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간론파 어나더 -또 하나의 절망학원-/챕터 1

 




'''"물론이지. 한 명이라도 사람을 죽인 사람에게 살 권리따윈 없어."'''

- ???

[image]
'''CHAPTER 01: 絶望 Vibration
"죽음은 죽음으로밖에 갚지 못한다."'''
1. 개요
2. 전개
2.1. 프롤로그 - 絶望進化! despair evolution
2.2. 챕터 1
2.3. 사건의 진상과 관계자 행적
3. 기타
4. 생존/사망한 멤버


1. 개요


단간론파 -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2차 창작물인 RPG 2000전용 추리게임 단간론파 어나더 -또 하나의 절망학원-의 첫 번째 에피소드.

2. 전개



2.1. 프롤로그 - 絶望進化! despair evolution


[image]
'''PROLOGUE: 絶望進化! despair evolution'''
뛰어난 재능을 갖춘 초고교급의 고교생들만을 입학생으로 받는 학교 '희망봉 학원'. 주인공 마에다 유우키는 본래대로라면 이 학교에 어울리지 않게도 아무런 특출난 재능도, 우수한 실력도 없는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이지만, 5만분의 1의 추첨을 통해 초고교급의 행운으로서 이 학교에 입학할 수 있게 되었다.
복잡미묘한 기대를 품고 향한 희망봉 학원에서의 입학식날. 학원문을 열자 현관에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이미 다 모여있었던 14명의 초고교급 학생들이 있었다. 긴장을 내색하지 않은 채 한 명씩 서로 인사를 다 마친 마에다와 다른 학생들은 얼마 안 가 이 현관에 모여있는 동안 자신들을 마중나와야 할 교직원이나 선배 학생 등등이 몇십 분 가까운 시간이 지나도록 아직까지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상함을 느끼면서도 이렇게 된 이상 우리들이 직접 안으로 들어가는 게 낫지 않겠느냐는 의견에 모두 동의하고 앞으로 발을 내딛는 그 순간, 마에다는 갑자기 온 세상이 빨갛게 물들고 감각이 왜곡되는 느낌을 받으며 기절하고 만다.
그 후 학급 교실처럼 생긴 정체불명의 방에서 깨어난 마에다. 마에다는 이 곳이 온갖 출구와 창문이 단단한 강철판으로 막혀있고 감시 카메라가 놓인 폐쇄 공간임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마치 그런 자신을 비웃기라도 하듯 자신이 엎드려있던 책상에는 "키보가미네 학원에 어서 오세요"라는 안내 편지 한 통이 놓여있을 뿐.
교실 문 밖으로 나왔을 때, 초고교급 메이드 타이라 아카네가 다른 학생들이 모여있으니 어서 현관으로 와달라는 말을 전한다. 거기서는 커다란 은행금고 자물쇠처럼 생긴 정체불명의 철문이 앞을 가로막고 있었고, 학생들 저마다 깨어나보니 이상한 건물에 갇힌 이 상황에 대해 논쟁하다가 입학식을 진행할 테니 체육관으로 모이라는 영문 모를 방송을 듣고 체육관으로 모두 집합하게 된다.
거기서 튀어나온 건 자신을 '''희망봉 학원의 학원장'''이라고 소개하는 정체불명의 곰인형 모노쿠마. 모노쿠마는 15명의 학생들에게 너희들은 앞으로 이곳에서 영원히 살아야 한다는 말을 내뱉고, 그것이 싫다면 특별한 룰에 따라야 할 것을 제안한다. 그 특별한 룰이란 바로 '''살인을 저지르는 것'''. 이 행위를 저질렀다는 것을 남들에게 들키지 않으면 '졸업'하여 이 학원에서 빠져나갈 수 있는 대신 '''다른 살아있는 학생들이 모두 죽게 되며''', 그것을 막기 위해 다른 학생들이 살인자를 밝혀낸다면 '''"검정"이라 불리는 살인범만이 "벌칙"을 받게 된다'''고 하면서 살인을 저지를지 아니면 학원에서 평생 살지는 자기들의 몫에 달렸다고 선언한다.
누구보다도 정의감이 강한 초고교급 경찰 킨조 츠루기는 이에 격분하면서 모노쿠마를 순식간에 바닥에 패대기쳐 제압해버리고 험한 꼴 당하고 싶지 않으면 지금 당장 범죄를 그만두라며 위협하지만, 그 순간 천장의 카메라에 달린 기관총이 불을 뿜었고 그걸 미리 알아챈 쿠로카와 미카코 덕분에 간신히 살아남았다.
앞으로의 행보는 너희들의 자유라며 사라진 모노쿠마를 뒤로 하고, 학생들은 기관총의 화약 냄새 덕분에 이 상황이 더 이상 장난이 아니라는 걸 확신한다. 그리고 서로를 보며 긴장한다.
[image]

