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파이널 워즈
1. 개요
[image]
'''ゴジラ FINAL WARS'''
2004년 12월 개봉한 고지라 시리즈의 28번째 작품이자 세번째 공식 종결 작. 50주년 기념 작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왔다. 감독은 기타무라 류헤이.'''잘 있어. 고지라.'''
포스터,예고편의 글
2. 예고편
3. 줄거리
계속되는 전쟁과 환경 파괴, 핵의 발달은 지구 환경을 어지럽혀 잠들어있던 많은 괴수를 깨운다.
이에 지구방위군은 세계각지에서 특수한 신체능력을 가진 새로운 인간 "뮤턴트"를 주요전력으로 M이라는 기관을 조직하게 된다. 한편 지구에 온 외계인 X성인은 우호적인 자세였으나 점차 본색을 드러내어 잠들어있던 괴수들을 깨어내어 조종하기 시작하고, 지구방위군은 최대의 적이자 1954년 처음 그 모습을 나타낸 이후 수 차례 세계를 멸망에 빠뜨릴 뻔한 괴수의 왕 "고질라"를 부활시키는데..
4. 등장인물
4.1. 지구인
- 오자키 신이치 - 배우 : 마츠오카 마사히로.[1]
본작의 주인공. 특수 능력을 가지는 지구방위군 뮤턴트병 중 한명. 병사로서는 다소 물러터진 성격이지만, 상냥함 없이는 아무것도 지킬 수 없다라는 자신만의 강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 신·굉천호(新・轟天号)에서는 주로 병기 관제를 담당.[2] 오토나시 미유키가 말하길 '근육 바보이면서 경박'. 고든 대령 일행과 함께 신 굉천호를 타고 X성인과 최후의 결전에 임한다.
중반에 X성인 참모의 텔레파시 공격에 M기관 인물들 전원이 세뇌당했을 때 혼자만 멀쩡했는데, 사실 그는 뮤턴트 중에서도 수백만 단위의 확률로 탄생하는 최강의 존재인 '카이저'이다. 참모한테 발리고 발리고 발리다가 역관광을 선사하며, 고질라한테 자기의 힘도 보내준다.
중반에 X성인 참모의 텔레파시 공격에 M기관 인물들 전원이 세뇌당했을 때 혼자만 멀쩡했는데, 사실 그는 뮤턴트 중에서도 수백만 단위의 확률로 탄생하는 최강의 존재인 '카이저'이다. 참모한테 발리고 발리고 발리다가 역관광을 선사하며, 고질라한테 자기의 힘도 보내준다.
- 오토나시 미유키 - 배우 : 키쿠카와 레이
유엔에서 파견된 고고학자. 과학자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모델같은 복장을 하고 있으며, 이를 본 오자키 曰 '고학력이면서 모델 따라쟁이'. 홋카이도 바다에서 발견된 가이강의 미이라에서 뮤턴트와 같은 'M염기'를 발견한다. 이윽고 그녀의 연구는, 인류와X성인의 충격적인 관계를 폭로하게 된다(그 전에 가짜들한테 죽을뻔했지만). 최종전에서는 오자키 일행과 함께, 신·굉천호에 탑승한다.
- 더글라스 고든 대령 - 배우 : 돈 프라이
지구방위군 전함 신 굉천호의 함장. 호쾌한 성격이지만, 부하로부터의 신뢰는 두텁다. 타치를 항상 손에 들고 다니며, 지구인을 훨씬 웃도는 신체능력으로 X성인도 가볍게 때려잡는다. 사실 남극에서 벌어진 사투에서 당시 신병으로 전선에 참가했던 그는 구·굉천호에 탑승해 잇었으며, 당시 함장의 지시로 빙산에 미사일을 발사, 눈사태를 일으켜 고지라를 생매장시킨 경력이 있다. 대 만다전에서는 신·굉천호를 침몰 직전으로 몰아넣으면서도 만다를 격파했지만, 결국 이런 무모한 행동으로 인해 군법회의에 회부된데다, 상관을 때려눕혀 독방 신세가 된다. 후에 지구총공격을 개시한 X성인에 맞선 오자키가 그를 빼내는데, 이때 그의 곁에 있는 미유키를 보고 "어이, 오자키. 네가 왠일로 쌈박한 아가씨를 데려온거냐?"고 했다가 "지금 무슨 말을 하시는겁니까 대령님?"하고 퉁을 먹기도 하나, 최후의 결전 '파이널 워' 작전을 입안, 그 첫번째 계획으로서 '지구 최강의 병기≒고지라'를 소생시키는 작전을 실행하게 된다. X성인 모선에 침공했을 때, "여자를 때릴거야?"라는 참모의 심복을 한방에 기절시키고 "물론이지."라고 말하는 장면이 제법 개그(...).
