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동
1. 개요
서울특별시 광진구의 법정동.
북으로 중곡동, 동으로 광장동, 남으로는 한강을 사이에 두고 송파구 잠실동과 마주하고 있으며, 서로는 능동, 자양동과 접하고 있다.
2. 동명 유래 및 역사
고려-조선 초까지만 해도 광장동과 함께 양주군의 읍치 역할을 해왔다. [2]
아차산 기슭에서 한강변에 이르는 긴 지형으로 자연촌락 구정동(九井洞)의 九자와 산의동(山宜洞)의 宜자를 따서 구의동이 되었다..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양주군 고양주면 구정동과 산의동으로 나뉘어 있었으며, 1914년 구정동과 산의동이 합쳐져 경기도 고양군 뚝도면 구의리가 되었고, 1949년 서울 편입 때 성동구 구의동이 되었다.
1995년, 성동구에서 광진구가 분리될 때 광진구에 속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3. 각 행정동별 상세
3.1. 구의1동 - 乙
광나루로 남쪽, 아차산로 북쪽, 건국대 동쪽이 1동 관할이다. 동대부여중, 동대부여고가 이 곳에 있으며 자양로 건너편에 광진구청이 있다. 거의 한적한 주택가로 이루어져 있다.
3.2. 구의2동 - 甲
광나루로 북쪽 지역을 관할한다. 북쪽으로 아차산자락[3] , 구리시 경계까지 뻗어 있다. 구의시장이 광나루로변에 있으며, 광진초등학교, 동의초등학교[4] , 영화사가 위치하고 있다. 여기도 대부분 한적한 주택가다. 구의야구공원이 있으며, 서울어린이대공원과 접해 있다.
3.3. 구의3동 - 乙
아차산로 이남 지역을 관할하며, 한강에 접해 있다. 동서울터미널과 강변역이 있어서 서울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곳으로, 지방에서 버스를 타고 와서 내리는 사람들한테 보라고 광진구가 여기저기 광진구의 이름이 박힌 전광판, 게시판 등을 많이 비치해 놓았다.
테크노마트, 엔터식스, 롯데마트, CGV 강변이 여기 있다.
구의1, 2동과는 성격이 다른 곳으로, 한강변을 중심으로 대단지 아파트촌과 학원가 등이 들어서 있고, 집값도 굉장히 비싼 편이라 서울특별시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볼 수 있다. 바로 옆에 광남고등학교가 있고, 광장동과 연계되어 더욱 좋아 보이는 동네이다. 참고로, 광장동과 구의3동을 나누는 경계가 올림픽대교이기 때문에 올림픽대교 바로 옆에 있는 구의 현대 2단지 아파트는 공식적으로는 구의3동이지만, 대부분 주민들은 구의동보다 광장동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길다.
이러한 사항 때문에 이런 경계 지역 주민들은 본인들의 거주지가 광장동이라고 소개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이곳에 있는 현대프라임아파트에 거주하며,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 역시 이곳에 있는 구의 현대 2단지에 거주한다. 하지만 이곳에 속한 투표소들은 21대 총선에서 오세훈 후보가 60% 이상 득표했다(본투표 기준).
반면 아차산로 북측이나 구의강변로 서측은 구의로 건너편 구의1동과 구별하기 힘든 연립주택 위주의 주거 지역으로 한강변의 아파트촌과는 분위기가 매우 다른 편이다. 이 때문에 구의3동의 보수 정당 지지세도 아파트촌 투표소의 결과보다는 희석되어 나타난다.
4. 교통
동서울터미널이 위치해 있어 전국 방방곡곡을 갈 수 있다. 다만 이 동서울터미널에서 나오는 버스들때문에 구의3동 일대 도로가 자주 막힌다.
서울 2호선 강변역·구의역, 5호선 아차산역이 있다. 구의1동은 구의역을, 구의2동은 아차산역을, 구의3동은 강변역을 주로 이용한다.
남쪽으로 강변북로가 있고 올림픽대교와 인근 잠실대교를 통해 잠실과 이어진다.
이외에도 천호대로와 광나루로, 아차산로, 자양로가 있다.
[1] 2021년 1월 주민등록인구[2] 실재로는 자양1동에 위치해 있지만... 동 경계획정이 다소 이상해서 건대와 광진구청이 있는 블럭에 화양동, 자양동, 구의동 3개 동이 위치해 있다.[3] 동의초 학생들이 툭하면 체험학습을 가는 장소이다.[4] 아차산 언덕부근에 위치하여 엄청난 경사를 자랑한다.(눈 많이 내리는 날에는 차도 못올라간다) 아차산 근처에 위치한 덕분에 야생동물의 천국이고 전망이 좋다. 영화사 바로 옆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