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식(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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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2. 생애
1961년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에서 태어났다.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파리제8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3. 정치 활동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자유당 후보로 경기도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경기도 김포시장 선거에 출마하여 현직 시장인 새천년민주당 유정복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하였고, 한나라당을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김포시장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한나라당 강경구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게다가 부하 공무원으로부터 인사편의를 봐달라는 명목으로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어 자격정지 1년에 추징금 240만3000원을 선고받았다.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김포시장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민주당 유영록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하였으나 공천에서 현직 시장인 유영록에 밀려 탈락하자 다시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김포시장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새정치민주연합 유영록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선거 이후 한나라당의 후신 새누리당에 복당하였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경기도 김포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2017년 12월 자유한국당 당무감사에서 김포시 갑 당협위원장직에서 탈락하였다.
한때 김포시 주민들로부터 수도권 전철 5호선 김포 연장 계획을 무산시킨 원흉으로 여겨졌다. 차량기지 이전 문제로 5호선 연장을 거부했다는 소문 때문인데, 당시 김동식 시장이 차량기지 유치를 반대했다는 공식 자료는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김동식 시장이 9호선 차량기지를 김포 고촌읍에 유치해서 당시 추진했던 9호선 일산 연장 노선이 김포를 경유하도록 건의했을 정도로 지하철 유치에 적극적이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김포 도시철도/개통 이전 문서 참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전까지만 해도 보수정당 경합우세 지역이었던 김포시에서 민주당의 유영록을 재선 김포시장으로 만드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인물이기도 하다. 4~6회 지방선거에 모두 무소속으로 출마해 보수 성향 유권자의 표를 분산시켰기 때문이다.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압도적인 한나라당 우세 구도에서 치러져서 김동식의 무소속 출마에도 한나라당 강경구가 당선됐지만, 5회 지선에서는 경합 구도 속에서 김동식의 보수표 잠식으로 유영록이 신승했던 것이다.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는 새정치민주연합에 공천을 신청했다 떨어지고 무소속 출마했는데, 보수 정치인이라는 이미지가 남아있어 유영록의 9호선 공약 파기라는 (새누리당 입장에서의) 호재 속에서도 새누리당 후보와 김동식이 보수표를 나눠가지면서 유영록의 당선을 막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