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1. 개요
2018년 7월 27일부터 JTBC에서 방영한 금토 드라마.
동명의 웹툰 《내 ID는 강남미인!》을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드라마 《일말의 순정》, 《앙큼한 돌싱녀》를 집필한 최수영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 등을 연출한 최성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 시놉시스
2.1. 기획의도
어릴 적부터 못생겼다는 이유로 각종 놀림과 왕따를 당했던 탓에 대학 입학 전 성형수술을 하고 새 삶을 얻은 여자 '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다.
원작과 주제의식은 동일하고 원작자 기맹기와 소통하며 제작되었다. 링크
3. 특징
드라마가 원작에 똥칠을 해도 모자랄 수준의 완성도와 스토리를 보여서 벌써부터 불안하다는 여론도 있었다. 그러나 회를 거듭할수록, 원작에서 나타난 허점이나 한계점이 일부 보완된 것을 알 수 있다.
인물 관계도가 맞지 않아 드라마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꽤 있다. 김찬우의 경우에 현수아를 좋아한다는 설정인데 정작 대걸레 사건 이후 현수아를 후배를 이용해 마주치지도 않고 정작 강미래, 도경석, 2학년 학생들과만 마주친다.[1] 민아는 17학번임에도 불구하고 17학번 수업에 한 번도 등장하지 않고 학교식당에도 한 번도 등장하지 않는다.
원작이 드라마 방영 기념으로 재연재되었는데 댓글 반응을 보면 드라마에 불만을 가진 사람이 꽤 있다. 주로 원작과 달라서이다. 이는 이 작품만이 그런 것은 아니고 어떤 작품이든 원작을 기반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에는 불만을 가지는 경우가 꽤 많다.
3.1. 원작과의 차이
- 원작에서 강미래는 척 보면 성형티가 나는 강남미인 수준이었지만 드라마에서는 성숙해 보이는 외모[2]에 성형 티가 조금 나는 정도로 절충되어 그려졌다. 미래가 밝히지 않았음에도 성형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고 미래 본인도 예뻐졌으나 티가 조금 난다고 1회에서 부연하기도 했다. 더불어 원작에는 나타나지 않은 성형 부위나 견적, 당시 수술방 모습 등이 드라마 1회에 등장한다.[3]
- 원작에서 강미래는 마냥 소극적이고 조심스러운 모습의 인물이지만 제작발표회에서 임수향이 밝힌 바에 따르면 중간중간 용기를 내서 사이다 같은 행동을 보이는 것에서 차이가 있다고 한다.[4] 뿐만 아니라 드라마 속 강미래는, 끼 하나는 충분한 인물이며 어렸을 때부터 춤에 흥미를 보여 혼자 꾸준히 갈고 닦아왔다. 원작 OT에서 미래가 소극적인 모습만 보인 것과 달리 드라마에서는 싸이의 'New Face'에 맞춰 조 대표로 춤을 추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만 현수아가 자신을 싫어하게 된 걸 알게 된 이후로는 원작처럼 도경석과 연우영을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 강미래가 성형 전 과거를 숨기려 하는 내용의 전개가 추가되었다. 원작에서는 누구도 강미래의 과거를 알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드라마에서는 미래의 과거 얼굴에 대해 관심을 품는 이들이 많다. 경석과 동창이었던 사실이 드러난 후로, 미래의 과거에 대한 타인들의 의구심은 증대된다. 작중 수아와 지효가 자룡중학교 졸업앨범을 뒤지거나, 축제날 자룡중학교 출신 남학생을 초대하는 등 미래를 엿먹이는 모습을 보인다.
- 원작에서 도경석은 친구 한 명 없는 아싸인데 은근 인싸 기질을 추가했다. 뿐만 아니라 웹툰에서 도경석은 MT 때 미래가 벌칙주를 마시는 것을 두고만 본다. 하지만 드라마에서 경석은 개강파티 날 나서서 미래 몫까지 벌칙주를 마신다. 이외에 습득한 향수를 돌려주는 부분에서도 차이가 있다. 원작에서는 경석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스쳐 지날 때 툭 던지며 건넸지만 드라마에서의 경석은 미래를 불러 세워 따로 나가 전하는 식이다. 기존 경석의 무디고 둔한 부분을 조금 보완한 셈. 또한 원작에선 미래와 연애 전이나 후나 계속해서 무뚝뚝한 모습만 보여주지만 드라마에서는 미래와 연애하기 시작하면서 방긋방긋 웃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 원작에서 미래와 경석은 처음에는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다. 이름과 향수, 조향사 등의 정보들이 주어졌을 때 비로소 경석은 미래를 의심하고, 자신의 동창인지를 물어보지만 미래는 그때까지도 경석이 자신의 동창일 거라 꿈에도 의심하지 못한다. 그러나 드라마에서 미래는 도경석의 이름을 듣자마자 자신이 아는 그 도경석일까 불안해한다. 경석 역시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내내 미래를 의심하고 미래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한다. 드라마에서 경석은 자룡중학교에 13개월을 다니다 전학을 갔다. 참고로 강미래의 친구이자 룸메이트인 오현정도 이 중학교 출신이다. 15화에서 오현정이 강미래때문에 중학교 친구들과 많이 싸우자, 학교에서는 각자 다니고 방과후에 만나 서로의 집에서 놀았다고 강미래가 도경석에게 언급한다.
- 원작에서 강미래의 부모님은 1화 배경 설명 및 일부 장면에만 잠깐 등장하는 등 이름도 밝혀지지 않은, 그야말로 찬조출연에 불과할 정도이나 드라마에서는 어느 정도 비중을 만들어 강미래와 부모님 간의 갈등과 정서적 유대를 그리고 있다. 미래의 엄마는 보험설계사, 아빠는 택시 기사이며 택시 안에 미래의 사진을 가져다 두고 손님에게 연신 자랑하는 것은 물론, 미래가 과거에 성형 의사를 표할 때마다 격노한 것으로 보아 미래의 아버지는 딸의 외모를 부끄러워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5] 그러나 원작은 내용 전개 초반부터, 부모님이 미래의 외적 부족함을 대놓고 인정하며 성형을 권하는 분위기다. 한 군데만 해서 될 것이 아니라는 식.
- 원작의 도경석의 어머니 나혜성의 직업은 조향사이고 자녀들을 버리지도 않았고[7] 드라마에서도 이와 비슷한 설정이다. 원작에서 나혜성은 향수를 전문으로 다루는 잡지, 인비저블의 편집장이었지만 드라마에서는 향수 브랜드 회사 한국 켈룬[8]의 대표이며, 대표로 선임된 것을 계기로 한국에 귀국한다. 시향회 날 있었던 나혜성의 축사는 원작에서, 인비저블 창간호에 그녀가 직접 쓴 내용이라 알려졌으나 드라마에서는 그녀가 잡지사 외부인물로 단순 기고했을 뿐이다. 드라마 속 혜성은 미래의 과거와도 인연이 있는 인물이다. 외모로 고통받던 중학생 미래의 슬픔을 보듬어 준 전력이 있다. 그러나 원작에서는 둘 사이의 과거 인연이 나타나 있지 않다. 원작 속 나혜성은 화학을 전공했지만 웹툰의 배경이 되는 진래대를 졸업한 것은 아니다. 반면 드라마에서 그녀는 한국대 화학과 출신으로 미래, 경석의 대선배이자 동문이다. 원작의 경석에 비해 드라마 속 경석은 어머니를 혐오하면서도 근황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내어왔다. 때문에 대표 선임 소식 또한 기사를 통해 알고 있었다. 원작의 재회 장면에서는 경석이 한 발 늦게 알아봤지만 드라마에서는 서로를 한 눈에 알아챘다. 웹툰에서는 나혜성이 도경석을 만나 가정과 관계된 자신의 과거를 밝히지만, 드라마에서는 병실로 찾아 온 경석에게 에둘러 일부만 표현한다.[9] 14화에서 경석과 미래의 연애질을 목격하고 쿨하게 잘해보라고 하고 사라진다.
