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츠베른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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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과 그녀의 딸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 옆에 있는 금발 여성은 세이버(4차).
'''アインツベルン 家'''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술사 가문. 마술협회에 속하지 않은 독일계 마술사 가계. '''현 구성원 전원이 호문쿨루스로 이루어진 가문.''' 그 발단은 2000년 전, 가문으로서 성립된 것이 1000년 전일 정도로 까마득히 오래된 일족이다.[1]
독일의 산간 지방에 은거하며 지내고 있지만 마술사로서의 명예나 실력은 마술 세계에서도 명성이 자자하며 연금술을 전문으로 다룬다.[3] 특히 '라인의 황금'[4] 이라는 전승을 통해서 소성배를 만들어내는 기술은 신의 영역에 들어선 것이라고 한다.[5]
돈이 상당히 많은 건지 후유키시의 숲속에 광대한 토지를 사들인 다음 성 한 채를 통째로 옮겨놓았고, 4차 성배전쟁 당시에는 아인츠베른 측의 용병을 지원하기 위해 미사일을 비롯한 각종 화기를 지원해주기도 했으며, 성배전쟁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뒷처리 비용도 이쪽이 지원한다고 하니 역사도 그렇고 재력도 그렇고 가문의 질에서 다른 가문들과는 급이 다르다.[6]
헤븐즈 필 루트에서의 이리야의 말에 의하면 가문의 마술 특징은 '''힘의 유동 및 전이'''로, 타인의 의식을 억지로 다른 곳으로 전이시키는 것도 가능하다는 모양.[7] 아인츠베른의 호문쿨루스들은 이 전이를 이용해 그들의 베이스가 된 유스티차를 비롯한 다른 호문쿨루스들의 기억과 인격을 서로 공유할 수 있다.
겨울 성 외곽의 거리(작은 양옥)에 사는 인간 마술사 일족이다.[8] 우수한 마술사 일족이며, 그들 자신도 높은 예술성을 가지고 있다. 뛰어난 미술관을 갖는 사람이어야 아인츠베른의 성가신 점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 사회와 잘 협상할 수 없는 호문쿨루스들 대신 마을에 나와 필요한 물품을 교환해오는, 이른바 상인이다.
조율사의 일족도 아인츠베른의 쇠퇴와 함께 수가 줄고 결국 한 사람만이 남았다. 그는 인간 사회에 서먹한 중세의 느낌 그대로 살고 있는 호문쿨루스들에게 외부 세계를 가르치는 집사로 성에서 일하는 일도 많았다고 한다. 이리야가 실패하고 사용자 유브스탁하이트가 스스로의 전원을 끈 후, 이 조율사가 어떤 결말을 선택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본래 아인츠베른은 서기 원년, 제3마법을 다루는 마법사의 제자들이 세운 공방이었다. 그들은 스승의 기적을 재현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자신들은 불가능했고 다음 대안으로 스승과 비슷한 개체를 만들어 재현하자는 방침을 세워 연구를 하게 된다. 그러다 900년째 유스티차 리즈라이히 폰 아인츠베른을 창조했으나 절망하고 자살하거나 떠났다. 그 이유는 항목 참조.
공방에 남아있는 마술도구, 성의 중추인 골렘 유브스탁하이트 폰 아인츠베른과 호문쿨루스들은 창조주들에게 버림받긴 했으나 그 순수함으로 인해 그들의 이념인 '''"제3법을 통한 전 인류의 구제"'''를 목표로 공방을 계속 가동한다. 이렇게 아인츠베른은 마술사 가문으로 성립됐다. 역대 당주는 대부분 유브스탁하이트 폰 아인츠베른이 맡았다. 항목 참조.
그렇게 500년이 흐르고, 남겨진 호문쿨루스들은 하나밖에 없는데다 다시 제조가 불가능하다 판단된 유스티차를 아껴두기보단 분해해 제3마법의 광역가동 장치인 성배로 만들 계획을 세우게 된다. 유일하게 유브스탁하이트는 반대했지만 순수하게 더 가능성이 높기에 호문쿨루스의 총의는 이 계획에 찬성했다.
그러나 아인츠베른만으론 이 계획을 실행할 수 없었다. 이들은 인형이라 인간을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 계획의 성공을 위해 인간측의 이해자와 협력자가 필요했다. 그러다 1800년대 인간의 구원을 위해 노력했으나 거의 포기 단계까지 온 마키리 조르켄이 마지막 희망으로 아인츠베른을 찾았고 협력자로 토오사카 나가토가 들어와 대성배 건조를 성공한다. 이 셋이 모인 것이 시작의 세 가문이다. 그리고 이 의식을 가동시킬 막대한 마력을 위해 성배전쟁 시스템을 고안했다.
결국 의식을 진행했으나 인간들은 모처럼의 마술 노심을 별이 아닌 민족과 자신의 사회에 사용하려 했다. 대성배를 운영하는 사람들의 의도를 아인츠베른은 이해를 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후 이 의식은 진영별로 무력전이 되어 성배를 차지하기 위해 싸우게 된다.
후유키시 외곽에 거점 겸 거주용으로 성 한 채를 건설하고 룰 반칙까지 써가며 어벤저 클래스로 앙그라 마이뉴를 소환했지만, 어벤저의 신체능력이 일반인 수준의 저레벨이라 4일만에 바로 탈락해버리고, 거기에 어벤저의 몸에 새겨진 문신에 담긴 '이 세상의 모든 악에 어울리는 모습이 되게 해달라'는 사람들의 소망 때문에 '''성배가 오염되게 만들었다'''. 덕분에 성배전쟁은 이 이후로 근본부터가 맛이 가버렸다. 3차 성배전쟁이 4차, 5차에 버금가는 막장 수라도였다는 것을 볼 때 이쪽 세계에서도 당시 아인츠베른의 마스터는 사망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 시점에서 반칙으로 어벤저를 불러낼지 or 시스템을 개조해서 룰러를 불러낼지 고민하다가 결국 룰러를 선택해 파생된 평행세계의 이야기가 Fate/Apocrypha라는 설정으로, 누구나 다 알만한 성인을 불러내고 싶었으나 시스템 개조의 어려움 때문에 극동의 땅의 듣보잡을 소환하는 것으로 타협했다. 그 결과 '살아남은 게 이상하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성배전쟁은 엄청난 혼란에 빠졌었다. 하지만 운이 좋게 대닉 프레스톤 위그드밀레니아는 대성배에 가는 길을 발견해서 나치 독일군을 이용해 대성배를 빼돌리는데 성공하고 성배전쟁으로 인해 피폐해질대로 피폐해진 시작의 세 가문은 나치 독일과 대닉을 막지 못한다. (아인츠베른의 마스터는 사망.)
초창기에는 유브스탁하이트가 마스터였다는 추측이 우세했지만, 설정개변으로 유브스탁하이트가 성을 기동하는 골렘이라는 설정이 밝혀지고 아포크리파 애니메이션과 히가시데 트위터에서 3차 당시에는 마스터용으로 만들어진 아이리스필과 똑같이 생긴 호문쿨루스 여자가 마스터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아이리스필의 선대로서 유스티차의 설계를 이어받았고 재현도가 높아서 아이리스필과 똑같이 생겼던 것으로 보인다. 성격은 유스티차와 마찬가지로 로봇같았다고 한다. 이를 볼 때 2차 때도 이들처럼 재현도가 높은 마스터용 호문쿨루스를 만들어서 파견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페이트 제로에서 토오사카 토키오미가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을 보고 "또 다시 인형 마스터를 제조한 것인가."라는 말로 추측할 수 있다.
