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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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속 캐릭터들이 펼친 손가락 개수가 그 캐릭터가 갖고있는 미수의 꼬리 개수다.[1]
人柱力 (じんちゅうりき)
1. 개요
방대한 양의 차크라를 가진 위험한 생물인 미수가 몸 안에 봉인된 그릇이 된 인간을 말한다.
2. 상세
과거 닌자가 존재하기도 이전, 육도선인이 만든어낸 미수라고 불리우는 차크라 생명체가 존재했다. 이 미수들은 육도선인의 사후 각지로 흩어져서 살게되었는데 몇몇 닌자들은 예로부터 미수가 가진 막대한 차크라와 힘에 주목해 미수를 사냥하길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던 와중 총 아홉마리의 미수 중 가장 강대한 아홉번째의 미수 구미를, 우치하 마다라가 조종하여 나뭇잎 마을을 공격하는 사태가 발발하고 말았다. 나뭇잎의 수장이자 초대 호카게 센쥬 하시라마는 마다라와 전투를 벌여 마다라를 격살한 후 봉인술의 일족이라고 알려진 우즈마키 일족 출신이었던 자신의 아내 우즈마키 미토의 몸에 구미를 가두었다. 이것이 현대의 인주력의 시작이다.
센쥬 하시라마는 각 마을과 나라 간의 밸런스를 고려하여 각지에 흩어진 미수를 붙잡아 나누어주었다. 우즈마키 미토는 하시라마와 마을의 안녕을 위하여 스스로 희생양을 자처한 셈이지만, 전란의 시대가 찾아오자 강력한 병기가 될 수 있는 미수의 차크라를 이용하기 위해 닌자 마을들이 앞다퉈 인주력을 만들어 냈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연재해나 다름없는 강대한 미수들의 위험성을 두려워한 나머지 그 미수를 봉인하고 있던 인주력들도 두려워했는데, 대부분의 인주력들은 같은 마을로부터 노골적인 따돌림과 두려움을 받았다고 한다.
후술하겠지만 인주력은 자신의 몸에 봉인한 미수의 차크라와 능력들을 빌려 쓸 수 있다. 인주력은 미수의 강대한 차크라와 힘을 컨트롤해주는 두뇌의 역할을 할 수 있는데, 단순히 미수 혼자서 스스로 날뛰는 것 보다 두뇌 역할을 하는 인주력이 미수의 차크라를 다루는것이 몇 배, 몇 십배는 더 효율적이고 파괴적이라고 한다. 미수들은 기본적으로 강대한 생명체지만 그들 스스로는 본인이 가진 힘을 효과적으로 집중에서 쓰지는 못하기 때문에 인주력이 있으면 훨씬 더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2] 한 예로 십미는 천재지변을 일으킬 정도로 막강했지만 명신문과 사적양진을 부수지 못했는데 오비토가 불완전한 십미의 인주력이 되자 한방에 부숴버린다.
참고로 '인주력(人柱力)'의 '인주(人柱)'는 '''산제물, 또는 어떤 일을 위한 희생''' 따위를 뜻한다. 히토바시라 문서 참고. 다만 여기서는 음독으로 읽기 때문에 '''히토바시라(ひとばしら)'''가 아니라 '''진츄(じんちゅう)'''라고 읽는다.
3. 미수화
인주력들은 미수의 차크라를 통해 미수와 비슷한 형장을 띄며 그 힘의 일부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는 과정이 몇단계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차크라 양에 따라 단계가 나뉘고 꼬리의 개수도 늘어난다. 단계가 올라가거나, 꼬리가 많아질수록 제어가 힘들어진다고. 그러나 본인이 스스로 의식을 제어하면 아무리 꼬리가 많아져도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도록 조절할수 있다. 즉, 제대로 된 인주력한테는 꼬리 개수와 단계는 무관하다.
그러나 일미 수학처럼 이러한 단계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있긴하다. 이는 가아라가 등장할 당시에는 미수와 인주력에 대한 설정이 제대로 다듬어지지 않아서 그렇단 의견이 중론.
단, 심장 경락계를 다치면 미수와의 연결이 끊어져 힘을 받지 못한 채 죽게 된다. 미수의 차크라를 힘으로 환원하는 게 바로 심장 경락계다. 실제로 츠나데를 찾으러간 여행에서 오로치마루와 카부토랑 싸울때 카부토가 심장 경락계를 건드려서 나루토가 부정맥을 일으켰었다. 물론 츠나데의 치료 덕분에 살았지만(...) 즉, 인주력 최대의 공통약점은 바로 심장 경락계가 된다.[3]
3.1. 단계
여담으로 1미는 상기 서술한 단계 중 부분 미수화와 완전 미수화를 제외하곤 하나라도 모습을 보인 적이 없고 보통의 완전 미수화라고 하기에는 술자인 가아라가 미수의 체내에 대롱대롱 달려잇는듯한 형태여서 당시에는 아직 작중 미수화에 대한 설정이 완성되지 않은것으로 보인다.
3.1.1. 첫번째 상태
미수의 차크라로 인해 기본적인 신체능력 전반과 재생능력이 폭발적으로 강화되는 건 물론, 인술의 위력 역시 강화되며, 손톱과 눈동자 등 약간의 신체변형도 이루어진다.[4]
나루토의 경우 눈이 붉게 변하고 동공이 여우처럼 세로로 찢어지며 얼굴의 수염무늬 부분이 짙어진다. 기존에는 가는 줄 3개에 뺨 부분에만 머물지만 변화시엔 수염무늬가 코까지 길어지고 긴 선 여러개를 거칠게 죽죽 그은 형태가 된다. 차크라가 더 강력해지면 송곳니와 손톱 등이 길어지면서 날카로워진다. 스펙 전반도 당연히 폭발적으로 레벨업되며 화둔 호화구를 포효 한방에 상대와 함께 날려버린다.