- 원작의 도경석의 여동생 도경희는 평범한 여고생이었으나 드라마에서는 인터넷 방송 BJ로 인기를 누리는 캐릭터가 되었다. 아버지 도상원으로부터 강제 미국 유학 압박에 시달린다. 그도 그럴 것이 반 총원 26명 중 23등.[10] 덕분에 컴퓨터를 강제 철거 당한다. 우수한 성적에 부족할 것 없는 아들 도경석과 반대되는 모습으로 경희는 도상원의 골칫거리이다. 10화에서 어머니 나혜성을 만나지만 모진 말을 한다. 하지만 아버지 도상원으로부터 진실을 들은 후, 오빠 경석처럼 가출하여 고시원에서 돈을 벌기 위해 경석의 옷을 팔다가[11] 고시원으로 온 경석의 손에 이끌려 나혜성과 다시 만나고 그녀의 집에서 살게 된다. 13화에서는 먹방 중 얼굴이 공개되고 도상원의 딸이라는 것이 알려져 그동안 먹방을 해온 것이 금수저 방송이라며[12] 문제가 되고 서민친화적인 이미지를 고수하는 아버지가 인터넷 방송을 지우라고 하지만 경희는 거절한다.
- 도경석의 아버지 도대수의 이름이 도상원으로 바뀌었다. 도대수는 A물산 고위급 직원, 도상원은 3선 국회의원이다.[13] 이 인물 역시 원작보다 비중이 높아졌고, 개그맨 정명훈이 맡은 참모[14]에게 자주 면박을 주는 장면을 연출하여 웃음을 줄 때도 있다. 다만 원작처럼 보수적이고 나혜성을 폭행하여 후각을 잃게 하고도 후회하지 않는 쓰레기같은 모습은 여전하다. 그래도 자식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경희가 집을 나간 후 어디에 있는지 찾다가 나혜성의 집에 들어갔다는 사실을 참모에게 듣자, 참모에게 그걸 미리 말해줬으면 잠을 더 편히 잤을것이라고 했다.[15] 대진시장에 당선된 날, 경석도 경희도 없는 집에서 자식들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마지막화에선 그래도 나혜성과 다시 만나 경석의 생일에 다같이 밥을 먹자고 하거나 혜성과 경석남매에게 죄책감을 느끼는 반성하는 등 원작보다는 발전된 모습을 보인다. 그 와중에 인생의 여자 중 나혜성에게 26살의 나혜성이나 46살이 나혜성을 사랑한다고 말한다.
- 홍예나의 이름이 고예나로 바뀌었다. 원작에서는 여성차별을 당연시하는 등 안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드라마에서는 그냥 도경석에게 찝적대는 선배의 모습으로만 비춰졌다.[16] 다만 구태영과 연애하는 김태희를 챙기거나 도경석과 나름 친하게 지내는 등 원작의 유은의 모습도 일부 가져갔다. 작중 송정호가 그녀를 좋아하는 듯 했지만, 본인은 거절하고 일부러 모질게 군 듯하다. 하지만 정이 들었는지 송정호가 군대를 간다고 하자 울음을 터뜨린다.
- 김찬우가 안경을 쓰고 있다. 원작에서는 12학번이지만 드라마에서는 한 학번 아래이며 연우영과 동기다. 학생 식당에서 있었던 경석과의 충돌에서 원작의 찬우는 미래에게 의자를 던지고, 미래는 그것에 팔을 맞지만 드라마에서는 밀쳐지는 것으로만 그려졌다. 화장실 사건 이후, 연우영에게 경고를 받는 것도 차이점. 원작에서는 화장실 사건 이후 다시는 등장하지 않지만 드라마 기준 8화에서는 재등장. 경석의 집안에 대한 소문을 듣고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며 역시나 사람을 뒷배경으로 평가하는 안좋은 모습을 보인다. 어쩌다 구태영과 김태희의 연애질을 목격하고 구태영과 사귀는 김태희를 놀리다가 결국 둘이 헤어지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후 수아를 사이에 두고 조정협과 베를린 술집에서 현피를 뜨기도 한다.
- 원작에서 연우영은 MT 부분부터 느닷없이 등장, 뜬금없이 서브남주가 되지만 드라마에선 초반부터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이다. 원작의 연우영이 화학과에서 생물학과로 전과한 상황인 것에 반해 드라마 속 연우영은 화학과 선배이자, 대학원생인 동시에 조교이다. 원작의 일반화학실험 수업 담당 교수 역할을 드라마 속에서 연우영이 하고 있다. 원작에서는 연우영이 강미래에게 한 눈에 반해서 계속 대시하지만 드라마에서는 직접적으로 엮이진 않고 계속 간접적으로[17] 엮이면서 시작된다. 또한 후배들에게 항상 밥을 사주거나 후배를 괴롭히는 김찬우에게 경고를 하거나 집안 문제로 가출한 도경석에게 월세 7만원으로 같이 살게 해주고 돈이 없어 굶는 경석을 교직원 식당으로 불러 밥도 챙겨주는 등 원작 이상으로 대인배적이고 착한 모습을 보인다.여담으로 술이 약한 지 술을 즐기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작중 소주 두 잔 먹고 뻗거나 미래에게 거절당한 후 후배들과 술을 마시다 몸을 겨누지 못할 정도가 되어 경석이 이빨을 닦아주는 지경에 이른다.
- 원작에서 구태영은 김태희에게 외모로 훈수를 두지만 드라마 속에서는 태희의 체형을 두고 모진 말을 하지 않으며, 외모 품평에 눈물 짓는 태희를 위로한다. 결국 축제 뒷풀이에서 둘은 연인으로 발전한다.[18] 결별 이후 태희에게 사과하고 다시 잘 지내보자 하지만 태희에게 "보통 사이일땐 좋아보였는데, 사귀어보면 별로인 사람"이라며 시원하게 까인다. 뿐만 아니라 학생회 남자 일원들의 주도로 기획된 축제 주점 복장과 관하여서도 원작과 차이를 보인다. 원작에서는 서빙 일손이 부족해진 후로 학생회 여학우들이 폭발하여 서빙복을 남학우들에게 입힌 후 같은 방식으로 우롱한다. 그렇지만 드라마에서는 여성 복장이 아닌 상체 근육이 프린팅 된 남성 티셔츠를 권하며 일침을 가한다. 남학우들이 난감해하는 찰나, 착장 사진이 웹에 돌아다니는 것을 보고 한마디를 하러 온 연우영에게 그 현장이 들켜 학생회 전원이 핀잔을 듣게 된다.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이런 짓 하지 마라, 너희는 어떻게 변한 게 없냐는 것이 연우영 잔소리의 핵심이며 남성 티셔츠와 관련해서는, 그렇다고 꼭 이런 방식으로 했어야 했냐 식의 발언을 하여 그 자리의 있던 모두를 반성케 했다. 이는 '화가 난 경위는 알겠지만 그렇다고 같은 방식으로 응수하여 모욕을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메시지의 전달이며 이것은 원작과의 차이인 동시에 기존 내용이 가진 허점을 보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원작에서는 역으로 치욕감을 느낀 남학우들이 주점 현장에서 안절부절하며 사과한다. 그러나 드라마에서는 축제 이후 뒷풀이 날, 시작에 앞서 학생회장 구태영이 사과의 시간을 마련하고 조정협, 송정호가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구태영 또한 사과의 말을 덧붙여 마무리 짓는다. 원작에 비해 사과나 반성의 기색이 여러 번 등장하며, 여자 학우들 또한 자신들의 행동에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 확실한 차이.
