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리버풀 FC No. 15'''
알렉산더 마크 데이비드 ''' "알렉스" ''' '''옥슬레이드체임벌린'''[1]
'''('''Alexander Mark David ''' "Alex" Oxlade-Chamberlain''')

'''생년월일'''
1993년 8월 15일 (30세)
'''국적'''
[image] 잉글랜드
'''출신지'''
햄프셔 주 포츠머스#s-1
'''신체 조건'''
175cm / 70kg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 윙어
'''주발'''
오른발
'''등번호'''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8'''
리버풀 FC
'''15'''[2]
'''유스클럽'''
사우스햄튼 FC (2000~2010)
'''프로클럽'''
사우스햄튼 FC (2010~2011)
아스날 FC (2011~2017)
리버풀 FC (2017~ )
'''국가대표'''
35경기 7골 (잉글랜드 / 2012~ )
'''SNS'''

'''종교'''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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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잉글랜드 국적의 리버풀 FC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이다.

2. 클럽 경력



2.1. 사우스햄튼 FC


[image]
7살때부터 사우스햄튼의 유스로 뛴 체임벌린은 2010년 3월 2일 허더스필드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가졌다.[3] 그 후 리그, 리그컵 등을 가리지 않고 뛰어다니면서 36경기 9골이라는 신인으로서는 엄청난 기록을 세운다.[4] 이 활약으로 인해 PFA에서 선정한 10/11시즌 리그1 올해의 팀에도 선정되었다. 그러면서 많은 EPL팀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고 결국 12m(+옵션 3m)파운드라는 이적료로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게 된다.

2.2. 아스널 FC


[image]
11-12 시즌 : 2011년 9월, 슈르즈베리와의 리그컵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데뷔골을 터뜨린다. 이후 홈에서 열리는 올림피아코스와의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했고, 선제골을 득점했다. 이는 18세 44일, 잉글랜드 선수 역사상 최연소 챔피언스리그 득점이라고 알려져있다. 블랙번과의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 그리고 멀티골을 기록하게 된다. 28경기 출전 4골 3어시스트라는 기록을 남기며 기대를 모았다.
12-13 시즌 : 전 시즌에 비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시즌 1골로 마무리했다.
13-14 시즌 : 리그 첫경기 아스톤빌라전에서 무릎부상을 입고 교체아웃, 회복 한 후 벵거는 체임벌린을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했는데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고,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다. '대리퇴장사건'으로 유명한 31라운드 첼시전, 그 주인공이었다. 13-14 시즌 총 21경기 출전 3골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4-15 시즌 : 선발로 자리매김했으며, 오른쪽 윙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이던 도중 사타구니 부상과 햄스트링 부상이 연이어 겪게 되며 사실상 그대로 체임벌린의 시즌은 종료되었다. 37경기 3골 5어시스트.
15-16 시즌 :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심지어 후반기에는 무릎 부상으로 장기 부상을 당하게 된다. 33경기 2골 2어시스트라는 기록으로 시즌을 끝마쳤다.
16-17 시즌 : 중앙 미드필더로서의 가능성을 보였고 후반에는 오른쪽 윙백으로 맹활약하며 45경기 6골 11어시스트라는 기록과 함께 합격점을 받았다.

2.2.1. 2011-12 시즌


많은 아스널 팬들이 체임벌린의 영입기사를 보고 놀랐는데 이는 그의 이적료 때문. 12m이나 주고 영입한 게 고작 리그1에서나 뛰던 잉글랜드 유망주라고 벵거가 많이 까였다. 여하튼 바로 1군에 들어오게 되어서 데뷔전을 뛰었는데 하필 그 경기가 맨유한테 8-2로 관광당한 경기였다.
프란시스 코클랭과 교체되어 들어가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에서 아스널 소속으로 뛴 150번째 선수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그리고 2011년 9월 20일 리그컵에서 데뷔골을 넣었으며, 8일 뒤인 28일 챔피언스 리그 올림피아코스 전에서 알렉스 송의 긴 패스를 받아 수비수들을 제끼면서 그대로 골을 넣었다.[5] 그렇게 계속 출전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맨유전에서 로빈 반 페르시의 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근데 78분에 안드레이 아르샤빈과 교체당했다.
그리고 챔피언스 리그 AC 밀란전에서도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마르코 반 바스텐이나 팀동료인 반페르시에게 칭찬을 먹었다. 11/12시즌이 끝나고 PFA에서 주는 영플레이어상의 후보에도 들어가는 등[6] 점점 발전해 나가고 있다.

2.2.2. 2012-13 시즌


12/13 시즌 들어서는 드리블 돌파에 욕심이 느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거기에 돌파도 제대로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무리한 개인 플레이 시도를 자주 하고 있다. 유로 2012 이후 피파 2013의 광고 모델까지 하면서 겉멋이 든게 아니냐는 비판이 있을 정도. 거기다 아스널 입단한지 2번째 시즌만에 재계약을 하면서 주급이 6만 파운드까지 오른 덕분에 배로 까이는 중이다.

2.2.3. 2013-14 시즌


13/14 시즌 프리미어리그 31 라운드 첼시 FC 원정에서 에덴 아자르의 감아차기를 '''손으로 선방'''했다! 이 장면은 명백한 필드 플레이어의 핸드볼 파울이므로 체임벌린에게 레드카드를 부여하여 퇴장명령을 내려야 하는 장면이었다. 그런데 키어런 깁스가 대신 레드카드를 받았다![7] 주심은 체임벌린의 핸드볼 반칙을 보지 못했고, 부심은 체임벌린이 아니라 삭발에 비슷한 체형의 키어런 깁스가 핸드볼 반칙을 했다고 오인한 탓에 일어난 일로서, 깁스는 어이없는 표정으로 경기장을 나갔고 체임벌린은 "내가 핸드볼을 했다." 라는 식의 제스쳐를 주심앞에서 했지만, 주심은 단호하게 무시했다. # # 경기는 6-0으로 패배했고 벵거의 아스널 통산 1000번째 경기는 처참하게 마무리되었다. 사족으로 이 날 첼시의 6번째 골을 누가 넣었냐면......
시즌 말미에는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다만 FA컵 결승전에선 양복을 입고 경기를 관전.[8] 팀의 우승이후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기쁨을 만끽.

2.2.4. 2014-15 시즌


14/15 시즌에는 알렉시스 산체스의 영입으로 인해 윙어로서의 포텐이 만개하였다. 이제는 스탯과 정확성이 얼마나 올라가느냐가 중요.
옥챔 커리어 최고의 시즌이기도 하다. 이때 체임벌린의 드리블 정확도는 리그 내에서 아자르와 함께 1,2위를 다툴 정도로 크랙적인 면모가 돋보인 시즌이다. 수비가담 문제야 이때도 어느정도 있기는 해서, 안데를레흐트에게 3골을 연속 내주는데 일정 부분 기여를 하기는 했었지만 경기력 자체는 물이 올랐던 시즌. 다만, 이때도 스탯을 쌓는 능력은 아쉬웠고, 결정적인 미스를 내주는 것 역시 여전했다. 모나코와의 홈경기가 그 절정.