- 오토나시 안나 - 배우 : 미즈노 마키.
오토나시 미유키의 언니로 닛토 TV의 캐스터. 우주 연합을 주창하는 다이고 사무총장의 태도에 의문을 품고, 그의 혈액을 실마리로 고든 대령 일행과 함께 다이고 사무총장의 정체가 X성인이 만든 꼭두각시 인형이라는 것을 밝혀낸다.[3] 애견의 이름은 캔디.
오자키와 같이 지구방위군 뮤턴트 병 중 한명. 신 굉천호에서는 조타 담당. 싸우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적을 쓰러뜨리는 것을 우선시하는 탓에 사람을 지키는 것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오자키와는 자주 반발하고 있다. 극중반에 통제관에 의해 조종당하지만, 오자키와의 전투에서 해방되어 신·굉천호에 실린다. 최종 결전에서는 오자키에게 진 빚을 갚겠다면서 독 파이터를 타고 X성인의 모함 내부의 배리어 발생 장치에 특공을 걸어 방어 배리어를 소멸시켰다.
- 쿠마자카 교관 - 배우 : 후나키 마사카츠.
뮤턴트병의 훈련 지도를 맡은 교관.[5] 극중반에 정체와 목적이 들통난 X성인 앞에 뮤턴트병들을 대동해 나타나지만, 사령관을 죽이고 통제관이 된 참모에 의해 조종당한 부하들과 싸운다. 싸움에서 간신히 승리했지만, 큰 부상을 입어 쓰러지고, 남극을 향해 발진하는 신 굉천호를 보면서 큰소리로 웃는다. 그 이후 생사는 불명.
신·굉천호의 부함장.
일본인 최초 UN 사무총장. 사무총장 전용기로 이동하던 도중, X성인의 조종을 받은 라돈의 습격을 받고 X성인의 모선에 유폐된다. 그 사이에 가짜가 우주연합을 주창해 우호 목적을 가장한 침략작전을 펼치지만 얼마 못가서 들통나 버린다. 최종결전에서는 어떻게든 탈출해 고든 대령 일행과 협력해 신·굉천호에 탑승한다. 이 때 X성인의 무기를 들고 나타나는데, 본인 말로는 과거에는 백발백중이라고 불리운 남자라 불리웠다 카더라(...).[8] 애견의 이름은 '클린트'.[9]
- 쿠니키다 소장 - 배우 : 시호우도 와타루.
다이고 사무총장과 함께 X성인에게 납치 당하지만, 고든 대령 일행과 함께 X성인 모선 탈출을 시도한다.
- 진구지 하치로 - 배우 : 사하라 켄지[10]
방위 박물관의 주임을 맡고 있는 고대 생물학자. 홋카이도에서 발견된 가이강의 수수께끼를 미유키와 함께 밝혀내어, 요성 고라스가 X성인이 만들어낸 입체 영상 즉, 페이크라는 것을 폭로한다.
- 하카와 레이코 - 배우 : 미즈노 쿠미.[11]
지구방위군 사령관. 전세계에 출현한 괴수와의 전투 지휘를 맡는다. 다이고 사무총장과 함께 X성인에게 납치당했지만 극후반에 고든 대령 일행과 함께 신·굉천호를 타고 탈출한다.
- 소미인 - 배우 : 나가사와 마사미 / 오오츠카 치히로.
인펀트섬에 사는 모스라의 소미인. 가이강의 미이라를 조사하는 오자키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내어, 1만 2000년전 가이강의 내습을 알려주며 X성인의 피를 이은 오자키에게 인펀트섬의 부적을 건네준다.[12]
- 타구치 사몬 - 배우 : 이즈미야 시게루.
후지산 산기슭에서 사는 사냥꾼 노인. 온 세상에서 괴수들이 마구 설치는 와중에 산속에서 우연히 미니라와 만나게 된다. 손자 켄타와 함께, 미니라를 따라 고지라의 뒤를 쫓아, 도쿄로 향한다.
