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코스: 멕시코
[image]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나르코스》의 시즌 4~5이자 스핀오프작.[1] 오리지널 시리즈의 시즌 1~3까지의 이야기를 다시 리셋시키면서 멕시코 마약 카르텔를 배경으로 한 1985년대를 다룬다.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창시자라고 할 수 있는 미겔 앙헬 펠릭스 가야르도와 그를 추적하는 미국 마약단속국 DEA 요원 엔리케 카마레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2018년 11월 16일 시즌 1 전편이 공개되었으며, 2020년 2월 13일 시즌 2 전편이 공개되었다. 시즌 2는 키키 카마레나 살해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레옌다 작전이 주 배경이다. 월트 브레슬린이란 가공의 DEA 요원이 수사팀을 이끈다.
추가 요함.
[image]
총 5개의 카르텔이 나오는데 설명이 부족하여 미드만 보는 사람은 매우 헷갈린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펠릭스는 과달라하라 카르텔(Guadalajara Cartel)의 보스로, 멕시코 대부분의 카르텔을 연대시키는데 성공하여 '보스들의 보스'로 불린다. 그 연대 조직인 '라 페데라시온'에 펠릭스의 과달라하라 카르텔은 물론, 시날로아 카르텔, 후아레즈 카르텔, 티후아나 카르텔이 소속되어 있다. 이중에서 시날로아 카르텔과 티후아나 카르텔이 사이가 안좋다. 땅굴파는 엘 차포가 소속된 곳이 시날로아라고 외워두자. 이상 4개 카르텔의 이름은 모두 멕시코/행정구역의 주 이름 또는 주의 최대 도시 이름이다. 걸프 카르텔은 별도로 따로 놀며 이름 역시 독자적이다.
[image]
《나르코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콜롬비아 정부측 인사들이 카르텔과 손잡기도 하고 적대하기도 하는 등 복합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나르코스: 멕시코》의 등장인물들은 카르텔을 능가하는 메인 빌런 그 자체. 카르텔의 상납금을 받아 그들의 범죄를 무마해주는가 하면 일선 군대나 경찰관들이 돈을 받고 사실상 카르텔의 사병으로 운용되는 등 심각한 부패상이 잘 드러난다.[20] 게다가 이 드라마에서는 엔리케 '키키' 카마레나가 납치 살해당한 원인도 키키가 수집한 정보 중 멕시코 중앙정부와 연루된 내용이 있을 것을 우려한 높으신 분들이 카로 킨테로를 충동질해 일으킨 것으로 나온다. 그래서 《나르코스: 멕시코》에서는 카르텔 뿐만 아니라 정부와의 대립 양상이 작품의 주를 이룬다.
2018년 11월 16일, 시즌 1 전편이 공개되었다.
2020년 2월 13일, 시즌 2 전편이 공개되었다.
전반적인 평가는 여전히 수작이지만 오리지널 시리즈 《나르코스》와 비교했을 때는 아쉽다는 평가. 특히 사건의 진행이 너무 암울하고 답답해서 몰입감이 떨어진다는 평이 많다.
1. 개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나르코스》의 시즌 4~5이자 스핀오프작.[1] 오리지널 시리즈의 시즌 1~3까지의 이야기를 다시 리셋시키면서 멕시코 마약 카르텔를 배경으로 한 1985년대를 다룬다.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창시자라고 할 수 있는 미겔 앙헬 펠릭스 가야르도와 그를 추적하는 미국 마약단속국 DEA 요원 엔리케 카마레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2018년 11월 16일 시즌 1 전편이 공개되었으며, 2020년 2월 13일 시즌 2 전편이 공개되었다. 시즌 2는 키키 카마레나 살해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레옌다 작전이 주 배경이다. 월트 브레슬린이란 가공의 DEA 요원이 수사팀을 이끈다.
2. 예고편
3. 줄거리
추가 요함.
4. 등장인물
4.1. DEA
[image]
- 엔리케 '키키' 카마레나[4]
배우는 마이클 페냐. 《나르코스: 멕시코》의 주인공. 전 시즌의 《나르코스》 주인공들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구르는 불쌍한 인물. 드라마의 시작부분에서는 DEA의 샌디에이고 지부에서 일하며, 대마초 밀매 조직에 잠입해 자신의 머리에 총구까지 겨눠가며 조직원들을 방심시키는 노련함을 보여주나, 손발이 안맞아 들이닥친 경찰에게 체포당하고 DEA가 뭐냐고 반문당하는 굴욕까지 당한다.[5] 이후 샌디에이고에서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전근을 가게되어 멕시코의 마약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열의를 보여주지만, 그가 마주한 현실은 심드렁한 동료들과 상상을 초월하는 멕시코 정부의 부패, 그리고 점차 세력을 키워가는 마약 카르텔이라는 거대한 적이었다. 믿을 사람이라곤 없는 적지에서 키키는 사카테카스의 대마제배지에 일꾼으로 위장해[6] 단신으로 잠입하는 열의까지 보이면서 카르텔에 대한 정보를 조금씩 모아가고, 그 앞에서 미지근하던 동료들도 점차 태도를 바꾼다. 그렇지만 '대부'인 미겔 펠릭스 가야르도에게의 접근은 비협조적이라는 수준을 넘어서 사실상 마약 카르텔의 수족과 다를바 없는 멕시코 정부와, 미 정부의 관료주의적 접근 방식 때문에 지속적으로 차질을 겪는다. 마침내 그의 정보를 바탕으로 사카테카스의 대규모 대마초 재배지를 불태워버리는 쾌거를 달성하지만, 오히려 이 때문에 마약 카르텔과 멕시코 정보의 어그로를 잔뜩 끌고 납치되고 만다. 납치를 실행한 것은 카르텔의 인물 라파엘 카로 킨테로였지만, 납치를 중용한 것은 멕시코 정부였다. DEA가 도청으로 과달라하라 카르텔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기에 그들이 얼마나 아는지 두려워 했던 것. 결국 멕시코 정부의 경이로운 비협조로[7] 키키는 참혹한 고문 끝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다. 키키가 살해당한 후 미국 정부의 압박이 거세지자 멕시코 정부는 주요 카르텔 인사들을 체포하려 들지만 펠릭스는 유유히 빠져나가고, 대부분의 조사는 흐지부지된다. 이에 미국 정부가 제대로 분노해 관련 인사들을 모조리 자신들 힘으로 잡아들이는 '레옌다 작전'을 실시하고 중무장한 요원들이 멕시코에 입국하면서 시즌1이 종료된다. 키키는 결국 마약 카르텔을 무너뜨리지 못하고 죽었지만, 그의 죽음은 미국이라는 잠자는 사자를 움직여 본격적인 마약 전쟁을 시작하는 신호탄이 된 것이다.
