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배구)

 

[image]
'''이름'''
김경희(金慶熙)
'''출생'''
1966년 2월 25일(58세)
'''국적'''
대한민국[image]
'''학력'''
마산제일여자고등학교
'''종목'''
배구
'''포지션'''
세터
'''소속'''
효성 배구단(1985~1994)
'''신체'''
170cm, 왼손잡이
'''종교'''
불교[1]
'''별명'''
'''깡패'''[2], 쌍칼맘[3], 배선실세, 배순실[4], 좌시갑[5]
'''가족'''
배우자 이주형[6], 장녀 이연선[7],
차녀 이재영, 삼녀 이다영, 아들 이재현[8]
1. 개요
2. 선수 경력
3. 논란
4. 기타
5.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前 배구 선수이며, 왼손잡이 세터다. 하지만 딱히 별다른 업적이 없는 현역 시절 보다는 2021년 대한민국을 뒤흔든 사건의 주범을 '''두 명'''이나 길러낸 '''장한 어버이'''로 유명하다. 이 사건의 나비효과로 전 분야의 학폭논란이 현재진행 중이다.

2. 선수 경력


고등학교 시절 동년배 중에서 랭킹 1위 세터로 통했다. 그런데 고교 졸업시즌이었던 1984년 효성 배구단과 국제 배구단 두 팀에 이중으로 가계약이 하며 스카우트 파동을 일으켰다. 때문에 성인무대에 데뷔하지 못할 뻔했으나 대한민국배구협회의 조정으로 효성 배구단으로 입단했다.[9] 효성 배구단에서 포지션은 세터였으며, 1988 서울 올림픽에 출전하여 일본에 1:3으로 패했다. 국제무대 성적은 딱 여기까지 이다.

3. 논란


  • 1992년 초반 배구계를 들끓게 했던 효성 배구단 체벌 사건 때 선수들 중 혼자만 상처가 없어서 직접 체벌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은 바가 있다.[10]
  • 학교폭력을 저지른 딸들을 비호하며 팀 전체를 쥐락펴락하는 행태를 아주 오래 전부터 보여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쌍둥이의 학교폭력 사실을 제보한 2차 제보 피해자(초등학교 재학시절)는 쌍둥이와 동기임에도 불구하고 둘의 빨래를 도맡아해야 했으며, 심심하면 그들의 폭언과 폭행에 시달렸음에도 쌍둥이들이 자기 엄마한테 쪼르르 달려가 일러바치면 역으로 단체 기합을 받았다고 한다. 결국 피해자는 괴롭힘에 시달리다 못해 뒷산을 통해 숙소에서 이탈하며 배구를 접어야 했다고 한다. 3차 제보자인 피해자의 학부모 역시 김경희를 학폭 가담자로 지목했다.

  • 쌍둥이 자매가 프로 선수가 된 이후에도 이러한 버릇을 버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딸들의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자주 찾아서 가끔씩 중계 화면에 날카로운 눈으로 경기를 관전하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문제는 경기 관전에서 그치지 않고 일반인 신분으로 배구계 선배라는 지위를 악용해서 딸들이 속한 팀의 훈련장에 제 집 드나들 듯 하는 등의 행동으로 프로팀을 장악하려고 했다는 논란이 있었다.

  • 결국 이러한 김경희의 선을 넘는 행동들이 프로배구 흥국생명에서 쌍둥이와 김연경 간의 갈등의 발단이 되었다는 설이 있다. 김연경이 주장 자격으로 김경희가 월권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청하였으며 이로 인해 사이가 틀어졌다는 설이 제기되었으나 아직 사실로 확정할 수는 없다. 입 자체가 무거운 편인 김연경이나 사실로 드러나면 감독으로서 퇴출감인 박미희 입에서 증언이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배구계는 암암리에 알고 있는 사실이다. 선수들은 배구계의 대선배인 김경희를 무서워했다고 하지만 김연경은 나이가 연하인것을 빼고는 인지도면에서나 김경희에 비해 압도적인(비교자체가 불가능한) 개인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 한국 배구계의 리빙 레전드. 김경희의 영향력을 전혀 두려워할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 결국 흥국생명 배구단은 2021년 2월 15일을 기해 학교폭력에 연루된 이재영-이다영 선수에게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11]
  • 배구협회는 이재영-이다영 학교폭력 논란의 책임을 김경희에게 물어 2020년에 김경희에게 수여한 장한 어버이상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후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국가대표 자격도 무기한 정지시켰다.