- 타구치 켄타 - 배우 : 스가 켄타.
사몬의 손자. 후지산 속에서 사몬의 총에 맞을 뻔한 미니라를 감싸주고는 사몬과 함께 도쿄로 향한다. 엔딩에서는 미니라와 함께 꽤 중요한 역할을 한다.
4.2. X성인
- X성인 참모 - 배우 : 키타무라 카즈키
X성인 사령관을 모시는 참모. 호전적이고 잔인한 성격이며, 지구인을 가축으로 취급한다. 사령관의 온건 노선에는 반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꾸민 음모가 들통나자 본색을 드러내며 사령관을 살해, 스스로 통제관이 되어 가이강을 소생시키고, M염기를 지닌 괴수들을 풀고는, 무수한 소형 전투기를 발사해 지구총공격을 개시한다. 그러나 남극에서 부활한 고지라의 활약에 의해 대부분의 괴수들이 전멸하게 되고, 최후의 수단으로 몬스터X를 불러들이고는, 모함 내에서 오자키와 사투를 펼친다. 사투 끝에 패배하지만, 모함을 자폭시켜 그 안에서 그대로 사망. 사실 오자키와 같은, 뮤턴트 최강의 존재 '카이저' 중 한명이다. 하지만 좀 찌질하다(...). 특히 질라를 소환할때는 하이앵글로 잡혀서 조명과 더불어 온갖 폼은 다 잡은 주제에 막상 질라가 20초도 안돼서 광탈당하자 으아아 하고는 애초에 기대도 안했다는 김빠진 표정으로 역시 참치나 먹어대는 새끼는 글렀구만. 다음! 이러는게 참 볼만하다(.....)
X성인 전권 대표. 공식상으로는 지구 인류에게 요성 고라스의 접근의 위기를 알리고, 괴수들을 소멸시켜준 우호적 존재로 알려졌지만, 그 실상은 지구 제압이라는 무시무시한 계획을 진행시키고 있었다. 그러나 텔레비전 생방송 중에 그 전모가 드러나자 참모에 의해서 살해당한다.
5. 등장메카
5.1. 지구연합군측 메카
- 구 굉천호
극초반 고지라와 전투를 벌였던 전함. 고지라의 공격을 받고 반파되지만, 함장의 지시로 발사한 미사일[14] 로 빙산을 무너트려 고지라를 생매장시켜 버렸다.
원형은 토호의 고전 SF영화 해저군함[15] 에 등장한 만능잠수함 굉천호.
원형은 토호의 고전 SF영화 해저군함[15] 에 등장한 만능잠수함 굉천호.
- 신 굉천호
고든 대령이 함장으로 있는 최신형 굉천호. 그러나 극초반 만다와의 싸움에서 무모한 작전을 내려 화기 관제 시스템 등 함의 기능의 반 이상을 마비시키는 상황을 초래하지만, 다행히 오자키가 시스템을 수동으로 조작해 간신히 격파한다. 그러나 이러한 무모한 행동 탓에 고든 대령은 군법회의에 회부되고, 함은 수리 후 격납고에 수납된다. 후에 고든 대령에 의해 오퍼레이션 파이널 워가 발동되어 X성인과의 최종결전에 임하게 된다.
- 에크렐/화룡/램블링
지구연합군의 전함. 각각 프랑스, 중국, 미국 전함이다.
- 독 파이터
지구연합군의 전투기.
5.2. X성인측 메카
- X성인 모선
직경:1000m
X성인이 타고 온 모함으로, 거대한 구형의 형태를 하고 있다. 하부에 3기의 중형함인 대조원반을 연결할 수 있는 커넥터가 있으며, 최상부와 최하부에는 전투기 발진용 해치가 있다.
무장의 유무는 불명이지만, 전체에 강력한 배리어가 둘러쳐져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의 공격은 불가능.
마지막에는 통제관의 자폭으로 파괴되었다.
X성인이 타고 온 모함으로, 거대한 구형의 형태를 하고 있다. 하부에 3기의 중형함인 대조원반을 연결할 수 있는 커넥터가 있으며, 최상부와 최하부에는 전투기 발진용 해치가 있다.
무장의 유무는 불명이지만, 전체에 강력한 배리어가 둘러쳐져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의 공격은 불가능.
마지막에는 통제관의 자폭으로 파괴되었다.
