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수(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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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화 이글스의 우완 투수.
2. 프로 시절
2.1. 2017 시즌
스프링 캠프 연습경기에 나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부상 때문에 재활에 매달리게 되면서 1년을 날리고 말았다.
2.2. 2018 시즌
9월 19일, 데뷔 처음으로 1군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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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 이미 승패가 기운 상황에 올라와 2이닝 동안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의 좋은 피칭을 보였다. 빠른 공은 140 중반을 지속적으로 찍었다.
2.3. 2019 시즌
4월 19일, 정우람이 블론세이브를 범하며 흔들리자 등판하여 1/3이닝을 삼구삼진으로 잡아냈다.
이후에는 패전처리 투수로 주로 나왔다. 5월 14일까지 7이닝 1자책점으로 31타자를 상대하여 21타수 무피안타임에도(!) 삼진 10개, 4사구만 무려 10개로 제구에 좀 애를 먹는 모양이다.
그러다가 5월 15일 키움전에 11회초에 등판하여 김하성에 2루타를 허용했으나 무실점으로 막았고, 제라드 호잉이 끝내기 홈런을 치면서 2013 년 입단 후 팔꿈치 수술만 세 번, 힘든 재활 생활을 견디고 데뷔 6년만에 첫 승리투수가 되었다.
6월 20일 롯데 전에서는 패색이 짙었던 경기를 이성열의 쓰리런으로 역전, 끝내기를 만들게 되면서 이 경기의 승리투수가 된다.
2.4. 2020 시즌
5월 10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5월 16일 시즌 첫 등판을했고, 0.2이닝을 소화하면서 안타 하나를 맞고 내려갔다.
5월 19일 KT전 7회말에 등판해서 강백호와 오태곤을 모두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고, 황재균에게 3루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 박승욱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6월 28일 오랜만에 1군에 올라와 KT전 0.9회 등판해서 공 6개로 1이닝을 막았다.
7월 7일 토, 일 등판 후 하루 쉬고 롯데전에서 7회 2사 1,3루의 위기에 올라와서 이대호와 상대했는데 삼구삼진을 잡아냈고 다음 이닝에도 올라와서 2타자 연속 삼진을 기록했지만 안치홍에게 홈런을 맞으며 강판되었다. 하지만 전체적인 투구 내용은 나빠보이지 않았다. 이날 경기 기록은 1이닝 3K 1피안타 1피홈런 1실점.
7월 13일 7회초 2사 1, 3루에서 삼진으로 이닝을 끝낸 뒤 8회까지 책임지면서 1.1이닝 무실점 홀드를 기록했다.
필승조였던 김진영, 박상원 등이 부상과 부진으로 이탈하면서 기회를 많이 받고 있다.
8월 5일 NC전에서 6회 2사 1루 상황에 등판해 볼넷과 3루타로 김민우의 주자를 분식한 것은 물론 자신도 실점했지만, 팀이 6회말 7득점을 기록한 뒤 역전당하지 않으면서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8월 12일 키움전 연장 10회, 이정후[1]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8월 20일 KT전 8회초에 장시환을 이어서 올라왔으나, 1-0의 팽팽한 스코어의 긴장감을 이기지 못하고 추가로 2실점을 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팀은 그대로 패배.
8월 21일 KT전 강재민에 이어 8회초에 올라와서 4구를 하나 허용했으나 피안타 없이 삼진 2개를 솎아내면서 한 이닝을 책임졌다.
8월 23일 LG전에서 1이닝 1K 로 무실점을 기록했다.
8월 24일 LG전에서 9회 1사 1, 2루에 등판해 유강남을 투수 땅볼로 처리했으나 정주현에게 2타점 2루타를 맞고 정우람과 교체되었다.(...)
8월 30일 롯데전에서 1.2이닝 1자책을 기록했다.
9월 3일 키움전에서 0.2이닝 무자책을 기록하고 내려갔다.
9월 9일 삼성전에서 1K 포함 삼자범퇴를 만들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9월 17일 키움전에서 8회말 등판해 볼넷 2개와 1번의 폭투를 기록하면서도 삼진을 2개 잡아내는 극단적인 투구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제구가 흔들려 투구 수가 22개까지 늘어난 것은 흠.
9월 24일 롯데전에서 수비진의 연이은 삽질로 만루위기를 맞이한 서폴드 대신 6회초에 구원 등판하였으나 0.1이닝만에 2실점을 하며 서폴드를 물먹이는 분식회계를 저질렀다(...). 다행히 다음 7회초에서 추가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한다.
10월 4일 0.1이닝 6실점으로 폭발했다.(...)
10월 7일 기아전에서 9회말 마무리로 등판해 뜬공 이후 출루타를 허용했으나 삼진 두개를 연이어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10월 8일 기아전에서 8회말 등판해 이우성에게 출루타를 허용했으나 이어서 올라온 주자들을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는 극단적 투구를 선보이며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10월 28일 잠실 LG전 연장 11회말 1사 1, 2루의 위기상황에 등판하여 좌익수 플라이와 삼진으로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10월 30일 대전 시즌 최종전인 KT전에 등판 1.2이닝 3탈삼진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마지막 경기라서인지 다른 투수들과는 달리 50구 가량의 많은 투구수를 던졌다.
최종 성적은 세부 성적이던 클래식 스탯이면 1군 투수로는 아쉬운 수준이었지만, 필승조든 패전조든 추격조든 어디서든지 뛰는 마당쇠 노릇을 했고, 긁힐때는 강력한 구위의 포심을 앞세워 타자들을 압도하며 팀에서 필요한 필승조가 먹지 못하는 잔여 이닝을 처리하는 역할을 맡아 팀의 주축 투수 중 하나로 활약했다. 아쉬웠던건 심각한 기복으로 아웃카운트 하나도 못 잡고 계속해서 실점하는 때도 있었기 때문에 그다지 주목 받지는 못 했다.
3. 플레이 스타일
145km/h의 포심을 중심으로 하는 강력한 구위를 바탕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스타일의 투수. 우타자에게는 슬라이더, 좌타자에게는 체인지업을 변화구로 활용하여 포심을 보조하지만 포심의 구사율이 60퍼센트가 넘고 특히 좌타자에게 70퍼센트로 변화구보다는 포심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간다. 포심의 구위에는 장점이 있는 선수.
단점은 변화구의 완성도가 포심의 구위에 비해 떨어져서 포심의 구위가 안 좋은 날에는 상대 타자를 잡지 못하며, 이 때문에 기복이 심각할 정도로 널뛰기하곤 한다.
4. 기타
- 별명은 남자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