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얼음 열매
[image]
1. 개요
'''ヒエヒエの実 / Ice-Ice Fruit'''[1]
자연계 악마의 열매. 육체를 얼음으로 바꾼다. 얼음얼음 열매의 능력자는 '빙결인간(氷結人間)'이라고 부른다.[2] 현재 능력자는 해군본부의 대장이었던 '아오키지' 쿠잔. 눈눈 열매의 상위종이다.[3]
2. 상세
2.1. 능력
[image]
얼음얼음 열매의 능력자는 전신을 얼음으로 바꿀 수 있으며 아무리 산산조각이 나도 재생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자연계와 달리 능력을 사용하면 몸이 고체인 얼음으로 변하는 만큼 재생 과정이 다소 특이하다. 유체 계열의 자연계 능력자들이 유동하는 몸으로 공격 그 자체를 흘려보내고 재생한다면, 얼음얼음 열매는 깨진 몸을 다시 얼려서 수복하는 것에 가깝다. 물론 무장색 패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전혀 대미지를 줄 수 없다는 점은 똑같다. 그런데 얼음이 단단한 고체라는 점을 살려서 패기를 담은 공격에 실체를 훼손당해도 잃은 부위를 얼음으로 대체할 수 있다.[4] 다른 자연계 능력자들은 따라하고 싶어도 몸이 흘러내리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몸에서 나오는 냉기로 닿은 것은 바다라고 할지라도 순식간에 동결시킬 수 있다.[5]
[image]
따라서 의식만 유지하고 능력만 쓸 수 있다면 능력자의 최대 약점인 바다에 빠질 일이 없다. 빠지기 전에 해수면을 얼리면 그만이니까. 냉기는 공기 중의 수분을 통해서도 전달되므로 굳이 접촉하지 않았도 주변의 공기를 얼려나가 원거리에서 냉동시킬 수 있다. 일례로 정상전쟁에서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가 흔들흔들 열매의 능력으로 발생시킨 거대한 쓰나미를 직접 손대지 않고 얼려 버렸다.[6] 쿠잔은 냉기를 매개체를 통해 전달할 수 있고 바다 역시 얼릴 수 있는 얼음얼음 열매의 힘으로 바다를 얼려 자전거를 타고 섬과 섬 사이를 오간다. 그 외에도 임김을 뿜어 한낱 풀 조각을 강철과 비슷한 경도의 고드름 검으로 만들거나 공기 중의 수분을 빙결시켜서 압도적인 질량의 얼음 덩어리를 만들어 적을 공격할 수도 있다.
얼음얼음 열매의 능력자를 상대로 육탄전을 시도하는 것은 자살행위나 다름없다. 펀치를 날리면 주먹이 킥을 날리면 다리가 순식간에 얼어붙는다. 설령 검 같은 도구를 사용해도 시간 차이가 있을 뿐 팔이나 멱살을 붙잡히면 결국에는 얼어버린다.[7] 당연히 바로 치료하지 않으면 동상에 걸려 얼어붙은 신체 부위가 괴사한다. '''썩는다는 소리다.''' 아예 냉동인간으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아무리 죽도록 맞고, 뚫리고, 구워져도 다시 일어서는 희대의 근성가이라도 완전히 전신이 얼면 가사 상태에 빠져서 사고가 정지하고 전혀 움직이지 못한다. 수많은 악마의 열매 능력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적을 완벽하게 제압하는 것은 가능한 능력인 셈이다.[8] 하지만 뼛속까지 얼어붙지 않았다면 도플라밍고처럼 자력으로 얼음을 깨고 탈출할 수 있다. 또한 접촉한 상대를 얼리는 것은 어디까지나 능력자의 의지에 의해 결정되기에 마르코나 조즈처럼 결빙시킬 틈도 없이 공격을 가해서 '''멀리 날려버린다면''' 충분히 안전하게 공격을 가할 수 있다.
흰 수염의 경우에는 흔들흔들 열매의 능력으로 진동을 일으켜서 얼음을 분쇄해 탈출했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가사 상태에 빠지는 거라서 심장이 멈추기 전에 늦지 않게 해동하면 생명에 지장이 없다.[9] 다시 말해서 해동이 가능하다. 일단 냉동이 되면 원래 몸이 고무든 다이아몬드든 무엇이든지 간에 작은 충격으로도 쉽게 깨지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신체 일부를 영구히 잃는다. 흰 수염 해적단의 3번대 대장 조즈는 세계 최강의 검사 '매의 눈' 쥬라큘 미호크의 참격마저 막아내는 해적단 최강의 선원임에도 불구하고 전신이 얼었을 때 팔이 깨져서 외팔이 신세가 됐다.
