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데 차파코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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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다비데 차파코스타는 이탈리아 국적의 제노아 CFC 소속의 우측 수비수이다.[1]
2. 클럽 경력
이탈리아 라치오주의 소라에서 태어난 차파코스타는 지역 연고팀인 소라 FC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2008년 근접 지역의 연고팀 이솔라 리리 유스팀으로 팀을 옮겨 09-10 시즌 프로 데뷔를 했다. 2011년에는 아탈란타 BC로 이적하여 리저브 팀에서 반 년을 보냈고, 프리 시즌에는 1군 팀과 함께 발을 맞추기도 했다.
2011년 8월 31일 19살의 나이에 U.S. 아벨리노 1912로 임대를 떠났다. 이곳에서 차파코스타는 세 시즌을 보냈는데, 12-13 시즌에는 팀의 세리에 C 우승에 일조하기도 했다. 13-14시즌에 아벨리노가 세리에 B로 승격하자, 승격한 날짜를 기념하여 자신의 몸에 2013.05.05라는 문신을 새기기도 했다. 그리고 승격한 후 맞은 13-14시즌에 해당 시즌 세리에 B 최고의 풀백 중 한 명으로 뽑히기도 했다.
2.1. 아탈란타 BC 2기
2014년 6월 4일 차파코스타는 90만 유로라는 이적료에 4년 계약을 맺고 아탈란타로 복귀했다. 2014년 8월 23일 아탈란타 소속으로 데뷔전을 치뤘고, 8월 31일에는 엘라스 베로나와의 경기를 통해 자신의 첫 세리에 A 데뷔전을 치뤘다. 2015년 1월 6일에는 자신의 첫 세리에 A 무대 데뷔골을 제노아 CFC와의 경기에서 쏘아올렸다.
2.2. 토리노 FC
2015년 6월 10일 차파코스타는 10.3M 유로의 이적료에 토리노 FC로 이적했다. 토리노로 이적한 첫시즌인 2015/16 시즌 등번호 7번을 배정받으면서 주전으로 기용될 것이라 예상됐다. 당시 토리노는 3백을 기본을 사용하는 전술을 사용했는데 자파코스타는 오른쪽 윙백으로 기용되면서 총 26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16/17 시즌은 4백의 오른쪽 윙백을 맡으면서 총 29경기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두시즌 3백과 4백 둘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토리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주전으로 자리 잡은후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안토니오 콘테 당시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아 2016년 5월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2016/17 시즌 종료 후 이탈리아 명문 클럽들로 이적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갑자기 첼시 FC와 이적시장 마무리쯤에 강력하게 연결되었다.
2.3. 첼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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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31일, 첼시로 이적이 확정되었다. 본래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을 노리던 첼시였으나 체임벌린이 중앙 미드필더로 뛰고 싶다는 이유로 첼시행을 거절하고 리버풀로 이적하자, 차선으로 영입한 것. 마침, 자파코스타를 국대에 데뷔시킨 콘테가 첼시의 감독으로 부임했기에 영입이 이뤄진 듯. 첼시의 우선 타겟은 아니었지만, 세드리크 소아르스, 안토니오 칸드레바에 대한 이적 협상들이 모두 결렬되면서 첼시로 이적하게 되었다.
이적시장 마지막 날 오후(현지 시각 기준)에 공신력이 높은 언론과 기자로부터 갑자기 링크가 쏟아지고 긴박하게 이루어진 이적이라서 더욱 조명을 받았다. 등번호는 네마냐 마티치의 번호였던 21번을 받았다.
