신은 돌아온 상태로 도시를 재건하고 있다고 한다. 정식 명칭은 서부국경군 이었으며 악마에게 조종당하던 동료를 해치운건 어쩔수 없는 일이었다고 대변하며 말과 글이 달라졌을지언정 영혼을 지배하던 악마를 물리쳐 삶을 살 수 있게 해준 발리안에게 충성을 바치게 된다.
  • 난쟁이왕국
작중 시간대의 오래전에 존재했던 왕국 영혼을 담아놓아 그 담긴 영혼으로 변신하게 해주는 왕관을 사용하던 난쟁이 왕이 존재하였으며 난쟁이 전사의 영혼을 집어넣은 황동전사나 난쟁이 전사의 전투기술만 집어넣은 황금전사를 만드는등 정교한 금속가공기술과 영혼을 다루는 마법이 발달했던 왕국이나 요정왕국과 비슷한 시대에 멸망했는지 작중 시간대엔 언급이 거의 없다.
  • 바다 너머의 대륙
흑요정의 등장과 함께 존재가 확인된 대륙이며 작중 언급이 이 등장인물이 나오기 전까지 전혀 없었으나 나름 스스로를 왕이라 부르는 이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6.2. 종족


  • 인간
작중 시간대에서 다수를 차지한 종족 일반적인 인간과 별 차이가 없으나 요정과 난쟁이가 쇠락한 작중시간대에선 세계를 지배하는 종족이다.
  • 요정
일반적인 판타지에서 등장하는 엘프를 연상시키는 엘프마냥 종족 신체능력이 뛰어난지 요정검사의 경우 인간과는 다르게 대응되며 과거 마법기술과 정교한 기계기술[35]이 발달한 왕국을 만들었으나 작중 시간대에서 인간의 왕국에 편입되어 살아가는 모습만 나온다.
  • 난쟁이
일반적인 판타지에서 등장하는 드워프를 연상시키는 종족 그러나 더 탐욕스러운 면이 강하다. 드워프와 해리 포터 시리즈의 고블린을 섞어놓은 느낌. 기본적으로 드워프와 마찬가지로 난쟁이 전사의 전투력은 강력하면서 금속가공술과 광산채굴업에 능한듯하며 과거 영혼을 다루는 마법기술이 발달한 왕국을 건설했던것으로 보이나 작중 시간대에선 요정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왕국에 편입되어 은행을 만들어 업무를 맡는등 쇠락하여 있다.
신들의 대전사 발타자. 태양의 신 에폴루. 달의 신 로피나. 정의의 신 티엘레. 죽음과 그림자의 신 시라카. 등등이 있으며 발타자와 같이 업적을 쌓고 승천하면 신이 되는것이 가능하다.
  • 악마
신들의 적이자 세상을 파괴하고자 하는 악의 축. 대악마정도 되면 매우 강력하며 실제로 작중 등장하는 세력들과는 차원이 달랐던 요정왕국이 대악마 리모아르투스 하나에게 오래전에 멸망당했다. 신들의 적이라곤 하나 신들과의 힘의 차이는 명확한지 한번씩은 털리고선 숨어지낸다. 그래서 본신의 강력함과 숨겨진 세력에 비해 조심스레 움직이며 신과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 트라우마[36]를 갖고 있는듯이 행동한다.
작중 등장한 대악마는 아할라딕토와 리모아르투스가 있으며, 같은 대악마라도 강함에 차이가 있는지 리모아르투스쪽이 더 강하다고 언급된다. 다만 둘 다 발리안에게 잡혀 최후를 맞이했다.