다른 해군 대장들의 능력과 비교하면 악마의 열매 중에서도 최고봉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마그마그 열매는 살상력과 파괴력, 광속의 속도를 자랑하는 번쩍번쩍 열매는 스피드와 유틸성, 문답무용으로 어떤 상대든 무력화시키는 얼음얼음 열매의 빙결 능력은 제압과 방어에 특화된 능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2.2. 상성
눈눈 열매의 상위종이다.[10] 만약 눈눈 열매의 능력자 모네가 쿠잔에게 도전하면 마그마그 열매와 이글이글 열매 관계를 생각했을 때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눈마저 얼리는 냉기'에 얼음 조각상이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얼음얼음 열매는 닿은 모든 것을 즉시 강제로 냉동시키는 반면 눈눈 열매는 그저 체온을 떨어뜨려 기절시키거나 눈 이빨로 깨물어 동상을 유발해 신체를 뜯어내는 게 한계다. 그리고 얼음얼음 열매는 눈눈 열매와 달리 열기가 약점이 아니다. 정상전쟁에서 에이스의 경화염(鏡火炎)은 쿠잔의 페잔트 벡를 상쇄시키는 것이 고작이었다.[11]
게다가 쿠잔은 이글이글 열매의 상위종 마그마그 열매의 능력자 '아카이누' 사카즈키를 상대로 무려 열흘 동안이나 초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비록 승부는 사카즈키의 승리로 끝이 났지만 만약 얼음얼음 열매가 열기에 약하다면 악마의 열매 중에서도 최고봉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마그마그 열매를 상대로 싸움이 이렇게나 길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이러한 점을 반영한 듯 원피스 필름 Z에서는 쿠잔이 섬 하나를 통째로 뒤덮는 화산쇄설류를 몸에서 나오는 극한의 냉기로 큰 어려움 없이 단숨에 얼려버렸다. 그리고 영화 결말부에서는 화신 지대에 설치되어 있는 다이나 스톤을 원거리에서 모조리 냉동시켰다.[12]
3. 기술
3.1. 원작
[image]
[image]
- 아이스 에이지(
氷河時代 /Ice Age)
손에서 나오는 냉기로 바다를 얼리는 기술. 롱 링 롱 랜드에서 이 기술로 톤지토가 있는 섬과 3개 앞쪽에 있는 섬 사이의 해역을 통째로 1주일 동안 얼려버렸다. 정상전쟁에서는 흰 수염이 일으킨 초거대 쓰나미 2개를 동시에 얼음 덩어리로 만들었고, 전쟁 막판엔 루피를 태운 하트 해적단의 폴라 탱 호를 붙잡기 위해 바다 밑 수백 미터 깊이까지 얼려버렸다.
[image]- 아이스 사브르(アイス・サーベル/Ice Sabre)
뜯어선 뿌린 잡초에 입김을 내뿜어 만드는 고드름 검. 그 경도는 강철로 이루어진 도검과 겨루어도 지지 않을 정도로 단단하다.
[image][image]
- 아이스 타임(アイス・タイム/Ice Time)
신체의 일부를 직접적으로 접촉하여 순식간에 얼어붙게 만드는 기술. 쿠잔은 이 기술로 루피를 단숨에 제압했다.[13] 늦지 않게 해동시키면 목숨에 지장은 없다. 사우로를 처단할 때 쓰기도 했다. 쿠잔의 기술 중 특히나 높은 살상력을 자랑하는 기술인데 해군 함대의 집중공격을 받아도 버티는 거인족 중장 사우로도, 근성의 주인공 루피도, 세계 최강의 검사가 날린 초대형 참격을 상처 없이 받아내는 흰 수염 해적단의 조즈도 이 기술 한 방에 맥없이 쓰러지거나 사망했다.
[image][image]
- 아이스 블록 파르티잔(アイス
塊 両棘矛 / Ice Block Partisan)
공기 중의 수분을 파르티잔 모양으로 얼려서 적에게 날리는 기술. 능력 특성상 근접전 중심의 싸움을 펼치는 쿠잔의 주력 원거리 공격기다.
[image]- 아이스 타임 캡슐(アイス・タイム・カプセル/Ice Time Capsule)
원거리에서 냉기를 쏘아 서서히 적을 얼리는 기술. 하그왈 D. 사우로를 리타이어시킨 기술이다.
[image]- 아이스 BALL(アイス・ボール/ Ice Ball)
원거리에서 냉기를 쏘아 적을 둥근 얼음 속에 가두는 기술. 흰 수염에게 사용했으나 흰 수염의 능력인 진동은 결빙되지 않기에 먹히지 않았다.
[image]- 아이스 블록 페전트 벡(アイス
塊 暴雉嘴 /Ice Block Pheasant Beak)[14]
공기 중의 수분을 거대한 꿩의 형태로 얼려서 적에게 날리는 기술. 애니에서는 마치 살아있다는 듯 날개짓까지 한다.
