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6(개구리 중사 케로로)
1. 개요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등장인물이다. 성우는 히야마 노부유키/'''김정은'''(투니버스)[1] , 홍진욱(카툰네트워크)[2] /존 스웨시. 더빙판 아역은 정유미(투니버스), 이새벽(카툰네트워크).''' 또우!! '''
2. 상세
본명은 '코고로'로 별명인 556은 5(고) 5(고) 6(로쿠)의 고로아와세이다. 투니버스 더빙판에선 이름 언급 없이 그냥 556이라고만 불린다. [3][4]
이름인 코고로는 아케치 코고로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며 외모는 우주형사 갸반, 소년탐정 김전일의 패러디이다.[5]
어린 시절부터 함께해 온 케로로의 소꿉친구로,[6] 케로로네 집 근처에 있는 도라에몽에 나오는 공터와 똑같이 생긴(…) 공터에서 매일 우주악당과 정의의 우주형사 놀이를 하며 놀았다고 한다. 이후 그는 원래 우주 형사가 되려 했으나 시험에서 점수가 부족해 탈락, 우주 탐정이 되었지만 하는 짓마다 사고를 쳐서 그야말로 '''민폐덩어리'''가 되어버린다.[7][8]
그리고 여동생인 라비와 함께 친구도 볼 겸 지구의 정의를 지키기 위해 도착하였으나, 지구에 와서는 일이 잘 안되어 생활비가 극도로 쪼들리는 빈곤한 삶을 살고있다. 허나 괴로움은 커녕 열혈, 긍정 을 불태우며 언제나 열정으로 극복해 나가면서 라비와 꿋꿋이 지내고 있다. 그리고 종종 라비와 함께 아르바이트를 한다.
가난 자체가 정체성이 되었으며, 극빈층 삶을 소재로 한 전용 에피소드가 여러 개 만들어질 정도. 그 중에는 컵라면 하나 끓여먹겠다고 오만가지 난리법석을 치는 것도 있으며[9] , 556을 고문할 때 가스불을 켜 놓고 냉장고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고 형광등을 점멸시켜서 쓸데없이 전기세를 낭비하는 방법을 쓰기도 했다. 컬러 수납장에 엄청난 집착을 보이는 것도 한 때 사회문제가 되기도 했던 버려진 컬러 수납장 문제와 연관된 가난 네타.
주위 사람들은 그가 항상 웃는 표정에 '하↑하↑하↑하↑하↓'하는식으로 말하는 바람에 속을 알수가 없거나 말도 못알아듣지만,[10] 여동생인 라비 만큼은 그의 얼굴에 드러나는 감정변화를 아주 잘 알고있다.[11]여동생을 많이 챙기는 자상한 오빠이자 호쾌한 열혈청년(바보). 또한 556이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소동이 일단락 되면 "사랑! 그것은 지켜보는 것!"과 같은 대사를 치며 에피소드에 대한 한줄평을 외친다.
사건이 발생하면 556 특유의 "또우!↑" 소리를 내며 사건 장소로 이동 한다.[12] 변신 구호는 '''유착!!'''[13] 대신 우주 탐정이라서 얼굴만 장착된다(……). 나레이션에 의하면 0.000000000556초만에 장착한다고. 주 무기는 '''레이저 죽도!!'''로, 분명 광선검이지만 물건을 베거나 태우는 건 불가능하다. 하지만 다른 에피소드에선 화장실을 한번에 날려버리거나 진짜로 베어버리거나 설정붕괴일지도.. 주요 탈것은 '''코고로더'''[14] 라 불리는 어린이용 세발자전거. 필살기는 의미를 알 수 없는 '''556 오거닉!!'''[15]
라비와 함께 종족이 불분명한 캐릭터인데 케로로의 소꿉친구 라는건 케론별에서 자랐다는 소리지만 그렇다고 케론인은 아니고 생긴건 인간처럼 생겼지만 케론별에서 자랐다거나 고유의 능력(변신 이라던가)를 보면 인간은 아니다. 그냥 인간과 비슷한 외형의 외계인인듯(앙골 모아의 경우도 외형은 인간과 비슷하다.) 아무래도 케론인이 점령한 별 출신이거나 앙골족처럼 케론인과 동맹 관계인 별에서 부모님이 이주했거나 등으로 추측되지만 일단 작중에서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다.
