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퍼시픽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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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홍콩의 메이저급 항공사. 이니셜 약칭 및 항공사 코드는 CPA. 원월드 가맹사다. 2019년 5월, 국내 법인을 설립한 1960년 이래 59년 간 ‘캐세이패시픽항공’으로 유지해 온 국내 법인명을 우리나라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캐세이퍼시픽항공’으로 변경했다.
1946년 9월 24일 당시 영국령이었던 홍콩에서 미국인과 호주인이 공동으로 개업한 회사다.
중국어로는 國泰航空公司, 한자 독음은 국태항공공사라고 쓴다. 앞의 두 글자만 따서 일부 항덕들은 국태라고 부르기도 한다. 가끔 국내 언론에 궈타이 항공이라고 보도되어 어리둥절하게 하기도 한다. 물론 당연히 표준중국어를 쓰는 양안을 제외하고는 그렇게 부르는 사람은 없다. 홍콩은 광동어를 쓰기 때문이다. 광동어로는 콕타이 항공이라고 불린다. 공사(公司)라는 단어 때문에 공기업으로 오해하기 쉬우나, 공사(公司)는 중국어로 그냥 회사(corporation, company)라는 뜻이다. 대한민국에서 공기업에 붙는 명칭인 공사(公社)와는 한자도 다르다. 당연히 민간 기업이다.
이 회사의 대주주는 영국의 스와이어 그룹(Swire Group, 太古集團)과 중국의 중국국제항공이다. 따라서 영중 합작 기업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서방과 중국의 협력의 상징이다. 이렇게 국적 관계가 복잡하지만, 일단 홍콩은 특별행정구이기 때문에 사실상 홍콩의 플래그 캐리어[7] 취급이다. 어쨌든 사실상의 영국 자본으로 세워진 영국계 홍콩 로컬 기업이다. 그래서인지 직원 선발 기준이 홍콩 영주권 소지자 혹은 영국 국적자인 경우가 많다.
2. 역사
1946년 1월 중화민국 상하이에서 로이 앤 페럴 수출입공사[8] 로 창립했다. 당시 중화민국 행정원장이었던 쑹쯔원이 이 회사의 지분을 요구하였으나 창업자 두 사람은 이를 거절하였고, 중화민국 정부는 몇 차례 이 회사의 비행기를 압류하였다.
이후 중화민국 행정원과의 협상의 결과 이 해 5월 창립자 2인은 자사 소유의 비행기 2대를 가지고 영국령 홍콩으로 이전하였다. 이후 두 사람은 홍콩에서 1946년 9월 24일 정식으로 캐세이퍼시픽항공(Cathay Pacific Airways Limited)사를 창립한다. 1948년 존 스와이어 앤 선즈(John Swire & Sons), 즉 현재의 스와이어사(Swire/太古)가 대주주가 되면서 스와이어 그룹이 지금까지 이 회사의 경영권을 가지게 된다. 이렇게 역사를 보면 알겠지만 이 회사는 원래 중국 대륙에서 창설되었고 중화민국이 집권하던 민국 시기에 국유화를 피해 내려왔다. 일각에서 중국 대륙의 공산화로 이 회사가 홍콩으로 내려온 줄 알기도 하는데 사실이 아니다. 공산당과 무관하게 민국도 쇄국성향이 강해서 외국인을 안 받고 자산은 모두 국유화시키곤 했는데 열강이 중국을 수탈하던 청나라 말기의 기억이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홍콩은 아편전쟁 이후 청 말기부터 '''중국으로 가는 관문'''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 항공사의 창립자인 미국인 로이 페럴과 호주인 시드니 드 칸초는 2차대전 당시 중국항공 파일럿 출신으로 중화민국을 도운 파일럿들이었다. 쑹쯔원 항목의 전후수습책 단락을 읽어보면 알 수 있듯 그는 국가기간산업시설은 중앙정부가 적극 관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에 아무리 참전 용사들이 세운 회사라고 해도 기간산업을 순수한 사기업으로 두기를 꺼려했다. 영국 정부도 다르지 않아 홍콩의 항공사는 영국인의 소유가 되기를 바랬다. 호주인인 시드니 드 칸초의 경우 호주가 법적으로는 영국의 자치령이라 문제될 것은 없었으나 미국인 패럴의 경우 국적이 문제가 되어 결국 지분을 강제로 매각하게 된다. 두 사람의 지분은 10%대로 줄어들고 패럴은 신설 법인 캐세이퍼시픽홀딩스(Cathay Pacific Holdings) 설립 이후 자신의 주식을 영국 부동산회사로 홍콩에서 토지개발 사업을 벌이는 스와이어(Swire/ 太古)그룹[9] 에 전부 매각하고 미국으로 돌아가서 행복하게 잘 살았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회사를 매각한 만큼 큰 돈을 벌었을 것이다. 그리고 호주인인 시드니 드 칸초도 1951년에 자신의 지분 전부를 매각한다. 이렇게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완전한 영국계 회사로 변모했다.
이후 1959년 제2 민항이던 홍콩에어웨이스(Hongkong Airways)를 인수하여 '''홍콩 국적의 유일한 항공사'''가 되었다. 이후 순탄하게 고속성장을 하였고[10] 1990년 캐세이퍼시픽과 스와이어 그룹은 드래곤항공 지분의 상당수와 화물 회사인 에어홍콩 지분의 75%를 획득하게 된다. 과거의 녹색과 흰색 줄무늬 도색을 현재의 화이트 도색으로 변경한 것도 1990년대의 일이다. 그 전까지는 성 조지의 십자가를 본딴 문양을 사용했다/
이후 1984년 중영공동선언으로 홍콩의 중국 주권반환이 결정되자 홍콩 반환을 앞둔 1996년 중국국제항공이 지분을 획득하면서 대주주 명단에 등재되고 중국의 중신(中信,CITIC)그룹도 지분을 늘려 영-중 합작 회사로 변신한다. 나중에 중국국제항공이 중신그룹의 지분을 사들이면서 현재는 스와이어 그룹이 지분의 45%, 에어차이나가 지분의 30%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홍콩 반환과 홍콩 국제공항의 첵랍콕 섬 이전 등의 굵직한 변화를 겪는다. 그리고 홍콩 주권반환 및 신공항 이전 후에는 그간 지분을 갖고 중국 대륙과 대만 등 중국권 그리고 동남아시아 근거리 노선으로 재미를 보던 2006년 9월부로 드래곤항공을 정식적으로 자회사로 편입하고 2016년 1월에는 아예 캐세이드래곤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1997년 홍콩 주권반환 후 홍콩이 이미 중국에 특별행정구로 흡수되고 더 이상 홍콩에 이렇다 할 정치적인 변수가 없어지자 이 회사도 안정적 성장세를 보였다.
2.1. 사명의 유래
회사 이름 자체도 항공사 이름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고 캐세이(Cathay)이라는 독특한 이름 덕에 이름의 유래에 대한 이런 저런 얘기가 많다. 영어 명칭의 캐세이(Cathay)는 중국을 지칭하는 영어 고어(古語), 시어(詩語)로, 어원은 '거란(←契丹, Khitan)'에서 유래하였는데 정작 이 회사는 중국의 북방으로 진짜 거란의 고향인 북중국의 내몽골이나 랴오닝성 같은 데가 아니라 남방의 홍콩에 위치한다는 게 아이러니. 이름을 지을 당시 본사는 상하이에 있긴 했지만 그 상하이도 북방은 아니다.