[image]- 하이메 쿠이켄달[8]
멕시코 과달라하라 DEA의 지부장. 자상하고 서글서글하며 처음에 키키가 보기에는 무능한 사람처럼 보였으나,[9]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멕시코 쪽 연방경찰과 주경찰 및 높으신 분들의 비협조로 인해 해탈한 상태였던 것이 드러난다. 새로온 키키가 과달라하라 마약 조직 추적에 열의를 보이자, 다시금 포기하지 않고 꾸준한 노력한 끝에 라파의 대마초 밭을 발견해 불태우는 업적을 만든다. DEA 요원들을 끊임없이 응원해주고 낙천적인 사람. 키키가 펠릭스의 카르텔에 납치되고 부터는 사실상 하이메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단신으로 근방의 모든 DEA 요원들과 미국 관계자들을 끌여들였으며[10] 멕시코 연방경찰, 주경찰의 무능함을 철저히 느끼며 좌절하기도 했지만 키키 아내의 도움으로 대사관까지 설득하는데 성공. 코스타리카로 도망간 라파의 검거에도 성공한다. 결국 키키를 찾는데 성공했지만 이미 사망한 뒤였고, 키키의 몸에 대한 부상 정도를 듣고 분노하며 펠릭스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 다만 레옌다 작전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고 시즌 2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DEA 사무실로 쓸쓸히 돌아온 월트를 격려해주는 장면으로 잠시 등장한다.
[image]- 월트 브레슬린
열혈 DEA 요원으로, 레옌다 작전을 실행한 여러 인물들의 모티브를 딴 가공인물이다. 멕시코 시즌 2에서 엔리케 요원의 고문살인에 대한 보복작전인 레옌다 작전을 진두지휘하며 미겔 앙헬 펠릭스 가야르도를 쫒는다. 처음부터 멕시코에 각종 화기와 실탄을 반입하면서 등장하며, 카르텔의 동향파악과 정보수집이 주임무인 기존 DEA요원들과는 달리 카르텔에 대한 적극적인 공격에 나설 의지를 보인다. 동생을 마약 때문에 잃어 마약상을 보면 치를 떠는 인물로, 미국에서 카르텔을 제대로 조져보려고 작정하고 보낸 인물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쏴죽이거나 하진 않고, 마약근절에 협조하겠다는 마약상은 어떻게든 살려데려가려는 합리성도 겸비했다. 최초에는 멕시코에서 카르텔 관련 인물들을 납치하여 정보를 모으고 미국 국경안으로 던져 체포되게 만들다가, 카르텔에 붙어먹은 현직 멕시코 정보요원을 고문하던중 그만 그가 죽게 되어 상부가 책임 추궁을한다[11][12] 이후 점점 더 선을 넘다가 마약을 가득실은 카르텔의 비행기와 비행장을 공격하던중 반대로 함정에 빠져 대원들 대부분을 잃고 간신히 도망쳐 나오는 신세가 된다. 결국 작전 실패로 간주되어 본토로 좌천되나... 했는데, 훗날 펠릭스를 사로잡은 기예르모 칼데로니 사령관이 그 공적을 월트에게 돌려주어 뒤늦게 표창장도 받고 펠릭스의 끝을 보게된다. 월트의 팀원들은 월트 이외에는 개인적인 신상이 잘 나오지 않는데, 멕시코 경찰 최소 3명이 포함된것이 보인다. 이들은 처음에는 월트의 팀에 돈 때문에 들어왔다며 자조하지만, 이후 카르텔의 궤멸에 일조할수 있다는 사명감이 발동하여 작전에 적극 임한다. 안타깝게도 최후의 매복작전에서 멕시코 대원들 대부분이 기습을 받아 사망하고, 그 중 한명은 남은 동료들의 퇴로를 열어주려고 연료차량에 자폭공격을 가해 산화하기도 한다.
4.2. 멕시코 마약 카르텔
총 5개의 카르텔이 나오는데 설명이 부족하여 미드만 보는 사람은 매우 헷갈린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펠릭스는 과달라하라 카르텔(Guadalajara Cartel)의 보스로, 멕시코 대부분의 카르텔을 연대시키는데 성공하여 '보스들의 보스'로 불린다. 그 연대 조직인 '라 페데라시온'에 펠릭스의 과달라하라 카르텔은 물론, 시날로아 카르텔, 후아레즈 카르텔, 티후아나 카르텔이 소속되어 있다. 이중에서 시날로아 카르텔과 티후아나 카르텔이 사이가 안좋다. 땅굴파는 엘 차포가 소속된 곳이 시날로아라고 외워두자. 이상 4개 카르텔의 이름은 모두 멕시코/행정구역의 주 이름 또는 주의 최대 도시 이름이다. 걸프 카르텔은 별도로 따로 놀며 이름 역시 독자적이다.