아래쪽 두번째 상태의 나루토에서 미수차크라만 지우면 그게 첫번째 상태의 모습. 현재는 나루토가 쿠라마와 화해 후 쿠라마를 억제하는 감옥을 열고 비와 규키처럼 심상 세계에서 자유롭게 지내고 있는 지금은 쿠라마가 나루토와 인격을 체인지할때만 이때의 모습이 된다.
3.1.2. 두번째 상태
흘러나온 미수의 차크라가 물질화해 액체처럼 변하며, 스스로 안정되기 위해 인주력을 감싸면서 해당 미수의 형상을 이룬다. 이 형상을 '''미수의 옷'''이라고 부른다. 이 차크라는 인주력을 감싸 보호하면서도 인주력의 근력과 민첩성을 첫번째 상태보다 현격하게 강화시켜주며, 스스로가 의지를 가진듯이 움직여 사륜안으로도 움직임을 읽을수 없고, 팔이나 꼬리를 길게 늘리거나 거대화시키는 등. 강력하면서도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
나루토의 경우 '''포효 한번에 야쿠시 카부토가 날아간다'''. 또한 미수의 차크라 덕에 환술이 아예 통하지 않는다. 제 3자인 미수에게 계속해서 차크라를 공급받고 있어 환술이 곧바로 풀리는것.[5]
나루토는 제어를 못해서 꼬리 4개에서 다음 단계로 넘어갔지만, 킬러 비는 이 상태로 꼬리를 다 꺼내도 제어가 가능하다.
3.1.3. 세번째 상태
차크라가 더욱 짙어져 아예 색이 검붉게 되는 단계. 이때 해당 인주력은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다. 애니메이션 연출로 보면 눈 전체가 빨간색으로 덮이고 피부가 뜯겨나가는 데 '''뜯겨나간 피부 밑에 검붉은 차크라가 흐르는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뜯겨나간 피부가 타서 없어져 버리고 몸에서 핏방울이 떠오르더니 그 핏방울에서 연기가 나와 인주력의 모습을 감싸고 그 후 사진과 같은 전신이 검붉고 눈과 입은 희번뜩거리며[6] 꼬리가 돋아난 모습으로 변모한다.[7]
일단 나루토는 구미를 제어하지 못했기에 분노를 트리거로 이 형태로 변신해 막대한 강함을 발휘했지만, 대신 변신이 풀리자 차크라에 의해 큰 상처를 입고 몸져 누웠다. 다만 이는 나루토가 미수를 제어할 수 없었기 때문인지 추후 비슷한 변신을 보여준 킬러비는 나루토와 같은 부작용을 보이지 않았다. 통제가 되면 부작용으로 오는 후발 상처는 없는 모양.
두번째 변신보다도 더 막대한 강함을 얻게되며, 전 단계에 비해 신체변형이 더더욱 자유로워진다. 이 형태로 변신한 나루토는 임의로 자신의 팔에서 또다른 팔을 뽑아내기도 했고, 또다른 몸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게다가 방어력도 더더욱 뛰어나져 오로치마루의 초지검이 미수의 옷을 뚫을 수 없어질 정도로 질겨지고 어지간한 공격에는 상처도 입지 않으며, 설령 상처를 입더라도 금세 재생한다.
처음에는 지라이야가 이 상태의 나루토를 상대로 죽을 뻔 했다거나, 오로치마루가 이 상태의 나루토에게 밀리는 등. 굉장해보였지만 나중에는 그런거 없다. 파워 인플레 때문에 그정도는 우스울 정도.(...) 이 때문에 지라이야와 오로치마루가 안습해졌지만, 나중에 지라이야와 오로치마루도 각각 선인모드를 쓰지 않았다거나, 시귀봉진의 영향으로 팔이 정상이 아니였다는게 드러나 안습은 면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심포기어 시리즈의 주연들인 타치바나 히비키와 마리아 카덴차브나 이브의 폭주 상태도 '''검붉게 된 모습'''이 세세한 모습은 달라도 거의 이 미수화와 유사하게 생겼다.
3.1.4. 네번째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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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의 차크라가 뼈를 구성하는 단계. 이 뼈에 대해서는 딱히 별다른게 없다.
다만, 킬러 비의 경우 어째선지 이 상태를 잘 쓰지 않는다. 키사메를 상대로 래리어트를 할때 단 한번 쓴게 전부. 나중에 나가토를 상대로 레리어트를 걸었을 때도 뼈는 꺼내지 않았다.[8][9]
3.1.5. 다섯번째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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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가 되기 직전의 상태. 기존의 형태가 인간형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반해, 여기까지 오면 몸집도 거대화하고 뼈에 근육이 붙어서 점차 원래의 모습에 가까워진다. 아마도 이 바로 다음 단계가 완전 미수화인 모양. 물론 제어가 안되면 그대로 미수의 부활로 이어진다. 킬러 비는 완전한 미수화가 가능해서, 차라리 그냥 미수화를 하지 굳이 이런 불완전한 상태로 변하지는 않는다.
나루토는 꼬리를 8개까지 해방하고 이 상태가 되는 것으로 '''지폭천성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었다'''.
3.1.6. 완전 미수화
인주력이 완전한 미수의 형상을 취하는 것으로, 사실상 이 단계에서는 '''술자 인주력 = 미수 그 자체'''나 다름없게 된다.
8미 인주력 킬러비의 경우 완전 미수화로 팔미로 변신할 수 있으며, 나루토 역시 쿠라마를 설득해 그 힘을 다루게 된 이후로는 구미로 미수화 할 수 있게 된다.
사실상 이 형태야말로 인주력으로서 발휘할 수 있는 필살기와 같은 형태로 거대화를 통한 기본적인 파괴력과 미수옥으로 발휘할 수 있는 파괴력이 압도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에 이 단계에서 미수옥을 쏘면 그야말로 산이 날아가고 지도를 다시 그릴 정도의 대파괴가 일어난다.