2.3.1. 첼시 FC/2017-18 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레스터 전에서 빅터 모지스와 교체되어 첼시 선수로서 첫 출전을 했다. 투입 후, 아쉽게 빗나간 슈팅을 선보였다.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 카라바크전에 출전해서 챔스 데뷔전을 치뤘다. 페드로의 골로 앞서가는 상황에서 아주 환상적인 중거리 골을 기록하며 팀의 6대 0 대승에 기여하였다.[2]
다만, 경기 후 자파코스타에게 직접 들은 콘테가 밝히기로는 '''크로스를 시도했는데 운이 좋게 골대 안으로 들어간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후에는 적응기간이 필요한건지 리그경기엔 안나오고 컵대회에 주로 나온다.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크리스탈팰리스 원정에서 뜬금없이 모제스마저 햄스트링으로 아웃되버려서 전반 40분만에 출전했다. 팀의 경기력이 매우 좋지않아 혹시 특출난 구멍이 되지 않을까 우려스러웠으나 침투,크로스,돌파 모두 공격력이 떨어져가던 모제스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카라바오컵 4라운드 에버튼전에 선발 출장하여 맹활약했다. 나이가 많아져 스피드가 많이 줄긴 했어도 리그 수위급 풀백인 베인스를 쩔쩔 매게 만들었다.
이 후, 모제스가 부상이 길어지면서 자파코스타의 출전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아스필리쿠에타를 오른쪽 윙백으로 배치할 때를 제외하면 항상 선발로 뛰는 중.뜬금포로 미친듯이 날아다니던 초반 퍼포먼스만큼 눈에 띄게 잘하지는 않지만 모제스보다 안정적인 실력을 보이며 팀에 적응한 듯 보인다.
UEFA 챔피언스리그 5차전 카라바흐 FK 원정에서 초반에 안일한 수비미스로 1골을 헌납시키는 시발점이 될 뻔했다.
리버풀 FC원정에서는 저번 경기에서 안좋은 모습들만 골라서 주구장창 보여주었다고 과언이 아니다...저번 시즌 반짝 센세이션했던 모제스보다 임팩트도, 지속기간도 짧아 비교했던 모제스한테 미안할 지경. 물론 1주에 3경기 연속으로 뛰었다고는 하지만...
현재까지는 초반보단 낫지만 팀에 완전히 녹아든 듯한 모습이 보이지 않고 있다. 공을 잡으면 일단 직선적으로 치는 것부터 생각해서 동료를 활용하는 면에서 부족함이 있다. 또한 크로스도 기대했던 것보다는 정확하게 들어가지 않고 있기 때문에 본인의 장점은 퇴색되고 단점만 드러나고 있다.
UCL 6차전 AT 마드리드와의 홈경기에서 혼자 전반전에만 유효슈팅 2번을 박는 등 체력적으로 무리가 온 알론소의 왼쪽 윙백 자리를, 주포지션이 아님에도 무난히 매꿔주었다.
리그 16라운드 웨스트햄전에 모제스를 대신하여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장했다. 그러나 전반 내내 좋지 않은 폼을 선보였다. 모제스가 알론소와 교체된 후 왼쪽 윙백으로 뛰었는데 오히려 오른쪽에서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에버튼전 후반에 교체출전하여 매우 안습한 경기력을 보였다. 교체되어 들어간 모제스가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들어가서인지 대비 효과로 크게 비판받았다. 자신의 장점이라던 크로스 실력은 어디갔는지 말도 안 되는 크로스를 선보이며 무색무취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21라운드에서 모지스와 교체 출전했다. 여전히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 하는 듯한 와중에 수비의 헤딩 미스로 흘러나온 볼을 왼발 슈팅으로 강하게 때려넣으며 긴 부진에 대한 아쉬움을 나름 풀어냈다.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나일스에게 털리던 모제스를 대신에 피치 위를 밟았다. 윌리안의 반대쪽 사이드로 벌려주는 롱패스->자파코스타의 크로스->말론소의 득점을 통해 역전골에 기여하였고, 막판 동점골을 먹은 직후 역습에서 모라타의 슛이 체흐를 맞고 튕겨 나온 걸 그대로 중거리로 때려줬으나 골대 상단에 아슬아슬하게 맞고 튕겨나가며 득점은 실패, 만약에 이게 들어갔다면 MOM을 받았을 것으로도 보인다. 에버튼 전의 호러쇼에 대해 상당히 절치부심한 듯
며칠 후 FA 컵 노리치전에 출전해서 아스날 전 쌓아놨던 기대를 자기가 잘하는 중거리 슛으로 개박살을 내놨다. 2부리거에게 탈탈 털려 전진조차 못하고 로또성 중거리나 날리며 0:0 무승부로 인한 재경기에 일조했다.
