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모터

 

'''테일러 모터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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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펼치기 · 접기 ]
''''''탬파베이 레이스''' 등번호 38번'''
제프 빌리보
(2013~2015)

'''테일러 모터
(2016)
'''

비달 누노
(2018)
''''''시애틀 매리너스''' 등번호 21번'''
프랭클린 구티에레즈
(2009~2016)

'''테일러 모터
(2017~2018)
'''

결번
''''''미네소타 트윈스''' 등번호 45번'''
필 휴즈
(2014~2018)

'''테일러 모터
(2018)
'''

줄리스 차신
(2020)
''''''키움 히어로즈''' 등번호 00번'''
해커
(2018)

'''모터
(2020~2020.5.30.)
'''

최규보
(2020.9.4.~)


'''이름'''
'''테일러 데이비스 모터
(Taylor Davis Motter)'''
'''생년월일'''
1989년 9월 18일 (35세)
'''출신지'''
미국 플로리다 주 웨스트 팜 비치
'''국적'''
[image] 미국
'''신체'''
185.4cm, 88.4kg
'''학력'''
코스탈 캐롤라이나 대학교
'''포지션'''
유틸리티[1]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11년 드래프트 17라운드 (전체 540번, TB)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 (2016)
시애틀 매리너스 (2017~2018)
미네소타 트윈스 (2018~2019)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마이너 (2019)
뉴브리튼 비스 (2019)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산하 마이너 (2019)
키움 히어로즈 (2020)
'''응원가'''
'''키움 히어로즈 시절'''
구단 자작곡[2]
'''종교'''
개신교
'''SNS'''

1. 개요
2. 선수 경력
2.2.1. 2020 시즌
2.2.1.1. 프리시즌
2.2.1.2. 정규시즌
2.2.1.3. 방출
2.2.1.4. 총평
2.3. KBO 시절 이후
3. 플레이 스타일
4. 응원가
5. 연도별 성적
6. 사건 사고
6.1. 여자친구 시설격리 중 한국 비하 사건
7. 여담


1. 개요


키움 히어로즈의 前 2020년 외국인 타자.
키움 히어로즈 팬들, 아니 KBO 팬들에게는 그 최악의 인성과 실력을 지닌 루크 스캇 보다도 하위호환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최악의 실력과 온갖 먹튀로 중도퇴출된 외국인 선수들의 단점만 죄 다 모아놓은 쓰레기 인성을 지니면서 국가 비하까지 하고 갔던 대한민국에 와서는 안 될 최악의 쓰레기 선수로 각인되었다.

2. 선수 경력


플로리다 주 웨스트 팜 비치에서 태어난 모터는 팜 비치 가든 커뮤니티 고등학교와 코스탈 캐롤라이나 대학을 다녔다. 대학에 재학하는 동안 통산 타율 0.303 18홈런 110타점을 기록했으며 Big South Tournament에서 타율 0.256 0홈런 3타점만을 기록했다. 기록에서 보다시피 급이 높은 유망주는 아니었고 2011년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17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2.1. 메이저리그 시절


[image]
입단 직후 루키 리그에서 46경기 타율 0.323 4홈런 23타점 출루율 0.436 장타율 0.481로 준수한 기록을 썼고 그 해 잠시 싱글A에서 3경기 뛰었다. 그러나 정작 2012년 싱글A에서 시작하자 타율 0.244로 뚝 떨어졌고 결국 다음 시즌 다시 루키 리그에서 시작했다. 2013년 루키 리그 4경기에서 타율 0.364를 기록하자 다시 하이싱글A로 승격되었고 하이싱글A에서 66경기 타율 0.290 3홈런 21타점 출루율 0.359 장타율 0.419를 기록했다.

2014년 더블A로 승격되어 119경기 타율 0.274 16홈런 60타점을 기록한 뒤 다음해 트리플A 풀타임 시즌을 치뤘지만 127경기 타율 0.292 14홈런 74타점을 기록하면서 콜업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2016년 5월 15일 드디어 빅리그에 콜업되었고 다음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1회 J.A. 햅을 상대로 빅리그 첫 안타를 기록한 뒤 이후 스티브 피어스의 투런 홈런으로 빅리그 첫 득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다음날 9회 대타로 출장해 드류 스토렌을 상대로 빅리그 첫 홈런까지 기록했다.
이후 2016년 12월 18일, 내야수 리치 샤퍼와 함께 트레이드로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했다.[3] 그리고 트리플A에서 25경기 타율 0.350을 기록했으나 빅리그에서는 92경기 타율 0.198로 그저 대수비에 불과했다. 그래도 빅리그에서 만루홈런만 두 개를 기록한 적이 있다.# ##
이후 2018년 5월 28일 웨이버 클레임으로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했으며 7월 24일 지명할당되었다가 8월 22일 방출되었다. 2019년 3월 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마이너 계약을 맺었지만 더블A에서 타율 0.148로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5월 14일 방출되었고 이후 독립리그로 잠시 갔다가 7월 25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마이너 계약을 맺었지만 더블A에서 타율 0.214로 기록하며 시즌 후 다시 FA로 풀렸다가 또 독립리그로 갔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3시즌 동안 141경기에 출전해 372타수 71안타 10홈런 42득점 37타점 타율 0.191를 기록했고,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9시즌 동안 735경기에 출전해 2,650타수 684안타 81홈런 387득점 344타점 타율 0.258를 기록했다. 2015년 템파베이 레이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뛸 때에는 그 해 팀 MVP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다시 말해서, 준수한 정도의 수비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빅리그 단계에서 타격이 뒷받침되지 않아 메이저리그에서는 기껏해야 백업 롤인 선수였고, 수비조차 아주 뛰어나지는 않아 26인 로스터를 지키기에는 무리인 선수였다고 볼 수 있다.

2.2. 키움 히어로즈 시절


[image]