이때까지는 소성배와 마스터용을 따로 만들었으며 3차 당시 소성배가 파괴되면서 4차 때는 소성배와 마스터의 역할을 같이 수행하겠다고 방침을 전환하고 아이리스필이 프로토타입으로 만들어졌지만 마스터로서 역할을 하기에는 불완전했기에[9] 키리츠구에게 마스터 역할을 맡기고 이리야스필의 대에 들어서서 소성배와 마스터로서 완벽한 호문쿨루스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다.
순혈주의를 깨고 마술사 전문 사냥꾼으로 악명을 떨친 에미야 키리츠구를 데릴사위로 받아들이고 콘월에서 아발론을 발굴해, 최강의 서번트인 세이버를 소환하는데 성공하여 승리하는가 싶었더니, 막판에 데릴사위가 갑자기 변심하여 세이버의 엑스칼리버로 성배를 박살내버렸다.
과정에서 삽질이 충만한데, 하필 소성배인 아이리스필을 키리츠구의 아내로 삼게 하는 바람에 키리츠구의 마술사 킬러로서의 면모를 약화시키게 만들고, 더욱이 '이상을 위해서 아내를 죽이는 상황'을 연출하게 만들어버려, 안 그래도 여유가 거의 없던 키리츠구의 정신을 쓸데없이 더욱 몰아붙이는 원인이 되었다. 여기에, 마술사 킬러인 키리츠구와의 상성을 고려하지 않고 기사도를 중시하는 기사왕을 소환 하게 하였고,[10] 그 결과 키리츠구는 희대의 차단왕으로 키리츠구에 대해 어느 정도만 알고 있었어도 이런 장대한 삽질은 안 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내용의 전부 다가 삽질이라고 보기는 좀 무리가 있는게, 에미야 키리츠구를 고용한 것이나 그에게 아이리스필을 아내로 준 것 자체는 삽질이라고 보긴 힘들고[11] 아무리 마술사라 해도 마음을 읽은 수는 없는 법이고 에미야 키리츠구에게 정성을 많이 쏟은 만큼 배신할 것이라고는 생각하긴 힘들었을 것이다. 또, 서번트도 그렇게 입맛대로 고를 수는 없는 법이니 오히려 상성이 안 맞더라도 화력으로 보충하겠다는 쪽이 더 일반적일 것이다. 엄밀히 말해 4차 전쟁의 실패는 키리츠구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 그 자체가 삽질은 아니다. 그쪽보단 3차 성배전쟁 때 어벤저로 인해 성배가 악으로 물들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는 게 가장 큰 삽질 중 하나다.[12]
구 설정 기준으로, Fate/Zero 시점에 이르러서는 성배를 통해 뭘 어쩌겠다는 게 아니라 "자신들이 1000년 동안 헛수고만 한 게 아니라 제3법을 완성시킬 방법을 찾았다는 것을 확인하고 가문에서 만들어낸 최고의 작품인 성배를 되찾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되어버렸다. 따라서 아인츠베른에서는 굳이 자신들이 성배를 사용할 생각은 없었다.[13] 하지만 이게 리뉴얼된 설정과는 맞지 않기에 현재는 어쩔지 불명. 리뉴얼된 설정에서는 타인의 손으로라도 제3법을 이루려는, 주인이 마지막으로 남긴 명령을 다하기 위해 묵묵히 노력하는 기계 같은 가문이다.
4차 성배전쟁에서 키리츠구의 배신으로 성배를 잃은 것 때문에 역시 외부 인간을 믿을 수 없다고 한탄하고는 다시 아인츠베른 일족인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을 마스터로 내세우고 전신에 영주를 새기고 대량의 마술회로를 박아서 그야말로 '''성배전쟁에서 이기기 위한 존재'''로 만들어낸다. 정작 그 이리야스필이 그 외부 마술사와의 혼혈 태생이라는 것이 아이러니. 신체개조 때문에 몸은 호문쿨루스지만, 인간의 자식이라서 인간의 정서를 지닌 존재로 성장한다.
아인츠베른은 최고의 걸작 이리야스필만이 마지막 희망이고 그녀가 실패하면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UBW 루트에서는 성의 중추 골렘 유브스탁하이트도 스스로의 전원을 내리고 포기한 걸로 확인되었다.
작중 행적은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 참조.
PV에서 움직일 수 없다고 언급된다. 유브스탁하이트가 이미 전원을 내린 이후를 배경으로 하는 듯.
하지만 아인츠베른의 일원으로 추정되는 '필리아'라는 이름의 여성이 아야카 사조에게 5개의 1회용 서번트 영주를 강제로 부여해서 성배전쟁에 개입했다. 해당 여성이 아인츠베른이 맞는지는 아직 불명. 코믹스판에서는 마술사들이 필리아를 보고 아인츠베른의 호문쿨루스라고 추측했다. 아인츠베른 성에서 어느 호문쿨루스가 필리아를 말리려고 했지만 설령 아인츠베른의 이름을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나는 내 뜻대로 할 거라면서 결별을 선언한 것으로 볼 때 필리아는 끝을 내는 것을 거부한 자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스노우필드로 찾아왔다가 진 버서커의 소환 여파로 어느 붉은 악마에게 빙의되었다. 이슈타르는 신대에 만든 신의 그릇만큼은 아니지만 마치 고위 존재를 담을 그릇으로 만든 것처럼 그릇으로는 우수하다고 칭찬했다. 거기다 자아가 거의 없기 때문에 섞이지도 않아서 100% 이슈타르라고.
3차 성배전쟁에 참여했던 아인츠베른의 마스터[14] 도 살해당하고 결국 류도사 지하공동에 있었던 대성배가 강탈되었다. 그리고 이후 새로운 성배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 에미야 키리츠구와 만날 일이 없기에 최고 걸작 이리야스필도 태어나지 않아 포기하지 않는다.
무지크 가문의 호문쿨루스 기술은 이들이 건네준 것으로, 대성배가 위그드밀레니아에게 있다는 걸 알고 있기에 이것이 기동하기를 소망하며 건네준 것이다. 물론 무지크 가문은 이런 뒷사실은 모른다. 애초에 위그드밀레니아 소속이라는 것도 숨겼고, 대성배가 위그드밀레니아에게 있는 건 더더욱 숨겼다.[15]
고르드 무지크 위그드밀레니아가 만든 호문쿨루스가 '우리를 연명시키면 뭔가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한 걸 보면 자신들의 원류를 알고 있는지도.
이후 Fate 시리즈의 설정이 개변된 뒤의 설정을 기반으로 한 코믹스에서는 아인츠베른 가문은 아직 건재하며 성배전쟁 유출 이후 바깥과 교류를 하게 되면서 이런저런 정보들을 마술세계에 넘겼다고 한다. 이리 된 이상 그런 방식으로라도 해결되기를 바라는 모양.
아이리스필의 말에 의하면 '''가문 자체가 망했다.''' 이 작품에서는 키리츠구와 아이리가 4차 성배전쟁 중에 이리야를 데리고 도망쳤다는 설정을 차용한 듯하며[16] 이게 가문의 멸망과 관계가 있는 듯하다. 정확히는, 이 팔불출 테러리스트가 무슨 지거리를 했는지 눈에 선하다.