재경기가 치뤄진 FA 컵에서 또 다시 선발로 나섰다. 대부분 그래도 이전보다는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반대쪽의 케네디가 두드러졌는데, 정작 자파코스타는 경기 내내 탈탈 털리다 후반 막판 압박을 안일하게 하는 바람에 동점골의 빌미가 되었다.
FA컵 4라운드 뉴캐슬전에 선발로 나서서 초반엔 상대풀백에 털리며 거센 압박에 골을 내줄만한 미스를 내는 등[3] 불안불안한 출발을 하였으나 슬슬 적응해가며 프리킥을 얻어내며 알론소의 추가골의 기점이 되는 등 오랜만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25R 본머스전에서 그럭저럭인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팀이 밀리며 공격적인 카드에 대한 희생양으로 교체되었다.
26R 왓포드전에서는 연속으로 선발을 써주니 너무 부담스러운 듯 좌측라인의 설사대열에 합류해서 조용히 싸재꼈다. 케이힐과 바카요코가 압도적이고 공격쪽으로는 전부 부진했기에 티가 덜 났을 뿐, 오프사이드 라인도 못 맞춰서 찬스를 주는 등 숨은 활약을 펼쳤다.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선발출장해서 공격적으로 모제스보다 유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
바르사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도 우측에서 국밥집을 운영하던 모제스 대신 출전해서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계속해서 모제스가 똥을 싸는 모습을 보이는데도 기회를 잡지 못하다 34R 사우스햄튼전에 드디어 선발출전했다. 하지만 왜 못 나오는지 본인이 직접 증명하였고 결국 교체아웃되었다.
콘테의 아웃이 유력한 상황에서 본인도 첼시를 떠나는 게 유력하다. 디 마르지오발 인테르 링크도 뜨면서 점점 현실화되는 중
2.3.2. 첼시 FC/2018-19 시즌
인테르가 월드컵에서 떡상한 시메 브르살리코를 최우선 타겟으로 놓았기 때문에 약간 링크가 식었다. 게다가 대체자 우선 순위도 마테오 다르미안한테 밀린다고...모제스보다 4백 풀백 경험이 훨씬 많아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의 백업 역할로 남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프리시즌 첫 경기 퍼스 글로리전에 선발 출전하여 뜬금없이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물론 상대가 상대인지라 이른 판단은 금물.
일단은 포워드 2명 미드필더 2명 수비수 2명을 안정감있게 놓는 것을 선호하는 사리덕에 벤치에 계속 이름을 올리고는 있다. 아스필리쿠에타가 왼쪽 땜빵이 가능한데다 프리시즌 에메르송과의 비교에서는 사리의 마음에 더 들은 것으로 보인다.
PL 5라운드 카디프전에 해트트릭한 아자르와 교체되어 들어가 오른쪽 윙포워드를 소화했다.
유로파리그 조별 1차전 PAOK 전에 절친 모라타와 함께 선발출전해 환장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빌드업시에 패스선택 실수, 위치선정 실수는 예삿일이었고, 시도한 5개의 크로스 모두가 실패하며 시도한 7개의 슈팅중 유효슈팅이 0개였던 모라타와 절친임을 증명해냈다.
유로파리그 조별 2차전 비데오프와의 홈경기에서도 역시 모라타와 함께 선발출전해 환장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9개의 크로스 시도중 단 2개만 성공했고, 수비 진영에서 세번의 턴오버를 기록했으며, 3번의 슈팅 모두 유효슈팅으로 기록하지 못했다. 이 외에 기록으로 나타나지 않는 여러 눈썩플레이들을 90분 내내 뽐냈다. 마찬가지로 완벽한 1:1을 놓친 모라타는 한골이라도 넣었지 얘는...
유로파리그 조별 3차전 바테와의 홈경기에서는 치크의 첫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기량 차가 심한 상대팀에게 좋은 모습을 보였다.
