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룡전대 류소우저 VS 루팡레인저 VS 패트레인저
1. 개요
2020년 제작한 일본 영화.
기사룡전대 류소우저와 쾌도전대 루팡레인저 VS 경찰전대 패트레인저의 슈퍼전대 VS 시리즈. 동물전대 쥬오우저 VS 닌닌저 미래에서의 메시지 from 슈퍼전대 이후로 3년 만에 극장 개봉작으로 돌아왔다.[1]
뿐만 아니라 이번 작은 '슈퍼전대 MOVIE 파티'라는 이름으로 마진전대 키라메이저의 프리퀄인 마진전대 키라메이저 에피소드 ZERO와도 동시 상영한다.[2]
슈퍼전대 VS 시리즈 역사상 최초로 거대전이 없는 VS 시리즈이기도 하다.[3] 스토리는 갱글러가 완전히 괴멸한 파이널 라이브 투어 이후를 다루고 있다.
2. 예고편
첫 예고편.
30초짜리 예고편.
슈퍼전대 MOVIE파티 SPOT영상.
3. 스토리
갱글러의 잔당 '가니마'에 의해 티라미고와 기사룡들이 금고에 갇혀버렸다! 기사룡을 구하기 위해 가니마와 싸우는 류소우저 일행. 그러나 안전에 사로잡힌 기사룡의 힘을 발동한 가니마에게 압도당한다. 가니마를 쫓는 밤바와 토와 앞에 나타난 국제경찰 케이이치로. 싸움에서 부상당한 코우에게 쾌도로서 협력하는 카이리. 사로잡힌 기사룡들에게 위기가 다가오는 와중에 우연히 만난 3대 슈퍼전대에서―――
기사룡을 빼앗긴 류소우저 최대의 위기와
거기에 크게 관련되어있는 아르센과 쾌도, 그리고 경찰의 그 이후의 모습을 그린
기사, 쾌도, 경찰이 뒤섞인 뜨겁고 멋진 배틀을 놓치지 마라!
4. 등장인물
4.1. 기사룡전대 류소우저(파워레인저 다이노소울)
4.2. 쾌도전대 루팡레인저(파워레인저 루팡포스)
4.3. 경찰전대 패트레인저(파워레인저 패트롤포스)
4.4. X(엑스)
4.5. 악역
5. 평가
루팡패트 애프터 스토리라고 공언한 만큼 루팡패트 팬들에겐 최고의 작품. 루팡패트 특유의 멤버간 케미는 그대로인데다, 본편과 연동된 연출들 역시 넘쳐나기에 본편(특히 후반부)을 정주행 하고 온다면 감탄이 나올 장면들이 많다. 그리고 모두가 기다렸을 법한, 패트렌 1호가 트리거 머신 스플래시를 사용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클라이막스. 이 멤버간 케미는 류소우저와 루팡패트 멤버들 간에도 이어져 그 짧은 러닝 타임에도 재밌는 조합이 많이 나왔다.
다만 루팡패트한테 힘을 많이 실어줘서 류소우저 팬이 보기에는 다소 미묘한데, 류소우저의 최대 강점인 거대로봇 배틀이 시작부터 로봇 변형 기사룡들을 죄다 뺏겨버리는 식으로 봉인당하면서 아예 안나오는데다 루팡패트 쪽으로 시선이 가도록 연출된게 많아서 상대적으로 인상이 옅다. 루팡패트 멤버들이(특히 루팡레인저)[4] 뚝딱 해결책을 내놓고 류소우저는 거기에 맞춰 움직인다는 느낌인지라...
바로 전작인 루팡레인저 VS 패트레인저 VS 큐레인저와 대비되는 점도 있어, 이를 비교해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 요소라 할 수 있다.[5]
이와는 별개로 양 작품의 조연들이 거의 등장하지 않았다. 짐 카터와 오토가 잠깐 얼굴을 비춘 정도.[6] 거대 로봇들과의 싸움이 없어서인지 굿 스트라이커도 등장하지 않았다.
6. 흥행
6.1. 일본
개봉 첫 주차에 오타쿠에게 사랑은 어려워, 이누나키 마을, AI 붕괴, 기생충에 밀린 일본 박스오피스 5위에 그쳤다.
개봉 2주차에 기생충, 1917, 이누나키 마을, 오타쿠에게 사랑은 어려워, AI 붕괴, 겨울왕국 2, 굿바이: 거짓말에서 시작된 인생 희극, 캣츠에 밀린 일본 박스오피스 9위로 내려 앉았다.
7. 기타
- 뜬금없게도 본 영화에서는 프리큐어도 엔딩에 출연한다. 출연 프리큐어는 스타☆트윙클 프리큐어 일행과 허긋토! 프리큐어의 큐어 옐, 힐링굿♡ 프리큐어의 큐어 그레이스. 키라메이저 에피소드 ZERO까지 끝난 뒤 맨 마지막의 엔딩에서 깜짝 출연하는데 처음엔 스타프리 일행과 키라메이저 일행이 스타프리 엔딩 댄스를 추고, 그 뒤 큐어 옐, 큐어 그레이스, 류소우저, 루팡레인저, 패트레인저 일행도 동참해서 다같이 케봉 댄스를 춘다.
- 공교롭게도 공룡전대 VS 경찰전대라는 요소는 2005년에 나온 특수전대 데카레인저 VS 아바레인저 이후 15년만에 등장했다. 다만, 차이점이라면 이번작은 괴도전대까지 포함된데다가 3전대가 등장했다는 점이다. 또한 전작은 선배전대가 공룡전대고, 후배전대가 경찰전대인 반면에, 이번작은 선배전대가 경찰전대고, 후배전대가 공룡전대라는 상반점도 있다. 그 외에도 또 다른 공통점이 있다면 선배전대가 주로 3인체제로 간 전대라는 점과 후배전대가 주로 5인체제(류소우쟈같은 경우 실질적으로는 1화에 3명이 등장했지만.)로 간 전대라는 공통점도 있다.
[1] 전작인 루팡레인저 VS 패트레인저 VS 큐레인저는 제한적 상영을 했다가 DVD/BD로 발매한 'V시넥스트' 형식이었다.[2] 이 때문에 전작처럼 키라메이저 일행의 선행 출연은 없다. 왜냐면 아직 레드가 선발되지 않았다.[3] 전대 측은 류소우저의 메카인 기사룡들이 모두 가니마에게 뺏겨서 로봇을 쓸 수 없었고 악역 측은 거대화 담당인 고슈가 죽었고 드루이든 측은 남을 거대화시키는 능력이 없어서 거대화가 없었다. 사실 라이몬 가올팡 같이 스스로 거대화 할 수 있는 갱글러도 있었기 때문에 한다면 못할 것도 없긴 했지만.[4] 사실 패트레인저는 다이얼 파이터의 금고 해킹 기능이 핵심인 이번 극장판 특성상, 루팡레인저와 류소우저를 서포트하는 데 주력한다. 그렇다고 크게 비중이 적지는 않다.[5] 예를 들면 전작에서는 럭키와 케이이치로가 엮이면서 이를 통해 스토리를 풀어 나갔으나, 본작에서는 카이리와 코우가 엮이면서 스토리를 전개시키는 방식을 사용했다.[6] 대신 집사 코구레는 언급으로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