4.2.1. 과달라하라 카르텔
[image]
배우는 디에고 루나. 지역 단위로 놀던 마약 플라자들을 통합해 '라 페데라시온'을 만들어 멕시코 마약전쟁의 서막을 연 장본인으로, 작중에서는 '보스들의 보스'로 불린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스포일러2]
[image]
[image]
- 라파엘 카로 킨테로
일명 '라파'. 펠릭스를 따르는 마약 재배 농부였다. 펠릭스와 함께 둘이서 비닐하우스에서 초라한 출발을 했지만, 펠릭스의 거래 능력과 두뇌 회전을 받춰줄 정도로 라파가 만든 대마초 '신세미야'는 다른 의미에서 천재적이였다.[13] 네토가 얘기하기로는 '예술가'라고. 과달라하라의 사막에서 대마초를 키워 결국 펠릭스와 함께 큰 성공을 거뒀으나, 대학교에서 잠깐 보았던[14] 소피아라는 여대생에게 사랑에 빠져 이른바 사랑의 도피를 한다. 그런데 소피아의 아버지가 혁명당 소속 정치인이라 펠릭스에게 혼이 나고 다시 집으로 돌려보내게 되고, 설상가상 펠릭스는 주사업을 콜롬비아의 코카인 유통으로 변경이 되었고 자신이 아끼던 대마초 밭 마저 기습당해 불태워져 아예 맛이 가버려 코카인 중독자가 되어버린다. 이 상태에서 키키 카마레나의 지휘로 사카테카스에 있는 자신의 역작 신세미야 밭이 전부 불태워지자 분노에 치밀어(정부의 충동질도 한몫 했다.) DFS 요원들과 함께 키키를 납치해 무자비하게 고문했고 결국 살해해 펠릭스가 몰락하게 되는 단초를 제공한다. 후에는 소피아와 코스타리카로 도피를 가서 둘만의 시간을 즐기지만, 결국 그곳에서 빠르게 검거되고 만다. 실존인물은 키키요원을 납치 살해한 죄로 40년형을 선고받았으나 28년간 복역하고 2013년 풀려났다. 정의구현이 된 것 처럼 묘사된 드라마와 달리, 복역 당시에도 2층짜리에 자기 전용 조리실등이 포함된 나름 호화 감옥에서 편하게 지내다가 풀려난것이다. 그가 풀려난사실을 안 미국에서 다시 그를 감옥에 집어넣으려 하자 잠적하여 현재 행방이 묘연하다. 게다가 그의 아들과 딸들은 멕시코 상류층으로 살고있음이 확인 되기도 했다. 인터폴 및 미국에게 지명수배를 받은 상태.
- 에르네스토 폰세카 카리요
일명 '돈 네토'. 시날로아의 아빌레스 플라자에 소속된 보잘것없는 간부였다. 동네 경찰 펠릭스의 과달라하라 재배지 이동과 멕시코 카르텔 계획을 무시하며 핀잔을 줬지만,[15] 점점 비상한 머리로 상황을 유리하게 끌고나는 펠릭스를 보며, 진심 반 거짓 반으로 이번에도 잘하라고 응원을 하기도 하며 나중에 가서는 '내가 아는 놈 중에 가장 똑똑한 놈'이라고 인식을 아예 바꾼다. 첫등장 때만 해도 술좋아하는 무능한 할아버지 처럼 보였으나, 사실상 펠릭스가 가장 믿는 멕시코 카르텔의 오른팔이 된다.[16] 그러나 결국 은거지에서 미겔의 거래로 인해 검거 당한다. 실제 인물은 드라마 처럼 살이 찌지 않았지만 드라마에서는 살이 찐 채로 나온다. 나르코스 멕시코 시즌2에서 궁지에 몰린 펠릭스가 돈 네토가 갇혀있는 감옥까지 직접 찾아가서 조언을 구하나 주변 인물들을 무참히 배신하고 살해하는 펠릭스의 행동을 비꼬면서 "네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스스로 미국으로 가서 항복하는 것뿐이다"라면서 펠릭스의 도움을 거절한다. 이후 돈 네토와 함께 갇혀있는 라파가 펠릭스를 죽일듯이 째려보는데 펠릭스는 라파의 시선이 부끄러웠던지 애써 무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 후안 호세 에스파라고사 모레노
일명 '엘 아술'. 멕시코 정보기관인 DSF요원 출신으로, 최초에는 펠릭스의 목숨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펠릭스가 DSF에 뇌물을 상납하는 까닭에 이용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다가, 팰릭스의 부와 권력이 점점 커지자 나중에는 부하가 된다. 이후 펠릭스의 오른팔이 키키 카마레나의 죽음에도 관여한다. 펠릭스를 보좌하면서 온갖 더러운 일들을 직접 도맡아 하면서 펠릭스에게 큰 도움을 주지만, 플라자 인원들을 잔인하게 내치는 펠릭스의 인정머리 없는 모습에 실망하면서 이후 라 페데라시온을 나옴과 동시에 펠릭스의 곁을 떠난다.[17] 이후 펠릭스가 체포되자 엑토르 팔마, 호아킨 구스만과 함께 시날로아 카르텔의 두목이 된다.
- 이사베야 바우티스타
펠릭스가 마약 제국을 건설하는 데 일조한 또다른 일등공신. 티후아나의 아데야노 펠릭스 가문 및 콜롬비아의 마약 조직에 연줄이 있어 그들을 펠릭스에 연결해줌으로서 그의 사업이 확장되는데 기여한다. 야심있는 펠릭스를 마음에 들어해 대쉬하지만 펠릭스는 그녀의 유혹을 거절할 뿐만 아니라[18] 조직 내에서 그녀의 지분을 주는 데에도 인색해 결국 이사베야는 그에게 앙심을 품는다. 키키 사건으로 펠릭스가 체포되자 기회를 틈타 플라자 보스들을 소집해 조직 분할을 논의하지만, 정부와 거래를 마친 펠릭스가 돌아오자 대꿀멍하고 목숨만 건져 쫓겨나게 된다. 그러나 그녀는 시즌2에서도 노스벨리 카르텔의 오를란도와 아데야노 펠릭스 가문과 손잡고 재기를 꾀한다. 노스벨리가 들여온 마약을 에네디나 아데야노 펠릭스의 회사가 미국에 보내는 밀입국 노동자를 통해 유통하면서 큰 성과를 거둔다. 그러나 펠릭스가 몰락한 후 티후아나 카르텔에게 또다시 뒤통수를 맞아 자기 지분을 정리당하고 사업에서 제외당하고 만다. 근성으로 부하들을 끌어모아 다시 마약 유통을 시작하나 티후아나 카르텔에게 매수된 경찰들에 의해 체포당하는 굴욕을 당하면서 극에서 퇴장하게 된다.
4.2.2. 시날로아 카르텔
- 엑토르 팔마 살라자르(구에로)
아코스타 밑에서 일했었지만 추후 독립, 시날로아 카르텔의 책임자가 된다. 티후아나 카르텔과 분쟁이 심해지자 펠릭스에게 부하들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한다는 갈굼을 받게되고 측근 코칠로코가 플라자간 화합을 위한 제물로 쓰이게되자 펠릭스와 크게 사이가 틀어져 암살당할 뻔 한다. 권력구도에서 밀려났지만 결국 지분을 되찾는 모습을 보면 나름 조직 내에서 인망은 두터웠던듯. 펠릭스의 운전기사 클라베가 자기 부인과 바람이 났다가 펠릭스의 지시로 부인과 아이들을 모두 죽이자 펠릭스가 체포된 후 나중에 야구방망이로 손수 클라베를 찾아서 때려죽인다.
