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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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정치인, 전 행정공무원.
2. 생애
1953년 경상북도 안동군 길안면 현하리에서 태어났다. 경북고등학교, 영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였다. 이후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주로 내무부(현 행정안전부) 공무원으로 근무하였다. 관선 영양군수, 안동시 부시장, 소방방재청(현 소방청) 정책홍보본부 본부장,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등을 역임하였다.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안동시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안동시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 당내 경선 후보자로도 등록되지 못한 것에 대한 반발로 탈당 후 무소속 출마하였고 이삼걸 후보와 2,217표차로 3선에 성공하여 최초 3선 시장 당선이 되었다.
더불어민주당 입당설이 정계에서 돌고 있었는데, 총선 당시 선대위원장이던 이낙연 의원과 회동을 가졌으며# 3월 30일 입당 의사를 밝혔다.# 각종 현안 관련해서 국비 예산 확보 등을 해야 되는데, 무소속 시장으로써 한계를 많이 느꼈다고 한다.
결국 김부겸 전 의원의 설득에 힘입어 더불어민주당으로 입당할 것으로 보인다.# 시기는 민주당 8.29 전당대회 이전이 될 것이라고 한다. 권 시장의 입당이 확정될 경우, 장세용 구미 시장에 이어 경상북도의 2번째 민주당 소속 기초자치단체장이 된다. 입당 후에는 김부겸 전 의원 계열로 분류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8.29 전당대회를 전후하여 입당할 것이라 하였으나 코로나19 사태 등의 악화로 인해, 그보다 2개월 가량 늦어진 10월 14일에 입당하였다. 입당 기자회견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이삼걸 전 행안부 차관 등이 참석하였다. 링크 이로서 더불어민주당은 TK지역에서 2석의 지자체장을 얻으며 세력 확장을 이뤘다. 하지만 3선 연임 제한으로 인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안동시장으로는 출마가 불가능한 상황이라 경상북도지사 선거 또는 2024년 제22대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2] 그 전에 TK내에서 다시 강해진 반민주당 정서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지만.
3. 여담
권 시장이 민주당에 입당하겠다는 포부를 밝히자 한문 이름까지 똑같은 '''동명이인'''의 국민의힘 소속 권영세 국회의원은 페이스북에 “이름이 같은 이분 때문에 제가 한때 뇌물 피의자로 오해를 받아 곤욕을 치렀는데 '''이제 철새라는 오해까지 받게 생겼다'''"고 하소연했다.# 다행히도(?) 전국적으로는 기초자치단체장보다 국회의원의 인지도가 더 높기 때문에 권영세 시장이 도지사나 국회의원 등 더 높은 자리를 노리고 당선이 되지 않는 이상 안동 이외의 지역에서는 헷갈릴 일이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