그래도 우주총경 K[16] 가 잡으려고 한 우주흉악범을 잡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556의 해님마을은 사나이의 전쟁터 에피소드에선 탐정업 홍보하다 추운 밤을 꼴딱 새다가(그 와중 여동생에게 외투를 주었다.) 소년의 고양이 찾기 의뢰를 100엔에 수주하면서 사나이의 약속이라면서 반드시 찾겠다고 이래저래 돌아다니다 결국 감기에 걸리는 것도 모자라 그 병원체가 숙주의 영향력을 받아 '556 균'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 확인된 첫 감염자는 나츠미와 아키인데, 이 556 균의 증상은 556처럼 포즈를 잡고 종일 '하↑하↑하↑하↑하↓'거리며 웃는게 주요 증상이다. 그러다 종국에는 거의 556과 비슷하게 변한다고 한다. 그 와중 556은 그 사나이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니시도쿄시를 샅샅이 돌아다니다가 결국 지역주민들을 전부 556으로 만드는 만행을 저질렀다. 그리고 덫으로 붙잡힌 채 사지를 구속시켰으나 또 사나이의 약속이란 이유 하나로 구속을 풀고 고양이를 찾겠다고 나서기까지 했다. 결국 고열로 위험하기 직전에도 고양이를 찾았고 병도 556옆에 붙었는데 증상이 전혀 일어나지 않은 라비의 몸의 유익균을 투여해 해결했다.[17]
언제는 친구들(캐로로 소대, 후유키, 나츠미)하고 바이퍼의 함정에 속아서 경품화 되었을때 라비가 죄송해요 권법(?) 으로 바이퍼 주부들을 전멸시키고 뽑기로 구출해주는 순간 죽도로(...) 615라는 스킬(?)을 사용해서 바이퍼를 콘크리트 지붕을 뚫고 하늘로 날려 보내기까지 했다! 제대로 싸울때는 은근히 강한 모습을 보인다. 시즌 6의 디지털 괴수 에피소드에서는 괴수에게 맨몸으로 무모하게 덤비다가 우연히 약점[18] 을 발견해 내 기로로, 타마마, 도로로, 앙골 모아에게 도움이 되어 본인도 같이 합류한 바 있다. 진지하게 싸울 때 모습은 실로 폭풍간지.
또한 나츠미 누르지마! 에피소드에서 케로로 소대가 누르지마 버튼 기계을 지구상에 전부 뿌리면서 지구상에 있는 모든 누르지마 버튼 기계들의 버튼을 누르면, 자동적으로 퍼렁별 침략 미사일이 발사되는 방식인데 지구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99.999%가 누르지마 버튼을 눌리게 되어 556이 버튼만 눌러도 침략이 거의 성공될 뻔 했지만 556이 누르지마 버튼 기계를 컬러 수납장과 함께 땅에 묻어버리고 말아서 얼떨결에 지구의 평화를 지키게 된 적이 있다.
시즌 6의 나사빠지오리 성인이 등장한 에피소드에서도 나사빠지오리 성인을 무찌르고 나사빠지오리 성인에게 당했던 케로로 소대와 설화, 나라를 구하는 활약을 했다.
참고로 극장판에서는 기분 나쁘게 웃는 걸로만 등장하며 TV판에서는 등장할 때마다 처음에 "유착"이란 단어를 붙인다.
3. 평가
일단 본인의 성격 자체가 나쁜건 아니고 나름대로 정의와 사랑을 위한다는 신념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지능 자체가 매우 낮고 사고방식 부터 뭔가 나사가 빠져있어서[19] 쉽게 말해 의도는 좋았지만 본의아니게 주변 사람들에게 엄청난 민폐를 끼치고 다닌다. 케로로 시청자중 그 안티 수가 다소누마소(댄스는 맨홀)과 비슷한 수준이다.[20] 과대 망상 같은것도 있어서 항상 본인만의 착각에 빠져 살고 그것으로 인해서 또 민폐를 끼친다. 다만 극히 드물지만 위에 언급한대로 몇몇 에피소드에선 의도치 않게 큰 성과를 거두기도 한다. 3기 36화의 상기한 에피소드는 방영 당시에는 병에 걸려도 약속을 지키는 556의 의지가 조금 답답한 정도의 느낌으로 끝났다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이후로는 556이 중대한 잘못을 저질렀다고 평가가 바뀌게 된다. 아파서 고열과 기침이 나는 증상이 확연한데 사람들과 마스크 없이 대면접촉으로 탐문하거나 돌아다녀서 병의 확산의 지대한 원인이 된 것은 심각한 문제가 있다.
작품 외적으로는 비하 캐릭터이기도 하다. 특히 우주형사 시리즈를 봤던 팬들에게는 결코 좋게 볼 수 없는 캐릭터.
