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삼국지)

 


孔伷
생몰년도 미상
1. 개요
2. 정사
3. 연의
4. 미디어 믹스


1. 개요


후한 말의 군벌. 는 공서(公緖). 진류 사람.

2. 정사


같은 군 사람 부융(符融)의 추천으로 범염, 한탁과 함께 진류태수인 풍대에게 추천되어 상계리를 지냈다.[1]
권력을 장악한 동탁이 인심을 사기 위한 수단으로 삼아져 그는 예주자사에 임명되었다. 그러나 머지않아 공주는 동탁을 배반하고 반동탁 연합군에 참가해 각지에서 모인 군웅들과 함께했다. 장홍전에 따르면 동탁이 소제를 살해했다는 얘기가 퍼지자 이에 반발해 반동탁 연합군에 참여했던 중원지역 관리들이 집결한 진류군 산조에 공주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공주와 모반 계획을 협력한 허창의 사촌동생 허정이 공주에게 의탁했다.[2] 이후 190년 2월에 공주는 산조에서 예주 영천으로 주둔했지만 대다수의 제후들처럼 동탁의 군세를 두려워해 진군하지 않았다.
언어 능력이 뛰어났는지 정태가 동탁에게 말하길 "공공서는 청담고론에 능하여 마른 나무에 생기를 불어넣는다."고 평가했지만 전투 능력은 떨어진다고 덧붙였다.[3]
191년에 원술손견을 예주자사에 임명한 사실과 원소주앙을 예주자사를 임명한 역사적 사실을 감안하면, 공주는 190년 말이나 191년 초쯤에 죽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공주가 죽자 그의 밑에 있었던 허정은 양주자사 진위에게 의지하게 된다.[4]

3. 연의


삼국지연의에서는 18로 제후의 한명으로 참전하면서 언급이 된다.