'''"만약 누군가가 우리를 배신한다면? 그리고 그 타겟이 바로 나라면?"'''


2.2. 챕터 1


정체불명의 시설에 갇혀서 영문도 모른 채 살인 게임을 강요당한 지 이틀째. 다행스럽게도 아직 살인은 일어나지 않았고, 마에다 일행은 리더십이 가장 강한 킨조를 중심으로 뭉쳐 어떻게든 이런저런 방침들을 만들어 버텨가고 있었지만, 이 기괴한 장소가 바로 희망봉 학원 그 자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 외엔 진전은 하나도 없고 서로에 대한 의심 때문에 불안해하고 있었다. 그런 마에다 일행에게 모노쿠마는 각자의 이름이 쓰인 DVD를 시청각실에 놔뒀으니 저마다 봐볼 것을 권유한다.
마에다의 이름이 라벨에 쓰인 DVD의 내용물은 바로 자신의 집, '''그리고 그 광경을 촬영하는 1인칭 시점의 정체불명의 괴한이 둔기를 들고 집을 마구 파괴하고, 경악하는 마에다의 어머니마저 습격하는 듯한 영상.''' 결정적인 장면은 나오지 않는 와중에 "마에다 군이 '돌아가야 할 장소'에 뭔가 큰일이 생긴 모양이에요. 과연 마에다 군의 집엔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정답발표는 '졸업' 후에!"라는 모노쿠마의 메시지였다.
마음의 동요로 마구 발광하는 마에다를 본 다른 학생들도 저마다 DVD를 틀어보고, 모두들 크게 동요하는 모습을 숨기지 못한다. 이런 게 사실일 리가 없다. 모노쿠마가 노리던 것이 이거였나. 하는 탄식이 오가는 가운데 당장 나가야만 하는데 어떻게 하느냐는 말에 일행 사이에서 '''"나가는 방법이라면 있잖아..."'''라는 힘 없는 한마디가 흘러나오고, 그제서야 '우리 중 누군가가 나가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다면?'이란 경계심이 극대화되기 시작한다. 킨조조차도 모두들 정신적인 충격이 클 테니 일단은 저마다 방에 들어가서 푹 쉬되 서로가 배신하지 않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며 일행을 해산시킨다. 다음 날 아침 모여서 방침을 새롭게 정하자면서.
절망감에 휩싸인 채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던 마에다. 그런데 기숙사 복도에선 이라나미 사츠키코바시카와 하루히코, 마키 키요카가 서로 시끌벅적하게 난리를 피우고 있었다. 신나게 뛰어놀던 코바시카와가 친구들의 방에 붙어있는 이름표들을 실수로 박살내버렸던 것. 코바시카와는 모노쿠마가 기물파손을 빌미로 벌을 주려는 거 아니냐며 마구 겁을 먹었고 모노쿠마도 나타나 열을 내기 시작하자 열심히 데꿀멍하며 멘붕했지만 모노쿠마는 고의가 아니니까 이번 한번만 봐주겠다며 대신 새 이름표를 다시 붙여놓으라고 명령한다.
남들은 다 울적해하는데 이 상황에 뛰놀고 있었냐며 화를 내는 마에다에게, 마키는 '''아픈 일, 괴로운 일, 싫은 일 전부 잊고 신나게 논다면 동기니 살인이니 하는 것도 전부 잊을 수 있지 않겠냐'''는 생각에 애들을 끌어모았던 거라고 밝힌다. 마에다도 그 말을 듣고 나니 무언가 마음의 힘을 얻은 기분이 들었고 방에 들어와 영상을 떠올리며 괴로워하면서도 "희망은 있다. 내일 일어나면 꼭 마키가 했던 일을 이야기해서 모두들 힘을 얻도록 하자."며 잠에 들었다.
그러나 그 다음 날. 아침 일찍 식당에 모이긴 했지만 킨조를 비롯해 몇몇 학생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특히 여자들 중에서도 가장 일찍 일어나던 마키 키요카메카루 레이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다. 아직도 한참을 기다려도 나타나지 않는 사람들을 보며 마에다 일행은 불안해하고, 킨조가 식당에 들어와선 그 둘이 보이지 않는다고 확인사살을 하자 모두들 우려가 현실이 되었음을 직감한다. 서로 학교 여기저기를 찾아보기로 하던 가운데 여자화장실 쪽에서 비명소리가 울려퍼졌다. 마에다가 뛰어가보니 거기엔 타이라 아카네가 무릎을 꿇은 채 벌벌 떠는 손으로 여자화장실 너머를 가리키고 있었다. 거기서 그들이 발견한 것은...
'''단간론파 어나더의 챕터 별 피해자'''
'''Chap 1'''