정규 칼데아 세계관에서는 2004년, 후유키에서 단 한번의 성배전쟁을 일으키나[17] 여기서는 마리스빌리 아니무스피아와 그의 캐스터가 승리. 그러나 마리스빌리는 근원에 도달해 제 3마법을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칼데아스를 기동하기 위한 돈을 목적으로 성배전쟁에 참가한 것이라[18] 성배전쟁의 보상을 '''대규모의 돈'''으로 챙겨갔다. 또한 성배전쟁의 우승 진영은 세이버 조였다고 정보조작까지 한다. 애니메이션을 보면 대성배 강림 당시 최후의 적으로 싸웠던 서번트인 것 같다.
4차 성배전쟁의 if인 Accel Zero 이벤트에선 아인츠베른이 조금 더 유능했던 결과 4차 성배전쟁을 승리하는 것과 다름없는, 확정에 가까운 경우의 수가 생겨버렸고, 성배가 가동하는 걸(=성배의 내용물이 해방돼서 세상이 멸망하는 걸) 가만히 놔둘 수 없었던 억지력을 직접 움직이게 만들었다.[19][20]
2부 2장에서 무지크 가문과 인연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여기서도 호문쿨루스 제조기술을 전해준 모양. 정확히 어떤 인연인지는 중간에 말이 끊겨서 나오지 않는다.
흑의 세이버가 라인의 황금은 지금은 아인츠베른이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한다. 즉, 아인츠베른이 망하는 이유는 이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영령인 지크프리트조차 행운이 '''E'''인데, 하물며 그것도 아닐 호문쿨루스들의 행운은 뭐.... 높게 쳐줘도 E일테니까.
가문의 구성원들은 아하트 옹을 제외한 전원 모두 유스티차를 베이스로 만들어졌다.[21] 그래서 외모가 모두 자매처럼 닮았으며 가장 큰 특징은 은발적안의 미인들이라는 점이다.[22] 그리고 여성인 유스티차를 베이스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지금까지 등장한 구성원은 골렘인 유브스탁하이트를 제외하면 전원 여성이다. 그리고 유스티차를 비롯한 다른 호문쿨루스들의 기억과 인격을 서로 공유할 수 있다. 절대복종을 인스톨 가능한 수준의 제작기술을 갖췄기에 대부분의 구성원은 기본적으로 아인츠베른에 절대복종하나, 세라, 리즈릿트처럼 자아가 꽤 뚜렷한 호문쿨루스들도 의도적으로 제작 가능한 듯. 또한 추운 지방 출신이라 그런지 더위에 약한 것 같다. 성배전쟁이 겨울에만 실시되는 이유.
여담으로 아인츠베른 가문에서 제조하는 소성배용 호문쿨루스는 성배(Heavens Feel)가 될 예정이라서 그런지 이름에 "스필"(s viel)이 붙는다.
독일에 본가인 성이 있고, 후유키시에도 성배전쟁을 위해 지은 성이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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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위치한 아인츠베른 성.(Fate/Zero)
독일의 아인츠베른 본가는 어느 강 근처에 있는 산악지대에 위치한 성으로, 외부와 거의 단절되어 있으며 막강한 결계로 둘러싸여있기에 안쪽에서 결계를 열어주지 않는 이상 마술사라도 웬만해서는 찾아내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게다가 다른 대부분의 유서 깊은 마술사 가문들과 마찬가지로, 현대문명의 흔적이 거의 없으며 전화선이나 발전기조차 설치되어 있지 않다. 특이하게도 딱히 신앙심이 있다는 설정이나 언급이 없는 가문인데도 웬만한 교회 규모의 예배당이 존재하는 모양이다. [27] 이에 대해서 원래 아인츠베른 성을 만든 제3마법사의 제자들이 교회와 연관이 있었거나, 신앙심이 깊은 자들이었다는 추측이 있다.
페이트 제로 3권에서 키리츠구의 회상에 의하면 식단은 궁중요리급의 초호화 식단으로 나온다고 한다. 또한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 이리야의 말에 의하면 추운 지방이어서 와인 제조는 못하지만, 마술 소재[28] 에는 알코올이 많이 사용되기에 증류소는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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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키시에 위치한 아인츠베른 성.
비록 은거하고 있지만, 마술계에 있어서는 명가 중의 명가로 위상이 높은 듯. 한데 세상과 담 쌓고 은둔하는 가문인데 어째서 귀족의 칭호인 'von' 을 사용하는지는 불명.[29][30]
연금술 전문이라는 특성상 전투와 같은 험한 일에 약하고, 그 때문에 제1차, 제2차, 제3차 성배전쟁에서 가장 먼저 탈락당하는 비운을 겪었다. 전투의 전문가인 키리츠구를 영입한 것도 이것 때문. 결국 키리츠구가 배신을 하면서 가문의 여식인 이리야를 내보냈지만.
결과적으로는 세계를 멸망시킬 뻔한 엄청난 악을 초래했지만, 그 본질은 어디까지나 감정없는 기계다. 주인이 내린 마지막 명령만을 수행하며, 인류 구원을 위해 수많은 호문쿨루스를 연성하고 폐기하며 천 년 동안 노력했다. 물론 성배를 오염시킨 걸 용서할 수는 없지만, 성배를 오염시킨 것도 어디까지나 사고인데다 성배전쟁을 만든 의도도 악하지 않아서 뭔가 애잔한 눈길로 보게 된다는 감상도 있다. 한편으론 성배가 오염 되있지 않을 경우 아포크리파 루트를 타는게 아니면 사건부에서 보이는 몇몇 정황상 아니무스피아 가문의 간섭으로 그랜드 오더 노선과 유사한 상황이 돼서 후유키 정도가 아니라 인리소각이나 여과이문사 현상의 트리거를 건드렸을지 모르기에[31] 소 뒷걸음치다가 쥐잡은 격이 됐다.
대대로 천문학적인 돈과 노력을 투자해서 뭔가 굉장한 짓을 하지만 왠지 결과적으로 삽질이 돼버리는 전통이 있다고…. 애초에 다른 마스터들에 비해 어드밴티지를 미리 얻고 시작하지만, 그걸 삽질로 다 날려먹는다. '''심지어 유일하게 성공하는 스토리인 제로 엑셀에서도 억지력이 실패하도록 막아세운다.''' 사고방식이 꽉 막혀있는 골렘과 호문쿨루스들로 구성된 가문이다보니 그럴지도. 결국 2018년도 페그오에서 원인으로 추측되는 것이 나왔는데 지크프리트의 추가 대사에 의하면 '''엄청난 부를 약속하지만, 소유자를 파멸시키는 라인의 황금을 소유'''하고 있다고. 저 저주 때문일지도.
그런데 왜 그걸 성유물로 안써서 앙리마유, 아서왕, 헤클 대신에 마찬가지로 대영웅인 지크프리트를 부르지 않았는지는 의문이다. 다만 아인츠베른은 아서 왕이나 헤라클레스처럼 튼튼하고 별다른 약점이라는 게 없는 서번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32] 명확한 약점을 가진 지크프리트는 불안해서 그랬을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이미 1차, 혹은 2차에서 소환해본 전적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고르드에게 굳이 보리수 이파리를 따로 전달해준 것을 보면 가능성은 미묘하다.