- X성인 대조원반
전체 길이:700미터
무장:텔레포트 플레어
모함의 하부에 연결되어 있는 새 발톱과 같은 형상의 중형함. α,β,γ 총 3기가 존재하며, 작전 행동시에는 모함에서 분리해 이동한다.
극중에서는 선두 부분에서 전송 광선을 발사, 조종하고 있는 괴수의 이송 및 회수를 맡았다.
무장:텔레포트 플레어
모함의 하부에 연결되어 있는 새 발톱과 같은 형상의 중형함. α,β,γ 총 3기가 존재하며, 작전 행동시에는 모함에서 분리해 이동한다.
극중에서는 선두 부분에서 전송 광선을 발사, 조종하고 있는 괴수의 이송 및 회수를 맡았다.
- X성인 전투기
전체 길이:15미터
전체 높이:7미터
무장:겔 덱스 레이저
X성인이 조종하는 소형의 전투기. 이것도 대조원반과 같은 형태를 하고 있다. 모함내에 대량으로 탑재되어 있어 전투시에는 모함의 상부와 하부에 있는 해치에서 발진한다. 하부에 레이저 기관총을 장비하고 있으며, 이걸로 표적을 공격한다.
극중에서는 조종한 괴수들과 함께 세계의 주요 도시를 차례차례로 파괴, 더 나아가 모함에 돌격해오는 신 굉천호에 공격을 가했다.
전체 높이:7미터
무장:겔 덱스 레이저
X성인이 조종하는 소형의 전투기. 이것도 대조원반과 같은 형태를 하고 있다. 모함내에 대량으로 탑재되어 있어 전투시에는 모함의 상부와 하부에 있는 해치에서 발진한다. 하부에 레이저 기관총을 장비하고 있으며, 이걸로 표적을 공격한다.
극중에서는 조종한 괴수들과 함께 세계의 주요 도시를 차례차례로 파괴, 더 나아가 모함에 돌격해오는 신 굉천호에 공격을 가했다.
6. 등장괴수
6.1. M염기 無
이들에게는 M염기가 없기 때문에 X성인의 텔레파시에 조종당하지 않는다.
6.2. M염기 有
극초반에 한꺼번에 나타나 난동을 부리지만, 때마침 나타난 X성인의 손에 넘어가게 된다. 이들의 세포에는 M염기가 섞여 있으며, 후에 사령관을 살해하고 스스로 통제관이 된 X성인 참모에 의해 조종당해 지구침략의 첨병으로 이용된다.
거대한 혜성에서 강림한 거대괴수. 고지라를 쓰러뜨린다. 나중에 인간들이 X성인들의 기지를 파괴하고 '''서서히 정체를 드러네는데.....'''
시체로 첫 등장. 하지만 X성인들에 의해 다시 깨어나 지구방위군의 기지를 습격한다. 나중에는 고지라에게 패배해서 '''메카 가이강'''으로 개조당하지만 '''각성한 모스라'''의 공격으로 신체가 파괴된다.
상해를 습격하는 걸로 시작한다. 나중엔 라돈,킹 시사와 합동공격을 하지만 결국 패배한다.
뉴욕을 습격하는 걸로 시작된다. 나중엔 안기라스,킹시사와 함깍 고지라를 쓰러뜨리기 위해 공격하지만 패배한다.
오키나와를 습격하는 걸로 시작한다. 라돈과 안기라스와 함깨 고지라를 습격하지만 결국..
고지라에게 당해 전기에 감전되어 사망
남미를 습격하다 고지라에게 사망
에비라와 함깨 고지라를 습격하다 에비라가 실수로 '''눈을 찔러버려''' 옴짤달싹 못하다 고지라의 열선으로 사망
위에랑 똑같다.
바다에서 x성인의 텔레파시로 세뇌되어 굉천호를 습격한다. 근데 여기선 비중이 별로 없고 에비라나 질라 못지 않게 허무하게 죽는다.