2.2.5. 2015-16 시즌


15/16 시즌에는 나올때마다 어슬렁거리는 병장축구를 선보이고 있다. 팀 동료인 산체스가 열정적으로 수비가담을 하는 모습과는 대조되는 부분. 고질적인 문제인 무뇌닥돌과 불안정한 볼터치도 여전해서 영입 당시보다 퇴보한거 아니냐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이런 점들 때문에 산체스, 카솔라 등 주전급 선수들이 부상으로 대거 이탈했음에도 옥챔의 입지는 영 좋지 않다. 개인 기량도 문제지만 오프 더 볼 움직임이 극악이라 팀의 코어인 외질의 플레이스타일과 어울리지 않기 때문. 오히려 기대치가 낮았던 캠벨이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외질과 괜찮은 호흡을 보이며 위상이 급상승했다.
지금까지의 모습만 보면 깁스와 여러모로 행보가 비슷하다. 어릴 때부터 꾸준히 기회가 주어졌으나 미진한 성장으로 결국 주전확보에 실패했다는 점, 그럼에도 잉글랜드 국적이라서 내보내기 껄끄럽다는 점, 어쩌다가 진짜 좋은 모습을 보인다는 것 등. 깁스는 주력 좋은 풀백이라 여기저기 땜빵할 여지라도 있는데 옥챔은 그것도 아니다.
그러나 리그 본머스전에서는 '''드디어 뛰기 시작했다!!!!!!''' 팬들은 챔보의 이런 모습에 어색해하기도. 이 경기만큼은 슈퍼 퀄리티였다. '''그러나 본머스전에서 모든 힘을 쏟아낸 챔보는 이어지는 뉴캐슬전에서 빅똥을 쌌다.''' 계속된 부진을 보이며 주전 자리도 요엘 캄벨에게 밀리는 모습이다. 아니, '''캄벨과는 이미 다른 차원에서 놀고 있다.'''
캄벨도 지치기 시작하자 본머스전부터 다시 출전하기 시작했는데 본머스전 골을 넣었다. 레스터전에도 선발로 나와 무난한 활약을 했다.
그러다 챔피언스리그 16강 바르셀로나전에서 '''장기부상을 당한 듯 하다.''' 시즌 아웃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아스널엔 '''웰벡과 캄벨, 심지어 이워비까지 여전히 남아 있다.''' 이 말은 올 시즌 체임벌린의 경기력이 미미하다는 뜻.
다행히도 시즌 아웃은 아니고 6-8주 부상이 확정되었다.
그런데 더 타임즈에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체임벌린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고 데일리 익스프레스에선 클롭 감독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한다.
사실 93년생이라 잠재력이 터질 가능성은 아직 많이 남아있다. 홈그론 프리미엄도 있고 사실 월콧을 팔면 아스널에서 클래식한 윙어에 가까운 선수는 챔보뿐이다. 월콧이 판매된다면 전술적 다양성/잠재력을 위해서 남기는 것이 나아 보이고 애초에 벵거 감독 체제에선 팔릴 일이 없어 보인다.

2.2.6. 2016-17 시즌


윙어 대신 뜬금없이 중앙 미드필더와 윙백으로 포텐을 터트리며, 리버풀로 향하게 된 결정적인 시즌이 되었다.
프리시즌 3경기 2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교체출전. 4번째 골을 내준 암울한 상황에 홀로 수비수 3명을 관광하며 팀의 두번째 골로 분위기 반전을 선사하였다. 이 경기는 3:4 패. 그러나 2라운드는 어김없이 똥을 쌌다. 몇시간 뒤 캄벨의 스포르팅 임대가 발표되자 구너들에게 개까이고 있다. 월콧은 노력하는 티라도 내는데... 캄벨, 체임버스, 심지어 "벵거의 양아들" '''윌셔'''마저 임대가고 올림픽 하드캐리한 나브리마저 브레멘으로 완전이적하는 마당에 체임벌린은 꿋꿋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9]
리그컵 노팅엄전에서 선발출전하여 1골 1도움을 기록하였다. 주전 선수를 다 뺀 경기였던 점을 감안한다면 벵거의 인내심도 한계에 도달한듯.
이워비가 헐시티전에 이어 첼시전에서도 맹활약하면서 이제는 정말 벤치 멤버로 낙점될듯 하다.
챔피언스리그 바젤과의 1차전에서도 교체출장하여 기회를 날려먹으며 욕을 먹고 있다.
EPL 7라운드, 교체 투입되어 극장골에 일조하긴 했으나.... 그 망할 놈의 슛 하나도 제대로 못해 로랑 코시엘니의 손을 맞춰버렸다. 주심이 핸드볼 선언을 했더라면 가루가 되도록 까였을 상황. 또한 올 시즌에도 지속적인 출장을 하지 못한다면 팀을 떠나는 것을 고심해 보겠다고 선언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라운드 루드고레츠 전에서는 의외로 맹활약을 펼쳤다. 1골 2도움. 이번 시즌은 양학용으로 구를 기세다.
EFL컵 레딩전에서도 2-0 승리에서 두 골 모두 기록하는 종횡무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양학용 확정. 폼이 올라와 개인 전술에 대한 부분은 확실히 믿을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레딩전에서 특히 두번째 골은 자신의 기량에 대한 확고한 자신감이 없으면 넣기 힘든 골이다. 하지만 동료와의 팀플레이는 아직 부실한 것이, 하이라이트에서 레딩이 득점에 가장 가까웠던 순간이 옥챔이 수비가담을 정줄을 놓고 안 했기 때문이다...
선덜랜드전에서는 산체스의 첫 골을 어시스트하긴 했으나 후반전 3골을 날려먹었다.
토트넘과의 선두권 다툼이 걸린 북런던더비에서는 후반전에 월콧과 교체되며 공격 기회를 숱하게 끊어먹었다. 패스는 그야말로 뒷목 잡게하는 수준이었으며 극악의 터치는 기본, 극악의 수비 가담 능력에 골대가 다섯배는 넓어져도 안들어갈 중거리슛까지 때려주며 자신의 모든 단점을 여지없이 보여주었다.
하지만 맨유전에서는 지루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무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리그 14라운드 웨스트햄과의 원정경기에서도 멋진 슛을 선보이며 득점을 기록했으며, 리그 15라운드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 멋진 로빙패스로 외질의 역전골을 어시했다. 이워비와 교체될 때 까지 괜찮은 폼을 보였다.
17라운드 맨시티전에서는 후반에 이워비 대신 교체출전하였으나 근육 경련으로 인하여 14분만에 다시 엘네니와 교체 되었다.
상반기를 종합해서 말하자면, 발전은 했으나 여전히 기복은 심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보로전 창렬과 같은 크로스를 보여준다거나, 웨스트햄전처럼 한 경기내에서도 잘 & 못을 왔다갔다하는 기복을 보여준다. 그리고 좋은 폼을 보여준 스토크시티전 활약을 보고, 연이어 에버튼전에 출전시켰더니 창렬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게 체임벌린의 한계이다.
그런데 20라운드 본머스전에서는 교체로 투입되어 상당히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완전히 박살났던 베예린을 대신하여 PK박스안에서 멋진 태클을 성공시켰으며 첫골의 시발점이 된 크로스를 올리는등 활약하였다.
특히, 본머스전에서도 그렇고 올 시즌 옥챔은 오른쪽 포지션에서 뛰게 될 시에는 기복이 줄어든 모습과 더불어서 칼 크로스를 보여주고 있다.(물론, 명치 때리고 싶은 크로스도 올리기는 한다.) 현재 옥챔의 폼은 마치 터지기 전 디마리아의 모습. 한 경기에서 어시트릭을 했음에도, 경기 전체적으로는 기복이 쩔었던 경기가 무리뉴 레알이시절의 디마리아의 모습인데 지금 옥챔의 모습이 바로 그러하다. 외국에서는 옥챔이 잘하면, 종종 "OX ARE YOU SHITT OR NOTTT!"이라는 댓글이 올라온다.
전반기 기준으로 월콧은 좋은 폼을 보여주고 챔보도 적당히 밥값은 해주고 임대간 윌셔마저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10]
FA컵 4라운드 사우스햄튼 원정에서 3선으로 출전해 가히 인생경기급 퍼포먼스를 펼치며 1어시스트를 적립,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첼시전에서도 팀이 쳐발리는 와중에 혼자서만 제몫을 해내며, 이 경기를 지켜본 구너들의 유일한 희망이 되었다.
헐시티전에서도 역시, 다른 선수들이 어딘가 하나 둘 나사풀린 모습을 연달아 보여주는 가운데 선전하였다!
리버풀전에서는 전반에 2선, 후반에 3선으로 나왔는데 2선에서는 클로킹 모드였으나 3선에서는 첫골의 시발점이 되는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사실 전반의 샤카-코클랭이 극악의 경기력을 보여주었기에 상대적으로 나아보인 것이긴 하지만.
최근 아스널이 쓰리백을 가동하면서 베예린을 밀어내고 오른쪽 윙백으로 나오는 중이다. 보로전에서 팀내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FA컵 맨시티전에서 역시 보로전에 이은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알렉시스 산체스가 폼이 떨어지고, 중원에서 카솔라의 나가리로 드리블러가 부족한 아스널에서 드리블로 공격의 물꼬를 틔우게 되고 더 단순한 윙백롤에서 크로스&드리블에 집중한 플레이로 상대방 수비진영을 힘겹게 하고 결정적인 크로스로 팀에 득점에 기여를 하였다.
시즌 총평을 하면 드디어 어느정도 터진 포텐을 보여주었다. 특히, 지나치게 많은 생각을 가질 필요가 없는 윙포워드나 중미보다는 사이드 돌파와 수비가담이라는 제한적 롤을 주게 되자, 윙백에서 날라다니게 되었다. 특히, 이로 인해서 크로스 능력이 향상될 정도. 다만 선수 본인은 꾸준히 중앙 미드필더로서의 열망을 드러내는 중이었고 이에 대한 팬들의 우려는 증가하기만 했다.