이에 대해서는 창업자 로이 페럴과 시드니 드 칸초 두 사람이 홍콩으로 회사를 이전한 후 새로운 독특한 사명을 고민하다 필리핀 마닐라의 한 호텔에서 만들었다는 것이 다수설이다. '중국(China)'라는 단어를 피해서 무엇을 쓸까 고민하다가[11] 정한 것이 페럴이 한참 꽂혀 있던 단어인 캐세이(Cathay)고[12] 나중에 자신의 고향인 미국까지 가는 항공 노선을 만들고 싶다[13] 고 희망을 담아 태평양을 뜻하는 퍼시픽(Pacific)이라고 정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항공사를 의미하는 Airline의 경우 Air Cathay라는 사명이 당시 이미 만화에 등장했던 이름이라 피하고 싶어했다는 설이 있다.
캐세이(Cathay)의 경우 상하이에 있었던 캐세이 호텔(華懋飯店)[14] 에서 따왔다는 설도 있지만 당시에도 Cathay라는 이름은 자주 쓰고 있었고 싱가포르에서도 화교가 만든 Cathay라는 이름을 가진 건물인 국태대하(國泰大厦)라는 건물이 이미 있었다. 거란인들의 이름으로만 한정하기에는 미국의 화교은행 Cathay Bank 등 Cathay를 쓰는 중국계 기업들이 제법 있다. 회사를 설립했던 상하이에도 1930년대 세워진 케세이 극장이 현재까지 남아 있는 등 중국을 일컫는 단어로 흔하게 쓰였다. 원래 거란이 세운 요나라가 러시아나 페르시아 등 육로로 중국과 교역하던 나라들에 키타이(Kitai)라는 이름으로 중국의 대명사로 알려졌으며 러시아나 이란, 인도 등 중국과 육로로 교역하던 나라들이 주로 중국을 Cathay라고 일컬었다. 아마도 마르코 폴로가 거란과 같은 몽골계 종족인 원나라 치하의 중국을 방문하였기 때문에[15] 거란의 인상이 짙게 남았을지도 모른다. 참고로 마르코 폴로는 원나라에 완전히 복속되지 않은 남쪽 지방은 북방의 거란(Cathay)과 구별하여 야만인이라는 뜻의 중국어 멸칭을 그대로 따라서 남만(Mangi,蠻子)이라고 기록하여 두었다. 그리고 마르코 폴로는 캐세이퍼시픽의 마일리지 프로그램 이름으로 쓰이고 있다.
아무튼 독특한 회사 이름 때문에 여러가지 설들이 난무하는 편이다.
중국어 사명은 거란태평양항공(契丹太平洋航空), 홍콩태평양항공(香港太平洋航空)등을 사용하다 1950년대에 가서 국태민안(國泰民安)에서 유래한 국태(國泰)라고 정하고 국태태평양항공(國泰太平洋航空)을 거쳐 현재의 사명에 이른다. 국태(國泰)의 광동어 발음은 궉타이(gwok3 taai3) 인데 그나마 cathay와 유사한 발음의 단어와 캐세이퍼시픽을 중국어로 번역한 중국태평양항공(中國太平洋航空)의 국태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그래서 지금은 한자로는 저 국태항공이라는 명칭이 쓰이며 표준중국어로 궈타이, 광동어로는 궉타이로 서로 알아듣는다.
3. 노선
3.1. 허브 공항
현재는 항구로 전환된 카이탁 국제공항을 허브로 삼고 있었던 항공사였다. 홍콩의 중국 반환 이후 1998년 첵랍콕에 신공항이 들어서면서 신공항을 그대로 허브로 삼는다. 카이탁이 워낙 열악했기에, 조종사들의 실력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다. 실제로 카이탁은 앞에는 바다, 뒤에는 산, 옆에는 구룡성채 동부 자운산 지구의 고층 아파트 숲이 둘러싼 극악의 여건이었다. 한국에서 열악한 공항으로 악명높은 포항공항도 이것보단 나을 정도다.
메인 허브는 당연히 홍콩 국제공항이고 서브 허브는 싱가포르 창이 공항,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 밴쿠버 국제공항, 타이완 타오위안 국제공항의 네 곳이다. 싱가포르 창이 공항-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이나 인천국제공항-타이완 타오위안 국제공항, 밴쿠버 국제공항-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등의 제5자유 운수권을 이용한 노선도 운항 중이다. 이 중 특히 인천-타이베이 노선과 방콕-싱가포르 노선이 흥하는 노선이다.
코드셰어는 아메리칸 항공[16] , 영국항공[17] , 그리고 카타르 항공[18] 등과 제휴를 맺고 있다.
3.2. 주요 취항지
- 허브: 홍콩 국제공항
- 제2허브: 타이완 타오위안 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 공항, 수완나품 국제공항, 밴쿠버 국제공항
- 유럽 : 런던(히스로), 런던(개트윅), 맨체스터, 파리, 프랑크푸르트, 암스테르담, 로마, 밀라노, 취리히, 마드리드, 바르셀로나[19] , 브뤼셀[20] , 더블린[21] , 코펜하겐[22]
- 북미 : 샌프란시스코, 뉴욕(EWR), 뉴욕(JFK)[23] , 시카고[24] , LA, 밴쿠버, 토론토(피어슨), 보스턴(로건), 워싱턴 D.C, 시애틀(타코마)
- 중동 : 두바이, 마나마, 텔아비브(벤 구리온)[25][26]
- 남아프리카 공화국 : 요하네스버그
- 남아시아 : 델리, 뭄바이, 첸나이, 콜롬보, 말레, 하이데라바드
- 동남아시아 : 자카르타, 방콕(수완나품), 싱가포르, 호치민, 덴파사르, 마닐라, 세부, 수라바야
- 동북아시아 : 홍콩[HQ], 도쿄(하네다), 도쿄(나리타), 오사카, 나고야, 삿포로, 서울(인천), 타이베이, 베이징, 상하이
- 호주/뉴질랜드 : 시드니, 케언즈, 브리즈번, 멜버른, 퍼스, 애들레이드, 오클랜드, 크라이스트처치[27]
3.3. 대한민국 취항
1960년 서울 김포국제공항에 취항한 이래 50년 넘게 휴항·단항 없이 꾸준하게 운항하고 있는 외국 항공사로, 현존 외국 항공사들 가운데서도 대한민국 취항 역사가 가장 오래 된 항공사이기도 하다.[28] 대한민국 취항의 경우 타이베이를 거치는 게 초기 노선이었다. 이래서인지 1980년대 말엽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기점으로 해외여행 자유화가 될 때부터 지상파 광고로 심야에 광고를 자주 한 항공사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지사는 서울역 건너편에 한국스마트카드가 입주해 있는 서울시티타워 빌딩에 있는 서울지사와 부산광역시 중구에 있는 부산지사가 있으며, 인천국제공항 및 김해국제공항에도 사무소가 있다. 직무가 화물 운송일 경우 이쪽으로 오게 된다. 부산지사 및 부산 사무소는 2007년 캐세이드래곤항공의 부산 취항 이후 들어왔으며, 사실상 캐세이드래곤항공의 대한민국 지사라고 봐도 된다.
인천 - 홍콩 노선 자체의 관광·비즈니스 수요도 적지 않은 데다가, 매일 5~6회, 성수기에는 7회까지도 운항하는 등 환승 루트를 짜기도 좋은 편이다. 특히 유럽행 환승 장사에도 신경을 쓰고 있는 듯. 요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인데 비해[29] 5성급이라는 훌륭한 서비스를 자랑한다.[30] 물론 대한항공 등 국적기의 모시다시피 하는 서비스에 익숙해져 있다면 조금 서비스가 떨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어쨌든 중국 본토의 국적기들에 비하면 하늘과 땅 차이다.
