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갈안나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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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MOON에서 등장하는 신수. 디자인은 PFALZ[1]
'''하늘의 수소 - 구갈안나 스트라이크''' (天の牡牛(グガランナ · ストライク | Gugalanna Strike)
랭크 : A+
종류 : 대군보구
레인지 : 1~99
최대포착 : 400명
여신 이슈타르가 예전에 우르크를 파괴하기 위해 보냈던 최대 최강의 신수 '하늘의 수소#s-2'를 일시적으로 소환한다.
상공에 '하늘의 수소'를 출현시키고 그 초대형 발굽으로 지상을 분쇄시킨다.
운석 낙하(메테오 스트라이크)와 동급의 대파괴. 빛나는 하늘이 떨어진다. 마치 아름다운 빛을 발하는 샛별이 하늘을 메운 것처럼 되어, 황금의 대형 발굽은 땅과 하늘 사이에 있는 모든 것을 짓뭉개버리는 것이다.
적 아군 가리지 않고 큰 타격을 주고 일시적으로 전 스테이터스 다운 효과(중압)를 주지만, 이슈타르 본인만은 일절 대미지와 효과를 받지 않는다.
진명해방시 여신 이슈타르의 근본(오리지널)이 가진 『권능』의 일부를 사용하는 듯한 말을 입에 담지만, 엄밀히 따지면 역시나 보구 중 하나.
하늘의 수소를 물리적으로 실체화시킨 것은 아니기 때문에, 건물을 파괴하지 않으면서 「실내」라는 공간에 한정하여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FateGO」에서는 무언가 사정이 있어서 사용되지 않는다.
▶ Fate/Grand Order 마테리얼 4권
원본은 길가메시 서사시에 등장하는 신수로 '하늘의 수소' 라고 불린다. 구갈안나라는 이름부터가 구(수소, 황소)-갈(위대한, 거대한)-안나(하늘)의 합성으로 이미 '하늘의 수소'라는 이름을 내포하고 있다.
폭풍우를 휘감은 초고층의 재해로 지형이 바뀔 정도의 위력을 가진 파괴병기라고 한다. 이슈타르길가메쉬에게 보복하기 위해서 소환시켜 우르크에 7년간 기근과 파괴를 일으켰지만 길가메쉬와 엘키두의 협공에 의해 수소가 쓰러졌다. 이 때 길가메쉬는 후에 자신의 친우의 이름을 붙인 사슬수소를 속박했다. 또한 길가메쉬의 황금 갑옷은 하늘의 수소가 가진 석화 능력을 막기위해 입은 것이다.

2. 작중 행적



2.1. Fate/Grand Order



2.1.1. 제7특이점 -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라훔 8,000여 마리가 한데 모여 몸통박치기를 해야만 겨우 구갈안나의 발굽 하나와 맞먹는다고 하며 심지어 창세신 티아마트 상대로도 하루 정도는 버틸 수 있다는 언급으로 그 강함이 간접적으로 언급됐다. 또한 이 구갈안나를 다룰 수 있는 이슈타르는 수메르 최강이라고 한다.
이렇게 당시 특이점 멤버들에게 엄청난 기대를 받았지만[2] '''정작 이슈타르는 구갈안나를 잃어버려서''' 한참 찾고 다니던 중이었고 덕분에 티아마트를 막을 수단이 없어져서 그 길가메쉬가 할 말을 잃어버릴 정도였다. 이후 이슈타르는 작전 회의 동안 구석에서 '저는 쓸모없는 여신입니다.'라는 점토판을 들고 서있어야 했다. 후지마루, 마슈와 처음 만나기 전부터 계속 찾아다니고 있었다고 한다.[스포]