x성인 사령관이 사체를 끌어올려 전보다 더 강력하게 부활해서 [16] 하지만 전작과 같이 약한건 약했다. 고질라랑 싸워서 결국 오폐라 하우스랑 함깨 방사열선으로 역사의 뒤안길 속으로....[17]
7. 평가
한마디로 평하면 '''1960년대 고지라 영화에 2000년대의 기술을 결합한 종합 특촬 패러디 영화'''. 대놓고 고지라 시리즈는 물론이요, 자사의 다른 특촬 영화들은 물론이고 매트릭스나 스타워즈 패러디도 있다. 평이 극과 극으로 나뉘는 작품. 토호 특촬영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총결산적인 영화라고 하는 반면 흔하게 나오는 싸구려 고질라 영화라고 혹평하는 팬들도 있다.[18]
소녀 검객 아즈미 대혈전같은 액션물을 찍었던 기타무라 류헤이 감독의 성향인지, 중반까지 뮤턴트들의 액션 스턴트가 주를 이룬다. 고지라 시리즈 최초로 인간이 총 하나만 들고 괴수 때려잡는 액션도 등장한다.액션을 보면 눈이 즐겁기는 한데, 어째 타이틀은 고지라인데 자꾸 인간 격투 액션이 나와서 비중을 많이 잡아먹는다. 거기에 다른 토호 영화 패러디도 이것저것 나와 모르는 사람은 어리둥절한다. 때문에 혹자는 고지라 영화가 아니라 고지라'''도''' 나오는 영화라고 평하기도 한다. 사실상 토호 파이널 워즈라 봐도 무방할 정도.
빙산에 갇힌 이후 1시간 동안 나오지 못하다가 영화 중간에 부활한 고지라는 역대 시리즈 최강의 힘을 자랑하는데, 이제는 모든 것을 끝내야 할 때(그것도 50년 어치)가 다가오기 때문인지, 가이강과 최종보스 몬스터 X를 제외하고, X성인이 보내오는 수많은 괴수들을 몽땅 '''싸잡아서 30초 이내에 해치운다''' 고지라 팬들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렸던 할리우드의 고지라도 몸풀기용으로 10초만에 작살냈다.
초중반까지는 진지한 스토리가 중반의 고지라 부활 이후에는 대놓고 6~70년대 고지라 영화를 생각나게 하는 개그 노선으로 가는 나름대로 반전(...)이 있다. 예를 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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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장면이라든가...[19]
충격과 공포의 드롭킥이나 방사열선 비행까지는 아니지만 고지라가 상대방의 머리를 밟고 날아가는 장면도 나온다.
고지라, 모스라 VS 몬스터X, 가이강 태그 매치도 걸작.
특촬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봐두는 것이 좋을 작품. 자기가 아는 특촬물 패러디 찾아내는 재미도 있다. 고지라 시리즈에 어울리는 마지막 작품이다 아니다를 떠나서도 말이다. 영어 더빙 버전도 있다.
AVGN은 고질라 리뷰 모음에서 이 작품을 꽤 호평했다. 다른 고지라 시리즈에선 사람들이 얘기하는 장면과 괴수들 싸우는 장면이 나오지만 여기선 사람들이 싸우는 장면과 괴수들이 싸우는 장면이 나온다면서 괜찮게 얘기했다. 결말도 아주 어울리는 결말이라고 평가. 다만 볼륨 면에서 뭔가 아쉽다는 평가도 내렸다. 어찌 보면 양덕들이 괴수물을 보는 시각이 꽤나 프리하다는 반증이며 왜 고지라 시리즈가 미국에선 인기있는지 알 수 있단 말도 있다.
8. 기타
- 이 시대는 인류 통합이 잘 되었는지 인물들이 각각 일본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를 따로따로 말하는데 잘만 알아듣는다... 물론 영어 더빙판에는 그런 거 없고 몽땅 영어. 사실 이게 더 현실적이기는 하다.
- 레이 세포, 돈 프라이 등 격투기 선수들이 등장한다. 돈 프라이는 무척 비중있게 등장하지만, 레이 세포의 경우에는 어디까지나 까메오라서, 봉인에서 풀려난 고지라의 화풀이 대상으로 사망(...).
- 영화의 음악으로 에머슨 레이크 앤 파머의 키스 에머슨과 영화음악가 모리노 노부히코, 야노 다이스케가 참여하였다.
- 고지라 파이널워즈는 한국에서 정식으로 개봉된 두 번째 고지라 시리즈이다.
2011년 12월 17일에 했지만 거의 단관상영이었고 바로 IPTV로 직행했다. 그나마 수입 예정만 하고 사실상 무산된 GMK나 기룡2부작에 비하면 훨씬 접하기 쉬운 상황이다. 일본 고지라 시리즈 중 1954년 원판, 고지라의 역습과 더불어 합법적으로 볼 수 있는 시리즈다. 자막 상태는 의역이 심하고 일부 고유명사는 그대로 직역되었다.'''마지막 전투가 시작된다!'''
