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티아
[image]
로마 제국 시기 달마티아 속주
라틴어(영어): Dalmatia
이탈리아어: Dalmazia
크로아티아어: Dalmacija
아드리아 해의 동부 해안 지방의 지명. 크로아티아 해안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북쪽으로는 이탈리아의 트리에스테부터 남쪽으로는 몬테네그로의 코토르 일대에까지 이어진다. 주요 도시로는 스플리트, 자다르, 두브로브니크 등이 있다. 지역 명칭은 일리리아 지역의 부족이었던 달마테에서 유래되었고 이후 로마 제국의 일리리쿰 속주에서 달마티아 속주가 분리되며 굳어졌다. 속주의 주도였던 살로나는 현대 스플리트 근교에 있는 솔린에 있었다.
슬라브계 크로아티아인 등이 주를 이루는 크로아티아에서 달마티아 해안 지방은 라틴계 혈통이 주를 이룬다. 역사적으로도 이탈리아 기반 세력 (로마 제국, 베네치아 공화국 등)이 달마티아를 지배한 내력이 있다. 이탈리아어와 동부 로망스어(루마니아어 등)군의 중간적 성격을 가진 '달마티아어'가 아드리아 해안지대(지금의 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 지역)를 중심으로 쓰였다. 서기 6세기 이후 슬라브족의 이동으로 인한 슬라브인들과의 통혼으로 축소된 상태에서 베네치아 공화국 정부의 베네치아어 획일화 정책으로 16세기부터 세가 더욱 축소되어 19세기에 이르러서는 겨우 몇 명만 쓰는 언어가 되었고, 1898년에 마지막 화자인 Tuone Udaina가 폭파사고에 휘말려 사망하면서 달마티아어는 사멸되었다. 현재는 언어학자, 역사학자들이나 공부하는 수준의 언어가 되었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치하에서는 달마티아 북부는 크로아티아-슬라보니아 왕국이 지배하면서 점차 달마티아 사람들은 크로아티아인에게 동화되었다. 이탈리아 왕국은 이 지방을 미수복 이탈리아라고 주장하면서 달마티아를 집어삼키려고 획책했다. 오스트리아-헝가리가 1차대전에서 패배한후 해체되면서 달마티아 지방은 유고슬라비아 왕국에 들어갔지만 2차대전 당시인 1941년, 나치 독일을 비롯한 추축국의 침공으로 정부와 왕실은 영국으로 망명하고 이틀 틈타 결국 이탈리아가 달마티아 주라는 주로 일시적으로 병합한다. 후에 이탈리아는 패전하여 트리에스테 이스트리아까지 유고슬라비아에 내주고 쫓겨났다. 이후 달마티아는 유고슬라비아를 거쳐 크로아티아의 영토로 이어진다.
복잡한 해안선과 수많은 섬이 있어 리아스식 해안의 좋은 예시이다. 자다르, 스플릿 근해의 섬이 유명하다. 중세에는 베네치아 상선 뿐만 아니라 해적이 출몰하던 지역이기도 하다. 이런 역사 덕에 캐리비안의 해적에 나오는 등장인물 티아 달마의 이름을 바로 달마티아에서 따왔다. 오늘날엔 자연 환경이 빚어낸 천혜의 경관과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가 어우러져 여름만 되면 휴양객들로 호텔이 모두 매진되는 지역이다. 지중해 특유의 붉은 지붕과 바다가 만들어내는 경관이 전 지역에서 펼쳐진다.
특산물로는 달마시안 개가 유명하다.
로마 제국 시기 달마티아 속주
라틴어(영어): Dalmatia
이탈리아어: Dalmazia
크로아티아어: Dalmacija
아드리아 해의 동부 해안 지방의 지명. 크로아티아 해안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북쪽으로는 이탈리아의 트리에스테부터 남쪽으로는 몬테네그로의 코토르 일대에까지 이어진다. 주요 도시로는 스플리트, 자다르, 두브로브니크 등이 있다. 지역 명칭은 일리리아 지역의 부족이었던 달마테에서 유래되었고 이후 로마 제국의 일리리쿰 속주에서 달마티아 속주가 분리되며 굳어졌다. 속주의 주도였던 살로나는 현대 스플리트 근교에 있는 솔린에 있었다.
슬라브계 크로아티아인 등이 주를 이루는 크로아티아에서 달마티아 해안 지방은 라틴계 혈통이 주를 이룬다. 역사적으로도 이탈리아 기반 세력 (로마 제국, 베네치아 공화국 등)이 달마티아를 지배한 내력이 있다. 이탈리아어와 동부 로망스어(루마니아어 등)군의 중간적 성격을 가진 '달마티아어'가 아드리아 해안지대(지금의 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 지역)를 중심으로 쓰였다. 서기 6세기 이후 슬라브족의 이동으로 인한 슬라브인들과의 통혼으로 축소된 상태에서 베네치아 공화국 정부의 베네치아어 획일화 정책으로 16세기부터 세가 더욱 축소되어 19세기에 이르러서는 겨우 몇 명만 쓰는 언어가 되었고, 1898년에 마지막 화자인 Tuone Udaina가 폭파사고에 휘말려 사망하면서 달마티아어는 사멸되었다. 현재는 언어학자, 역사학자들이나 공부하는 수준의 언어가 되었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치하에서는 달마티아 북부는 크로아티아-슬라보니아 왕국이 지배하면서 점차 달마티아 사람들은 크로아티아인에게 동화되었다. 이탈리아 왕국은 이 지방을 미수복 이탈리아라고 주장하면서 달마티아를 집어삼키려고 획책했다. 오스트리아-헝가리가 1차대전에서 패배한후 해체되면서 달마티아 지방은 유고슬라비아 왕국에 들어갔지만 2차대전 당시인 1941년, 나치 독일을 비롯한 추축국의 침공으로 정부와 왕실은 영국으로 망명하고 이틀 틈타 결국 이탈리아가 달마티아 주라는 주로 일시적으로 병합한다. 후에 이탈리아는 패전하여 트리에스테 이스트리아까지 유고슬라비아에 내주고 쫓겨났다. 이후 달마티아는 유고슬라비아를 거쳐 크로아티아의 영토로 이어진다.
복잡한 해안선과 수많은 섬이 있어 리아스식 해안의 좋은 예시이다. 자다르, 스플릿 근해의 섬이 유명하다. 중세에는 베네치아 상선 뿐만 아니라 해적이 출몰하던 지역이기도 하다. 이런 역사 덕에 캐리비안의 해적에 나오는 등장인물 티아 달마의 이름을 바로 달마티아에서 따왔다. 오늘날엔 자연 환경이 빚어낸 천혜의 경관과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가 어우러져 여름만 되면 휴양객들로 호텔이 모두 매진되는 지역이다. 지중해 특유의 붉은 지붕과 바다가 만들어내는 경관이 전 지역에서 펼쳐진다.
특산물로는 달마시안 개가 유명하다.