  • 혼돈체
공허의 괴물이나 별들의 찌꺼기라 불리며 작중 세상의 인식에서 벗어난 외계의 존재라 한다. 울음소리는 산자의 영혼을 흔들며 그 울음소리를 듣는 마법사는 주문세계가 흔들리고 요정은 정신착란에 빠지며 난쟁이는 공포에 질린다고 하며[스포일러1] 작중 신의 힘을 빌은 신성력이 아니고선 물리력에 의한 공격은 대부분 적응하는 강력함을 보여줬으나 신성력에는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암흑기사가 아리아에서 시도한 계략으로 다수가 소환되어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준다.하지만 발리안이 쌓은 업적으로 인해 신성을 얻어 외부의 지원이 없어도 스스로 신성을 사용하게 되자 맨손으로 혼돈체를 찢어죽이는 발리안이 무서워서 전력으로 도망가게되는 신세로 전락하고 몰살당했다.
마지막 전투에서 병사들을 왕의 병사들을 효과적으로 몰살시키기 위해 등장하나 티엘레의 성기사들이 더해져 일반병사들이어도 어느정도 상대는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6.3. 마법, 성유물


  • 주문
다른 양산형 소설과 같이 서클이니 클래스니 하는 편리한 구분이 없다. 개인의 연산을 현실에 반영시키는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과학측 초능력 마냥 마법사가 구축한 정신세계의 현상을 현실에 나타나게 하는 것이 주문이라는 설정이다. 마법사 주문을 사용하게 하는 정신세계를 주문세계라 하며 상호간의 간섭으로 상대방의 주문을 방해하는것이 가능하며 강력하게 구성된 주문세계는 일부분이나마 신들에 비등하는 힘을 내게 하는게 가능하다.
  • 강철도끼의 귀환 마법
발리안이 강철탑의 마법사들에게 요청해 얻은 마법. 강철도끼를 던져도 다시 돌아오게끔 하는 마법이 발리안의 손에 각인되어있다. 발리안의 막대한 힘에도 날이 나가거나 망가지는 모습이 없는걸 보면, 강철 도끼 자체도 특수한 마법이 부가된 듯하며 이 덕분에 발리안은 마법사 취급을 받을정도로 강력한 도끼 투사를 구사하게 되지만, 역으로 마법을 사용하지 않기에 마법으로 수작부리기 힘들었던 발리안의 약점으로 작용되어 리모아르투스와의 대결중에서 마법제어를 돌파하기 위해 스스로 되돌아오는 마법을 부숴버리게 되었다. 이후 도끼를 회수한 드리겐에 의해 어느정도 수리되어 내구도와 예리함을 강화하는 마법은 다시 적용되었다.
결국 아리아에서 카스탈리아스에게 던졌다가 회수하지 못해서 분실되었는데, 이미 그 시점에서 짱돌만 던져 주문쟁이의 골통을 부술 수 있게 되어서 싸움에는 아무 지장이 없었다.
마지막 전투에서 발리안의 신성으로 되돌아오는 효과가 복원되게 된다.
  • 리모아르투스의 역립탑
대악마 리모아르투스의 고유 주문. 뒤집어진 거대한 탑을 매개로 발동하는 마법으로, 효과는 신성을 차단하고 천상의 시선을 차단하는 것이다. 악마가 지상에서 날뛰면 발타자가 강림해서 전부 때려잡는 사태가 벌어지기에 발타자의 강림을 저지하고 날뛰기 위해 만들어 낸 마법이다. 다만 어디까지나 천상에서 오는 신성을 차단하는 효과만 있기에 신성이 아예 없어도 초월적으로 강한 필멸자나 아직 천상에 오르지 않고 지상에서 스스로 신성을 얻은 승천자에게는 통하지 않는다는 약점이 있다. 리모아르투스와 리필라펠로의 마법사들이 사용했는데 둘 다 발리안에게 박살이 나 버린건 덤.
  • 페세넥트의 눈
아리아의 왕족들이 대대로 지닌 혈족의 고유 권능. 별빛의 용이 지닌 힘이 페세넥트의 혈통에 깃들어 신비한 힘을 지닌 눈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지닌 능력과 힘은 개인별로 차이가 있으며, 대대로 페세넥트 왕족들은 혈통의 힘이 약해지는 것을 막고자 근친혼을 행해왔다. 다만 오랜 근친혼의 영향으로 유전병이 발생한 것은 물론이고, 대다수 왕족들이 정신에 문제가 생겨 잔혹하고 폭력적인 성향을 지니게 되었다.