한국 노선 등 단거리 노선에 들어오는 여객기들의 경우 대형 기종임에도 불구하고 구형 기종이 많이 투입돼서 편의시설이 조금 떨어지는 편이며,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이 없다. 미국, 캐나다, 영국, 유럽,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중동, 인도 등 장거리 노선은 편의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다.[31]
스카이트랙스 5성 인증을 받는 등 서비스 수준은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항공사(주로 중국 본토나 러시아 항공사)에 비할 바가 아니기 때문에 배낭여행객들에게도 인지도가 있는 항공사다.
인천 - 타이베이 간의 대한민국 - 대만 노선도 주7회 운항중이다. 사실 대한민국과 대만이 단교한 후 양국 국적사가 직항에서 철수했지만, 양국 간 민간 교류가 여전히 많은 관계로 운수권을 부여받아[32] 캐세이퍼시픽의 서울행이 타이베이에 중간 기착하는 것인데, 이런 구구절절한 취항 사유는 타이항공과 스쿠트 항공[33] 도 똑같다.[34]
2010년에는 대한민국 취항 50주년을 맞아 여러가지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거의 대부분 A330-300이 투입되고 있으며 B777-300도 가끔 보인다. B777-200형도 가끔 들어왔으나, 현재는 퇴역한 상태. 장거리용 B777-300ER 및 A350이 들어오기도 한다. 대략 2016년쯤 전까지는 4발엔진 기종인 A340-300과 보잉 747-400도 투입했었지만 지금은 모두 퇴역했다.
3.3.1. 부산·제주 취항
일단 부산과 제주 노선에는 자회사인 캐세이드래곤항공이 투입되었다. 2007년 캐세이드래곤항공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이 마르코 폴로로 통합된 이후 동북아시아나 동남아시아, 중화권 지역의 신설노선은 부산과 같은 1선급이나 1.5선급 대도시라도 캐세이드래곤항공이 담당하였고, 심지어 기존 캐세이퍼시픽 항공의 노선 중 일부도 캐세이드래곤항공으로 이양되었다.
캐세이퍼시픽이 직항노선을 취항하지 않음으로서의 불리한 점은 코드셰어 부분이었다. 캐세이퍼시픽은 원월드 정회원사라서 코드셰어가 걸리는 반면[35] 캐세이드래곤항공의 경우 캐세이퍼시픽하고만 코드셰어가 걸렸다. 환승편이 캐세이퍼시픽일 경우 큰 문제는 없었겠지만 영국항공, 이베리아, 핀에어, 카타르항공, 콴타스, 말레이시아항공 등 원월드 항공사에서 티켓을 구입할 경우 캐세이드래곤항공의 캐세이드래곤항공의 부산/제주 ↔ 홍콩 노선과 연결되지 않는다.
코드셰어 측면에서 캐세이퍼시픽이 운항하지 않는 단점이 있으나 캐세이퍼시픽 항공 자체가 노선망이 잘 구축되어 있고, 원월드 타 항공사 노선의 코드셰어가 더 비싸기 때문에 큰 문제가 안 되었다.[36] 다만 대서양을 건너서 카리브 해,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로 가는 경우 부산과 제주의 노선에 영국항공, 이베리아항공 등과 코드셰어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캐세이드래곤항공은 파산하면서 캐세이퍼시픽항공에 완전히 인수되었고, 캐세이드래곤항공의 모든 노선 중 중복노선을 제외하면 캐세이퍼시픽이 완전히 승계받아 운항할 예정라 해결된 상황이다. 실제로 캐세이퍼시픽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부산에 직항노선을 운영할 가능성이 높고, 제주의 경우도 직접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 남아메리카나 카리브 해로 가는 영국항공과 이베리아항공, LATAM, 아메리칸 항공이나 오세아니아로 가는 콴타스 등을 코드세어 문제에 대한 걱정 없이 탈 수 있다.
3.4. 대만 노선
대만으로 가는 노선은 아주 유명하다. 캐세이퍼시픽 단독으로만 하루 13편[37] 정도 들어가며 맞은편 각각 하루 9편 정도를 띄우는 중화항공이나 에바항공 보다 공급량이 더 많다. 주말에는 10~30분 간격으로 비행기가 뜨는 시간대도 종종 나온다. 이는 홍콩 - 대만 간에 상호 왕래가 잦고 거리가 가깝기 때문으로 매해 국제선 수송량 1위는 이 노선이 차지한다. 실제로 홍콩 - 타이베이는 비행시간만 치면 1시간 30분에 택싱까지 포함해서 2시간이면 가는 아주 가까운 거리다. 오래 전부터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이원권을 확보하여 대만에서 캐세이퍼시픽을 타고 갈 수 있는 곳이 제법 된다. 서울, 도쿄, 오사카, 나고야 노선을 홍콩발 타오위안 중간 기착으로 운항 중이다.
홍콩 - 타이베이 직항편은 거의 1시간 단위로 A330이나 보잉 777이 많이 들어간다. 비슷하게 우리의 날개 대한항공 역시 일부 단거리 취항지에 장거리용 A330, 보잉 777을 넣기도 한다. 예를 들어 김포-제주, 인천-나리타. 둘 다 수요가 폭발하는 노선이기 때문에 장거리 비행들 사이 비는 시간에 한두편 끼워넣어도 손해볼 건 없다. 다만 캐세이퍼시픽항공은 '''협동체가 하나도 없어서''' 단순 비교는 무리기는 하다. 그래도 거리도 그렇고 수요도 그렇고 비교할 만한 노선으로 보통 인천-나리타나 인천/김포-하네다를 꼽는다.
한-대만 항공노선의 경우는 1992년 한국이 중화인민공화국과 수교하면서 중화인민공화국을 중국으로 인정하고 동시에 대만의 중화민국과 단교하면서 양국 국적기가 서울 - 타이베이 노선에서 철수한 경위가 있다. 정치/외교적인 이유[38] 로 어쩔 수 없이 단교했지만, 여전히 한국과 대만 양국 간에는 민간 차원의 교류 수요가 많이 있기 때문에 직항 3시간 거리에 홍콩이나 일본으로 돌아서 왕래를 하기도 뭐해서 캐세이퍼시픽 항공과 타이항공과 싱가포르항공에 타이베이 경유 서울 노선의 이원권을 부여하였다. 2004년에 양국의 민간 항공 협정으로 인천-타이베이 양국 국적기 노선이 부활했지만 지금도 경유편이 있다.
대만 국적기는 양안직항 및 베트남 하노이행 여객기 외에는 중국 대륙 상공 통과에 제약이 있기 때문에, 중화항공과 에바항공은 유럽으로 갈 때 동해나 블라디보스토크로 빙 둘러서 겨우 직항으로 가거나 방콕에서 중간 기착 후 운항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거 때문에 대만 사람들이 타이베이에서 유럽으로 갈 때 대만 국적기 대신 홍콩 환승으로 캐세이퍼시픽을 꽤 이용한다. 캐세이퍼시픽은 홍콩의 플래그십이고, 홍콩은 중국의 특별행정구이므로 중국 영공 통과에 제약이 없기 때문이다. 괜히 태국까지 돌아서 가는 것보다 시간이 훨씬 절약된다.
3.5. 중국 대륙
베이징과 상하이에 본사 항공편과 자회사인 캐세이드래곤항공 항공편을 같이 넣어서 운행하고 있다.
