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마 토모아키
1. 프로필
2. 커리어
'''" こけし is Happy!
幸 せになろうぜ!"
(코케시 is Happy! 행복해지자고!) '''
혼마는 1997년에 인디단체인 대일본 프로레슬링(大日本プロレス)에서 데뷔하여 활약해 왔을 때부터 위와 같은 말을 했다. 데스매치 전문 단체인 대일본 프로레슬링에서 '''데스매치 신세대'''로 불리며 BJW 인정 데스매치 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혼마는 대일본의 명물이 된 형광등 데스매치의 선구자라고 전해질 정도로 큰 존재감을 보였다. 하지만 2000년 10월에 대일본 프로레슬링을 떠나 FREE 신분이 되었고, 2002년에 전일본 프로레슬링에 입단한 후 2006년에 다시 FREE 신분이 되었다.'''''보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시합을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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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본 프로레슬링에서 알게된 스텝의 소개로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악역군단 '''G.B.H'''[11] 에 가입해 2009년에는 신일본 프로레슬링에 정식으로 입단했고, 리더인 마카베 토우기를 여러가지로 도우며 팬들의 미움을 받았다. 하지만 마카베가 G.B.H 멤버들에게 배신당하고 축출당했을 때 유일하게 마카베 토우기의 편에 선 것이 혼마 토모아키였고,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과 마카베의 '잡초혼'을 보는 듯한 혼마의 모습에 팬들은 응원을 보내기 시작했다.
2012년에는 신일본 프로레슬링과 계약이 해지되었고, FREE 신분으로 돌아온 혼마 토모아키는 '시어터 프로레슬링 화조풍월' 소속이 되었다. 하지만 2013년 봄 혼마 토모아키는 CHAOS 멤버들에게 린치당하는 마카베 토우기를 구출하며 돌아왔고, 이후 다시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활약한다. 이후 G.B.H는 악역 스테이블 이름이 아닌 마카베와 혼마의 태그팀 이름이 되었다.
결코 큰 체격은 아니지만 탄탄한 근육과 물러서지 않는 근성을 바탕으로 혼마는 그 매력을 인정받아 인기만 따지자면 단체의 톱클래스 못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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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패하기는 했지만 다나카 마사토와의 IWGP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십 매치와, 이시이 토모히로와의 NEVER 오픈웨이트 챔피언십 매치들에서 명승부를 남기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15년 2월 14일, 마카베 토우기가 인플루엔자에 걸려 방어전을 가질 수 없게 되어서, 공석이 된 NEVER 오픈웨이트 챔피언십을 두고 이시이 토모히로와 한 시합은 땜빵으로 들어간 경기였는데, 데이브 멜처에게 5성을 받는 경기 퀄리티를 만들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앞으로 '잡초혼'을 바탕으로 '코케시 is Happy'라는 좌우명을 위해 벨트 획득 등 형태가 있는 성과를 남기는 것이 최대의 목표이고, 팬들도 그 모습을 지켜보고 싶기에 "코케시!" 콜이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2014년 G1 클라이맥스에 이부시 코타의 부상으로 인해 땜빵으로 출전(...)해 '''전패'''를 기록했으나 시바타 카츠요리, 이시이 토모히로 등과 명경기를 만들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12] 2015년에는 G1 클라이막스에 정식으로 출전하게 되어서, 번지점프로 코케시를 뛰는 연습까지했지만 눈물나는 연패행진이 이어지던 중 결국 8번째 상대인 이시이 토모히로를 고라쿠엔 홀 메인이벤트에서 꺾으며 1승을 거두어 2015년 G1 클라이맥스 성적은 1승 8패가 되었다.