독일 및 후유키시의 아인츠베른 가문 소유의 성들의 디자인은 유럽 각지의 성들에서 모티브를 따 온 것으로 보인다. 참고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과 그녀의 딸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 옆에 있는 금발 여성은 세이버(4차).
1. 개요
'''アインツベルン 家'''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술사 가문. 마술협회에 속하지 않은 독일계 마술사 가계. '''현 구성원 전원이 호문쿨루스로 이루어진 가문.''' 그 발단은 2000년 전, 가문으로서 성립된 것이 1000년 전일 정도로 까마득히 오래된 일족이다.[1]
독일의 산간 지방에 은거하며 지내고 있지만 마술사로서의 명예나 실력은 마술 세계에서도 명성이 자자하며 연금술을 전문으로 다룬다.[3] 특히 '라인의 황금'[4] 이라는 전승을 통해서 소성배를 만들어내는 기술은 신의 영역에 들어선 것이라고 한다.[5]
돈이 상당히 많은 건지 후유키시의 숲속에 광대한 토지를 사들인 다음 성 한 채를 통째로 옮겨놓았고, 4차 성배전쟁 당시에는 아인츠베른 측의 용병을 지원하기 위해 미사일을 비롯한 각종 화기를 지원해주기도 했으며, 성배전쟁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뒷처리 비용도 이쪽이 지원한다고 하니 역사도 그렇고 재력도 그렇고 가문의 질에서 다른 가문들과는 급이 다르다.[6]
헤븐즈 필 루트에서의 이리야의 말에 의하면 가문의 마술 특징은 '''힘의 유동 및 전이'''로, 타인의 의식을 억지로 다른 곳으로 전이시키는 것도 가능하다는 모양.[7] 아인츠베른의 호문쿨루스들은 이 전이를 이용해 그들의 베이스가 된 유스티차를 비롯한 다른 호문쿨루스들의 기억과 인격을 서로 공유할 수 있다.
1.1. 조율사
겨울 성 외곽의 거리(작은 양옥)에 사는 인간 마술사 일족이다.[8] 우수한 마술사 일족이며, 그들 자신도 높은 예술성을 가지고 있다. 뛰어난 미술관을 갖는 사람이어야 아인츠베른의 성가신 점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 사회와 잘 협상할 수 없는 호문쿨루스들 대신 마을에 나와 필요한 물품을 교환해오는, 이른바 상인이다.
조율사의 일족도 아인츠베른의 쇠퇴와 함께 수가 줄고 결국 한 사람만이 남았다. 그는 인간 사회에 서먹한 중세의 느낌 그대로 살고 있는 호문쿨루스들에게 외부 세계를 가르치는 집사로 성에서 일하는 일도 많았다고 한다. 이리야가 실패하고 사용자 유브스탁하이트가 스스로의 전원을 끈 후, 이 조율사가 어떤 결말을 선택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2. 역사
2.1. 가문의 기원부터 제1차 성배전쟁까지
본래 아인츠베른은 서기 원년, 제3마법을 다루는 마법사의 제자들이 세운 공방이었다. 그들은 스승의 기적을 재현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자신들은 불가능했고 다음 대안으로 스승과 비슷한 개체를 만들어 재현하자는 방침을 세워 연구를 하게 된다. 그러다 900년째 유스티차 리즈라이히 폰 아인츠베른을 창조했으나 절망하고 자살하거나 떠났다. 그 이유는 항목 참조.
공방에 남아있는 마술도구, 성의 중추인 골렘 유브스탁하이트 폰 아인츠베른과 호문쿨루스들은 창조주들에게 버림받긴 했으나 그 순수함으로 인해 그들의 이념인 '''"제3법을 통한 전 인류의 구제"'''를 목표로 공방을 계속 가동한다. 이렇게 아인츠베른은 마술사 가문으로 성립됐다. 역대 당주는 대부분 유브스탁하이트 폰 아인츠베른이 맡았다. 항목 참조.
그렇게 500년이 흐르고, 남겨진 호문쿨루스들은 하나밖에 없는데다 다시 제조가 불가능하다 판단된 유스티차를 아껴두기보단 분해해 제3마법의 광역가동 장치인 성배로 만들 계획을 세우게 된다. 유일하게 유브스탁하이트는 반대했지만 순수하게 더 가능성이 높기에 호문쿨루스의 총의는 이 계획에 찬성했다.
그러나 아인츠베른만으론 이 계획을 실행할 수 없었다. 이들은 인형이라 인간을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 계획의 성공을 위해 인간측의 이해자와 협력자가 필요했다. 그러다 1800년대 인간의 구원을 위해 노력했으나 거의 포기 단계까지 온 마키리 조르켄이 마지막 희망으로 아인츠베른을 찾았고 협력자로 토오사카 나가토가 들어와 대성배 건조를 성공한다. 이 셋이 모인 것이 시작의 세 가문이다. 그리고 이 의식을 가동시킬 막대한 마력을 위해 성배전쟁 시스템을 고안했다.
결국 의식을 진행했으나 인간들은 모처럼의 마술 노심을 별이 아닌 민족과 자신의 사회에 사용하려 했다. 대성배를 운영하는 사람들의 의도를 아인츠베른은 이해를 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후 이 의식은 진영별로 무력전이 되어 성배를 차지하기 위해 싸우게 된다.
2.2. 제3차 성배전쟁
후유키시 외곽에 거점 겸 거주용으로 성 한 채를 건설하고 룰 반칙까지 써가며 어벤저 클래스로 앙그라 마이뉴를 소환했지만, 어벤저의 신체능력이 일반인 수준의 저레벨이라 4일만에 바로 탈락해버리고, 거기에 어벤저의 몸에 새겨진 문신에 담긴 '이 세상의 모든 악에 어울리는 모습이 되게 해달라'는 사람들의 소망 때문에 '''성배가 오염되게 만들었다'''. 덕분에 성배전쟁은 이 이후로 근본부터가 맛이 가버렸다. 3차 성배전쟁이 4차, 5차에 버금가는 막장 수라도였다는 것을 볼 때 이쪽 세계에서도 당시 아인츠베른의 마스터는 사망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 시점에서 반칙으로 어벤저를 불러낼지 or 시스템을 개조해서 룰러를 불러낼지 고민하다가 결국 룰러를 선택해 파생된 평행세계의 이야기가 Fate/Apocrypha라는 설정으로, 누구나 다 알만한 성인을 불러내고 싶었으나 시스템 개조의 어려움 때문에 극동의 땅의 듣보잡을 소환하는 것으로 타협했다. 그 결과 '살아남은 게 이상하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성배전쟁은 엄청난 혼란에 빠졌었다. 하지만 운이 좋게 대닉 프레스톤 위그드밀레니아는 대성배에 가는 길을 발견해서 나치 독일군을 이용해 대성배를 빼돌리는데 성공하고 성배전쟁으로 인해 피폐해질대로 피폐해진 시작의 세 가문은 나치 독일과 대닉을 막지 못한다. (아인츠베른의 마스터는 사망.)