4.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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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인의 삼국지
삼국지 9,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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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3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부하가 허정 1명뿐이라 엄백호급 진영 못지 않게 안습하다. 오히려 변방에 위치해 약소세력끼리 모여있는 엄백호와 달리 영지도 중원의 귀퉁이에서 원술이나 유표, 조조와 붙어있는 경우가 많아 체감난이도는 이쪽이 더 높은 편. 등장할 때마다 최악의 난이도로 손꼽히는 세력. 그나마 허정이 안 나왔을 때는 부하 장수가 하나도 없었다. 참고로 이러한 공주 플레이를 프린세스 메이커라고 하기도 한다.
그리고 초창기 시리즈에선 어째 실제 역사와는 안 어울리게 무장 이미지로 나왔다. 그러다가 5탄부터 문관 이미지로 정착. 삼국지 3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일단 초반에 무조건 허창을 점령해서 거기서 나오는 참모, 문관진[5]들로 하여금 인재진을 채우고 여남에서 미발견으로 있는 무관[6]들을 등용해서 인재풀을 늘려 군비를 늘리는게 중요하다.
삼국지 3에서는 다른 안습 군주들보다는 주변 상황이 좋은 편.[7] 삼국지 3에서는 바로 옆 여남에 주태#s-1가 재야로 있는 상태인 데다가 역시나 허창이 비어 있고, 허창에는 순욱을 비롯한 A급 재야 참모들이 많아서 경우에 따라서는 조조나 동탁 등 약간의 위험 부담만 감소한다면 초반에 상당한 진용을 꾸릴 수도 있다. 게다가 자신의 소속 도시인 초에 이규라는 재야무장이 있는데 초반에 등용해서 사용하면 활로가 보인다.
삼국지 4에서는 허정이 등장했는데도 부하가 없었다.
삼국지 5에서는 CPU는 조조군의 밥줄이다. 플레이어는 비어 있는 허창을 먹고 순욱#s-1, 순유, 정욱을 등용한다면 삼국통일도 가능하다. 순욱, 순유, 정욱을 인사 담당으로 해놓는다면 장료, 여포, 태사자, 장합 등등 A급 장수를 다 빼올 수 있어서 6일 동안 하루에 4시간 정도 투자하면 삼국통일은 시간문제.[8] 관련 동영상
삼국지 6 시나리오 1 오프닝에서는 '''부하 장수가 아무도 없어서 혼자 원맨쇼를 하고 있다.''' 시나리오 2의 공주와 시나리오 3의 허공도 부하장수 없이 군주만 있지만, 그래도 여기서는 사신과 대화란 걸 한다. 참고로 초에서 몇달 기다리면 하후돈, 하후연이 재야로 나온다. 이들을 등용하면 난이도가 떨어진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21/무력 18/지력 67/정치력 78의 별 볼일 없는 문관. 병법은 정란, 배반, 고무를 가지고 있다. 영웅집결에서 허창을 지배하는 군주로 등장하는데, 부하 장수라고는 허정이 유일[9]한 반면 바로 옆 진류에는 세력장수가 무려 74명에 이르는 조조가 있는 탓에 클리어 난이도는 최상위권을 달린다. 거기에 허창 지역은 조조에게 인재를 흡수당해서 재야 무장이라고는 허창의 하증, 희지재, 순욱,[10] 영천의 순의 등이 고작이고, 모두 통솔력이 30을 밑도는 문관들뿐이라 답이 없다. 비슷하게 순수 문관으로 구성된 왕랑군에 비해서도 많이 어렵다.[11] 초기 세력 기반을 닦기 위해서는 다른 모든 내정을 포기하고 앞서 언급한 문관들의 등용에 전념해야 하며, 이후 탐색범위를 좀 넓혀 초현(여남)에서 문흠, 문앙, 문호 등 무관 3부자를 발견해 등용하거나 다른 세력이 발견하였으나 등용하지 못한 유능한 재야장수를 매 턴마다 체크하여 등용을 시도하는 편이 좋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26/무력 13/지력 68/정치력 77/매력 67에 특기는 상업, 반박, 명사 3개. 상업셔틀이라고 생각하고 굴리면 부하로는 쓸모 없는 장수는 아니지만 문제는 공주는 군주다. 그것도 여남에서 군주로 있다. 일단 인재도 부족하지만 통솔력이 26으로 바닥인지라 여러모로 하드코어하다. 그나마 명사가 있어서 인재 등용하긴 상대적으로 쉬우니 얼른 자신의 소속 도시에서 재야 무장들을 모조리 등용하고 나서 실력을 발휘하는 것이 좋다.
삼국지 11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선 엄백호와 더불어 제일 하드코어한 진영이다. 아니, 엄백호보다 더 어렵다고 할 수 있는 게 바로 위에 조조가 있다. 그 외 주변에 관구검, 유표 등이 있으니 고만고만한 세력들이 옆에 있는 엄백호보다 더 어렵다고 할 수 있겠다.[12] 일단 여남의 재야들을 잘 등용하여 동맹을 하면서 세력을 넓히는 게 좋은데, 미발견 무장으로 이통, 진도 등이 있고 원환, 정병, 여거, 여범 등이 있다. 이통, 진도를 제외하고는 대개 통솔력/지력/정치가 70대에 매력도 60~70대의 평범한 장수들이지만 공주 진영에서는 구세주급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바로 옆쪽에 신야는 텅 비어있으니 유표랑 동맹 좀 맺고 바로 점령해주면 부동, 부첨 부자를 등용 할 수도 있는데, 공주 진영에서 이들은 정말 필두 명장 같은 느낌을 받을 것이다. 그 외에 호제, 동궐, 번건은 전형적인 문관에 특기도 없으니 큰 기대는 하지말자. 근데 그전에 조조에게 계속 돈을 바쳐서 동맹을 '''반드시''' 맺어 두지 않으면 얄짤없이 멸망이다. 초급이라면 몰라도 상급이나 최상급에서는…. 여담으로 네이버 카페에 서식하는 한 용자가 최상급 모드에서 공주로 플레이해서 병력 손실이 전혀 없이 조조를 공격, 승리하는 인증샷을 올렸다. 그 플레이어는 신으로 추앙받았다.
삼국지 12에서는 유대와 함께 짤렸다가 삼국지 13에서 다시 복귀했는데 능력치는 통솔력 26/무력 16/지력 68/정치력 78 이고 중신특성은 없다. 전법은 궁속약화이고 특기는 농업 2, 설파 2로 전수특기는 농업이다. 병과특성은 창C/기C/궁B. 일러스트는 두 손을 모은 채 밝게 웃는 모습이다. 이전 작들과 마찬가지로 '초' 한 도시에서만 기초로하면 답 없는 세력이다. 따라서 AI가 잡으면 멸망셔틀인 건 변함없다. 그러나 본거지인 초에서 쓸 만한 무장인 허저를 등용할 수 있는데다 삼국지 5나 6 등 이전 작들처럼 허창을 재빨리 제압하면 등용 머신 순욱과 지력캐 곽가 등 우수한 인재들을 영입할 수 있다. [13]본작은 충성도 관리가 어려운 편이지만 다행히 공주의 상성은 조조쪽이기 때문에 일단 등용만 성공한다면 초기 충성도도 높아서 조조한테 뺏길 걱정은 별로 안해도 된다. 오히려 순욱등으로 장막이라거나 다른 조조군 장수들을 빼올수도 있다. 또한 초 도시 밑에 여남, 수춘 등지를 점령하거나 오월 지역까지 진출하면 많은 도시를 보유한 세력은 쉽게 건들지 않는 AI특성을 이용해 중원의 패자로 군림할 수 있다. [14]인재를 얼마나 빨리 흡수하는냐가 관건이고 적절히 배치하는 게 좀 골치 아플 뿐. 다만 교모처럼 공주의 연령상 남은 수명이 짧다. 194년 자연사 설정이기 때문에 200년까지 가기도 힘들다. 수명연장 아이템을 수시로 사거나 원하는 인물과 인연을 맺어 그 인물로 이어서 플레이 하는 방법도 있다. 가령 순욱을 후계자로 지목해 이어서 플레이 한다든지.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26, 무력 16, 지력 67, 정치 78, 매력 68로 전작에 비해 지력이 1 하락했다. 개성은 교화, 인맥, 주의는 예교, 정책은 정령철저 Lv 3, 진형은 안행, 전법은 진정, 친애무장은 허정,[15] 혐오무장은 없다. 반동탁연합에서 여남의 군주로 등장하는데 2명이서 힘들게 세력을 키워나갔던 전작들과는 달리 이 시리즈에서부터 서구라는 부하 장수가 추가되어 그나마 나아졌다. 영웅집결에서도 여남의 군주로 나오는데 서구에 이어 진지가 처음부터 부하로 추가되어 할만해졌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서구, 진지, 허정까지 총 3명의 부하를 두고 있다. 소속 도시의 재야 무장으로는 맹건#s-2, 여거#s-4, 여범#s-4, 원환#s-3, 이통#s-4.1, 진도, 진화, 풍해#s-2, 호종#s-5, 호충#s-1.1 총 10명이 있으며 이들을 모두 등용하면 난이도가 급하락한다.
삼국군영전 시리즈에서는 가장 최고 난이도의 군주로 손꼽히는데 휘하 무장이 단 1명도 없고 주위에는 조조, 원술, 도겸등에 세력이 있는 데다 공주 본인도 약하기에 가장 하드 난이도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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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에서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동탁토벌군에 참가하는 원소에게서 그가 이끄는 군대가 멀리서나마 발견이 된다.
삼국전투기에는 공주라서인지 핑크색 머리에 왕관을 쓴 인물로 등장한다. 나름 초반기에 제후라고 언급은 은근 꾸준히 되고 얼굴도 나오지만 정작 '''본인이 직접 등장하거나 대사를 말하는 장면은 단 한 컷도 없는''' 안습의 인물. 그리고 낙양 전투 (7)편에서 동소가 죽었다고 언급하는 걸 끝으로 더 언급되지도 않는다.