3.2. 미디어 오리지널
원피스 그랜드배틀 시리즈, 원피스 기간트 배틀 시리즈, 원피스 언러미티드 크루즈, 해적무쌍 등 각종 게임 매체에서 등장한 기술이 대부분이다.
- 아이스 바디(アイス・ボディー/Ice Body) ★
상대방과 접촉해 급속도로 얼리는 기술.
- 아이스 랜스(アイス・ランス/Ice Lance) ★
얼음 창을 만들어 내는 기술.
- 아이스 랜스 던지기(アイス・ランス・投げ) ★
얼음 창을 만들어 던지는 기술.
- 아이스 사이클(アイス・サイクル/Ice Cycle) ★
바다에 얼음으로 된 길을 만들면서 자전거로 지나다니는 기술. 자주 돌고래가 헤엄치는 것을 방해해 돌고래에게 미안하다는 인사도 한다.[15]
- 아이스 버스트(アイス・バースト/Ice Burst)
자신의 발에 냉기를 두르면서 발로 차는 기술로 원래는 그랜드 배틀에서도 있었지만 기간트 배틀에서는 이 명칭으로 쓰는 기술의 모션이 다르게 바뀌었다.
- 아이스 니들(アイス・ニードル/Ice Needle)
땅에서 얼음 조각을 생성해서 찌르는 기술.
- 아이스 웨이브(アイス・ウェーブ/Ice Wave)
발로 땅을 차서 지면에서 얼음 덩어리로 된 창진을 여러 개로 줄지어서 생성하는 기술.
- 얼어붙어서 찔러 올리기(凍てつく突きあげ)
자신의 손에 냉기를 두면서 올려치는 기술.
- 아이스 필러(アイス・ピラー/Ice Pillar)
땅에서 아이스 니들보다 더 높게 얼음 조각을 생성해서 상대방이 오는 것을 막는 기술.
- 아이스 크러셔(アイス・クラッシャー/Ice Crusher)
파르티잔으로 살짝 베어넘기는 기술.
- 아이스 브레스 스로(アイス・ブレス・スロー/Ice Breath Throw)
상대방을 붙잡아서 손으로 잡아 얼리면서 던지는 기술로 아이스 핸드 스로라는 명칭으로도 쓰였다.
- 아이스 피켓(アイス・ピケット/Ice Picket)
공중에서 아이스 사벨을 두 손으로 잡아서 찌르는 기술.
- 아이스 파일(アイス・パイル/Ice File)
공중에서 아이스 사벨로 올려베는 기술.
- 아이스 서클(アイス・サークル/Ice Circle)
공중으로 뛰면서 지면으로 자신의 근처의 좁은 범위만 얼음으로 동결시키는 기술.
- 아이스 블럭 팔랑크스(アイス塊・槍陣/Ice Block Phalanx)
손에서 나오는 냉기로 지면에서 얼음 덩어리로 된 창진을 생성하는 기술.
- 얼어붙은 주먹(凍てつく拳)
냉기를 가진 주먹으로 상대방을 치는 기술로 원피스 그랜드 배틀 러쉬의 한글판에서는 프리즈 피스트라고 번역했다.
- 얼어붙은 강발차기(凍てつく強蹴)
냉기를 가진 발을 앞으로 내밀면서 차는 기술.
- 얼어붙은 강주먹(凍てつく強拳)
몸을 앞으로 내밀면서 냉기를 가진 주먹으로 옆을 후려치는 기술로 원피스 그랜드 배틀 러쉬의 한글판에서는 프리즈 피스트 스트라이크라고 번역했다.
- 아이스 붐(アイス・ボム/Ice Bomb)
자신의 몸을 얼음으로 만들면서 땅 속으로 침식하면서 상대방을 얼린 후 갑자기 얼음 속에서 나오는 기술로 원피스 그랜드 배틀 러쉬의 한글판에서는 프리즈 봄이라고 번역했지만 영어 표기로는 붐이 맞으므로 이렇게 표기한다.
- 얼어붙은 찔러올리기(凍てつく突き上げ)
냉기를 가진 주먹으로 상대방을 올려치는 기술로 원피스 그랜드 배틀 러쉬의 한글판에서는 프리즈 피스트 어퍼라고 번역했다.
- 얼어붙은 세게 내리치기(凍てつく叩きつけ)
냉기를 가진 양 손을 모아서 잡고 옆으로 후려치는 기술로 원피스 그랜드 배틀 러쉬의 한글판에서는 프리즈 피스트 브레이크라고 번역했다.
- 얼어붙는 발차기 공격(凍てつく蹴擊)
냉기를 가진 발로 돌려차면서 앞으로 가는 기술로 원피스 그랜드 배틀 러쉬의 한글판에서는 프리즈 풋 크래시라고 번역했다.