[image]
계약서 사인 직후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촬영한 사진. 목 부분이 어색해보이는 것은 후드 티를 착용하고 있어서다.[4] 사진의 장소는 Village Inn이라는 미국파이전문 패밀리 레스토랑의 한 지점.
2019년 12월 10일 동아일보 황규인 기자 블로그에 키움이 모터와 협상 중이라는 내용이 올라왔고 12월 12일 35만 달러키움 히어로즈와 계약했다. 스프링캠프에 맞춰 팀에 합류할 예정.
물론 용병은 언제나 까봐야 아는 것이지만, 1위 팀과 3위 팀이 꽤나 심각한 전력 출혈을 겪었기에 이번에야말로 윈나우를 원하던 키움 팬들은 그야말로 실망일색의 반응. 물론 제리 샌즈가 연락을 일방적으로 끊어버렸으므로 교체는 필연적이었으나 가뜩이나 계속된 유출로 장타를 기대할만한 선수가 박병호김하성뿐인 마당에 더블A에서도 장타력을 기대하기 어려운 타자를 데려왔으니 좋은 말이 나올 턱이 없다. 싼 몸값의 전천후 유틸리티 플레이어라는 포지션이 돌이켜보면 윈나우의 기회였던 2014년로티노와 소름돋게 일치해서 더더욱 여론이 나쁘다. 당시 팀은 외국인이 하위타선에 나올 정도로 타선이 강하긴 했지만, 다른 말로 한다면 좀 더 좋은 외국인 타자가 있었다면 0.5게임 차로 1위를 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라는 것. 이렇게 된 이상 배니스터의 양아들 소리나 듣던 MLB의 똑딱이(...) 호잉이나 샌즈처럼 수비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의외의 활약[5]을 해주길 기대할 밖에...[6]
일단 구단의 입장은 최근 2년간의 타격부진은 얼굴에 공을 맞은 부상의 여파고, 윈터리그에서의 폼은 괜찮았다는 것. 그런데 그 와중에도 타율 2할 8푼에 15홈런이면 감사하다는 말을 해서 팬들의 복장을 터뜨렸다(...) 사실 외국인 선수가 아무리 미국 시절 커리어가 좋다 한들, 한국 야구에 적응하지 못 하면 먹튀가 되는 건 맞는 얘기. 당장 이 팀 거쳤던 모 먹튀 보다도 커리어가 훨씬 낮았던 짐 아두치KBO에서 대성했고, 밴헤켄이나 화타처럼 독립 리그를 경험해서 잘 된 케이스도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짐 아두치는 모터 보다도 메이저리그 커리어가 형편없었다.
원래 플랜A로 계획된 선수는 AAA 3할 20홈런 타자인 패트릭 키블러핸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계약 등에서 이견 차이가 있었던 것인지 모터로 선회해서 계약했다. 과연 플랜B로 그나마 저렴하게 영입한 모터가 잘해줄 지는... 다만, 샌즈 보다도 메이저리그에서 적은 경기수에 나와서 샌즈와 같은 10개의 홈런을 치는 등 장타력은 기대할 수 있는 모양. 물론 표본이 많지 않은데다 2019년에 마이너를 전전하면서도 워낙 폭망했던지라 시즌에 들어가봐야 제대로 알 수 있을 것이다.
위의 예상을 종합하면 최대치는 20-20이 가능한 제라드 호잉급 호타준족, 평타는 2할대 중후반에 한자릿수 홈런으로 공격력은 조금 아쉽지만 이리저리 타선 및 수비 구멍을 메우러 다니는 평범한 선수, 폭망한다면 식물용병 소리를 들으며 경기후반 대수비로나 등장하는 형태가 될 것인데, 만약 운좋게 맹활약한다면 좋고, 꽝이 나오더라도 예전 초이스나 샌즈의 케이스처럼 시즌 진행 중에 거취가 마땅치 않은 선수를 적당한 가격으로 데려오는 시나리오라든지, 과거 일본 진출 후 시즌 중 방출된 앤디 밴 헤켄을 일본에서 재영입했던 것처럼 제리 샌즈의 재영입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겠는가 하는 추측이 많다.[7]

2.2.1. 2020 시즌


시즌 초반부터 잦은 실책과 낮은 타율을 기록했다. 5월 29일까지 1군 성적은 타율 .114에 1홈런 3타점으로 매우 부진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모터의 아내 자가격리에 대해 논란도 있었다. 반성을 하고 2군에서 4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며 1군에 돌아오는 모습을 보이나 했지만, 2020년 5월 30일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키움 구단은 결국 모터를 방출했다.

2.2.1.1. 프리시즌

등번호는 2018시즌 에릭 해커의 등번호였던 00번을 배정받았다.
전지훈련 출국 전 인터뷰에서 "올해 잘해서 내년에 잘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마이너리그 항목에도 있지만, 얼마 안 되는 월급을 받다가, 메이저리그로 콜업됐을때의 최소 연봉을 생각해본다면, 어차피 콜업되지 못한다면 그냥 KBO로 가는게 더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은 모양.
2월 23일 대만 라쿠텐과의 연습경기에서 무안타로 부진했다. 아깝게 안타를 만들지 못한 것도 아니고 삼구삼진, 내야 플라이, 외야 플라이로 물러나 실망스러운 모습. 그 와중에 팀은 18-0으로 대승을 거두었고 1년 야구를 쉬다시피한 이택근, 백업급 선수로 기대치가 낮은 박정음 박준태 등도 홈런을 날리는 와중에 혼자 침묵해버려 더욱 우려를 더했다. 물론 이제 막 연습경기 한 번을 했을 뿐이니 기대도 실망도 너무 이른 것은 사실. 의도적으로 천천히 폼을 올리는 것일 수도 있다. 외국 리그 출신들은 루틴이나 페이스조절이 KBO선수들과 크게 다를 수 있고 이는 이상한 일이 아니다. 이전에 소속돼 있었던 애틀랜틱 리그의 '뉴브리튼 비스'에서는 타격이 나쁘지 않았다.[8]
2월 25일 중신 브라더스와의 연습경기에서 6번 타자로 선발출장, 3타수 1안타를 쳤다. 공식 경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팬들 앞에서 첫 안타 신고를 했다. 3루 수비 면에서는 비록 까다로운 타구는 없었지만 재빠른 동작과 괜찮은 기본기로 안정감을 주었다. 27일 경기에서도 1안타 1병살을 기록했다. 팬들은 기대치가 이미 없는 상태다. 제발 너드 같이 생겨서 못할 거 같다고 하던 제리 샌즈처럼 반전을 기대하길 바라는 듯 하다.
그러나 3월 2일 라쿠텐 몽키스와의 연습경기에 홈런을 '''신고했다!'''
3월 5일 퉁이 라이온스를 상대하여 3타수 '''3삼진'''을 기록했다.
청백전에서 등판한 김치현 단장은 모터의 타격이 안 되면 위험하다고 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타격을 해줘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내비친 바 있다.
고척에서 치른 연습경기에서는 2경기 만에 안타를 쳤으나 2루로 주루하다가 주루사를 당하며 손혁 감독이 장난하냐고 한 소리를 했다고 한다.
그 뒤에 열린 팀간 연습경기에서 싹수가 노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좌익수, 유격수, 3루수 등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으며 기대한 대로 내야 수비 면에선 나무랄 곳이 없다는 평을 듣고 있지만, 일찍 짐 싸기 싫다면 타격 면에서 절치부심 해야할 듯.[9] 물론 오설리반처럼 시범경기 때 잘하다가 정규시즌에 폭망하는 선수가 심심찮게 나오듯 본 경기에 들어간다면 달라질지도 모른다.
마지막 연습경기 두 경기에서는 1안타 1타점, 마지막 연습경기에서는 담장을 직접 때리는 장타를 보여주면서 아직 희망은 남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2.2.1.2. 정규시즌