다만 역대 최강의 눈이 혼혈인 시그니에게서 발현된 것을 보면 눈의 강력함과 혈통의 순수함은 하등 관련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눈에 깃든 힘의 근원은 별빛의 용이기에 어느정도 수준 이상이면 스스로 용으로 승천도 가능해지는 듯. 결국 마지막 페세넥트인 시그니가 눈을 포기하고 그 힘을 별빛의 용으로 만들어 승천시키면서 페세넥트의 눈은 완전히 사라졌다.
  • 성유물
신의 성력이 서린 유물. 작중 등장한 로피나의 성검이나 에폴루의 목걸이 등은 신들의 적들인 악마에 대해서 강력한 위력을 보여주며 자격이 없이 잘못 건들면 신의 저주를 받거나 자아가 있어 사용자를 가리거나 악마의 손에 들어가면 저주받아 속성이 반전 되는 등 강력한 위력에 비례하듯 사용조건이 까다롭다.
  • 로피나의 성검-로베인
발리안이 늑대인간을 처치하고 얻은 성검. 달의 여신의 성력을 머금어 주문과 악마와 같은 성력에 반하는 힘을 물리치는 힘이 있으며 내구도가 상당하다. 이로 인해 기록에 등장할만큼 유명한 성검이다. 내구도가 상당한 덕에 허구한날 검과 도끼를 깨먹던 발리안이 줄기차게 사용해오지만, 결국 성검이 힘을 버티지 못하고 내구도가 한계에 달해 성검으로서의 능력을 상실한다. 이에 엘리아와 이스마엘의 도움[과]으로 로피나와 직접 접촉하여 변덕스런 여신을 설득하는데 성공함과 동시에 다시 능력을 회복하였고 주문을 베는 힘이나 보호막을 만드는 능력이 생기는등의 모습으로 원래의 능력보다 강화된다.
아리아 왕국에서 리필라펠로 마법사들이 소환한 리모아르투스의 탑에 영향을 받아 로피나와의 연결이 끊어진 데에다가, 발리안이 카스탈리아스를 죽이면서 본인의 신성을 집어넣은 상태로 무식하게 휘두른 끝에 결국 부러졌다. 마지막 암흑기사와의 싸움에서 반의 반토막만 남은 성검에 발리안 본인의 신성을 집어넣어 칼날을 재생시키고 사용했고, 암흑기사가 가한 최후의 일격을 받아쳐내면서 힘을 다 해 완전히 소멸되었다.
  • 티엘레의 성검-이스마엘
마닌이 가진 성검. 본래는 에콘의 스승 카를티스가 가지고 있던 타락한 흑검이었다. 카를티스를 처치하고 발리안이 갖게되나, 성유물인 목걸이를 통해 흑검의 기운을 제어할 수 있는[37] 마닌이 가지고 다니며 사용하게 된다. 비슷한 악마의 기운을 느낄 수 있게 해주거나, 더 많은 살생을 유발하기 위해서인지 마검상태에서도 소유자의 검술을 상승시켜주는 능력이 있었다. 이후 티엘레의 본산으로 가서 정화함으로써 티엘레의 성검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특이하게도 자아가 있는 에고소드인데, 본래 자아가 있는건 아니지만 타락한 흑검일 당시의 부작용으로 생겨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이 자아가 특이하게도 티엘레의 성기사에 맞는 투철한 기사도를 가진 신실한 신도의 성격을 가져 성기사로선 약간 부족해 보이는 마닌을 정의의 성기사로서 이끌었다.