'''Chap 2'''

'''Chap 3'''
'''초고교급 저격수'''
'''???'''
'''???'''
'''마키 키요카'''
???
???
[image]
'''여자화장실 문 앞에서 목이 매달린 채 발견된 마키 키요카의 시체였다.'''

2.3. 사건의 진상과 관계자 행적


처음 언뜻 보기엔 목이 매달려있어 교살당한 것처럼 보였지만 진짜 사인은 둔기에 의해 머리를 맞은 박살. 하지만 사실 마키는 본래 범인의 타겟은 아니었다. 그녀가 살해당하게 된 것은 그야말로 운이 없었기 때문인데, 우선 코바시카와가 그날 밤 깨먹은 이름표 두 개가 바로 마키와 그 옆방인 킨조의 방문에 붙어있던 이름표였다. 그리고 코바시카와는 어느 쪽이 누구 방인지 헷갈렸던데다 밤도 깊어서 불러내기도 뭐하던 탓에 감으로 때려맞춰 각각 붙여놨지만 틀렸기 때문에 '''마키의 방문에는 킨조의 이름표가, 킨조의 방문에는 마키의 이름표가 붙어버렸다.'''
그리고 범인은 킨조를 불러낼 생각으로 '빠져나갈 곳을 찾았다. 카메라도 없으니까 세탁실로 찾아와라'는 내용의 쪽지를 문틈 사이로 집어넣었고 마키는 그 말을 철석같이 믿고선 새벽 6시에 방을 나와 세탁소로 향했고, 범인의 손에 의해 망치로 후두부를 맞고 즉사한다.
비록 믿고싶지 않은 영상을 봤지만 그럼에도 마키는 살인의 유혹에 지지 않고 어떻게든 극복할 활로를 찾으려고 했었다. 하지만 그녀의 의지는 나머지 사람들에게 제대로 전해지지도 못한 채 꺾여버리고 말았기에 안타까움을 더하게 된다.
[image]
'''단간론파 어나더의 챕터 별 검정'''
'''Chap 1'''

'''Chap 2'''