- 강미래의 친구 오현정, 도경석의 친구 유진, 현수아의친구 이지효[19]는 원작에서는 없는 오리지널 캐릭터. 드라마에서 경석이 제 3자에게 유진의 행방을 물을 때 하는 걸로 봐서, 유진의 성은 서씨로 추정된다. 유진은 대형 교회 목사 자녀로 경석과 막역한 사이이며 베를린이라는 한국대 인근 맥주 가게를 운영 중이다. 그런데 생각만큼 잘 안 돼서 매일 고통받는 중.[20] 결국 맥주 가게를 다른 사람에게 인수한다. 인수했던 가게에서 경석과 정분에게 술을 들이키며 신세한탄을 하는 짠한 모습을 보이지만 얼마 후 알바로서 그 가게에 취업했다. 미래와 둘도 없는 친구이자 룸메이트인 현정은 한국대 심리학과 18학번으로 랩에 관심이 많다. 현실 인물인 주노플로와 타이거 JK와 엮이는 것은 덤. 랩을 좋아함에도 타이거 JK의 영향을 받아 음악과 관계없는 전공을 선택했을 정도로 그의 엄청난 팬이었는데 주노플로 덕에 그를 만나, 녹음실에서 랩까지 보여주게 되는 그야말로 성공한 팬이다. 작중 연우영을 좋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마지막회에서는 아는 선배에게 나이를 속인 33살 남자를 소개받아 열이 뻗쳐서 맥주 한 컵을 원샷하는 모습을 보여준다.[21] 수아의 단짝인 지효는 원작과 달리 18학번 미모 3top[22]에도 들 정도로 예뻐졌고, 경석이 도상원과 나혜성이라는 사실을 알리거나 뒤에서 수아와 자룡중학교 졸업앨범을 뒤지거나 뒷담을 하는 부정적인 모습을 다소 보여준다. 나중에 수아의 먹토 사실과 선배들에게 꼬리쳤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수아 뒷담을 까기도 하지만, 그래도 친구는 친구인지 염산맞은 수아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담으로 강미래, 도경석의 선배인 화학과 17학번 민아 역시 오리지널 캐릭터이지만 5회 이후에 아예 등장이 없어졌다.[23]
- 원작의 최정분은 이미 남친이 있다는 언급이 있는데 드라마에서는 오리지널 캐릭터인 유진을 좋아한다. 처음에는 유진은 정분을 거절하지만 가게가 망해 인수당한 이후부터 정분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마지막회에선 유진의 아버지도 만난다. 드라마화되면서 처음엔 원작과 비슷한 비중으로 출연하다 비중이 점점 공기화되다 15회에 겨우 출연했다. 사실 원작에서도 초반을 제외하면 큰 비중을 보인 인물은 아니었다.
- 원작에서 도경석은 가출한 이후 어머니인 나혜성이 오피스텔을 구해주고 거기서 살지만 드라마에서는 카드가 끊겨 돈이 없어 유진의 맥주가게에서 눌러살다가맥주가게가 인수위기에 처하자 옥탑방 생활을 시작한 연우영과 함께 룸메이트 생활을 한다. 참고로 월세는 원래 10만원이지만 도경석이 집안일을 하는 조건으로 7만원! [26] 다만 집안일에 대해 연우영의 잔소리가 늘자 진절머리[27]가 난 도경석이 집안일은 각자 하자고 하여 다시 10만원을 내게 되었다.
- 정동운의 이름이 정동원으로 바뀌었다. PPL때문인지 이름을 그냥 대놓고 동원으로 바꾼 듯. 또한 화학찐따였던 SNS 닉네임이 드라마에선 그냥 아싸라고만 나온다.
- 웹툰에서 만악의 근원으로 나온 현수아의 할머니가 드라마에선 수아에게 반찬을 챙겨주는 등 성격이 아예 바뀌어버렸다. 현수아의 어머니 역시 출연, 원작처럼 씻는 법을 몰랐던 어린 수아를 씻기고 밥을 사준 후 잘 살라는 말만 남기고 떠난다. 현수아의 아버지는 분량 탓인지 드라마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 현수아의 과거가 분량 탓인지 많이 생략되었는데, 수아의 본모습을 지적했던 유현재라는 친구가 나오는 부분 역시 생략되었다.
- 원작에서는 최정분이 현수아에게 다가가서 수아의 트라우마를 풀 수 있게 진정한 친구가 되도록 한다. (수아에게 같이 쇼핑 하자던가 이게 어울릴것 같다 등...) 수아가 뭘 좋아하는지 보고 밝게 다가가주는 역할을 해준다. 그러나 드라마에서는 유은이 그 역할을 해주며 수아가 진심으로 왜 미래를 싫어하게 됐는지 알게 되고 미래가 수아를 친구로서 좋아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그리고 유은은 버스에서 수아에게 충고와 위로의 말을 건네준다.
- 원작에서는 유은이 외전 이상형 편에 등장하여 소개팅에서 하필 좋게 생각했던 사람이 나이를 25살이라고 속인 33살 남자였다는 것에 분노하며, 연우영에게 하소연하는 장면이 나온다. 술집에 가서 우영에게 "어떻게 30대가 20대에게 들이댈 생각을 하냐, 어린 여자와 나이 많은 남자가 등장하는 드라마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긴다, 자칫하면 그릇된 이성관을 심어줄 수 있다"며 하소연을 한다. 반면 드라마에서는 현정이가 우영선배에게 술을 마시며 소개팅에 나온 33살 남자가 나이를 속인 것에 대해 한탄한다. 또한, 본래 원작에서는 우영과 은이 둘다 담배를 핀다는 공통점이 있어 술담배를 함께하며 고민을 털어놓기도 하는데 드라마에서는 접점이 아예 없다.
- 원작에서는 존재하지 않던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다수 등장하는데, 원작에서 분량 상 제대로 풀어내지 못한 이야기들과 원작에서는 주로 혼자하던 고민들을 같이 해결해주는 역할로 등장한다. 대표적으로 현정이와 유진.