2.1.2. 데스제일 서머 이스케이프 ~ 죄와 절망의 메이브 대감옥 2017 ~


토오사카 린에게 빙의한 이슈타르가 특이점의 마력을 모아 구갈안나를 재현하려고 하며, 라이더 이슈타르가 들고 다니는 조그마한 아기 돼지가 유생체인 구갈안나 릴리다.
이후 이슈타르의 흉계에 의해 어느정도 힘을 얻은 채로 부활하여 '구갈안나 마크Ⅱ'라는 별칭을 갖게 된다. 완전히 재현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영령으로는 손이 닿지 않고, 아즈텍의 주신이고 이슈타르와 같은 금성의 신인 케찰코아틀[3]이 나섰어야 할 정도로 강력했다.[4] 완전히 재현되면 빙의 상태에선 A급 서번트 수준의 영기라는 이슈타르도 여신의 모습으로 되돌아간다고 한다.
이런 일을 벌이면서 구갈안나를 다시 만들려 했던 것은 메소포타미아 특이점에서 티아마트를 상대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없고 우르크가 멸망하는걸 지켜봤던 것을 후회하였기 때문이다. 이슈타르는 이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구갈안나를 되찾으려는 노력을 꾸준히 하다가 이 결론에 도달했다[5]. 그러나 이슈타르의 신화적 능력과 토오사카의 정작 중요할때 삐끗한다는 징크스가 겹쳐 세계구 스케일로 문제가 커졌다. 그래서 구갈안나가 완전히 현현하기 전 케찰코아틀을 주축으로 하여 칼데아의 영령들이 힘을 합쳐 쓰러트린다. 이 때 제대로 폭사해서 더 이상 똑같은 짓은 못 한다고 한다.
크기가 매우 커서 인게임에서의 전투는 앞다리의 발목 부분까지만 나온다.[6] 이 외에 인게임에서 이렇게 너무 거대해서 신체 일부밖에 나오지 않는 것은 티아마트와 공상수 정도밖에 없다. 그나마 공상수는 전체적인 모습이 거의 비슷하니까 일부만 나와도 별 의미는 없지만.
인게임에서의 구갈안나는 다음의 스킬을 지닌다.
격동하는 유프라테스
3턴간 버스터, 아츠, 퀵 중 한 가지 커맨드 성능 감소(3턴)
범람하는 티그리스
'''플레이어 1체의 버프 해제'''
말라붙는 메소포타미아
3턴간 구갈안나의 크리티컬 확률 증가 + 플레이어의 스타 10 감소
천명신전(天鳴神殿) 구가·라·이난나(Guga la Inanna)[7]
플레이어 파티 전체 공격 + 스킬 봉인(2턴)
창천의 수메르
(브레이크 1회 특수스킬) '''플레이어 전체의 버프 해제'''
하늘과 땅에 계속되는 폭풍의 기둥
(브레이크 2회 특수스킬) 공격시 일정 확률로 3턴간 공격력 증가
공교롭게도 캐스터 클래스의 천적 라이더인데다가[8], 평소엔 단일대상 공격이지만 '''크리티컬 시에는 전체공격''' 판정이고, 여기에 수시로 강화상태 해제를 걸어대기 때문에 체감 난이도가 굉장히 높은 챌던이었다. 더군다나 1페이즈에서는 3턴 안에 '''무적관통을 걸고 대군보구를 날리는''' 이슈타르를 먼저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어새신/랜서 동시 편성으로 진땀을 뺀 유저도 적지 않았다. 덕분에 마침 이슈타르에게 상성인데다, 신성 상대로 스턴이 확정되고 자체 몸빵도 강한 '''엘키두'''가 선전한 전투이기도 했다. 어떤 의미에서는 원전 재현.
또한 걸출한 생존능력과 강력한 커맨드 성능으로 구갈안나를 1:1로 상대하는 산의 노인이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이 쪽도 7장에서 등장했던 조력자 중 하나.