  • 에폴루의 목걸이
고향에 있던 요정왕국의 유물을 발굴하던 고향 친구에게 돈을 빌려준 마닌이 일이 잘 진행되는지 확인하러 왔다가 우연치 않게 얻게 되어 그 친구가 유물을 독차지 하려고 부린 수작에서 마닌이 살아남게 해주었다. 발굴되던 유적이 태양이 뜨는 시각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한 시계를 제작하기 위해 정교한 기계를 발전시킨 함정을 그대로 가지고 있던 요정왕국시절의 에폴루 신전 유적인지라 상당히 오래된 유물이며 작중 등장한 주요 성유물인 두 성검과 다르게 외적으로 강한 위력을 발휘하지 않으나 마닌 개인에 한한 주문적 공격에 대한 방호나 성력에 반하는 존재들의 접근을 어렵게 만들거나 대악마의 주문으로 길을 잃어버린 발리안에게 길을 알려주어 도움을 부르는 소소한것 같지만 매우 강력한 위력을 가지고 있다.
  • 발리안의 강철도끼
작중 극후반부에서 발리안이 자신의 신성을 불태우며 방치되어있던 도끼를 불러오면서 정말 일시적이지만 전사신 발리안의 성유물로 각성했고 발리안 자신의 신성을 태웠지 도끼에 깃든 신성을 태운건 아닌지라 성유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상술했듯이 대악마를 포함해서 수많은 주문쟁이들이 이 도끼에 골통이 쪼개졌기에 실제로 쌓은 위업도 성유물로 취급받기에 충분하다.

7. 평가




7.1. 호평


주 3회 연재인 만큼 각 화마다 안정적인 필력과 분량을 보여주며 특히 풍광에 대한 묘사력이 뛰어나 마치 게임 CG를 눈앞에서 보는 듯 하다는 평이 많다. 묘사를 절제하고 단순한 문장으로 빠른 상황 전개를 지향하는 근래 웹소설계에서 보기 드문 필력이다. 일일 연재에 목메지 않는데다 작가의 색을 분명히 가지고 독자들의 충성도가 높기에 글 자체의 안정성이 높으며 이로 인해서인지 작가의 복선[38] 회수능력이 매우 높다. 최근 연재분과 초기 연재분을 보면 주인공의 성장과 함께 작가의 필력이 글을 쓰면서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이하게도 게임빙의물이라는 장르적 특성을 가지지만 그간 게임 소재 장르에서 흔히 나오던 편의주의적인 퀘스트 설명이나 등장인물에 대한 작가의 직접적인 설명이 없다시피 하다. 또한 설정에 대해서도 직접적인 서술 대신 작중 대화와 묘사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제공하여 독자의 흥미를 유발한다.[39]

7.2. 비판


뭔가 있어보인다 싶더니 몇 문장~한 편 만에 단역으로 죽어나가는 등장 인물들이 많다. 연재 초반에 밥값하러 왔다가 결국 한칼에 반쪽이나서 죽은 쌍수 요정 여검사[40]이나 강자들의 영혼을 수집했던 난쟁이왕의 변신물[41]들이 그 예.
발리안이 신경 써줄만큼 충분히 강하거나 이미 삶을 포기한게 확실해서 유언정도는 들어주는 경우가 아니면 대화를 할 시간이 없거나 그럴 이유가 없는 적대관계이기 때문에 개인들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고만 암시하고 사라진다. 초반부 이야기 전개에서 늑대인간 저주를 받은 마법사나 성유물을 훔치려고 발리안에게 덤벼든 타락한 요정의 예를 보면 처음부터 작가의 의도된 묘사로 보인다. 호쾌하다고 좋아하다는 팬들도 있지만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으로, TRPG에서 GM이 등장하는 모든 NPC의 설정을 다 짜놨는데 성향이 안맞으면 주인공과 적대하며 만나는 족족 캐릭터 시트도 첫줄만 읽었는데 사라지는거랑 별반 다를게 없기에 나름 매력있을 캐릭터의 소모가 심하다.