- 아이스 핸드 드롭(アイス・ハンド・ドロップ/Ice Hand Drop)
공중으로 높게 날아가서 공중에 있는 상대방을 잡아서 얼린 후 던지는 기술.
- 아이스 핸드 크래시(アイス・ハンド・クラッシュ/Ice Hand Crash)
공중에서 앞으로 날아가서 상대방을 붙잡아서 얼리는 기술.
- 아이스 폴(アイス・フォール/Ice Fall)
자신의 손에서 큰 얼음을 생성하여 낙하하면서 상대방을 찍는 기술.
- 얼어붙는 기습(凍てつく奇襲)
양 발을 앞으로 한 채로 공중에서 아래에 있는 상대방에게 몸을 날려서 발로 차거나 공중에서 자신의 발 끝을 냉기로 두르고 낙하하면서 발로 차는 기술로 원피스 그랜드 배틀 러쉬의 한글판에서는 프리즈 어택라고 번역했다.
- 아이스 브레스(アイス・ブレス/Ice Breath)
상대방을 붙잡아서 입으로 냉기를 불어넣어 얼린 후 던지는 기술.
- 아이스 차지(アイス・チャージ/Ice Charge)
앞으로 돌진하면서 지나간 길에 얼음으로 된 창진을 생성하면서 상대방을 붙잡아서 얼린 후 주먹으로 치는 기술.
- 아이시클 피클(アイシクルピックル/Icicle Pickle)
상대방을 향해 앞으로 수많은 얼음 기둥을 날리는 기술.
- 눈사태(アバランチ/Avalanche)
상대방의 머리 위에 거대한 얼음 덩어리를 떨어뜨리는 기술로 아이스 버스트(アイス・バースト)라는 명칭으로도 쓰였다.
- 베어 되돌리기(斬り返し)
아이스 사벨로 한 번 베면서 칼이 뒤에 있을 때 앞으로 되돌려베는 기술.
- 얼어붙은 베어올리기(凍てつく斬りあげ)
공중에서 아이스 사벨을 이용해 위로 올려베는 기술.
[1] 얼음을 뜻하는 '코오리(氷)'가 아니라 냉기를 뜻하는 '히에(冷え)'에서 딴 이름이다. 그래서 웹상에서는 꽁꽁 열매, chill-chill fruit 등으로도 불린다.[2] 출처 : 원작 319화.[3] 출처 : 79권 SBS.[4] 실제로 쿠잔은 사카즈키에게 잃은 다리를 얼음 의족으로 대체하고 있다.[5] 이 힘으로 롱 링 롱 랜드의 근해를 통째로 얼려서 톤지토 영감의 이주를 도왔다.[6] 바닷물은 염분을 품고 있어 일반 수돗물보다 어는 점이 낮은데도 거대한 쓰나미를 순식간에 얼려버렸다. 쓰나미는 단순히 큰 파도가 몰아치는 게 아니라 '''해수면 그 자체가 이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품고 있는 에너지가 단순히 큰 파도와는 비교 불가능할 정도로 크다.[7] 밀짚모자 일당의 괴물 3인방 루피, 조로, 상디가 로빈을 보호하기 위해서 쿠잔에게 한꺼번에 달려들었다가 딱 이렇게 당했다.[8] 비슷한 성질을 가진 악마의 열매로 가격한 상대를 돌로 만드는 매료매료 열매가 있다.[9] 롱 링 롱 랜드에서 루피와 로빈 둘 다 쿠잔에게 당해 전신이 완전히 얼어붙었으나 제때 온수로 얼음을 녹여서 무사했다. 버기도 정상전쟁에서 사카즈키가 마그마로 바다를 따근따근하게 데운 덕분에 곧바로 소생할 수 있다. 대신 그대로 익사할 뻔했지만.[10] 출처 : 79권 SBS.[11] 경화염은 '경'은 '거울 경(鏡)'이지 '가벼울 경(輕)'이 아니다.[12] 다만 모네와 달리 쿠잔은 본인의 능력으로 만들어낸 얼음이 아닌 본체 자체를 열과 관련된 공격에 맞은 장면을 보여준 적이 없어 열과 관련된 공격을 맞았을 때 피해가 없는지는 미지수.[13] 기술의 이름은 말하지 않았지만 로빈 역시 아이스 타임으로 제압했다.[14] 정발본에서 아이스 블록 페전트 '벡'이 아니라 '펙'으로 번역되었다. 벡(ベック)은 새의 부리를 뜻하는 'Beak'이므로 '빅'이 맞다.[15] 사실 이것도 은근히 쿠잔이 괴수라는 증거 중 하나다. 섬과 섬 사이의 거리가 수백 km인 것도 있을 텐데 그 거리를 전부 자전거로 건넌다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