2.3. 리버풀 FC



'''체임벌린의 메디컬 테스트 현장'''
시즌 3라운드까지 아스널 소속으로서 경기를 치뤘으나 재계약을 계속 거부함에 따라 이적이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첼시와 리버풀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였는데 결국 첼시행을 거절하고[11] 중앙 미드필더로 뛰게 해주겠다 약속한 리버풀로 이적을 선택했다.
결국 2017년 8월 30일(현지시간) 35+5m 파운드에 리버풀로 이적을 확정했다.# 주급은 12만 파운드, 계약기간은 5년이다.

2.3.1. 2017-18 시즌


'''저는 늘 미드필더로서 스티븐 제라드처럼 뛰고 싶었어요.'''

- 리버풀 입단 몇 달 전, 아스널 소속으로서 2016-17시즌 FA컵 우승 후 피치 인터뷰[12]

등번호는 라치오로 이적한 루카스 레이바의 번호였던 21번을 배정받았다. 리버풀 측에서는 제임스 밀너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생각하는 듯하다. 여러 포지션을 넘나드는 멀티성, 잉글리시 코어라는 점에서 밀너와의 공통점은 어느 정도 존재한다. 일단 본인이 중앙에서 뛰는 것을 강력히 원했다고 하니 적어도 랄라나가 부상으로 아웃된 일정 기간 동안 중미 자리에서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적하자마자 4라운드에 46분 살라 대신 교체투입됐지만 이미 승패가 사실상 기운 상황에서 팀의 5대0 대패를 막지 못했다.
리그컵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발출장했지만 이적료에 걸맞지 않은 경기력으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고 최저 평점을 받는 등 굴욕을 맛봤다. 프리시즌을 리버풀에서 소화하지 못한 상황에서 팀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적 인터뷰에서 클롭에게 배우며 더 나은 선수가 되려 이적을 결심했다고 했는데, 클롭 특유의 스타일에 적응하는데 초반에 애를 먹고 있다. 클롭은 인터뷰에서 체임벌린은 미드필더로는 아직 훈련이나 경험 모두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일단은 윙어로 활용할 것이라 밝혔다.
후반 교체로 출전하여 레스터전과 맨유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팀이 대승한 챔피언스리그 마리보르 전에서 스터리지의 킬패스를 받아 팀의 6번째 골을 꽂아넣으며 리버풀 데뷔골을 신고했다. 리그 9,10R 토트넘전과 허더스필드전에도 교체로 출전하여 훌륭한 드리블링을 선보였다.
최근 한 달간 교체자원으로서 보인 좋은 경기력을 바탕으로 챔스 조별예선 4R 마리보르와의 홈경기에 선발출전,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경기장을 누볐다. 특히 병장축구한다고 놀림받던 모습에서 벗어나 90분 내내 앞선에서 몸을 날리며 적극적으로 전방압박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프리미어리그 11R 웨스트햄과의 경기에 4-4-2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윙어로 선발출전하여 좋은 압박과 볼 운반을 보이며 리버풀 이적 후 리그 첫 골까지 신고했고, 13R 첼시전에 중앙 미드필더로서 선발출전하여 좋은 경기력을 보여 살라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14R 스토크전, 16R 에버튼전에 선발출장해서 4-4-2/4-3-3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우측 윙어/하프윙으로 뛰며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에버튼 전에는 상대가 완전히 눌러앉아 클롭이 4-4-2 보다는 4-3-3을 가동한 탓에 중원에서 더 많은 활동폭을 가져갔고, 전반전에 다소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전에는 본인이 중원에서 출발해 탈압박 한 후 측면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으로 수정하여 장기인 크로스와 돌파력을 활용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또한 좌우로 찔러주는 롱패스가 아주 일품이었다.
프리미어리그 18R 본머스와의 경기에서는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 환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여 스카이스포츠 선정 MOM에 선정되었다. 이제는 클롭의 축구에 완전히 적응한 모양새이다. 공격 포인트로는 스루패스로 살라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여담으로 경기 후 인터뷰에서 기자가 옆에 쿠티뉴에게 미래에 대해 얘기해달라고 부탁하자 체임벌린이 도중에 끼어들어 ‘가장 중요한 건 쿠티뉴가 현재 리버풀을 위해 백퍼센트 헌신하고 있다는 것이다’라며 난감한 상황을 정리해주기도 하였다.
프리미어리그 20R 스완지전에 선발출전하여 좋은 볼컨트롤로 팀의 다섯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전체적인 폼은 별로였는데 스스로도 인터뷰에서 경기력은 맘에 안 들었다고.
21R 레스터전에서는 70분 경 마네와 교체되면서 출전했고 22R 번리전, 이틀만에 경기에다가 로테이션으로 팀이 공격에 갈피를 전혀 잡지 못하고 있었음에도 랄라나와 함께 꾸준히 볼배급과 드리블, 예리한 크로스로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59분 번리의 공격을 직접 끊어내 곧 오른쪽 아놀드에게 멋진 방향전환 패스를 넣어주었고 이는 마네의 골로 이어진다. 또한 93분경 먼 지점에서의 프리킥이 로브렌의 머리에 정확하게 향한 다음 클라반이 골을 넣음으로써 두 골에 모두 관여, 대활약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팬선정 이 날의 MOM.
에버튼과의 FA컵 3라운드 경기에 선발출전, 라스트 패스에서의 성공률이 아쉬웠으나 내내 좋은 전진성과 볼운반을 보였고 84분경 환상적인 코너킥으로 반 다이크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프리미어리그 23R, EPL 무패를 달리고 있던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선제골 득점을 포함 활발한 드리블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선제골은 스티븐 제라드가 10년 전 인터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정확히 같은 45도 각도에서 땅볼로 쑤셔넣은 중거리슛을 연상케 하는 '''옥라드''' 모드였고, 후반 피르미누에게 찔러준 킬패스는 필리페 쿠티뉴가 전반기 역습상황에 자주 보여줬던 '''옥티뉴''' 모드였다. 이러한 좋은 경기력에 힘입어 스카이스포츠 선정 MOTM에 선정되었다. 이 날의 체임벌린, 살라, 피르미누, 마네는 판타스틱 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영감님 무패우승 기록을 수호한 영원한 구너 옥충신이라는 드립이 쏟아졌다.[13] 정작 아스널은 이 날 리버풀 출신 조던 아이브에게 일격을 당하며 본머스 원정에서 졌지만...