5월 5일 광주에서의 개막전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2회는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끈질긴 승부로 양현종이 '''무려''' 10구를 던지게 했다.
5월 6일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으나, 그 다음날인 5월 7일 경기에서 문경찬을 상대로 KBO 첫 홈런을 쳤다.
5월 8일 고척 홈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월 9일 한화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으나 9회초 호수비를 보여주며 팀 승리에 기여하였다. 그나마 김지수랑은 다른 게, 장타는 꽤 치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외야로 공을 띄우는 모습이 그러한 예. 그리고 덕아웃에 들어와서는 자신이 했던 것들을 메모하는 모양이다.
5월 12일 삼성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심지어 8회 2사 2루 상황에서 상대팀이 지난 시즌 무홈런 삼진왕 임병욱을 '''고의사구'''로 내보내고 모터를 상대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물론 누구에게든 이 상황은 굴욕이겠지만, 보통 평균 이상의 공격력을 기대한 채 영입되는 외국인 선수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대굴욕'''이다.[10] 게다가 팬들의 예상대로 설욕조차 못하고 3땅으로 물러나는 모습은 참...
5월 13일 삼성과의 2차전에서는 한 술 더 떠서 '''3타수 무안타 2실책'''을 기록하여 '''삼성의 승리에 1등공신으로 활약하였다.''' 특히 2실책은 승패의 기로에 놓였던 8회초에 모두 기록했기 때문에 너무나도 뼈아팠다. 특히나, 땅볼의 포구 실책은 어쩌다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쳐도, 포구 실패 후에 3루로 커버를 들어가지 않고 망연자실한 채 2번이나 땅만 바라보고 있었다. 마지막엔 그러다가 주자를 태그아웃 못할 뻔 했다. 어떤 일이 벌어져도 바로 다음 플랜을 실행하도록 몸에 밸 정도로 반복 훈련하는 것이 프로인만큼, 확실히 얼이 빠졌었다고 볼 수 있다. 이게 그저 운이 없었거나 모종의 이유로 잠깐 집중력이 떨어진 것도 아니고 사구 경험으로 인해 '''수비시에도 공을 무서워한다'''는 의심이 들 정도의 어이없는 플레이였다.
5월 13일 경기 후 기준 시즌 타율이 '''1할 1푼 1리'''이다. 그 와중에 볼넷은 꼴랑 한 개만 얻어내 출루율조차 1할 4푼이 채 안 된다. 장타도 홈런 한 개를 빼면 없다. 근데 이게 충격적인 부진도 아니고 그저 모터 영입 소식이 알려졌을 때 대부분의 팬들이 예상한 그대로의 모습이라 더욱 씁쓸하다. 현재까지 나온 부정적인 전망은 그럴 만한 이유가 있고 어느정도 사실로 드러난 반면 (타격폼, 타구 질, 배터박스 위치 문제, 더블A에서조차 바닥을 기던 직전 성적 등) 긍정적인 전망은 실체가 별로 없기에 더욱 암울하다. 게다가 히어로즈가 과거 재미를 봤던, 갈 곳 없어진 준척급 선수를 싸게 데려오는 방법도 COVID-19 때문에 쓰기가 힘들어져 더욱 답이 없어진 상황.
여기에다 믿었던 수비마저 핫코너를 맡았으면서도 몸으로 공의 진로를 막지 않고 팔로만 수비하다 놓친 뒤 커버도 안 들어가는 얼빠진 모습을 보여주자, 5월 13일 경기 이전까지 조금이나마 남아있었던 일말의 기대마저 완전히 사라진 분위기. 어떤 선수를 데려와도 좋으니 당장 웨이버 공시하든지, 최소한 2군으로라도 보내서 다듬을 기회를 주라는 원성이 자자하다. 믿었던 수비가 무너진 이상에는 누굴 들여보내도 더 못하기도 힘들 뿐더러, 모터가 2군으로 내려간다 해도 전병우를 콜업하든지 김하성이 3루를 보는 등의 땜빵도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11]
뭐 일단은 브래드 스나이더 같은 경우도 있었으니, 섣불리 실망하기엔 이르다. 사실 요즘엔 용병타자를 한 달도 안 쓰고 버리는 일은 거의 없다. 닉 에반스, 다린 러프, 로저 버나디나 등의 사례가 입증해주듯 시간이 필요한 타자들도 많기 때문. [12]
이 와중에 모터가 SNS 상에서 곧잘 반응을 해주는 것처럼 보이자 이런(현재 글 삭제됨) 저런 도발 메시지를 보내는 팬들이 나오고 있다. 심지어 오픈카톡에 초대를 하는 경우도 있는 모양인데, 제발 이런 짓은 하지 말자(...)
5월 16일 결국 부진 끝에 1군에서 말소되었다. 말소되기 전의 성적은 .111/.138/.222 OPS '''0.360''' wRC+ '''-17.7'''[13] 손혁 감독은 모터가 자가격리 중인 아내와 계속 연락을 주고 받아 심리적으로 불안한 것이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하여 말소하였다고 밝혔다. 말소 전날 불거진 이슈(하단의 사건사고 항목 참조)와 연관되어 프로로서의 마음가짐이 안 되어있다는 팬들의 비판이 커져가고 있다.
참고로, 키움에 있는 선수들이 못 하면 이 선수의 이름이 붙여지는 멸칭이 있다. 김하성은 모타성, 박병호는 모병호, 이택근은 모택근 등으로. 못 하면을 모타면이라고 쓰거나, 어떤 선수든 간에 모터가 모터했네 등으로 완전히 굳어졌다. 오죽하면 하도 못해서 타일러 "쉼터"[14] 라는 별명도 생겼다.;;;;
현재 키움 팬들은 있어도 도움 안되는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보면, 그나마 제일 저렴한 모터가 방출 가능성은 제일 낮긴 하다. 살라디노가 보장만 80만 달러(계약 1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알테어는 보장만 10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참고로 석 달 만에 방출됐던 파레디스가 옵션만 빼면 살라디노랑 똑같은 계약이였다. 파레디스 대체로 왔던 반슬라이크가 32만 달러. 어떻게 보면 싼 값에 데려왔으니, 방출은 제일 늦을 수도 있는 셈이다. 코로나 때문에 함부로 데려올 수도 없는 노릇이라...