또한 이야기 전체를 꿰뚫는 메인 스토리나 주제가 없다는 지적도 있다. 이는 주인공인 발리안 자체가 작중에서 벌어지는 어떤 사건에도 크게 메이지 않고 관조하는 듯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과 연관된다. 다만 주인공에게 목적의식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고, 발타자와 대면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해져서 그를 족친 다음 자신이 이 세상으로 온 이유를 캐묻고 원래 세계로 돌아가겠다는 목표가 꾸준히 언급되긴 한다.
허나 막상 그 전말은 오직 탈라가 시도한 마법으로 인한 우연의 중첩이었을 뿐이었고 이미 그 우연의 요소들이 해결되어버려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도 없으며 결국 발리안이 중세랜드에 포기하듯 눌러앉아 살게 되는 결말이 허무하게 느껴지는 듯한 문제를 가진다.[42]

8. 기타


  • 무료연재초기 심상찮은 필력에 관심이 쏟아졌고 갑자기 쏠린 관심 때문인지 악어인간 에피소드까지 연재되었던 작품을 내렸었으나 문피아측의 접근과 회유로 인해서인지 이후 연재를 복귀하고 유료화로 진행되었다.[43]
    • 한편 겜전사는 문피아 공모전 이후, 작가 개인사정으로 인해 개인 계정이 아닌 문피아 매니지먼트 측의 계정으로 업로드되었다.
때문에 완결 이후 나온 작가의 신작 무림서부는 동일한 닉네임 '컵라면.'을 사용한 작가 개인 계정으로 올라왔고, 기존 겜전사 업로드 계정의 문피아 서재에선 확인이 안되므로 별도로 검색해야 하는 상태.
  • 작중에서 말이 굉장히 많이 죽는다. 말을 사더라도 하루이틀만 가면 떼죽음을 당할 정도이며, 이 정도로 많은 말이 죽어나가는 소설을 본 적이 없다는 덧글도 왕왕 보인다.

[1] 물론 골자는 먼치킨 사이다에 있다.[2] 게임속에 들어온지 한참이 된 상태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발'''가문의 '''리안'''이란 이름을 얻게된 다른 경위가 있는것으로 보였고 완결 이후 외전에서 그 이름을 얻게된 경위가 나오게 되었다. 여기서 발은 전사신 발타자의 줄임말이며 리안은 리소안이란 이름의 줄임말이다. 즉 발리안의 이름 자체가 북부 야만전사들중 발타자의 후손을 자칭하는 이들이 이름을 짓는 방법을 따라 지어진것이며 수천년전 요정왕국 시절에는 전사신의 후예 가문으로서 제대로 먹히는 이름이었다. 그리고 이 이름은 '''발'''가문의 마지막 직계 후손이 데릴사위로 발리안을 맏이하며 주어진 이름인지라 부정할수 없다.[3] 이 때문에 모든 이들의 정보를 알아내던 강철탑의 마법사들이 하늘과 땅이 발리안은 발리안이 맞는데 아니라고 답했다며 도대체 정체가 뭐냐고 묻는다. 하늘도 차마 여전사팬티할짝은 알려줄 수 없었는지 아니라고만 하는게 개그포인트로 볼 수 도 있으나 지상에선 자신의 비밀이 공유되지 않으며 천상에 답을 물어야 한다는 방향성을 알려준 중요복선이기도 하다.[4]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서 얻었다는데 조상인 발타자에대한 경의가 하나도 없어서 정한수 하나 떠놓고 제사지냈다.[5] 그나마도 하나밖에 없는 스킬이어서 그런지 패시브겸 액티브 스킬이지만 패시브 효과가 마법적 주문에 대한 강력한 저항인지라 정작 액티브 효과는 타인의 상처치유나 눈에 보이는 강력한 가호와 같은 다른 신들의 성력보다 미비했다.