'''Chap 3'''
'''초고교급 축구선수'''
'''???'''
'''???'''
'''히가 미츠히로'''
???
???
'''마키 키요카를 살해한 진범.''' 본래는 학급재판이 열리게 되면 가장 거슬릴 킨조 츠루기를 세탁실로 불러내 살해할 생각이었지만, 킨조와 마키의 방문 이름표가 뒤바뀐 것을 모르는 채 방문틈 사이로 쪽지를 써서 마키를 불러낸 셈이 되어버렸다. 킨조 대신 마키가 들어와버려서 당황한 것도 있지만 만약 자신을 보게 되면 수상쩍게 여길 것이 두려웠던 히가는 하는 수 없이 마키를 희생양으로 삼았다.
돌발상황 때문에 당황한 히가는 어떻게든 자신이 범인으로 몰릴 위험성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한가지 묘안을 짜낸다. 성별이 다른 화장실을 들어가려 하면 카메라의 기관총이 불을 뿜어 처벌한다는 규칙을 이용해 마키의 시신을 여자화장실 안에다 밀어넣고 그 안에서밖에 할 수 없을 것 같은 공작을 부려서 '범인은 여자'라고 오판하도록 유도하는 것. 마키를 목을 매단 시체처럼 보이게 했던 것은 자살인 것처럼 몰면 그것도 좋겠지만 그보다는 '자살처럼 보이게 안에서 공작을 했다'는 인상을 강하게 어필하기 위해서였다.
그것을 위해서 갈고리를 매단 로프와 고무공을 준비하고, 마침 여자화장실 문턱 가까이에 파이프관이 있는 것을 보고선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문 밖에서 로프를 매달았다. 로프를 묶은 고무공을 파이프 틈사이를 향해 연속적으로 차올려서 마름모꼴 궤적을 그리며 화장실 문턱 밖까지 튕겨나오게 하는 걸 반복해서 둘둘 매감는 것. 이것은 히가가 엄청난 각력과 킥의 정확도가 보장된 '''초고교급 축구선수'''였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런 뒤 한쪽 로프는 마키의 목에 묶어서 화장실 문턱 건너편으로 밀고, 나머지 한 쪽 로프는 갈고리를 걸어 파이프 쪽으로 던지는 것으로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본인이 운동만 하던 근육머리였던 탓도 있고 돌발적 살인에 당황했던 탓인지 치명적인 증거들이 여럿 남고 말았다.
우선 고무공을 계속 차올리고 되돌아오게 하던 도중 공이 히가의 각력을 못 이긴 탓인지 안에서 터져서 벽과 천장, 바닥 등에 고무 액체를 남기고 말았지만 그 흔적은 여자화장실 안에 있기 때문에 남자인 히가는 그걸 제거하지 못한 채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듯 해야 했다. 또한 마키는 죽을 적에 손에 히가가 쓴 개인용 메모지를 쥐고 있었는데 뒤늦게 이를 발견한 히가가 어떻게든 메모를 빼내려 들었지만 참 재수가 없게도 범인의 의도가 보이는 문장들만 덜 찢겨진 채 고스란히 남아버렸기 때문에 조사 시간에 들통나버렸다.
심지어 범행에 쓴 도구들도 그냥 쓰레기 처리장 근처에 대충 갖다 놓고 세탁실에 흘린 마키의 피는 닦아내는 걸 깜빡하는 등 뒷처리가 허술하기 짝이 없었다. 그래서 궁지에 몰리자 항변하다 무심코 내뱉은 발언 실수와 개인용 메모지의 찢겨진 흔적을 대조하면 될 거라는 마에다의 마지막 증거 앞에 멘붕하며 무너져버리고 만다.
동기는 다름아닌 모노쿠마가 나눠준 동기부여 영상. 거기에서 히가는 세계 각국의 모든 축구구장이 불타 쓰러지고 FIFA 본사는 테러당한 데다가 유명 프로 축구 스타들은 모두 생사불명, 심지어 히가가 소속된 팀 멤버들 역시 끔찍한 꼴을 당해있는 참상을 봤던 것이다. 자기가 저지른 일이 얼마나 용서받지 못할 죄인지는 제대로 알고 있었지만 그렇게라도 할 수밖에 없었다며 고개를 숙였다. 히가에게 있어 축구는 자신의 목숨보다도 소중한, 전부와도 다름없었기 때문에 그 영상이 사실일 리가 없다는 걸 확인하고 싶었던 것. 물론 메카루에게서 그 생각이 턱없이 짧았다는 걸 지적받자 말문이 막혔고, 마에다도 네가 죽인 마키 역시 히가와 같은 상황에 처하고 비슷한 충격을 받았을텐데도 모두와 함께 이겨내려 했던 만큼 만약 어제 마키가 히가에게도 말을 걸어줬다면 이런 상황을 막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평했다.
[image]
모두의 힐난을 듣고선 잠시 숙연해지는 히가. 하지만 모노쿠마는 범인임이 밝혀진 히가에게 용서없이 '벌칙'을 주려 한다. 히가는 닥쳐온 죽음의 공포 앞에 결국 멘붕하며 제발 살려달라고 울고불고 매달리지만 그 누구도 히가를 향해 고개를 돌려주지 않았으며 모노쿠마의 벌칙에 당첨. 원작들의 챕터 1 범인들이 그랬듯이 다른 학우들이 험난한 시선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쇠사슬 목줄이 채워지며 처형장으로 끌려가게 되고, 거대 축구공에 묶인 채 '''공 째로 거인 모노쿠마들에게 인정사정없이 걷어차이고 연속된 드리블로 인해 공과 그라운드에 붙은 불길에 휩싸이면서 처참하게 불타 사망한다.'''
마키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고까지 할 수는 없지만 범인이 마키를 죽이게 된 계기를 본의 아니게 제공해버렸다. 당시 이름표를 붙이려던 때에 급히 화장실로 갔었는데 그동안 다른 애들은 다 방안으로 들어가버렸고 킨조 방이나 마키 방이나 기숙사 문은 결국 이름표 빼면 다 거기가 거기 같이 보이기 때문에 어디가 누구 방이었는지 헷갈리는 채로 이름표를 바꿔서 붙여버렸다. 잘못은 어디까지나 그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살인을 저지른 히가의 탓이고 단순한 실수가 살인으로 이어질 지는 아무도 알 수 없었던 만큼 킨조도 이에 대해 별다른 질책은 하지 않았지만, 코바시카와는 이 일로 마키에게 큰 죄책감을 갖게 되었다.
축구를 좋아했던 만큼 일본 국가대표로 떠오르는 유망주였던 히가가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에도 큰 충격과 실망감을 받았다.
히가 미츠히로의 본래 표적. 그의 추리력이 두려웠던 히가는 상대가 강력범죄를 상대한 전적도 많은 경찰이라는 리스크를 감수하고서라도 킨조를 살해하려 했으나, 상기한 불운과 착각 때문에 마키가 죽게 되었으며 킨조 역시 살인사건을 조사하던 중 이 사실을 눈치채게 되었기에 "아무도 지키지 못할 바에야 내가 죽는 게 나았다"며 깊은 자책감을 표했고 그렇기에 더더욱 살인범을 용서할 수가 없다며 분노했다.
범인이 경계했던 만큼 초고교급 경찰이라는 직함답게 학급재판에선 추리능력이 비상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학급재판의 의견을 종합하고 어떤 순서로 이야기를 해야 다른 학생들에게 진상을 납득시킬 수 있는지도 신경쓰기 때문에 토가미 뱌쿠야와는 달리 다른 학생들은 물론 플레이어인 마에다에게도(!) 친절하게 의견을 묻고 스스로 답을 찾아내도록 이끌어주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사건이 마무리되고 히가가 처형되어 모두 아연실색해하는 뒤에도 학생들에게 괴롭다는 건 알겠지만 진정해달라며 분위기를 추스리다가, 이노리가 "친구가 죽었는데 어떻게 진정할 수 있겠어요...!"란 말에 정색하며 '''"너흰 지금 살인자를 친구라고 부르는 거냐?"'''면서 갑자기 썩소와 함께 분위기가 변하기 시작하는데...
[image]

