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재팬 컵 2017
1. 개요
신일본 프로레슬링에서 주최하는 13번째 뉴 재팬 컵 대회이다. 16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단판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뤄지며 우승자는 오는 4월에 있게될 사쿠라 제네시스 대회에서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IWGP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십, NEVER 오픈웨이트 챔피언십 중 하나의 벨트에 도전하게 된다.
2. 일정
- 1라운드(16강전) - 3월 11일, 3월 12일
- 2라운드(8강전) - 3월 13일, 3월 14일, 3월 15일, 3월 17일
- 준결승전 - 3월 19일
- 결승전 - 3월 20일
3. 참가 선수
- 타나하시 히로시 (신일본/정규군)
- EVIL (신일본/로스 인고베르나블레스 데 하폰)
- 마이클 엘긴 (신일본/정규군)
- 배드 럭 파레 (신일본/불릿 클럽)
- 야노 토루 (신일본/CHAOS)
- 타마 통가 (Freelancer/불릿 클럽)
- 나가타 유지[1] (신일본/정규군)
- 탕가 로아 (Freelancer/불릿 클럽)
- 케니 오메가 (신일본/불릿 클럽)
- 이시이 토모히로 (신일본/CHAOS)
- 시바타 카츠요리 (신일본/정규군)
- 스즈키 미노루 (판크라스 Mission/스즈키군)
- YOSHI-HASHI (신일본/CHAOS)
- SANADA (Freelancer/로스 인고베르나블레스 데 하폰)
- 쥬스 로빈슨 (신일본/정규군)
- 타카하시 유지로 (신일본/불릿 클럽)
4. 대진표
5. 총평
이변이 많이 발생하는 대회인데다가 단체 내 비주류 선수들이 유독 힘을 내는 대회의 특성답게 케니 오메가, 스즈키 미노루, 타나하시 히로시 등이 1라운드에서 모조리 탈락하며 대회 시작부터 의외의 모습을 많이 보였다.
특히 쥬스 로빈슨, EVIL, 배드 럭 파레 등의 선수들이 거듭된 이변으로 계속해서 상위 라운드로 올라가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을 표했지만 이 과정에서 "이젠 진짜 누가 우승할지 모르겠다."는 기대감과, "경기의 퀄리티를 높여줄 선수들이 모두 떨어져 경기 퀄리티가 기대가 안된다."는 양분된 반응이 나왔다. 특히 부정적인 반응은 준결승전으로 열렸던 EVIL vs. 배드 럭 파레의 경기에서 배드 럭 파레가 승리를 거둔 이후 많이 나타났는데, EVIL의 상승세를 흥미롭게 지켜보던 팬들에게 특히 큰 아쉬움으로 다가온 듯하다.
시바타 카츠요리가 우승한 후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도전 의사를 밝혀 많은 팬들이 놀라움을 나타냈으며, 상성은 몰라도 경기력으로는 평판이 좋은 두 선수의 맞대결을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다. 사쿠라 제네시스 2017에서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2]
메인 이벤터들의 초반 탈락 러시는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비주류 선수들의 약진 및 시바타 카츠요리의 우승은 뉴 재팬 컵의 취지에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는다.
[a] A B 일부 대회 생중계[1] 당초 혼마 토모아키의 출전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경추 부상으로 인하여 출전이 불가능해지며 나가타 유지가 대체 출전하게 되었다.[2] 고토 히로오키가 카오스에 가입하기 전, 시바타는 고토와 동향 출신으로 함께 다녔다. 2014년 '더 뉴 비기닝 인 오사카'에서 오카다와 경기를 가져 패배한 고토의 세컨드로 나온 시바타가 경기 후 오카다의 IWGP 헤비급 벨트에 도전하려 했으나, 오카다는 '뉴 재팬 컵 우승하고 오시면 해드리죠.'라며 무시했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2017년 뉴 재팬컵을 재패하고 가진 세그먼트에서 '3년 전 약속, 지켜줘야겠다.'며 도전하는 한편 도망치지 말라고 도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