파워 스트러글 2015에서 이시이 토모히로의 NEVER 오픈웨이트 챔피언십에 도전했으나 또 다시 패배했다. 하지만 월드 태그리그 2015에서 마카베 토우기와 태그팀으로, 신일본 프로레슬링에 새롭게 부상하는 악역 군단 로스 인고베르나블레스 데 하폰의 나이토 테츠야 & EVIL을 꺾고 커리어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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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레슬킹덤 10에서 본인의 핀폴은 아니지만 마카베 토우기가 핀을 따내며 칼 앤더슨 & 덕 갤로우스를 이기고 IWGP 헤비웨이트 태그팀 챔피언십에 등극해 신일본 프로레슬링에서 '''첫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달 후 불릿 클럽의 멤버들인 게릴라즈 오브 데스티니(타마 통가 & 탕가 로아)에게 지며 IWGP 태그 타이틀을 뺏겼다. 하지만 월드 태그 리그 2016에서 게릴라즈 오브 데스티니를 꺾고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해 설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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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3일, 오키나와 대회에서 자도의 그린 킬러(엘레베이티드 DDT)를 잘못 맞아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되는 일이 발생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경추 부상을 당해 결장하게 되어서, 3월 6일에 신일본 창단 45주년 기념 대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IWGP 태그팀 챔피언십 매치에 참가할 수 없게 되자 파트너인 마카베 토우기도 도전을 포기했다. 대신 텐잔 히로요시와 코지마 사토시 두 노장이 대타로 참가해서 코지마는 마빡이 어필 후 소 코케시를, 텐잔은 슬링샷 카운터 코케시 로켓 후 마빡이 어필을 선보이면서 장내를 코케시 콜로 가득 채우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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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무사히 퇴원하여 신일본 프로레슬링 사무소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수염이 덥수룩하게 자란 모습이라 많은 사람이 퇴원은 혼마가 했는데 왜 갑자기 게도가 나타나 사진을 찍나(...)는 농담 섞인 말들을 하기도 했지만 이면에는 혼마 토모아키의 상태가 면도와 양치를 본인 손으로 할 수가 없어 수염이 저절로 길었다는 가슴 아픈 사연이 있었다. 머리도 다시 노랗게 염색하고 수염도 말끔하게 민 채, G1 클라이맥스 27 현장에 나타나 세그먼트를 통해 자신은 꾸준히 재활을 하고 있으며 꼭 다시 링에 선수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다. 그리고 현장 중계석에서 객원해설로 참가한다.
2018년 베스트 오브 더 슈퍼 주니어 25 흥행 중인 6월 3일, 자신의 테마곡과 함께 나타나 6월 23일에 자신의 출신지인 야마가타에서 열리는 키즈나 로드 2018에서 복귀하겠다는 선언을 했다. 원래 이 날 대회는 중계가 되지 않는 대회였지만 혼마의 복귀전에 한해서 6월 25일 오후 6시에 신일본 월드를 통해 공개가 되었다.
3. 경기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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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이 토모히로와 함께 신일본이 자랑하는 투탑 언더독 브롤러. 승률은 절망적으로 나쁘고, 객관적으로 봤을 때 결코 강력한 기믹의 선수는 아니지만 경기가 끝날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지독한 근성을 자랑한다. 이시이가 찹과 엘보를 주고받는 극단적인 난타전을 연출하는 브롤러라면, 혼마는 오로지 박치기 '''코케시'''만을 노리는 외길인생이다. 코케시란 일본의 전통 인형으로 머리가 크고 둥글둥글한 모양새가 특징이다.
코케시의 종류도 다양하여, 탑로프에서 떨어지는 코케시, 상대가 쓰러지면 로프 반동 후에 넘어지며 상대의 어깨를 노리는 소(小) 코케시, 탑로프에서 장외로 뛰어내리는 대(大) 코케시, 서있는 상대방에게 몸을 날리며 박치기를 들이미는 코케시 로켓 등 사이즈별로(...) 준비되어있다. 이 코케시 시리즈의 명중률은 그야말로 안습한 수준이라 가장 명중률이 높은 소 코케시조차 세 번 정도는 시도해야 한 번 맞는 수준이며, 나머지 더 큰 코케시들은 정말 몇 경기 단위로 한 번씩 맞는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성있게 코케시를 시도하며, 어쩌다 한 번 코케시가 맞기라도 하는 날엔 장내가 떠나갈 듯한 환호로 들썩인다.