- 호아킨 구스만 로에라(엘 차포)
훗날 지하 터널을 이용하여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최대 거물이 되는 엘 차포이다. 원래 페드로 아빌레스의 운전기사였으나 페드로 아빌레스가 DFS 요원들에게 살해당한 후 펠릭스가 그를 직접 발탁한다. 작중 시점에서는 시날로아 카르텔의 3인자로, 행동이 미숙하여 존재감이 미미한 편이다. 보스 엑토르 팔마에게는 무시당하고 코치에겐 우린 머리쓰는 사람들이 아니다 라는 말을 듣는다. 그러나 티후아나를 빌리지 않고 마약을 미국에 직빵으로 팔아넘길 수 있는 지하 터널을 완성하자 바로 코치와 팔마에게 찬사를 듣는 수완을 보여준다.
- 코치(코칠로코)
시날로아 카르텔의 간부로 펠릭스와는 20년간 알고 지내던 사이. 시날로아의 마약이 미국 국경을 지나야 하면 필연적으로 티후아나의 영역을 지나야 하기 때문에 티후아나 카르텔과 끊임없이 마찰을 일으킨다. 시비는 결국 전쟁으로 까지 번지고, 코치 본인도 티후아나 조직원들을 롤러로 깔아뭉개 끔살시키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엑토르 팔마의 중재로 티후아나와의 협상을 위해 돈을 가지고 협상장소로 향하지만, 티후아나 카르텔의 매복에 걸려 벌집이 되고 만다. 사실상 펠릭스가 사살 허가를 내린 것과 다를 바 없다. 펠릭스는 걸프 카르텔과의 갈등을 겪는 와중에 티후아나 카르텔에서 자신들의 잔류를 대가로 코치의 목숨을 요구하자 이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코치의 죽음은 이후 펠릭스가 인망을 잃게 되는 신호탄이 된다.
4.2.3. 후아레즈 카르텔
- 파블로 아코스타 비야레알
후아레즈 카르텔 창시자이며 아마도 카리요 푸엔테스의 멘토. 자신이 범죄자임은 자각하지만 그럼에도 지켜야할 선이 있다고 믿는, 협객과도 같은 성격이다. 단적으로 운반책이 트럭을 처박았다는 어찌 생각하면 함정일지도 모를 말을 믿고 사고현장을 찾아가 코카인을 회수해오기도 한다. 펠릭스와 손잡고 마약 카르텔 연합인 라 페데라시온의 한축을 이룬다. 그러나 미국인 여자친구 미미와 사귀면서 마약 조직에 남는 것에 회의감을 느끼던 와중에 펠릭스와 사이가 틀어진 엑토르 팔마를 지지해 펠릭스의 눈총을 산다. 이에 월트와 접촉해 DEA에 협력할 의사를 밝힘과 동시에 미국 언론과 인터뷰해 마약 카르텔에 대해 폭로한다. 이 때문에 전방위 어그로를 끌어 멕시코 연방경찰과 FBI의 공격을 받고 사망하고 만다. 나름 인망이 좋았는지 장례식은 성대하게 열렸다. 아마도가 파블로를 살리고 싶어하는것도 그렇고 학교 지붕 수리비를 대줬다던가 수술비를 대줬다던가 하는 언급도 그렇고 부하들도 미묘하게 충성심이 강해보이는 등 자기사람은 확실히 챙기는 타입인듯.
- 아마도 카리요 푸엔테스
전직 경찰이자 파일럿으로 비행기를 통한 마약 밀수를 주도하며, 작중에는 나오지 않지만 '하늘의 제왕'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렸으며, 매우 용의주도하고 신중하며 치밀한 사람이라 어리숙하거나 어그로나 끌다가 골로 가는 펠릭스의 다른 측근들과는 달리 조심스럽게 세력을 확장해 2대 마약왕에 오르게 된다. 그러나 어처구니없게도 얼굴을 바꾸려고 성형수술하다가 거부반응으로 사망했다. 아코스타의 측근이자 돈 네토의 조카, 펠릭스 가야르도와 죽을 고비를 함께 넘긴만큼[19] 친분이 두둑한 사이로 펠릭스가 네토를 거래를 위해 팔아넘겼다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 그에게 충성하지만, 펠릭스의 계속되는 독선을 견디지 못하고 플라자 보스들을 규합해 펠릭스에 대한 쿠데타를 일으킨다. 아코스타 사망 후 후아레즈 카르텔을 아길라르와 함께 이끌게 된다. 나르코스 시즌3에서도 후아레즈 카르텔을 이끄는 인물로 등장. 칼리 카르텔의 투항 계획에 불만을 품어 파초를 배신하고 노스벨리 쪽에 정보를 넘겨 그가 죽을뻔하게 만들었다.
- 라파엘 아길라르 과하르도
DFS 연방요원이자 파블로 아코스타가 죽은 후 후아레즈 카르텔의 두목이 된다. 아코스타와 엑토르의 전화를 도청해 펠릭스에게 넘겨줘 죽음에 이르게 한다. 실제 역사에서 결국 아마도 카리요 푸엔테스가 아길라르를 제거하고 후아레즈 카르텔의 두목이 된다. 아코스타가 푸엔테스를 만나서 "나중에 뒷통수를 처야 할때가 올거다."라고 하는 말이 이것을 의미한다.
4.2.4. 티후아나 카르텔
- 벵하민 아레야노 펠릭스
티후아나 카르텔 공동 두목. 차남이지만 오래 복역하고 나와 병풍급으로 행동하는 장남 대신 가문의 실권을 쥐고있는 최종 결정권자. 시날로아 카르텔과 사이가 안좋아 서로 전쟁을 치룬다. 아레야노 펠릭스 가문은 미겔 앙헬과 친척 관계였고, 벵하민은 미겔 앙헬 펠릭스의 조카이다. 드라마에서 펠릭스가 티후아나 카르텔을 편드는 것도 이러한 이유가 있을듯 하지만 묘사되진 않는다.
