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마그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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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マグマグの実 / Magma-Magma Fruit'''[1][2]
자연계 악마의 열매. 육체를 마그마로 바꾼다. 마그마그 열매의 능력자는 '마그마인간(マグマ人間)'이라고 부른다. 현재 능력자는 해군본부의 원수 '아카이누' 사카즈키. 이글이글 열매의 상위종이다.[3]
2. 상세
2.1.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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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 최강의 살상력을 가진 악마의 열매 능력.''' 신체를 광물의 결정을 포함하는 마그마로 바꾼다. 마그마라는 특성상 일반공격에도 스치기만 하면 사망 내지는 치명상을 입힐수 있고, 제대로 맞으면 천하의 사황이라도 재기불능 상태까지 갈수있다. 그리고 자연계 특유의 유동하는 몸으로 무장색 패기가 담기지 않은 공격은 참격이나 포격을 가리지 않고 모조리 무시한다. 섣불리 접촉했다간 고열의 마그마에 큰 화상을 입는다. 마그마의 육체는 온갖 장애물을 녹이고 이동할 수 있으며 마그마를 분출시켜 단시간의 비행도 가능하다. 쇠조차 녹이는 마그마를 조종하는 힘은 악마의 열매 중에서도 최고봉의 살상력을 자랑한다.[4] 그 경이로운 파괴력은 정상전쟁에서 대해적시대 최강의 해적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의 머리를 녹여버릴 정도이다. 마그마그 열매의 능력자가 가진 작열의 주먹에 관통당한 자는 내장까지 불타버린다.
당장 정상결전에서 아카이누는 에이스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징베, 이반코브 같은 실력자들을 일격에 전투 불능으로 만들어 버리는 위엄을 보여줬는데, 이게 다 마그마그 열매의 고작 평타에 맞고 벌어진 일이다. 애니판에선 흰 수염조차 일시적으로 무릎꿇게 만드는 등 위력이 무시무시하다.
이 능력도 단점은 있는데 바다 위의 싸움에서는 대체로 불리하다. 쿠잔이나 볼사리노의 경우 바다를 얼리거나 날아 다니는 식으로 바다 위에서도 싸울 수 있지만 사카즈키의 경우는 군함을 타지 않는 이상 바다 위에서 싸울 수는 없다. 또한 무턱대고 마그마를 분출했다가 오히려 군함이 침몰할 수 있다. 유성 화산 같은 원거리 폭격기술은 괜찮겠지만 군함에서 명구 같은 기술을 썼다간 군함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흰 수염과 마찬가지로 너무 강력한 공격력이 독이 되기도 한 셈.[5]
2.2. 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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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이글 열매의 상위종이다.[6] 사카즈키의 표현을 그대로 인용하면 '불마저 살라버리는 마그마'이다. 마그마그 열매의 능력은 패기가 실려 있지 않아도 이글이글 열매의 힘으로 받아넘길 수 없다. 마그마에 닿는 즉시 몸이 불탄다. 실체가 훼손되는 것이기 때문에 복구도 불가능하다. '불주먹' 포트거스 D. 에이스는 정상전쟁에서 사카즈키의 마그마 정권에 맞고 내장이 모두 녹아 사망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마그마그 열매'가 '이글이글 열매'의 상위종인 것이지 '마그마'가 '불'보다 강하다는 소리가 '''아니다.''' 어디까지나 두 자연계 악마의 열매의 상성이 그런 것뿐이다.[7] 단순히 온도로 따지면 당연히 불이 더 뜨겁다.[8] 볼사리노가 진짜 광속이 아닌 것처럼 '''마그마그 열매와 이글이글 열매의 상성은 실제 마그마와 불의 관계가 아닌 이름과 형태만 본딴 악마의 열매라는 가상의 설정속에서 생각해야 한다.''' 그러니까 적어도 원피스에서 마그마그 열매의 공격은 형체, 즉 질량이 있고 이글이글 열매는 형체가 없어서 둘이 맞붙으면 마그마가 불을 집어삼킨다는 식으로 이해하면 될 듯 하다.[9]
둘 중 뭐가 강한가를 떠나서, 능력의 효용성은 이글이글 열매가 앞서는 듯 하다. 마그마는 유한한 형체가 있는 액체라서 주먹에 두르고 직접 타격하거나, 덩어리를 산개하여 던지듯 쏘거나 등의 물리적인 묘사가 주를 이루지만 에이스는 불기둥이나 염제같은 방식으로 형태를 다채롭게 만드는 걸 작 중 내내 자주 보여주었고 거리나 모양에 제한이 없는가 싶을 정도의 광범위한 크기와 폭 넓은 활용도를 드러내왔다. 이런 특성 때문인지 사카즈키는 공격력 조절이 어려워 파워캐마냥 마구 휘두르는 듯 하지만 에이스는 함대 전체를 한방에 몰살시키는 불주먹 수준에서 부터 촛불 정도로 작게 피우기도 하며 자유롭게 보여줬다.[10][11]
3. 기술
3.1.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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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분화(大噴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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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성화산(流星火山)
무수히 많은 주먹 모양 용암 덩어리를 쏘아올려 퍼붓는 기술. 정상전쟁에게 흰 수염 해적단에게 사용하였다. 대인기술보단 전쟁이나 공성같이 더욱 규모가 큰 싸움에 적합한 기술인데 이 기술로 몇십 년이나 흰 수염 해적단을 지탱한 모비딕호를 침몰시켰다. 또한 해적들의 발판을 순식간에 녹이며 수만명을 통째로 바다에 빠뜨리는등 전세를 압도적으로 유리하게 만들었다.