4. 등장인물
4.1. 인물 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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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주요 인물
- 강미래 (임수향) : 화학과 18학번
- 도경석 (차은우) : 화학과 18학번
- 현수아 (조우리) : 화학과 18학번
- 연우영 (곽동연) : 화학과 13학번 대학원생, 조교
- 원작의 연우영과는 많이 다른 모습으로 나온다. 원작의 우영은 자신감이 넘치고 항상 직설적이며 예쁜 사람을 좋아한다. 애연가이며[28] 모든 이에게 존댓말을 쓴다. 하지만 드라마의 우영은 학생회 대선배로 인싸 기믹이 추가 되었고 굉장히 바쁘고 열심히 사는 설정이지만 직설적이거나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후배들에게는 줄곧 존댓말을 사용하고 미래에게도 조심스럽게 접근한다. 마지막화에 억지로 '첫 눈에 반해야 된다'는 설정을 넣긴 했지만 원작과는 워낙 달라진 캐릭터. 경석 어머니인 혜성과는 가까운 선후배 사이이며, 미래와는 동네 이웃이다. 미래 집에 반찬을 들고 온 미래 부모님을 우연히 만나 도와드리면서 미래 부모의 호감을 샀다. 굉장히 생활력이 강해서 발품을 열심히 팔아서 자취방을 얻었는데 그 집마저도 경석과 같이 살며 월세를 아낀다. 시점은 나오지 않았지만 미래를 좋아하지만[29] 적극적인 대시는 하지 않는다. 다만 여러 방법으로 미래와 밥을 같이 먹거나 집들이에 초대하는 등 노력하지만 경석이 번번히 끼어들어 단 둘이 만나는 시간을 만들지 못한다. 그러다 미래에게 고백했으나 미래는 이미 경석을 좋아하고 있었고, 우영도 이를 알고 있었기에 거절 당한 후에도 미래와 경석에게 잘해보라고 조언한다. 학생회 일에도 자주 나타나는데, 축제 때 서빙 복장을 보고 후배들을 나무라거나 미래를 괴롭히던 찬우에게 주의하라고 다그친다. 에서 영향력이 강한 선배로 모르는 인물이 없을 정도. 일도 여러 일을 하는지 학과 행정 업무와 화학 수업 조교 등을 도맡아 한다. 수아의 몰카가 퍼지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수아를 도우려 했지만 수아가 거절했는데, 몰카범의 트위터를 확인해서 불안함을 감지한다.[30]
4.3. 경석 주변 인물
- 나혜성 (박주미) : 경석의 엄마, 한국 켈룬 대표
- 원작에서는 향수 매거진 <인비저블>의 대표지만 드라마에서는 향수 브랜드 대표로 나온다. 경석이 어릴 때 경석 아빠인 도상원과 이혼했는데, 경석은 혜성이 외도를 하고 집을 나간 것이라고 오해하고 살고 있었다. 사실은 혜성의 맞벌이를 마땅치 않게 생각하던 상원이 혜성을 폭행하여 그 충격으로 후각을 잃고 이에 이성을 잃은 혜성이 상원과 이혼하여 집을 나간 것이다. 하지만 경석이 미래와 인연으로 혜성과 대화를 여러 차례 나누었는데, 혜성이 입원했을 때[31] 경석이 병원을 찾아가서 남자를 목격했는데 그가 바로 회사 후배[32]였던 것. 둘이 아무런 사이가 아닌 선후배 사이임을 알고 나서는 경석이 오해를 풀었다. 원작에서도 비중이 있는 조연이었지만 드라마에서는 더욱 강해서 미래와 엮이는 포인트가 더 늘었다. 원작에서는 강미래가 감명 받은 글귀를 쓴 사람이면서 경석의 엄마로 엮이지만, 드라마에서는 외모 문제로 자살을 시도하는 미래를 말로 설득해 포기하게 만든 생명의 은인이기도 하다. 술을 마시는 모습이 자주 나오며 은근히 주당인 듯 하다. 유전은 유전인지라 경석도 엄마인 혜성처럼 술을 잘 마신다.[33] 상원과 이혼했지만 그래도 은근히 신경써주는 듯 하다. 딸인 경희와는 경석보다 나중에 오해를 풀었는데, 이혼 이유를 알게 된 경희가 집을 나오자 본인 집에 들여 살게하며 모녀 간 정을 키웠다.
- 도상원[35](박성근) : 경석의 아버지
- 전직 3선 국회의원이자 극 초반엔 대진시장 후보, 극 중 당선되어 대진시장이 된다. 서민의 시장을 내세운 능력있는 정치인인 듯. 원작보다 훨씬 높은 위치로 올라갔다. 원작처럼 혜성의 출세를 못마땅히 여기고 아이들은 모성애로 길러야 한다는 등 전형적인 꼰대 마인드와 가부장적인 성격의 소유자. 혜성을 폭행하여 후각을 잃게 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또한 아이들에게는 이혼 사유를 혜성의 외도로 오해시켜 혜성을 증오하게 한다. 경석과 경희를 강압적으로 훈육하고 경희가 학교 성적이 안 좋자 인터넷 방송을 하는 경희의 컴퓨터를 압수한다. 그러다 경석이 모든 사실을 알고 가출하자 경희에게 잘 해주기 위해 명품백[34]을 사주고 컴퓨터를 다시 돌려주는 등 애를 썼지만 정작 경희도 사실을 알자 가출했다. 그리고 경희의 인터넷 방송에서 명품백이 노출된 사실이 언론에 알려져 '서민 시장' 이미지가 추락하기도 한다. 경희가 혜성의 집에 있다는 사실에 그런 걸 진작 말했으면 밤잠 설치진 않았을 거라고 투덜대는 등 혜성에겐 아직도 마음이 있는 듯 하나 나이도 잘못 알고 있는 등 허술한 점이 한 둘이 아닌 인물. 그래도 작중 나쁘게 묘사되는 인물 중 그나마 반성의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이기도 하다.
- 도경희 (김지민) : 경석의 여동생
- 경석과 비슷한 삶을 살았으나 명문대 입학한 경석과 달리 공부에는 소질이 없다. 대신 인터넷 방송에 재능이 있어서 방송하는 모습이 종종 나온다. 초반에는 가면을 쓰고 방송(주로 먹방)을 하다가 가출한 이후에는 가면을 벗었다. 경석과 마찬가지로 부모의 이혼 이유를 알고 집을 가출한다. 혜성과는 경석보다 서먹한 관계였으나[36] 혜성 집에 들어가 살면서 많이 가까워졌다. 일전에 방송에 아빠 상원이 선물한 명품백이 노출시켰는데, 이후 경희가 상원의 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상원이 곤란해진 상황을 만들기도 했다. 이때 상원이 경희에게 도움을 청했으나 경희는 본인 업보라며 거절했다.[37]
- 서유진[38](이태선) : 11학번 졸업생, 술집 '베를린' 사장
- 오리지널 캐릭터. 친구가 없는 경석이 미래와 친해지기 전까지 유일하게 친하게 지내던 친한 형이다. 관계는 아버지끼리 친구 사이. 9회에서 경석의 아버지 상원과 한 목사가 만나는 장면이 나오는데, 유진이 그 목사의 아들임이 대화를 통해 밝혀졌다. 나름 잘 사는 집안이라 한국대 근처에 맥주집을 열었지만 장사가 잘 안 되는 듯하며 매장을 처분하려는 모습이 계속 보이는데 결국 베를린을 팔고 이후 알바로 그 가게에 취업한다. 술을 좋아해서 술집을 시작했으나 장사 실력은 형편 없어서 매출 관리도 전혀 안 하고 있었고, 알바가 매출을 슬쩍한다는 사실도 정분이 알려줘서 알게 된다. 이후 정분에게 많이 의지해서 가게를 끌고 가는 중인데 이 인연으로 정분과 계속 엮인다. 마지막회에는 정분이 아버지 사업(?)을 해보는게 어떠냐고 조언하자 같이 교회를 찾아가서 목사임을 확인시켜 준다. 유진도 경석 외의 친구는 없는지 경석만 계속 찾는다.
- 영모 (정명훈) : 도상원 국회의원의 참모
- 오리지널 캐릭터. 상원이 하인처럼 부리는 참모. 상원의 지시는 다 따르며 심지어는 가출한 아이들의 미행까지 한다. 상원의 말이라면 모두 따르지만 상원은 영모를 무시하며 하대한다.[39] 마지막화에서는 경희의 일로 잘렸으나 오히려 더 높은 정치인 아래로 들어갔다. 그러면서 상원을 형님이라 부르고 어깨를 톡톡 치면서 소심한 복수를 하며 퇴장했다.
