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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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코미디언.
2009년, '''만18세'''의 나이에 KBS 2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하였다. 봤다시피, 나이에 비해 상당히 일찍 데뷔한 셈.[2]
개그콘서트에서 드라이클리닝, 불편한 진실, 위대한 유산, 놈놈놈, 엔젤스 등에 출연했다. 직접 나서서 웃기는 역할은 아니지만, 주연 옆에서 감초 역할을 주로 맡았다. 비교적 예쁘장한 외모로 인해 묻히는 편이지만 개그콘서트에서 게스트가 출연을 할 때, 특히 여성 게스트의 속성 코미디 코칭을 맡아서 한다고 한다.
끼는 충분해 보이지만, 아이캔디 격의 미모가 오히려 코미디언으로서 콤플렉스가 된 듯하다. 선배인 김지민과 비슷한 케이스.
그래도 김나희, 김승혜, 홍예슬 등과 같이 미녀 개그우먼은 외모나 몸매를 뽐내다가 망가지는 개그 외에는 노잼이라는 편견에 비해 예쁜 외모를 갖고 있음에도 외모와 관계없는 본인만의 개그를 자주 시도하는 편이고, 그래서 여러 코너에서 활약하여 인지도도 꽤나 높고, 평판#s-1도 매우 좋다. 대표 미녀 개그우먼 선배인 김지민의 모범 선례를 따라가고 있는 몇 안 되는 개그우먼 중 한 명이다.
2. 활동
이전까지는 여자 1, 친구 2, 이런 식으로 주로 병풍에 가까운 단역을 주로 했다가, '''드디어''' 놈놈놈에서 남자친구 송필근의 친구들인 김기리, 유인석, 복현규와 지나가는 종업원 류근지에게 과도한 관심을 받으며 곤란해 하는 '''주연'''으로 고정출연하게 되었다.
김기리 등의 과도한 배려로 인하여 곤란한 상황에 빠질 때마다 황홀 해하는 표정이 일품.
개그 콘서트 2013년 9월 15일 방송부터는 건강 문제로 일시적으로 하차한 후배 황신영을 대신해서 댄수다에 출연, 자연스러운 연기와 수준급의 댄스 실력 으로 대역을 멋지게 소화해 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후 황신영이 복귀하자 전 여자친구 황신영과 이상호를 두고 싸우는 현 여자친구라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2013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4년 SBS의 아침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로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극 연기에 도전했다.
2015년 들어 개콘에서 이상훈, 임재백, 김나희, 이세진 등과 함께 밀어주고 있는 듯 하다.
2016년 2월 7일과 14일 방영한 복면가왕에 사랑의 청사초롱이라는 닉네임으로 참여했다. 여기서 본인의 원래 꿈이 트로트 가수였음을 밝혔으며, 트로트 두 곡을 부르면서 그 소원을 조금이나마 이뤘다. 여담으로 판정단은 뱀이다를 부른 가수 김혜연[3] 으로 추측해서 '''나이가 50대를 바라보고 있을 것이다''', '''애엄마일 것이다'''처럼 그녀와는 거리가 한참 먼 얘기를 했던지라 정체가 공개된 뒤 다들 적지 않은 멘붕에 빠졌다. 그리고 패널들 중 김현철은 '연배가 있는 트로트 가수일 것'이라고 예상했고 조장혁은 가수가 아닐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체가 밝혀진 후 김현철은 그녀가 앨범을 낸 적이 있으니 가수가 맞는 것이 아니냐고 열심히 우겼다. [4] 참고로 미스트롯 출신 중에서는 최초 참가자다.[5]
내일은 미스트롯에 참가해 1차 예선을 통과했으며 실력 때문에 한번 탈락 위기에 놓였다가 추가 합격자로 붙었다.
3. 출연 작품
실제 유세윤의 부인이 아닌 안소미가 연기했다. 당시 오토바이 헬멧과 마스크를 쓰고 아무 말 하지 않은 채 연기했기 때문에 정체가 늦게 밝혀졌던 것. 유세윤의 인간극장 마지막 화에서 진짜 정체가 밝혀졌다.
4. 내일은 미스트롯 참가
TV 조선 목요일 예능 내일은 미스트롯에 참가했다. 마미부로 참가했으며 예심과 1차 팀미션을 통과했으나 2차 1대1 데스매치에서 탈락했다. 이후 개콘에 복귀.
4.1. 100인 예심
100인 예심에서 박정식의 천년바위를 불렀다. 판소리가 접목된 천년바위는 고난도의 노래로 안소미의 선곡 미스라는 질타를 받았다. 10하트를 받아 불합격했으나 패자부활로 합격했다.
4.2. 본선 1차전 (장르별 팀 미션)
마미부 100인 예심 통과자인 정미애, 하유비, 김유선과 함께 '맘마미애' 팀을 결성해 미션에 참가했다. 우연이의 우연히를 불렀다. 육아와 가사노동에 시달리는 엄마들의 고통을 보여주는 뮤지컬 형식의 무대를 보여 호평을 받았다. 올하트로 전원 합격했다.