이와중에 5월 20일 두산과의 2군경기에서 쓰리런 홈런을 때렸다고 한다...
5월 21일 두산과의 2군경기에서 또 홈런을 때렸다고 한다...
5월 22일 LG와의 2군경기에서 또 홈런을 때렸다... 2군에서 3경기 연속 홈런이다.
5월 23일에도 홈런을 신고했다.(...) 4경기 연속홈런으로 그야말로 2군 여포가 됐다. 2군에서 인터뷰하는 내용을 보면, 자기가 여태까지 SNS 등으로 개판쳤던 것에 대한 반성을 조금은 하는 모양이다.
24일 변상권이 말소되면서 1군에 올라왔다.
5월 26일 NC전 1군 복귀전에서도 4타수 무안타라는 '''엄청난 대활약을 펼쳤다.''' 이런 외국인타자를 구해온 키움 프런트에게 경의와 존경을 표시한다. 그리고 이날 모터 정도는 아니지만 삼진왕에서 박병호자강두천을 벌이고 있는 부진한 용병인 알테어는 2안타 1홈런을 기록하면서 비교되는 모습을 보여줬다.[15] 그것도 8회 2-4로 키움이 아직 추격할 수 있는 상황에서 쓰리런을 치면서 키움의 추격의지를 꺾는 임팩트 있는 홈런이었다. 반면 모터는 결정적인 만루 찬스에서 땅볼을 치고는, 내셔널리그 투수도 안 할 산책 주루를 보여주며 다시 한 번 팬들의 속을 뒤집어 놓았다. 퍼포먼스가 나쁘면 절박함이라도 보여줘야 하는데 이것조차 낙제점이니 도대체 좋게 봐줄 구석이 없다. 당연하지만 이 경기가 끝나고 모터의 타율은 '''0.097'''이 됐다.[16] 세이버 스탯을 보면 BABIP역시 1할이 안 되는데, 이건 모터가 운이 없다는 뜻이라기보단 그저 KBO수준의 기량을 갖지 못했다는 증거로 봐야 한다. 사회인 야구선수가 프로 타석에 섰을 때 BABIP이 나올 리가 없는 것과 동일한 이치이다.
현재 상황으로 보면 걍 제임스 로니처럼 튀는게 팬들 입장에서는 최고겠지만, 그렇게 순순히 나가줄지는 의문. 로니의 화려한 메이저리그 경력에 비해 모터의 경우는 메이저리그 경력을 모조리 긁어모아도 한 시즌 풀타임 경기 수도 안 될 정도로 경력과 수입이 일천하므로 코로나19가 없었더라도 결코 제 발로 걸어나가진 않았을 것이다.
이 와중에 26일 경기 전 “여자친구는 내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2군에서 경기 후 저녁에 통화를 자주했다. '''서울에 맛집과 관광명소가 많은 걸로 안다. 휴일에 여자친구와 함께 즐기겠다.''' 야구 외적인 한국생활도 기대된다”는 말까지 하며 팬들의 속을 뒤엎기까지 했다. 물론 모터가 아무리 스윙 연습을 하루 수백개씩 하고 펑고를 수백 개씩 받아도 그가 나바로나 로하스같은 타자가 되지는 않을 것이고, 선수도 쉬는 날은 충분히 쉬어줘야 돈값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 그만큼 한국의 긍정적인 점을 언급한 것일 수도 있다. 다만 본인이 다른 별명도 아니고 '''쉼터''' 소리를 듣는 마당에 놀러다니는 얘기나 꺼내니 '''팬들이 집으로 가서 영원히 쉬라고''' 하지 않기가 힘든 노릇. 설사 본인이 그런 생각을 하고 있어도, 인터뷰에서는 상황을 봐가며 말을 해야 하는데... 한화 팬들은 저 발언을 보고 '''브라이언 배스 타자 버전'''이라며 여친 SNS의 맛집 포스팅을 기대해보라는 등 당해본 입장의 덕담을 남기기도 했다(...)
5월 27일 NC와의 2차전에서 9회초 4번째 타석만에 KBO리그 4번째 안타를 만들어 내면서 타율이 0.114까지는 올라갔다. '''그리고 이 경기가 본인의 키움에서 마지막 경기였다.''' 그러나 이미 불펜이 방화를 엄청나게 저질렀기 때문에 팀은 패배했다. 또 살라디노가 시즌 2호 홈런을 치고 이것이 결승타로 기록되어서 모터 이놈은 스탯 관리만 한다며 키움 팬들의 원성은 여전하며(관리해서 1할이냐). 차라리 전병우, 김주형을 믿고 대주자, 대수비로만 쓰거나 박주홍을 1군에 올려 쓰는게 낫다.물론 박주홍도 2군에서 못하지만 모터보다는 국내선수를 키워서 쓰는게 낫지 않은가? 혹은 전임자나 지난 시즌 대체로 왔지만 재계약은 하지 못한 제이콥 윌슨, 카를로스 페게로 등 KBO리그 이력이 있는 경력자를 실전공백+자가격리 기간까지 최소 한 달동안 외국인 타자 없이 경기하는 걸 감수하고서라도 데려와야 한다는 반응이 수두룩하다.
28일에는 손혁 감독이 "오늘 모터는 쉰다. 어제 안타를 치기는 했지만, 오늘은 일단 선발에서 뺐다.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선발에서 제외했고 팀이 두들겨맞고 패하는 걸 벤치에서 지켜보기만 했을 뿐 대타로도 기용되지 않았다.
그리고 29일 KT전에서도 선발 명단에서도 제외되고 대타도 나오지 않았다. 경기 출전도 시키지 않고 2군에도 보내지 않는 걸로 미루어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되었는데...

2.2.1.3. 방출

5월 30일 새벽 1시, 동아일보 황규인 기자가 자기 블로그에 방출 예고 소식을 알렸고, 그날 오전 결국 키움팬 모두의 바람대로 웨이버 공시 기사가 나오면서 올 시즌 최초로 퇴출된 용병으로 기록되었다. 부인 문제와 성적 부진으로 인해 방출이 결정된 듯 하다. 당연히 팬들은 모복절이라며 좋아하는 중이다. ‘방출’ 모터, 아내와 한국 맛집탐방 3일 만에 끝 해당 기사의 미국 WPEC가 보도한 화상 인터뷰 중 “아내와 재회했다. 우리는 한국 음식을 좋아한다. 집 근처에 좋은 식당이 많더라. (미국과 달리 거주지 인근에서 즐길 수 있는) '''맛집 문화에 점점 빠져들고 있다'''”부분만 봐도 큠런트가 모터를 그대로 놔뒀다면 정말로 브라이언 배스 타자 버전이 실현될 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해당 웨이버 공시는 키움 외인전용 아파트 근처의 목동 현대 유플렉스 지하 2층 스타벅스(...)에서 진행되었으며, 키움팬들은 애초에 데려오지 말았어야 했고, 원래부터 상도의 없던 큠런트지만 '''오늘 만큼은 마음에 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2.2.1.4. 총평

