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쓰 비행장
小松飛行場 (小松空港) / Komatsu Air Base (Komatsu Airport)
1. 개요
이시카와현 코마츠시에 있는 공용 비행장. 이시카와 현 남부와 후쿠이현을 배후 지역으로 하고 있다. 후쿠이 현의 후쿠이 공항은 고마쓰와 가까워 권역이 겹치는 데다 활주로가 1,200m에 불과해 제트기를 수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태평양 전쟁 막바지에 완공되어 해군 2개 중대가 사용한 것이 비행장의 시작이다. 전후 미군이 접수했으며, 반환 이후 항공자위대와 민간이 함께 사용하는 공용 비행장이 되었다. 동서와 남북의 2개 활주로가 있었지만 확장 과정에서 남북 활주로는 사용을 중단했다.
국내선은 2015년 호쿠리쿠 신칸센 개통 이후 고전하고 있다. 여객 수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하네다편의 이용 실적이 현저히 감소했기 때문이다. 전년에 비교하면 이용객이 30% 이상 줄어들었다. ANA는 이미 일 6회에서 일 4회로 감편한 상태. 도야마 공항과 마찬가지 사정이다. 대책으로 후쿠이 현의 수요를 잡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신통치 않은 모양이다. 후쿠이에서는 마이바라역을 거쳐 도카이도 신칸센을 이용하는 비중이 높다는 듯. 게다가 호쿠리쿠 신칸센이 후쿠이 너머까지 연장되고 나면 결과는... 이제 틀렸어.
첫 국제선은 일본항공의 니가타 - 고마쓰 - 서울 선[1] . 상하이와 타이베이 노선이 뒤늦게 들어오기 전까지 코마츠 공항의 국제선은 한국행 비행기가 책임졌다. 이후 서울편의 점유율은 서서히 줄어들었으며, 2008년 타이베이 노선이 생겨나면서 대만 국적 이용자가 급격히 증가했다.
2. 이야깃거리
아침 8시부터 시작하던 항공자위대의 F-15 전투기 훈련이 10분 앞당겨졌는데, 주민들이 NHK 아침 드라마를 시청하고 싶다고 민원을 제기했기 때문이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