초창기에는 유브스탁하이트가 마스터였다는 추측이 우세했지만, 설정개변으로 유브스탁하이트가 성을 기동하는 골렘이라는 설정이 밝혀지고 아포크리파 애니메이션과 히가시데 트위터에서 3차 당시에는 마스터용으로 만들어진 아이리스필과 똑같이 생긴 호문쿨루스 여자가 마스터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아이리스필의 선대로서 유스티차의 설계를 이어받았고 재현도가 높아서 아이리스필과 똑같이 생겼던 것으로 보인다. 성격은 유스티차와 마찬가지로 로봇같았다고 한다. 이를 볼 때 2차 때도 이들처럼 재현도가 높은 마스터용 호문쿨루스를 만들어서 파견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페이트 제로에서 토오사카 토키오미가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을 보고 "또 다시 인형 마스터를 제조한 것인가."라는 말로 추측할 수 있다.
이때까지는 소성배와 마스터용을 따로 만들었으며 3차 당시 소성배가 파괴되면서 4차 때는 소성배와 마스터의 역할을 같이 수행하겠다고 방침을 전환하고 아이리스필이 프로토타입으로 만들어졌지만 마스터로서 역할을 하기에는 불완전했기에[9] 키리츠구에게 마스터 역할을 맡기고 이리야스필의 대에 들어서서 소성배와 마스터로서 완벽한 호문쿨루스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다.
2.3. 제4차 성배전쟁 (Fate/Zero)
순혈주의를 깨고 마술사 전문 사냥꾼으로 악명을 떨친 에미야 키리츠구를 데릴사위로 받아들이고 콘월에서 아발론을 발굴해, 최강의 서번트인 세이버를 소환하는데 성공하여 승리하는가 싶었더니, 막판에 데릴사위가 갑자기 변심하여 세이버의 엑스칼리버로 성배를 박살내버렸다.
과정에서 삽질이 충만한데, 하필 소성배인 아이리스필을 키리츠구의 아내로 삼게 하는 바람에 키리츠구의 마술사 킬러로서의 면모를 약화시키게 만들고, 더욱이 '이상을 위해서 아내를 죽이는 상황'을 연출하게 만들어버려, 안 그래도 여유가 거의 없던 키리츠구의 정신을 쓸데없이 더욱 몰아붙이는 원인이 되었다. 여기에, 마술사 킬러인 키리츠구와의 상성을 고려하지 않고 기사도를 중시하는 기사왕을 소환 하게 하였고,[10] 그 결과 키리츠구는 희대의 차단왕으로 키리츠구에 대해 어느 정도만 알고 있었어도 이런 장대한 삽질은 안 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내용의 전부 다가 삽질이라고 보기는 좀 무리가 있는게, 에미야 키리츠구를 고용한 것이나 그에게 아이리스필을 아내로 준 것 자체는 삽질이라고 보긴 힘들고[11] 아무리 마술사라 해도 마음을 읽은 수는 없는 법이고 에미야 키리츠구에게 정성을 많이 쏟은 만큼 배신할 것이라고는 생각하긴 힘들었을 것이다. 또, 서번트도 그렇게 입맛대로 고를 수는 없는 법이니 오히려 상성이 안 맞더라도 화력으로 보충하겠다는 쪽이 더 일반적일 것이다. 엄밀히 말해 4차 전쟁의 실패는 키리츠구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 그 자체가 삽질은 아니다. 그쪽보단 3차 성배전쟁 때 어벤저로 인해 성배가 악으로 물들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는 게 가장 큰 삽질 중 하나다.[12]
구 설정 기준으로, Fate/Zero 시점에 이르러서는 성배를 통해 뭘 어쩌겠다는 게 아니라 "자신들이 1000년 동안 헛수고만 한 게 아니라 제3법을 완성시킬 방법을 찾았다는 것을 확인하고 가문에서 만들어낸 최고의 작품인 성배를 되찾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되어버렸다. 따라서 아인츠베른에서는 굳이 자신들이 성배를 사용할 생각은 없었다.[13] 하지만 이게 리뉴얼된 설정과는 맞지 않기에 현재는 어쩔지 불명. 리뉴얼된 설정에서는 타인의 손으로라도 제3법을 이루려는, 주인이 마지막으로 남긴 명령을 다하기 위해 묵묵히 노력하는 기계 같은 가문이다.
2.4. 제5차 성배전쟁 (Fate/stay night)
4차 성배전쟁에서 키리츠구의 배신으로 성배를 잃은 것 때문에 역시 외부 인간을 믿을 수 없다고 한탄하고는 다시 아인츠베른 일족인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을 마스터로 내세우고 전신에 영주를 새기고 대량의 마술회로를 박아서 그야말로 '''성배전쟁에서 이기기 위한 존재'''로 만들어낸다. 정작 그 이리야스필이 그 외부 마술사와의 혼혈 태생이라는 것이 아이러니. 신체개조 때문에 몸은 호문쿨루스지만, 인간의 자식이라서 인간의 정서를 지닌 존재로 성장한다.
아인츠베른은 최고의 걸작 이리야스필만이 마지막 희망이고 그녀가 실패하면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UBW 루트에서는 성의 중추 골렘 유브스탁하이트도 스스로의 전원을 내리고 포기한 걸로 확인되었다.
작중 행적은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 참조.
2.5. 다른 작품 행적
2.5.1. 거짓된 성배전쟁 (Fate/strange Fake)
PV에서 움직일 수 없다고 언급된다. 유브스탁하이트가 이미 전원을 내린 이후를 배경으로 하는 듯.
하지만 아인츠베른의 일원으로 추정되는 '필리아'라는 이름의 여성이 아야카 사조에게 5개의 1회용 서번트 영주를 강제로 부여해서 성배전쟁에 개입했다. 해당 여성이 아인츠베른이 맞는지는 아직 불명. 코믹스판에서는 마술사들이 필리아를 보고 아인츠베른의 호문쿨루스라고 추측했다. 아인츠베른 성에서 어느 호문쿨루스가 필리아를 말리려고 했지만 설령 아인츠베른의 이름을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나는 내 뜻대로 할 거라면서 결별을 선언한 것으로 볼 때 필리아는 끝을 내는 것을 거부한 자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스노우필드로 찾아왔다가 진 버서커의 소환 여파로 어느 붉은 악마에게 빙의되었다. 이슈타르는 신대에 만든 신의 그릇만큼은 아니지만 마치 고위 존재를 담을 그릇으로 만든 것처럼 그릇으로는 우수하다고 칭찬했다. 거기다 자아가 거의 없기 때문에 섞이지도 않아서 100% 이슈타르라고.
2.5.2. 성배대전 (Fate/Apocrypha)
3차 성배전쟁에 참여했던 아인츠베른의 마스터[14] 도 살해당하고 결국 류도사 지하공동에 있었던 대성배가 강탈되었다. 그리고 이후 새로운 성배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 에미야 키리츠구와 만날 일이 없기에 최고 걸작 이리야스필도 태어나지 않아 포기하지 않는다.
무지크 가문의 호문쿨루스 기술은 이들이 건네준 것으로, 대성배가 위그드밀레니아에게 있다는 걸 알고 있기에 이것이 기동하기를 소망하며 건네준 것이다. 물론 무지크 가문은 이런 뒷사실은 모른다. 애초에 위그드밀레니아 소속이라는 것도 숨겼고, 대성배가 위그드밀레니아에게 있는 건 더더욱 숨겼다.[15]
고르드 무지크 위그드밀레니아가 만든 호문쿨루스가 '우리를 연명시키면 뭔가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한 걸 보면 자신들의 원류를 알고 있는지도.