그 후로 한동안 활약이 잠잠하여 콥들의 걱정을 사다가 28R 웨스트 햄전에 선발, 중앙 미드필더로 출장했다. 전반전엔 수비에 좀 더 집중을 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전에 밀너와 쉬프트 되어 공격형 미드필더처럼 활용되자 약빨고 나온 듯한 볼키핑과 시원시원한 전진 드리블, 완벽한 스루패스를 두개나 찔러넣는 등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대활약했다. 50분에 드리블을 치며 쿠야테와 노블의 압박을 견뎌낸 뒤 중심을 잃는 순간에도 패스를 넣으며 살라에게 1-1 찬스를 환상적으로 만들어주었고, 살라가 침착하게 23호골을 터뜨리며 어시스트 적립. 70분에도 미친듯한 탈압박 이후 마네에게 쑤셔넣는 송곳 패스로 1-1 찬스를 선물했으나, 마네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쉽게 2도움 적립에는 실패했다.
한편 MOTD에 출연한 프랭크 램파드는 웨스트햄전 후 체임벌린을 잉글랜드 대표팀 중 '엑스트라 마일'을 뛰어줄 수 있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프리미어리그 29R 뉴캐슬전에서도 특유의 황소드리블에 이은 킬패스로 전반 막판까지 리버풀의 공세를 끈질기게 차단하던 버스 사이로 혈을 뚫었다. 경기 초반부터 롱패스도 시원시원하게 날려주고 활동량도 좋았지만 날이 좀 추워서인지 트래핑을 제대로 못하고 턴오버가 발생하는 장면이 간혹 있었음에도 기어이 자신의 장점을 살려 살라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으며 수비에서도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요한 길목마다 뉴캐슬의 흐름을 끊어주며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의 정석을 선보였다. 후반에 체력 관리를 위해 교체되었고 팀은 2-0으로 승리, 경기 종료 후에는 BBC와 스카이스포츠 선정 맨 오브 더 매치에 올랐다.
경기 후 가진 리버풀 에코 제임스 피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여름에 리버풀로 이적해올 당시 스카이스포츠의 개리 네빌티에리 앙리에게 쓴소리(대충 '무장점 먹튀')를 들어서 오랫동안 속앓이를 했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자신과 함께 뛴 적도 있는 앙리가 못된 소리를 했던 데에 큰 상처를 받았던 모양. 이 인터뷰를 보기라도 했는지 앙리는 반년만에 속상한 동생을 램파드에 비유하며 격찬했다. 그리고 이런 체임벌린을 제대로 써먹는 클롭 감독에 대한 칭찬과 함께 에둘러 아스널을 깠다...
32R 팰리스전 후반에 교체투입되었다. 오른쪽 박스 근처에서 드리블 돌파 성공 후 크게 반대편 로버트슨 쪽으로 휘둘러준 크로스가 이후 살라의 역전골로 이어지면서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홈 경기에서도 저번 리그 맨시티전처럼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를 보였고 전반 20분에는 스티븐 제라드을 연상케하는 빨랫줄 같은 중거리포로 팀의 두번째 골을 터트렸는데, 수많은 커뮤니티와 댓글창의 축빠들이 제라드를 보는 줄 알았다며 혀를 내둘렀다. 후반에는 살라가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빠지면서 윙을 보기도 했지만 팀이 수비로 내려앉은지라 공격보다는 악착같은 수비 가담과 압박으로 진가를 보였다. 후반 막판 알베르토 모레노와 교체되었고 팀은 3-0 무실점 완승으로 2차전에서 크게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 날 프랭크 램파드스티븐 제라드가 이 골에 보인 반응도 일품.
33라운드 에버튼전 교체로 나와 체력 안배 후 맨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 선발출전했다. 공수에서 폭발적인 활동량과 전반 막판부터 나오는 리버풀의 역습 기회에서 선봉장 역할을 맡았고 55분경 역습 상황에서 기가막힌 아웃프런트 패스로 살라에게 연결했다. 이 볼이 마네를 걸쳐 결국 살라의 동점골로 연결되며 4강 진출에 쐐기를 박는 원정골을 기록하는데에 큰 보탬이 되었다. 특히 이 날 체임벌린이 뛴 거리는 자그마치 '''11.66km'''로 양 팀에서 두번째로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주었다.[14]
리그 34R 본머스전에도 선발출전해서 좋은 활약을 펼쳤으며 특히 공격력이 돋보였다. 경기 내내 날카로운 중거리슛을 보였는데 후반 막판에 자신의 중거리슛을 막으려고 수비진들을 움직이자 그 빈틈으로 피르미누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피르미누가 골로 마무리하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은 3-0 승. 4일 전 시티와의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이 힘들었는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마자 그라운드에 그대로 드러눕는 모습을 보여줬다. 예전 병장축구나 하던 시절이 이젠 기억도 안 날 정도로 활발한 움직임을 경기 내내 가져가니 피로가 쌓일만도 해 보인다.
프리미어리그 35R 알비온전에서는 교체 출장하여 살라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현재까지 3골 7도움을 기록하면서 개인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리그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데 성공했다.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로마와의 1차전에서 전반 초반에 콜라로프에게 태클을 시도하다 무릎이 반대 방향으로 꺾이는 큰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가던 모습이 척 봐도 최소 월드컵 아웃급의 큰 부상이라 선수의 커리어도 잘 풀리던 마당에 참 깝깝할 듯. 축구를 좀 본 팬들은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절망적인 추측까지 하고 있는데 정말이라면 복귀 후의 커리어도 심각하게 걱정스럽다. 결국 체임벌린은 10대 때부터 들어온 슈퍼퀄리티의 명성에 걸맞는 훌륭한 시즌을 너무도 허망하게 마무리하고 말았다. 리버풀 팬들은 너무도 안타까웠는지 같은 시간 아스널 위민 원정경기를 뛰던 리버풀 여자축구팀 리버풀 레이디스의 체임벌린(!)에게 다치지 않았냐는 뻘트윗을 날리기도...(문자중계 트윗인데 답글이)[15]
챔스 결승전에 부상 선수들과 함께 응원을 위해 참석했는데 아쉽게도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이번 시즌 챔스 경기에 출전한 기록이 있기 때문에 준우승 메달을 받으러 나갔는데 메달을 수령한 후 피치를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눈물을 보이는 사진이 찍혀 많은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2.3.2. 2018-19 시즌