2.1.3. 이슈타르 막간의 이야기


2019년 9월에 추가된 이슈타르 두번째 막간의 이야기인 '리턴 오브 이슈타르'에서 이슈타르가 직접 '구갈안나 마크Ⅲ'를 선보인다. 지난 번의 실패를 거울삼아 칼데아에 얻은 지식을 응용해 시계열과 인과관계를 모두 자기 마음대로 개변한 특이점[9]에 마크Ⅲ를 구현해냈고, 이걸 토대로 길가메시와 엘키두에게 복수하고자 다짐한다.
기동 시간을 벌기 위해서 이슈타르를 느끼고 찾아온 엘키두와 길가메시를 연달아 상대하여 승리한다. 이어서 (별로 변한게 없는 것 같은) '슈퍼 이슈타르'로 변신해가며 굳히려는 도중 마크Ⅲ가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하필이면 이슈타르의 신전이 있는 에비흐산이 철저히 짓밟혀버리게 된다. 거기다 주인인 이슈타르의 명령도 듣지 않는 제어불능 상태가 되어버린 채 우르크 쪽으로 향하게 되는데, 길가메시를 통해 그 원인이 밝혀진다. 예전에 구갈안나를 처치한 뒤 라피스라즐리로 만들어진 거대한 뿔 한 쌍을 우르크 신전에 안치해두었는데, 하도 이슈타르가 신전을 습격하다보니 복제품을 놔두었고, 그걸 이슈타르가 훔쳐가버린 것. 그걸로 마크Ⅲ를 만들었기 때문에 제어불능 상태가 되어버린 것이었다. 결국 서사시대로 길가메시와 엘키두가 마크Ⅲ를 없애기 위해 나서게 되고, 이슈타르도 그럴 바에 자기 손으로 부수는 게 낫다면서 둘과 함께 마크Ⅲ를 상대하여 쓰러뜨리고, 문제의 뿔도 엘키두가 회수하여 상황이 종료된다.[10]
외적으로 본다면 마크Ⅲ는 서사시를 재현하기 위해 등장시킨 것이라 봐도 무방하다. 서사시와 다른 점이라면 주인인 이슈타르도 구갈안나를 상대한다는 것. 마크Ⅱ는 케찰코아틀이 없었으면 답이 없었을 정도였지만, 마크Ⅲ는 결함이 있었거니와 이미 상대해본 경험자들에다 주인까지 가세했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넘어갈 수 있었다.[11] 2017 서머 이벤트에서 이슈타르가 말했던 대로(폭사해서 더 이상 똑같은 짓은 못한다) 분명 마크Ⅱ와 다른 방법을 택하기는 했지만, 복제품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또다시 실패해버리고 말았다. 마크Ⅱ 때의 일을 거울삼아서 인류사에 영향이 안가는지 사전에 확인을 해두었고, 서사시의 복수라는 개인적인 목적에만 사용된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인 점.

2.2. Fate/strange Fake


거짓된 성배전쟁에서 이슈타르가 필리아라는 아인츠베른 가문호문쿨루스에게 빙의되는 형식으로 강림했는데, 스노필드에서 냅다 구갈안나를 소환했다. 마침 길가메쉬엘키두도 소환된 상태이므로 다시 한 번 신화가 재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스베가스 서부에 '''직경이 800km가 넘는''' 초대형 태풍의 형태로 현현해서 스노필드를 향해 정확히 일직선으로 이동하고 있다. 당연히 이번 전쟁의 흑막들은 물론이고 이런 말도 안 되는 기상이변에 대해서 미국 내 언론도 난리가 난 상태이다.
아직 수소의 모습은 아니지만 이슈타르가 구갈안나와 접촉하면 수소의 모습으로 현현하는게 가능하며, 페스페의 구갈안나는 페그오 7장 메소포타미아에 소환된 이슈타르의 구갈안나라고 한다. "나 권능 못쓰니까 이 정도는 가져갈게"라면서 가지고 왔다고. 구갈안나를 가져가버린 탓에 페그오의 이슈타르를 포함한 당시 칼데아 일행이 얼마나 고생했는지는 위의 페그오 항목만 봐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 페그오에서 이벤트와 막간을 통해서 마크Ⅱ와 마크Ⅲ가 공개되었기 때문에, 그 명명법에 따르자면 여기에서의 구갈안나는 마크Ⅰ이 되는 셈이다. 물론, 원조인 만큼 페그오와는 다른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예상된다.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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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ALZ가 낸 동인지에서의 디자인[12]
TYPE-MOON에서 소개된 바로 '''최강의 신수'''. 원전에서도 영령의 정점들인 길가메쉬와 엘키두가 협공을 해야했으며, 페그오 이벤트에서도 완전히 재현된것도 아닌데 그냥 영령들로는 답이 안나온다며 같은 신령인 케찰코아틀[13]이 나섰고, 페스페에선 등장하자마자 어마어마한 초대형 태풍으로 현현해버리고, 다시 페그오에서 막간으로 등장했을 때도 길가메시-엘키두-이슈타르라는 우르크 트리오가 나서야 하는 등, 말 그대로 이제까지 등장한 환상종 중에서도 궤를 달리하는 묘사를 보여준다.
이슈타르는 제 7 특이점에서의 스토리에서 구갈안나를 잃어버렸다고 한다. 당시 시계열 상으로는 길가메쉬와 엘키두에 의해 이미 구갈안나가 퇴치된 이후이므로 다시 구갈안나를 보유하고 있었다[14]는 듯한 말이나 여름 이벤트에서 만든 구갈안나의 재현이 구름 형태로 몸체가 형성되었다는 점이나, 페스페에서 태풍으로 현현한 점을 보면 특정한 파츠로 행하는 의식을 통해 소환되는 자연현상 비슷한 것이 아닌가라는 추측도 있다. 이후 아누 신에게 받은 신조병장이라는 설정이 확정되었다. 괜히 마크2 마크3라는 명명까지 붙인 게 아닌 셈. 신조병장이 맞다면 길가메쉬와 엘키두에 의해 퇴치된 이후에도 부품조달 등으로 수리해서 다시 사용가능했을 것이다.
라슈타르 옆에 뿔 달린 돼지 같이 생긴 게 구갈안나 릴리이다.
원전 신화에서 비록 이슈타르의 아버지인 주신의 명을 받고 바빌로니아를 공격했지만 엄연히 신들의 일원이고[15] 이슈타르의 언니인 명계의 여왕 에레쉬키갈의 남편이었다. 하지만 작중에서의 취급은 이슈타르의 보구내지 그녀가 부리는 신수 비슷한 취급인데, 위의 추측과 합쳐 신격과 병기로서 구갈안나와 별개가 아닌가라는 추측도 있다.

