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자와 바이오

 

西澤梅雄 / Baio Nishizawa
'''니시자와 가'''
니시자와 모모카
'''니시자와 바이오'''
니시자와 오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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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소개와 행적


1. 개요


개구리 중사 케로로 등장인물이자 니시자와 모모카의 아버지. 국내판 이름은 '''"유바우."''' 담당 성우는 이케다 슈이치/정승욱(투니버스),[1] 홍진욱[2](카툰네트워크).

2. 소개와 행적


세계 경제를 절반이나 책임지는 니시자와 피치 그룹 총수다. 아내는 니시자와 오오카. 덕분에 그가 작중에서 이용하는 전용기는 대개 붉은빛에 뿔이 달렸고, 금색에 百(일백 백)자가 박힌 놈도 나온다. 각각 샤아 전용기백식 패러디다. 거기다가 1인칭도 와타시이며 반쯤 문어체스러운 교과서적인 화법에 3배 드립까지 본인 또한 빼박 샤아 아즈나블 패러디다.
거대 그룹 총수이며 격투기 실력도 세계 최강급. 폴 모리야마(폴 스미스)를 정면승부로 이길 정도고, 현역에서 은퇴했는데도 아내 니시지와 오오카(백수선)와 호각이다.[3] 외계인인 케로로 일행의 테크놀로지로도 손도 못댈만큼 강한 뉴타입(!?). 필살기는 진 니시자와권. 한국판 애니메이션에서는 진 나라권이 되어서 딸바보스러운 면모가 훨씬 두드러진다.
대부분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 하나 있는데 '''니시자와 가는 바이오가 아닌 오오카네 일가이며 바이오는 데릴사위다. 당연히 지금 쓰는 성도 아내의 성을 따른 것. 하지만 아내는 격투때문에 세계를 돌아다니는 인생을 살고 있는지라 자신이 경영권을 물려받은 것이다.'''[4] 국내 더빙판에서는 이런 설정을 알아내기 쉽지 않다.[5] 게다가 경영은 이 사람이 도맡아서 하는데다 오오카는 전세계를 방랑해서 더 헷갈린다.
원작에서는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패러디였으나[6] 애니판에서는 건담 애니메이션이나 다름없는 케로로의 특성과 성우빨에 힘입어 샤아 아즈나블의 대사들을 적재적소에 요긴하게 써먹고 있다. 또한 딸바보로서의 클리셰도 충실하게 재현하고 있는데, 그 때문에 날려먹는 금액이 거의 조 단위로 넘어간다. 아내와 폴을 만난 것은 격투대회로, 아내와는 대회에서 사랑이 싹터 결혼까지 골인했고, 대회에서 폴을 이겨 폴은 니시자와 피치 그룹의 충실한 집사가 된다. 아내와의 금슬은 좋다. 가끔 티격대긴 하는데 그것도 대게는 '사랑하는 딸과 한번 운동회에서 같이 뛰기 위해서' 라는 것인데다가[7] 두 명이 워낙에 실력좋은 격투가라서 일반인은 범접할 수 없는 수준의 난장판이 벌어지는거지 서로간에 살기나 악의를 지닌 경우는 없다. 즉 두 명이 너무 딸바보다보니 벌어지는 촌극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금지옥엽 외동딸이 평범한 일반인에 가까운 히나타 후유키에게 큰 호감을 보이고 있는 것도 알고 있고,[8] 단순히 알고 있는 걸 뛰어넘어 딸내미 모르게 은근슬쩍 지원해 주는 모습도 종종 보이는데, 바이오 입장에서는 단순히 딸내미의 짝사랑 대상이라는 점만을 보는 게 아니라 '''우주외교관으로서의 자질'''을 높이 사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 당장 바이오 본인이 쿠루루와 동업했던 적도 있고, 그 이외에도 케로로 소대가 보여 준 케론성의 과학력을 여러 가지로 직접 접했기 때문에, 장차 니시자와 피치 그룹의 실무를 우주 레벨로 확장할 계획을 가진[9] 바이오 입장에서는 그 '우주 레벨의 실무'를 감당할 수 있는 자질을 지닌 후유키가 욕심나는 사윗감일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 사실 딸이 후유키에게 호감이 있어서, 그때문에 쏟아부은 돈의 액수만 따져봐도 그 쏟아부은 돈보다도 더 가치있는 일이라고 여겼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10] 다만 돈지랄의 대부분은 이렇게 후유키 관련이기도 하지만 운동회 편에서 보듯 그냥 딸사랑 때문에 차지하는 부분도 상당한데 이쪽의 경우 케로로하고 지구 궤도권에서 전투까지 벌였다(...) 결과는 바이오가 이긴다.[11]

[1] 가루루와 중복된다. 대신 이쪽은 좀더 지적인 구석이 강조되는 연기다.[2] 556과 중복된다.[3] 깡과 신체능력도 비범해서 우주에서 케로로 소대와 맞장을 떴을 때 우주선 위에서 선 채로 케로로 소대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는데 전혀 겁도 안 냈을 뿐더러 우주선이 미사일을 피하기 위해서 이리저리 흔들렸는데 본인은 멀쩡했다.[4] 하지만 경영 실적이 상당히 우수한걸로 봐선 결혼 여부와는 별개로 실력도 인정받은 모양.[5] 한국은 부부별성제라 배우자를 따라 성을 바꾸는 문화가 없으며 자녀들은 특별한 사정(한부모 가정, 이혼, 재혼 등)이 없는 이상 대개 아버지 성을 따르니까.[6] 젊은 시절의 모습은 류와 상당히 많이 닮아 있고, 복장은 류와 완전히 똑같았다. 이는 켄 마스터즈를 패러디 한 폴 역시 마찬가지. 또한 애니판의 경우 폴과 대결할 때 각자 진 승룡권과 승룡열파를 패러디한 필살기를 외치는 모습이 나왔고, 4기 6화(160화)에서도 류를 패러디한 도복 차림으로 나왔다.[7] 이해가 안 갈수도 있겠지만 둘 다 각각 사업가, 격투가로서 집에 있는 시간이 극히 짧기에 딸 운동회에 참석하여 딸과 같이 뛴다는 것은 그들 입장에서는 값질 수 밖에 없다. 더욱이 둘 다 작중에서 딸바보로는 넘버 원 투를 달리니 더 말할 것도 없다.[8] 바이오는 어느 시점인지는 몰라도 케로로 소대가 온 이후 모모카의 연애사업에 막대한 돈이 들아가기 시작하는데 최소한 이즈음부터 알게 된 것으로 보이고 오오카는 딸을 만나러 갔다가 후유키도 만나는데 최소한 이즈음에는 알게 된 것으로 보인다.[9] 자신의 전용기 중에 우주 업무용 기체가 복수 존재하고, 그 중에는 우주 유영 범위를 넓혀 주는 보조장치형 탈것도 있다.[10] 케로로 세계관에서 지구는 굉장히 약소한 행성이니, 외계인을 상대로 인맥질이 가능한 사람의 가치는 어마어마하다. 이미 지구는 우주 각지에서 온 외계인들이 판을 치고 있고 아예 지구에 눌러사는 이들조차 생기는 판이니 말 그대로 물류 허브로서의 가치는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 게다가 이 외계인의 존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르니 독점도 얼마든지 가능[11] 전투라봐야 바이오의 우주선과 케로로의 수송선끼리 대결이지만 우주선과 수송선 주제에 미사일까지 마구 쏴대며 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