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화물청사역
+1 空港貨物廳舍驛 /
Incheon Int'l Airport Cargo Terminal Station[clearfix]
1. 개요
인천국제공항철도 A09번. 인천광역시 중구 공항동로135번길 86 (운서동)[2] 소재.
2. 역 정보
역 이름은 인근에 외국에서 비행기로 화물을 전문적으로 수송하는 인천국제공항 화물청사가 있어서 정해졌으며, 지하역이다.
역 주변 시설은 인천국제공항 화물청사만 있을 정도로 황량하다. 그 화물청사마저도 1km 정도 떨어져 있어서 걸어가기는 상당히 뭐하고, 인천국제공항 셔틀버스를 타고 가야 한다. 인천국제공항 확장 계획상 이 역 바로 앞에 저가 항공사 전용 터미널이 생길 예정이지만, 이거는 머나먼 미래의 얘기고 지금은 그냥 인천국제공항 화물청사를 이용하는 직원전용역이나 마찬가지다.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승하차 인원은 1시간에 많아야 3명쯤(...)이었는데, 그 근처에 골프장이 만들어짐에 따라 수요가 확 늘었다. 실제로 이 역과 매우 가깝다고. 그 외에도 근처에 BMW 드라이빙 센터가 생겼지만, 여기도 걸어서 가기에는 애매한 거리로, 이 곳 역시 셔틀버스[3]를 이용할 수 있다.
셔틀버스를 타면 화물청사 외에 제1여객터미널로도 갈 수 있는데, 이 셔틀버스가 무료인지라 이 역에 내려서 셔틀버스를 타면 인천공항1터미널역까지 쭉~ 열차를 타고 가는 것보다 '''300원''' 싸게 갈 수 있다. 게다가 열차를 타고 가면 여객터미널까지 한참 걸어야 하는데, 셔틀버스를 타면 바로 출발층(3층) 앞에서 내려서 가면 된다. 캐리어 등의 무거운 짐이 많다면 1터미널역까지 가지 말고 화물청사역에서 내린 후 셔틀을 타는 것이 더 편할 수도 있다. 그냥 인천 3xx번대 공항버스 타는 게 더 가격 경쟁력이 있지만 인천시 공항좌석버스는 원칙적으로 (특히 출퇴근 시간에는) 큰 짐을 실을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비행기 이륙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비행기 이륙 사진 찍고 싶으면 망원렌즈 달고 여기서 찍어도 된다. 참고로 대한항공 화물터미널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을 경우 항공기 이착륙 모습을 코앞에 보면서 밥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항덕들에게는 어쩌면 최고의 장소일 수 있다. 일반인들도 이용이 가능하니 참고하자. 물론 직원들은 매일 보는 풍경이라 무덤덤하겠지만.
이 역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해[4] 인천공항 하늘정원으로도 갈 수 있다. 이곳에서는 착륙하는 비행기를 볼 수 있고, 계절에 따라 개나리, 유채꽃, 핑크뮬리, 코스모스 꽃밭과 함께 비행기를 볼 수 있어 항덕 외에 일반인도 많이 찾는 장소이다. 하늘정원 근처에는 주차장이 없어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더 유용하다.
우체국의 국제우편물류센터도 화물청사에 있다.[5]
3. 일평균 이용객
다음은 공항화물청사역을 이용하는 광역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2007년 자료는 개통일인 3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284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출처: 국토교통부 철도통계(~2015년), 서울열린데이터광장(2016년~)
- 인천공항 직원들의 출퇴근용도로 주로 쓰이며, 공항을 이용하기 위해 이 역에서 하차하여 셔틀버스로 환승하는 승객도 역 이용객 중 상당수의 비중을 차지한다. 따라서 인천공항 1터미널 이용객의 변동을 따라가는 특성이 있다. 2018년에는 2터미널의 개장으로 이용객 수가 소폭 줄었다.
- BMW 드라이빙 센터가 2014년 문을 열었지만, 자가용 이용 비중이 높은 시설이기 때문에 이용객 수 변동에 큰 영향을 주진 못했다. 2005년에 개장하고 2008년에 코스 하나를 추가한 스카이72 골프클럽도 마찬가지다.
4. 승강장
공항화물청사역은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을 가진 지하역으로,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지하 2층 구조이며 상대식 승강장이다.
5. 향후 전망
미래에는 제2공항철도와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가 개통되어 환승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천공항 최종확장계획에 따르면 이 역 근처에 제3여객터미널이 생길 전망[6]이다.
6. 셔틀버스 예상소요시간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공항화물청사역에는 어떠한 버스편도 있지 않지만, 대신에 인천공항공사에서 운영하는 무료셔틀버스가 존재한다. 배차간격은 출퇴근시간대 5~10분, 평상시 15~20분 정도이며, 화물청사역에서 주요 지점까지의 소요시간은 다음과 같다. 단, 셔틀버스 대기시간이 반영되지 않은 것이니 유의할 것.
인천공항제1여객터미널 : 10분
IBC 1,인천공항정부합동청사,그랜드 하얏트 인천,이마트 인천공항점 : 5분
화물터미널A(대한항공) : 8분
화물터미널B,C(아시아나,외항사) : 15분
물류단지, 통합운영센터 : 20분~25분
인천공항제2여객터미널 : 40분~45분
[1] 실재 안내방송에서는 '''Airport Cargo Terminal'''만 방송한다.[2] 운서동 2844-2번지[3] 통합운영센터행 버스를 타고 기사에게 드라이빙센터에서 세워달라고 요청해야 한다.[4] 제1여객터미널 방면 버스를 타고 기사에게 하늘정원에서 세워달라고 요청해야 한다.[5] 해외직구시에 우체국으로 가는 케이스가 좀 있다. 국제특송 업체나 구매대행 업체가 수입통관 이후에 화물을 국제우편물류센터로 전달하는 경우로, 발신인은 국제우편물류센터로 보낸 업체의 이름이 찍히고 내역 업데이트도 국제우편물류센터에서 시작한다. 따라서 EMS용 번호가 아닌, 국내용 우체국택배 운송장번호가 나온다. 화물청사 도착 전까지는 관세청 통관조회 사이트에 들어가서 House B/L(H B/L) 자리에 이 운송장번호를 입력하여 공항 입항 여부를 보면 된다.[6] 만약 생긴다면, 이 역의 역명이 인천공항T3역으로 바뀔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