3.2. 그 외
3.2.1. 부분 미수화
말 그대로 해당 미수의 신체를 일부만 미수화해서 구현하는 기술.
일반적인 미수화 단계와 별개의 변화이며, 미수를 완전히 제어할수 있어야 구사할수 있다. 즉, 이걸 할수 있어야 제대로된 인주력. 작중에서 그런것이 가능한 인주력은 킬러 비와 로우시.[11] 나루토의 경우 쿠라마와 콤비를 이룬후 구사가능하지만 기존 인주력과는 미수화 방식이 다른지라 같이 취급하기엔 조금 미묘하다. 그리고 인주력은 아니지만 토비도 사륜안을 통해[12] 예토전생된 인주력과 미수를 함께 제어함으로서 부분 미수화를 구사하기도 했다.
그러나 유기토 역시 미수화가 가능하니 생전에도 가능했을것으로 보이며 후우는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중급닌자 시험편에서 허리에서 칠미의 꼬리인 날개를 꺼내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예외적으로 아직 미수와 인주력에 대한 설정이 제대로 잡혀있지 않던 때에 등장한 가아라만이 폭주시에 미수의 옷 대신에 부분 미수화를 거쳐 미수화했다.
3.2.2. 미수 차크라 모드
자세한건 미수 차크라 모드 문서 참조. 구미 차크라 모드로도 들어갈 수 있다.
3.2.2.1. 육도선인 모드
나루토가 선인모드, 모든 미수의 차크라, 육도선인의 양의 힘을 얻어 각성한 상태.
3.2.2.2. 중립자 모드
나루토와 쿠라마의 최종 오의. 나루토 본인의 차크라와 쿠라마의 미수 차크라를 핵융합시키듯이 합성하여 목숨을 대가로 얻는 힘이다.
3.2.3. 육도선인
자세한건 육도선인 문서 참조.
4. 인주력의 일생
'''너도 인주력이라면 그분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알 것 아니냐!'''
모토이가 비에 대해 알려달라는 나루토에게 한 말.
위험한 괴물들인 미수를 풀어놓을 수는 없는 노릇이며 인주력을 소유한다는 것 자체가 나라와 그 마을의 힘을 상징하기 때문에 각 마을에는 몇 대에 걸쳐 여러 명의 인주력들이 만들어졌다.'''인주력을 진심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인주력뿐이야!'''
츠나데가 나루토를 가아라 구출 임무에 투입한 이유를 알려달라는 시즈네에게 한 말.
여러가지 케이스가 있는데, 우즈마키 나루토나 가아라처럼 갓난아기 적부터 인주력이 되는 경우는 특별한 편이다. 어린아이가 감당하기에는 부담이 크기 때문. 다만 쿠시나도 10대 초반에 인주력이 된 걸 보면 갓난아기 땐 너무 어리다고 안 시켜도 그 나잇대 쯤 된 수준부터는 감당이 가능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보인다. 당장 7미의 인주력인 후우만 해도 중급닌자 시험 당시 나루토들과 동갑내기였다. 구름의 니이 유기토의 경우 갓난아기 시절에서 겨우 좀 지난 2살 무렵에 인주력이 됐다고 했는데, 이를 볼 때 영아라도 인주력으로 만드는 건 가능한듯. 한편 카라타치 야구라처럼 성인 시기에 된 것으로 보이는 인주력도 존재하는 걸로 봐서 아주 다양하다.
이를 볼 때 봉인술 능력 여부나 나이와는 별개로 괜찮은 수준의 봉인 + 제어 가능한 역량을 타고나면 괜찮은 듯하다. 반대로 봉인이 제대로 안 되거나 제어가 불가능할 경우 폭주로 이어질 확률이 높으며 그렇게 된 인주력은 미수를 해방하게 되므로 사실상 (스포)죽음이 확정된다. 나루토는 봉인의 혈족 중에서도 특별했던 어머니의 혈통을 물려받았고 아버지가 높은 레벨의 봉인술로 봉인했기 때문에 무사했던 것으로 보인다. 가아라는 태아 적에 빙의된 것. 그마저도 가아라는 수학 때문에 잠도 자지 못하고 나루토를 만나기 전까지는 거의 제정신이 아니었다.[13]
세계에 위협이 되는 존재를 몸을 바쳐 막고 있으니 말하자면 숭고한 희생이지만 전쟁에서 미수에게 가족이나 동료를 잃은 사람들이 미수와 그 미수를 몸에 품고 있는 인주력을 동일시하여 인주력을 증오하는 경우는 무수히 많고, 또 몸안의 미수를 제어하지 못하는 인주력은 위험하기 때문에 어느 마을에서나 인주력에 대한 취급은 지독하다고 한다.[14]
나루토나 가아라, 킬러 비, 니이 유기토, 야구라처럼 본인의 노력으로 마을의 신뢰와 사랑을 얻은 경우도 '''극히 드물게''' 있지만, 대부분의 인주력은 단명하고 마을에서 나가 홀로 떠돈다. 로우시나 우타카타와 같은 경우.
인주력을 사냥하고 다니던 아카츠키의 데이다라는 인주력에 대해 말하면서 '''인주력을 사냥할 때 누구도 구하려는 녀석은 없었다. 오히려 죽음을 기뻐하는 놈들도 있었다'''[15] 고 하는 걸 보면 그야말로 시궁창 같은 인생.
이렇게 슬픈 인생을 보내지만 정작 제물이 되는 본인은 카게의 측근이거나 직계 혈족인 경우가 많다. 이는 인주력은 마을의 최종병기이자 힘의 상징이기 때문.