중국 대륙과 홍콩, 대만 간 교류가 활발해지는 2000년대 전까지는 중국 대륙 노선에 관심도 없었다. 물론 혹자는 양안직항이 없던 시절 경유지로 쓰이지 않았을까 하지만 2007년 이전까지만 해도 허가 받은 자만이 양안을 오고 갈 수 있었고, 그나마 2001년 소삼통정책이 실시되었을 때 홍콩이 경유지로 선택되긴 했지만 중국과 대만 양 쪽의 항공사만 취항할 수 있었다. 케세이퍼시픽 또한 1990년 드래곤항공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제일 먼저 한 일이 베이징과 상하이 노선을 드래곤항공에 넘긴 것이었다. 이후 1997년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자 중국으로의 관문 기능이 더욱 강화되어 중국으로 들어가는 수요가 폭증한데다가 중국 정부가 홍콩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중국인들의 홍콩 여행을 장려하면서 수요가 늘어나자 2003년에서야 베이징과 상하이 노선 일부 편성에 한 해 재취항한 것이다. 중국본토-대만간 수요의 경우 2007년에서야 완전한 형태의 자유 왕래가 가능해졌지만 양안직항 취항에 여전히 제약이 있어 홍콩 환승편이 주목 받는 것일 뿐이다.
중국발 홍콩 환승장사로도 많이 먹고 산다. 스탑오버 보다는 순수 환승객이 많다. 홍콩 국제공항의 환승 편의성이 워낙 뛰어나고 캐세이퍼시픽도 환승 장사에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이다. 사실 이것도 중국 각지에서 캐세이드래곤이 승객을 싣고 오면 캐세이퍼시픽이 장거리로 보내주는 형태.이러한 중국발 홍콩행/ 홍콩발 중국행 캐세이퍼시픽 승객은 특히 영미인이나 유럽인 등 백인 승객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승무원들이 영어가 구사된다는 점 하나만으로 이미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중국 2선급 도시들에 장거리 직항이 태부족이라 홍콩 환승을 선호하는 것도 있으며, 이 외에도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39] 중국에서 직항으로 가는 중국 국적기 이용보다 홍콩 환승을 선호하는 외국인 승객들이 많다. 이는 싱가포르에서 중국을 오갈때도 마찬가지라서 중국을 드나드는 중국계 싱가포르인들은 중국 내륙-홍콩-싱가포르 루트로 다닌다. 싱가포르는 중국 2선급 도시는 다 직항을 취항시키지만 그래도 수요에 비하면 태부족한데다 싱가포르에서는 홍콩을 통해 중국 쪽 일을 처리해서 홍콩에 들려 일을 볼 겸 홍콩 경유로 다닌다.
이렇게 홍콩 주권반환과 중국의 전면적인 개혁개방 후 중국에 들어가고자 하는 외국인, 그리고 외국으로 나가고자 하는 중국인 둘 다 홍콩을 거점으로 이 항공사를 이용하게 되어 현재는 중국 노선으로도 먹고 살 만 하다.
3.6. 이외의 노선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 및 싱가포르 창이 공항을 제2허브로 삼아 영업한다. 방콕-싱가포르 등도 인기 노선이다.
홍콩 - 요하네스버그 노선을 운항하고 있어서,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보러 가는 일부 관광객들이 인천에서 홍콩 환승으로 요하네스버그를 가기도 했다. 캐세이 외에는 아시아나항공 + 남아프리카 항공 코드셰어를 통해 홍콩에서 환승하여 요하네스버그로 갈 수 있다. 2018년 11월부터 케이프타운에 계절편으로 새롭게 취항할 예정이다.
유럽 노선은 그다지 많은 편이 아니었으나 그래도 갈 데는 다 가며 2017년 들어 유럽 노선을 점점 확장하고 있다. 2017년 여름 스케줄 기준으로 직항이 가는 곳은 영국(런던 히스로, 런던 개트윅, 맨체스터), 프랑스(파리), 네덜란드(암스테르담), 독일(프랑크푸르트), 이탈리아(밀라노, 로마), 스페인(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스위스(취리히). 하지만 2018년에는 대한민국에서 논스톱 노선이 없는 벨기에(브뤼셀), 덴마크(코펜하겐), 아일랜드(더블린)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2018년 3월 27일부터 벨기에 브뤼셀에 취항했으며, 덴마크 코펜하겐과 아일랜드 더블린에도 신규 취항했다. 뒤셀도르프에도 취항했었으나 2018년 3월 25일부터 단항하였다. 사실 저 정도가 딱 아시아에서 유럽을 가는 수요다. 대한민국 배낭여행자들도 캐세이퍼시픽을 이용해 유럽을 갈 경우 런던 인 파리 아웃 혹은 런던 인 마드리드 아웃으로 끊는다.
이스탄불 및 아테네 노선은 현재 꾸준히 건의되고 있어 조만간 취항할지 모른다. 현재 캐세이퍼시픽의 지분의 30%는 스얼인 중국국제항공이 갖고 있어 터키 항공과 코드셰어로 캐세이퍼시픽으로 홍콩 - 이스탄불을 운행하고, 아테네와 동유럽 도시들인 소피아,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 우크라이나의 키예프, 모스크바[40] , 베오그라드, 바르샤바, 부다페스트,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벨라루스의 민스크 등 혹은 중동/아프리카 각지에는 터키 항공으로 연결시키는 식인데 현실성이 있다. 홍콩에서 터키로 놀러가는 수요부터 꽤 나오는 편. 물론 현재 터키 및 그리스의 정세가 상태가 안 좋긴 하다만 터키에서 동유럽이나 중동, 아프리카 가는 수요를 생각하면 취항이 현실적이다.
북아메리카 노선이 거리에 비해 꽤 많이 발달한 편이다. 동북부는 아예 귀국편에 북극항로를 타 버려서 시베리아와 몽골 고원을 거쳐 빨리 온다.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뉴욕(뉴어크 및 JFK), 시카고, 토론토, 밴쿠버, 보스턴,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 등지에 취항 중이다. 시카고에서는 아메리칸 항공 코드셰어를 이용해서 앨라배마, 미시시피, 루이지애나, 조지아, 텍사스, 플로리다, 테네시, 노스 캐롤라이나, 사우스 캐롤라이나 등 남부 수요와 중부 수요 그리고 라틴아메리카/ 카리브행 수요를 때운다. 한국에 직항이 없는 곳이 대부분이므로 유용하다. 시카고의 입국심사는 한국인이 자주 들어오는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이나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등과 비교하면 그리 까다로운 편도 아니다. 그리고 한국에 직항이 없는 보스턴도 여기서는 바로 갈 수 있다. 홍콩 출신 유학생들의 수요가 거의 보스턴 등 동북부 학원도시와 캘리포니아에 몰려 있어서 그렇다.
3.7. 환승 장사
홍콩이라는 관광지를 백배 활용해서 환승 장사로 먹고 산다. 실제로 캐세이의 홍콩 경유 항공편을 살 경우, 홍콩에서 스탑오버가 가능하다. 항공권의 운임/종류에 따라서 스탑오버에 추가 요금이 발생하거나 추가요금을 내더라도 전 여정 1회만 가능한 경우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항공권 사기 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추가요금을 물기 싫으면 마일리지 적립 여부 등 여러가지를 사전에 확인해 보는게 좋다만 어지간하면 스탑오버 1회는 다 된다.
홍콩은 공항이 시내와 3~40분 거리 정도로 그렇게까지 먼 거리도 아니고 스탑오버가 되며 더군다나 무비자인 만큼 유럽, 아메리카, 호주, 뉴질랜드 등을 여행한 후 시차적응 휴식을 겸해 하루 정도 구경할 만하다. 이 점은 싱가포르도 마찬가지다.
호주-유럽 간 캥거루 루트의 중간 기착지인 홍콩의 지리적 이점도 케세이퍼시픽의 성장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4. 항공동맹
원월드의 창립 멤버다. 일본항공의 가입 전까지는 '''유일한''' 아시아 소재 원월드 가맹 회사였고, 현재도 중화권 영내에서 유일한 원월드 가맹사다. 특히 중국 본토 항공사는 스타얼라이언스 가맹사인 심천항공, 중국국제항공을 제외하고 모두 스카이팀이다.