카라바오컵 더비전에는 2자책골 유도, 1 의문의 어시스트를 적립하며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어쨋든 나온 경기 연속으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수비에서는 여전히 영향력이 없다는 게 흠.
부상과 부진을 반복하며 부담없는 경기들에도 모습을 비추지 못하고 있다. 덕분에 탄코가 죽을 노릇.
유로파리그 16강 디나모 키예프와의 경기에서 오랜만에 선발 출전으로 모습을 드러냈지만 답답한 모습으로 여러 번 뒷목을 잡게 했다. 그나마 팀이 3-0으로 완승을 거둬서 그렇지...
시즌이 막바지로 가는 와중에 구린 기량으로 출장은 전무하다시피하다. 다행히도 주장 아스필리쿠에타가 워낙에 철강왕이라 주중 주말경기 가리지않고 전부 땜빵하고 있지만 덕분에 아스필리쿠에타의 기량이 전과 같지 않다는 게 문제이다.[4]
거기에 이적시장 징계가 확실시되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임대보낸 클럽 유망주 리스 제임스가 챔피언십 베스트 11에 뽑히는데다 19세 나이로 마지막 경기에 주장까지 달고 기립박수를 받은 수준으로 폭풍성장을 해냈기때문에 논홈그로운 자리를 차지하기만 하는 자파코스타는 안팔려서 못처분하지않는 이상 다음 시즌 나갈 것이 확실시 되어보인다.
프리시즌 이후 AS 로마와 링크되고 있다. 잉글랜드 이적시장 마감 전에 팀을 떠나지는 않았지만 아직 이탈리아 이적시장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여유는 있다. 문제는 첼시가 원금회수를 원한다는 것인데 로마가 이 때문에 난감해하는 것으로 보인다.
2.3.3. AS 로마/2019-20 시즌 (임대)
8월 21일, 메디컬테스트 예정이라는 기사가 나오면서 이적이 확실시 되었다. 그리고 한국시간 8월 22일 영입이 공식발표됐다. 2020년 1월까지 임대이며 2020년 6월 30일까지 임대를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페예노르트로 임대를 간 릭 카르스도르프의 등번호인 2번을 배정받았다.
세리에 A 1R 제노아전에서 교체 출전하여 로마에서의 데뷔전을 가졌다. 팀은 아쉽게 비기고 말았고 2R인 SS 라치오와의 더비경기에서 선발 출장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경기 직전 근육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그 부상이 꽤 길어져 쭈욱 출전하지 못하다가 유로파 조별리그인 볼프스베르크 AC에서 소집되어 복귀했지만 조별리그 이후 트레이닝 훈련에서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었다.
부상으로만 임대 기간을 거의 다 보냈지만 로마 측에서 임대 연장을 원하고 있어 2019-20 시즌은 로마에서 계속 보낼 가능성이 높아졌다.
부상으로 인해 시즌 9경기만을 소화했다.
결국 2020년 8월 5일, 로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파코스타와 역시 임대 중이던 크리스 스몰링의 임대 계약을 종료했고 자파코스타는 첼시로 돌아왔다.
피오렌티나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일단 등번호 21번도 새로 영입된 벤 칠웰이 가져갔으니 첼시에서 자리가 없는건 확실해졌다. 조만간 이적할 듯하다.
현재 제노아로 1년 임대가 유력하다.
2.3.4. 제노아 CFC (임대)
계약 연장 없이 제노아로 1년 임대를 떠났다. #
세리에 A 1R 크로토네전에 바로 왼쪽 윙백으로 선발출전하여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후 코로나 확진자가 되어 경기를 못 나오고 있다.
코로나가 완치된 이후에도 부상으로 전반기를 거의 날리고 13라운드 베네벤토전에 교체출전으로 오랜만에 복귀했다.
3. 국가대표 경력
2016년 5월, 안토니오 콘테 당시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아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5월 31일 유로 2016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예비 선수 3명 중 한 명으로 선택되었다.
2016년 11월 12일 리히텐슈타인을 상대로 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전에서 우측 풀백으로써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뤘다.