이후 Fate 시리즈의 설정이 개변된 뒤의 설정을 기반으로 한 코믹스에서는 아인츠베른 가문은 아직 건재하며 성배전쟁 유출 이후 바깥과 교류를 하게 되면서 이런저런 정보들을 마술세계에 넘겼다고 한다. 이리 된 이상 그런 방식으로라도 해결되기를 바라는 모양.
2.5.3.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아이리스필의 말에 의하면 '''가문 자체가 망했다.''' 이 작품에서는 키리츠구와 아이리가 4차 성배전쟁 중에 이리야를 데리고 도망쳤다는 설정을 차용한 듯하며[16] 이게 가문의 멸망과 관계가 있는 듯하다. 정확히는, 이 팔불출 테러리스트가 무슨 지거리를 했는지 눈에 선하다.
2.5.4. Fate/Grand Order
정규 칼데아 세계관에서는 2004년, 후유키에서 단 한번의 성배전쟁을 일으키나[17] 여기서는 마리스빌리 아니무스피아와 그의 캐스터가 승리. 그러나 마리스빌리는 근원에 도달해 제 3마법을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칼데아스를 기동하기 위한 돈을 목적으로 성배전쟁에 참가한 것이라[18] 성배전쟁의 보상을 '''대규모의 돈'''으로 챙겨갔다. 또한 성배전쟁의 우승 진영은 세이버 조였다고 정보조작까지 한다. 애니메이션을 보면 대성배 강림 당시 최후의 적으로 싸웠던 서번트인 것 같다.
4차 성배전쟁의 if인 Accel Zero 이벤트에선 아인츠베른이 조금 더 유능했던 결과 4차 성배전쟁을 승리하는 것과 다름없는, 확정에 가까운 경우의 수가 생겨버렸고, 성배가 가동하는 걸(=성배의 내용물이 해방돼서 세상이 멸망하는 걸) 가만히 놔둘 수 없었던 억지력을 직접 움직이게 만들었다.[19][20]
2부 2장에서 무지크 가문과 인연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여기서도 호문쿨루스 제조기술을 전해준 모양. 정확히 어떤 인연인지는 중간에 말이 끊겨서 나오지 않는다.
흑의 세이버가 라인의 황금은 지금은 아인츠베른이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한다. 즉, 아인츠베른이 망하는 이유는 이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영령인 지크프리트조차 행운이 '''E'''인데, 하물며 그것도 아닐 호문쿨루스들의 행운은 뭐.... 높게 쳐줘도 E일테니까.
3. 가문 구성원
가문의 구성원들은 아하트 옹을 제외한 전원 모두 유스티차를 베이스로 만들어졌다.[21] 그래서 외모가 모두 자매처럼 닮았으며 가장 큰 특징은 은발적안의 미인들이라는 점이다.[22] 그리고 여성인 유스티차를 베이스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지금까지 등장한 구성원은 골렘인 유브스탁하이트를 제외하면 전원 여성이다. 그리고 유스티차를 비롯한 다른 호문쿨루스들의 기억과 인격을 서로 공유할 수 있다. 절대복종을 인스톨 가능한 수준의 제작기술을 갖췄기에 대부분의 구성원은 기본적으로 아인츠베른에 절대복종하나, 세라, 리즈릿트처럼 자아가 꽤 뚜렷한 호문쿨루스들도 의도적으로 제작 가능한 듯. 또한 추운 지방 출신이라 그런지 더위에 약한 것 같다. 성배전쟁이 겨울에만 실시되는 이유.
여담으로 아인츠베른 가문에서 제조하는 소성배용 호문쿨루스는 성배(Heavens Feel)가 될 예정이라서 그런지 이름에 "스필"(s viel)이 붙는다.
아인츠베른의 호문쿨루스의 본래 용도는 제3마법의 산출로서 만들어 낸 영혼의 출력장치들로, 마술회로를 기초로 하여 주조된, 자연발생한 열화정령과 같은 것이기에, 마력공급용의 전지로써는 지극히 유용하다고 한다. 데이터를 뽑은 후의 불필요한 몸은 버리는데, 이때 성능이 높으면 메이드로서 재이용한다. 아인츠베른 본가에는 이런 메이드들이 산만큼 있으며[23] , 용도에 따라 타입이 나누어져 양산되어 있다고 한다. 이 메이드들은 인간 취급을 못 받으며 보통은 말하는 것조차 허용되어 있지 않다.[24] 그런데 UBW TVA에서는 버려진 메이드들이 잘만 말하는 모습을 볼 때 할 수 있지만 안 하는 것으로 보인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세라와 리즈릿트 외에도 다른 호문쿨루스 메이드들도 가끔씩 등장한다. Fate/Zero 3화 BD판 추가 장면에도 공항에 도착한 아이리와 세이버를 수행하는 메이드들이 등장한다. UBW TVA 15화에서의 이리야의 과거회상에서는 실패작들인지 아니면 데이터를 뽑은 후 용도가 다 된 것인지 살처분된 채 물에 반쯤 잠겨 있는 호문쿨루스 메이드들이 나온다.
- 3차 성배전쟁 당시 아인츠베른의 마스터[25]
Fate/Apocrypha/애니메이션 12화에서 아마쿠사 시로가 마스터로 섬기던 여성으로 등장한다.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과 마찬가지로 유스티차와 똑같이 생겼으며 초창기 아이리스필 이상으로 무기질적인 성격이었다고 한다. 이때는 소성배가 안에 내장된 게 아니라 단순히 마스터용 호문쿨루스로 제조되었다. 아인츠베른의 호문쿨루스가 인간을 넘어서는 마력량을 지닌 우수한 마술적 소양을 지녔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마스터로서의 역량은 꽤 우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Stay Night 세계선에서 앙리마유의 마스터였을 가능성이 높다. Fate/Zero 초반부에 토오사카 토키오미가 아이리스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또 다시 인형 마스터를 주조한 건가..."라고 말한 건 그녀를 뜻한 것으로 보인다. 앙리마유가 소환된 세계선에는 4일만에 앙리가 아웃되었는데 그 이후는 불명.[26] 아포크리파 세계선에서는 시로와 함께 우승 직전까지 가나 싶었더니 전투 문제 때문에 잠시 시로와 헤어진 사이 눈이 내리는 숲속에서 살해당했다. 시로가 허겁지겁 달려왔지만 이미 늦은 상태였다. 죽기 직전에 눈물을 흘리는데 무슨 의미인지는 불명. 거기다 소성배는 박살나고 대성배는 대닉이 먹튀하기까지 시로와의 사이는 괜찮았던 것으로 보이는데, 시로도 아인츠베른도 인류구제의 목적과 방식이 같았고 시로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던 존재방식에 가까웠으니 자기 편에게는 다정다감한 시로의 성격상 사이가 나쁜 게 이상하다.