그나마 대한민국을 듣보잡 취급하는 원월드 내에서는 대한민국 노선이 충실한 편이었다. 단적인 예를 들자면 콴타스(QF), 영국항공(BA), 아메리칸 항공(AA) 셋 다 대한민국에 직항을 안 넣던 시절에 캐세이퍼시픽과 일본항공만 자체 운항편을 대한민국에 집어넣었다. 영국항공의 복항과 아메리칸 항공의 대한민국 진출이 결정된 후에도 여전히 원월드의 대한민국 화력은 캐세이퍼시픽이 몰아서 쏘고 일본항공은 거드는 실정. 그나마 부산에서는 원월드(JL - AA 조합, KA 등)의 화력이 꽤 강하다. 말레이시아 항공과 카타르 항공, 핀에어도 있긴 하지만. 최근에는 일본항공이 경영 위기로 한 물 갔기 때문에 사실상 캐세이퍼시픽의 독점 느낌이 강하다. 영국항공은 복항한 지 1~2년이 겨우 지나다시피했고 아메리칸 항공은 2013년 5월이 되어서야 대한민국에 들어왔다. 콴타스는 아직 안 들어오고 코드쉐어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하드캐리를 받고있다.
과거 중국국제항공의 캐세이퍼시픽과의 상호 지분교환 때 중국국제항공을 따라 스타얼라이언스로 이적하는게 아니냐는 루머가 돌았다. 또 2017년 11월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보도에 의해 중국남방항공의 스카이팀 탈퇴 및 원월드 이적 설이 제기될 때 가뜩이나 실적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캐세이퍼시픽의 거취가 주목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적 설은 말 그대로 루머로 끝난 걸로 보인다. 애초 영국항공과의 끈끈한 관계, 사실상의 국적이 영국인 점을 고려해 이적은 현실적으로 힘들다. 후술하는 내용에도 있지만 홍콩에서 팀 킬 하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원월드의 손이 잘 뻗치지 못하는 중국 노선 망 등에 있어 상호 보완하는 관계이다.
4.1. 팀킬
은근히 원월드 팀킬전이 쩌는 수준이다. 위에서 언급한 홍콩 - 호주 노선 외에도 유럽 노선은 영국항공(BA)과 붙는 중이다. 자정에 임박해서 홍콩 국제공항에 가 보면 영국항공(BA)과 캐세이퍼시픽(CX)이 연달아 출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일본 노선에서는 일본항공과도 대립각이 서 있다. 미국 노선도 마찬가지로 최근 직항을 취항한 아메리칸 항공과 경쟁관계가 됬다.
그렇지만 단순히 팀킬이라고 보기 어려운 게 영국항공은 캐세이퍼시픽을 통해서 원월드의 빈약한 중국 노선망을 커버받고 있고 마찬가지로 캐세이퍼시픽은 영국항공이 홍콩으로 데려와 준 승객들을 대상으로 환승 장사를 잘 해 먹고 있으므로 본질적으로는 서로 윈윈관계이다. 그리고 홍콩에서 런던뿐만 아니라 유럽행 수요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파이가 애초에 크기에 팀킬이라 하기에는 애매한 면이 많다. 또 영국항공 입장에서 오세아니아 방면의 캥거루 루트는 홍콩보다도 오히려 싱가포르항공, 타이항공 등 동남아시아 국적 항공사들이나 카타르항공, 에미레이트 항공 등 아라비아 반도 쪽 항공사들이 더 중요한 경쟁자다. 아메리칸과의 관계도 마찬가지로 캐세이퍼시픽은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과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을 이용해서 아메리칸 항공으로 미국 각지, 특히 남부 주들로 가는 국내선 노선이나 멕시코, 콜롬비아, 파나마, 브라질, 페루, 칠레, 아르헨티나 등 라틴아메리카 노선을 보충한다.
5. 마일리지
마일리지 시스템을 조금 특이하게 운영하고 있는데, 여객기를 꽤 많이 타는 사람들에게 유리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유지하기가 힘들 수 있다.
캐세이퍼시픽의 FFP인 마르코 폴로 클럽은 '''유료'''이다. 가입시에는 100달러가 필요하며, 본래 50달러를 받았다가 인상했다. 단, 비즈니스 이상으로 타면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하지만 가입한 후 1년 간 4섹터 이상(최소 2왕복) 타지 않으면 말짱 꽝. 이후에도 저 정도로 안 타면 회원 등급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유지하기가 꽤 힘든 시스템인지라 비행기 타는 횟수가 적은 사람들에게는 100달러 주고 마르코 폴로 클럽에 가입할 매력이 크게 떨어진다. 비록 유효 기간이 1년 6개월이고 적립되는 마일리지가 줄었지만, 아메리칸 항공의 어드밴티지라는 꽤 괜찮은 대안이 있다. 다만 어드밴티지를 키우고 있다면, 후술하는 부킹 클래스 조회를 반드시 할 것.
가입 후에는 그린 멤버로 등록되어 원월드 해당 티어는 없다. 그 후 1년 간의 실적을 토대로 그린/실버/골드/다이아몬드로 등급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본래 마르코 폴로 클럽은 상용고객 유치를 위한 인비테이션 형식이었으나, 만민 평등을 위해 일단 돈 내면 끼워 주는 식으로 바뀌었다. 그린 멤버의 유일한 혜택인 우선 탑승은 홍콩에서는 대부분 마르코 폴로 클럽이라 별로 쓰잘데기가 없다.
캐세이드래곤항공의 아시아 마일즈는 무료이고, 마르코 폴로 클럽은 아시아 마일즈를 포함하고 있다. 아시아 마일즈는 사실상 캐세이퍼시픽의 FFP처럼 적립/사용이 가능하니 원월드에 찔끔찔끔 적립해서 보너스 항공권만 타먹고 버릴 생각이면 아시아 마일즈도 좋다.(물론 캐세이드래곤항공을 타더라도 마르코 폴로 클럽과 100% 호환된다.) 싼 게 비지떡이라고 아시아 마일즈에 백날 모아 봐야 원월드 루비 등급에 끼워 주지 않기 때문이다.(고로 등급 상승이 없다는 뜻)
유효 기간 3년에 미국의 항공사들처럼 별도로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마일리지의 유효 기간을 3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2020년 1월 1일부로 적립되는 마일리지는 18개월 내에 적립 혹은 사용 시 무료로 무제한 연장이 가능해졌다.
중국국제항공과의 주식 교환과 함께 코드셰어 협정을 맺어 스타얼라이언스 가맹사인 중국국제항공으로도 원월드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지만, 이코노미 클래스 중 일부 클래스는 적립률이 시망이거나 아예 적립이 안 되는 클래스[41] 가 있기 때문에 깔끔하게 아시아나클럽에 적립하는 것이 좋다.
중국국제항공 및 아메리칸 항공, 일본항공 등과도 연동되어 여행시 유용하게 쓰인다. 아시아 마일즈로 일본을 JAL로 공짜로 다녀오는 등의 경우이다.
아메리칸 항공의 어드밴티지에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싶은데 캐세이의 이코노미석을 예약한다면, 일반석 스탠더드 요금의 "최저가 운임"(클래스:K)은 꼭 피할 것. 어드밴티지에 적립이 안 되는 클래스가 있기 때문이다. 일본항공과 콴타스는 클래스 K에 적립이 가능하다.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최저가로 선택해도 어드밴티지에 적립이 가능하다.
부킹 클래스는 운임 유형을 선택하면, 결제하기 전에 조회가 가능하다.