[1] 코코로의 캐릭터성을 봤을때 김환진을 예상했던 팬들이 있었지만 의외로 기존 일어더빙에 없던 애드립을 많이 넣어 캐릭터와 잘맞아 호평이 많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 7인의 기로로편에서 2명의 기로로사이로 '''오빠 달려'''라고 큰소리로 외치며 가는장면. 재더빙에서는 아무말도 안나온다. 그리고 556 특유의 '''또-우!!'''라는 찰친 대사를 무척 잘 살렸다![2] 히야마 노부유키와 홍진욱은 던전 앤 파이터(일본 서비스명 '아라드 전기')에서 남성 격투가를 맡았다. 연기력은 좋았으나 투니판에 비해 아쉽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특히 또-우!!라고 외쳤을 때 명확히 차이가 난다.[3] 참고로 투니버스판의 첫 등장 에피소드의 변신 자막은 "우주탐정 556(하단에는 '오오육')"으로 자막 처리. 원판에서는 '556'의 하단에 '코고로'라는 가타가나 자막을 붙인 것을 '오오육'으로 변경했다.[4] 또 탐정이라면 이분이 있고 또 동명이인이라 이 쪽에서 이름을 딴 걸수도 있다.[5] 정확히는 오오바 켄지가 연기한 주인공 이치죠지 레츠의 외관을 거의 그대로 따왔다. 변신 시 장착되는 헬멧 역시 갸반의 디자인을 패러디한 것.[6] 케로로랑 같이 놀던 기로로, 도로로는 케로로가 말해주고서야 알았다. 아마도 케로로에게 있어서는 기로로, 도로로보다 더 오래된 친구인듯. 참고로 케로로와 케로로 친구들(기로로, 도로로)의 나이를 생각해보면 그 역시 지구 기준으론 40대, 케론성 기준으론 10500세...(...) 다만 어느 쪽으로 보든 실 연령에 비해선 그래도 30대 수준의 외관연령을 지녔으니 동안이라 봐도 될지도...?[7] 그나마 이런 전적으로 인해서 정의감이라면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8] 결국 7기 시점에서 주변 친구들의 도움으로 우주형사 시험에 다시 도전했지만 시험장을 잘못 찾아가서 실패, 우주형사가 아닌 우주채소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하는 실수를 했다.[9] 정확히 말하면 먹는 방법을 몰라서.(...) 컵라면 봉지조차 못 뜯고 어쩔줄 몰라하다가 겨우 뜯었더니만 컵라면을 그냥 1회용 종이컵으로 생각했는지 안에 있던 면은 빼내고 그냥 끓는 물을 담아마시는 기행을 벌여서 보다 못한 라비가 면을 먹는거라고 알려주고나서야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다만 컵라면 용기는 물 마실때 쓰고 버렸던지라 컬러 수납장에 끓는 물을 붓고 면을 먹어야했다.(...) 그래도 두 사람은 만족했지만.[10] 다만, 아주 드물게 감기 떄문에 괴로워하는 표정을 짓은 적이 있고 기로로와 같이 파트너로 히나타 가의 집보기와 집안일을 맡은 에피소드에서 자신이 케로로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기로로한테 너무 민폐를 끼쳤다고 생각해서 매우 진지한 표정을 한 적이 있다. [11] 나아가 5기 35화처럼 라비가 하하하거리는 556의 대사를 구어체로 읖어 주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예를들어 보자면 케로로가 만든 허접한 짝퉁 영화에 바람잡이 역으로 참가해 영화를 '혼자' 보면서 웃기만 했다. 그냥 보기에는 머리가 나빠서 좋다고 웃는 것 같지만 라비는 무척 기분 나빠 한다고 번역했다.[12] 특히 투니버스판 김정은 성우는 이 "또우!↑" 를 매우 맛깔나게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13] 우주형사 갸반의 변신 구호 "증착"의 패러디[14] 투니버스 더빙판에서는 556 로더.[15] 죽도가 대나무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오거닉(organic, 유기물)이라는 설도 있고, 요시자키 미네 캐릭터의 피규어를 만드는 회사 이름인 Organic을 집어넣은 거라는 설도 있지만 정확한 것은 아니다.[16] 일본판 성우는 쿠로다 타카야, 한국판 성우는 흠좀무스럽게도 이정구. 참고로 이정구는 명탐정 코난의 모리 코고로의 성우이기도 하다.[17] 하지만 그 라비균도 죄송해요를 연발하는 라비의 성격과 토끼귀 금발장발까지 생기는 증상이 있다.[18] 맨주먹 싸움을 포함한 아날로그식 공격.[19] 시즌 6의 나사빠지오리 성인이 556의 나사를 뽑아내지 못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미 556 본인이 한창 전부터 나사가 빠져 있었기 때문으로, 에피소드 결말부에 사라진 556의 나사가 나왔다. 단, "동생, 컬러수납장, 친구, 그 외에도 순서조차 매길 수 없을 정도로 모두가 소중하다"고 해서 나사빠지오리 성인을 경악시킨 대사는 가히 기억해 둘 만한 대사. 다만, 그 에피소드 막판에 집에서 잊은 물건이 있다면서 왠 나사를 보내왔는데 나사에 556 이라는 이름이 적혀있음 동시에 나사빠지오리 성인이 나사를 뺐을 때처럼 나사에서 희미한 빛이 나와서 혹시 나사빠지오리 성인에게 당해서 저런 성격이 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다.[20] 다만 그나마 556을 옹호할 부분이 있더라면 댄스는 맨홀은 자신의 존재가 다른 캐릭터에게 민폐를 끼친다는 것을 본인 스스로 인지하고 있음에도 민폐를 행하지만 556은 일단 마음씨 자체는 착하지만 지능이 낮아서 항상 결과론적으로 민폐를 끼치는 차이점이 있다. 즉 의도에 있어서 두 캐릭터는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