7월 19일, 클롭이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체임벌린은 시즌 아웃 됐으며 이번 시즌 동안 회복과 재활에 전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새로운 부상이 생긴 것이 아니라 지난 시즌에 부상을 당하고 정밀 검사 후 다음 시즌도 뛰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선수는 물론 코치진과 메디컬 스태프 모두가 인지하고 있었고 수술 이후 스케줄 대로 회복과 재활이 진행되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또한, 수술 후 본인이 다음 시즌에도 나오지 못한다는 것을 선수 본인이 밝히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당시 리그 후반부의 치열한 순위 경쟁은 물론 UCL 결승 까지 바라보고 있던 팀 사정상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 팀의 사기에 악영향을 미칠수도 있다는 것이 이유였다.
결과적으로 무릎 인대 문제 정도로 알려졌던 부상은 이 인터뷰를 통해 무릎의 전후방 십자인대와 내측 측부인대[16]가 끊어지고 반월판까지 파열되는 심각한 부상으로 밝혀졌고 AS 로마와의 UCL 4강 2차전 당일에 시행한 인대 재건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한다. 다만 무릎 문제만을 언급한 대부분의 기자들과 달리 데일리 메일의 도미닉 킹은 무릎 문제에 더해 햄스트링 힘줄 부상까지 발견되었다고 보도했다.
체임벌린의 리버풀에서의 두번째 시즌은 대부분을 날린채 끝나게 됐다. 무릎을 지탱하는 4개의 인대 중 3개가 끊어지는 중상을 입게 되어 본인의 장기였던 폭발적 드리블 능력은 재활의 성공 여부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으나 일단 어느 정도는 감소될 것으로 보이기에 더더욱 안타까운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현재는 천천히 재활 중이다. 걸어다니는건 괜찮아 보이며 훈련장이나 헬스장에서 계속 꾸준히 재활 운동 하는 사진과 영상이 리버풀 공식 인스타그램과 챔보의 SNS에 지속적으로 업로드되고 있다.

재활실에서 멜우드의 필드를 바라볼때 정말 씁슬하고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이번 시즌의 최종 목표는 단 한 두 경기라도 뛰어보는 것이라고 밝혔고, 유망주 리안 브루스터가 체임벌린과 비슷하게 다쳐서 재활실에 둘이 같이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브루스터와 서로 의지하고 버팀목이 되며 같이 재활을 했는데, 체임벌린 자신도 브루스터처럼 어린 시절에 부상을 겪어봐서 그 마음을 잘 알 수 있다고 얘기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당일, 공식적으로 약 8개월만에 다시 멜우드 필드에서 야외 훈련을 시작했다고 전해졌고, 28일 열린 아스널 전 대비 기자회견에서 클롭이 챔보가 회복 스케줄을 훨씬 앞당겨 2월 말에서 3월 초에 정상 훈련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월 말에 공식적으로 훈련에 복귀, 그리고 3월 8일에 U-23 유소년 리버풀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무려 11개월만에 그리운드를 밟았다. 41분경에 다리에 통증을 느꼈는지 다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일찍 교체아웃되었다.
4월 27일 36R 허더즈필드와의 경기에서 교체투입되어 1년하고도 2일만에 드디어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복귀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투입되어 장기인 돌파력 및 오프더볼을 유감없이 보여주었고 복귀골 찬스까지 잡았지만 골키퍼에게 막히며 아쉽게 무산되고 말았다.
본인은 벤치에 머물렀지만 팀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함에 따라 같이 금메달을 수여받았다.