- 라몬 아레야노 펠릭스
벵하민의 동생으로 티후아나 카르텔 공동 두목. 비교적 신중한 형보다 충동적인 모습을 보이며 행동대장 역할로 묘사된다.
- 에네디나 아데야노 펠릭스
벵하민의 여동생, 티후아나 카르텔의 중축을 이루는 인물로 자신의 수완을 증명하고 싶어하는 야심있는 인물로 나온다. 이사베야를 끌어들여 노스벨리와 손잡고 티후아나의 사업을 크게 확장시킨다. 남자들만 우글거리는 판에서 여자들간의 팀업으로 연을 다지나 싶다가 결국엔 가문을 선택. 남이었던 이사베야를 팽하고 선을 그어버린다. 펠릭스의 지시를 받는 입장이란 것에 대해 계속 불만을 품고 있었으며, 펠릭스와 연결되있던 칼리가 아닌 노스벨리를 통한 새로운 유통망을 제시한다. 이는 벵하민이 펠릭스와 독자 노선을 걷는 결정적 계기로 작용한다.
4.2.5. 걸프 카르텔
- 후안 네포무세노 게라
겉으로는 요리사로 식당을 운영하고 있지만 실상은 멕시코에 가장 오래된 조직인 걸프 카르텔의 두목이다. 진정한 대부이자 최후의 승리자로 걸프 카르텔은 원래 금주법시기 미국에 밀주를 밀수하고 각종 잡다한 밀수를 하던 소규모 조직이었다. 이후 대마와 코카인을 나르기 시작하여 강력한 카르텔로 성장한다. 드라마에선 펠릭스의 설득에 넘어가 함께 손을 잡고 콜롬비아 마약 카르텔을 거스르는 계획을 펠릭스와 함께 하기로 했으나 동료들에게 평가가 좋지 않은 펠릭스의 악명과 안정을 추구하면서 스스로를 지키는 본인의 철학이 서로 맞지 않다는 이유로 결국 펠릭스를 배신하고 콜롬비아의 칼리 카르텔과 손을 잡는다. 돈 후안 게라는 1915년에 태어나서 2001년 사망하기까지 단 몇시간도 감옥에 있지 않은 전설적인 두목이었다.
- 후안 가르시아 아브레고
후안 게라의 조카로 이후 걸프 카르텔의 두목이 되는 인물이다.
4.3. 멕시코 정부 측 인물
《나르코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콜롬비아 정부측 인사들이 카르텔과 손잡기도 하고 적대하기도 하는 등 복합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나르코스: 멕시코》의 등장인물들은 카르텔을 능가하는 메인 빌런 그 자체. 카르텔의 상납금을 받아 그들의 범죄를 무마해주는가 하면 일선 군대나 경찰관들이 돈을 받고 사실상 카르텔의 사병으로 운용되는 등 심각한 부패상이 잘 드러난다.[20] 게다가 이 드라마에서는 엔리케 '키키' 카마레나가 납치 살해당한 원인도 키키가 수집한 정보 중 멕시코 중앙정부와 연루된 내용이 있을 것을 우려한 높으신 분들이 카로 킨테로를 충동질해 일으킨 것으로 나온다. 그래서 《나르코스: 멕시코》에서는 카르텔 뿐만 아니라 정부와의 대립 양상이 작품의 주를 이룬다.
- 살바도르 오스나 나바
멕시코의 정보기관인 DFS의 수장이자 아줄의 상관. 원래 플라자 단위에서 받는 뇌물에 만족했으나, 아줄을 통해 미겔 펠릭스 가야르도의 플라자를 통합해 거대한 카르텔을 세우는 '라 페데라시온' 구상을 듣고 그에게 힘을 보태주기로 한다. 과달라하라 카르텔이 결성되는 자리에서 펠릭스의 보스 페드로 아빌레스가 펠릭스를 죽이려고 하자 그를 살해하고 과달라하라 카르텔의 파트너로서 펠릭스가 마약 사업의 정점에 오르도록 돕는다. 돈을 밝히고 오만한 성격이라 펠릭스의 상납이 늦어지자 바로 본보기로 그의 조직원들을 덮쳐 살해했으며 길들이기를 위한 차원에서 니카라과에 사업차 방문한 펠릭스와 아마도를 고문당하게 만들기도 했다. 처음에 펠릭스는 그의 아래에서 설설 기었지만 도가 지나친 그의 행동을 참을 수 없었던 펠릭스는 그보다 위에 있는 멕시코 정치인들과 파트너 관계를 맺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바가 하대하면서 신경을 긁자 펠릭스는 그를 재떨이로 구타해 머리를 박살내버리고 즉석으로 그의 후임 자리로 아줄을 임명한다. 과달라하라 카르텔과 협력관계에 있었던 DSA 국장 미겔 나사르 아로에서 모티브를 얻은 인물로, 실제 아로는 펠릭스와 파트너 관계에 있었고 2004년에 관련 혐의로 기소되기까지 했지만 천수를 누렸다.
- 안드레스
1980년대 멕시코에서 국방장관을 지낸 인물로 나바의 오만함에 질린 펠릭스가 대신 파트너 관계를 맺은 인물. 엔리케 '키키' 카마레나 팀의 수사를 사사건건 방해하며, 키키가 과달라하라 카르텔에 대한 정보를 모으자 자신이 연루될 것을 두려워해 카로 킨테로에게 지시해 그를 납치해 고문하도록 한 장본인이다. 시즌 2 시점에서도 여전히 펠릭스 가야르도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제도혁명당의 유력 대선후보로까지 떠올랐으나 그의 조카 루벤 수노 아르세가 미국에 의해 체포되는 바람에[21] 대선 후보 자리에서 밀려나게 된다. 대신 대선에서 야당 후보에게 밀려 골머리를 앓던 제도혁명당에게 펠릭스를 소개해줘 제도혁명당의 대선 승리에 큰 공을 세운다. 실제 1980년대 국방부 장관을 지낸 바 있는 후안 아레발도 가르도키를 모티브로 한 인물이지만 후안 가르도키는 재판에서 펠릭스 가야르도와의 공모 혐의가 무죄로 판명되었기에 소송을 피하기 위해서 그의 이름은 등장할 때마다 전부 묵음으로 처리된다. 그나마 시즌 2 8화에서 '안드레스'라는 이름이 공개되긴 한다.