- 유진과 헤어진 여자친구(박민지)
4.4. 미래 주변 인물
- 강태식 (우현) : 미래 아버지
- 원작에서는 존재감이 거의 없으나 작중에서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 직업은 택시기사고 성형 전의 미래도 사랑하던 좋은 아빠였으며 그런 이유로 미래의 성형을 한사코 반대했다. 그러나 엄마인 은심이 몰래 성형을 시켜주었고, 태식은 이 사실을 모르다가 미래의 입학식에 가서야 사실을 알고 크게 분노한다.[40] 심지어 가출까지 하면서 그렇게 미래와 거리를 두고 살지만 미래가 스토킹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경찰서에 바로 달려가면서 다시 마주쳤다. 알고보니 스토킹하던 것은 태식 본인이었고 미래가 걱정되지만 차마 다가가지 못하고 먼발치서 지켜보았던 것.[41] 처음엔 굉장히 어색해했으나 미래의 노력으로 다시 가까워지며 미래를 이해하게 된다.
- 나은심 (김선화) : 미래 어머니
- 태식과 마찬가지로 존재감이 없었으나 작중에서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 직업은 보험설계사로 미래의 성형을 지원해줬으며 성형을 반대한 태식에겐 끝까지 이를 숨겼다. 학창시절이 불행했던 미래를 가장 잘 이해하고 도와준 인물. 특히 미래가 OT에서 친구를 많이 사귀었다고 하자 눈물을 흘리며 가장 좋아했다. 미래의 남자친구에 굉장히 관심이 많으며 처음에는 우영을 마음에 들어했는데 나중엔 경석을 좋아한다. 그냥 잘 생기면 다 좋아하는 타입인 듯. 음식 솜씨도 좋은 편인 듯 하다.
- 오현정 (민도희) : 심리학과 18학번
- 오리지널 캐릭터. 미래의 학창시절 유일한 친구이며 한국대에 같이 입학하며 룸메이트로 자취를 같이 한다. 학창시절에 미래 때문에 친구들과 많이 싸워서 미래가 일부러 같이 다니지 않았다고 한다. 성형 후의 미래에게 용기를 가장 많이 주는 인물이다. 취미로 랩을 하는데 미래와 같이 간 시향회에서 초대가수로 온 주노플로에게 본인 랩을 들려주고 타이거 JK까지 만나게 된다. 우영을 좋아하며 우영이 미래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굉장히 초조해한다. 이후 우영의 고백을 거절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안심한다. 마지막화에서 33살 남자를 소개팅 받아 분노하며 우영과 술마시는 모습이 보이는데, 원작의 유은 에피소드를 현정에게 쓴 것이다.
4.5. 화학과 학생들
- 유은 (박유나) : 화학과 18학번, 과대표
- 18학번이지만 동기보다 한 살 많은 21살로 나온다. 재수생 캐릭터인 듯 하다. 무뚝뚝해 보이지만 주변을 세심하게 챙기며 눈치가 빠르다. 수아의 본 모습을 가장 먼저 눈치챘으며, 수아가 강남에 사는게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수아에게 일부러 관련 사실을 떠보는데 수아가 거짓말로 일관하자 딱히 수아를 돕지는 않는다. 수아 몰카가 인터넷에 떠돌자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만 수아가 거절했다. 그럼에도 수아가 테러를 당한 후에 수아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이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오는데, 이는 원작의 정분의 역할을 대신하는 것으로 보인다. 원작에서는 애연가로 우영과 자주 엮이지만 드라마에서는 접점이 거의 없다.
- 최정분 (정승혜) : 화학과 18학번
- 경상도 사투리가 트레이드 마크로, 화학과 여신들 사이에서 선배들의 외모에 따른 차별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 그래도 밝은 성격을 유지하며 두루두루 친하게 지낸다. 원작에서는 남자친구가 있는 설정이지만 드라마에서는 남자친구는 없고 유진을 짝사랑하고 있다. 유진의 베를린에 수시로 들락날락하지만 유진이 본인에게 관심이 없자 상심하는데, 심지어 알바가 돈을 횡령하는 것을 유진에게 이야기 했음에도 믿지 않자 사이가 틀어지게 된다. 유진이 이 사실을 나중에 확인하고 정분에게 미안해 했으며, 정분은 유진의 한심한 경영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크게 도움을 준다. 심지어 가게를 파는데 권리금까지 천만원을 올려버린다. 이후엔 유진이 정분에게 크게 의지하는데 러브라인에 진전은 없이 끝이 난다.
- 이지효 (정혜린) : 화학과 18학번
- 수아의 가장 가까운 친구. 사실 수아는 지효를 크게 생각하지 않지만 지효는 화학과 여신이라는 수아 곁에 항상 붙어 다닌다. 자룡중학교의 졸업앨범을 뒤져 미래의 과거를 캐려고 하거나, 경석의 폰을 가지고 있다가 우연히 경석이 국회의원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이를 과내에 퍼뜨리는 짓을 저지르는 등 여러모로 생각이 짧고 문제가 많은 캐릭터. 수아를 계속 부추겨 경석과 이어지도록 하며, 미래와 사귀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수아의 본모습을 안 이후에 친하게 지내는 모습이 없는 것을 보아 의리가 있는 캐릭터도 아닌 듯 하다.
- 장원호 (김도연) : 화학과 18학번
- 수아를 짝사랑하는 역할. 수아의 친절한 모습에 단단히 착각을 한 인물 중 하나로, 원작에서는 MT에서 공개 고백을 하고 차였지만 드라마에서는 술자리에서 고백을 했다가 차였다. 그러나 수아가 다음 날에도 친절하게 대하자 계속 수아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수아를 두고 경석을 경쟁자로 생각해서 술대결을 하다가 뻗어버리고 경석의 옷을 따라입는 등 계속 견제하고 신경쓰지만 애초에 수아와 경석은 서로에게 마음이 없는 함정. 그 순애보도 후반에 깨지는데, 수아가 경석이 좋다며 공개적으로 이야기한 것을 듣자 원호는 수아가 자신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접는다. 또한 원호가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수아를 찍어줬었는데, 이후 수아의 몰카가 퍼지자 수아가 원호가 범인이라고 단정짓고 추궁한 것으로 정을 다 떼버린다. 사실은 원호가 아닌 다른 범인이 있었고 원호는 일상적인 사진만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수아의 뒷모습을 보는 장면에서 수아에 대한 미련을 아예 접지는 않은 듯 하다.
- 김성운 (김은수) : 화학과 18학번
- 원호의 친구. 원호와 항상 짝으로 다니며 수아와 원호를 이어주려고 노력한다. 말이 많고 오지랖이 넓어서 이곳 저곳 안 끼는 곳이 없는 스타일이다. 수아나 경석을 바라보며 감탄하는 등 둘의 외모를 띄워주는 리액션 역할을 한다.
