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킹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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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2. 선수 경력
3. 미국 시절
텍사스 주 휴스턴에서 태어난 킹엄은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시에라 베스타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고등학교 졸업반 때 13경기 8승 3패 ERA 2.01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대학 진학을 염두에 두다가 2010년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4라운드 117번으로 지명을 받고 사이닝 보너스 48만 달러를 받으며 입단했다. 지명되자마자 루키리그에서 시작한 킹엄은 이듬해인 2011년 쇼트싱글A에서 15경기에서 모두 선발등판하며 ERA 2.15를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냈고 2012년 싱글A에서 27경기 선발 등판하여 ERA 4.39를 기록했다. 2013년에는 하이싱글A에서 시작했다가 더블A로 승격되었고 플로리다 스테이트 리그 올스타 게임에도 출전을 했을 정도로 빠르게 승격됐다.
2014년 더블A와 트리플A에서 26경기 선발에서 6승 11패(...)라는 안습의 기록을 보여줬지만 ERA 3.40을 기록하였고 2014년 11월 20일 40인 로스터에 진입하며 본격적으로 빅리그 데뷔 준비에 나섰다. 2015년 유망주 순위 67위를 기록하며 본격적으로 빅리그 콜업 준비를 했으나 5월에 토미 존 서저리를 받으며 첫 번째 콜업이 무산되었다. 2016년까지 재활에 매달린 킹엄은 2017년 다시 한번 콜업을 준비했으나 이번에는 스프링 캠프 도중 무릎 수술로 콜업 불발.(...) 5월까지 재활한 킹엄은 트리플A에서도 ERA 4.13으로 부진하면서 콜업되지 못했다.
3.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시절
2018년 4월 29일, 지명된지 8년만에 드디어 빅리그로 콜업되었고 바로 데뷔전을 치뤘다. 상대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데뷔 첫 경기에서 선발승을 따냈다. 특히 무려 '''6.2이닝 퍼펙트'''를 이어가다가 폴 데용에게 겨우 안타 하나만 내주는 등 기대 이상의 피칭을 보여줬다. 이에 감탄한 클린트 허들 감독은 부진하던 스티븐 브롤트를 불펜으로 내리고 그를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시켰다. 그렇게 빅리그와 트리플A를 왔다갔다 하며 최종 성적 18경기(15선발) 76이닝 5승 7패 ERA 5.21 69K를 기록했다.
2019년 풀타임 로테이션을 돌려고 했으나 ERA 9.87로 부진하면서 불펜으로 강등당했고 6월 8일 지명할당된 뒤 6월 13일 현금 트레이드로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했다.
3.2.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절
토론토에서는 ERA 3.00으로 나쁘진 않았으나 7월 18일 지명할당되었고 트리플A로 내려갔다.
8월 2일 다시 콜업되었으나 이번에는 좌측 복사근 부상을 당했고, 8월 25일 다시 지명할당된 뒤 다음날 완전히 방출되었다.
3.3. KBO 리그
3.3.1. SK 와이번스 시절
2019년 11월 28일[1] 앙헬 산체스의 대체 선수로 SK 와이번스와 9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3.3.1.1. 2020년
5월 5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선발로 출격해서 7이닝 3실점 QS+의 성적으로 분전했지만, 타선이 상대 선발 워릭 서폴드를 상대로 전혀 힘을 내지 못하면서 3-0으로 패배, 패전투수가 되었다.
5월 12일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격했으나 3.2이닝 8실점(5자책)으로 난타당했다.
5월 15일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1군에서 말소되었다.
그런데... 1달이 다 지나간 시점에도 검진 상으로는 이상이 없으나 불편함을 느껴 캐치볼 단계에도 안 들어갔다고 한다. 팬들은 차라리 자가격리 기간을 감수하더라도 대체 외인을 데려와 중위권 싸움을 하자는 입장이다. 의료관광 왔냐는 비난도 끊이지 않고 있다...
7월 초에도 복귀가 어려울 듯하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킹엄의 부인이 본인의 SNS에 휴일날 킹엄과 함께 파라다이스 호텔에 놀러간 사진을 게재한 것이 알려지며 SK 팬덤 사이에서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게다가 재활 단계에 돌입하다 통증으로 중단하길 반복하면서 팬덤 내에서의 평가는 최악. 20시즌 SK 추락의 원흉으로 지목되고 있다.
결국 SK구단에서 2020년 7월 2일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기사 이로써 2020 시즌 테일러 모터, 제라드 호잉에 이은 3번째 퇴출이자 외국인 투수로서는 첫 번째 퇴출이다. 고작 2번 던지고 재활하다 모터랑 호잉의 뒤를 따르게 되었다.
이후 수술을 잘 마친 건지 병원에서 쌍따봉을 한 사진을 SNS에 올리며 안 그래도 분개하던 SK 팬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다만 박경완 대행은 일부러 안 아픈데 아프다고 팀을 속이진 않았을 거라며 감싸는 발언을 했다. 그런데...
3.3.2. 한화 이글스 시절
3.3.2.1. 2021년
4. 연도별 성적
5. 여담
- 이름 때문에 2020시즌이 개막하기도 전부터 잘할때는 King엄, 킹엄준식이나 더 나가서 버킹엄, 못 하면 뻐킹엄, 못 하는데 2군 안 가면 염경엄(...)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시즌 개막 후 2경기만에 드러누우며 '꾀엄'이 일반적인 별명이 됐다. 솩갤에서는 아예 디시답게 늑엄(...)이라며 교묘하게 패드립을 친다. 거기선 아예 늑엄과 킹엄준식 빼곤 쓰질 않는다. 선수들 사이에선 킹엄마 혹은 왕엄마로 불리는 듯. 현재의 계약 현황을 보면 탱킹엄이라는 새로운 별명도 추가될 것 같다. 그러니 2년차에 등록명을 바꿔 엄을 활용한 별명은 없어지게 되었다.
- 계약 당시 한국에도 배달 앱이 있냐며 물어봤다.
-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조쉬 린드블럼과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제이크 브리검과 친분이 있다고 한다.
-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시즌 종료 후 일본에 뺏길 것을 우려하여 적당히 잘 하라는 말도 나왔다. 그러나 2경기만에 SK에서 방출되면서 그런 일이 없게 됐다가 2021년에 한화에 입단해 다시 KBO에서 뛰게 되었다.
- 강정호와 2018년 한 시즌 함께 뛰었다.
- KBO 1년차 용병치고 한국말을 잘하는 편이다.
- 2021년 1월 28일 닉 킹엄의 새 시즌 등록명을 킹험으로 변경했다. 이유는 선수 본인이 좋은 활약을 위해 어떤것이든지 하겠다라는 의지를 다지기 위함이라고.
[1] 공교롭게도 앙헬 산체스의 생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