4. 기타


  • 프로필에도 서술되어 있듯이 가족 모두가 운동하는 체육인 집안이다.
  • 본인은 세종시에서 지내고 있으며 남편은 익산시청 육상팀의 감독을 맡고 있기에 익산에서 지내고 있다.
  • 언론에서 본인의 이름이 계속 언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대신 남편이 2월 16일 인터뷰를 통해서 "당사자가 진심으로 잘못을 시인하고 반성한다면 한 번 정도는 용서하고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라고 하며 이번 사건의 불길이 사그러 들기도 전에 쌍둥이들의 복귀에 대한 밑밥을 깔고 있다. 남편의 인터뷰에서 석연치 않은 점은 '사태를 알았으면 딸들을 단단히 혼냈을 것이다'라고 말한 부분인데 과거 이씨 자매가 학교폭력으로 전학갔을 당시 남편쪽에서 적극적으로 말리는 입장이었는지 방관하는 입장이었는지 명확하지 않기 때문.
  • 2018년 11월, 한 누리꾼은 김경희의 영향력을 예견했다. 글쓴이는 김경희를 최순실에 비유했다.

5. 관련 문서


[1] 다니던 절에 있던 승려의 말을 들은 이후 두 딸 모두 배구를 시키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두 딸이 배구선수의 길을 원하지도 않았는데 배구를 억지로 시켰다면 영락없는 막장 부모이다. 세습/운동선수 문서에서도 볼 수 있듯 대한민국 운동선수들은 학생 시절부터 운동에만 올인하다시피하기 때문에 다른 일을 체험해 볼 기회가 별로 없어 자식에게 운동선수의 길을 강요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거기에 승려의 말을 듣고 두 딸 모두 배구를 시키기로 결심했다는 것 자체가 빗나간 신앙을 가졌다는 증거이다. 개신교로 비유하자면 교회 목사의 말을 들은 개신교인 부모가 하나님의 뜻이라며 자녀에게 자신의 직업을 강요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2] '배구인들이 모두 다 그렇게 부른다.'라며 딸인 이재영인터뷰를 통해서 직접 인증했다. 이재영 본인은 그런 엄마를 닮았다고 말했는데, 훗날 이런 일저런 일도 벌어지며 이 발언은 모전녀전이었냐며 재평가를 받고 있다. 하기야 저런 어머니 밑에서 자식들에게 제대로 된 인성교육이 이뤄졌을 리 만무하다.[3] 이재영-이다영 쌍둥이가 학교폭력을 저지르던 시절 '''칼'''을 사용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며 쌍칼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런데 김경희는 당시 그런 딸들을 비호하며, 오히려 피해자들이 단체기합을 받도록 사주했다는 폭로가 나왔다.[4] '일반인의 신분이지만 배후에서 배구판을 뒤흔들어 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는 점이 마치 비선실세 최순실을 연상시킨다.'라며 배구 팬들이 붙인 멸칭[5] 이다영이 자살 소동을 일으키며 김연경을 끌어내리려고한 사건에서 소식을 듣고 김연경을 '좌시하지않겠다'며 펄펄 뛴 것에서 비롯된 멸칭. 이재영-이다영의 악질팬들이 헛소리를 할 때 비웃는 단어로도 활용된다[6] 1986 서울 아시안 게임에서 육상(해머던지기) 선수로 출전했고 현재는 익산시청 육상 팀 감독을 맡고 있다.[7] 펜싱 선수이다.[8] 배구 선수로 활동 중이다.[9] 당시 김경희의 마산제일여고 동기이자 올타임 미녀 배구선수로 자주 거론되던 도혜라, 선수 은퇴 후 남성여자고등학교 감독으로 활동한 바 있는 윤정혜(당시 부산덕명여상)도 이중계약에 따른 스카우트 파동에 휘말렸다. 이후 도혜라는 국제, 윤정혜는 한일합섬으로 스카우트 되었다.[10] 2021년 이재영-이다영 학교폭력 논란이 터지면서 김경희의 행실로 인해 딸들도 물든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우세해졌다.[11] 하지만 이는 사실상 '구단이 원하면 언제든지 복귀할 수 있다'는 의미기 때문에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