- 김찬우 (오희준) : 화학과 13학번, 복학생
- 드라마 최악의 쓰레기 중 하나이자 발암물질. 중반에만 잠깐 사라지고 처음부터 끝까지 출연하는 꽤 비중있는 캐릭터. 등장부터 꼰대 선배로 등장하고, 예쁜 후배들에게 집쩍거리고 여학생들에게 얼평을 일삼는다. 초반에는 미래에게 집쩍거리다가 수아의 공작질로 미래를 갑자기 차버리고 수아에게 고백했다가 다시 차인다. 수아가 이때 미래가 좋아하는 사람과 사귈 수 없다고 해서 미래를 오해하고 미래에게 손찌검까지 한다. 이후 미래가 본인을 때리고 도망가자 계속 미래를 괴롭히며, 18학번을 소집해서는 여자 애들은 안 때린다면서 여자는 다 내보내는데 미래만 남긴다. 이때 경석이 나타나서 찬우를 피떡으로 만들어서 찬우는 대걸레 이미지로 찍혀서 사실상 반휴학 상태에 접어든다.[42][43] 한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경석이 국회의원 아들이라는 사실을 듣고는 경석에게 급하게 화해를 청했으며, 이후 미래에게도 사과하고는 다시 과에서 활개를 치고 다닌다. 이후에도 발암 행동들을 일삼는데, 대표적으로는 경석과 친해졌다며 경석의 대리인 행세를 하거나 여학생들에게 얼평을 하거나 태영과 교제 중이던 태희를 놀려먹기도 했다.[44] 또한 수아에게 집쩍거리다가 이를 제지하던 정협과 베를린에서 현피를 뜨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남의 대화를 엿들으며 중간에 눈치없이 끼어드는 등 밉상짓을 멈추질 않는다.
- 구태영 (류기산) : 화학과 14학번, 학생회장[45]
- 초반까지는 꼰대 / 극혐 남선배들 중에 그나마 정상적으로 나왔으나 수아의 여우짓에 넘어가며 마찬가지로 밉상이 되었다. 태희와 사귀기 시작했으나 태희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수아가 괜히 존경한다는 식으로 태영을 꼬드기며 태희와 헤어지는 계기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태영은 수아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오해하고 태희와 헤어졌으나 수아가 고백을 거절하며 낙동강 오리알이 되었다. 또 이 장면을 예나에게 들켜 수아의 본 모습이 까발려지는데 한 역할을 한다. 후에 태희에게 사과했으나 이미 태희는 별 생각이 없다며 태영에게 한 방을 먹였다. 관련 일로 학생회장을 그만 둔 듯 하다.
- 조정협 (김이린) : 화학과 15학번, 과대표
- 꼰대력으로는 찬우 못지 않지만 별 사건을 만들어내지는 않았다. 다만 축제 주점에서 성차별 발언을 주도하는 등 학생회 내에서 꼰대 선배 이미지를 가져가며 찬우와 2대 꼰대 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인터넷에서 몰카를 보다가 수아의 사진을 발견했는데, 이를 돕겠다며 수아를 만났으나 속내는 수아와 이를 빌미로 잘해보려는 수작임이 찬우와의 대화에서 밝혀졌다. 그래도 우영과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듯 하며 찬우를 극혐하는 인물 중 하나다. 태영이 학생회장을 그만두자 임시로 회장이 되었다.
- 권윤별 (배다빈) : 화학과 17학번, 과대표
- 단발머리 캐릭터로 꼰대 선배들에게는 여자의 매력이 없다며 성차별적인 발언을 많이 듣는다. 유은과 함께 꼰대 선배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하는 대표적인 캐릭터. 우영을 짝사랑하는데 이유가 존경스러워서 라고... 연애 경험이 없어서 고백을 편지로 하는 등 황당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거절하는 우영이 오히려 윤별의 쿨한 태도에 영감을 받는 계기를 제공해준다.
- 김태희 (이예림) : 화학과 17학번
- 학생회 내에서 동네북처럼 꼰대 선배들에게 얼평을 당하며 외모에 대한 자존감이 낮은 편이다. 살이 쪘지만 먹을 것으로 한 소리 하는 선배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축제 때 선배들의 얼평에 참지못해 한 마디 한 것이 계기가 되어 학생회 성차별 문화를 개선시키는 계기를 제공했고, 이후 태영의 사과로 사이가 급하게 발전되어 태영과 연인 사이가 된다. 하지만 수아의 공작질에 태영의 본 모습이 드러나게 되자 태영은 물론 수아를 싫어하게 된다. 수아가 듣는 곳에서 대놓고 먹토를 지적하는 등 공개적으로 싫은 티를 낸다. 성격적으로는 자존감이 많이 낮았다가 후로 갈수록 자존감을 회복하며 외모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게 되었다.
- 고예나[47] (백수민) : 화학과 17학번
- 나름 전직 화학과 여신 캐릭터이며, 신입생 경석을 좋아해서 대놓고 대시를 하지만 경석은 눈길도 주지 않는다. 언급으로는 전에 우영도 좋아해서 대시했지만 우영이 거들떠 보지도 않은 듯. 태희와 가장 친한 친구이며 학생회 내에서 성차별적인 문화에 제일 둔감해서 별다른 역할을 하지 않는다.[46] 자신을 공개적으로 짝사랑하던 정호에게 내심 호감이 있었는지, 뒤늦게 진짜 고백을 하자 펑펑 울었다.
- 송정호 (최성원): 화학과 17학번
- 극혐 꼰대 선배 중 하나로 등장했으나 이후에는 찬우에게 한 마디 하는 등 많이 개선된 모습을 보이는 캐릭터. 예나를 쭉 짝사랑 했으며 지속적으로 호감을 표시했으나 예나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군대가기 직전에 예나에게 좋아했다고 진지하게 고백을 했는데, 예나가 펑펑 울었다. 그렇다고 사귀는 사이가 된 것은 아닌 듯.
- 정동원[51] (함성민) : 화학과 18학번
- 여성혐오 범죄자이자 망상의 끝을 보여주는 극혐+최종보스 캐릭터. 아싸 기믹으로 드라마에서 쭉 존재감이 없다가 수아를 짝사랑 하는 역할로 나오기 시작한다. 수아와 마주칠 때마다 수아가 친절하게 대해주고, 특히나 수아가 케어하는 고양이 이름이 자신의 이름 동원과 같다는 것을 알게 되자 수아가 자신과 썸을 탄다는 착각에 빠진다.[48] 이 사실을 SNS[49]에 올리면 인터넷 친구들이 썸이 맞다며 부추기는 바람에 확신에 가득 차게 되었다. 계속 수아의 활동을 따라다니면서 몰카도 올린다. 그러나 수아가 경석이 좋다며 공개 고백하고, 그것에 대해 수아에게 물었는데 수아가 무시하는 발언을 하자 수아를 혐오하게 되었다. 트위터에 공개적으로 테러를 가한다는 테러 예고를 올리고 수아의 얼굴을 염산으로 테러하고 도망가다가 경석에게 걸려서 잡힌다. 알고 보니 염산은 아니었고 미래의 말로는 물, 원작에서는 실험실의 묽은 염산이었다. 아무튼 테러와 더불어 몰카 유포에 대해 경찰 조사를 받고 학교에서 조치를 받게 될 예정이다. 전형적인 여성혐오 범죄자로 아무리 극혐이어도 범죄는 저지르지 않은 찬우[50]와 달리 몰카 제작, 유포에 염산은 아니었지만 테러 위협까지 더한 작중 최악의 캐릭터. 실제로 쭉 조용한 이미지로 나오다가 마지막회에 돌변한 모습이 섬뜩하게 나오기도 한다.
- 선미 (김민하)
- 민아 (서지혜): 화학과 17학번
5. 시청률
- 시청률은 닐슨코리아의 유료플랫폼 시청률 기준
- 빨간 글자는 '최고 시청률'을 의미하고, 파란 글자는 '최저 시청률'을 의미한다.
