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웅(코미디언)
1. 개요
대한민국의 코미디언. 1988년 3월 3일 생이다.
2. 활동 내역
어려서부터 유도, 온갖 악기, 미용 등을 배우면서 온갖 자격증과 수상 경력을 따냈다. 유도로는 충남 학생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악기로는 기타와 드럼과 피아노 등을 자유자재로 연주하며, 미용으로는 MBC 미용팀에서 근무를 했었다. 이 모든 게 다 '''21세가 되기도 전에 이룬 것들이라고 한다'''. 가족들도 하나같이 비범한 게 어머니[1] 는 국내 최초의 헤어논문을 썼다고 하고, 아버지는 국내 최초로 엘리베이터를 만든 기업의 사원이었다고 하며, 형은 뛰어난 IQ를 지녔다고 한다. 박규리, 유빈 등과는 고등학교 동창인데, 아이돌이 된 저 둘을 MBC에서 만난 뒤 자신도 연예계에 꿈을 품었다고 한다.
그 뒤 2009년 3월, 류근지, 허안나, 김성원, 안소미, 이조원 등과 함께 KBS 24기 공채 개그맨으로 선발된다. KBS 24기 개그맨은 평소와는 달리 6명만 선발했고, 합격한 사람들은 1173명의 접수자 가운데서 196:1의 경쟁률을 뚫었다. 그렇기 때문인지 이들의 합격 소식이 인터넷 뉴스를 통해 보도되었다. 참고로 24기는 하나같이 스펙들이 비범하기가 짝이 없는데, 갈갈이 박준형이 키운 제자, 컬투의 기대를 받던 MBC 출신 개그우먼, 3개 국어에 능한 유학생 출신,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폭죽 팔다가 마술, 난타, 밸리댄스 등을 배운 만 19세 합격자, 법학과 출신 등이 있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어린 나이에 온갖 자격증과 대회를 휩쓴 김선웅이 가장 주목을 받아서 따로 인터뷰를 받기도 했다.
개그콘서트 첫 코너는 2009년 9월에 시작한 '미니 뮤지컬'. 여기서 본인은 기타를 치고 유민상과 김재욱이 노래를 부르며 연기를 했지만, 2주만에 종영. 그 해 12월에는 드라이클리닝에서 보조 출연을 했다.
그 후 잠시 공백기를 가지다가 2010년 7월에 선생 김봉투로 출연 재개. 하나같이 나사 풀린 다른 출연진과는 달리 멀쩡한 반장 역할로 나왔지만, 정작 '''이름은 전혀 멀쩡하지가 않았다'''. 예로 들면 스님이 되고 싶은 '''김요셉'''이나 기독교 집안에서 자란 '''이슬람'''. 이것과 관련하여 항의라도 있었는지 오래 가지 못하고 하차했고, 이 코너를 마지막으로 활동이 뜸해진 상태.
2019년 초에 3사단으로 입대하고 [2] 2020년 8월 29일에 전역하였다. 자신보다 나이가 매우 어린 후임들한테도 존댓말을 해 줬으며, 전역할 때의 마지막 한마디는 "후임을 후임으로 보지 않았고 모두 동료 같이 생각하였다." 그만큼 대인배였다. 별명은 당시 나이가 나이이다보니 '''아재'''로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