4. 관련 문서



[1] 이전 PFALZ가 낸 동인지에서의 디자인을 정식으로 채용하였다.[2] 근데 길가메쉬의 말에 따르면 데리고 있었다면 무지 거들먹거렸을 거라고 한다. 한참을 자랑하는 건 덤.[스포] 사실 잃어버린 게 아니다. 페스페의 이슈타르가 스노필드 건으로 약이 오른 상태인데, 권능을 못 쓰니 페그오 이슈타르가 잠시 밖에 나간 사이 구갈안나를 빼돌려서 달아난 것.[3] 케찰코아틀은 태양의 신이기도 하지만 샛별의 구현인 선신 틀라우이스칼판테쿠틀리 신, 마야의 쿠쿨칸 신과 동일시 되기도해 여인의 모습에서는 금성의 신이기도 한다[4] 때문에 이슈타르는 감옥에서 케찰코아틀을 보자 잔뜩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 케찰코아틀로 변장한 신주쿠의 어새신이 대신 소멸하고 나서야 긴장을 풀 정도. 케찰코아틀이 신주쿠의 어새신에게 이런 일을 주문한 이유도 이슈타르가 바짝 쫄아서 도저히 꼬리를 드러내지 않아서 였다.[5] 일단 구갈안나 자체가 이슈타르와의 인연이 매우 강력한 신수로 단순히 분실했다면 존재 자체는 여전히 이슈타르가 감지할 수 있다. 그러나 아예 반응 자체를 잡아낼 수 없었고, 이 경우 이슈타르의 권능이 닿지 않는 곳으로 빠져나가버렸거나, 신대와 인대가 완전히 끊어지며 역할 종료로 판정되어 소멸했다거나 하는 두 가지 결론 뿐이라고. 따라서 깨끗하게 미련을 끊고 '''아예 새로 만든다'''는 결론에 도달한 것.[6] 인 게임에선 전투가 가능할 정도로 완성된 부위가 앞다리 하나 뿐이라 그런 것으로 나온다.[7] 미그오에서는 Heavenly Echo Shrine으로 번역했다.[8] 이 이후로는 난릉왕처럼 비 캐스터 서포터도 많이 늘었지만, 이슈타르컵 복각 시점까지 오사카베히메 정도를 빼면 사실상 캐스터밭이었다.[9] 마크Ⅱ를 만들어낸 2017 서머 이벤트에서는 메이브가 있는 특이점에 구현했었다.[10] 인게임에서는 이 때 길가메쉬(아처)와 엘키두 둘을 서포트 서번트로 사용할 수 있다. 덧붙여 라이더로 나왔던 레이스 이벤트 때와는 달리 구갈안나 마크 III는 얼터 에고 클래스다.[11] 길가메시도 승리한 뒤 전성기에 미치지 못한다면서 까버린다.[12] 금으로 된 골격에 폭풍을 휘감아 소의 형상을 띈다.[13] 케찰코아틀은 아즈텍 신화의 주신이라 신령 중에서도 격이 높다[14] 아누 신에게 다시 받았을 수도 있다.[15] 구갈안나를 상징하는 황소자리는 고대로부터 남성성과 힘의 상징이었기 때문에 구갈안나는 매우 강력한 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