훗날 멕시코 대통령이 되는 인물로 형 라울과 함께 마약거래에 연루되고 부패가 심했다. 어렸을적 식모 살인사건도 적나라하게 묘사되는데 현실에선 사고인지 고의인지 알 수 없지만 드라마에선 고의로 그려졌다.[22] 걸프 카르텔의 보스 돈 후안이 그의 삼촌이라 든든한 정치적 뒷배가 되어주었으며, 정점에 오르고자 한 펠릭스가 라울에게 접선해 포섭을 시도했으나 그들 형제 역시 돈이 썩어나게 많기에 씨알도 안먹혔다.
해당 드라마에서 식모살인사건을 이 형제의 인명경시태도에 의한 고의로 묘사된 것은 이 사람의 과거가 미심쩍은 부분이 상당히 많기 때문.. 1994년 개혁성향의 자당 (자신이 직접 자기 후계자 후보로 지명했다) 후보 루이스 도날도 콜로시오가 선거유세도중
암살되는 사건이 있었는데 공식조사결과는 허술하고 이 살리나스 대통령이 암살 후 콜로시오의 경쟁자를 다시 후보로 앉혔다는 의심이 크다.. 게다가 여러모로 멕시코의 이명박(...)이라는 비유가 있을 정도로 경제통으로 경제를 살린다는 명목으로서 당선되었지만 지나친 친기업 및 신자유주의 정책을 펼치다 결국 부적절한 FTA체결로 인해 미국의 경제력을 버티지 못한 멕시코의 경제가 파탄나고 완전히 미국경제에 종속되는 상태로 치닫는 지경까지 가는데 기여했다. 결국 재벌이 정부보다 강력해지는 결과까지 낳은지라 멕시코 내에서는 이런저런 큰 세력들의 흑막으로 이미지화 되어있는 듯 한 인물이다.
이를 이 드라마에서는 대놓고 암흑세력과 결탁한 흑막으로 묘사한 것
해당 드라마에서 식모살인사건을 이 형제의 인명경시태도에 의한 고의로 묘사된 것은 이 사람의 과거가 미심쩍은 부분이 상당히 많기 때문.. 1994년 개혁성향의 자당 (자신이 직접 자기 후계자 후보로 지명했다) 후보 루이스 도날도 콜로시오가 선거유세도중
암살되는 사건이 있었는데 공식조사결과는 허술하고 이 살리나스 대통령이 암살 후 콜로시오의 경쟁자를 다시 후보로 앉혔다는 의심이 크다.. 게다가 여러모로 멕시코의 이명박(...)이라는 비유가 있을 정도로 경제통으로 경제를 살린다는 명목으로서 당선되었지만 지나친 친기업 및 신자유주의 정책을 펼치다 결국 부적절한 FTA체결로 인해 미국의 경제력을 버티지 못한 멕시코의 경제가 파탄나고 완전히 미국경제에 종속되는 상태로 치닫는 지경까지 가는데 기여했다. 결국 재벌이 정부보다 강력해지는 결과까지 낳은지라 멕시코 내에서는 이런저런 큰 세력들의 흑막으로 이미지화 되어있는 듯 한 인물이다.
이를 이 드라마에서는 대놓고 암흑세력과 결탁한 흑막으로 묘사한 것
- 기예르모 칼데로니
이쪽도 실존인물로서 멕시코 경찰, 특히 마약 단속 부서쪽에서는 전설적인 인물이다. 멕시코 연방 경찰 간부로 펠릭스 가야르도의 끄나풀이지만, 동시에 DEA와 협조하면서 줄타기를 한다. 여러모로 병주고 약주고를 반복하는 인물로, 어떨땐 정의롭다가도 어떨땐 부패한 멕시코의 현실을 보여주는 인물. 대기업 임원의 아들로, 5개국어를 하며 여러모로 능력과 수완이 뛰어난 것으로 묘사된다. 결정적인 순간 펠릭스와 협상해버리는가 하면, 자기를 치워버리려 벼르고 있는 월트 요원이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카르텔 인원들을 일부러 다른 곳으로 보내 살려보내주고, 펠릭스 체포 이후 좌천당했던 월트에게 공을 돌리는 등, 작중 내내 속을 알 수 없는 인물로 묘사된다. 생존을 위해 정의와 부패사이에서 줄타기를 할 수 밖에 없는 멕시코 경찰 자체를 상징하는 캐릭터.
5. 에피소드 목록
5.1. 시즌 1
2018년 11월 16일, 시즌 1 전편이 공개되었다.
5.2. 시즌 2
2020년 2월 13일, 시즌 2 전편이 공개되었다.
6. 평가
전반적인 평가는 여전히 수작이지만 오리지널 시리즈 《나르코스》와 비교했을 때는 아쉽다는 평가. 특히 사건의 진행이 너무 암울하고 답답해서 몰입감이 떨어진다는 평이 많다.
6.1. 시즌 1
6.2. 시즌 2
7. 기타
- 시즌 2의 주인공 중 하나인 DEA 요원 월트 브리슬린은 허구의 인물이다. 레엔다 작전을 상징하는 인물.
- 작중 미겔은 정점에 올라선뒤 허무하게 배신을 당하는 것으로 그려지지만 이는 인과응보을 연출하려는 제작진의 의도일뿐 실제 그는 끝까지 존경심을 잃지 않았으며 체포된 이후에도 1993년 멕시코 연방 최고보안 교도소인 알티프라노로 이송되기 직전까지 전화로 조직을 지휘했다. 다만 아예 분열이 없었던것은 아니고 시날로아의 엑토르 팔마가 독자적인 세력을 구축하려고 했으나 미겔이 건재할때는 제대로 기도 못피고 살았다가 미겔이 체포된 후 본격적으로 세를 넓히기 시작하였고 미겔은 감옥에서 보복을 지시하나 의외로 팔마편에 붙는 플라자들도 많아서 보복이 아니라 피터지는 전쟁으로 이어지게 된다.