6. OST
7. 사건사고
7.1. 황인뢰의 장자연 리스트 연루 루머 피해
제작사 대표가 장자연 리스트에 있다고 하면서 웹툰 재연재 시 댓글에 불매운동 내용이 달리기도 했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다. 제작사 대표는 황인뢰라는 사람이다. 제작사의 '''모회사''' 대표가 장자연 리스트에 있었다.
참고로 그 모회사가 제작했던 드라마 목록은 다음과 같다. 대박난 드라마 대부분이 걸릴 정도다. 2002.03.13.~2002.05.02.《명랑소녀 성공기》, 2002.11.06.~2002.12.26.《삼총사》, 2003.07.05.~2003.09.14.《보디가드》, 2003.07.16.~2003.08.21.《앞집 여자》, 2004.01.01.~2004.02.19.《천생연분》, 2004.06.02.~2004.07.22.《섬마을 선생님》, 2004.08.28.~2004.10.17.《매직》, 2004.11.08.~2004.12.28.《미안하다, 사랑한다》, 2005.10.31.~2005.12.20.《이 죽일 놈의 사랑》, 2006.01.11.~2006.03.30.《궁》, 2006.10.14.~2006.12.03.《환상의 커플》, 2007.01.10.~2007.03.15.《궁S》, 2008.02.01.~2008.03.21.《비천무》, 2009.01.05.~2009.03.31.《꽃보다 남자》, 2009.08.08.~2009.09.27.《탐나는도다》, 2010.09.01.~2010.10.21.《장난스런 키스》, 2011.08.08.~2011.10.25.《버디버디》, 2011.12.17.~2012.04.15.《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2013.09.02.~2013.09.27.《방과후 복불복》, 2013.11.20.~2014.01.09.《예쁜 남자》, 2014.04.14.~2014.06.10.《마녀의 연애》, 2014.10.13.~2014.12.02.《내일도 칸타빌레》, 2014.10.27.~2015.04.30.《가족의 비밀》, 2015.08.03.~2015.09.29.《미세스 캅》, 2016.07.11.~2016.08.30《싸우자 귀신아》, 2016.12.05.~2016.12.29《첫 키스만 일곱번째》, 2017.01.26.~2017.05.04《사임당, 빛의 일기》.
이 사건 이후에 같은 JTBC 드라마이며 웹툰 원작인 드라마 쌍갑포차도 비슷한 논란이 있었다. 단, 이 드라마와는 달리, 장자연 리스트와는 완전히 관련이 없는 사람이 잘못 지목되어 JTBC 측에서 단호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공식입장으로 배포해 해당 논란은 빠르게 사그라들었다.
8. 기타
- 캠퍼스물인만큼 대부분 주,조연들의 나이대가 20살 혹은 20대 초반인데 역할을 맡은 배우들의 실제나이는 천차만별이다. 몇몇 선배 역할을 맡은 배우가 후배 역할을 맡은 배우보다 나이가 훨씬 어려 위화감이 느껴지는데 특히 13학번 대학원생 연우영 역할의 곽동연은 17학번 송정호 역할의 최성원보다 12살이나 어려 위화감이 느껴진다. 굳이 최성원과 비교하지 않아도 대학생 역할로 나오는 대부분의 출연진이 곽동연보다 나이가 많다.[52]
- 마이틴 신준섭이 도경석 아역으로 출연했는데 차은우와 1살 밖에 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굳이 아역을 따로 써야하나" 볼멘소리도 뒤따랐다.[53] 심지어 신준섭이 빠른 년생인것까지 감안하면 사실상 나이 차이가 거의 안 난다. 방송 이후 도경석 아역을 맡은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해하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 웹툰에서 등장인물들이 다양한 머리색깔을 지니고 있지만 당연하게도 드라마에선 등장인물들이 거의 검은 머리에 가까운 색깔이다. 그나마 오현정, 장원호, 이지효가 머리색이 밝은 편[54] 그리고 현수아는 도경석에게 베를린 주변에서 꼬리를 칠때 머리에 파란조명이 비춰져 원작의 남색 머리처럼 보이는 연출이 있다.
- 네이버 TV의 클립영상이 굉장히 빨리 올라오는 편이다. [55] 본방송에 맞추어서 거의 실시간으로 올라오기 때문에 관리자를 칭찬하는 글이 매 영상 마다 1개 이상 올라오고 있다.[56] 클립영상 갯수도 타 드라마보다 많은 축에 속한다. 매 회마다 20개~23개 씩은 올라오기 때문에 드라마의 40~45분 정도 볼 수 있다.
- 여담으로 도경석 역을 맡은 차은우와 유은 역을 맡은 박유나는 실제로 고등학교[57] 동창이며 강미래 역을 맡은 임수향과 현수아 역을 맡은 조우리는 같은 중앙대학교 연영과 출신이다. 또한, 각각 도경석의 아빠와 엄마역을 맡은 박성근과 박주미는 서울예술대학교 동문이다. 그리고 차은우와 박주미는 성균관대학교 예술대학 후배-선배 관계이기도 하다.
- 유은 역할을 맡은 박유나와 서유진 역할을 맡은 이태선은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연인으로 출연한다.
- 원작인 내 ID는 강남미인!과는 차이가 나는 스토리로 원작을 망쳐버렸다는 비난이 있었다.
9. 관련 문서
[1] 다만 정협이 동원이 찍은 몰카 사실 여부를 물을 때 끼어들며 등장하긴 했다.[2] MT에서 동기들이 미래가 99년생이라는 걸 밝히자 모두 당황할 정도. 심지어 경석의 동생인 경희는 처음 만날 땐 선배로 생각하고 있었다. 안습[3] 미래는 약 2100여 만 원을 성형에 썼고 아버지 몰래 어머니와 카드 결제 하였으며, 대금 상환에 대한 부채감을 지니고 있다.[4] 김찬우의 고백을 받아주려 했다거나, 학생식당 사건 이후 수아의 물음에 찬우에 대한 마음을 얼떨결에 인정하는 등의 웹툰 속 태도와 달리 드라마에서의 미래는 찬우의 마음을 거절할 생각이었으며 주위의 물음이나 개강파티 날, 찬우의 추궁에도 아니라고 단호하게 발끈한다.[5] 결국 입학식날 미래가 성형수술을 한 걸 알자 분노하고 연락을 끊었지만, 결국 택시 안의 미래 사진을 바꾸며 성형한 미래를 받아들인다.[6] 바람이 아니라 후배인 판도라 대표인 명수현(드라마에선 이수현. 켈룬 본부장으로 직업이 바뀌었다)이 그녀를 응원한다고 안은 것이다.[7] 정확히는 남편에게 폭력과 폭언에 시달려 미쳐 버리고 협의이혼 했지만 아버지가 아이들에겐 혜성이 바람[6]을 피워 헤어진 것이라 하여 아이들이 엄마를 극단적으로 싫어하게 되었다.[8] 근데 브랜드명은 이탈리안 코롱[9] 후각신경 손상을 비롯한 몇몇 일들의 자세한 내막은 역설적이게도, 혜성을 만나고 온 경석의 말에 흥분한 도상원으로부터 듣게 되며 이를 통해 경석은 대략적인 과정 모두를 추론하기에 이른다.[10] 사실 나머지 세 명은 시험도 안 치렀으며 학교도 나오지 않는 아이들.