첼시 이적 이후 클럽에서 보이는 경기력에 비해 국가대표팀 승선은 꾸준히 했다. 아무래도 경쟁자들이 왼쪽 풀백에 서거나 부상으로 빠진 경우가 많아서 기회를 많이 받았다. 그러나 최근 보여준 좋지 않은 경기력이 문제 되어 2018년 10월 A매치 명단에서 탈락했다. 같이 못 나오고 있지만 이메르송 팔미에리는 대표팀에 승선했다.
4. 플레이 스타일
장단점이 확실한 선수.
수비력은 매우 부족하지만, 공격력이 훌륭한 풀백으로, 특히 크로스의 성공률이 매우 높다. 특히 토리노 시절에는 공격수가 안드레아 벨로티였으니 효과가 굉장했었다.
하지만, 크로스와는 별개로 드리블이 좋지 않다는 단점도 있다. 첼시 시절 경쟁자였던 모제스와 장단점이 반대로 나타난다.
모제스가 눈에 띄는 활약을 하지 못하더라도 자파코스타가 그를 못 밀어내는 이유는 간단하다. 여러 방면에서 그가 모제스보다 나은 것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비 위치 선정을 비롯한 수비 능력은 모제스의 윙백 변신 초창기를 보는 듯한 모습이고[5] 드리블 패턴이 너무 단순하여[6] 모제스처럼 공격의 의외성이 없다. 또한 동료를 활용하는 연계력 면에서도 모제스가 앞선다. 물론 모제스의 빌드업도 그리 좋다고 볼 수는 없으나 자파코스타는 그 시도조차 안하고 본인이 혼자 드리블하기 때문에 평가가 더욱 떨어진다. 강점이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크로스와 스피드를 얘기할 수 있는데 크로스는 첼시로 온 이후 무뎌진 느낌이 있고[7] 그가 첼시에서도 최상위권의 스피드를 가지고 있지만 모제스도 엄청나게 빠른 선수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결론적으로는 로테이션 혹은 백업 자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 여담
- 자파코스타가 이적할 즈음에는 세리에가 워낙 인지도가 떨어지던 시점이라 그를 영입하자 타 팬들이 이 듣보는 누구냐며 체임벌린을 놓친 첼시를 조롱하였다. 게다가 토리노의 주전 풀백이었던 마테오 다르미안이 맨유에서 성공하지 못 한 탓에 더욱 자파코스타를 불안하게 보고 있는 편.
- 워낙 독특한 이름 때문에 좌파코스타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런데 포지션은 오른쪽 풀백이다.(...) 보수우익 잭슨과 대결이 기대된다고.(...)[8] 다요 우파메카노와 엮이기도 한다.
6. 같이 보기
[1] 이름이 차파, 성이 코스타가 아니라 성이 차파코스타이다![2] 실제로 카라바크 선수들은 자파코스타의 골로 완전히 무너진 모습을 보였다.[3] 이전 경기에서 보여줬던 센터백으로의 패스미스와 90%이상 동일한 상황이었다.[4] 아스필리쿠에타는 14-15 시즌부터 18-19 시즌까지 풀타임 출전에 가까울 정도로 상당히 많은 경기를 뛰어왔고 게다가 16-17, 17-18 시즌에는 3백의 센터백으로 뛰면서 여기에 맞추기 위해 피지컬을 키운 것이 18-19 시즌 풀백으로서는 독이 되어 전과 같은 스피드를 보여주지 못 했다. 19-20 시즌에는 벌크업을 줄였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5] 모제스는 16-17시즌에 경험 부족에 기인한 수비 위치 선정 미스가 많은 편이었다. 자파코스타 또한 그런 모습이 많이 나오며 심지어 피지컬을 이용한 대인 수비 능력은 그 당시의 모제스보다도 떨어진다.[6] 알까기 후 치달, 백숏 등[7] 크로스가 약점인 모제스와 대비해 그가 강점을 살렸다면 지금보다 기회가 더 많았을 것이다. 게다가 스트라이커가 안드레아 벨로티 못지 않는 뚝배기 장인이라는 것을 고려한다면...[8] 참고로 보스윅잭슨은 레프트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