2.3.3. 2019-20 시즌


시즌이 끝나고 다니엘 스터리지가 팀을 떠나면서 공번이 된 15번으로 등번호를 교체했다. 15번은 아스날 시절 달았던 등번호이기도 하다.
첼시와의 슈퍼컵 경기에서 왼쪽 윙어로 선발로 출전했으나, 아무것도 못 한 채로 후반 시작과 동시에 피르미누와 교체되었다. 애초에 아스날 시절부터 왼쪽 측면에서는 상당히 부진했는데 클롭이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는 의문.
2R 사우스햄튼전엔 본업인 중앙 미드필더로 돌아와 선발출전했다. 전반전에는 강한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부진했으나, 후반 들어서 살라가 전진하고 남은 자리로 이동해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8월 23일, 4년 재계약을 하면서 2023년까지 리버풀과 함께 지내게 됐다. 팬들도 매우 긍정적이고 선수 본인도 부상으로 날린 1년을 다시 찾을 수 있는 기회라는 말을 남겼다.
이후 교체 자원으로 쓰이다가 MK 돈스와의 리그컵 3라운드 경기에 선발출전하여 중거리슛이 골대를 때리기도 했다.
9R 맨유전에서 후반전에 왼쪽 윙포워드로 교체투입되어 좋은 활약을 펼치자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3R 헹크전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하여 2골을 넣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로서 체임벌린은 17-18 시즌 UCL 8강 1차전 이후 무려 1년 6개월여만에 골맛을 보게 되었다. 특히 2골을 모두 중거리슛으로 넣어 박스 바깥에서의 슈팅에 갈증을 느끼던 콥들에게 큰 희망을 주었다. 참고로 두번째 중거리슛은 무려 아웃프런트.
카라바오컵 4R 아스날전에서는 안필드에서의 홈 경기임에도 아스날 팬들의 거센 야유에 시달리며 중원 싸움에서 고전하였지만 전반 초반 결정적인 측면 침투와 날카로운 크로스로 무스타피의 자책골을 유도하였고, 후반에는 스티븐 제라드가 떠오르는 대포알 중거리포를 집어넣으며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조별예선 4R 헹크전에서 선발출전하여 1-1로 비기던 중 모하메드 살라의 패스를 받아 터닝슛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75분에 사디오 마네와 교체되었고 리버풀은 체임벌린의 골이 결승골이 되어 2-1로 승리했다.
살라의 완벽하지 않은 몸상태로 인해 13R 팰리스전에서 윙어로 선발출전하였지만 별 활약은 없었다. 14R 브라이튼전에 출전하여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16R 본머스전에 왼쪽 윙포워드로 출전하여 평소처럼 측면에서 큰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고 있었는데, 헨더슨의 롱패스를 쇄도 후 원터치 슈팅으로 가져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시즌 첫 리그 골을 기록하였다.
CF 몬테레이와의 클럽 월드컵 4강전에 선발출전했지만 매우 고전하였다. CR 플라멩구와의 결승전에도 선발로 나섰으나 또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다가 후반전에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원래는 6주 아웃이 의심됐었으나, 예상보다 훨씬 일찍 복귀해 에버튼과의 FA컵 3R 경기에 교체투입되었고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이후 22R 토트넘전에 선발로 투입되어 골대를 때리는 등 60분을 성공적으로 소화하고 교체됐다.
23R 맨유전에 선발출전하여 번뜩이는 패스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강력한 개인 압박으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하지만 운 없게도 경합 상황에서 잘해놓고도 상대에게 볼이 흘러가는 경우가 많았다.
클럽 월드컵으로 순연됐던 18R 웨스트햄전에서 전반에는 별 다른 모습은 모여주지 못하다가 후반 52분에 살라의 아웃프런트 패스를 받아 마누엘 란시니와의 몸싸움에서 완전히 승리한 후 추가골을 기록했다.
현재까지의 모습을 보면 주로 오른쪽 박스 투 박스 역할로 뛰고 있지만 17-18 시즌 때의 폭발적인 모습은 잘 보이고 있지 않은데, 아무래도 장기부상의 여파가 있는 듯하다. 특히 스피드와 드리블이 당시보다 다소 내려갔다. 그래도 킥력은 아직 살아있다는 것이 다행. 전술적인 차이점도 존재하는데, 17-18 시즌에는 라이트백으로 수비적인 고메즈가 자주 투입됨에 따라 체임벌린이 공격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었고, 나중에는 알렉산더아놀드가 주전을 꿰찼지만 당시 기량이 불안정했던 알렉산더아놀드의 역할이 지금처럼 크지 않았기 때문에 공격진으로 볼을 투입하는 롤을 전담한 선수는 바로 체임벌린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양쪽 풀백들이 그 역할을 도맡는 중이며 이로 인해 미드필더들은 무작정적인 전진과 공격가담보단 풀백들이 전진한 공간을 메우는 공간 커버를 요구받는다. 이 상황을 어떻게 적응할 수 있는지에 체임벌린의 입지가 달렸다.
25R 사우스햄튼전에 왼쪽 윙어로 선발로 출전하여 후반 시작과 동시에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고, 27R 웨스트햄 전에는 57분에 교체투입되어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UCL 16강 2차전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하여 19-20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17-18 시즌 때의 다이나믹함을 보여주며 경기장을 누볐고 베이날둠의 머리를 향한 정확한 크로스로 시즌 1호 도움을 기록했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시즌 중단을 거치고 재개 후에 선발과 벤치를 오갔지만 한동안 좋지 못한 폼을 보였다. 한편 팀은 31R 후 '''30년 만에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지었다.
이후 37R 첼시전에서 교체투입되어 로버트슨의 낮은 크로스를 받아 승부의 쐐기를 박는 골을 성공시켰고, 38R 뉴캐슬전에서는 라이트윙으로 선발출전하여 상당히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다가 37분경에 순간적으로 빠른 돌파와 정확한 크로스로 판데이크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종합하면 인대 부상 후 자신의 최고 장점이던 스피드 등의 신체적인 능력이 크게 내려왔지만, 부상 전처럼 돌파를 많이 시도하는데 드리블 성공 횟수와 성공률 모두 크게 감소해 공만 잡았다 하면 무리한 돌파로 상대방한테 그냥 소유권을 헌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리고 드리블을 하다 나온 공간으로 찔러주는 쓰루패스 시도,성공 횟수 모두 감소해 어시스트나 키패스도 줄어들었다. 여기에 부족한 축구 지능 때문에 윙으로 나오면 경기에 나왔나 싶을 정도로 존재감이 없으며,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하면 압박은 잘하지만, 스트라이커인 피르미누보다 비슷하거나 높게 올라가 미드필더가 해줘야 할 플레이를 망각하는 경우가 잦다 보니까 팬들을 답답하게 했다. 그나마 킥력은 그대로라서 한 방은 있지만 자신의 약점을 극복해낼 수 있는 방안이 시급하다.

2.3.4. 2020-21 시즌


프리시즌 시작도 전에 부상을 당해 시즌 초 많은 경기들을 소화하지 못했다.
12R 풀럼전과 13R 토트넘전에서 벤치에 들긴 했으나 출전은 하지 못했고 14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점수차가 여유로워지자 75분경에 피르미누와 교체되며 오랜만에 모습을 비췄다. 점수차가 많이 났고 상대가 전의를 상실해 공간이 많이 벌어져 있었지만 그걸 감안해도 몸상태는 꽤나 괜찮아보였다. 살라의 마지막 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15R WBA전에 교체로 투입되었으나 드리블을 시도하는 족족 턴오버만 일으키며 민폐를 끼쳤다.
17R 사우스햄튼전에선 선발로 출전했지만 기가 차는 경기력만 선보여 결국 56분만에 교체아웃됐다.
18R 번리전에도 선발이었으나 전혀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하고 조기 교체되었다.
21R 웨스트햄전에는 오리기의 부상으로 교체투입되었다. 공격 시에 모처럼만에 괜찮은 모습을 몇 번 보여주었고 피르미누와의 원투패스로 웨스트햄의 수비를 허물며 바이날둠의 쐐기골에 기여했으나 웨스트햄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자신의 마크맨인 크레이그 도슨을 놓친게 만회골 실점의 빌미가 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22R 브라이튼전에도 교체투입됐으나 좁은 공간에서 여러 번 무모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다가 막히기만 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중원의 방출 1순위로 꼽히는 중이다.
라이프치히와의 UCL 16강 1차전에 교체로 투입되어 20분을 소화했지만 공을 잡는 족족 허무하게 턴오버만 일으켜 혹평을 들었다.

3. 국가대표 경력


잉글랜드의 유소년 대표팀은 대부분 거쳤으며 11/12시즌의 좋은 활약으로 유로 2012 명단에도 들어갔다! 2006년 월드컵에서 명단에 뽑히기만 하고 나오지는 못한 시오 월콧과는 다르게 출전도 했다. 2012년 10월 12일 산마리노와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기록하였다.
잉글랜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으나 경기력은 좋은 모습은 아니며 비효율적인 플레이로 비난을 듣는 경우가 많았다. 기껏 돌파해서는 어정쩡한 판단을 하거나 중앙에서 별 의미없는 패스나 돌리며 국가대표로는 상당히 부족하다는 평가를 들어야 했다.
다만 2017-18 시즌 들어 리버풀 입단 후 중앙 미드필더로서 포텐이 폭발하고 있는 뒤에는 박스 투 박스 스타일의 중앙 미드필더로서 중원의 좋은 옵션이 될 거라는 호평과 기대 또한 받고 있다. 포지션 경쟁자가 될 윌셔나 헨더슨이 기복이 심한 사이 다이어의 짝으로 선택받고 있다. 특히나 소속팀에서의 활약이 계속되는데다가 챔보 본인도 중앙 미드필더, 윙어, 유사시에는 윙백도 맡아줄 수 있느니만큼 앞으로 국대 단골멤버로 뽑히게 될 듯.
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 나서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승선이 확실시 됐으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무릎 부상으로 전치 6개월 판정을 받으며 시즌 아웃되어 월드컵엔 나설 수 없게 됐다.
이후에도 계속 발탁되고있지만 같은 팀 동료인 조던 헨더슨과 첼시의 유망주 메이슨 마운트한테 밀려 선발출전은 많이 못하고 있다.