참고로 오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기술인데, 원피스 영상을 제대로 안보고 단편적으로만 본 사람들중 적지 않은 인원이 '유성화산으로 아군까지 다 죽임?' '해적 죽인다고 아군까지 쓸어버릴 작정으로 쓰네'라며 아카이누를 팀킬러로 보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저 기술은 우선적으로 포위벽을 세운뒤 해군들 전원이 안전한 광장내부로 대피하고 나서 사용한 기술이다. 실제로 저 기술은 아카이누가 단독으로 쓴게아니라 센고쿠가 사용하라 지시한것이고 쓸려나간 사람도 모조리 만내에 있던 흰수염 해적단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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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구(冥狗)
마그마 장타를 날리는 기술.[14] 보통 장타와 달리 맞으면 그대로 몸이 뚫린다. 정상전쟁에서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에게 사용하였다. 이 기술로 흰 수염의 얼굴 반을 녹여버렸다.[15][16]
3.2. 미디어 오리지널
TVA나 게임에서 기술 등을 일람.(원피스 기간트 배틀, 원피스 언리미티드 크루즈, 원피스 해적무쌍 등)
- 분화(噴火)
주먹에서 용암을 날리는 기술.
- 암괴구타(岩塊殴打)
자신의 팔과 주먹을 마그마로 두른 채로 상대방을 주먹으로 치는 기술.
- 암괴격(岩塊撃)
용암을 두른 두 손을 모았다가 세게 내려치는 기술.
- 암장권타(岩漿拳打)
몸 주위에서 연기를 일으키면서 주먹에 용암을 두르고 앞으로 나가면서 주먹을 내지르는 기술.
- 용암분천(溶岩噴泉)
땅에서 마그마를 분출시키는 기술.
- 분출암괴(噴出岩塊)
땅 주변을 용암으로 만들고 공중에 대각선 위로 뛰면서 용암을 두른 주먹으로 상대방을 치는 기술.
- 용암괴(溶岩塊)
용암을 두른 주먹으로 위를 치는 기술.
- 용암팽창(溶岩膨張)
용암을 두른 주먹을 위로 향한 채로 용암을 팽창시키는 기술.
- 화산탄(火山弾)
주먹에 용암을 두르고 작은 화산탄을 발사하는 기술. 이 기술의 3연발로 흰 수염을 공격했다.
- 화쇄구(火砕丘)
용암을 두른 주먹으로 땅을 치면서 용암분천보다 더 크면서 주먹 모양을 한 용암을 발생시키면서 상대방을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기술.
- 암장비말(岩漿飛沫)
달려가면서 양 손을 모아 상대방을 찍으면서 땅에서 용암을 터뜨리는 기술.
- 화산폭발(火山爆発)
위로 낮게 뛰어 마그마를 두른 주먹으로 땅을 쳐서 상대방을 향해 마그마를 분출하거나 상대방을 붙잡아 던져 쳐박아놓고 땅에서 용암을 터뜨리는 기술.
- 암질암장(岩質岩漿)
공중에서 용암을 두른 주먹을 위로 향한 채로 용암을 팽창시키는 기술.
- 화산암괴(火山岩塊)
공중에서 자신의 몸을 용암화하여 구르면서 아래로 낙하하는 기술.
- 암장격(岩漿撃)
공중으로 낮게 뛰어오른 후 상대방을 땅으로 내려치는 기술로 용암으로 땅을 녹이면서 자신의 신체를 용암으로 변화시킨다.
- 폭렬화산(爆裂火山)
공중에 뜬 상대방을 마그마를 두른 주먹으로 사정없이 치는 기술로 J 스타즈 빅토리 버서스에서 나온 기술이다.