- 대통령 형제가 전쟁놀이를 하다가 가정부를 살해한 사건은 놀랍게도 실화다. 사건 당시에는 두 형제 말고도 한 친구가 더 있었다고 한다. 방아쇠를 당긴것은 대통령이 되는 살리나스. 드라마에선 고의로 그려지나 실제 두 형제는 우연찮은 사고였다고 변명했다. 어린마음에 사람한번 죽여봤어요라고 할 순 없는 노릇이니... 그 이후로도 살리나스 대통령은 자신의 후계자로 삼은 자기당의 루이스 도날도 콜로시오가 자신의 예상과는 달리 정말로 진보개혁적인 행보를 보이자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에 암살했다는 의혹도 아주 강하게 받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 아코스타의 최후는 거의 비슷하게 그려졌다. 실제로 FBI와 멕시코 연방경찰의 합동 공격으로 사망한다. 다만 월트의 씬은 모두 허구다.
- 아코스타의 여자친구 미미(Mimi Webb Miller)는 실존 인물이다. 그녀는 실제로 매우 자유분방한 성격이였다고 하며 아코스타에 대해 친절하고 양심적이였으며 여전히 그의 마을에서 전설적인 존재라고 회고했다.[23] 그녀의 말에 의하면 아코스타는 여타 매체에서 나오는 모습과 거의 비슷하다고 한다. 또한 실제로 아코스타의 아이를 갖기도 했으나, 이웃 주민과의 격렬한 싸움으로 총에 맞고 유산을 했다고 한다.
- 작중 미겔의 인망을 잃는 사건 중 하나인 코칠로코[24] 의 사살을 허락한것은 완전한 허구다. 그는 실제로 암살을 당하긴 했으나 약 4톤에 달하는 콜롬비아 카르텔의 코카인을 훔치다가 보복을 당한것이다. 그 시기도 1991년으로 미겔은 감옥에 가 있을 때였다.
- 클라베가 팔마의 가족을 죽이고 다리에 던진것은 사실이나 그는 티후아나 카르텔의 조직원이였고 미겔과는 관련이 없는 사람이다. 사건 자체도 미겔의 수감 이후의 일이다. 클라베는 팔마가 감옥에 가 있을때 그의 아내인 과달루페를 꼬셔서 아이들과 함께 도망을 친 후 그녀의 계좌에 있던 700만불을 빼앗은 뒤 목을 몸에서 분리하여 팔마에게 보내고 아이들은 다리에 던져버렸다. 물론 분노한 팔마에 의해 클라베 역시 목과 몸이 분리가 되었고 자신의 자식들도 모조리 죽임을 당했다. 다만 작중연출 처럼 팔마가 직접 야구방망이로 죽빵을 날린것은 사실이 아니다. 또한 이 사건은 멕시코 카르텔 참수보복의 시초라고 한다.[25]
[1] 실질적으로는 《나르코스》 시리즈의 이어지는 시즌으로 나온 게 맞지만, 이후 넷플릭스가 이걸 《나르코스: 멕시코》라는 스핀오프 형식으로 분리했다. 따라서 IMDB를 비롯한 모든 평가 사이트에서도 시즌 4~5는 시즌 1~3의 오리지널 《나르코스》와는 다른 스핀오프 드라마로 평가하고 있다.[2] 배경음악은 The Grandmaster Flash의 'White Lines'. 가사는 마약좀 하지 말라는 이야기(...). 제목인 '하얀 줄'이 바로 코카인을 의미한다.[3] 배경음악은 디페시 모드의 'Never Let me Down Agian'. 공교롭게도 이 노래가 나왔을 당시, 가사가 마약의 부작용을 은유하고 있다는 해석이 있었고, 실제로 노래를 부른 가수가 이후, 코카인에 손을 댔다가, 몇 년 후 헤로인 중독자가 되었으며, 1996년에는 둘 다 섞어서 주사하는 폐인이 되어 심정지 상태까지 갔었다. 다행히 그 후엔 마약을 끊고 갱생하여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니 여러 모로 의미 있는 선곡이라 할 수 있다.[4] 참고로 《나르코스》 시즌 1의 2화에서 하비에르 페냐가 이제 막 도착한 신입 파트너 스티브 머피에게 '키키의 죽음에 대한 미국 정부의 보복 때문에 DEA 요원에게는 마약 카르텔이 현상금을 걸어도 아무도 죽일 엄두조차 못 낸다'면서 언급되는 그 인물 맞다. 이후 시즌 3 마지막화에서 은퇴를 결심한 페냐가 DEA 국장에게 자신의 첫 임무가 키키의 수색이였다고 말하며 다시 한번 언급된다. 사실상 시즌 4(=《나르코스: 멕시코》 시즌 1)에 대한 노골적인 암시. 참고로 상술된 《나르코스》 시즌 1의 부분은 실제인물인 하비에르 페냐와 스티븐 머피가 건의한 장면이라고 한다. 한 인터뷰에서 말하길 선배격인 키키를 말그대로 자신의 일에 몸을 바쳤다며 꼭 넣어야한다고 생각했다고...[5] DEA가 막 생긴터라 DEA의 위상이 오늘날과 같지 않던 시절이라 그렇다. DEA의 초기 사무실의 아랫층이 스트립 클럽이었다고 하니 말 다했다.[6] 사막에 관개시설을 대어 만들어진 어마어마한 규모의 대마 재배지이다. 인공위성에서도 보일 정도라고. 다만 실제로는 대마초 구매자로 위장해 잠입했다고 한다.[7] 지방 경찰은 연방경찰로 떠넘기고, 연방경찰은 검사에게 영장을 받고 오라고 떠넘기는가 하면, 검사에게 영장을 받아오자 사령관이 퇴근해버린다.(...) 미국 정부에서 직접 붙여준 멕시코 수사관마저 납치 당사자 라파엘 카로 킨테로를 체포하기 바로 직전 면전에서 이 사람이 아니라고 그냥 놔주며 키키의 시신을 엉뚱한 민간인 가족의 집에 가져다 두고 그 가족들이 범인이라고 뒤집어 씌운다. 게다가 그 민간인이 하필 제도혁명당에게 눈엣가시였던 주 의원 출신이라 겸사겸사 정적 제거까지 하는 위엄을 보인다. 이 정도면 트롤링도 수준급이다.[8] 이름만 보면 히스패닉 같지만 전혀 히스패닉 혈통 아닌 그냥 백인이다. 