즉 인주력의 소유=즉 권력을 나타내므로 힘을 과시하고, 동시에 인주력의 배신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일미의 인주력은 카제카게의 아들이면서 본인도 카제카게이며, 팔미의 인주력은 2대에 걸쳐 라이카게의 친척과 의동생이었으며, 대를 걸쳐 구미를 물려받게 된 구미의 인주력은 호카게의 아내와 아이다.[16] 또한 삼미의 인주력은 그 본인이 미즈카게였다.
나머지 인주력들은 자세히 등장하진 않았으나, 아마 각 마을의 카게들과 관련이 있을걸로 추측된다. 5대국 인주력이 아닌 후우는 마을의 촌장 시부키와 관련이 있는 듯하다.[18]
다만 그런 것치고는 관리가 허술하다는 이야기가 많은 평. 마을의 최종병기 겸 힘의 상징인 이상 인륜적인걸 배제하고 봤을때 인주력은 최중요 대상이므로 철저하게 관리를 하거나 감시를 해야하는데, 그런게 전혀 없다. 박해나 멸시를 당하는데도 아무도 신경을 안쓰는데다가 심지어 인주력을 빼앗기는데도 막으러 나오는 자들이 없었을 정도. 비유하자면 언제 터질지 모르는 핵무기를 마을에 그냥 관리없이 방치하는 걸로도 모잘라서, 심지어 테러리스트들이 도시에 침입해 핵무기를 탈취해 가는데 군대고 경찰이고 다들 구경만 하고 있었다는 얘기다.[19] 이런 주제에 이런 무기를 보유한 인주력들의 취급을 막장으로 대하니, 악순환이 안 생길수가 없다. 그냥 마을 밖을 조용히 돌아다니거나 마을 안에 그래두 눌러사는 인주력들이 대인배로 보일 지경(...)[20]
인주력이 되면 기본적으로 미수의 차크라 덕에 일반 닌자들에 비하여 경이로운 재생능력을 가지게 된다. 또한 스태미너, 즉 차크라 양도 증가한다. 하지만 미수의 힘 자체를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그러려면 내면에 있는 미수의 동의가 필요하다. 미수의 차크라를 억지로 끌어오려다간 역으로 자신의 차크라를 미수에게 뺏길 수도 있으며, 그렇게 되면 인주력은 사망한다. 또한 미수의 차크라가 모두 소모, 즉 미수가 몸에서 떨어져 나가도 사망. 다만 쿠시나, 나루토처럼 우즈마키 일족의 혈통인 자는 강인한 생명력 덕에 한동안은 살아있을 수 있으며[21][22] , 예토전생의 경우는 당연하지만 '''이래도 안 죽는다'''. 대신 10미의 인주력은 불가능한 패널티가 있다. 10미의 경우 산 자만이 인주력이 될 수 있기 때문인듯. 그리고 가아라처럼 미수가 뽑혔어도 타인의 생명력을 받으면 인주력이 아닌 상태로 살아날 수 있다.
지금까지의 인주력들의 경우 삼미의 카라타치 야구라, 팔미의 킬러 비만을 제외하고는 미수를 완전히 컨트롤한 자는 없다고 하며 대부분이 그 강대한 힘의 일부만을 컨트롤하는 정도라고 한다. 심할 경우 미수의 제어에 실패하여 마을에 큰 피해를 주는 일도 있었고 이에 따라 인주력들에 대한 인식도 나빠졌다는 듯하다.
대개의 인주력은 자신의 삶 전부를 망쳐놓은데다 주위에서도 은근히, 또는 노골적으로 배척받게 만든 자기 내면의 미수들을 미워하며, 죽을 때까지 그들과 험악한 관계를 유지하는 듯하다. 반면 미수들 입장에서는 인간과 같이 감정도 있고 사고도 할 수 있는 자신들을 '두렵고 거대한 힘'으로만 생각하며 자신들에 대해 알려고 하지도 않고 오랜 시간동안 인간의 몸에 봉인해 병기로 삼았던 인간들을 곱게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23][24]
하지만 규키와 킬러 비같은 예외도 있는데다 나루토의 영향으로 인해 인주력과[25] 미수들의 마음에도 변화가 생긴 듯 하니 앞으로는 서로의 관계나 주위의 인식이 개선될 여지가 보인다. 4차 닌자대전시에 이르러서는 남아있는 인주력들은 절대적인 신뢰를 받고있으며, 종전후 미래의 인주력들은 현재에 비하여 안정적 대우가 보장되며 인주력이 되는 자체가 엄청난 영광이 될 듯하다.[26]
아울러 작품의 주제인 '''사랑과 평화'''를 중심으로 해석하면 인주력 시스템은 나루토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로 볼 수도 있다. 이들 인주력은 인간들이 두려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필요로 하는 강한 '힘'을 담아두고 억제하고 있는 존재들이며, 이 때문에 다른 인간들에게 경멸시되고 박해를 받는다.
사회로부터 소외된 인주력들은 세상에 대한 적의와 울분으로 인해 힘의 폭주를 일으키며 이것은 다시 사람들의 두려움을 낳고, 한 인주력이 세상을 떠나면 사람들은 또다른 적당한 희생자를 찾아서 새로운 인주력으로 만들며 다시 경멸하고 멀리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러한 인주력 시스템의 모순은 주인공 우즈마키 나루토가 타파하고자 하는 '''증오의 연쇄'''에 대한 상징이 되는 것이다. 나루토와 킬러비 등 미수와의 우정을 이룩한(=내면의 증오를 해소한) 인주력들이 박해의 원인이 되었던 '힘'마저 자신의 힘으로 만들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주축으로 활약하는 작품의 전개 과정은 증오의 연쇄를 끊음으로써 비로소 '사랑'과 '평화'에 도달하게 되리라는 작가의 내적 메시지로서 상징성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
5. 작중 활약
아카츠키는 미수를 모으기 위해 인주력들을 사냥하고 있었다. 인주력 중 일미와 팔미, 구미를 제외한 다른 인주력들은 별 비중도 없이 미수를 봉인당해 사망했다. 다만 육미의 경우, 애니메이션에서 비중있게 등장한다. 이는 원작자가 육미 이야기를 그리려고 했다가 편집부에서 컷 당한 뒤 이걸 애니팀이 가져가 썼기 때문으로, 원작자가 감수했기 때문에 아주 오리지날 스토리는 아니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삼미의 인주력인 야구라는 본작 진행 시점에서 이미 고인이었기 때문에 미수가 멋대로 돌아다니고 있었다.