[11] 여담으로 이 옷을 산 사람은 장원호[12] 그럴만도 한게 먹방을 하면서 먹는 음식들이 참치 회나 랍스터 등 비싼 음식들이었고, 도상원이 선물한 고가의 명품백이 보여지기도 했다.[13] 11화에서는 선거를 통해 대진시장이 된다. 아버지나 남편으로서는 매우 부족한 인물이지만 정치인으로선 꽤 인정받는 듯하다.[14] 마지막화 기준으로 도상원이 그를 해고한 듯하며, 이에 참모는 도상원에게 형님이라고 부른다.[15] 도상원이 비록 경석,경희가 나혜성을 만나지 못하게 했지만, 그래도 다른 곳에 비해 나혜성의 집이 훨씬 안전하기 때문.[16] 원작에서도 도경석에게 찝적대는 모습이 나온다.[17] 길에서 울고 있는 미래를 발견한다던지, 미래 친구 오현정이 우연히 만나서 집을 같이 알아봐준다던지, 미래 집에 반찬 가져다주러 간 부모님을 우연히 돕는다던지.[18] 하지만 구태영은 김태희와 연인 사이라는 사실을 알리길 부끄러워 했고, 거의 태희의 일방적인 사랑에 가까운 억지스러운 연애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다 김찬우를 계기로 둘은 잠시 싸우게 되고 현수아가 태영에게 꼬리를 치고 난 후 결국 13화 기준으로 태영은 전화로 태희에게 일방적인 결별을 통보한다.[19] 원작에도 이지효라는 캐릭터가 나오지만 드라마와 완전 다른 인물이라 해도 무방하다.[20] 작중 장부관리를 종이쪼가리로만 하는 등 가게 경영에 매우 서투른 모습을 보인다.이에 정분은 초등학생 용돈 기입장이 더 낫다고 하거나 그런건 엑셀로 정리해야한다며 유진을 타박한다. 게다가 정분이 말하기 전까진 알바가 돈 훔치는 것도 몰랐다.[21] 원작의 유은의 모습을 반영한 듯 하다.[22] 다른 두 명은 수아와 미래[23] 드라마에서 등장하지 않는 박소진의 모티브를 따온것으로 추정된다.[24] 1화의 신입생 환영회에서 이영애와 엄홍길이 한국대 졸업생으로 영상 출연했다.[25] 원작의 배경이 되는 때는 2016년으로 축제 때 술을 파는 행위가 문제되지 않았을 시기였던 터라 그와 관련한 것들이 내용으로 등장 가능하였다. 그러나 현재의 경우 상황이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축제 때 술을 팔지 못한다는 내용이 짧게나마 대사로 처리된 바 있다.[26] 실제로 강미래가 드라마 내에서 언급한 대사이다.[27] 이건 표면적인 이유이고, 실은 우영이 미래와 계속해서 가까워지자 질투가 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계속해서 우영에게 틱틱대다가 경석이 미래와 사귀게 된 후에는 술 취한 우영의 이빨을 닦아주고 해장국도 끓여주는 지극정성을 다한다.[28] 물론 드라마에서 담배를 다루는 것은 쉽지 않다.[29] 원작에서는 첫 눈에 보자마자 자기 스타일이라며 미래에게 반한다.[30] 그러나 우영은 유은에게는 그녀까지 휘말릴까봐 자세한 사정을 설명하지 않고 수아의 행방을 묻기만 하고 직접 찾아보려 했는데, 유은 미래와 함께 있던 경석이 낌새를 채고 움직였다.[31] 후각을 잃어서 상한 음식을 구분 못해 상한 음식을 먹고 탈이 났다.[32] 이름은 이수현. 한국 켈룬의 본부장이다. 원작에선 이름이 명수현이며, 향수 회사 판도라 사장이다. 원작에서는 혜성을 약간 좋아했던 것처럼 보이지만, 드라마에서는 그저 친밀한 선후배 관계이다.[33] 미래에게 실연당했을 때 소주 7병을 클리어했다.[34] 참모 영모에게 젊은 학생이 좋아할만한 백을 사오라고 시켰으나 혜성에게 사주는 것으로 오해한 영모가 40대 취향으로 골라 사와서 경희가 맘에 들지 않아 했다. 애초에 경희는 명품백에 관심도 없었지만.[35] 원작에서는 이름이 도대수이다.[36] 원작에서 앞뒤사정 모르던 경석이 혜성에게 막말을 한 적이 있는데, 드라마에서는 경희가 이 역할을 대신한다.[37] 물론 이미 퍼진 인터넷 방송을 어떻게 할 수도 없었다.[38] 풀네임은 2화에서 병원에 입원한 유진을 경석이 찾는 장면에서 언급된다.[39] 그럴만도 한게 작중 모자란짓을 많이 한다.[40] 미래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는데 미래는 학교 선배라고 거짓말했는데 목소리가 비슷해서 태식이 기억하고 있다가 입학식 때 알아보고 말을 걸었다. 그때 미래가 자신의 존재를 밝히자 태식은 크게 충격을 받고 학교를 떠난다.[41] 경찰서를 간 당일에만 어떤 꼬마가 쫓아왔었던 것이고, 그 전에는 계속 태식이 쫓아다녔다.[42] 결국 조교실에 불려가 우영한테 크게 깨진다. 우영과 동기지만 그의 앞에서는 결국 굴복하고 미안하다는 말을 한다.[43] 다시한번 부당하게 후배들 집합시키고 기합을 가하면 최선을 다해서 앞길을 막아주겠다면서 취업추천을 받아도 그동안 저질렀던 악행들을 전부 밝혀서 취업이 어렵게 만들겠다고 멋진 경고를 한다.[44] 하지만 태영은 학생회장이라는 직책도 있고 태희를 그렇게 좋아하는 것도 아닌지라 선배인 찬우를 제지하지 않았고, 이를 계기로 결국 둘은 결별한다.[45] 마지막회에서 학생회장을 그만두었다.[46] 원작에서는 아예 성차별을 당연시 여기는 모습으로 나온다.[47] 원작 이름은 홍예나이다.[48] 실제로는 수아가 고양이에게 주는 참치가...[49] 트위터로 나온다. 원작 닉네임은 화학찐따였으나 드라마에서는 아싸로 나온다.[50] 그렇지만 강미래에게 막말을 하거나 화장실에서 밀친 것은 엄연한 폭력이다.[51] 원작이름은 정동운이다.[52] 주연진중 임수향은 90년생, 조우리는 92년생이고 그 외에도 18학번 역할을 맡은 민도희가 94년생, 13학번 김찬우 역을 맡은 오희준이 88년생, 14학번 역할을 맡은 류기산과 배다빈이 각각 87년생, 93년생, 이예림이 94년생, 서지혜는 96년생이다. 차은우와 박유나가 그나마 97년생으로 곽동연과 동갑이고 곽동연보다 어린건 98년생인 함성민 뿐인데 대신 이쪽은 워낙 어린 나이에 데뷔한지라 곽동연보다 경력이 압도적으로 길다(...)[53] 임수향의 아역이 실제 중학생 연령이었던 것처럼 차은우의 아역도 남중생으로 설정했으면 괜찮았을 것이다. 비슷한 예로 2002년 드라마 올인의 여주인공 송혜교의 아역이 한지민이었는데, 이 둘은 아예 1982년생 동갑이었다.[54] 다만 도경석이 12화에 실연의 충격과 미용실 알바 때문에 잠시 회색머리를 했다. 물론 금방 검은 머리로 돌아갔지만.[55] 사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tvN 드라마이다. 그러나 요즘 JTBC 드라마의 네이버 TV 클립영상 업데이트 속도는 거의 생방수준으로 매우 빨라지는 기조를 보이고 있다. [56] 이것 때문에 남주 다음으로 관리자를 존경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57]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