큰 체구는 아니지만 엄청나게 단련된 근육을 가지고 있어 [13] 래리어트나 브레인 버스터 등도 호쾌하게 구사한다. 특히 상대방의 도움 없이 순수하게 자신의 힘으로 천천히 들어올려 메치는 데드리프트식 브레인버스터는 체급 대비 압도적인 혼마의 근력을 엿볼 수 있는 기술이다. 신일본 프로레슬링을 탈단하기 전에는 어느정도 기름기가 흐르는 몸매였으나, 신일본을 탈단하고 난 이후 단련하여 지금의 단단한 몸을 얻었다. 감량을 꽤 했는지 주니어 헤비급에 해당하는 체중을 유지한다.
혼마의 주 기술 소개#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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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본 프로레슬링의 '''불쌍왕'''이다. 서양에 크리스찬이 있다면 동양은 단연코 혼마 토모아키. 태그 매치를 제외하면 매년 승리한 경기를 다섯 손가락으로 꼽아도 손가락이 남아도는 수준이다(...) 그러나 맥없이 깨지는 모습만 보여주는 북미 메이저 단체의 자버와는 달리 모든 경기에서 불굴의 투혼과 박진감 넘치는 파이팅을 보여주며 일정 수준 경기의 퀄리티를 보장하는 선수이다. 그래서 승패와 상관없이 언제나 관중들의 환호와 응원을 받는다.
2014년 싱글매치 전적은 14전 2승 12패였다. 2승은 메인 로스터도 아닌 영 라이온즈, 즉 정식 데뷔도 치루지 않은 풋사과를 상대로 거뒀다.
2015년 싱글매치 전적도 14전 2승 12패인데, 그나마 혼마에게 진 선수는 G1에서 패배한 이시이 토모히로, 킹 오프 프로레슬링 2015에서 패배한 YOSHI-HASHI 뿐이다. 요시하시는 같은 자버신세라 쳐도, 대어인 이시이 토모히로는 이후 2015년 11월 7일 NEVER 오픈웨이트 타이틀전에서 4.75성을 받는 경기 퀄리티 끝에 혼마 토모아키에게 복수하며 방어전에서 승리했다. 그래도 2015년 마지막에는 월드 태그 리그 우승에다가 2016년 정초부턴 자신의 첫 타이틀을 차지했다. 그 덕인지 몰라도 세자로와 함께 다섯 손가락 안에 들었던 가장 저평가 받는 레슬러 항목에서 손가락 바깥에 나가게 됐다!
2ch에서는 성을 뒤집어 간결하게 마혼이라 부른다. 북미에서도 그의 안습함이 전해졌는지 Did honma win? 이라고 하는 트위터 봇이 있다. 경기가 있는 날마다 트윗이 올라오는데 이겼을때는 Yes, 졌을때는 No가 올라오는데 당연히 No가 압도적으로 많이 올라와있다.
래리어트를 목에 잘못 맞아 성대를 다치는 바람에 목소리가 다른 사람이 알아듣기 힘들게 변했다. 덕분에 프로레슬러들 중에서 텐류 겐이치로나 쵸슈 리키에 버금가는 "발음이 안 좋은 레슬러"로 자리잡았다. 원래 수술해서 고칠 수는 있지만 수술해서 어떤 목소리가 될지 몰라서 그냥 포기했다고 한다. 여러 예능에서 그가 음식점에서 주문할 때 곤란해하는 모습, 먹을 때의 기분을 표현할 때 못 알아듣게 말하는 게 방송에서 자주 나온다.
전반에 나오는 평소의 캐스터가 소개하는 상품을 후반에 똑같이 소개하는 혼마 토모아키.
레슬링 외적으로는 여러가지 석연찮은 구석도 있다. 신일본에서 퇴출당할 때 공식적으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야쿠자와 연결되어있다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있었다. 또 여유증에다가 복부 팽창 증상 때문에 약물 의혹도 있다.
