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 그레이메인(하스스톤)

 

1. 개요
2. 상세
3. 평가
3.1. 출시 전
3.2. 출시 후
4. 기타
5. 관련 문서


1. 개요


'''한글명'''
겐 그레이메인
[image]
'''영문명'''
Genn Greymane
'''카드 세트'''
명예의 전당
'''카드 종류'''
하수인
'''등급'''
전설
'''직업 제한'''
공용
'''종족'''
-
'''황금 카드'''
제작
'''비용'''
6
'''공격력'''
6
'''생명력'''
5
'''효과'''
'''개전''': 내 덱에 비용이 짝수인 카드만 있으면, 내 기본 영웅 능력의 비용이 (1)이 됩니다.
'''플레이버 텍스트'''
길니아스는 다시 일어날 것이니 잠시 내 말 좀 들어보게나.
''(Ever since Sylvanas killed his son, he's dreamed of getting… even.)''[1]

개전 효과 발동: 우린 저주를 극복하고 우리의 힘으로 만들었다. ''(We have turned our curse into our strength.)''

소환: 저주를 극복한 우리는 더욱 강해졌다. ''(This curse has become our greatest strength.)''

공격: 길니아스에 승리를! ''(Victory for Gilneas!)''

'''전장에 테스 그레이메인이 있을 때 소환: 테스, 네가 왜 여기 있는거니? ''(My sweet daughter? What are you doing here?)'' '''

성우는 원작과 동일한 이재용.
소환 음악은 길니아스의 BGM.

2. 상세


마녀숲 공용 전설 카드. 확장팩 최초 공개된 카드중 하나로, 길니아스의 왕이자 늑대인간의 수장인 '''겐 그레이메인'''이다. 테스 그레이메인리암 그레이메인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하이랜더#s-3와 특정 마나 코스트를 지정하던 3에 이어 덱의 구성에 따라 카드 성능이 발휘되는 카드. 게임이 시작하자마자 효과가 발휘되는 개전 능력이기 때문에 상대방 덱에 영향을 미치는 카드들[2]로부터 자유롭다는 장점을 가진다.
악마사냥꾼과의 궁합은 최악으로 원래부터 영웅 능력이 1코스트이기 때문에 개전 효과가 발동해도 아무 효과가 없다.

3. 평가



3.1. 출시 전


카드 공개 시점에선 매우 평가가 좋지 않다. 하이랜더만큼 제약이 많은 조건임에도 리노, 카자쿠스, 너프 전 라자같이 파격적인 능력을 가진 것도 아닌데 기본 영능만을 강화하는지라 죽음의 기사로 영웅을 교체하는 순간 덱의 약점만 드러내고 강화받은 효과는 날아간다. 조건이 까다로운데 마녀숲 출시 시점에선 이런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하고 기본 영능을 1코로 강화해서 쓸 이유가 있는 직업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물론 이 카드랑 같이 나오는 카드들이 어떻냐에 따라 평가는 달라질 수 있다. 암흑사신 안두인과의 연계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효과에 나와있듯이 불가능하다. 효과 대상이 '기본 영웅 능력(starting hero power)'이기에 암흑사신 안두인, 청지기 이그젝큐투스, 심판관 트루하트 등으로 바뀌는 영웅 능력에는 효과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본 영웅 능력을 다른 직업의 것으로 바꾸는 카드(핀리 므르글턴 경, 공연장 주문탐식자)는 어떻게 될지 불명.
게다가 짝수 카드로만 이루어진 덱과 홀수(1) 코스트의 영능이 충돌한다는 문제도 있다. 이론적으로 짝수 턴에는 짝수 카드를, 홀수 턴에는 짝수 카드 + 남는 1코스트로 영능 식의 플레이를 한다면 마나를 남김없이 쓸 수 있지만, 만약 짝수 카드를 매 턴마다 꽉 채워서 쓰지 않는다면 영능이 1코스트로 줄어든 것에 대해 의미가 사라진다. 예를 들어 짝수 코스트 턴에 영웅 능력을 써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짝수 카드밖에 없는 덱의 특성상 1코스트가 남게 되고, 이렇게 되면 그냥 2코스트 영능을 쓴 것과 다른 것이 없어진다. 특히나 10코스트가 되는 순간 무조건 주어진 코스트가 짝수 코스트가 되므로 짝수 카드만 쓸 경우 10턴이 되는 순간 효력을 잃는다 봐도 과언이 아니다.
굳이 겐으로 이런 카드를 냈어야 했냐는 평가도 많다. 이미 하스에 나온 여러 수장급 캐릭들, 예를 들어 겐과 철천지 원수사이인 실바나스나 전쟁노래 족장인 그롬마쉬, 그리고 얼라이언스의 각 수장들인 벨렌, 바리안은 효과의 실전성은 제각각이지만 각자의 매력을 잘 나타내는 효과를 가지고 있었는데 겐은 본인과 아무런 관계도 없는 영능 강화만 들고 나왔다. 이번 마녀숲의 늑대인간 카드들이 늑대인간의 변신 능력을 하스스톤의 방식으로 보여줬는데 늑대인간의 수장인 겐의 능력이 왜 이렇게 나왔는지에 대해 의문이 많다. 심지어 이전에 늑대인간 하수인이 등장하지 않은 것도 아니다.[3]