최초의 인주력은 닌자의 틀을 마련한 육도선인. 십미의 인주력이다. 십미로부터 세계를 구하기 위해 그가 개발한 인술이 바로 인주력 봉인술 시스템으로 이는 은밀히 지금까지 전해졌으며 미수를 차지하기 위해 각국이 열심히 연구한 결과 나온 것이라고 한다. 가아라는 태아 시절 빙의시켰고 킬러 비에게 쓰인 것은 철갑봉인, 나루토에게 쓰인 것은 사상봉인을 이중으로 건 팔괘봉인.
그리고 일미, 팔미, 구미를 제외한 나머지 6명의 인주력들이 토비에 의해 새로운 페인 육도가 되었다. '''여섯 명 모두가 오른쪽 눈에 사륜안, 왼쪽 눈에 윤회안을 박았다.''' 그러나 이들은 윤회안으로 미수들을 동력으로 조종하는데 거의 써버린 것도 있고 이미 나가토를 통해 기술의 리스크등이 다 노출된지라 자체 봉인해 본래의 페인 육도의 기술들은 사용할 수 없다.
572화에서 아마 인주력들만이 함께 할 수 있는 미수들의 깊은 심상세계(심층심리)[27] 에서 우즈마키 나루토는 인주력이었던 자들과 그리고 모든 미수와 만나게 된다.[28] 그리고 미수와 함께 자신의 이름을 나루토에게 소개한다.
그리고 수학과 규키를 제외한 미수들의 일부 차크라를 주입받는다. 육도오비토를 물리친후 마다라가 나루토의 양의 쿠라마와 킬러비의 규키를 뽑아감에 따라 살아있는 인주력은 음의 쿠라마를 봉인한 나미카제 미나토만 남게 되었다.
그후 미나토가 음의 쿠라마를 나루토에게 주입했으나 검은 제츠에게 압수당했다가 오비토의 분전으로 음의 쿠라마는 물론 마다라에게서 수학과 규키의 일부 차크라를 뽑아다 나루토에게 모두 주입시켜 일부나마 모든 미수차크라를 지니고 육도선인으로부터 선인의 힘을 받아 완전체 인주력으로 각성했다.
덤으로 킬러비 역시 규키가 봉인당할 때 잘라낸 문어다리 한개분 차크라로 인해 생존확인 인증. 근데 무한 츠쿠요미에 의해 환술에 걸려 출연이 끝났다.
카구야 봉인 뒤에는 아직 비와 나루토에 봉인된 팔미와 구미 이외에는 모두 해방되었다. 해방된 미수들은 자신들이 살던 고향으로 갈 생각에 들뜨고 팔미와 구미는 더이상 인주력에 대한 증오가 없기도 하고 다른 미수들과의 매개체 같은 존재로 봉사해달라는 육도선인의 제안에 따라 스스로 비[29] 와 나루토에게 남기로 한다. 하지만 그 직후 미수들은 사스케의 지폭천성에 의해 속박되고 나루토와 사스케의 마지막 혈전에서 나루토가 패배할시 사스케에 의해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결국 최종 혈전에서 사스케가 패배를 인정하면서 본래 바라던대로 인주력에 봉인되지 않은 미수들은 고향으로, 팔미와 구미는 그대로 비와 나루토의 파트너가 되는 길을 택한듯 하다.
원작의 종결 이후 외전 및 후속작이라 볼수 있는 보루토에서도 나루토가 큰 비중의 조연인 만큼 구미는 나루토가 구미 차크라모드를 할때 간간히 나루토에게 츳코미를 거는 역할로 나오지만 나머지 미수들은 아직 출현하지 않았다. 마을마다 미수를 봉인한 인주력을 둠으로써 힘의 대국간 힘의 균형을 맞추려고 했던 4차 인계대전 이전과 달리 현재는 평화분위기가 강하고 작중 묘사된바는 없지만 육도선인과 미수들로부터 미수의 존재 의의[30] 에 대한 이해를 마친 나루토가 전후 사스케의 사면에 대한 동의를 구하는것에 성공했듯이 미수의 통제및 그에 따른 인주력 시스템에 대한 금지를 제의하고 이에 성공했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원작에서는 작중 강력한 힘을 상징하는 것들[31] 중 하나로 나올 만큼 비중이 컸지만 후속작에서는 평화시대에서 과학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했음을 반영해 과학 닌구라는 새로운 개념의 닌자 도구 및 기술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오오츠츠키 일족과 관련이 있는것으로 추측되는 카마라는 손바닥 가운데 점처럼 새겨지는 문신[32] 에 초점이 맞춰지며 추후 미수와 미수를 무기로서 활용하는 형태인 인주력의 출현 여부는 미지수다.
6. 인주력 일람
마지막 인주력은 굵은 표시.