4. 플레이 스타일


빠른 주력에 출중한 개인기를 지녀 드리블이 훌륭하고, 킥력도 좋고 몸싸움에도 능하다. 그래서 주저없이 상대 수비수와 정면으로 맞대결을 펼치는 플레이가 많다. 체임벌린은 데뷔 초 어린 나이 때부터 이미 피지컬과 드리블 능력이 수준급으로 완성된 선수라는 평을 들었다.
아스널에서 뛰던 시절에는 수비가담이 매우 처참한 수준이라 공수 밸런스가 깨져버리는 문제점이 있었다. 그러나 리버풀로 이적한 후에는 클롭의 적극적인 가이드를 받아[17] 엄청난 활동량과 수비 가담을 하는 선수로 변하였다.[18]
2017년 11월부터 슬슬 제대로 중용되기 시작했는데, 1차적으로 빠른 스피드와 볼 운반을 바탕으로 우측 미드필더의 임무를 맡아 준수한 폼을 보여주었다. 여기에 12월부터는, 정확히 에버튼 전부터 클롭의 의향대로[19]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 저돌적인 드리블을 살려 리버풀의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17-18 시즌 후반기부터는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에 완벽히 적응하며 파이널 패스와 클러치도 상당히 발전했는데 체임벌린이 미드필더 라인과 수비 라인 사이에서 공을 잡고 드리블로 수비 형태를 깨부순 뒤 침투하는 공격수들에게 찔러넣는 스루패스는 체임벌린의 트레이드마크 플레이 중 하나가 되었다. 수비 블록을 저돌적이고 빠른 돌파로 깨부순 뒤 수비 진영이 흐트러진 사이 정확하게 패스를 넣어주는 플레이가 일품.
또한 17-18 시즌 후반기부터는 중거리 슈팅 스킬이 비약적으로 상승하여 이제는 아예 킥력이 최고 무기로 떠올랐다. 리버풀에서 중거리 슈팅을 장착한 선수가 거의 없다 보니 체임벌린에게는 다른 선수들과 차별화를 주는 강력한 무기가 되었다.
제일 큰 단점은 축구 지능. 직접 공을 몰고 가는 데에는 능하지만, 공이 없을 때 지능적으로 알맞은 위치로 들어가는 움직임이 좋지 않다.
또한 부상을 제법 많이 당하는 편이다. 여기에 17-18 시즌 로마전에서 무릎의 모든 인대가 끊어지고 난 후에는 최대 장점이던 신체적 능력이 하락하여 원래도 많던 잔부상이 더 늘었고, 경기 내에서도 과거의 저돌성을 보여주지 못하며 그에 따른 경기력의 기복이 심해졌다.

5. 기록



5.1. 대회 기록



5.2. 개인 수상


  • 리버풀 올해의 골: 2017-18

6. 여담


  • 아버지와 삼촌은 자메이카계 잉글랜드인 2세이고 어머니는 백인인 혼혈인이다 아빠인 마크 체임벌린은 잉글랜드 국대도 뛰어본 축구선수였고 삼촌인 네빌 체임벌린 역시 축구선수 출신이다. 남동생인 1998년생 크리스찬 체임벌린[20]도 축구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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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서 아스날 시절에 뛰지 않고 병장축구나 한다며 옥병장이라는 별명이 생겼었다. 그러나 리버풀에서는 옥병장이라 불리던 아스널 시절과 달리 열일한다고 옥이병, 돌격대장답게 부사관에 올랐다고 옥하사, 급기야 옥장군, 더 나아가 옥황상제로까지 별명의 격이 높아지기도 했다. 사실 이 이름 자체가 임팩트 있는 별명 만들기에 딱 좋은 이름이라 좀만 잘 하면 옥날두, 옥티뉴, 옥라드 등의 어마어마한 별명을 양산할 수 있다. 같은 팀 동료와 함께 프리미어리그의 별명왕 하면 꼽힐만한 선수인데, 이 쪽이 "둠" 위주의 별명이 쏟아지는 것과 달리 체임벌린은 기본적인 본명도 길거니와 어릴 때부터 많은 팬들이 사리가 쌓이도록 까댄 경력이 있어서 포인트가 되는 "옥", "챔" 외에도 수없이 많은 배리에이션이 존재한다는 특징이 있다. 대표적으로 축틀러가 있다. 15-16시즌 22라운드 스토크 시티 원정에서 체임벌린이 극히 부진하자 아스날 네이버 팬카페 아스날리쉬에서 한 회원이 체임벌린에게 온갖 욕설을 퍼부었는데, 다른 회원이 "챔보가 못하긴 했지만 무슨 반인륜적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욕이 너무 심하다"라고 지적하자 욕을 했던 회원이 "반인륜적인 축구실력"이라면서 체임벌린을 히틀러에 비유한 것이 계기. 본래는 비하하는 별명이었으나 지금은 잘할 때에 오히려 정반대의 의미로 쓰이곤 한다.
  • 이름에 옥슬이가 들어간 바람에 브베 방송에서 레이드체임벌린이라고 도네가 나간 적이 있다.
  • 루게릭 환자를 위한 캠페인에서, 자신과 깁스를 헷갈렸던 심판에게 아이스 버켓 챌린지를 제안하였다.(심판 역시 승낙)
  • 철자 때문인지 우리나라 EPL 중계진을 포함한 많은 이들이 이름을 '챔벌레인'으로 부르고 있는데, 발음 기호(tʃeɪmbəlɪn)를 따져보면 '체임벌린'이 맞는 발음이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이 분의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실.
  • 리버풀로 이적하고 봉사 활동 및 크리스마스 선물의 일환으로 지역 초등학교에 찾아가서 아이들을 놀래키는 몰래카메라를 피르미누, 쿠티뉴와 함께 진행했는데 굴욕 아닌 굴욕을 맛봤다. 영상. 몰래카메라 도우미가 한 아이에게 좋아하는 선수를 물어보니 살라, 마네, 쿠티뉴, 피르미누에 심지어 이적한 수아레즈까지 좋아한다는 대답이 나왔는데 옥스의 이름이 왜 없냐고 물어보니 "그 사람 후보잖아요?"라는 대답을 들었고 심지어 한 아이는 쿠티뉴와 피르미누의 얼굴을 보자마자 알아봤는데 체임벌린은 누군지도 못 알아봤다... 결국엔 체임벌린 본인이 "왜 내 이름은 없냐?"고 물어봤는데, "플레이를 더 봐야 한다"는 답이 돌아왔다. 이런 굴욕이 계속 되자 나중엔 본인조차도 인정하는 모습이 웃플 뿐. 런던에서도 이 몰카와 비슷한 프로그램을 했지만, 런던 아이들은 자신을 좋아했다고... 그러나 체임벌린이 잘한다고 말하지 않았던 한 아이가, 마지막에 유일하게 체임벌린을 응원하고 클롭에게 선발로 뽑아야 한다면서 훈훈하게 마무리되었다.
  • 리버풀로 이적한 이후 그간 잘 부각되지 않았던 성실한 멘탈과 인터뷰 실력이 주목받는 중이다. 필리페 쿠티뉴가 이적설에 대한 질문에 곤란해하자 "핵심은 필리페는 현재 리버풀에 백 퍼센트 헌신 중이라는 것"이라며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게 도와주었고, 쿠티뉴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고 나서도 "여전히 좋은 선수들이 많고 내가 가장 집중하는 것은 우리가 얼마나 잘 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라며 좋은 대응을 보여주었다. 오오 챔보 오오. 쿠티뉴와 애초에 서로 인스타그램 맞팔을 하지 않았었는데, 이적 후에 새 팀에서 행운을 빈다며 그제서야 팔로우했다.
  • 유머센스랑 친화력이 굉장히 좋다. 이는 아스널 시절부터 알려져 있었으며, 챔보가 나온 영상들엔 유머 못지 않게 축구도 잘해보자는 구너들의 한탄이 있곤 했다.
  • BT스포츠의 Goals Recreated에 출연하여 그 분의 08-09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스 16강 2차전 하프발리슛을 카피했다. 은근히 고난도인데 두 번만에 성공해냈다. 영상[21]
  • 아르센 벵거의 아스널 감독직 사퇴 발표에 "믿음을 주셔서, 기회를 주셔서, 가르쳐주시고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트윗으로 감사를 전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체임벌린은 어린 시절부터 그를 슈퍼 퀄리티라며 절대적으로 믿어준 벵거의 무조건적인 사랑이 있었기에 리버풀로 떠나서나마 기어이 꽃을 피울 수 있었던 것이므로 어떻게 보면 벵거의 마지막 애제자라 할만한 선수다. 이런 진심어린 인사에 리버풀 팬들은 물론 구너들과 다른 팬들까지 많은 이들이 눈시울을 붉혔다.
  • 위의 몇 여담을 보면 알겠지만 말을 조리있게 잘하며 MC기질이 돋보인다. 리버풀의 새로운 트레이닝 센터 소개를 혼자 전담했다.

