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정치인)
1. 개요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2. 생애
1947년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에서 태어났다. 고창고등학교,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였다. 학부 시절 총학생회장을 지내며 민주화운동을 하였으며 1989년 행정학 석사 , 2004년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2.1. 정치 활동
1987년 평화민주당이 창당될 때 당료로 합류하면서 정치에 입문하였다. 한광옥 의원의 보좌관을 지냈다.
1998년 제2대 관악구청장으로 당선되었고, 2002년 재선되었다(소속은 새정치국민회의, 새천년민주당, 민주당). 특히 2002년의 경우 한나라당이 서울시 25개 구청장 중 23개를 싹쓸이했는데,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된 구청장 2인 중 하나였다. 그 후 2003년 열린우리당 창당 때 새천년민주당에 남았고, 2006년 3선에 도전하였으나 열린우리당 후보와 표가 나뉘면서 한나라당 김효겸 후보에 석패한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해찬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관악을 지역구에 통합민주당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그런데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연대 과정에서 관악을 지역구가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 단일화 대상 지역으로 선정되었고, 여론조사 결과 통합진보당 이정희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희철은 통합진보당 측이 부정행위를 하였다고 반발하면서 민주통합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였으나, 통합진보당 이상규 후보[1] 에게 패배하였다.
그 후 복당했지만, 2015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도 공천에 탈락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였다. 2016년 국민의당에 합류했으나 3월 23일 관악을 선거인단 경선에서 이행자에게 패배했다.
국민의당 분당과정에서는 애초 민주평화당이 아닌 바른미래당을 택하여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관악구청장 출마를 준비했으나, 바른미래당에서 이행자를 단수공천하자 민주평화당으로 당적을 바꾸어 출마하였다. 주요 공약은 사법시험 부활인 듯 한데 국회의원도 아니고 일개 구청장이 실현할 수 있는 공약은 아닌지라... 그리고 결국 더불어민주당 박준희 후보에 밀려 이행자와 사이좋게 낙선.
이후 민생당 소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