- 이미(二尾) 마타타비(又旅)
- 오미(五尾) 코쿠오우(穆王)
- 육미(六尾) 사이켄(犀犬)
- 칠미(七尾) 쵸우메이(重明)
보유 마을: 나뭇잎 마을
인주력: 우즈마키 미토 → 우즈마키 쿠시나 → 우즈마키 나루토 (陽-양), 나미카제 미나토 (陰-음) → 검은 제츠 (陰-음) → 우즈마키 나루토 (陰-음) → 우즈마키 나루토(완전체) → 소멸, 나미카제 멘마(극장판 오리지널)
차크라 일부만 지닌 유사품: 소라(애니 오리지널 인물), 킨카쿠와 긴카쿠 형제, 우치하 사스케
인주력: 우즈마키 미토 → 우즈마키 쿠시나 → 우즈마키 나루토 (陽-양), 나미카제 미나토 (陰-음) → 검은 제츠 (陰-음) → 우즈마키 나루토 (陰-음) → 우즈마키 나루토(완전체) → 소멸, 나미카제 멘마(극장판 오리지널)
차크라 일부만 지닌 유사품: 소라(애니 오리지널 인물), 킨카쿠와 긴카쿠 형제, 우치하 사스케
인주력: 오오츠츠키 카구야[40] → 오오츠츠키 하고로모, 오오츠츠키 하무라 형제[41][42] → 우치하 오비토 → 우치하 마다라
차크라 일부만 지닌 유사품: 오오츠츠키 하고로모, 우치하 오비토, 우즈마키 나루토[43] , [44]
참고로 아카츠키에게 오미, 칠미 → 일미 → 이미 → 삼미 → 사미 → 육미 순으로 포획되었으며 일미를 붙잡을 때 데이다라가 그 이전에 동료가 2명을 붙잡았다는 언급에서부터 이후 원작, 애니판 전개를 보면 파악할 수 있다.8미와 9미는 끝내 포획하지 못했으나, 차크라의 일부를 확보하여 십미를 부활시키는데 성공했다.차크라 일부만 지닌 유사품: 오오츠츠키 하고로모, 우치하 오비토, 우즈마키 나루토[43] , [44]
7. 나루티밋 스톰 시리즈
'''전통적인 개캐'''
3까지는 전 인주력 + 어린 가아라만 미수화가 가능했으며 이때까지의 성능을 말하자면 사기. 일단 '''스사노오도 없는 경직 무시에 리치와 공속이 빠르면 유리한 게임 특성상 평타속도가 상당한데다가 미친 데미지를 뽑는 미수옥까지 날릴 수 있다.''' 거기에 미수옥은 쏘는 속도도 탄속도 더럽게 빠르기 때문에 미수옥 쓰면 피할생각 말고 가드해야할 정도니 말 다한샘.
다만 레볼루션 오면서 '''피격 시 경직 추가와 지속시간 패널티[45] 와 평타속도 및 데미지 하향 등'''의 떡너프를 당했다. 하지만 그래봐야 '''03 듀오론에서 개캐로 된 정도'''.
다만 지속시간 패널티로 인해 미수옥 니가와는 불가능 해졌기 때문에 미수옥의 의존도가 큰 우타카타는 상당히 고달퍼졌다.
8. 관련 문서
[1] 이들 9명은 아카츠키에게 사냥당했을 당시 인주력들로, 주로 인주력이라고 하면 이 9명을 일컫는 말로도 통한다. 하지만 이 9명이 한자리에 모인 적은 한 번도 없다. 대신,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킬러비 락풍전에서는 함께 아카츠키를 막으며 세계를 구한다.[2] 가령 3미인 이소부는 인주력이 없기 때문에 데이다라, 토비 일행에게 간단히 잡혔다.[3] 그 외에 참수 같은 방식으로도 죽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작중에선 나오진 않았지만.[4] 하지만 가끔씩 얼굴 외형만 약간 변하고 몸의 일부분은 변하지 않을때가 있다.[5] 환술을 푸는 방법중에 하나가 환술에 걸린 사람에게 타인이 차크라를 일정량 이상 불어넣어 푸는 방법이 있는데 미수의 옷은 일정량 이상으로 항시 차크라가 뿜어져 나오기 때문이다. 다만 4대 미즈카게인 야구라는 장기간 토비의 환술에 걸려 있었지만 그 어떤 변화나 해제의 조짐도 없었는데 예토전생된 나가토, 이타치와 싸우던 킬러비는 미수의 옷을 입지 않고도 미수가 알아서 인주력에게 걸린 환술을 풀어주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볼 때 미수를 제어할 수 있는 단계까지 오면 굳이 미수의 옷을 입지 않고도 언제든지 환술에 면역이 된다고 보면 될 것이다.[6] 농담 아니다. 사진만 봐도 희게 빛나듯이 묘사된다.[7] 사진 보면 소유한 미수별로 꼬리 모양이 달라지는게 아닌가 의심된다. 4미 상태의 나루토랑 3미의 인주력의 세 번째 상태의 꼬리 모양이 확연히 다르다. 구미는 현실 여우처럼 끝이 뾰족한 꼬리인데, 삼미는 현실 새우나 가재처럼 넓적한 꼬리여서 그런 걸지도.[8] 애니판 오리지널에서는 후카이와 싸울 때 사용한다.[9] 완전 미수화가 가능한 수준이어서 그런 걸수도 있다. 게임으로 치면 최상위 스킬을 다룰 수 있는 상태에서 하위호환 스킬을 쓸 이유가 있을까(...)와 비슷할지도.[10] 나루토가 사용한것도 부분 미수화다. 나루토는 다른 인주력과는 다르게 차크라가 미수의 형상을 하는 형식으로 미수화를 진행한다.[11] 호시가키 키사메에게 잡히기 직전 그를 상대로 부분 미수화를 구사했다. 하지만 로우시는 이미 사망했기에 살아있는 인주력 중에서는 킬러 비가 유일하다.[12] 일단 윤회안의 술법인 마상의 사슬로 미수를 구속한뒤, 사륜안으로 조종했다.