Stay Night 세계선에서 앙리마유의 마스터였을 가능성이 높다. Fate/Zero 초반부에 토오사카 토키오미가 아이리스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또 다시 인형 마스터를 주조한 건가..."라고 말한 건 그녀를 뜻한 것으로 보인다. 앙리마유가 소환된 세계선에는 4일만에 앙리가 아웃되었는데 그 이후는 불명.[26] 아포크리파 세계선에서는 시로와 함께 우승 직전까지 가나 싶었더니 전투 문제 때문에 잠시 시로와 헤어진 사이 눈이 내리는 숲속에서 살해당했다. 시로가 허겁지겁 달려왔지만 이미 늦은 상태였다. 죽기 직전에 눈물을 흘리는데 무슨 의미인지는 불명. 거기다 소성배는 박살나고 대성배는 대닉이 먹튀하기까지 시로와의 사이는 괜찮았던 것으로 보이는데, 시로도 아인츠베른도 인류구제의 목적과 방식이 같았고 시로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던 존재방식에 가까웠으니 자기 편에게는 다정다감한 시로의 성격상 사이가 나쁜 게 이상하다.
- 필리아
4. 아인츠베른 성
독일에 본가인 성이 있고, 후유키시에도 성배전쟁을 위해 지은 성이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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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위치한 아인츠베른 성.(Fate/Zero)
독일의 아인츠베른 본가는 어느 강 근처에 있는 산악지대에 위치한 성으로, 외부와 거의 단절되어 있으며 막강한 결계로 둘러싸여있기에 안쪽에서 결계를 열어주지 않는 이상 마술사라도 웬만해서는 찾아내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게다가 다른 대부분의 유서 깊은 마술사 가문들과 마찬가지로, 현대문명의 흔적이 거의 없으며 전화선이나 발전기조차 설치되어 있지 않다. 특이하게도 딱히 신앙심이 있다는 설정이나 언급이 없는 가문인데도 웬만한 교회 규모의 예배당이 존재하는 모양이다. [27] 이에 대해서 원래 아인츠베른 성을 만든 제3마법사의 제자들이 교회와 연관이 있었거나, 신앙심이 깊은 자들이었다는 추측이 있다.
페이트 제로 3권에서 키리츠구의 회상에 의하면 식단은 궁중요리급의 초호화 식단으로 나온다고 한다. 또한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 이리야의 말에 의하면 추운 지방이어서 와인 제조는 못하지만, 마술 소재[28] 에는 알코올이 많이 사용되기에 증류소는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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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키시에 위치한 아인츠베른 성.
5. 기타
비록 은거하고 있지만, 마술계에 있어서는 명가 중의 명가로 위상이 높은 듯. 한데 세상과 담 쌓고 은둔하는 가문인데 어째서 귀족의 칭호인 'von' 을 사용하는지는 불명.[29][30]
연금술 전문이라는 특성상 전투와 같은 험한 일에 약하고, 그 때문에 제1차, 제2차, 제3차 성배전쟁에서 가장 먼저 탈락당하는 비운을 겪었다. 전투의 전문가인 키리츠구를 영입한 것도 이것 때문. 결국 키리츠구가 배신을 하면서 가문의 여식인 이리야를 내보냈지만.
결과적으로는 세계를 멸망시킬 뻔한 엄청난 악을 초래했지만, 그 본질은 어디까지나 감정없는 기계다. 주인이 내린 마지막 명령만을 수행하며, 인류 구원을 위해 수많은 호문쿨루스를 연성하고 폐기하며 천 년 동안 노력했다. 물론 성배를 오염시킨 걸 용서할 수는 없지만, 성배를 오염시킨 것도 어디까지나 사고인데다 성배전쟁을 만든 의도도 악하지 않아서 뭔가 애잔한 눈길로 보게 된다는 감상도 있다. 한편으론 성배가 오염 되있지 않을 경우 아포크리파 루트를 타는게 아니면 사건부에서 보이는 몇몇 정황상 아니무스피아 가문의 간섭으로 그랜드 오더 노선과 유사한 상황이 돼서 후유키 정도가 아니라 인리소각이나 여과이문사 현상의 트리거를 건드렸을지 모르기에[31] 소 뒷걸음치다가 쥐잡은 격이 됐다.
대대로 천문학적인 돈과 노력을 투자해서 뭔가 굉장한 짓을 하지만 왠지 결과적으로 삽질이 돼버리는 전통이 있다고…. 애초에 다른 마스터들에 비해 어드밴티지를 미리 얻고 시작하지만, 그걸 삽질로 다 날려먹는다. '''심지어 유일하게 성공하는 스토리인 제로 엑셀에서도 억지력이 실패하도록 막아세운다.''' 사고방식이 꽉 막혀있는 골렘과 호문쿨루스들로 구성된 가문이다보니 그럴지도. 결국 2018년도 페그오에서 원인으로 추측되는 것이 나왔는데 지크프리트의 추가 대사에 의하면 '''엄청난 부를 약속하지만, 소유자를 파멸시키는 라인의 황금을 소유'''하고 있다고. 저 저주 때문일지도.
그런데 왜 그걸 성유물로 안써서 앙리마유, 아서왕, 헤클 대신에 마찬가지로 대영웅인 지크프리트를 부르지 않았는지는 의문이다. 다만 아인츠베른은 아서 왕이나 헤라클레스처럼 튼튼하고 별다른 약점이라는 게 없는 서번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32] 명확한 약점을 가진 지크프리트는 불안해서 그랬을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이미 1차, 혹은 2차에서 소환해본 전적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고르드에게 굳이 보리수 이파리를 따로 전달해준 것을 보면 가능성은 미묘하다.
독일 및 후유키시의 아인츠베른 가문 소유의 성들의 디자인은 유럽 각지의 성들에서 모티브를 따 온 것으로 보인다. 참고
[1] 어지간한 왕조 수준이다. 사실 웬만한 왕조들도 이리 오래 이어진 케이스가 드물다는 걸 생각해보면 참....[2] 스테이 나이트는 과거 4차례의 성배전쟁을, 아포크리파는 아인츠베른의 대성배를 건 성배전쟁 외에도 무수한 아종 성배전쟁들이 열렸다.[3] 아인츠베른의 연금술은 전투적인 측면으로 발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5차 성배전쟁의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의 보조로 붙여놓은 세라와 리즈릿트나 아포크리파에서 무자크 가문이 아인츠베른의 기술들을 활용해 만들어낸 호문쿨루스들을 보면 그쪽으로 투자를 안 했을 뿐 만드려고 하면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물론 이마저도 여러 차례 성배전쟁을 거친 세계관들이었기에[2] 전투용 호문쿨루스 제작에 필요한 정보가 어느 정도 축적돼서 가능하게 된 것일지도.[4] 지크프리트와 파프니르가 생전에 지닌 보구.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난쟁이 알베리히가 가지고 있었다가 오딘, 파프니르의 아버지, 파프니르, 시구르드 순으로 주인이 바뀌었던 '니벨룽의 황금'이다. 