7. WA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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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리틀 믹스의 막내이자 최고 인기 멤버인 페리 에드워즈이다. 1993년 7월생으로 동갑. 페리는 이전에 원 디렉션의 멤버였던 제인 말리크와 약혼한 사이였는데 2015년에 결별했고 체임벌린과 2016년부터 사귀기 시작했다.

8. 같이 보기




[1] 영어 발음: /ǽliks ˌɒksleɪd ˈtʃeɪmbəlɪn/.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인명을 표기할 때 줄표(-)를 무시한다. 줄표의 앞뒤를 별개의 단어로 보아 띄어 쓰지는 않되, 연음 등은 고려하지 않고 표기한다.[2] 리버풀 이적 후 첫 두 시즌간은 21번을 사용하였다.[3] 그당시 그의 나이는 16세 199일로 사우스햄튼에서 뛴 가장 어린 선수 랭킹 2등에 올라가 있다. 1위는 시오 월콧[4] 물론 그당시 사우스햄튼이 리그1소속이라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5] 이로 인해 그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골을 넣은 가장 어린 잉글랜드인 이라는 기록을 얻었다. 그전 기록보유자는 시오 월콧[6] 상 수상자는 토트넘 핫스퍼카일 워커[7] 반드시 레드카드는 아니다. FA에서도 레드카드가 아닌 옐로우 카드라고 말하였다. 그 이유는 안 막아도 안 들어갈 골이었다는 것.[8] 다만 이쪽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었고 부상때문이 아닌 퍼거슨의 계획에 아예 들지 못한거다.[9] 같이 부진하던 월콧은 자카의 패스를 아주 잘 받아먹는데 얘는 그냥...답이없다.[10] 여담으로 윌셔가 지금까지 아스널에서 출장한 시간보다 본머스에서 이번 시즌 전반기에만 출장한 시간이 더 길다.[11] 첼시는 3백의 우측 윙백 자원 보강을 위해 체임벌린에게 이적을 제의했으나 거절당했고, 다비데 자파코스타를 영입했다.[12] 실제로 어릴 적 체임벌린이 콥이었다는 사실은 현지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며 아스널 시절 때도 각종 베스트일레븐을 뽑을 때마다 아스널 동료들 사이에 꼭 제라드를 넣곤 했다.[13] 예) #, #, # [14] 1위는 13km를 뛴 제임스 밀너 [15] 이 체임벌린은 시오반 체임벌린(Siobhan Chamberlain)으로, 리버풀 레이디스의 주전이자 잉글랜드 여자 국대 골키퍼이다. 공교롭게도 아스널 위민에서 뛴 경력이 있고, 옥슬레이드 체임벌린과 생일도 같아 정확히 열 살 많은 1983년 8월 15일생이다. 이 시각 아스널 원정경기를 뛰던 시오반 체임벌린은 수비가 무너지는 와중에 수많은 선방과 클리어링을 펼치며 열일했지만 리버풀의 3-0 패배를 막지 못했다.[16] 무릎을 고정해주는 4개의 인대중 3개가 파열되었다.[17] 사실 아스널이 추구하는 벵거 볼은 기본기와 연계 플레이가 생명인데, 체임벌린은 감독이 세부적 지시를 잘 내려주고 그라운드 위에서 전술적 움직임만 알맞게 조정해준다면 포텐셜이 터질 싹수가 진작에 보였다. 다만 벵거는 대략적인 전술만을 전달하고 디테일한 플레이는 선수의 재량에 맡기다 보니 축구 지능이 다소 부족한 체임벌린은 확실한 발전을 보이지 못하고 만년 유망주에 머물렀던 것. 클롭처럼 전술적 움직임이나 역할을 세세하게 지정해주는 감독 아래에서 더 좋은 플레이가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18] 본인이 직접 인터뷰에서 리버풀에서 뛰며 압박에 눈을 떴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19] 사실 클롭은 체임벌린을 중앙과 측면을 오가는 유틸리티로 데려오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중원에서 활력을 불어넣는 선수로서 데려온 것이다. 전천후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밀너의 후계자임과 동시에 30줄에 들어서는 랄라나의 포지션을 이어받는 선수로 체임벌린을 낙점한 것. 하지만 초반에 훈련에서 중앙 미드필더가 되기 위한 모든 걸 갖추지 않았다며 체임벌린을 측면으로 돌려썼다.[20] 노츠 카운티 소속 미드필더[21] 사실 이 골은 옥스 못지 않게 어시스트를 해준 마네야말로 싱크로율 100%이다. 왜나하면, 이 골을 어시스트했던 선수가 똑같은 포지션에서 똑같은 번호 달고 뛴 라이언 바벨이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