[13] 봉인의 혈족도 아니고 빙의의 상태이다보니 정신간섭이 유독 심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다른 인주력들의 경우 미수에게 저 정도까지 정신간섭을 당했다는 묘사는 없었다.[14] 몸 안의 미수를 제어 못해서 사고를 칠 위험 때문에 무서워하는 건 그렇다치고도, 미수를 인주력과 동일시하는 건 사실 꽤나 비형식적 오류에 가깝다. 인주력들이 미수에게 죽임당한 사람들을 죽인 것도 아니고, 오히려 그런 '미움받는' 괴물을 가두는 희생양 역할을 다른 사람들에 의해 떠맡게 된 게 맞다. 한 마디로 누구나 꺼릴법한 희생을 자의든 타의든 하게 된 게 이 사람들인데, 그런 그들을 동정하고 존중해주지 못할지언정 차별하는 악습을 당연시한다는 것 자체가 웃기면서도 지독하기 그지없는 상황이다. 나루토 세계관의 부조리와 비합리의 극치 중 하나라 할 수 있는게 인주력의 취급일지도. 어쩌면 마을 내에서 화풀이하거나 불평불만을 대놓고 날릴 곳(그러나 대다수의 마을 사람들이 함부로 공격할 수 없는 윗선이 아닌 곳)이 필요하니 이런 것들을 만만한 인주력들에게로 돌리는 것일수도 있겠다.[15] 한이나 후우와 같은 경우. 그러나 최근 애니방영분을 보면 후우는 미묘하다. 물론 그렇게 인주력을 사냥한 후에 일어날 일을 생각하면 자업자득이라고 할수있다.[16] 하지만 쿠시나, 나루토는 호카게의 아내와 아이여서 인주력이 된건 아니다. 쿠시나는 미토의 다음 대의 적임자로 지목되어서 차출된 것에 가깝고, 나루토 역시 급박한 상황에서 인주력화된 것.[17] 예를 들면 구미같은 경우. 물론 구미는 이놈과 그놈한테 조종받아서 그런 거지만.[18] 이 외에 추측이기 하지만, 1세대 인주력들 때부터 귀한 신분의 사람들을 인주력으로 쓰고 받들어모셔졌으리라는 추측이 있다. 당장 초대 호카게의 아내 미토만 해도 인주력이었으나 오히려 그 신분상 함부로 대하는게 힘들었을 것이며, 초대 호카게가 미수들을 대화 없이 우격다짐으로 잡아들일 땐 정작 '''미수들은 사고조차 치지 않고 얌전하게 알아서 살아가던 거대생물 정도에 불과했다.''' 즉 힘만 쌘 무해한 생물들을 가둬놨을 뿐인 사람들이니 초대 인주력들은 현재 세대의 인주력들보다 덜 경계받았지만 이후 미수들이 풀려나서 깽판을 치는[17] 사례가 생기면서 본격적인 인주력에 대한 증오와 공포가 형성되지 않았나 하는 추측이 있다.[19] 현실의 핵무기가 엄청난 화력을 보유하고 있는걸 감안하면, 이는 곧 국가의 비대칭전력과도 직결되는 문제이다. 나루토 세계관에선 인주력들이 이런 핵무기와 맞먹는 존재인데, 이런 귀하고 위험한데다가 남의 손에 넘어가면 절대로 안 되는 무기들을 남들이 가져가는걸 수수방관하면서 구경질하고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인주력의 경우 잘만 쓰면 대군을 상대하거나 한 마을을 날려버리는것도 무리가 없는 수준인데, 이런 걸 잘 활용하지 못할지언정 있을땐 열심히 핍박이나 해대고 남들이 잡아가면 수수방관 혹은 아이좋아라 하는 반응까지 보이는 닌자마을 사람들은 그야말로 멍청하다고밖에..[20] 인주력이 아무리 강한 힘을 지니고 있다고 해도 그들은 사회적 약자이자 소수이고, 다수에게 눌려사는게 익숙한데다가 다른 이들보다도 배로 마을을 위해 살아라, 함부로 행동하지 마라 등등으로 강한 교육을 받아왔을 가능성이 높다. 또 잘못 폭주하면 인주력 본인도 여차하다 죽을 수 있기에 행동을 조심하는 것일수도 있다. 게다가 눈에 띄는 짓을 해봤자 자국이나 타국 닌자들의 표적만 돼서 최후가 고통스러워질 가능성이 없잖아 있고...[21] 특히 쿠시나는 미수가 뽑힌 게 '''출산 직후'''였음에도 어느정도 기력이 있었고 차크라도 쓸 수 있을 정도로 생명력이 유독 강했다. 그러나 쿠시나와 달리 나루토는 방계라 우즈마키 일족의 피가 직계인 쿠시나만큼 강하지 않아서, 음의 쿠라마가 주입되기 전까지는 의식을 잃은 채 죽기 직전까지 갔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22] 다만, 나루토의 경우 쿠라마가 뽑히기 전의 행적을 보면 방계라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단순히 지칠대로 지친 상태에서 쿠라마가 뽑히니까 우즈마키 일족이라고 해도 못 버틴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도 그럴게, 킬러 비와 구미 차크라 수행하다가 뛰쳐나와서 온 전장을 다중환영분신술로 뛰어다니며 하얀 제츠를 찾고 돌아다니고 예토 전생을 제압하는데도 협력했다. 게다가 토비와 인주력들을 상대하다 한 번 쿠라마의 차크라가 다 떨어졌었고, 그 후에도 닌자 연합군 전체에 차크라를 전달하고 보호하다 쿠라마의 차크라가 또 한 번 바닥났다. 그리고 오비토가 육도선인화 한 후에 한 번, 십미에 차크라를 흡수당해서 사루토비 히루젠이 구해줬을 때도 차크라가 바닥났었다. 그러니까 쿠라마를 뽑히기 전까지, 절반이라고는 해도 미수 중 최강이라는 쿠라마의 방대한 차크라가 4번은 고갈되었었다는 것. 