이름은 니벨룽의 반지 제1부에서 따왔다. 2018년 4월 25일에 추가된 지크프리트의 마이룸 대사에 의하면 '''진품'''이라고 한다. 독일의 연금술사, 아인츠베른이 그 저주받은 재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주받지 않았으려나 걱정하는데, 과거 마술사들과 호문쿨루스들이 늘 되는 일이 없었던 건 이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참고로 라인의 황금은 소유자가 파멸한다는 저주가 걸려있으며, 이를 소유했던 이들은 신(오딘, 토르, 로키), 영웅(시구르드와 지크프리트), 그 외 기타 등등(파프니르의 가족들) 할 거 없이 모두 파멸했다.[5] 호문쿨루스 제조에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신령인 이슈타르조차 자신이 빙의한 아인츠베른의 호문쿨루스를 두고 '자신들에게는 못 미쳐도 잘 만들었다'고 칭찬했으며 마치 처음부터 '신의 그릇'으로 쓰기 위해 만들어진 것 같다고 평할 정도.(이 부분은 영령의 혼을 수납하는 소성배적인 특성을 가리킨 것 같다.) 이를 보여주듯이 아인츠베른의 호문쿨루스는 일반적인 호문쿨루스의 특징과 다르게 인간을 초월하는 능력을 갖춘 채로 결손이 없는 완전한 인간형인 데다 생식 능력이 있고 심지어 무리한 개조가 없을 시 인간만큼 장수하기까지 한다.[6] 연금술 계통 마술사 가문이라는 점, 그리고 라인의 황금 전승을 활용해 소성배를 만들었다고 하는 걸 보면 '''정말로 금 등의 귀금속을 연성하는 게 가능해서''' 저렇게 돈이 많은 것일 수도 있다. 팔아치워서 돈이 될 금 같은 걸 자기들끼리 대량으로 생산이 가능하다면... 현실에서는 금의 경우 인공제작이 불가능하지만 다이아몬드나 사파이어 등 일부 보석들은 인공제작이 가능하다. 지크프리트도 인정한 진품 라인의 황금을 소유한 아인츠베른이라면 과학법칙 따윈 씹고 황금 등 현재 기술로는 인공제작이 불가능할 귀금속과 보석들도 펑펑 만들어내는 게 가능할지도. 유통량이 많은 자원 속에 숨어야 한다면 현대의 검은 황금인 석유를 연성해버리고 있을지도 모른다;;[7] 실제로 이리야 배드 엔딩 대다수가 이런 종류의 마술에 당하는 것이다.[8] 아인츠베른과 오랜 세월 동안 공생해온 것을 보면 보통 관계는 아니었던 모양. 일부 팬들은 3법사의 제자들과 관련된 일족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도 한다. 사실 호문쿨루스 투성이가 되어버린 아인츠베른에서 그나마 오래전부터 연관된 인간들이라 해봤자 유스티차를 우연찮게 만들어냈던 3법사의 제자들 정도밖에 없으므로.[9] 마술회로는 호문쿨루스답게 더할 나위 없이 우수했지만 소성배로서는 초기형태라 그릇으로 기동하면 얼마 가지 못해 육신이 붕괴된다는 문제가 있었다.[10] 거기에 세이버는 영령의 좌가 아니라 캄란 언덕에서 소환되는 것이기 때문에, 세이버가 죽어도 성배가 안 찰 가능성이 높다.[11] 배신 방지를 위한 결혼은 귀족층에서는 흔한 것이다.[12] 무엇보다 에미야 키리츠구는 분명히 4차 전쟁의 승리자였고 즉, 아인츠베른의 안목 자체는 틀리지 않았다. 단지 그 결과물이 에미야 키리츠구의 입장에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물건이었던게 문제지. 그리고 어차피 어벤저 때문에 아인츠베른의 염원은 달성하기 불가능했을 테고 그 어벤저 또한 아인츠베른의 삽질이 원인이었으므로 4차 전쟁의 결과가 에미야 키리츠구의 배신때문이라고는 할 수 없다.[13] 4차 성배전쟁에서 외부인인 키리츠구와 손을 잡을 수 있었던 게 이 때문. 아인츠베른은 성배의 완성만을, 키리츠구는 성배를 통한 인류의 구원을 바랐다.[14] 아이리와 마찬가지로 유스티차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복장도 아이리의 것과 유사하다.[15] 즉 무자크 가문은 아인츠베른의 기술을 훔치거나 빼돌렸다고 보고 있지만, 정작 아인츠베른은 그 도둑들의 의중을 다 간파하고 오히려 그 도둑들을 통해 자신들의 기원을 이룩하려든 집주인 구도를 이룬 셈. [16] 그래도 아이리 여사님이 한몫 챙겨서 나왔는지 번듯한 집도 장만했고 패제와 같은 벤츠 300SL을 굴리며 메이드들도 함께 나왔다.[17] 여기서는 아인츠베른 혼자서 성공하다 보니 200년 늦어졌다. 그렇기에 2004년에 유스티차를 분해해서 후유키에다 설치하고 성배전쟁 돌입. 당연히 오염되지 않았다. 이 때문인지 솔로몬은 유스티차를 알고 있었다.[18] 근원 도달은 가문이 알아서 도달하면 된다고 하면서, 본인의 비원은 칼데아스를 완성시켜 레이시프트를 통한 인리의 해석이라고 캐스터에게 밝힌다. 캐스터는 자신이 본 미래를 대성배의 완성으로 해석했기 때문에 조금 의외였다고 한다.[19] 에미야 키리츠구가 참가한 세계관에서는 키리츠구가 성배를 부수지만, 이 세계관에서는 '''성배를 부술 키리츠구'''가 성배전쟁에 참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억지력이 강제로 수호자를 파견한 셈.[20] 3차에서 어벤저 소환 루트를 타면 성배는 그 저주로 인해 변질되게 되어 있다. 때문에 아인츠베른의 비원은 성배 정화 따위의 설정(소원으로는 100% 튀어나온다)을 덧붙이지 않는 이상 이룰 가능성이(...). [21] 그리고 그 유스티차는 제 3법의 마법사를 모방하여 만들어진 개체.[22] 묘사로는 윤기나는 백발에 흰 피부. 그리고 불타오르는 듯한 붉은 눈동자를 지녔다고 한다. 은발적안이지만 알비노에 의한 증세는 아니고 영화 같은 데서 특수효과를 사용해 만든 광택있는 붉은 눈과 새하얀 은발을 지닌 듯. 이 때문인지 사람 같지 않은 외모라고 언급된다.[23] 사실상 가문 구성원 대부분이 호문쿨루스 메이드로 추정된다.[24] 세라와 리즈릿트 정도만이 예외적으로 말하는 것이 허용되었다고 한다.[25]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다.[26] 스트레인지 페이크에서 3차 성배전쟁이 4, 5차 못지 않게 막장으로 흘러갔다 한 걸 보면 얼마 안 가 죽었을 것으로 보인다.[27] 제4차 성배 전쟁에서 세이버를 소환한 장소이기도 하다.[28] 표본 보존용 혹은 실험재료용.[29] 어쩌면 조율사 가문을 통해 세간에서 귀족의 칭호를 받았거나, 아니면 아인츠베른이 성립하기 전에 존재했던 공방의 마술사들이 귀족이었을 가능성도 있다.[30] 프리즈마 이리야 세계관 린의 말에 따르면 표면상으로는 오래된 독일의 귀족가라고 한다. 물론 그 실상은 어떤 마술협회에도 속하지 않고 다른 가문가 관계를 완전히 끊은 단일 마술사 가문이리고 했으나, 프리즈마 이리야 설정은 다른 시리즈와는 설정을 달리하는 외전격이니 무엇이 진실인가는....[31] 칼데아 성립 성공->외신간섭, 마슈탄생->레프 자살 포기->마신주 각성이라는 추측. 페스나 세계선에서 레프가 인리소각을 막기위해 자살해서 게티아의 음모는 시작도 전에 실패했다.[32] 앙리의 경우에는 예상외로 폐품이었던 거고, 아마쿠사의 경우에도 스펙은 낮은 대신 룰러 특권이 있고 특별한 약점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