3.2. 출시 후


보통은 1마나 영능을 활용하여 템포를 앞당기는 것으로 필드를 세워 이기는 필드형 어그로/미드레인지 덱을 구성하게 된다. 정석적으로 쓰는 직업은 성기사, (너프 전) 주술사, 흑마법사 정도로 굳혀진다. 후술할 덱들의 흉악한 성능 덕에 '''마녀숲 양대 최악의 적폐 카드'''로 단단히 자리잡았다.
짝수 성기사는 없는게 없는 만능덱으로 악명이 높았다. '''긴급 소집''' 한장으로 어지간한 어그로 덱의 필드 전개력을 쌈싸먹는건 물론, 이후 나오는 발아니르, 왕의 축복, 타림등의 필드를 굳히는 능력도 발군. 뿐만 아니라 평등, 신성화, 응징의 격노같은 광역기와 즉발딜 역시 갖추어져 있어서 무상성덱 같은 괴물같은 성능을 보였다. 이후 2개월 정도 메타를 씹어먹다 긴급 소집 패치 이후로 소멸했다. 이후 폭심만만에 와서는 다시 2티어에 올랐고, 라스타칸에선 다시 1티어에 올랐다.
주술사의 경우는 1턴 토템을 위시한 어그로 덱으로 초반을 대지의 힘, 불꽃의 토템, 늑대 우두머리 등을 활용한 미친 이득 교환을 통해 필드를 가져온 뒤, 그대로 때려잡는게 정석이었다. 채용되는 카드의 절대 다수가 필드 싸움을 위한 카드들이고 사술 정도를 제외하면 변수를 만들어낼 능력이 부족한편. 정규전의 경우 야생만큼 초반이 압도적이진 않아서 후반 뒷심을 위해 마녀 하가사리치 왕, 원시 군주 칼리모스를 넣는 경우가 많다. 불꽃의 토템이 너프로인해 3코스트가 되면서 초반은 물론, 필드로 낼 수 있는 순간/지속 화력이 낮아졌다. 그로인해 비교적 타격이 적은 야생과는 다르게 정규 짝수 주술사는 큰 타격을 입었다.
흑마법사는 영능이 직접적으로 템포를 가져오진 않지만, 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카드인 산악 거인, 황혼의 비룡, 갈고리 약탈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어그로는 막아서, 컨트롤은 뚫어서 이기는 전형적인 미드레인지 덱. 다른 두 직업과 달리 필드의 양보단 질이 높다. 다만 폭심만만과 라스타칸을 거쳐오면서 큐브 흑이 좀 더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
야생에서도 자주 쓰이는 카드로, 3직업 모두 어느정도 선전한다. 오히려 좁은 카드풀의 정규전과 달리 야생에서 더욱 강력하다. 성기사는 긴급 소집 너프 이전까지 야생에서도 1티어 였고, 짝수 주술사는 출시 이후 1번도 1티어에서 내려온적 없는 야생 끝판왕 중 하나다. 흑마법사는 조금 부족해도 2티어는 유지하는 편이다.
시간이 지나고 다음 확장팩인 폭심만만이 나온 후 달을 삼킨 구렁이 바쿠와 마찬가지로 비판 받는 경우가 늘었는데, 홀짝덱의 성능이 너무 강력해서 처음부터 시작되는 스노우볼이 덱 상성간의 양극화를 극대화 시킨다는 의견이 많다. 양쪽모두 기존의 오리지널(?) 덱에서 변수 창출 능력을 버린것으로(홀수,짝수 카드 배제) 강점을 더욱 끌어 올린(영능 강화) 결과, 메타가 더욱 고착화되었다.
결국 2019년 까마귀의 해 카드들 중 각종 홀짝 카드들과 더불어 '명예의 전당'에 조기 입성하게 될 예정이다. 여태까지 명예의 전당엔 오리지널 카드만 포함되어 왔는데, 이런 예외까지 만들어가며 정규전에서 치워야 할 정도로 밸런스 조절에 실패한 카드라는 사실을 제작진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셈이다.
10코스트가 넘어서 사실상 효과가 없다는 점이 단점으로 여겨졌으나 출시 후에는 '''그런 단점이 있기에''' 파워가 그나마 이정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영능 자체가 강화되는 홀수 지원 카드는 겐보다 더 많은 덱에 사용되었고, 티어도 더 높다. (주술사와 흑마의 강화된 영능이 별로라는 것을 고려하더라도)