카카시가 사륜안 쓰다 차크라 떨어져서 뻗었던 걸 생각해보면 나루토는 그런 상황을 연달아 4번이나 겪고도 쿠라마덕분에 버티고 있었는데 쿠라마가 뽑히니까 저게 한 번에 온 거라고 보면 된다.[23] 이는 조용히 살고 있던 미수들한테 뜬금없이 찾아와서 대화 한 번 없이 우격다짐으로 미수들을 배포시켜서 인주력 시스템의 시초를 만들어버린 초대 호카게 센쥬 하시라마의 탓도 있었다. 애초에 지성체한테 대화도 안 하고 균형맞추기랍시고(...) 그들의 권리는 씹고 사방팔방에 뿌림으로써 미수에게는 인간에 대한 증오를, 희생양이 된 인주력에게는 고통스러운 일대기를 시작하게 만들었다. (정작 그의 아내 미토는 최소한 그의 생전에는 이런 험한 취급은 안 받았을 가능성이 높지만)[24] 단 나루토와 심상세계에서 미수들의 대화를 보면 꼭 이렇다고 단정할수도 없다. 그나마 좀 자기 미수에게 잘 해주는 인주력들도 있긴 했던듯.[25] 작중 시점에선 모조리 고인이 된 채 미수들의 심층심리 세계에만 나오긴 했지만….[26] 수학의 첫번째 인주력인 분푸쿠나 킬러비를 보면 인주력자체가 미수의 인정을 받으면 육도선인에 가까운 취급을 받으며, 나루토의 경우 아예 육도의 선술을 개화하여 세계를 구하는 전투에 임했다. 다만 종전 후 인주력과 함께 남아있는 미수는 규키와 쿠라마 둘뿐이라...[27] 억지로 들어간다고 들어갈수 있는 곳이 아닌듯. 토비도 접근하지 못한다고 한다.[28] 물론 그전에 외도마상에 끌려 간 손고쿠와 로우시는 제외. 마찬가지로 인주력과 떨어진 수학도 제외된다.[29] 이시점 까지는 아직 무한 츠쿠요미 해제가 안되어서 비의 의지 없이 팔미 혼자 심상세계로만 소통중이다.[30] 왠만해선 통제 불가능한 이성이 없는 괴물로만 보아왔던 인간쪽의 일방적인 편견과 달리 세상을 구한 육도선인의 첫 제자였다.[31] 사륜안을 베이스로 하는 동술들(백안 베이스인 전생안은 극장판 한정), 미수,센쥬 하시라마의 목둔 [32] 발동시에는 보루토 첫화에서 나오듯 보루토가 먼미래에 나뭇잎 마을에서 최후의 결전을 벌일때처럼 문양에서 문신이 퍼져 눈까지 뻗어나간다.[33] 일미가 뽑혀져 나가 죽은 뒤, 다시 소생한 현재에도 체내에 일미의 차크라 일부가 남아있었기 때문에 일미의 술법을 구사할 수 있다. 그래서 토비를 공격해서 나온 미수 차크라 줄다리기 때 가아라가 직접 나섰다.[34] 유사품이긴 한데 육도의 선술을 개화하고나서 워낙 우수했던 차크라 활용도가 더 업그레이드되어 전대 인주력들에 비해 더 강하다. 이는 다른 미수의 차크라도 마찬가지.[35] 사스케는 1미부터 9미까지, 지폭천성을 이용해 봉인한 후 차크라를 스사노오에 가져다 쓰는 안전한 방법을 사용했다.[스포일러] 사실 안개가 계획한 것도 아니다. 진범은 우치하 마다라. 우치하 오비토의 완전한 흑화와 더불어 자기 계획의 초석을 쌓기 수월하게 기폭제로써 린을 희생양 삼으려고 저 짓을 한 것. 그 계획에서 안개 닌자들과 삼미가 함께 휘말렸다고 볼 수 있다.[36] 다른 마을 출신인데도 인주력이 된 케이스. 카게의 혈족이거나 측근이어서 된 것도 아니다. 인주력이 출신 마을에 도착하면 봉인을 풀어 마을을 파괴하기 위해 일부러 제어할 역량도 안 될 린을 타깃 삼아 납치한 후 실험적으로 만들어졌다.[스포일러] 간단히 말해 적진에 던질 시한폭탄 그 이상 그 이하의 용도도 아니다.[37] 애니판 오리지널로 등장하며 삼미를 제어하는 힘을 가지고 있지만 몸 속에 미수를 거느린 것은 아니다.[38] 이름이 밝혀진건 애니판이다.[39] 생전에 인주력이였지만, 예토전생으로 되살아난 뒤에 또다시 팔미의 뿔을 봉인해 그 차크라로 인주력이 된다.[40] 인주력이라긴 보다 십미 자체에 더 가깝다.[41] 둘이 십미를 나누어 서로에게 봉인했다고 언급된다.하고로모는 십미를 아홉미수로 나누어 봉하고,하무라는 남은 껍데기인 외도마상을 가져갔다.[42] 다만 하고로모의 몸속에 외도마상이 남아있어 미수를 분리하고도 죽지 않았다는 작중 언급이 있어 하무라가 외도마상을 가져갔다는건 설정오류라 봐야 한다.[43] 둘다 몸에서 십미가 빠져나간 뒤에도 십미의 술법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유사품으로 분류할 수도 있다. 나루토의 경우 십미의 인주력은 아닌 모든 미수의 인주력이지만 십미의 그릇이 없는 관계로 역시 유사품에 속한다.[44] 역시 나루토와 비슷한 케이스로 나루토와의 최종결전에서 인주력은 아니지만 아홉 미수들의 차크라를 뽑아다 외도마상 대신 스사노오를 그릇으로 삼았으니 육도선인 자체라 봐도 된다. 자신에게 봉인한게 아니라 차크라인 스사노오를 중심으로 차크라를 모은 것뿐이라 다른 인주력처럼 미수가 뽑혀 사망할 걱정도 없다. 다만 나루토와의 전투에서 스사노오가 파괴되고 이후 미수들도 완전히 해방되면서 이후엔 미수 차크라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45] 미수각성 및 거대각성은 각성시간의 20퍼센트가 증발한 채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