'''그 실체는 단순히 범죄를 증오하는 것을 넘어선 퍼니셔형 경찰이었다.''' 말 그대로 한번 범죄자로 인식한 사람이라면 그 사람과 얼마나 친했건간에 인간 대접을 싹 치우고 경멸하며, 특히 '''살인자는 죽음으로 죄를 갚아야 한다'''고 여기는 함무라비 법전급 사고방식의 소유자. 한마디로 '''안티히어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범죄자를 죽여버리면 그것도 똑같은 범죄자라는 인식 정도는 있지만 모노쿠마는 이미 범죄자인 만큼 '''범죄자가 범죄자 상대로 추가로 죄를 쌓은 것에 지나지 않다'''던가 모노쿠마는 물론 증오스럽지만 '''죽음은 죽음으로밖에 갚지 못한다는 말 하나만은 진심으로 공감한다''', '''이 나라의 법은 너무 물러터졌으니 범죄를 생각조차 못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나는 나가야만 한다''', 그러니까 앞으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살인이 안 일어나게 막고 말겠다는 등의 상식을 넘어서는 발언을 잇달아 터뜨려서 다른 학생들의 두려움을 사게 된다.
[image]
바로 위에서 킨조의 망언 퍼레이드를 다 듣고 쿨시크하게 뱉은 한 마디.(...)
마키 키요카와 더불어 사건당일 아침 보이지 않아 일행의 걱정을 샀었지만 당연하게도(...) 무사했고 단지 교문 앞 등지를 조사하고 있었을 뿐이었다며 마이페이스를 비췄다. 남들이 다 시체 발견장소 앞에 모였을때 제일 마지막에 찾아왔다면서 토모리 키즈나 등에게 범인 의혹을 받기도 했지만 상큼하게 무시.
이미 모든 진상을 다 파악해놨기 때문에 학급재판 내내 여유로웠고, 히가의 살인에 대해서는 '14명이나 될 희생자들의 삶의 무게를 짊어지고 밖으로 나가놓고선 동기 영상이 다 뻥카였으면 어쩔 생각이었나, 그걸 감당할 책임감도 없었던 주제에 '친구고 뭐고 이딴 곳에서 나가고 싶다'는 단순한 욕망을 축구 핑계로 정당화하려 드는 멍청이일 뿐'이라 평가했다. 킨조에 대해서는 학급재판을 지켜보면서 그나마 유능한 녀석이 있었던 게 놀랍다면서 다소 호의적이긴 했지만 문제의 반전이 터지자 전언 철회. 이후로도 싸이코 경찰이라 틈틈히 까며 신경전을 시작한다.
모든 사건이 마무리 된 뒤, 두 명의 친구의 죽음과 모두의 듬직한 리더인 줄로만 알았던 킨조의 이면 때문에 혼란스러운 기분이 된 마에다는 방으로 돌아와 그저 무력하게 잠을 청할 수밖에 없었다.