[1] 출처 : 62권 SBS.[2] 정상전쟁에 참전한 대장들의 능력 중 가장 늦게 이름이 밝혀졌다. 마그마그 열매라는 이름이 공개되기 전에는 마그마마그마 열매, 용암용암 열매, 혹은 부글부글 열매 정도로 불렸다.[3] 출처 : 79권 SBS.[4] 출처 : 비브르 카드 ~임펠 다운 파수꾼 VS 죄수들~[5] 물론 해군본부의 중장만 되도 육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아카이누가 공중전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징베를 추적할 때도 월보를 통해 추격하는 장면이 있으며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예 마그마를 이용해 로켓트와 같이 부유하는 모습으로 묘사되었다.[6] 출처 : 79권 SBS.[7] 번개번개 열매의 능력자 에넬의 약점이 부도체가 아니라 고무고무 열매인 것과 똑같다. 평범한 고무는 번개 정도의 초고전압이 걸리면 결국에는 전열로 녹아내리지만 고무인간인 루피는 아무리 번개를 맞아도 끄덕없다. 애초에 그냥 부도체가 약점이었으면 번개번개 열매가 무적이라고 칭송 받지도 않을 것이다. 막말로 나무 몽둥이만 있어도 번개번개 열매의 능력자를 때릴 수 있다는 이야기니까.[8] 마그마의 경우 아무리 뜨거워 봐도 1만 K, 한계치를 높게 잡아본다 한들 수만 K을 넘어갈 수가 없다. 암석의 종류나 압력 등 주변 환경에 따라 녹는점이나 끓는점 등에 차이가 발생하긴 하지만, 대기압 하에서라면 그 정도의 초고온에서는 종류에 관게없이 암석이 기화하고도 남기 때문에 더 이상 '마그마'라고 칭할 수 없는 암석 증기가 되어 버리기 때문. 그와 상대적으로 형체가 없는 열에너지 그 자체인 불은 이론상 온도가 무한히 올라갈 수 있다. 당장 핵융합 반응에 의한 불의 온도는 '''수천만 K''' 이상이다.[9] 볼사리노의 능력을 과학적으로 따져보면 넘사벽급으로 개사기이다. 복잡한 이론이나 능력의 응용력 같은 부분들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최대한 단순하게 따져보더라도, 당장 '''광속'''으로 이동할 수 있는 상대와 제대로 맞서 싸울 수 있을 리가 없다. 300,000km/s라는 숫자로만 보면 잘 실감이 안 가지만, 실제로 광속은 인간이 생각이 미치는 범위를 한참 뛰어넘는 속도이다. 게다가 조금만 깊게 생각해 본다면, 이론상 질량을 지닌 물체가 광속으로 이동할 경우 운동에너지가 무한대이기 때문에 딱히 공격같은걸 하지 않더라도 볼사리노가 움직이기만 해도 주변 일대가 통째로 사라진다. [10] 아카이누가 힘 조절을 못한다는 건 아니다. 아카이누는 소형~운석 크기로 용암주먹을 마음대로 형성할 뿐만 아니라 주먹만을 마그마로 변환시켜 책상 일부분만을 태우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 그리고 무시무시한 살상력을 지닌 화력을 막 때려 박는 것이 마그마그 열매에 가장 맞는 전법일 수도 있다. 당장 아카이누가 지금까지 무지막지한 화력으로 적을 후들겨 패 쓰러트리는 전투방식을 보인걸 보면 더욱. 단지 이글이글열매가 더 유연하게 능력을 쓸 수 있다는 정도이지 마그마그 열매 쪽이라고 컨트롤을 못해먹을 수준은 절대 아니다.[11] 애초에 마그마그 열매가 보여준 화력을 보면 크기를 키워서 때리는게 100배 활용을 잘하는거지 굳이 이글이글 열매처럼 크기나 모양을 줄일 필요가 없다. 이해가 안간다면 투석기에다가 큰 바위대신 자갈이나 모래를 담아서 사용하는것만큼 의미있는 일이다.[12] 출처 : TVA 477화.[13] 원피스 기간트 배틀에서는 암장견아(岩漿犬牙)로 나온다.[14] TVA에서는 주먹질로 묘사되었다.[15] TVA에서는 치명상을 입은 흰 수염에게 주먹을 날려서 배를 뚫어버리고 내부에 마그마를 폭발시켰다. 이때 복직근이 부풀어 올랐다가 터져버리는 묘사가 절절하게 나왔다.[16] 나름 순화시키기 위해서 기술 형태를 바꾼 것이지만 복부(내장)에 마그마를 넣고 폭발시키는 장면도 머리 절반을 녹여버리는 거에 비하면 약하더라도 꽤 잔인한 편이다. 그런 기술을 정통으로 맞고도 싸움을 지속한 흰 수염의 강함을 보여주는 데는 성공했으나 문제는 원작에는 없던 흰 수염이 무릎을 꿇는 연출이 나온다는 것. 사실 애니메이션의 흰 수염과 아카이누의 대결 장면은 아카이누와 흰 수염 양쪽의 팬덤에게 평가가 매우 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