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곡역(경춘선)
金谷驛 / Geumgok Station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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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곡역사 크게보기
수도권 전철 경춘선 P127. 경기도 남양주시 경춘로 903 (금곡동) 소재.
2. 역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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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사 사진. 현재 이 건물은 장로회 소속 성시교회당으로 사용중인데, 특별히 이 교회의 담임목사님이 예비역 특전병 병장 출신으로 '예비군 특전사 목사'라는 제목의 유튜브로 영상 조회수 123만회를 기록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5분 설교'라는 제목의 콘텐츠를 매주 업로드하고 있다.
남양주시에서는 팔당역, 능내역과 더불어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구 역사 건물이다. 다만 경춘선 남양주 구간에선 유일하며 지금은 역명판이 제거되어 의미가 줄었다.
원래 역명은 금곡'''리'''(金谷里)역이었지만, 1989년 남양주군 미금읍이 미금시로 분리 승격되면서 금곡리가 금곡동으로 전환되어 1993년 '리'를 떼고 금곡역으로 개칭되었다. 원래의 역사는 금곡동 중심에서 약간 벗어난 46번 국도 상행선측에 있었으나 전철 개통과 동시에 금곡동 시가지 북쪽으로 이전했다. 구 미금시 영역이 남북이 좁고 동서로 긴 형태이기 때문에 신설 금곡역 이북으로 조금만 넘어가면 바로 진건읍과의 경계선이 나온다. 작은 마을을 빼면 지방도만 있는, 말 그대로 야산과 허허벌판뿐.
금곡역과 평내호평역 사이에 차량사업소가 있다. 단, 차량사업소 입출고선은 평내호평역 방향으로만 나 있다. 전철 개통전에는 사릉역을 관리하던 보통역이었으나 전철이 개통하면서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되었고, 사릉역과 같이 퇴계원역의 피제어역이 되었다.
역 앞의 구 노반은 현재 자전거 도로로 바뀌어 있으므로, 자전거로 더 가면 평내호평역 앞으로 갈수 있다. 경춘선 자전거도로는 구 평내역이 있던 자리와는 연결되어 있지 않다. 구 평내역이 헐리고 역사와 주변 선로가 있던 자리에 일반도로, 건물, 아파트가 들어서 있기 때문이다. [1]
3. 역 주변 정보
금곡동에는 남양주시청 제1청사가 있다. 미금시 시절 때만 해도 시의 중심지였으나, 평내, 호평 등근처에 새로운 신도시 택지가 많이 개발되면서 결국 급행도 무시하고 그냥 지나갈 정도. 참고로 제2청사는 도농역과 양정역 사이에 있다. 원래 남양주군청이었던 건물로, 1995년 남양주시로 통합되면서 설치된 것이다. 금곡 기준에서는 버스타고 금방. 문화재로는 고종과 순종의 능인 홍유릉이 있으며, 이 외에도 사릉과 광해군묘가 이 역과 가까이 있다.
3.1. 연계버스
[1] 현재의 평내호평역은 구 평내역이 있던 자리에 세워진게 아니다. 원래 구 평내역은 지금의 늘을3로와 늘을2로가 만나는 사거리 옆(늘을3로 40옆)에 있었다.
4. 일평균 이용객
금곡역을 이용하는 광역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2010년 자료는 개통일인 12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1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출처: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 수송통계 자료실
- 하루 평균 이용객은 3,000여 명 수준으로 수요가 매우 저조하다. 옆에 있는 사릉역, 퇴계원역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 주 이용객은 금곡동 주민이지만 이들마저도 아직까지 대부분은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도농역을 이용하거나 시내버스를 타고 서울까지 곧바로 가는 사람들이 더 많다.
- 경춘선이 단선이었던 시절에는 경춘로 옆에서 도농, 구리 방면으로 나아가는 출구 쪽에 역이 있어서 승객을 끌어모으기 유리한 위치에 있었던 반면에, 복선전철화를 하면서 시가지 북쪽 끝으로 역을 옮기면서 접근성이 크게 떨어진 것이 원인 중 하나이다.
- 또한, 경춘선이라는 노선이 가진 여러 한계점으로 인해 수요를 더 끌어오지 못하고 있다. 금곡역의 경우엔 홍유릉이 있는 동네라 개발제한구역에 속해서 앞으로도 개발의 여지가 거의 없기에 공기수송하는 현 상황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5.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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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경춘선 승강장 크게보기
2월 기준 스크린도어 설치가 완료되어, 가동 중이다.
이 역은 평내호평방면으로 4퍼밀 상구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