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1990)/2018년

 


'''김태훈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7년

2018년

2019년
1. 시즌 전
2. 3월
3. 4월
4. 5월
5. 6월
6. 7월
7. 9월
8. 10월
9. 플레이오프
10. 한국시리즈
11. 총평
12. 관련 문서


1. 시즌 전


팀의 2차 스프링캠프지인 오키나와 리그에서 2월 26일에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하여 씩씩한 투구로 2이닝 1실점을 기록하였다. 도망가는 피칭 없이 비교적 호투했다는 평,
3월 4일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2이닝 2실점을 기록하였다. 롯데와의 경기에서와는 다르게 피해다니는 피칭으로 일관하여 구위가 좋지 못했다.
3월 13일 마산 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팀이 스코어 0:4로 뒤지던 7회초에 등판하여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였고, 김태훈이 호투하자 타자들이 힘을 내어 8회초에 대량 득점을 하고 팀이 이겨서 김태훈이 이날의 승리투수가 되었다.

2. 3월


3월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 2차전에 등판하여 2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다.
3월 30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2차전에 팀의 1선발인 메릴 켈리의 부상으로인해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5이닝동안 6피안타 2사사구 2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켈리의 공백을 메웠으며 시즌 1승을 기록했다.

3. 4월


4월 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등판하여 1/3이닝동안 1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4월 12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 3차전에 역시 메릴 켈리의 대체로 선발투수로써 등판했다. 6.1이닝 4피안타 2사사구 4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1군에서 첫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어제에 이은 타선의 부진으로 패전투수가 될 뻔 했지만 9회초 팀의 역전으로 패전은 면했다.
4월 17일 kt wiz와의 경기에 중간 계투로 등판하여 1 2/3이닝을 소화하며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 시즌 첫 홀드를 달성했다.
4월 20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중간 계투로 등판하여 4 2/3이닝 7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4실점을 하였다. 이대호에게 연타석 홈런을 맞긴 했지만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불펜진의 체력 부담을 덜어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4월 25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중간 계투로 등판하여 1이닝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했지만 노수광의 끝내기 안타로 팀이 승리하면서 시즌 두번째 승리를 달성했다.
4월 28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중간 계투로 등판하여 2이닝 2피안타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다.

4. 5월


그러나 5월 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와선 1.2이닝 6실점으로 멸망했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5월 9일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이라는 데뷔 이래 최고 피칭으로 QS+를 달성하며 팀 연패 탈출의 선봉장이 되었다. 6-0으로 앞서던 9회 누군가의 파멸적인 방화로 1점차까지 추격당했지만 다행히 시즌 3승을 수확했다.

5. 6월


6월 14일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8회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 피칭을 기록하였다. 1사 만루의 위기에서 이범호나지완을 슬라이더로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장면이 압권.

6. 7월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7월 12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4회말 갑자기 흔들려 무사 1,2루 상황에 놓인 박종훈을 구원등판하여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이날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7월 24일 문학 두산 베어스전에서 양의지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으나 다른 타자들은 안정적으로 처리하였다. 7월 첫 실점.
7월 26일 문학 두산 베어스전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7. 9월


9월 28일 문학 NC 다이노스전에서 선발이였던 윤희상에 뒤를 이어 등판하여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9승째를 올렸다.

8. 10월


10월 11일 김광현, 메릴 켈리와 함께 휴식차원에서 말소되었다. 대신 콜업된 선수들은 정재원, 조성훈, 최민준.

9. 플레이오프


SK의 가을야구에서 불펜의 핵심 요원으로 지목되고 있다. 선발 출신이라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기에 이닝 소화력이 부족한 SK 선발진을 잘 지탱할 수 있으며 위기 관리 능력도 좋아 불안한 SK 불펜에서 필수 자원으로 손꼽히고 있다.
10월 27일 넥센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 8회 1사 상황에 등판해 1이닝[1]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10월 28일 2차전에도 8회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정리했다.
10월 30일 3차전에도 등판해서 7회에 2루타 하나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막고 1이닝을 잘 넘겼다.
5차전에도 등판해서 위기에 몰린 김광현을 대신해 김규민을 원포인트로 처리하기 위해 올라왔으나 2사 2루 상황에서 폭투를 내주며 승계주자를 불러들였다. 팀은 다행히 승리해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10. 한국시리즈


11월 4일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는 매우 불안한 투구를 보여주는 듯 했으나 결국 2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앙헬 산체스의 승리를 지켜주고 자신도 홀드를 따냈다. 7회 5:3으로 이기는 상황에서 등판했는데 올라오자 마자 연타에 볼넷까지 내주며 무사 만루 위기에 몰린 것. 하지만 김태훈은 오재일을 삼진으로 잡고 김재호을 2루수 병살타로 마무리하며 정체절명의 위기를 스스로 벗어났다. 이어 8회에도 올라와 언제 위기였냐는 듯이 세 타자를 요리하며 마운드를 정영일에게 넘겼다.
11월 7일 3차전에서는 엄청난 피칭을 펼친 메릴 켈리를 이어 8회부터 등판하며 남은 2이닝을 잘 마무리... 하는 듯 싶었지만 9회 2사 후 2안타를 맞으며 불안해지자 정영일로 교체되었다. 정영일이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SK가 승리를 가져가고 홀드도 따냈다.
11월 10일 5차전에서는 7회초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후 7회말에 역전에 성공했고 그대로 승리하면서 구원승을 챙겼다.
현재까지 플레이오프 3.1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한국시리즈 5.2이닝 7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총 포스트시즌 9이닝 9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미스터 제로. 피안타 개수가 시간이 지날 수록 늘어나는게 흠이지만 어쨌든 실점을 전혀 하지 않으며 팀의 기대에 100% 부응하고 있다. 6차전에 메릴 켈리김강민이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지 않는 이상 한국시리즈 MVP도 유력해보인다!
그러나 6차전 6회 1사부터 던져 7회까지는 좋았으나 8회 정수빈에게 볼넷, 최주환에게 안타를 맞고 1, 3루를 제공하고 정영일에게 마운드에 넘겼고 정영일이 초구에 양의지에게 희생플라이 점수를 맞으면 역전을 허용했다. 결국 이때 미스터 제로가 깨졌고 9회 극적인 동점 이후 한동민이 우승을 확정짓는 역전포를 때려내며 결국 3표차이로 한동민에게 MVP를 내주었다.[2] MVP를 타서 부모님에게 차를 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고.

11. 총평


'''위기 상황마다 올라와 불을 끄는 훌륭한 소방수'''로 활약하며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거듭났다.
그리고 선발 불펜 가리지 않고 활약한 공로를 인정 받아 4000만원이였던 연봉을 350% 인상해서 '''1억 8000만원에 재계약을 한다.''' [3]

12. 관련 문서



[1] 8회 1사때 올라와서 9회 1사 이후 내려갔다.[2] 대다수의 SK팬들은 MVP를 김태훈으로 예상한 듯 하다. 6차전 당시 현장 영상을 보면 MVP 발표 직전 3루쪽 SK 관중석에서 김태훈의 이름이 연호되었다.[3] 이 인상률은 구단 역사상 인상률인 김광현이 2009년에 재계약 할때 225%를 아득히 뛰어넘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