4.3. 본선 2차전 (1:1 데스매치)
본선 1차전 통과자 가운데 1대1로 선정해 대결하는 데스매치에서 같은 마미부의 하유비와 겨뤘다. 안소미는 한복을 차려입고 박상철의 황진이를 불렀다. 하지만 소양강 처녀를 부른 하유비에게 7대4로 패배. 추가합격에 실패해 결국 최종 탈락했다. 그리고 개콘 복귀...
5. 여담
- 별명은 개미소녀. 개미처럼 작다는 뜻이 아니라 실제로 개미를 먹는 엽기 식성이라고 한 것이 화제가 되었기 때문. # 이 식성으로 SBS 진실게임과 생방송 투데이에 출연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후 개인방송 등에서 밝힌 바 같이 진실게임에 출연하기 위한 컨셉이었을 뿐 실제로 개미를 먹는 식성은 없다고 한다.
- 대천에서 자란게 메리트였는지, 요리를 잘하는 편이다. 가장 잘 하는 음식은 매운탕.
- 2014년에는 닭치고의 후다닭으로 분장한 상태로 LG 트윈스 측의 시구자로 나서기도 했는데 이때 스트라이크존 앞에서 아래로 휘는 훌륭한 변화구를 구사해 야구팬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 시구는 LG 트윈스에서 했지만, 이후 응원하는 야구팀이 밝혀졌는데, 한화 이글스 팬이라고 한다.
- 2015년 8월에 찍은 화보가 공개되었는데, 글래머에 몸매도 상당히 좋다. 1장2장3장
- 2018년 4월 14일, 동갑의 일반인 남자친구와 결혼하였다. #
- 한달 뒤인 2018년 5월 22일, 비디오 스타에 출연하여 임신 6개월임을 밝혔다. # 이후 2018년 9월 21일 득녀. 동년 12월에 이런 사이다, 해봅시다 등등에 단역으로 출연했다가 2019년 3월 31일에 트로트라마를 통해 개콘에 본격적으로 다시 복귀했다.
- 여성 코미디언 중에서는 보기 드문 자동차 매니아인데, 첫 차로 그랜저HG를 타다가, 이후 메르세데스-벤츠 CLA를 탄후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쿠페를 타다가 결혼 후에는 볼보 XC90으로 자가용 승용차를 바꾸었다고 한다.
- 미스트롯 본선2차전 1대1 데스매치에서 붙은 하유비는 사전 기싸움에서 "소미야 가수 밥그릇 뺏지 말고 개콘으로 돌아가라!"라고 일갈했다. 그 뒤 하유비와 대결에서 패배했으며, 추가합격에도 들지 못해 말이 씨가 되었다.
- 2020년 2월 10일~14일 인간극장에 출연했다.
- 가정사가 좋지 못했는데, 부모님은 본인이 태어난지 얼마 안 돼서 이혼했고, 할머니랑 폭죽을 팔면서 컨테이너 박스와 봉고차를 전전하며 살았다고 한다. 결혼식날에도 부모님이 있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 부모 대행 알바를 썼다고 한다.
[1] 158cm인 후배 최희령과 같이 붙어있는 상태로 추정한 키. 자신이 란마방송에 키가 158cm이라고 했지만, 최희령의 키와 비교해 보면 몇 센치 더 크다.[2] 그래서 1984년 생 코미디언인 25기 송영길이 한 기수 위인 안소미에게 '소미 선배'라고 예우한다. 유장프에서 안소미가 유민상을 응원하러 나왔을 때 소미 선배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왔다. 비단 송영길 외에도 김기리, 이문재#s-1, 정승환, 김나희, 임우일, 이수지, 김승혜, 신보라, 이상훈, 박소라, 조진세, 싱호, 서태훈 등 안소미보다 나이로는 연상이거나 동갑이지만, 기수로는 아래인 출연진들도 꽤 많다. 게다가 개콘은 옛부터 서열을 중시해 온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나이가 많거나 동갑이어도 안소미보다 이후에 데뷔한 개그맨들은 무조건 '''선배'''라고 불러야만 하며, 이는 다른 코미디언들에게도 모두 해당하는 사항이다. 그래서인지 특별히 안소미는 본인보다 기수로는 후배이지만 나이로는 연상인 사람에게는 호칭을 따로 쓴다. 단적인 예로 내일은 미스트롯에 같이 출연한 김나희를 '''후배언니'''로 불렀다. 기껏해봐야 나이로도 기수로도 모두 아래인 코미디언들로는 손별이(92년 생, 31기), 송필근(91년 생, 27기), 장하나(91년 생, 30기), 홍현호(92년 생, 29기) 정도로, 그나마도 발에 꼽을 정도다.[3] 참고로 이 가수도 훗날 복면가왕에 참여했다.[4] 그리고 김현철은 작년에 왔던 각설이를 비가수로 추측했는데 정체가 공개되자 이번에도 멘붕했다.[5] 그 뒤 또다른 미스트롯 출신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