5. 둘러보기
[1] 러닝 엘보 스매쉬. 상대를 코너로 몰아놓고 달려가 시전하는 점핑 엘보. 이후 반드시 원 핸드 불독을 후속타로 먹인다.[2] 헤드벗 드랍. 상대를 쓰러트리고 로프 반동 후 코케시를 시전하여 상대의 어깨를 노리는 기술. 코케시 로켓과의 차이는 점프를 하느냐 안 하느냐와 누워있는 상대에게 쓰느냐 서있거나 앉아있는 상대에게 쓰느냐이며, 특유의 자신의 이마를 여러 번 때리는 어필 후 사용하기도 한다. 피니셔 코케시와 더불어 가장 혼마를 대표하는 기술이지만 어지간해선 피니셔 코케시를 볼 일은 없기 때문에 이 기술을 성공시켰을 때 가장 환호를 크게 받는다.[3] 점핑 헤드벗. 로프 반동 후 서있는 상대 혹은 앉아 있는 상대에게 점프해서 박치기를 먹이는 기술. 그나마 코케시류 기술들 중에 가장 빠르기 때문에 가장 성공률이 좋은 기술이기도 하다.[4] 변형 리버스 파일 드라이버. 여타 코케시류 기술과는 완전히 다른 기술로, 상대를 어깨에 짊어진 상태에서 머리를 밑으로 하고 내려찍는 극악기. 사실 이 기술이 혼마의 모든 기술 중 피니셔에 가장 어울리는 기술이지만, 혼마 경기의 묘미는 언제 성공할 지 모르는 코케시를 지켜보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도 이 기술이 피니셔가 아니라는 사실에 토를 달지 않는다.[5] 간노스케 클러치. 미스터 간노스케가 개발한 기술로, 상대의 한쪽 팔을 자신의 등 뒤로 한 다음, 자신의 한쪽 팔로 상대의 허리 뒤를 감아서 앞으로 회전한 후에 다리로 상대를 누르는 롤업기. 물론 이걸로 핀을 따 낸 적은 없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다.[6] 다이빙 롤링 넥브레이커. 코케시를 피니셔로 하기 전에는 이 기술이 피니셔였으며, 지금은 혼마가 시전하는 모든 롤링 넥브레이커의 통칭이 되어 주로 베이스먼트식 혹은 미들 로프식으로 시그니쳐 무브로 써먹고 있다. 여담으로 샤리마 티는 홍차 위에 오렌지 슬라이스를 얹고 그 위에 생크림을 얹는 일본에서 유명한 홍차 바리에이션이다.[7] 탑 로프 다이빙 헤드벗. '다이빙' 헤드벗과는 달리 점프를 하지 않고 마치 코케시 인형이 머리 무게를 못견디고 앞으로 고꾸라지는 것처럼 시전하는 것이 특징. 원형인 다이빙 헤드벗 자체는 신인이었던 대일본 시절부터 피니셔로 사용해왔으며, 코케시 기믹을 장착한 이후에 지금의 방식을 사용하기 시작했다.[8] 주로 5ch 네티즌들에게 불리는 별명.[9] 주로 레딧 등 양덕들 사이에서 불리는 별명으로, 한 때 트렁크와 코트에 '뱀파이어 치킨'이라는 치킨 체인의 스폰서를 달고 있었던 것이 양덕들 사이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면서 그대로 별명 그 자체로 굳어져버렸다.[10] 이시이 토모히로의 테마곡을 작곡해 준 일본의 2인조 혼성 R&B그룹, MAY'S가 만들어준 곡이다.[11] Great Bash Heel의 약칭인데, 나가타 유지가 말하길 "고릴라(마카베 토우기), 버팔로(텐잔 히로요시), 히프(코시나카 시로의 시그니처 무브가 히프 어택)네."[12] 시바타 카츠요리와의 경기를 본 데이브 멜처는 만약 혼마 토모아키가 이겼다면 올해의 경기에 선정되었을 것이라고 호평했다. 시바타 카츠요리와의 경기는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2014년 올해의 경기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시이 토모히로와의 경기는 10위에 선정되었다.[13] 안타깝게도 여유증이나 복부팽창등을 볼때 스테로이드 계열의 약물사용이 거의 확실시된다. 2015년 g-1에서 유일한 1승 뒤 세레모니 사진을 보더라도 wwe진더마할 뺨치는 여유증증상을 볼수있다.[★] 밑줄이 승리자. 다자간 매치의 경우 이름 옆 (O)가 핀폴자, (X)가 피핀폴자.[14] 챔피언 마카베 토우기의 인플루엔자로 네버 챔피언이 공석이 되어, 타이틀을 걸고 이시이와 대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