6. 기재
기단 구성은 심플하다. 330, 350, 777. 화물기는 747. 에어버스와 보잉을 골고루 운용 중. 단거리 중수요 노선은 A330[42] , 단거리 대량수송은 777-300[43] , 장거리 노선은 플래그십 777-300ER과 A350[44] 이 맡고 있다. 물론 홍콩-타이페이, 홍콩-싱가포르와 같이 수요가 폭발해 한시간마다 한 대씩 들어가는 노선은 그런거 없고 330 350 777 있는대로 다 들어간다.
2018년 11월 현재 A330은 34기를, 777-300은 63대를 운용 중이며, 그중 보잉 777-300ER 모델의 경우 6월 9일 50번째 기체를 인수했다. 또한 현재 단종 된 777-300 기본형도 에미레이트 항공 출신 기재를 들여와 고밀도 단거리 노선에 가축수송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최근까지 777에 3-3-3 이코노미를 고수하던 몇 안 되는 항공사였으나 신형 좌석을 공개하면서 3-4-3으로 바꾸는 중이다. 그리고 아시아권 항공사 최초로 777-9를 주문했다. 하지만 보잉 787은 도입할 생각이 전혀 없는 듯하고, A343과 보잉 747-400을 퇴역시킨 후에는 여객기를 전량 쌍발기만 운용할 모양이다. 물론 화물기는 747-8F를 새로 도입 중.
2016년 6월에는 에어버스 A350-900을 도입했다. 마닐라 ↔ 홍콩 노선을 시작으로 투입했다. 장거리 및 인기 노선 외에도 인천국제공항에도 한 번씩 들어오니 관심 있는 위키러들은 탑승해 보는 것도 좋다.
2018년 6월 19일에는 A350-1000을 처음으로 인도받았다. A35K는 홍콩 - 타이베이 노선에 첫 투입했다.
세계 메이저급 항공사 중 최초로 후면 고정식 좌석[48] 을 선보였으며, 이와 동시에 AVOD 및 전원코드까지 일반실에 달아 주었다. 보잉 747, 보잉 777뿐만 아니라 일부 A330에도 신식 후면 고정석을 선보였다. 그리고 그런 신형급 기종들을 전부 호주 노선에 쑤셔박았다. 결국 같은 구간을 운항하는 콴타스와 팀킬전이 발생. 그리고 얼마 안가서 장거리 기재들은 전부 후면고정으로 전환했으며, 심지어 애플 기기와 스크린을 연동하는 기능도 생겼다.[49]
현재 운항중인 A350 외에도, A330, 보잉 777 기종에 기내 와이파이 기능이 가능하게 하는 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6.1. 서비스
5성급에 속하는 세계적으로 굉장히 훌륭한 항공사이지만 안티는 어디에나 있는 법이라, 싫어하는 안티들에게서는 개쉐이 퍼시픽 심하면 개새X 퍼시픽으로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최근에 경영난으로 서비스가 더 악화된 탓에 근래에 캐세이 퍼시픽을 탑승할 경우에는 다른 5성급 싱가포르항공, 전일본공수 수준 승무원의 서비스는 기대를 하지 않는게 좋다.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데 한국 노선보다는 북아메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등 장거리 노선의 서비스 수준이 더 높다. [50]
기내에서 간식으로 요청하면 컵라면을 주는데, 그 맛이 기스면 비스무레한 맛이라는 사람과 닭백숙 국물맛이라는 사람이 있다. 이것은 일본제 닛신 컵라면으로 정확히는 닛신 치킨라면이다. 한국식 컵라면과 일본식 컵라면은 서로 입맛이 달라서 한국인에게는 일본식 컵라면이 입에 안 맞는다. 더구나 이 항공사에서는 중국인들의 입맛에 맞춘 대만판 닛신을 팔기 때문에 좀 더 느글거린다.
이코노미 클래스에서 탄산수를 요청하면 클럽 소다와 페리에 중 랜덤하게 주는 경향이 있다. 그러니 콕 집어 페리에를 달라고 하자. 이코노미 클래스에서 페리에를 제공하는 항공사는 그리 많지 않다.
기내식은 중국 요리에 약간의 서양식이 더해진 것으로, 메인 고객인 영국인 및 중국인에게 입맛에 맞아 호불호가 엇갈린다. 중국 요리나 양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되게 좋아하지만, 느글거린다는 사람도 많다. 추가로 기내식에는 항상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포함되어 나온다.
최근에 수하물 규정이 바뀌었다. 현재 국제선 수하물 허용량은 도합 30kg 이하 두개의 짐을 부칠 수 있다. 유학생이나 홍콩에 거주하는 교포들에게는 무척 반가운 희소식이다.
1998년에는 호주로 가는 여객기에 타고 있던 영국 록밴드 오아시스의 보컬 리암 갤러거가 기내에서 만취하고 흡연한 상태에서 스콘[51] 을 안 준다고 승무원에게 폭언한 사실이 적발되어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고로 리암은 평생 이 항공사의 여객기를 탈 수 없게 되었다. 리암은 안 그래도 막장적인 기행으로 유명한 사람이라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사고이고 사실 그의 막장 기행으로 점칠된 행각을 보면 놀랄만한 일도 아니다.
7. 기타
캐세이퍼시픽 정도면 '''가장 안전한 항공사''' 축에 껴도 좋은 회사라 보면 된다. 캐세이퍼시픽 항공 700Z편 폭파 사건이 창사 이래 유일한 사망사고였으며, 그나마 외부 요인이 정설이다. 중국국제항공[52] , 콴타스 정도가 안전 부문에서 확실한 경쟁자.
인천국제공항에서 홍콩으로 갈 때 홍콩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올때 지연을 기본적으로 1시간 한다는 의견이 있는데, 주로 중간에 지나가게 되는 대만 상공에서 난기류가 심한 여름에 그렇다.[53] 대만 상공의 심한 난기류로 비행기가 늦게 도착하는 사태가 자주 있다.
한국-대만 간 직항로 복항 이전 캐세이퍼시픽이 5자유를 이용하여 서울발 타이베이행을 굴렸고 현재도 굴리고 있으며, 과거 홍콩 노선은 전부 대만에서 중간 기착했다. 중국 영공을 통과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대만을 거치면 소요시간은 대신에 5시간 이상으로 급속히 늘어난다.
국적기들보다 먼저 북극항로를 지나간 항공사다. 루트는 노르웨이의 스발바르 제도를 지나 북극에서 시베리아와 몽골 고원을 지나며, 난기류는 지역 특성상 매우 심하다. 뉴욕, 시카고, 보스턴, 토론토에서의 귀국편에 운행되는데, 이는 지구의 자전을 이용하기 때문이다.홍콩에서 뉴욕, 뉴욕에서 홍콩[54] 이들 지역에서 인천으로 오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의 경우는 동쪽이기 때문에 스발바르, 그린란드 대신 시베리아와 만주 남부 랴오닝성 다롄 상공을 거쳐 황해를 횡단해 강화도를 거쳐 인천국제공항에 들어온다. 홍콩은 중국 서남부 광동성과 붙어 있고, 한국은 중국 동북/러시아 연해주가 더 가깝기 때문이다. 물론 미국 태평양 연안이나 캐나다로 갈 땐 캄차카 항로를 이용하려 태평양을 건너 편서풍을 그대로 타고 알래스카를 거쳐 캐나다 영공에 진입한다.
MTR 공항선의 홍콩역과 카오룽역에서는 이 항공사의 도심 체크인 카운터가 있어 도심 체크인이 가능하다. 다른 항공사도 다 되지만 캐세이퍼시픽의 카운터가 제일 많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도 도심 체크인이 가능하지만 이스타항공은 안 된다.
