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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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경채는 대한민국의 청소년 인권운동가 출신 정치인이다.
2. 생애
1973년 가을, 광주광역시에서 2남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남구 방림동에서 태어나 북구 오치동으로 이사했다. 국민학교 1학년 때 5.18 민주화운동을 겪었고, 자신이 키우던 고양이 나비의 죽음을 계기로 5.18을 기억하게 되었다. 고등학생이 되면서 친구들과 함께 두발규제와 교복반대 및 체벌폐지를 위한 광주지역고등학생 공동대책위원회를 만들었고, 이후 그 의장까지 맡았다.
전남고등학교 졸업 이후에는 전문대학에 입학해 학생운동을 하다가 퇴학을 당했었다고 하며 군대에 다녀온 후 다시 공부를 해서 전남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하였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준비를 위해 서울특별시 관악구에 정착하였다. 하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시험준비를 그만두고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2002년에 존경하고 사숙하던 인물인 이문옥 전 감사관[2] 의 서울특별시장 선거운동에 보탬이 되기 위해 민주노동당에 입당하면서 정계에 입문하였다.
3. 정치 활동
3.1. 정의당 입당 이전
민주노동당 평당원으로 지내다가 2004년, 관악구위원회 신림2동분회장으로 일했다. 후에는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관악구위원회 사무처장을 맡았다.
민주노동당 중앙위원직을 맡고 있던 2008년에 진보신당 분당 사태로 탈당하였으며, 진보신당 첫 당직으로 관악구 을 선거구 신장식 후보 선거본부 사무장을 맡았다.
이후 진보신당 관악구 당협위원장에 선출되었고 당시 관악구청장이었던 김효겸의 비리를 밝혀내고 비판하는 데에 앞장서서 주목을 받았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진보신당 후보로 관악구의회 의원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진보신당의 후신격인 노동당 6기 지도부의 대표였다. 당내에서는 '통합파'[3] 로 분류되었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 노동당 소속으로 관악구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하였다.
2015년 3월 18일, 2015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관악구 을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했으나 후보등록을 하지 않았다.
3.2. 정의당 입당 이후
노동당 내 투표에서 정의당과의 통합 안건이 부결되자 노동당을 탈당하고 진보결집+를 만든 후 국민모임, 노동정치연대, 정의당과의 4자통합을 이뤄냈다. 국민모임 출신 김세균 교수와 함께 통합된 정의당의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2017년 5월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연직으로 심상정 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일했다. 선거 후에는 공동대표에서 물러나 광주광역시 광산구로 이사하였다. 정의당 제 4기 당직선거에서 광주광역시당 위원장에 출마하였으나 당선되지 못하고 광주광역시당 대변인으로 활동하였다.
이후 20대 총선에서 광주광역시 광산구 갑에 출마했으나 3.47%라는 저조한 득표율을 얻어 낙선했다. 민중연합당 후보보다 27표를 더 얻었지만 새누리당후보에게 크게 밀려 4위라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여야 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광주광역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평화당 김종배 후보의 사퇴로 야권단일화 후보로 거론되었으나 정의당측에서 응하지 않아 선거를 완주했다. 그리고 선거결과 그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섭 후보에 밀려 2위로 낙선했는데, 정의당 소속으로 출마한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들 중에서 가장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4][5]
2019년 7월 13일, 정의당 제 5기 당직선거 결과 광주광역시당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 당직선거에서 당대표로 출마한 양경규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기도 했다. 기사
10월 25일 광주 시민단체들과 함께 광주광역시 남구의 중국총영사관 앞에 모여서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지지를 선언하고 중국의 강경대응에 대해 항의시위를 전개하였다. ''' 뉴스보도
이후에도 시위를 계속하며 홍콩시민활동가를 5.18 인권상 후보로 추천하고 초청 간담회를 기획하는 등 친홍콩 행보를 하고 있다. 중국총영사관의 외압으로 문제가 생기자 합동기자회견을 열어 이를 규탄하였다. 신문기사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광산구 갑 지역구에 출마했으나 지지율 4.41%를 얻어 3위로 낙선했다.
2020년 10월 정의당 제 6기 당직선거 결과 광주광역시당 위원장으로 황순영이 선출되어 평당원으로 돌아갔다.
4. 논란
- 2017년 5월 ,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후보가 당선된 이후, 심상정 전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의 입각론이 언론에 나돌자 "그 입 다물라, 책임 있게 말하라, 오만방자하게 떠들지 마시라"라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을 비판하여 논란이 되었다. 당시 기사 [6]
- 2017년 6월 정의당 내에서 다른 당원들을 사상검증하며 자신들과 반대되는 생각을 갖고 있는 당원들을 축출해왔다는 평등사회네트워크 출신 정의당 당원의 내부고발이 나왔다.인터뷰
5. 여담
- 한 번 결혼했었으나 2010년대 초에 본인의 정치활동에 대한 견해차이로 이혼했다. 자녀는 없다.
- 반려동물들을 키운다
- 관악구에 거주할 당시 자전거를 즐겨 타서 자전거 아저씨라는 별명이 생겼다. 선거운동을 할 때도 자전거와 도보로 하기 때문에 선거철마다 체중이 줄어든다고 말한 적이 있다.
- 최근에는 외모 때문에 지인들에게 나무엘 잭슨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6. 소속 정당
7. 선거 이력
8. 둘러보기
[1] 공식 프로필상 생일이지만 실은 음력 9월 19일이고 생일도 음력으로 쇤다고 한다. 양력으로는 10월 14일이다.[2] 세무공무원 출신 정치인으로 1990년 재계의 비업무용 부동산 현황을 내부고발하였다.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노동당 소속으로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했다.[3] 진보(PD)계로서는 껄끄러울 수 있는 참여계가 속해 있는 정의당까지 포함하여 진보연대를 만들어내자는 정파.[4] 하지만 득표율이 선거비용 50% 보존 기준인 15%는 물론 10%도 못넘긴 5.99%인 바람에 선거비용 보존에 실패했다.[5]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의 정치적 스펙트럼이 너무 달라 상호 연대는 애초부터 불가능한 수준이었고, 상기했듯 정의당 지도부조차 연대 제안을 거절했으므로 예상된 결과였다.[6] 다만 이것은 정권교체 직후의 축제 분위기와 맞물렸기에 논란이 되어버린 측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