'''괴수의 제왕. 고질라의 마지막 시리즈!'''
'''고질라 - 마지막 전투!'''
-포스터 내용-
* 2014년부터 미국에서 새롭게 시작된 레전더리 고지라 시리즈가 흥행에 성공하자, 일본에서도 2016년 개봉을 목표로 새로운 고지라 시리즈를 다시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1] 록밴드 TOKIO의 드러머이다.[2] 극중 초반 만다와의 대결에서 화가 관제 시스템이 망가지자 본인이 직접 수동으로 조준해 만다를 격파했다.[3] 진짜는 X성인 모선에 갇혀있었다.[4] 닌자전대 카쿠레인저에서 닌자 블랙 지라이야, 울트라맨 파워드의 주인공, DOA에서 류 하야부사 역을 맡은 배우. 여담으로 쇼 코스기의 아들이기도 하다.[5] 다만, 본인은 돌연변이가 아닌 일반인. 그러나 수많은 실전을 겪은 탓인지 신체능력은 웬만한 뮤턴트들과 호각이다.[6] 신 고지라와 곡성에 출현한 그 배우가 맞다.[7] 고지라 시리즈 첫번째 작품인 고지라에서 아마노 박사 역으로 출연한 배우다. 신 고지라 개봉 당시 씨네21에서 고지라 시리즈 관련 인터뷰도 했다.[8] 연기하는 타카라다의 주연작 중 하나인 '100발100중'에서 유래된 것.[9] 이 개는 중반에 가짜를 판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10] 쇼와 시리즈에서는 악덕 사업가, 헤이세이 시리즈에서는 일본 총리와 G포스 장관 역을 맡았다. 울트라 시리즈에서는 울트라Q의 주인공 중 한 명인 만죠메 준을 맡았다.[11] 괴수대전쟁에서 X성인 여성 '나미카와'역으로 출연. 캐릭터 이름인 하카와도 여기서 따왔다.[12] 극후반에 X성인 참모에게 조종당할 때 미유키는 이걸 그의 몸에 박아 참모의 조종에서 벗어나게 된다.[13] 크리스찬 베일 주연의 영화 태양의 제국에서 일본군 군조(=중사) 나가타 역으로 출연.[14] 이 때 지시를 받고 미사일을 발사한 사람이 고든 대령.[15] 1963년에 제작된 토호의 특촬영화. 군국주의가 쩔어주는 영화라는 건 영화를 수박 겉핥기식으로만 본 사람들의 헛소리고 실제로는 군국주의를 비판하고 그것을 극복하는 것에 가깝다. 자세한건 고텐호 문서 참조.[16] 롤랜드 영화와 달리 이 영화에선 '''불멸 속성'''이 추가되었다.[17] X성인은 "고지라, 네놈에게 딱 걸맞는 호적수를 준비했다"라며 자신만만하게 질라를 보냈는데 20초도 채 못버티고 꼬리치기에 맞아 나가떨어지고 방사열선에 맞아 산화, 콧방귀까지 뀌며 들떠있던 X성인은 바닥을 쾅쾅 차며 "참치밖에 모르는 호구한테 기대따윈 안했다"라 질라를 디스, 덤으로 약간 어레인지된 <We're all to blame>이 해당 장면에 도입된게 질라의 안습함과 개그성을 더했다. 아마도 질라가 토호에게 있어선 흑역사감이라 일부러 질라를 안습하게 등장시킨 듯하다.[18] 주로 초대 고지라에 대해서 교조적인 숭배를 하는 올드 팬들이며 팬덤에선 이 쪽의 영향력이 매우 강하다.[19] 참고로 저 세 괴수는 한 번씩 고지라와 동맹을 맺거나 우호적인 관계이다. 안기라스는 최초로 고지라와 맞붙은 이후 고지라의 파트너로 등장하고, 라돈은 킹기도라를 무찔렀고, 헤이세이 시리즈에서 메카고지라에게 당한 고지라를 부활시켜줬고, 킹 시사는 쇼와 시리즈의 메카고지라를 무찌르는데 한몫 했다. 본편에선 고지라와 풋살하다 저런 꼬락서니가 되긴 했지만 위안인 것은 나오자마자 다른 듣보잡 괴수들은 그냥 광탈당하는 와중에 죽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