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리퍼(마비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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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마비노기>의 몬스터.
2. 테마곡
3. 상세
G13의 최종보스. 모티브는 당연히 서양의 저승사자인 그림 리퍼다. 하지만 그림 리퍼는 켈트 신화에 등장하지 않지만, 대신 서양권이라 보스 몬스터로 추가 된 듯하다. 복부에 아본의 문양이 있다. G13 중반에 셰익스피어가 '아본의 문지기이자 신들의 충직한 사냥개'라고 언급한다. 그림 리퍼가 '연극 속에서 개입해 이야기를 바꾸는 자'라는 점에서 착안한 듯.
'리퍼'라는 이름답게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할 법한 사신의 모습을 하고 있다. 햄릿 시나리오 진행 중에 갑자기 나타나서는 몬스터를 풀어버리는 괴악한 녀석으로, 중간에 이벤트로 한 번 싸우게 되나 이때는 모든 공격이 1만 박히기에 이길 수 없다.
최종장에서 1:1 로 싸우게 된다. 특이하게도 모든 공격이 마비노기의 다른 몬스터와 달리 공격 대상을 지정하는 식이 아니라 일정 범위를 공격하는 방식. 낫을 세로로 휘둘러 직선 공격을 하거나 가로로 확 베어버리는 공격을 하는데, 이것들은 기본적으로 공격 준비 동작이 길어서 어지간하면 다 피할 수 있는 데다가 가로 공격은 리치가 짧은 지라 궁수나 마법사는 직선 공격만 신경쓰면 된다. [1]
사실 메인스트림을 장식하는 최종보스치고는 대단히 약한데, 그냥 펫 한 마리 뽑고 대충 포션 빨면서 맞짱 뜨면 이긴다. 하향된 뒤에는 가장 까다로웠던 패턴 하나가 사라져서 더욱 쉽다.
이제는 드래곤 펫에 탑승한 상태로 그림 리퍼의 뒤쪽에서 평타를 때리다보면 죽는 '''역대 메인스트림 보스몬스터 중 최약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G13 최종장에서 셰익스피어와 이야기하는 도중 모리안이 갑툭튀해서 무언가를 소환하는데 그게 그림 리퍼이다. 쉽게 말해서 모리안이 셰익스피어에게 보낸 자객인 셈. G13에서 플레이어 밀레시안에게 패배했고 이때 죽었을 거라 생각한 유저들이 많았지만, G15 최종장에서 모리안 옆에 브란과 같이 등장한다.
4. 기타
- 트럼프 이벤트 기간 중 트럼프 병사를 이끄는 보스인 트럼프 리퍼가 되어 등장하는 통에 매일매일 셀 수도 없이 많이 죽어나갔다(...). 거기다가 샤말라 시나리오에선 팔레트 스왑으로 악령이 되어 또 죽어나간다. 게다가 C5 시즌 1에서 역시 같은 부류의 악령이 되어 등장하는 덕분에 NPC 밀레시안을 포함, 4명의 밀레시안들에게 다굴당해 비참하게 인생 퇴갤하기까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