최종성적은 '''10경기 35타수 4안타 1홈런 4득점 3타점 10삼진 4사구1 타율 0.114 출루율 0.135 장타율 .200 OPS .335''' 이라는 처첨한 성적을 남겼다. '''그래도 작년 1호 퇴출자인 해즐베이커는 ops .581를 남겼고 이것도 처참한데 이 성적의 절반 수준이라는 것.''' 이런 타격 성적이라면 수비라도 시몬스, 벨린저급이라도 돼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다. 문제는 이 선수를 수비를 보고 뽑았다는 것. 결과적으로 20만 달러 날린 셈이 되었다. 결국 김치현 단장의 선수 보는 안목은 이번에도 쓰레기였던 셈. [17] 사실 웬만하면 부진해도 한달 가까이 지켜보는게 정상이지만 SNS 구설수 사태로 팀 분위기를 어지럽힐 정도로 팀 케미스트리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고, 2군에 다녀온 이후에도 딱히 달라진 점이 없는데다, 애초에 성적 자체가... 해즐베이커와 비교하면 지금 모터 성적에서 9타석에서 6타수 2안타 3볼넷 거기에 안타는 홈런 하나 3루타 하나+2타점을 기록해야 19년 해즐베이커와 같은 ops, 홈런, 타점이 될 정도로 해도해도 너무 못했다. 히어로즈산 역대급 망계약이라는 2017년의 대니 돈도 이 정도 수준은 아니었다.[18]
결국 방출되면서 넥센 히어로즈 시절의 '''대니 돈, 션 오설리반'''과 함께 히어로즈 역대 최악의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이 되었다. 오설리반이야 투수니까 그렇다 치고, 대니 돈이 평타처럼 보일 정도의 최악의 기록을 남겼으니 팀 사상 최악의 외국인 타자 자리에 오르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게 되었다. 심지어는 '그 선택'이라고 불린 마이클 초이스의 2018 시즌은 모터의 성적과 비교하면 상타처럼 보인다.[19]
애초 키움 프런트의 실수에 가깝다. 나이가 젊은 것도 아니고, AA에서도 못 살아남는 선수한테서 기대치가 있을 리가 만무하다. AAA에서 잘하는 주전급을 데려와도 적응력 때문에 난리인 마당에.. 메이저리그 콜업이 최근도 아니고, AAA는 물론, AA에서도 못 해서 독립리그나 전전하던 선수를 4억원이나 주고 데려왔던 것이다. 물론 나이트, 밴헤켄의 예가 있지만, AAA에서 준수한 선발이였고, 나이트의 경우에는 메이저리그 콜업에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 같이 베이징 올림픽 야구 미국 국가대표까지 승선했던 나름 팀 에이스였다.
방출 소식에 팬들이 환호하고 있는 와중에 손혁 감독은 모터 대체자를 포지션 상관없이 잘 치는 선수, 공격력 위주로 볼 것이라 바로 언플을 때려 팬들 마음에 다시 불을 붙이고 있다.
헌데 방출 후에도 한국에 머무르면서 키움 구단의 지원을 받는 것이 밝혀졌다. 굿바이 모터...아쉬운 방출, 그나마 훈훈한 마무리 기사에 따르면 목동의 외국인 선수 아파트에 그대로 머무르면서 여자친구의 병원치료까지 지원받고 있으며 수술을 할 지도 모른다고. 키움 관계자는“모터와 그의 여자친구는 국내 시스템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국제팀 직원이 병원을 알아봐주고 검진 일정도 도와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키움 구단은 모터와 여자친구가 국내에 머무는 동안 계속 도움을 준다는 계획인데, 당연히 팬들은 키움 구단이 흑우라는 반응. 이쯤 되면 매 시즌마다 한둘은 볼 수 있는 실력도 인성도 개차반인 용병들 수준을 넘어서서 에스마일린 카리대, 아놀드 레온처럼 처음부터 구단의 의료지원을 노리고 계약한 '''사기꾼이자 의료 관광객'''이 아닐지 의심되는 상황이다. 아니, 그 카리대, 레온은 본인이었지, 이 작자는 자신이 아닌 사실혼 여자친구의 치료 건으로 말이다(...) 키움팬들은 코로나 19와 상관없이 의료 비용이 저렴한 한국에서 여자친구의 치료를 위해 키움 행을 선택한 것으로 확신하는 분위기이다. [20] 이쯤되면 대체 얼마나 대단한 여자길래 저래 빠져있나 싶다. 게다가 방출된지 열흘이 넘은 6월 9일 부산 남포동에서 쇼핑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정말 관광왔다는 게 정설로 굳어지고 있다.
여담으로 모터와 한 팀에서 함께 선수 생활을 했던 몇몇 미국 현지 선수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그럴 줄 알았다."''' 라는 반응이였다고 하는데, 실제로 미국에서 소속되어 있던 팀 내부에서도 팀 케미스트리를 자주 해치는 등 선수단 내에서 그닥 좋은 소리를 못 들었었다고 한다. 팀 메이트로 함께했던 적이 있던 선수들까지 실패를 예상했을 정도다 보니 어찌 보면 한국에서의 실패는 예고가 되었던 것이다. 이 걸 이전에 파악하지 못한 스카우터는 선발에 문제가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실제로 키움도 모터가 나가자마자 화끈한 화력과 연승가도를 달리며 단순히 실력 뿐만 아니라 팀 케미와 분위기에도 상당한 해악을 끼쳤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후 언론에 알려진 바에 의하면 6월 16일경 한국 생활을 모두 정리하고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보인다. 여자친구와 같이 귀국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팬들은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만나지 말자는 반응.

2.3. KBO 시절 이후


2020년 잔여 시즌중에는 새 팀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캠핑도 다니고 할로윈용 요리도 하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듯.
도미니카 리그의 티그레스 델 리세이와 링크 소식은 있었는데 해당 리그 전망이 불투명하다보니 공식 계약 소식은 나오지 않았다.

3. 플레이 스타일


185.4cm, 88.4kg의 신체조건을 지녔으며, 우수한 수비 능력을 바탕으로 내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메이저 출전 경기가 143경기나 됐었던 이유가 있는 셈. 다시 말해, 모터는 타고난 장타력은 부족하지만, 그 약점을 수비로 커버해버릴 정도의 뛰어난 수비를 가졌다고 평가 받는다. 애초에 어느 리그를 가든, 전문백업요원은 필요하기 마련인데 모터는 그런 쪽에선 뛰어난 셈이다. 다만 수비력이 뛰어나더라도 구기 종목은 점수를 내야 하는 종목인지라 빅리그에서 주전으로는 자리 잡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타격보다 수비가 좋은 정도의 수준인 셈.
수비의 경우, 위치 선정부터 타구 판단, 포구, 송구까지 흠잡을 데 없는 수비 능력을 지닌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또 준수한 외야 수비까지 겸비해 시즌 중 상황에 따라 탄력적인 라인업 운영도 할 수 있다.

타자로서는 파워툴이 다소 부족하긴 하지만, 선구안이 괜찮으며,[21] 간결하고 정교한 스윙 궤적으로 중장거리 타구를 생산하는 능력이 우수하다. 유인구에 대한 예측이나 커트 능력, 타석에서의 집중력 등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정도 선수가 리그 수준을 조금만 낮추면 수비 하나 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수준이 되겠지만, 공격력 부문에서는 해외 진출 직전 워낙 퍼포먼스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결과를 낳을지는 미지수. 일단 KBO 무대에서 드러난 바로는 힛 바이 피치드 볼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지 지나치게 멀리 떨어져서 타격을 하고 있고 그로 인해 바깥쪽 공 대처가 힘들어지고 타격폼이 무너져 질 좋은 타격이 나오지 않는 등 공격 면에서 뚜렷한 약점을 가지고 있다. 이를 본인과 코칭스태프가 어떤 식으로 극복하느냐가 관건이었지만 퇴출되면서 극복할 필요가 없어졌다. 또한 수비 면에서도 부상 여파인지 워크에식 문제인지 알려진 데이터나 MLB시절의 플레이에 비해 크게 퇴보한 모습만 보여주면서 큰 아쉬움을 남겼다.

4. 응원가



'''▲ 테일러 모터 응원가'''


5. 연도별 성적


역대 기록
연도
소속
경기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볼넷
장타율
출루율
2016
TB
33
80
.188
15
3
0
2
9
11
0
11
.300
.290
연도
소속
경기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볼넷
장타율
출루율
2017
SEA
92
258
.198
51
12
0
7
26
29
12
21
.326
.257
연도
소속
경기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볼넷
장타율
출루율
2018
SEA/MIN
16
34
.147
5
0
0
1
2
2
1
4
.235
.237
연도
소속
경기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볼넷
장타율
출루율
2020
키움
10
35
.114
4
0
0
1
3
4
0
1
.200
.135
<color=#373a3c><colbgcolor=#ffff99> '''MLB 통산'''
(3시즌)
141
372
.191
71
15
0
10
37
42
13
36
.312
.263
<color=#373a3c> '''KBO 통산'''
(1시즌)
10
35
.114
4
0
0
1
3
4
0
1
.200
.135