[6] 두 번째로 맞은 마법사는 보호막을 여러겹 씌워서 돌 자체는 막는 데 성공했지만, 그 돌에서 나온 충격파에 비행주문이 깨져 추락사했다.[7] 전장에 나가서 한판 하고 돌아온 뒤 내기 팔씨름이나 격투를 순식간에 이겨버리거나, 창관을 평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뒷세계의 사람들에게 무패의 대전사 등으로 환호받는다.[8] 이세계에 떨어진것에 대해 정리하다가, 점차 이 상황에 대해 분노해가는 내용의 일기.[9] 드리겐 파티와의 여행. 이대로 뒤스티크로 돌아가나 싶었지만 발리안은 그대로 떠나버리고 만다.[10] 연인인 메르나와 창문저택에 머무를 수 있었지만 떠나고 만다[11] 다시 차원에 구멍을 뚫는다 쳐도 그게 지구로 통한다는 보장은 없으며, 발리안이 사라졌다간 메르나와 클레니스가 발리안을 찾겠다고 차원에 구멍을 뚫어 댈 게 뻔한지라 그걸 두고 볼 수는 없다고 한다.[12] 탈라가 뚫은 구멍덕에 이세계가 게임을 제작할 당시의 영감의 형태로 전해졌다고 한다.[13] 문제가 되었던 강철탑의 마법과 상관없이 담겨있는 신성으로 되돌아오는 손도끼다.[14] 강철탑의 마스터들이 준 귀중한 질문의 기회를 시겔라드의 안위를 묻는데 쓸 정도였다.[15] 그전에도 떠벌이 에콘이 카를티스의 선택을 받았다며 시기하거나, 뽐낸다며 싫어하는 인물도 상당했다.[16] 시겔라드는 망치왕에게 대항하기 위해 북부를 결집시키라며 에콘을 파견하지만, 실상은 불가능한 임무에 투입함으로써 기사단에서 제외시키고 한직을 떠돌게 하려는 목적이었다.[17] 성유물 목걸이는 고향 친구인 도굴꾼을 돕다가 얻게되었다[18] 뒤스티크에서 영원한 짝을 얻게 될 것[19] 검술의 상승[20] 사실 자격지심이 생길만한게 마닌의 여정 자체가 얻어걸린것밖에 없기 때문이었다. 에폴루의 성유물은 마을이 몰살당하는데도 숨었다는 비겁자의 증거인데다, 흑검은 발리안이 처치한것을 얻어먹은것밖에 없으며, 기타 등등의 여정은 발리안이 없으면 성립되기 힘들었다. 때문에 여정에서 도망치지도 않고 할일을 다했으면서 이 정도의 업적을 쌓고도 스스로 일개 건달에 불과하다며, 엘리아를 사랑할 자격이 없다고 자격지심을 느껴온 것[21] 이전까진 티엘레를 따르는 자아를 가진 마검이었던 성검인 이스마엘에게 성력을 빌거나 쓰긴 쓰는데 쓰는 이유는 몰랐다면 맹세 이후엔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성력을 사용가능해졌다.[22] 화신에 버금 갈 수준이라한다.[23] 심한 욕설을 하는 악마의 하수인을 향해서 꿇리지 않고 욕설과 폭력을 행사한다.[24] 이게 단순히 추적술의 수준이 아니라 혈통을 추적하는 이능의 영역이라 아무리 도망쳐도 의미가 없었다.[25] 두므카가 살기위해 브라두에게 재능이 있다고 입발린 소리를 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나중엔 잠시 헤어지는것도 진짜로 아쉬워하는것을 보면 진짜로 재능이 있는듯하다.[스포일러] 아르메니아의 왕은 악마여서 몸을 갈아탄다. 왕이 되었다면 몸이 갈아타졌을 가능성이 높다.[26] 그 대가를 지불하기 전에 리모아르투스가 발리안에게 살해당했다.[27] 탈리아 본인의 언급으로는 별의 용이 카스탈리아스가 남긴 부정한 것들을 없애기 위해 탈리아를 이용한 것이라고 한다.[28] 세상을 바꾸는 주체가 되었기에 어느정도 만족했을 가능성이 있다.[29] 로피나의 성검을 탐하다가 저주를 받고 늑대인간이 되어 타락한 여마법사마냥 이성이 작동함에도 생각하는 방향이 묘하게 틀어지는 경향이 비슷하게 존재한다.