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케이브
1. 개요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송라이터.'''
오스트레일리아의 음악가, 싱어송라이터, 작곡가다. 닉 케이브 앤 더 배드 시즈의 프론트맨으로 잘 알려져있으며 대부분의 모든 곡을 작곡, 작사했다. 오스트레일리아를 대표하는 천재 뮤지션이며 198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현재까지 40년대에 걸쳐 음악적으로 굴곡없는 커리어를 보여주고 있으며 내놓은 앨범 대부분이 찬사를 받고 있다. 펑크 록, 포크와 블루스, 재즈를 기반으로 우울하고 남성적인 음악을 한다고 평가받으며, 작사 실력을 높게 평가받는다. 직접적으로는 톰 웨이츠의 뒤를 잇는 천재 싱어송라이터라는 평가를 받는다.
― 모조 매거진
이러한 업적을 바탕으로 2017년에는 “공연 예술에 대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음악가, 작곡가, 작가 및 배우로서, 국내외적으로,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 음악 문화 및 전통에 대한 주요 공헌자”로서 오스트레일리아 훈장 중 두번째로 높은 등급의 훈장인 오피서(Officer of the Order of Australia) 등급을 수훈했다.
2. 활동
1970년대 중반 보이즈 넥스트 도어를 거쳐 버스데이 파티라는 밴드를 결성하면서 음악계에 등장했다. 당시 닉 케이브와 버스데이 파티는 충격적인 가사와 사이코빌리적 음악 성향, 라이브 도중 자해도 마다하지 않는 또라이(...) 이미지로 악명이 높았다. 그러나 버스데이 파티는 그렇게 잘 나가는 밴드는 아니였고[3] 몇 장의 앨범을 낸채 해산한다.
해산 이후 믹 하비와 함께 배드 시즈라는 백밴드를 만들어 초창기엔 독일에서 활동했으며, 1990년대 Tender Prey와 The Good Son이 호응을 얻으면서 인지도가 오르기 시작했다.
3. 디스코그래피
From Her to Eternity (1984)
The Firstborn Is Dead (1985)
Kicking Against the Pricks (1986)
Your Funeral... My Trial (1986)
Tender Prey (1988)
The Good Son (1990)
Henry's Dream (1992)
Let Love In (1994)
Murder Ballads (1996)
The Boatman's Call (1997)
No More Shall We Part (2001)
Nocturama (2003)
Abattoir Blues / The Lyre of Orpheus (2004)
Dig, Lazarus, Dig!!! (2008)
Push the Sky Away (2013)
Skeleton Tree (2016)
Ghosteen (2019)
4. 유명곡 가사 해석
출처는 포스트락 마이너 갤러리.
Nick Cave & Bad Seeds - Sun Forest번역#
Nick Cave - Distant Sky 번역#
Spinning Song 가사 해석#
5. 기타
- 베를린 시절 인더스트리얼 밴드인 아인스튀어첸데 노이바우텐이랑 친해져서, 리더 블릭사 바르겔드나 롤랜드 울프는 배드 시즈에 세션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 젊었을때 여러 여자랑 염문이 있었고 잠시 PJ 하비랑 사귀기도 했다. 현재는 수지 빅하고 세번째로 결혼한 상태다. 자식도 네 명 있는데 이중 수지하고 얻은 셋째 아서는 (쌍둥이다.) 절벽에서 추락해 15살에 사망했다. 아들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상당히 충격을 받았으며, 현재는 사고 지역에서 떠나 LA로 이주했다. 2016년 앨범 Skeleton Tree과 친우 앤드류 도미닉이 만든 다큐멘터리 One More Time with Feeling는 아서의 죽음으로 인한 상실감과 절망, 회복을 담고 있다.
- 고두익이 아주 좋아하는 아티스트중 하나다.
[1] 현재 호주 국민이 받을 수 있는 호주 국민훈장에는 4개 등급이 있다. 이전까지 1등급인 기사장이 있었고 5개 등급이었으나 2015년 12월 22일자로 수훈 정지 상태로 사실상 4개 등급이다. 최고 수훈 등급인 컴패니언(Companion of the Order of Australia :AC), 오피서(Officer of the Order of Australia :AO), 멤버(Member of the Order of Australia :AM), 국민훈장 메달(Medal of the Order of Australia :OAM) 순이다. 닉 케이브는 오피서에 해당된다.[2] 하지만 안타깝게도 닉 케이브는 RHCP를 싫어한다고 한다. 그냥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그야말로 극혐하는 수준이니.. [3] 이들이 영국에 도착했을땐, 포스트 펑크는 시들해진 상태였고 뉴 로맨틱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