이웃 마카오의 에어마카오와 비교된다. 물론 노선망 및 서비스는 CX가 넘사벽이다.
최근 실적이 추락하고 있었는데, 여객부분에 한해 경쟁사인 홍콩항공 등에 밀리고 있어서 정리해고 및 조종사 복지 축소 등 뼈를 깎는 자구책이 시행되고 있다. 서비스도 축소된 것은 덤. 이러한 문제 때문에 CX 전 직원들은 파업을 실시했고, 연봉 인상안 및 협상안을 받아들이고 파업을 중단했다. 2019년 현재는 실적이 회복된지라 오히려 저가 항공사인 홍콩 익스프레스를 인수하게 되어 저가 시장까지 발을 넓히게 되었다. 모기업이던 중국해남항공이 재정난을 겪고 있던지라, 홍콩 익스프레스 측에서도 반가운 일. 2019년 3월, 저가 항공사인 홍콩 익스프레스를 인수하기 위한 협상에 들어갔다.(영문) 저가 시장 진출을 통한 사세 확장을 노리는 듯하다. 그리고 7월 21일부로 홍콩 익스프레스를 인수하였다.
자회사로 캐세이드래곤항공이 있다. 원래는 드래곤에어였고 도색이나 로고도 캐세이퍼시픽과는 큰 상관이 없어 보였으나, 2016년도에 전부 갈아치우면서 지금처럼 되었다. 캐세이드래곤에서 조종사가 부족할 때 가끔씩 캐세이퍼시픽 소속 조종사가 대타로 들어간다고 한다.
2018년 9월 B-HNO 항공기(777-367)를 신도장으로 재도색하던 중 직원의 실수로 '''CATHAY PACIIC'''[55] (...)이라는 오타가 났다가 금방 수정되었다. 그러나 케세이퍼시픽 측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오타가 나왔을 당시의 짤방을 공개하면서 화제가 되었다.관련 기사(영어)
2019년 1월 다낭~홍콩~뉴욕 비즈니스 및 일등석 왕복을 왕복 800달러 대에 잘못 판매하였으나 이를 승인하는 대인배적 면모를 보여주었다. 825달러 내외에 팔린 듯하다
한편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에도 연루되었다. 2019년 6월 중국 민항총국은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에 참가한 캐세이퍼시픽 조종사들과 승무원들이 중국행 비행기를 조종하거나 중국 영공을 지나지 못하도록 제재했다. 동아일보 결국 캐세이퍼시픽의 최대주주인 스와이어 그룹이 중국의 압력 때문에 시위 참가 승무원과 조종사들을 해고했으며 현재는 시위에 참가하지 못하게 제지하고 있다. 북극항로를 지나고 중국 노선으로 먹고 사는 회사라 중국 입장을 따를 수 밖에 없었다.
7.1. 운항 승무원 채용 방식
기장 및 운항 승무원 채용과정이 독특한데, 대한항공이 운영했던 비행 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운항 승무원 지망생들에게는 꿈의 항공사로 불린다. 실제로 비행 경력이 전혀 없는 대학교 4년제 출신자도 지원할 수 있고 비행시간별로 채용한다. 비행 시간이 없는 사람도 지원할 수 있다. 대신 전 세계 모든 운항 승무원 지망생들이 지원하기 때문에 경쟁률은 그야말로 쩔어 준다. 그래서 이력서를 넣으면 며칠이고 몇 달이고 몇 년을 기다려야 한다(...). 만약 서류전형 합격이 오면 진짜 한번 날뛰어 보자(...). 2차 3차 4차 시험은 캐세이퍼시픽의 본사인 홍콩 국제공항 내 캐세이 시티에서 이루어지며, 1주일 사이에 모든 채용 과정을 밟기 때문에 아주 바쁘다. 항공권도 제공한다. 특이한 것은 마지막 채용 과정이 바로 임원진들과의 칵테일 파티(...)인데 이것도 엄연히 채용 과정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싱가포르항공의 경우도 객실 승무원의 경우 마지막 채용 과정이 티 파티라고 알려져 있다. 구 영연방 및 영국령의 전통인 듯. 사교성과 팀 플레이를 중시하는 업무의 특성을 반영한 듯 하다
조종사의 경우엔 호주에 위치한 Flight Training Adelaide에서 양성과정 교육을 받는다. #
2014년부터는 기장이나 부기장 등 운항 승무원의 경우는 기장은 영국 국적자, 부기장은 홍콩 시민권자(영주권자) 로 지원자를 제한하고 있는데 이는 항공기 운항 시 예전부터 기장은 영국인, 부기장은 중국인이 맡아온 전통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백인 조종사를 안전 교육 비디오서 볼 수 있다. 또한 홍콩 이외에도 런던, 방콕, LA, 샌프란시스코, 밴쿠버, 토론토 등 여러 지역에 크루 베이스를 두고 있어 미국 노선의 경우 백인 스튜어디스도 볼수 있다! 사실 홍콩 자체가 백인이 꽤 있다. 즉 기장들은 거의 100% 백인, 그것도 '''영국계 백인'''들이다. 기장이 직접 안내방송을 할 때 홍콩 영어가 아닌 강한 영국식 영어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7.2. 플래시몹
8. 둘러보기
[1] 2015년 ~ 현재[2] 2003 ~ 2015년[3] 2016년 6월 부터 정식 운항 개시[4] 2015년 11월 공개된 신도장 적용[5] 2016년 10월 1일 퇴역[6] 옆에는 홍콩국제공항이 있으며, 그 위쪽으로는 캐세이드래곤항공의 본사인 '캐세이 드래곤 하우스'가 있다.[7] 그러나 이 회사 항공기에는 그 어느 나라의 국기도 그려져 있지 않다. 과거 영국 국기(유니언 잭)를 그린 적은 있었다. 현재는 국기가 있을것만 같은 자리에 Swire 그룹의 로고가 박혀 있다.[8] 公司로 중국어로 회사를 뜻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공기업은 公社로 사실 일본식 한자다.[9] 코카콜라 홍콩 사업부를 이 스와이어 그룹이 대행한다. 그 외 한국교민이 많이 사는 홍콩 섬 동부 타이쿠싱 아파트단지와 애드미럴티역의 쇼핑몰 겸 사무단지 퍼시픽 플레이스 등이 죄다 이 스와이어 그룹 소유이다.[10] 사실 이 항공사의 모회사인 스와이어의 로비로 홍콩에는 국적기가 1개만 취항가능하게 제한한 덕에 큰 것이었다. 문자 그대로 독점이다.[11] 중국이라는 단어는 이미 중화민국이 중화항공에 써 버려서 쓸 수 없었다. 잘못하면 중화민국 측이 자국 국적기를 사칭한다고 딴지를 걸 수 있었다.[12] 아마 중국 기행문인 동방견문록에 푹 빠져 있었던 거 같다. 그래서 마일리지명도 마르코 폴로이다.[13] 1940년대에는 홍콩이나 한국은 켜녕 미국과 가장 가까운 일본에서조차 직항이 버거웠다. 홍콩에서 미국을 갈려면 이 때 보통 홍콩-도쿄-하와이-로스앤젤레스로 가야 했다. 마찬가지로 홍콩에서 영국도 홍콩-방콕-싱가포르-뭄바이-베이루트-런던으로 가야 했다.[14] 현재 난징동루에 위치한 화핑호텔이다.[15] 이 때 거란족은 이미 나라 없는 민족으로 원나라 치하에서 색목인 혹은 한인으로 분류되었다. 원의 명재상 야율초재가 거란족이다. 거란인들은 비슷한 처지의 여진족과 함께 고려 일본 원정이나 베트남 정벌 등에 동로군으로 끌려가기도 했다.