6. 사건 사고



6.1. 여자친구 시설격리 중 한국 비하 사건


2020년 5월 중순 여자친구[22] 멜리사 펄이 자기를 따라 한국에 입국한 후 코로나19에 따른 시설격리 조치 중 음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매일 밤마다 모터에게 전화하며 울었다고 한다(...). 이 와중에 멜리사가 먼저 이를 불평하는 장문의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내용을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23]
> 4일 전 서울에 도착하고, 14일간의 의무 시설격리를 요청받았다. 격리 자체에 대해서는 아무런 불만이 없다. 다만 화가 나는 부분은 도착했을 때부터 음식 지급이 거부되었다는 것이다. 현재 지급받는 음식은 내 개한테도 먹이지 않을 음식들인데다, 그나마도 늘 얼음같이 차갑다. 이곳 냉장고는 쓸 수 없는 상태고, 전자레인지도 없어서 음식을 데울 수도 없다. 시설 관계자에게 이런 부분을 어필했지만 아무런 조치도 받지 못했다. 테일러(모터)가 몇 번 음식을 갖다 주었지만, 변질 염려가 적은 가공식품들 뿐이었고 제대로 된 조리과정을 거치는 것들, 즉 음식의 본질을 갖춘 영양가가 있는 식사는 제공받을 방법이 없었다. 그나마 그를 통해 유일하게 받을 수 있었던 간식류마저도 시설에서 전달해주기까지 최대 13시간이나 걸렸다.[24] 최근 4일동안 나는 견과류 에너지바로만 연명해야 했다. 이때문에 나는 서울의 미국대사관, 한국 정부 및 시설 담당자와 연락을 취해봤지만 아무 변화도 없었다. 다시 말하지만 나는 격리에 화가 난 게 아니고, 격리시설 이용비로 하루에 100불을 내고 있으면서도 음식 제공같은 기본권에 해당하는 부분이 거부당했다는 부분에 화가 난 것이다. 이건 받아들일 수 없는 처사이며, 나는 14일간 이런 식으로 지낼 수 없다. 그저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달라는 것 뿐이다.
시설격리이니 모든 사람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제공하기 어렵기는 하다. 그러나 그런 상황을 보고 '음식 제공을 거부당했다'고 말하는 것은 곤란하다. 당연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기 때문이다. 알러지나 기타 이유로 본인이 제공받은 음식을 절대 먹지 못하는 정당하고 중요한 이유가 있다면 이를 함께 밝혀야 옳다. 특히 '에게도 먹이지 않을 음식'이라고 말하는 것은 해당 음식을 준비한 모든 관계자들과 그 음식을 잘 먹고 있는 다른 시설격리자들까지도 한꺼번에 모욕하는 지나친 언사다. 시설격리 상태에 있는 다른 사람들이 올린 사진들을 보면 영양가 면에서도 비교적 균형이 잡힌 음식이 제공된 것으로 확인된다 [25]. 요컨대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음식은 그냥 없는 셈 쳐버리겠다는 것이다. (...)
게다가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모터 본인이 트위터를 통해 주한미국대사관과 접촉을 시도하며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더니, 기어이 멜리사의 글을 리트윗하고 '그녀는 배가 고프다, 이는 받아들일 수 없는 처사다' 라는 말로 한국 정부를 함께 디스하며 기름을 부었다. 현재는 둘 다 원본 글을 삭제한 상태지만 이미 늦었다.
더 나은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방법들이 있었기에 안타까운 사건이다. 우선 저정도로 입맛이 까다로운 사람이라면 모터 스스로가 이를 몰랐을 리 없으므로 시설격리에 들어오는 음식의 종류를 미리 조사한 뒤 안 맞겠다 싶으면 당국에 문의를 하거나 구단을 통해 배려를 요청했어야 했다. 구단이 먼저 나서지 않았다고 지적하는 반응도 있으나, 이후에 모터가 준비해온 사실혼 증거를 관계당국으로부터 인정받지 못해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는 해명도 있었으며, 수많은 외국인 입국자들이 멀쩡하게 시설격리에서 2주간 격리를 잘만 마치고 있기에 자가격리 숙소 제공을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의 의무라고 생각하기도 어렵다. 또한 음식이 멀쩡히 제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여자친구 본인의 성향으로 인해 생긴 문제를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며 마치 인권침해라도 받는 양 공론화하려 한 것 또한 신중치 못한 처사였다.
여자친구인 멜리사 역시 음식 종류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는 것은 자유이겠지만, 음식 제공 거부와 같은 허위사실을 주장하고 멀쩡한 음식을 개밥보다도 못한 음식이라며 어그로를 끄는 행위까지 한 것은 분명한 잘못이다. 또한 객지에서 고생하고 있는 남자친구를 위해 희생과 지원은 못할 망정 저런 식으로 파트너를 흔들어댄 것도 결코 현명하지 못한 일이다.
상황을 종합해보면, 여자친구와 모터 본인이 한국을 우습게 봤기 때문에 저런 태도가 나온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결코 허황되게 들리지만은 않는다. 자신이 일하게 된 곳을 존중하지 않은 외국인 선수들이 대부분 어떤 결과를 맞았는지는 따로 설명할 필요도 없고, 이번 사건으로 좀 더 지켜보자던 소속팀 팬들마저 마음을 접고 등을 돌릴 정도니 자충수를 둬도 아주 단단히 뒀다는 평가. 이 사건이 알려지기 직전까지 SNS를 통해 모터에게 개별적으로 무례한 메시지를 남기던 일부 관심종자들에 대한 비난이 싹 사라진 것은 덤. (...)
결국 5월 16일 LG트윈스와의 더블헤더를 앞두고 2군으로 강등되는 수모를 당했다. 손혁 감독은 이런 저런 상황상 모터가 집중을 잘 못하는 것 같다고 에둘러 표현했지만, 사생활을 밖으로 끌고 나왔다는 점에서 프로답지 못하다는 평으로 받아들여야만 할 것이다.
야구 유튜버 대니얼 킴 역시 5월 17일 밤에 방영된 본인의 유튜브 방송에서 이에 대해 깊은 우려감을 표했다. 원문 표현들이 한국을 비하하는 뉘앙스임을 확인하였으며, 인권 침해에는 해당되기 어렵다는 부분을 지적하자, 멜리사가 자신에게 직접 DM을 보냈다고 하는데, 그 내용은 굳이 공개하고 싶지 않고 그냥 두 부부가 빨리 집에 갔으면 좋겠다는 충고를 전했다. 모터의 경우 메이저리그 출신으로 한국을 밑으로 보는 게 느껴진다고 하는데[26] 이런 부류는 잘 하기도 힘들지만 잘 해도 문제라는 의견을 밝혔다. 이 와중에 멜리사가 방송 시청자와 연락이 닿았는지 DM을 실시간으로 지웠는데, 그새 그걸 캡처해 놓았다고. (...)
한편 멜리사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관심과 비난이 부담스러웠는지 빛의 속도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모터의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도 사건 이후 관련 게시물들을 삭제했거나 비공개로 돌려놨는지 예전 게시물만 보인다. 이후 멜리사의 시설격리는 2020년 5월 27일 0시에 해제되었는데, 구단의 주의도 있었던 만큼 사건과 관련하여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고 있지만, 이번에는 모터가 '서울에는 아름다운 곳이 많으며 야구 외적으로 즐길 것이 많을 것'이라는 소감을 밝히는 바람에 넌씨눈 소리를 듣고 있다.
결국 5월을 넘기지 못하고 모터가 전격 퇴출되면서 트위터 사건도 비극으로 마무리되는가 했더니, 그렇게나 한국을 비하하던 여자친구는 놀랍게도 방출 전까지 목동의 한국 맛집도 다녔고, 방출 이후에는 키움 구단의 인도적 지원 하에 건강검진과 치료도 받고 있다고 한다. 모터가 여자친구의 치료를 목적으로 위장 취업을 했다는 의혹이 오히려 방출 이후에 더 커지고 있는 상황.
이러한 일련의 행위는 전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의 팀 분위기에도 엄청나게 나쁜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크다. 많은 돈을 받는 외국인 용병이란 놈이 야구도 더럽게 못하는 주제에 밤마다 여자친구와 통화하고 마땅찮은 이유로 한국 정부를 디스하는 글이나 SNS에 싸지르는 등 야구에 집중하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았으니....게다가 그 이후 정신 못 차리고 여자친구와 맛집 언급을 하며 계속 부진하자 선수단이 '이놈은 대체 뭐하러 한국에 왔나'라고 생각하며 사기가 꺾였을 가능성도 크다. 실제로 키움이 모터를 방출한 이후 죽어있던 팀의 타격이 살아나며 승수를 쌓고 있다. [27]