3. 기타


원작의 1 챕터와 대체적으로 유사하다. 모노쿠마의 '동기'로 인한 사건 발생, 원작의 범인처럼 본인의 재능으로만 할수 있는 트릭, 범인이 죽일려던 인물 대신 죽은 피해자 등. 당연히 공통점 이상으로 차이점도 많고, 결정적으로 '''킨조의 똘끼(...)'''가 드러나며 유저들의 뒷통수를 때린 챕터기에 임팩트가 꽤나 크다. 참고로. 혹시 메달노가다를 위해 1챕터를 플레이하는 사람은 매우 안타까운(...)사람이다. 난이도도 쉽고 그럭저럭 빨리끝나니 마키가 사망전대가 될뻔했으나 메달획득량이 타챕터에 비해 매우 적다. 5챕터가 스킬들을 조합해서 400메달 벌때쯤 1챕터는 기껏해야 150메달 준다. 하지만 모든 캐릭터가 살아있는 시점이고 자유행동도 나름 빠르게 할 수 있기에 호감도 올려 콜렉션 모으기엔 제일인 챕터. 총 3번의 기회가 있다. 처음엔 자유행동을 하면 수사까지 가야했기에 매번 마키의 사망장면을 매번 지겹게 봐야했지만 후에 언제든 오마케로 바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는 아이템이 생겼다.

4. 생존/사망한 멤버


[image]
단간론파 어나더 생존자 현황

마에다 유우키

타이라 아카네

코바시카와 하루히코

하타노 아야메

킨조 츠루기

토모리 키즈나

히가 미츠히로

메카루 레이

이노리 카나타

야마구치 카케루

오오토리 테루야

이라나미 사츠키

마키 키요카

우에하라 킨지

쿠로카와 미카코

???

13명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