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밸리
1. 소개
이글루스의 밸리. http://valley.egloos.com/theme/science
각종 과학 관련 이슈를 다루는 공간이다. 스포츠나 역사처럼 인터넷으로 풍문 몇개 줏어듣고 키배 뛰어들 수 있는 주제가 아니기에 아는거 없이 목소리만 큰 사람들 난입이 적다. 덕분에 이글루스의 여러 밸리 가운데에서도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개념찬 곳으로, 아무래도 '과학'이라는 간판만 놓고 보면 딱딱하고 재미없는 이야기만 오갈 것 같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유익하면서도 흥미를 유발하는 게시물이 많다. 최신 연구 결과나 재미있는 과학 상식은 물론, 상당히 전문적인 내용부터 일반인들은 알기 힘든 과학계 내부의 이야기까지 전부 들여다볼 수 있는 곳. 단, 전문적인 글이 많은 만큼 자주 포스팅이 올라오진 않기에 상대적으로 괴이한 글의 존재감이 두드러지기는 하다.
분위기도 좋은 편이라, 밸리의 스타 중 하나인 byontae의 주최로 오프라인 모임 '''과밸로 대동단결!'''이 두 차례 열렸다. 두 번째 모임은 대단하게도 '''과학 세미나''' 형식으로 주최되었으며, 그 내용과 질도 일반적인 수준 이상이었다.[1] 거의 수업 내지는 강의 분위기로 진행되었는데, 모임이 모임이어서인지 수업 분위기임에도 집중도는...
다만 과학 밸리도 풍파를 완전히 비껴갈 수는 없어서, 말도 안 되는 자신만의 유사과학을 늘어놓거나 외계인을 신봉하는 등의 온갖 괴인들이 출몰하기도 한다. 물론 대부분의 구성원은 이런 사람이야 나오건 말건 소 닭 보듯 하지만, 밸리에다가 헛소리로 도배를 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지면 폭풍같이 깐다. 그것도 온갖 전문적인 리퍼런스를 다 동원해가면서.
그 밖에도 가끔씩 진화론 VS 창조설이라든가 의학 VS 한의학과 같은 대형 떡밥도 던져지면 밸리가 심심해지지 않는다. 의학 VS 한의학 떡밥의 경우는 각 집단의 이해관계와 맞물려서 상당히 복잡하게 돌아가는 것 같지만, 밸리 특성상 상대적으로 키보드 배틀이 과열되지 않는 편이다. 왜냐하면 이 곳의 키보드 배틀은 주로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주도하며, 밸리 구성원들도 과학 지식이 풍부한 편이기 때문. 실제로 과학 밸리의 논쟁은 키보드 배틀이라기보다는 '''활발한 과학 토론'''에 가깝다. 댓글에 온갖 전문 자료와 연구 결과가 줄줄이 붙는 진기한 구경을 할 수 있다.
성격은 학술적이라는 점에서 대체적으로 역사 밸리와 유사하지만, 그쪽보다는 훨씬 더 차분한 분위기. 이공계열이라 역사 밸리와는 달리 이념 싸움이 잘 벌어지지 않는다. 최근에는 역사 밸리의 회지 떡밥춘추에 영향을 받아서 과학 밸리의 회지를 자체 제작하기로 한 모양이다. 과학과 관련된 오류와 논쟁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라고... 이래저래 역사 밸리와는 선의의 라이벌 관계인 듯?
원래는 조용한 정전 밸리였지만 2011년 4월 잠깐 시끄러웠던 적이 있었다. 육아 밸리에서 시작된 예방 백신 논쟁이 과학 밸리로 번져왔기 때문. 백신은 쓸모 없다고 하는 쪽을 과학 밸리 이용자들이 일방적으로 관광보내주었다.
201?년부터 자신이 마인드컨트롤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여러명이 밸리를 도배하고 있다.
1.1. 이글루스의 주요 과학 계열 블로거
- 꼬깔 ★ Stella et Fossilis(http://conodont.egloos.com/) [image] [image] [image] [image]
- 아이추판다 Null Model(http://nullmodel.egloos.com/) [image] [image]
- 漁夫 漁夫의 'Questo e quella'; Juvenile delinquency (http://fischer.egloos.com/) [image] [image] [image] [image]
- byontae Parasitic Realm of Red Queen; byontae (http://fiatlux.egloos.com/) [image]
2011년 3월 경 스와질랜드에서 귀국. 그 후 2011년 7월 국군 K대학 입학 관계로 약 2년 동안 자주 보기는 곤란했다가 최근(2013년 1월)에 서울 구청 전부를 걸어서 도달하는 170여 km의 여정에 도전하고 km당 일정액을 스와질랜드 AIDS 어린이 환자에게 후원한다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성공하고 인증샷까지 올림.
- ExtraD 餘分D: Physics and Fun(http://extrad.egloos.com/) [image] [image] [image] [image]
- Alias 개념피난처 (http://docere.egloos.com/) [image]
- 지뇽뇽 지뇽뇽의 사회심리학 블로그(http://jinpark.egloos.com/)
[1] 제1회 주제는 byontae 님의 곤충병원성 곰팡이, 漁夫 님의 노화이론, 꼬깔 님의 티라노사우리드 계통 분류, 그리고 음악 관련 특별 강연.[2] 여담이지만 PC통신 시절에는 클래식 음악 매니아로 더 유명했다. 아직까지 남아 있는 그의 홈페이지에 가 보면 서양 고전음악과 관련된 많은 포스팅을 볼 수 있으니 관심있는 사람은 참고해 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