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기(군인)

 




'''대한민국 제30대 공군참모총장
김은기
金銀基 | Kim Eun-gi
'''
'''출생'''
1952년 9월 24일 (72세)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 성주리
'''복무'''
대한민국 공군
1974년 ~ 2008년
'''재임기간'''
제30대 공군참모총장
2007년 04월 13일 ~ 2008년 10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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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군산고등학교(졸업)
미 해군대학원(물리학/석사)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국제정치학/박사)
'''임관'''
공군사관학교 (22기)
'''최종계급'''
대장
'''최종보직'''
공군참모총장
'''약력'''
제1전투비행단장
합참 교리훈련부장
한미연합사 정보참모부장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공군참모차장
국방부 국방정보본부장
공군참모총장
극동방송 사장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총장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1. 개요
2. 생애


1. 개요


30대 대한민국 공군참모총장을 지낸 '''대한민국의 참군인'''.

2. 생애


1952년 9월 24일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 성주리참조에서 태어났다. 군산고등학교(43회)를 졸업 후 1970년에 공군사관학교 22기로 입교, 1974년에 임관했다. 특기는 조종이었다. 제1전투비행단 비행단장, 한미연합사령부 정보참모부장과 국방정보본부장을 지냈다.[1] 그 후 공군참모총장으로 재직하던 중에 경질되었다. 사유는 제2롯데월드를 강력히 반대해서 그런 것이란 얘기가 공군 내에서 파다했다.[2] 후임자는 합동참모차장이었던 이계훈 중장. 관련기사
전역 후에 극동방송 사장을 지냈고 공군사관학교 22대 총동창회장이 되었다. 극동방송 사장 시절 아들이 극동방송에 정규직으로 입사한 것 때문에 구설에 오르기도 하였다.
2015년 8월 7일자 조선일보 칼럼에 나온 공군참모총장 K씨가 김은기 대장이다. 복자처리되긴 했지만 롯데월드타워와 관련된 공군참모총장 K씨라면 유일하다.
2016년 들어 롯데그룹의 비리 수사가 시작되면서 끝까지 제2롯데월드를 반대하다가 경질된 김 전 참모총장이 재조명받고 있다. 예비역들에 의하면 부대 순시시 정비복을 입고 병들이 하는 항공기 정비업무를 같이 하다가[3] 바닥에 오일이 튀어서 말년병장에게 갈굼을 당했니[4], 공군 내 병영문화 개선에 앞장섰니, 이런 참모총장이면 충성을 바친다는 말이 무성하며[5], 김 전 참모총장 경질 이후 롯데월드 공사가 시작되자 15비의 활주로 각도 조정때문에 출력 낮은 기종은 운용이 불가능하여 타 부대로 재배치되고, 관련 조종사와 정비사들은 모두 전속갔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참여정부 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과 코드가 잘 맞았던 총장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공군본부 내에 우주과를 창설한 것에 대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상당히 흡족해 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꿈과 희망의 군국주의자 글에서 무기 사달라고 졸라대는 짤방으로 등장한 사람도 김은기 참모총장이었다.[6]
이 때문에 김은기 총장과 류희인 소장(전 청와대 위기관리비서관, 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등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신임을 받았던[7] 공군 장성들이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상당한 불이익을 받았다고 전해진다.[8]
2017년 문재인 정부의 새 국방부 장관으로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실제 지명자는 해군 출신 연평해전 영웅인 송영무로 결정되었다.
다만, 송영무 국방부 장관 이후 문재인 정부나 다음 정부에서 국방장관으로 임명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렇게 될 경우 전역한 지 10년이 넘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미국 국방장관 기준으로는 완전한 문민이 된다. 일단 송영무 이후의 다음 국방장관은 정경두로 낙점되었는데, 육군보다는 해참과 공참을 적절히 기용할 것으로 알려진 문재인 정부의 특성상 김은기 총장도 정경두의 후임 물망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
2020년 5월 정세균 국무총리와 함께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직을 수행했다.#

[1] 24대 이광학, 25대 박춘택, 26대 이억수, 27대 김대욱, 28대 이한호 등은 모두 작전사령관 출신이다. 최근에는 교육사령관 출신들이 강세가 되어 32대 박종헌, 33대 성일환 등 교육사령관 출신이 참모총장이 되었다. 31대 이계훈은 공군에서 중장 보직을 지내지 않았다. 다만 34대 최차규 총장은 작전사령관 출신.[2] '''활주로 각도를 조정해야 하기 때문에''' 서울시장하고도 많이 싸웠다. 당시 서울시장은 오세훈이였는데, 이 때 오세훈은 공군의 반대에 대해서 "공군의 이야기는 참고사항일 뿐"이라는 정신 나간 망언을 지껄여댔던 적이 있다.[3] 김 전 참모총장이 취임할 즈음에 터진 사고 때문에 그 비행단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아보려 이렇게 했다고 한다.[4] 해당 예비역들 말에 의하면 당시 참모총장이 정비병들에게 자신을 일개 정비병처럼 대할 것을 지시했다고 한다. 그리고 두 사람 모두 대단한 사람이라는 평이 자자했다고 한다.[5] 참고로, 이 참모총장의 전설은 김은기를 이어서 성일환으로 이어진다. 그런데 후술할 이유로 (주로 전문성) 김 장군만큼 추앙받지는 않고 있는데, 김 장군은 장병들의 전문성을 살려줘서 추앙받는거다. 공군은 병은 병대로, 부사관과 장교는 각자 계급대로 나름의 전문성이 요구되며, 기체정비병들 중 일부는 항공정비사의 꿈을 안고 입대하는 경우와 같은 예시도 있기 때문.[6] 이후 공군에서는 항공우주력 어쩌구저쩌구 하는 걸로 보아 우주 전력에 대해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거 같다. 실제 복무신조에 해당하는 공군 목표에도 등장하며, 모든 공군 장병은 외워야 하는 것이다.[7] 다만 류희인 본부장은 위기관리를 학문화하기 위해 군복을 벗었으며, 이후 나온 메뉴얼이 2,800여 개에 달해 상당히 정교한 편이다.[8] 이건 해군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인데, 그도 그럴 것이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대한민국 국방부장관으로 송영무가 지명되기 전까지 단 한 명도 타군 출신이 국방장관으로 지명되지 못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