실존 인물에 따르면 아내가 멕시코인이고 스페인어권에서 오래 구르다보니 스페인어식인 하이메라는 이름이 굳어버렸다고. DEA 본부와 연락할 때 높으신 분들은 그냥 제이미라고 부른다.[9] 작품 초반 대마초 운송을 준비하는 은거지를 급습하여 대마초를 압수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DEA 4명과 멕시코 경찰 3명만이 작전에 합류한 굉장히 소규모 인원이었고, 마약 카르텔 조직원들 조차 몇명 되지도 않았으며 저항할 의지도 없이 순순히 항복했다. 알고 보니 DEA와 멕시코 경찰 모두가 실적을 만들어 내기 위한 카르텔 측의 일종의 '뇌물'이었다.[10] 텍사스 지부 DEA 요원은 물론, 과달라하라 DEA 요원이었다가 신변 상의 문제가 생겨 전출 된 요원과 라파의 밭을 불태울 때 함께한 요원 등 모두가 동참했다.[11] DEA는 법무부 산하 사법기관이기 때문에, 산하 DEA요원들은 경찰신분이나 마찬가지다. 임무중에 자기방어를 위해 무기를 쓸수는 있겠으나, 용의자를 고문하거나 살해하는건 당연히 도를 넘은거고 책임을 져야할 사태다. 즉, 처음부터 DEA요원이 할 수 있는 정보수집과 고문행위는 한계가 있다.[12] 이 멕시코 정보요원은 하필이면 CIA가 고문훈련 및 고문저항 훈련을 시킨 인물로, DEA요원들이 자신에게 할 수 있는 행동은 한계가 있고 자신은 버티면 된다는것을 간파하고 도리어 월트와 그 팀원들에게 심리전을 건다. 빡돈 월트가 동료들의 만류에도 그대로 칼로 정보요원의 손가락을 잘라버리는 고문을 시도하지만, 정보요원은 계속 버티기에 들어간다. 그러나 월트의 팀 안에는 멕시코 현직 경찰들이 존재했고, 이들은 이 정보요원을 살려두면 보복할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죽여버리려고 냅다 총으로 쏴버린다. 죽을 상황이 되자 정보요원은 자신을 병원으로 대려다 달라며 정보를 불고, 월트와 팀원들이 그를 병원에 버리고 온다. 그러나 이후 DEA 상관에 의해서 그가 죽었음을 알게된다.[스포일러2] 실제로도 그는 콜롬비아에서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메데인 카르텔과 칼리 카르텔을 모두 만나서 회의를 했는데, 그 덕분인지 칼리 카르텔의 미겔, 파초, 체페와 메데인 카르텔의 블래키, 포이즌, 파블로 에스코바르가 카메오 출연을 한다.[13] 불순물이 전부 사라져 오직 대마 잎만을 가지고 있으며, 압축능력이 훨씬 좋아서 더 많은 양을 담을 수 있었다.[14] 과달라하라에 있는 지질학 대학교수에게 농사를 지으려는 사막 지하에 물이 있는지 물어 보러 갔었다. 그런데 파도파도 물이 안나와 화가나서 이번엔 무기를 들고 찾으러 갔던 것. 결국 수류탄 몇십개를 폭발 시켜서 지하수가 솟아 나오게 하는데 성공한다.[15] 펠릭스의 계획 자체가 말도 안되긴 했다.[16] 그도 그럴것이 네토는 항상 선을 넘지 않는다. 서로 분위기가 탄 여자에게도 원나잇 이상은 가지 않고, 경찰의 본분을 다한 사미를 오히려 존중하고 부하로 삼고, 자신의 아들을 죽인 부하를 표면적으로는 용서하여 직접 죽이지 않았다. 아들을 죽인 부하의 처리는 자신은 용서했으나 부하의 과잉충성이라고 둘러대면 체면과 복수 둘다 챙기는 아주 똑똑한 일처리라는 점에서 네토의 수완을 볼 수 있다. 라파가 사업을 망치는 행동을 충고와 조언만 할 뿐 무언가 충동적인 행동을 하지 않고, 키키를 납치했을 때도 극구 반대하고 안전을 꾀한다.[17] 펠릭스에게 부하들에게 인정을 베푸는 것도 중요하다고 계속 조언하고 드라마 후반에 펠릭스와 반목하던 엑토르 팔마를 살려두자고 말하지만 펠릭스는 이런 엘 아술의 의견을 단 한 번도 듣지 않는다.[18] 이렇게 유혹을 거절해놓고 정작 펠릭스는 조강지처를 내버려두고 다른 여자와 바람을 핀다. 펠릭스가 이사베야를 처음부터 끝까지 이용대상으로 밖에 보지 않았다는 근거.[19] 펠릭스가 라파의 납치 자작극을 무마하기 위해 내키지 않는 나바의 제안을 받아들여 니카라과에 무기를 공수하는 일을 하다 니카라과군에 붙잡혀 고문당하고 풀려난다.[20] 미겔 앙헬의 부하들이 지방 경찰을 동원해 상대방 조직을 치자 상대방의 돈을 받은 군인들이 이를 저지하는 장면이 나오는 등 실소를 금치 못할 정도이다.[21] 펠릭스 가야르도의 대외 공작으로 꼬리자르기에 성공해 수노에게 키키의 살인죄를 뒤집어 씌웠지만 가족이 범죄에 연루되었다는 것 자체가 결격사유가 되고 말았다.[22] 무려 실탄이 장전된 총으로 포로를 총살하는 놀이를 하다가 식모를 실제로 총살해버린다. 경악스러운 것은 정작 본인은 고모가 아끼는 양탄자에 피가 묻은 걸 걱정할 뿐이다.[23] 작중 언급되는 소녀의 눈을 고쳐준 일화 등은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24] 애칭 코치. 실제 이름은 Manuel Salcido Uzeta. 극에선 아레야노 펠릭스 가문(티후아나 카르텔)과 자신이 속한 시날로아 카르텔의 다툼 속에 희생양처럼 그려진다.[25] 여담으로 이 사건은 워낙 임펙트가 있었는지 소설 《개의 힘》과 드라마 《엘 차포》 등 멕시코 마약 전쟁을 다룬 웬만한 작품에서는 모두 이 사건이 묘사된다. 특히 과달루페는 쏴죽인 정도로 순화한 본작과 달리 《개의 힘》과 《엘 차포》에서는 목을 팔마에 보낸 것까지 그대로 묘사된다.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