[1] 출처: 후한서 곽부허열전[2] 출처: 삼국지 촉서 허정전[3] 출처: 후한서 정태열전[4] 출처: 삼국지 촉서 허정전[5] 곽가, 순욱, 종요, 진군, 희지재 등의 문관, 책사진[6] 몇몇 시리즈 한정 허저, 여몽, 위연, 진도, 주창, 요화. 특히 허저는 허창에서 나올 경우도 있고 초현 지역이 등장할 경우 초현 지역에서 나올 때가 있다.[7] 그것도 그럴것이 '''당장 바로 옆에 삼국지 3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군주가 있다.'''[8] 대체적으로 180년 후반대 시나리오의 허창은 비어 있는 일이 태반인 데다가 순욱 등 조조군의 A급 참모들이 아직 조조군이 아니라 재야로 숨어 있다보니 쉬운 편. 대신 190년도만 넘어가도 허창을 비롯해서 전부 조조군으로 편입되기 때문에 그야말로 다른 진영들이 넘보기 힘들 정도로 하드코어로 변모한다.[9] 참고로 영웅집결 시작 시 세력장수가 2명뿐인 세력으로는 공주군을 비롯해 금선군, 엄백호군이 있다.[10] 당연히 널리 알려진 그 순욱과 동명이인이다.[11] 왕랑은 군웅할거 시절의 부하인 우번 외에도 왕숙이 추가로 있고, 주변 세력은 만만한데 재야 장수는 좀 있는 편이라 그나마 수월하다.[12] 정도 플레이 시 한정, 1인 부대 사도 플레이를 하면 바로 조조를 딸 수 있다.[13] 조조랑 인접해있지만 조조는 복양의 유대, 제북의 포신을 먼저 친 다음에야 공주를 친다. 차라리 인재 질은 높지 않아도 시작부터 낭야 먹고 하비-소패-낭야 땅 3개 굴리는 도겸이 초반은 더 위험할 수 있다. 따라서 먼저 허창을 먹어도 당장 침공당할 걱정은 없고, 허창을 먹어둘 경우 조조가 조사로 재야장수 발견하고 빼갈 걱정도 덜 수 있기 때문에 허창을 먹고 허창 위주로 발전하는 것이 오히려 더 좋을 수 있다.[14] 대신 도시가 8개 이상되면서 인접세력간의 관계를 다져놓지 않았을 경우 높은 확률로 연합의 주적이 되니 주의.[15] 허저의 형인 허정이 아닌 촉나라 태부인 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