4. 기타


달을 삼킨 구렁이 바쿠와 마찬가지로 개전 효과는 게임을 시작하는 순간 덱 뿐만 아니라 '''패''' 역시 고려한다. 즉 덱에 남아 있는 홀수 카드를 모조리 멀리건에 들고 가서 덱에 짝수 카드만 남는다 해도 겐의 효과는 발동하지 않는다. 즉, 홀수 카드지만 멀리건에 잡히고 시작하는 퀘스트 카드와 같이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재밌게도, 늑대인간의 수장인 카드인데 하필 효과가 '내 덱에 비용이 짝수만 있으면'이라는 조건이 붙어서 명색이 늑대인간의 왕임에도 효과를 보려면 늑대인간 침투요원, 흉포한 늑대인간, 호박 농사꾼 등 일부 늑대인간 카드를 쓸 수 없다. 늑대인간 침투요원은 1코스트, 흉포한 늑대인간과 호박 농사꾼은 3코스트로 셋 다 홀수 코스트이기 때문. 대신 짝수 카드인 뒤틀린 늑대인간과 늑대인간 폭주족은 쓸 수 있다.
마녀숲에 나온 다른 늑대인간과는 다르게 매턴마다 공격력과 체력이 바뀌지 않는다.
참고로 0코스트 카드는 짝수 카드이므로 겐과 같이 투입할 수 있다. 코스트가 존재하지 않는 카드인 "변화하는 두루마리" 역시 카드 자체를 0코스트로 취급하므로 겐의 효과를 받는다.
도대체 영웅 능력의 비용을 1로 만드는거랑 겐 그레이메인이랑 무슨 상관이 있냐고 원작 재현 면에서 비판이 많았던 하수인이다. 그나마 변호해보자면 공식 홈페이지에서의 설명에 따르면 이러한 효과는 겐의 명령에 따라(덱에 짝수 카드만을 넣는 것)서 이득을 보는 것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5. 관련 문서



[1] "실바나스가 그의 아들을 죽인 뒤 그는 똑같이(Even) 되갚아주기를 갈망했습니다." 여기서 똑같다는 뜻으로 쓰인 even은 짝수도 의미한다. 즉 다소 암울한 과거를 소개하며 동시에 그걸로 말장난을 치는 맥락이다. 겐이 왜 안 어울리는 짝수 효과를 가졌냐는 의문에 대한 농담 섞인 대답도 된다. 한국판 텍스트는 겐과 자사의 다른 게임인 디아블로 시리즈데커드 케인성우가 같은 것을 이용한 성우 개그다.[2] 영혼의 절규, 땅굴 족제비, 어둠의 존재, 강철의 거대괴수[3] 이러한 비판은 길니아스에 늑대인간을 소환한 장본인인 아루갈에게도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