[16] 라틴아메리카 및 미국 전역으로 보통 라틴아메리카에 갈 때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인 JFK 국제공항 아웃으로 오간다.[17] 유럽 및 아프리카 방향으로 특히 마카오의 옛 종주국 포르투갈로 갈려면 이게 보편 루트다.[18] 서아시아 및 아프리카, 동유럽 방향으로 특히 카타르를 거쳐 아프리카 각 국가들이나 중동 국가들 등을 오간다.[19] 7월부터 10월까지 여름 성수기에만 운항하는 계절편이다.[20] 2018년 3월 27일 (주 4회) 취항[21] 2018년 6월 2일 (주 4회) 신규 취항 예정[22] 2018년 5월 2일 (주 3회) 계절편으로 10월 12일까지 신규 취항 예정[23] 직항 외에 밴쿠버 경유편이 별도로 존재하며 밴쿠버-뉴욕 구간 탑승도 가능하다. 다만 밴쿠버 경유편은 2020년 3월 28일부로 운행을 종료했다.[24] 여기서 중남미나 미국 남부 앨라배마, 텍사스, 루이지애나, 플로리다, 뉴멕시코 그리고 중서부의 미시건, 위스콘신, 인디애나 등으로 갈 수 있다. 아메리칸 항공은 친절하게 코드셰어를 걸어 주고 있으며, 의외로 시카고는 입국 심사도 매우 헐렁한 편.[25] 텔아비브에 2017년 3월부터 취항했다. A350-900을 투입한다.[26]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art_id=201611111301013&sec_id=561050[27] 2017년 12월부터 2018년 2월까지 동계 계절편으로 취항[28] 없어진 항공사까지 따지자면 1947년 여의도 비행장에 취항한 미국의 노스웨스트 항공이 가장 오래 되었다. 다만 노스웨스트는 중간에 휴항한 적이 있다. 참고로 1960년대 김포국제공항에 취항하던 외국 항공사는 5개 회사로 노스웨스트 항공(1947년), 캐세이퍼시픽(1960년), 일본항공(1964년), 중화항공(1967년), 타이항공(1968년)이다.[29] 덕분에 저가 항공사라는, 말도 안 되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 항공사 이름만 봐서는 홍콩 소재 회사라는 점을 알아차리기도 힘들다. 그런데 인천 - 홍콩 노선에 투입되는 기재는 773, A333, A359. A359의 경우는 아주 가끔씩 인천에 들어온다.[30] Skytrax의 2019년 승무원 서비스 부문에서 6위를 차지한 항공사다.[31] 간혹 편의시설 다 갖춘 최신 기종인 a350, b77w가 투입되는 경우도 있으니 걸리면 만세를 부르자...해당 기종 시승기[32] 물론 김포-타이베이-홍콩 구간은 전에도 다니긴 했다.[33] 모회사 싱가포르항공으로부터 이원권 확보[34] 타이항공은 홍콩 및 타이베이 경유편을 밀고 있다. 방콕 직항편 수요 외 엄연히 홍콩/타이베이행 수요도 있는 셈이다.[35] 캐세이퍼시픽이 직접 운항하는 서울 ↔ 홍콩 CX418 (BA4560)/CX419 (BA4579)편에는 영국항공의 코드셰어가 걸려 있다.[36] 영국항공 홈페이지에서 부산이 조회되기는 한데, 일본항공과 연관있는 도쿄 경유로만 조회된다. 일본항공의 도쿄 코드셰어 (부산 - 도쿄 - 런던)는 항공료가 비싸서 차라리 캐세이퍼시픽으로 부산/제주 - 홍콩 - 런던을 끊는 게 더 나은 편이다. 참고로 부산/제주 ↔ 런던을 캐세이로 끊을 경우 100~120만원 정도면 갈 수 있지만, 부산 ↔ 런던을 영국항공으로 끊을 경우 170~200만원 정도 한다. 캐세이퍼시픽은 서울 출발이나 부산 출발이나 제주 출발이나 런던행 항공권 가격을 똑같이 때려박으며, 상대적으로 서비스가 후달리는 영국항공을 굳이 이용할 이유가 없다.[37] 캐세이드래곤항공의 하루 2편도 추가된다.[38] 하나의 중국 원칙 때문에 중화인민공화국과 수교해 중화인민공화국을 중국으로 인정하면 중화민국은 단교해야 한다. 일개 대만성으로 격하되기 때문이다. 사실 이는 민국 스스로 '''중국을 둘로 만들 수 없다'''며 만든 원칙이기는 하다.[39] 중국본토 항공기는 영어 통용이 잘 안 되는데다 서비스가 좋지 않은 편이다. 경유지인 중국본토 공항들은 VPN이나 로밍이 없인 인터넷 사용도 제약이 커서 비즈니스로 중국을 드나드는 서양인들은 크게 불편해한다.[40] 2010년까진 자체적으로 주 3회 홍콩 - 도모데도보간을 운항하였으나 아에로플로트와의 경쟁에서 밀렸는지 단항하고 때려쳤다.[41] 이코노미석 중 E, T 클래스는 아시아나클럽으로 50% 적립이 가능하고, 아시아 마일즈로는 아예 적립할 수 없다.[42] -300 모델만 보유[43] 이 중 웬만한 항공사의 747보다도 더 많은 438석을 때려박은 기재도 있다.[44] -900, -1000 보유[45] 대한민국 노선에는 프리미엄 이코노미가 장착된 기재가 아직 들어오지 않지만, 홍콩발 장거리 노선에 장비되어 있다. 대한민국에서 출발할 때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고르면, 인천 - 홍콩 구간에는 비즈니스 클래스로 업그레이드해 주는 프로모션을 종종 한다. 캐세이드래곤항공의 경우는 그런 거 없고, 이코노미석의 부킹 클래스를 Full-fare(B)로 세팅하여 마일리지를 조금 더 적립해 준다.[46] 시트 간격이 45인치지만, 발 앞쪽이 꽤 파여 있어 편하다. 3-4시간 이내 중단거리 노선에 도입되고 있다.[47] 보잉 747-400들이 모두 퇴역한 이후 현재는 보잉 777-300ER 일부기체에만 존재하며, 777-9X에도 설치될 예정이다. [48] KTX 일반실과 똑같다. 등받이는 고정이고 엉덩이 부분만 앞뒤로 움직여서 리클라이닝하는 방식.[49] 안드로이드를 물리면 반응 안하고 충전만 된다. [50] 뭐 한국 노선의 경우 비행시간이 3시간 반으로 짧은 편이어서 크게 상관할 요소는 아니다. 어쨋든 서비스 자체로만 따지면 중국국제항공,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 보다 훨씬 훌륭한 편이다. 뿐만 아니라 2014년에 skytrax에서 world’s airline of the year을 수상하기도 했다.[51] 영국식 빵이다.[52] 2002년에 경상남도 김해시 지내동 신어산에서 중국국제항공 129편 추락 사고를 일으키긴 했으나, 김해국제공항의 18R 써클링 코스 문제와 조종사의 과실 등 인위적인 요소가 원인이라 항공사 이미지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았다.[53] 항공기는 난기류를 만나면 안전을 위해 속도를 줄이거나 항로에서 벗어나 우회하기 때문에 비행시간이 늘어날 수 있다.[54] 이 두 동영상을 비교해보면, 홍콩에서 뉴욕으로 가는 경우 일본 열도 쪽 태평양과 알래스카, 캐나다를 지나는데 비해 뉴욕에서 홍콩으로 가는 경우는 대서양과 그린란드를 경유하여 시베리아와 중국 대륙을 거친다.[55] II사이에 F를 빼먹은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