7. 여담


  • 이미 팬들 사이에서는 잘 하면 모터사이클, 갓터, 모터쇼, 못 하면 좆터, 모자이크[28], 모가놈, 못쳐, 모티노, 쉼터같은 다양한 별명을 만들어놓고 기다리는 중이다(...). 왠지 부정적인 별명이 더 많아보이고 이는 KBO리그 진출 직전 마이너리그 성적이 좋지 않아 독립리그까지 다녀온 경력으로 인한 우려에서 나온 것이겠지만, 히어로즈 최고의 외국인 선수 밴헤켄이나 한때 리그를 평정하다시피한 나이트 등도 이전에 독립야구 리그에서 플레이했던 사례가 있기에 독립리그 출신이라고 미리 기대를 접을 건 아니다. 하지만 결국 퇴출되면서 긍정적인 별명은 아예 사용조차 해보지 못하게 되었다. 그 로티노 조차 비교하기 미안할 정도로 걍 17년 대니 돈의 1군 성적을 기록했다.
  • 등번호가 00번인 이유는 8이 들어간 번호를 요구했는데, 8번은 브리검, 28번은 김재웅, 38번은 윤영삼, 48번은 이재승, 58번은 변상권, 68번은 조재건, 70번대와 80번대는 코칭스태프 번호이다.[29] 따라서, 8이 들어간 번호를 옆으로 누운 모양인 00번을 제안했더니, 좋다고 해서 00번이라고 한다. 다만 18번이 비어있는데 이를 거른 이유는 불명.[30] 여담으로 에릭 해커비슷한 이유로 히어로즈에서 00번을 달고 뛴 적이 있다. [31]
  • 수염을 길러서인지 팀 동료 요키시와도 얼핏 비슷하게 보인다. [32]
  • 더럼 불스에서 뛰었었다. 팀에 대한 남다른 애착이 있었는지, 불스가 NC의 팬이 되기로 하자 실망을 감추지 못하는 트윗을 작성했을 정도. 모터가 뛰었던 2015-2016 시즌 당시 더럼 불스는 탬파베이 산하 AAA팀이었는데, 공교롭게도 이학주도 같은 시기에 저 팀에서 뛴 적이 있다.
  • 위 계약서 사인 직후의 사진이 KBO 기록실의 프로필 사진이 되었다.[33] (...) 굳이 저 사진을 합성까지 해가며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한 이유는 불명.
  • 2020년 시즌 문단에 나와있듯이 SNS로 말을 걸면 일일이 대답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어를 구사하는 것은 아니고 영어로 답변을 하기는 하는데, 따로 공부라도 했는지 한국식 표현인 "파이팅"(fighting)을 맨 끝에 항상 붙여주는 것으로 유명. 다만 무조건 친절하게 답글을 달아주는 것까진 아니며 적당히 복붙 수준의 답글을 하기도 하고, 무례한 메시지를 보내면 거기에 맞는 비꼬는 식의 글을 남기기도 한다고. (...) 그러다 결국 상술한 트위터 사건을 일으키며 트인낭의 또다른 표본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 방출 사태의 여파로 키움 팬들 사이에서는 못하는 선수가 나올때마다 테일러 모터와의 합성 짤을 올린다. 심지어 손혁 감독과의 합성 짤방도 있을 정도.
[1] 포수 제외 전 포지션 소화 가능. 2020 KBO 연습경기에서 좌익수를 보면서 외야도 전 포지션을 소화 가능함이 확인되었다.[2] (부릉부릉) 모터~ 히어로즈 모터~ 히어로즈 모터~ 승리를 위하여~ 테!일러 모!터! ×2 # [3] 탬파베이로 가는 선수는 앤드류 키틀레지, 달튼 켈리, 딜론 토마스. 모두 마이너리그 선수들이다. 달튼 켈리는 이후,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 되었다.[4] 같은 장소에서 계약 직전에 찍은 사진이 있다.[5] 단 호잉은 클래식 스텟으로만 공격에서 괜찮아 보였을 뿐이지 WRC+(득점조정생산능력)같은 세부스텟 상으로는 '''용병'''이 리그 평균 정도의 타격밖에 못했다.[6] 실제로 호잉마이너리그에서의 OPS가 8을 채 넘질 못 한다. OPS만 놓고 보면, 마이너리그에서 모터에게 앞서는 건 장타율인데, 출루율은 모터에 비해, 낮다. AAA만 놓고 보면, 모터의 장타율은 434, 호잉의 장타율은 465, 모터의 출루율은 331, 호잉은 308. 다시 말해, 별 차이가 나질 않는다.[7] 물론 이런 시나리오들은 가성비만을 최우선으로 친다면 합리적인 방법이겠지만, 그런 일이 발생할 때까지 분명 팀 성적에 악영향을 끼치므로, 2020년의 히어로즈처럼 우승을 노리는 팀에게는 최선의 전략은 결코 아니며 이것이 팬들이 가지는 불만이기도 하다. 빠듯한 살림살이로 운영되는 팀이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그리고 이런 예상은 후술하는대로 부정적인 방향으로 현실화되었다.[8] 참고로 과거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주전 외야수였던 알레한드로 디 에자나가 이 팀에 있었다.[9] 다만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세계로 퍼지면서 MLB나 NPB가 무기한 연기된 상태이다 보니 대만 리그가 아니면 대체 외인을 구하기도 쉽지 않기에 그냥 안고 갈 수도 있다.[10] NC의 애런 알테어 또한 5월 20,21일 두산전에서 2사 2루 상황에서 이틀 연속 1번타자였던 박민우를 자동 고의사구로 거르고 승부하는, 모터와 똑같은 상황을 당했고, 그게 전부 적중했다.[11] 다만 전병우는 3루 수비가 장영석이고, 타격은 모터 보다도 저질이다.[12] 그나마 이 둘과는 상황이 다른 게, 파레기는 굉장히 기대를 한 케이스였으나 야못착이였고, 반슬레기는 1군에서나 2군에서나 불성실했다. 어떤 의미로는 저 불가능해 보이는 경우 중 가장 최악의 케이스였던 반슬라이크가 될 가능성도 있지만, 128 205 231 435를 남기고 퇴출됐던 반슬라이크 보단 상황이 낫다. 반슬라이크는 대체 용병 자격으로 와서 32만 달러였기 때문.[13] 참고로 반슬라이크가 2군에 떨어질 때 .105/.100./105 OPS '''0.205''' wRC+ '''-70.3''' [14] 투수들이 공 편하게 던지면서 쉰다고...[15] 사실 모터와 직접 비교가 가능하고 즉시 방출될 가능성이 있는 용병은 타일러 살라디노 뿐이다. [16] 그나마 보장액 70만 달러를 먹튀한 오설리반과 다르게 모터는 많이 싼 편이다. 