[30] 이전에도 몇번 만난적은 있으나 하필 그 장소가 신성이 없으면 움직이는 것조차 힘든 성역이라서 별 대화를 하지는 못했다.[31] 이 싸움이 굉장히 흥미로웠는지 모든 신들이 발타자와 발리안의 주먹다짐을 지켜보고 있었다고 한다. 클레니스조차 모든 별빛이 발타자의 별을 비추는 것을 보고 이런건 처음 본다며 당황했을 정도였다.[32] 사실 발리안의 뒤에서 발타자가 모종의 압박을 가해 그녀가 검을 고쳐주도록 유도했다.[33] 특히 발리안이 주력기로 쓰는 도끼투척은 아이네가 사냥감에 대한 보답으로 가르쳐준 것이다.[34] 이 때 당시의 발리안은 아직 쑥맥이던 시절이라 갑자기 옷을 벗는 아이네를 보고 크게 당혹스러워 했다.[35] 당시 요정 상당수가 태양의 신 에폴루를 믿어 태양이 뜨는 일출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서 정교한 시계를 만드는데 주력했다.[36] 아힐라틱토는 에폴루의 상징인 태양 자체를 무서워해 실수로 지상으로 나오게 되자 태양을 석양이 지는 전력을 다해 반대편으로 도주를 시도했으며 리모아르투스는 신의 성기사들을 갖고 놀았다고 언급됨에도 요정왕국을 갈아 엎을만큼 강력하던 자신의 세력을 천상에서 내려와 전부 갈아버리며 달려오던 전사신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스포일러1] 요정왕국이 대악마와 그 대악마가 소환한 악마들로 인해 멸망당한 것과 대악마 중 하나가 주문을 역으로 카운터치는 주문을 사용하기에 마법사가 아닌 요정도 난쟁이도 아닌 보통 인간의 경우는 해당사항이 없는게 복선에 가깝다.[과] 발리안의 뒤에서 지켜보고 있어 인지하지 못하고 있지만 조상신의 가호로 그를 지켜보고 있는 신의 힘도 함께 했다.[37] 목걸이가 없으면 마검답게 발리안 급의 의지가 없는 이상 쓸데 없는 살생본능을 자극하며 타락시킨다.[38] 대악마와 연관된 요정의 엘킨시스 가문 관련 복선은 눈치채기 힘들지만 처음부터 지나가는 이야기에 가까운 난쟁이 왕의 왕관 때도 꾸준히 작동되었다.[39] 게임으로 빗대자면 다크 소울 시리즈의 스토리텔링 기법과 흡사하다.[40] 말 없이 다정한 성격이었다고 하는데, 비록 한 줄 짜리 설정이지만 이 요정의 언니가 복수하러 오지 않았다면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 언니도 결국 가차없이 썰린다.[41] 이 중엔 한 여자를 만나 삶이 달라졌다는 엘킨시스 가문의 후예인 요정도 있었으나 난쟁이왕이 그걸 굳이 설명하려들다 도끼로 헤드샷을 맞아서 즉시 사라졌다.[42] 발타자와 싸울 때까지 발리안은 아르메니아 RPG 세계를 혐오하는 태도를 버리지 않는다.[43] 이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존재한다. 주로는 작가의 계약문제거나 공무원이라서 문제가 되었다는 설. 전자는 문피아 공모전에 참가한 작품은 문피아 매니지먼트를 통해서만 판매되어야 하는데, 겜전사의 경우 기성작가가 매니지먼트와 계약한 후 공모전에 연재하였다가 이중계약 문제가 불거지면서 글을 갑작스럽게 내리게 되어버렸었다는 것이며, 후자는 공모전에 참가하면서 유료계약 제의가 오가는 와중에 공무원 겸직을 문제로 내리게 되었다는 것. 물론 작가가 정확히 밝힌바는 없기 때문에 설에 불과하다. 다만 공지사항을 보면 기성작가일 확률이 높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