근데 그동안 환율시망이 돼서 실 피해액은 근접해가고 있다..[17] 월말이 되자마자 퇴출한 것과 모터가 직전 해 AA에서도 죽을 쑨 것을 보고 월봉 계약이라는 설이 돌았으나, 놀랍게도 월봉 계약이 아니었다고 한다. 옵션을 포함하면 35만 달러인데, 물론 옵션은 성적을 개판쳤으니 단 하나도 받지 못 하고 보장금액인 20만 달러만 냈다.[18] 물론 대니 돈은 요키시 2년차 보다 많은 금액을 받고도 2군에서 조차 못 했다. 다만 변명을 하자면, 그 당시에는 장정석 감독이 바지감독이라고 조롱받던 생초보였고 본인도 2016년 도중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는 것을 알고 미리 대비는 했지만 그럼에도 도진 게 문제였다. 반론을 하자면, 장정석의 2017년과 염경엽의 2016년은 애초 시작부터 달랐다. 염경엽에게 혹사 당한 조상우나 한현희 등이 복귀하면서도 부진하는 바람에 성적을 신나게 날려먹었고, 불펜은 방화를 일삼았으며, 김상수는 졸지에 팔자에도 없는 마무리를 맡아서 0승 5패라는 기록을 남겼다. 여러모로 장정석 본인에게는 첫 해부터 불운의 시즌이였다는 것이다. 제대로 선발 로테이션을 돌릴 기회가 거의 없었다. 2015년에 양훈이 땜빵을 하고, 2016년에는 박주현이 있었지만, 2017년의 조상우는 부진 끝에 불펜으로 전환되어 겨우 겨우 리그에서 살아남았다. 오죽하면 그 금민철이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유재신이 주전 외야수로 뛰었을 정도다. 오설리반, 대니 돈은 먹튀, 노쇠한 밴헤켄은 부진하기 일쑤요, 제대로 선발 로테를 소화한 선수는 최원태 하나 뿐이였다. 이 해에 4번 타자 김하성을 받쳐주던 선수가 김태완이였으니 더 말할 필요가 없다. 게다가 염경엽은 그 것도 아니고 코치까지 싹 털어갔다. 손혁, 김성갑, 최상덕, 정수성까지.. [19] 그나마 저 중 대니 돈은 모터와는 달리 깽판이라도 안 치고 나갔고 부상 때문이긴 했지만 은퇴 후에 부상 때문에 못했다는 핑계를 대고 싶지 않으면서 자기가 못해서 나간 거라고 자책이라도 하기도 했고 기회를 준 히어로즈 구단에게 감사하다는 립 서비스라도 했다. 어떻게 보면 그 대니 돈과 비교하는 것조차 민폐인 최악의 외국인 선수가 된 셈이다.[20] 윌슨은 내야수 밖에 못 본다. 문제는 키움의 내야는 포화상태이다. 일단 1루수는 박병호가 있고(이 때문에 추재현이 외야로 전향했다.), 2루수는 장기적으로 키우려는 김혜성과 주전급인 서건창이 번갈아가며 맡고 있고, 3루수는 전병우, 김웅빈이 피터지게 포지션 경쟁을 하고 있다. 유격수는 김하성이 있고, 가끔 유격수 알바 뛰는 김혜성도 유격수 수비는 나쁘지 않다. 김하성은 2년 안에 MLB로 떠나는 것 때문에 음주 3번한 강정호를 재영입할지 말지 고민중이기도 하고. 스몰린스키의 경우 친구였던 에디 버틀러의 말에 의하면 2019년 시즌 종료 후에 허리 쪽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2020년 시즌에 KBO 리그 복귀는 쉽지 않을 듯. 사실상 남은 선수는 페게로 뿐인데, OPS 생각해보면, 안 데려올 가능성이 더 크다. 여긴 지금 이정후 OPS가 1.000이 넘어가는 팀이다. 임병욱이 부상에서 복귀하면, 이정후우익수로 갈텐데, 이렇게 되면 페게로는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포지션인''' 좌익수를 맡아야 한다. 그런 페게로 데려와서 모험을 할 바에야, 차라리 박주홍 1군 경험치 먹이는 게 장기적으로 훨씬 낫다.[21] 마이너리그 통산 볼넷이 736경기 316개다.[22] 아내라는 얘기도 있다. 다만 실제 관계가 어찌되었든 법적 부부 관계라고 밝혀진 적은 없다. 구단도 처음엔 정식 부부인 줄 알았다고 한다. 원래 장기체류 외국인의 가족이라면 자가격리가 되는데 법적 부부가 아닌 사실혼 관계인 사람이기 때문에 시설격리로 가게 된 듯. 후술했듯 모터 측에서 부부 관계를 증명할 서류를 당국에 제출하는 등 노력했으나 인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서구권에서는 이렇게 결혼은 안하지만 동거하는 커플이 매우 많지만, 한국에는 찾아보기 어려워 동거커플에 대한 법적제도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 결국 한국의 미흡한 법적제도의 피해를 본셈. [23] 원문은 여기에.[24] 엄연히 격리시설이므로 외부 음식 반입 자체가 원칙적으로 금지이다. 이것도 편의를 봐준 것.[25] 뜨거운 음식이 제공되지 않기는 했으나, 탄수화물-비타민-단백질의 필수 요소를 다 갖추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한식/양식 중에 선택도 가능하다![26] 다만 대니얼 킴이 모터를 직접 만나본 것은 아닌 걸로 보인다.[27] 어떻게 보면 허민이 절대로 야구단을 가지지 말아야할 이유이기도 하다. 이렇게 선수 보는 눈이 없어서야..[28] 왜 모자이크가 부정적인 별명인지 모르겠다면, 짱구는 못말려에서 욕을 가장 많이 먹는 훈이를 생각해 보면 되는데, 훈이도 훈자이크라는 별명이 있듯이 모자이크는 부정적인 별명이다. 사실 모자이크는 검열을 하기 위해 처리하는 경우가 대다수다.[29] 78번은 홍원기, 88번은 김태완.[30] 2013년 4월, 마지막 번호 사용자인 지석훈이 트레이드로 NC로 간 후 부터 쭉 공석이다. 히어로즈의 낮은 숫자 등번호중에 공석으로 1년 넘게 비어있는 건 강정호가 사용하던 16번 이외에는 이것 뿐이다.[31] 8과는 관련이 없지만 그의 대체 용병인 에디슨 러셀은 등번호로 5를 원해 5번을 달려고 했으나 정현민이 달고 있어 05번을 달려고 했는데(00번은 되지만 05번은 안된다.) KBO 측에서 05번 사용을 금지해 50번으로 바꿨다.[32] 좌투우타인 투수는 류현진, 밴헤켄, 요키시 등등 종종 볼 수는 있다.[33] 비교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